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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실용 다 잡은 소형 아파트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8.14 09:00:00▲㈜한라가 분양 중인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전용59 거실. 소형 면적에도 4베이 설계를 적용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개방감과 편리한 주방동선을 갖춰 더욱 넓게 생활할 수 있다.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며 전용60㎡ 이하 소형아파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층이 꾸준히 증가하며 수요층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전용60㎡이하 소형 아파트는 다른 큰 면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덜하고 집값 상승률은 더욱 높은 편이다. 또 환금성까지 높아 수요자들의 선택이 몰린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서울 아파트 집값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전용 60㎡이하 3.3㎡당 매매가가 39%(1455만 원→2033만 원)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용 85㎡초과 아파트가 26%(1891만원→2398만원) 상승한 것에 비해 큰 상승폭을 보인 것. 이 같은 오름세에 소형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7월 청약을 접수한 고덕자이의 경우 전용48㎡는 약 40대1, 전용52㎡는 27대1, 전용59㎡는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같은 달 청약을 접수한 힐스테이트 신촌은 전용 37~119㎡ 중 전용52㎡이하 타입은 전부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전용 84㎡ 이상 타입은 그렇지 않았다. 힐스테이트 신촌 소형타입의 청약 경쟁률은 △전용52㎡ 694대 1 △전용42㎡ 156대1 △전용37A㎡ 161대1△전용37B㎡ 122대1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9월 전국에서 3만39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중 전용60㎡이하 소형 면적이 전체에서 66%를 차지한다. 이어 전용60~85㎡의 중소형평형(25%) 두 번째로 많았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형 아파트는 건설사 별로 특화설계 등을 적용해 면적 대비 넓고, 수납공간 또한 다양하게 배치해 수요자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며 “실용성과 고급화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도록 개발이 지속되는 만큼 앞으로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최근 분양 중인 단지에서도 전용60㎡이하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당진 시내 중심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한라가 충남 당진에서 분양하는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전용59㎡부터 110㎡까지 전체 839세대다. 이 중 소형(전용59㎡)은 총 390세대다. 4베이 설계를 적용해 더 넓은 주방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에 뛰어나고 집안 내부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또한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 게스트 하우스를 갖춰 손님 방문시에도 부담이 없다. 게스트하우스에는 침실, 주방, 욕실, 거실등을 갖춰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이나 손님 방문시에도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이 단지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수청지구 공동1블록에 들어선다. 당진 지역 내 생활인프라가 가장 풍부한 원당동 생활권에서도 오랜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 영화관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으며 원당동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분양한 타 단지에 비해 합리적 분양가를 갖춰 부담이 적어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신혼부부 등 젊은층 수요자들에게도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3.3㎡ 당 분양가는 평균 860만원대로 올해 당진시에서 분양한 2개 단지와 비교시 합리적인 분양가다. 올해 분양한 A단지와 B단지의 경우 발코니 확장 포함 분양가가 3.3㎡ 당 900만원을 넘지만 시내권 중심에 위치한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경우 발코니 확장 포함가도 3.3㎡ 당 900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책정되어 올해 분양한 타 단지 대비 우수한 청약율 및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당진 수청 한라비발디는 당진 최초 교육특화 단지로 국내 유명학원과 연계한 에듀센터가 조성되며 단지내 스터디 센터, 숲속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또한 ㈜한라만의 특허 시설 ‘헬로라운지’가 각 동마다 들어선다. 헬로라운지에는 자유독서공간과 스터디룸, 모임 장소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추후 단지 인근에는 28만㎡ 규모의 계림공원이 개발될 예정이며 조망권이 확보돼 숲세권 단지로도 거듭날 전망이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층고를 올려 개방감을 높이고,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의 활용성을 넓히는 등 건설사의 특화설계로 소형 아파트들의 체감 면적이 넓어지며 소형 아파트가 더욱 진화하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형아파트의 공급이 많이 늘긴 했지만 증가하는 1~2인 가구 추세에 따르면 아직 부족해 희소성도 높은 상태로 소형아파트의 가치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미분양 대책 마련해 달라"...양극화에 지방 '아우성'
