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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분양시장은 여전히 활기..이번주 8,313가구 청약
부동산 분양 2018.04.01 17:24:03이번주에는 전국 15개 현장에서 8,313가구의 청약이 진행되는 등 봄 성수기를 맞은 분양시장의 활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12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첫째주에는 15개 단지, 총 8,313 가구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3일 솔밭공원 승윤 노블리안아파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오피스텔)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4일에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 · 2단지, 안산 e편한세상 선부광장,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 1·2블록 등 총 9곳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서해종합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903-17번지에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7층 저밀도 아파트이며, 총 99가구, 전용 39~84㎡로 구성된다. 서리풀공원, 롯데마트, 신세계 백화점, 센트럴시티 생활권이며 내년 2월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서초역~내방역 구간이 연결돼 이동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같은날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산동 모산영신지구 1, 2블록에 짓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1블록 59~106㎡ 총 2,124가구 중 일반분양은 519가구, 2블록 59~106㎡ 총 1,674가구 중 일반분양은 362가구다. 수서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인접해 강남 수서역까지 18분이면 도달한다. 평택 송탄일반산업단지, 평택일반산업단지 등에 인접해 있으며 동삭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5일부터는 가평 블루핀,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부산 사하역 비스타동원, 부산 봉래 에일린의뜰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한다. 금강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장현지구 B3 블록에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79~84㎡ 590가구로 지어진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와 인접해 수원 20분, 용인 3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소사원시선 연성역이 2018년 6월 개통예정이다. 승지초, 능곡초·중·고가 걸어서 10분 거리다. 이번 주 개관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12곳이다. 5일 ‘양주 옥정신도시 1차 대방노블랜드(A12-1·A12-2블록)’, ‘익산 부송 꿈에그린(주상복합)’ 등 3곳과 6일 ‘안산 중앙 리베로(오피스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세종 마스터힐스(L1·M1블록)’, ‘e편한세상 금정산(공공분양)’ 등 9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1층은 6억, 11층은 10억? 어느 아파트의 희한한 '꼼수'
부동산 분양 2018.04.01 17:13:10강북의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의 분양가가 층에 따라 최대 4억 이상 차이 나는 ‘꼼수 분양가’ 책정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시공사인 GS건설이 평균 분양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 현상’을 위해 고층부 세대의 공급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세대수가 적은 일부 층수의 가격을 낮게 조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일반분양에 들어간 마포프레스티지 자이(염리3구역 재개발)의 전용 84㎡는 1층과 11층 이상 고층 세대의 분양가격이 최대 4억1,400만원까지 벌어졌다. 같은 면적임에도 1층은 5억8,600만원에 불과한 데 반해 11~15층 고층부는 10억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84E형 같은 타입 안에서도 1층과 2층은 한 층을 두고 가격차가 2억5,900만원까지 벌어진다. 전용 59㎡형은 1층과 11층 이상 고층부와의 최대 가격차가 3억6,900만원, 전용 114㎡형는 4억1,600만원이다. 평형별로 보면 전용 59㎡는 일반분양 물량 142개 중 1층이 14개로 1층은 4억6,800만원~5억6,900만원인데 반해 2층 이상은 7억~9억원 수준이다. 84㎡의 경우 일반분양 물량 189개 중 1층이 20개다. 1층은 5억8,600만원~ 6억4,900만원, 2층 이상은 8억~9억원대며, 최대 10억원까지도 있다. 114㎡는 일반물량 65개 중 1층이 단 한개 세대에 불과하다. 1층은 9억200만원으로 저렴한 반면 2층 이상은 12억~13억원대에 형성됐다. GS건설이 내세운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이지만 실제로 이보다 비싸게 분양가가 책정된 가구수는 전체 일반분양 396가구 중 264가구로 67%에 달한다. 59㎡형의 경우는 142가구 중 111가구의 3.3㎡의 분양가가 3,000만원을 넘고 상당수는 8억원 안팎에 분양가가 책정돼 3.3㎡당 3,300만~3,400만원에 달한다. 이는 물량이 얼마 되지 않는 1층의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고, 상대적으로 물량이 많은 중층 이상 분양가를 높게 책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양 가구수를 고려하지 않은 평형별 단순평균 분양가는 3.3㎡ 2,603만원이지만 면적을 고려한 가중평균 분양가는 2,773만원이었다. 이 같은 분양가 책정은 단순평균 함정을 이용해 HUG의 분양보증 승인을 손쉽게 받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평균의 착시현상을 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HUG는 평균 분양가를 계산할 때 주택형별 평균 분양가격을 더한 뒤 이를 주택형의 수로 다시 나누는 단순평균을 쓴다. 예컨대 10가지 주택형이 있는 아파트라면 각각의 평균 분양가를 더한 뒤 이를 다시 10으로 나눈다. 부동산 인터넷카페 상에서는 GS건설의 꼼수 분양가 책정을 성토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선호도를 고려해 고층은 높게 책정하고 저층은 낮게 책정하는 게 상식적이긴 하지만 GS건설은 해도 너무한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게다가 청약자는 면적만 사전에 지정할 수 있을 분 동·호수는 추첨에 따라 배정되기 때문에 이 같은 방식은 수요자들의 반발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신병철 GS건설 염리3구역 분양소장은 “타 단지에 비해 동간 간격이 빽빽하기 때문에 1층의 조건이 상대적으로 더 열악하다”면서 “입주 후 만족도를 고려해 1층 가격을 낮게 책정했고 다른 층수도 인근 시세에 비해서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분양된 현대산업개발의 ‘당산센트럴아이파크’도 분양가 편차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가장 작은 평수인 전용 46㎡의 공급금액을 4억원대로 책정한 반면 그 다음으로 큰 59㎡는 7억원대였다. 전용 114㎡은 9억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결정됐다. 이는 전체 일반공급 물량 154세대 중 11세대(7%)에 불과한 46㎡와 114㎡를 미끼상품으로 활용한 것이다. HUG의 분양가 산정 방식의 허점을 이용한 꼼수 분양가 책정이 잇따르고 있지만 HUG는 기존의 분양가 산정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현행 방식은 평균 분양가가 왜곡될 수 있어 세대수 비중을 고려하는 가중치 평균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손재영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HUG가 인위적으로 분양가를 통제하려다 보니 생긴 부작용”이라면서 “가중치 평균 방식을 이용하거나 소비자들이 전용면적뿐 아니라 가격 등도 카테고리 별로 나눠서 무엇을 선택하게 될지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해 부작용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원·이혜진 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20개 필지 5월중 분양공고
사회 전국 2018.04.01 10:30:3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달 29일 ‘세종테크밸리’ 제12차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세종테크밸리’ 4차분양 면적 및 일정, 심사기준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행복청은 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을 5월 중순 공고한 뒤 8월 22일부터 24일 입주신청을 받아 9월초 입주신청기업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테크밸리’는 대전 대덕특구, 오송 등 인근 산업생태계와의 연계에 최적의 입지인 행정중심복합도시 4생활권에 행복청이 차기 도시성장 동력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이다. 올해 공급 예정 면적은 산업용지 16필지, 복합용지 4필지 등 총 