경제·금융 정책 2018.08.12 17:28:47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대책 무용론’이 퍼져가는 가운데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속출하며 극심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지방자치단체들은 잇따라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에 ‘미분양주택 지속 증가에 따른 건의’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미분양과 관련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경남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택 사업의 공급 시기를 조정하거나 연기하고 사업 규모는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활용해 주택공급 속도를 조절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택지매각 시기도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사업부지를 매입할 때 심사를 강화함으로써 물량을 조절해달라는 건의도 포함됐다. 경남도의 한 관계자는 “6월 말 기준 경남의 미분양은 전국의 24%인 1만4,896가구로 집계됐다”며 “특히 준공 후 미분양이 급증해 상황이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충청북도도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열었다. 충북의 6월 말 기준 미분양은 5,288가구로 미분양이 5,000가구를 넘긴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부산 부산진구는 청약조정지역 해제를 국토부에 정식으로 요청했고 기장군도 지역 정치인들이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진구와 기장군이 청약조정지역으로 편입돼 전매제한과 1순위 및 재당첨 제한 등 청약규제를 받았지만 최근 부산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지방의 미분양 등 주택시장 상황을 유의해서 보고 있다”며 “지방의 주택사업 시기를 조절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왔고 추가적인 대응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세종=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금주의 분양캘린더] "여름 비수기 끝"…노원·성남 등 분양 시동
부동산 주택 2018.08.12 17:19:44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여름 비수기가 지나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성남시, 동탄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입지의 아파트 공급에 다시 시동이 걸리고 있다. 1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노원 꿈에 그린,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포함해 전국 9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오는 17일 각각 문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8단지 재건축인 노원 꿈에그린은 1980년대 준공된 주공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한 상계동에서 재건축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분양되는 사업장으로 주목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 동 총 1,062가구로 구성되며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17가구 △74㎡ 8가구 △84㎡ 61가구 △114㎡ 6가구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을 비롯해 노원역, 상계역과 가깝다. 분양 결과는 올 상반기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계 주공5단지를 포함해 이 지역에서 재건축사업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의 사업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역시 성남시 금광동 금광3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지어지며 구 시가지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711가구로 구성되며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40㎡ 59가구 △50㎡A 180가구 △50㎡B 6가구 △59㎡A 3가구 △59㎡B 5가구 △74㎡ 2가구다. 전용 59㎡ 이하 소형 면적 가구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아파트 2개 동 312가구, 오피스텔 1개 동 600실, 오피스 1개동 365호실로 구성된다. SRT와 GTX-A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 역세권 단지들은 청약 접수 결과 높은 경쟁률이 나타나는 추세다. 한편 이번 주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는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 2차(주상복합)를 비룟해 전국 10곳 1,659가구다. 아파트 분양 시장의 성수기인 가을이 다가오면서 주요 입지의 아파트 단지 공급이 늘어나고 청약 시장의 분위기가 다시 달아오를 전망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서울 '폭등'-지방 '미분양'" 정부 압박 나선 지자체들
부동산 주택 2018.08.12 11:30:40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폭등하고 지방은 악성 미분양이 쌓이는 등 부동산 시장의 초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잇따라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에 ‘미분양주택 지속 증가에 따른 건의’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미분양과 관련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 공문에서 경남도는 국토부에 현재 추진 중인 공공주택 사업의 공급 시기를 조정하거나 연기하고, 사업규모는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활용해 주택공급 속도를 조절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택지매각 시기를 조정해 달라고도 했다. 경남도는 “6월 말 기준 경남의 미분양은 전국의 24%인 1만4,896호로 집계됐다”며 “이 중 1,776호는 준공 후 미분양으로, 전달 대비 11.1% 증가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올 하반기엔 약 4,440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주력사업인 기계·조선업의 침체와 공동주택 공급 물량 급증으로 미분양주택 증가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앞서 5월에도 “미분양 물량을 산정할 때 분양승인을 얻었지만 분양이 중단된 아파트는 산정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충청북도도 최근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조만간 공공주택 건설 속도 조절 등 미분양 해소 대책을 국토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충북의 경우 6월 말 기준 미분양이 5,288호 쌓인 상태로, 미분양이 5,000호를 넘기는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가 청약조정지역 해제를 국토부에 정식으로 요청한 바 있다. 지난해 6·19 대책에서 부산진구와 기장군이 청약조정지역으로 편입돼 전매제한과 1순위 및 재당첨 제한 등 청약규제를 받아 왔지만 최근 부산지역 부동산 경기가 침체해 규제 완화 목소리가 높다. 기장군의 경우 지역 정치인들이 집값 하락 등을 이유로 조정지역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지방의 빈집도 늘어남에 따라 LH는 지방의 빈집을 매입해 비축하는 ‘빈집 비축 사업’을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벌이기로 하고, 올해 시범 사업지로 부산을 선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부산 중에서도 빈집이 밀집된 부산진구와 남구, 영도구, 북구, 사상구가 선정됐다. 6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6만2,050호로, 전달 5만9,836호에서 3.7% 증가했다. 특히 주택이 준공됐지만 여전히 분양되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015년 3월 이후 최대치인 1만3,348호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의 미분양 등 주택시장 상황을 유의해서 보고 있다”며 “아직은 알려진 것보다 크게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지만, 지난해부터 지방 주택 사업 시기를 조절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왔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대응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머니+ 베트남 부동산시장 보니]주상복합 분양가 4억 등 상승세 가팔라...고급아파트 노려볼만
증권 증권일반 2018.08.11 07:00:1030평형(84㎡)대 최고급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가 4억원.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의 부동산 시세다. 분명히 대한민국 서울보다는 싸지만 생각보다는 높은 가격이다. 베트남은 정부가 2015년 8월 외국인에게 부동산 매입을 허용한 이후 네 번째 호황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파르게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있다. 얼마나 더 가격이 상승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한국의 높은 부동산 열기를 경험한 투자자들은 한국과 비교해 베트남의 부동산 시장이 아직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에서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00달러(250만원)에 도달했을 때 주택용 부동산에 따른 수요가 급증했다. 현재 베트남의 1인당 GDP는 2,300달러(260만원)다. 호치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중저가인 주거용 부동산과 외국인 투자가 많은 최고급 아파트로 나눠 시장이 형성돼 있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34%인 베트남 도시화 비율을 2020년까지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구도심 근처에 신도시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2002년부터 13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 중인 호치민시 뚜띠엠 개발에는 롯데그룹·GS건설(006360)·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건설사와 금융기관이 상업시설과 호텔, 주거시설을 아우르는 도시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뚜띠엠의 아파트 가격은 3년 만에 평당 6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뛰었다. GS건설은 위례신도시의 절반 규모인 나베신도시 주택사업에도 참여했다.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투자 열풍도 확산하는 중이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고객들은 베트남 고급 아파트를 사서 월세를 놓은 뒤 이를 다시 현지 은행 적금을 들어 이자를 챙기고 있다. 20평대 아파트의 월세가 100만원대로, 이를 다시 6~7%의 적금에 투자하면 국내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현지를 찾아 투자 물건을 돌아보는 투자 여행은 고액자산가뿐 아니라 중산층 투자자도 참여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투자업계의 관계자는 “국내의 부동산 투자는 규제와 고점 논란으로 한 차례 조정기가 올 것으로 보는 고객들이 더 적은 투자금으로 상승 여력이 높은 베트남에 투자하는 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다만 공급 물량 급증세는 최근 다소 잦아들었고 고급 아파트 가격도 조정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CBRE에 따르면 2·4분기 베트남 호치민시 신규분양 아파트 공급 물량은 6,109채로 지난해보다 36% 줄었다. CBRE는 지난 3월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 이후 정부의 건축 승인이 엄격해졌고, 일부 부동산 투자자들이 양호한 분양률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아파트 공급을 조절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 일부 신규 분양단지에는 전체 분양 물량 중 30%만 할당된 외국인 물량 이외에 70%의 자국민 대상 분양에서 미분양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최근 베트남을 방문하고 온 국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이미 미분양 사태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베트남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지만 소수의 미분양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기가 꺼려진다면 현지의 대형 부동산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대안도 있다.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띠면서 주식시장에서 부동산 업종의 비중은 3년만에 10%포인트 오른 26.9%에 달한다. 최근 베트남 증시가 하락하는 상황에도 부동산 관련 기업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외자 유치로 도시를 개발할 때도 반드시 베트남 현지 부동산 개발 기업과 합작 형태로 추진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현지 상황에 밝은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가 글로벌 큰손과 손잡는 형태여서 투자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빈그룹·노바랜드 등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는 주가가 연초보다 각각 67%·21% 상승했다. 빈펄리조트로 잘 알려진 빈그룹은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베트남 증시가 약세를 보인 5월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기업들의 강세 영향으로 지난달 30일 기준 베트남 증시에서 부동산 섹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26.9%로 2016년 대비 약 10%포인트 상승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본격 분양 시작
사회 사회이슈 2018.08.09 17:41:38대림산업이 시공하는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D-ONE CITY)’가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했다.한강신도시 구래동 자족시설용지 MS-4-1,2,3BL에 들어서는 디원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다.디원시티 인근에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예정)이 도보 약 4분(약 35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양촌역은 내년 7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개통시 김포공항역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28분대, 김포공항역에서는 홍대·여의도 10분대, 서울역·고속터미널역 20분대, 강남역 50분대로 오갈 수 있다.이 외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등을 통해 수도권 광역 이동 역시 편리하다.디원시티의 또 다른 장점은 차별화된 설계에 있다. 업무 공간인 ‘디원시티 타워’는 층고 12m의 고급스러운 로비와 소·중·대 회의실, 고품격 접견실,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주차장은 법정대비 175.52% 높은 총 461대로 PIS시스템이 적용된다.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은 4면 개방형 테라스 특화설계로 양촌역이나 구래동 상업지구로 이동하는 수요를 끌어들이도록 했다. 기숙사인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전 호실 복층형에 발코니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고 IoT서비스를 적용해 안전성과 보안성을 높였다.다양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2019년 말까지 정부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금 감면을 제공하며, 법인세 감면 혜택, 정책자금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디원시티 분양 관계자는 “디원시티는 업무, 쇼핑, 주거, 문화를 하나로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화설계 및 세제혜택 등으로 분양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며 “실수요를 위한 법인사업체 문의는 물론 최근 한반도 분위기에 따른 장기적 관점에서 따져보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문의도 잇따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디원시티는 현재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6로 16 GMG타워 3층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바다 조망 프리미엄 갖춘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8.09 13:45:19최근 관광지, 휴양지 지역 내의 부동산을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고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강원지역의 세컨드하우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으로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는 추세다. 형제, 자매, 친구들, 직장동료 등이 자금을 모아 휴가기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세컨드하우스를 구입하기도 한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새로운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세컨드하우스를 찾는 투자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영향으로 여러 교통 호재에 힘입어 수도권 접근시간이 크게 단축된 강원도, 그 중에서도 대표적 관광지인 속초시는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세컨드하우스 입지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상황이다.속초시는 강원도의 대형 교통호재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서울까지 1시간 40분대에 도달 가능한 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 접근이 수월하다. 여기에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2025년 예정)개통 시 용산까지 1시간 15분이면 도착(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국토교통부고시 제2016-374호)이 가능하다.여기에 속초시는 지난 해 속초항 국제 크루즈 터미널 준공을 마치며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 꼽힌다. 최근 남북 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고성을 중심으로 속초 일대가 대북사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지난 해 분양한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1차’의 계약자를 분석한 결과 서울 25.2%, 경기 8.4% 등 강원도를 제외한 지역의 거주자가 무려 45.2%의 비중을 차지하여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이처럼 속초시를 향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 분양을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속초시 조양동 1390-2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는 지하4층~지상 34층의 규모로 전용면적77~121㎡ 총186가구로 구성되며,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8%를 차지한다.단지가 있는 조양동은 속초 지역 “속초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입지 여건 및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우선 단지 주변에 동해대로(7번국도), 조양로, 청대로 등이 지나 속초 내 이동은 물론 고성, 양양, 강릉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여기에 이마트, 굿마트, 메가박스,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이 있으며, 조양초등학교(도보1분), 어린이집, 입시학원 등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속초해수욕장, 청초호 유원지 등도 걸어서 이용할 정도로 가까워 세컨드하우스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단지를 기준으로 동쪽과 남쪽은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서쪽으로는 설악산, 청초호가 보인다.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활용하고, 3층부터 아파트를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가구별 평면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되며,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돼 효율적인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관광명소로 유명한 강원도 속초시에 교통 호재가 계속 발표되면서 해당 지역에 세컨드하우스를 분양 받고자 하는 수도권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의 경우 주요 관광지는 물론 편의시설과도 가까운 만큼 세컨드하우스로 높은 가치를 가진 단지로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390-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분양은 2018년 8월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후분양 민간 건설사에 공공택지 우선 공급
부동산 정책·제도 2018.08.08 17:50:04민간 건설사의 후분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부터 후분양을 시행하는 건설사에 공공택지가 우선 공급된다. 또 사회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주체에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낙찰가격이 아닌 감정평가액으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과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 등 개정안을 8일 행정예고했다. 우선 후분양 주택에 택지를 우선 공급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건축 공정률이 60%에 도달한 이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경우 공공택지의 공동주택용지를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공정률 판단 기준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고시할 예정이다. 택지를 우선 공급한 이후 사업자가 후분양 조건을 실제로 이행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마련됐다. 후분양 조건으로 택지를 받은 사업자는 입주자 모집 승인 시 후분양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주택도시기금이 50% 이상 출자하는 리츠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공급하는 경우 감정평가액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급하는 주택은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대상이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지침 개정안은 행정예고와 관계기관 의견조회 등을 거쳐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한신공영, 강원 '고성천진 한신더휴 오션 프레스티지' 분양
부동산 분양 2018.08.08 12:27:26한신공영(004960)은 강원도 고성군에서 479가구 규모의 ‘고성천진 한신더휴 오션 프레스티지’를 분양중이라고 8일 밝혔다.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천진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로 바다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수 있다. 인근에 천진호, 소나무숲, 산책로도 있어 고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초기 금융부담을 줄였다.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해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도 관심이 높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총 479세대 규모이며 75㎡A 119세대, 75㎡B 19세대, 84㎡A 243세대, 84㎡B 98세대로 구성된다. 동해바다 및 설악산 전망을 고려한 남·동향 위주의 친환경 단지배치로 가치를 높였으며 단지 내에 중앙광장 휴게쉼터, 맘스테이, 활력마당 등이 조성된다. 4Bay 혁신설계(세대별 상이)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고, 광폭주차장 설계(일부제외)로 주차장 이용이 더욱 편리하다. 또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요가, 에어로빅, 필라테스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GX룸 및 경로당과 어린이집이 설치된다.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연동된 IoT 기술을 통해 에너지와 시간을 아낄 수 있으며 집과 가족의 안전을 지켜주는 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무인택배 보관함 알림, 차량 출입통보, 엘리베이터 호출, 동체감지기 침입감시, 스마트폰 난방제어, 가스차단, 세대 100% LED 조명, 관리비 조회 등이 가능하다. ‘고성천진 한신더휴 오션 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은 천진해수욕장 앞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 2-11번지, 현장은 천진호 옆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 184-1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한화건설, ‘노원 꿈에그린’ 8월 일반 분양 돌입
사회 사회이슈 2018.08.08 09:08:13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오는 8월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상계8단지) 재건축하는 '노원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노원 꿈에그린은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16개동 규모로, 총 1,062가구 중 조합원 829가구, 임대 141가구를 제외한 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세대 전용면적은 ▲59㎡ 35가구, ▲74㎡ 2가구, ▲84㎡ 50가구, ▲114㎡ 5가구로 구성됐다.노원 꿈에그린은 주변 교통과 교육 여건이 좋다. 지하철 4, 7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마들역, 노원역, 상계역을 도보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이용 시 동부간선도로 근거리로 서울 중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에서 도보권(1 km 이내) 내 15개의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바로 앞에 위치한 상곡초등학교를 비롯해 온곡초·중, 청원초·중·고, 상계초, 노원고 등이 있다.유해업소가 없는 주변 생활환경도 많은 관심을 받을 만 하다. 생활시설로서 남측의 상계백병원, 노원역 인근 롯데백화점 및 노원문화의 거리, 상계중앙시장 등이 있다. 또한 수락산과 중랑천, 햇빛공원, 온수 근린공원 등이 인근 위치하여 주거 쾌적함을 제공하며, 인근 모텔, 유흥업소 등이 전혀 없는 지역으로 거주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부지는 복합문화공간과 창업 관련 시설 등으로 재 탄생할 계획이며,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구간은 지하화될 예정으로 미래가치도 돋보이는 지역이다.여기에 명품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상품성도 주목할만하다. 단지 개방감을 높이기 위한 바람길을 고려했으며,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 하였다. 넓은 조경면적을 확보한 친환경 단지 안에 순환 산책로와 특화된 어린이 놀이터 및 보육시설을 갖췄다. 노원 꿈에그린은 방 3개, 욕실 2개를 갖춘 전용면적 59㎡ 3가지 타입(A~C), 84㎡ 4가지 타입(A, B1, B2, C)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짜임새 있는 설계를 선보인다. 59타입은 거주자를 배려하여 안방과 서재공간을 통합할 수 있는 공간선택이 가능하며, 84타입은 강남 고급주택에 적용되는 수입주방가구와 원목마루가 옵션으로 제공된다.한화건설 이재호 분양소장은 “노원지구의 황금입지 단지 ‘노원 꿈에그린’은 교통, 학군, 자연환경, 브랜드 4박자를 모두 갖춰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북구 미아동 66-6 번지(삼양입구사거리,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에 8월 중 오픈 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노원 꿈에그린 투시도>/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피데스개발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 상가 내달 분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8.08.07 16:06:38피데스개발은 9월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옛 KT 방학빌딩 부지에 들어설 복합 쇼핑몰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 상가 94실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는 도봉구 방학동 707-6, 707-14번지에서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복합쇼핑몰이다. 이 가운데 분양하는 상가는 지상 1~3층, 전용면적 15~89㎡의 총 94개 호실이다. 1층은 33실, 2층은 35실, 3층은 26실로 구성된다. 지상 4층~8층에는 이미 7개관의 1,000여석 규모인 멀티플렉스 CGV가 도봉구 최초로 입점을 확정했다. 분양 상가인 1~3층의 경우 고객의 동선 및 상가 활성화를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된다. 1층은 중앙 통로를 사이에 두고 점포가 마주보는 ‘스트리트형’ 구조로 조성되고, 2~3층은 고객의 이동 편의와 상가 활성화 모두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 등을 배치한다. 모비우스 스퀘어 바로 옆 방학역은 지난해 서울도시철도 집객 기준 일평균 2만 여명, 바로 앞 중앙버스정류장은 일 평균 7,000여명이 이용한다. 또한 주변 일대는 도봉구의 주거 밀집지역으로 반경 2km 내 12만여명의 배후수요가 확보돼 있다. 방학역세권은 많은 유동인구에도 대부분 노후한 소규모 상가가 많아 수요에 비해 상업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이다. 인근 SK가스충전소 부지, 도봉소방학교 부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상가는 9월 본격적인 분양을 실시하며, 완공은 2020년 말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계룡건설, 대구 대명동 민간임대 ‘앞산 리슈빌&리마크' 이달 분양
부동산 분양 2018.08.07 14:41:41계룡건설(013580)은 이달 중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959-2 일대에 ‘앞산 리슈빌&리마크’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대구 앞산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20년만의 새 아파트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3개동, 전용 49~84㎡, 110가구로 구성됐다. 총 409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과 대명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이다. 다양한 버스노선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두류공원과 대덕산, 앞산, 앞산 빨래터공원 등이 위치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으며 대명시장, 안지랑 곱창골목, 앞산 카페거리 등과도 가깝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대명초를 비롯해 남명초, 남도초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했다. 단지 내에는 전문 보육강사를 갖춘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은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도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전체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한다. 이사 걱정 없이 8년간 장기거주 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시세대비 저렴하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남구는 미분양 ‘0’인 지역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심한 지역이었다”며 “앞산 생활권에서 20년 만에 새 아파트가 조성되는 만큼 이미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대곡동 1037-4에 조성 중이다.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서울 마곡 개발 본격 움직임 김포 분양시장 ‘관심집중’ 김포한강신도시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 분양 중
사회 사회이슈 2018.08.06 10:43:20서울 마곡지구에서 기업들의 입주와 함께 개발호재가 잇달아 본격화되면서 인근 김포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마곡지구는 366만㎡ 규모로 경기 성남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661천㎡)의 6배 이상의 크기다. 현재 국내 최대의 연구개발(R&D) 단지 LG사이언스파크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100여 개 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예상 종업원 수는 16만 5,000여명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마곡지구에 공급 예정된 주택은 약 1만 1,000세대로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근 김포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특히 마곡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이 형성돼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등 대형교통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마곡지구 내 기업들이 줄줄이 입주하게 되면서 인근 김포한강신도시가 대체 주거지로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곳은 마곡지구와 가까운 입지를 품고 있는 동시에 김포도시철도 개통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히고 있어 내 집 마련은 물론 투자로도 안성맞춤인 입지”라고 설명했다.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예정) 등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 이처럼 서울 마곡지구의 대체 주거지로 김포시가 분양시장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의 각종 수혜를 품은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23.7Km, 10개역 규모로 들어선다. 개통 시 서울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에서 각각 환승이 가능한 교통망을 확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 마곡지구까지는 20분대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는 30분대에 도달 가능한 입지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의 주요 도시를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의 수혜도 기대된다. 제2외곽순환도로는 서울을 중심으로 김포와 파주, 동탄, 오산, 양주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와 인천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도로로 총 12개 구간, 263.4㎞ 규모로 오는 2025년까지 완전 개통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인천~김포(28.9km) 구간이 개통하며 주목을 받았다. 인천~김포 구간은 경기 김포시 통진읍에서 인천시 중구 남항사거리를 잇는 노선으로 소요시간이 기존 60여분에서 30분대로 2배 가량 단축되는 등 교통 편의성이 개선됐다. 이밖에 단지 바로 앞과 48번 국도로 김포공항, 마곡, 여의도, 신촌, 당산역으로 가는 광역버스도 다수 정차하는 만큼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는 김포신도시 Ac-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6층 15개동 규모다. 단지 구성은 △전용 100㎡ 76가구, △전용 107㎡ 679가구, △전용 112㎡ 252가구 등 총 1,007가구로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분양전환대상 선착순 동·호 지정 신규모집이 한창이다.◆ 전 세대 남향위주 단지 배치와 풍성한 교육 인프라..독보적 커뮤니티는 ‘덤’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 단지로 배치로 채광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또 4-Bay구조(일부 제외)와 필로티 공간을 선보이며 넓은 개방감과 효율적인 공간 창출을 가능토록 했다. 교육인프라도 풍부하다. 푸른솔초등학교(혁신공감학교)와 푸른솔중학교(혁신학교)가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학주근접형 아파트이며 인근에 장기초·중교 및 고창초·중교가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청송마을 장기지구의 교육,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어린 자녀들을 위한 보육시설과 실버세대를 위한 실버룸(노인정)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수변공원을 통해 산책, 조깅 등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돋보이는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실내수영장(25m*4레인)도 주목된다. 여기에 요가·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GX룸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 등 각종 운동시설과 DVD룸·독서실·문고 등이 있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의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 2로 362(김포시 장기동 1866-1번지) 중흥 S-클래스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한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분양캘린더] 분양시장도 휴식기..이번주 청약 '0'
부동산 분양 2018.08.05 17:28:05폭염 속 여름 휴가시즌이 절정에 이르면서 분양시장도 잠시 쉬어간다. 8월 둘째 주 청약 접수를 하는 단지는 없다. 다만 모델하우스 5곳이 새로 열어서 휴식기가 끝나고 분양 일정이 재개될 전망이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청약이 진행되는 단지 없이 모델하우스 5곳이 10일 같은 날 문을 열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강원 속초시 조양동 1390-2번지 일원에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4층, 1개 동, 전용 77~121㎡, 총 186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이마트 속초점과 가깝고 조양초와는 맞닿아 있다. 또한 동해대로를 통해 속초 도심권 이동이 편리하고 인근 고성, 양양, 강릉 접근성도 좋다. 혜림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약사촉진5구역을 주택재건축한 ‘약사지구모아엘가센텀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4층, 5개 동, 전용 59~84㎡, 총 567가구 규모다. 이 중 38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강원대, 춘천교육대, 한림대 등 대학과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하다. 경춘선 남춘천역과도 가까워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제일건설은 전북 김제시 신풍동 483-2번지에 ‘오투그란데김제신풍동’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3개 동, 총 154가구, 전용 84㎡ 단일면적 구성이다. 단지에서 김제동초, 김제중, 김제고 등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한편 이번주에 당첨자 발표는 6일 시흥은계지구 A2블록을 시작으로 총 11곳에서 한다. ‘광명 한라비발디 큐브(오피스텔, 민간임대)’ 등 13곳은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한걸음에 多 누리는 원스톱 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막바지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8.03 10:01:52입주와 동시에 각종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완성된 수도권 2기신도시가 떠오르고 있다. 이들 중에서도 김포한강신도시는 부동산대책의 영향을 덜 받는 비조정대상지역이라는 점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수도권 2기신도시는 2000년대 초반 정부 주도 하에 체계적으로 개발됐다. 김포한강, 화성동탄, 평택고덕, 수원광교, 성남판교, 송파위례, 양주옥정, 파주운정 등이 해당되며 이들 지역은 서울과 인접한 탁월한 입지와 우수한 미래가치 등으로 신흥 주거지로 손꼽히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김포한강신도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완성형 수도권 2기신도시인데다 비조정대상지역이라 규제도 비교적 자유로워 수요자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는 “서울 생활권과 한강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김포한강신도시가 완성단계에 다다르면서 재조명되고 있고 비조정대상지역이라 풍선효과도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는 김포공항역까지 이어지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지하철 5·9호선 연장사업도 검토 중에 있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포시장으로 당선된 정하영 당선인은 ‘지하철 연장 사업계획이 반영되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할 것’이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서울지하철 김포연장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해 향후 지하철 연장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측된다.김포한강신도시 부동산시장의 이 같은 상승세에 분양시장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일과 ㈜동일스위트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 선보인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다. 이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 Ac-06블록, Ac-07b블록에 전용면적 84㎡(A/B/C) 총 17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축구장 18배 규모의 은여울공원을 사이에 두고 1, 2단지가 위치해 있는데 1단지(Ac-06블록)는 1021가구, 2단지(Ac-07b블록)는 711가구로 구성된다. 김포한강신도시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더 파크는 완성된 신도시 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내년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마산역에서는 7개역 거리에 있는 공항철도·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통해 여의도,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마곡, 광화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여기에 서울 주요 도심을 잇는 M버스 정류장도 인접해 있고 김포한강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의 진입도 편리하다. 이 밖에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고촌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김포IC, 대곶IC 등도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주거편의성도 뛰어나다. 이마트, 병원 등이 가까이 있고 주변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된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큰 길을 건너지 않아도 도보권 내 도곡초(2019년 3월 예정), 은여울중 등도 위치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또 수목원과 조깅트랙이 갖춰진 약 축구장 18배 규모의 은여울공원과 경관이 수려한 가현산 등이 맞닿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함은 물론 녹지 조망(일부가구 제외)이 가능하다. ㈜동일과 ㈜동일스위트는 한강신도시 첫 번째 ‘동일스위트’ 아파트인 만큼 완성도 높은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배치해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다. 또 전용면적 84㎡A 는 침실 4개로 구성되며, 84㎡B와 84㎡C는 침실 3개와 대형 팬트리를 적용,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구성도 녹지가 풍부한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도록 대지면적 40% 이상을 조경시설로 설계해 자연친화적인 주거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김포경찰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조감도/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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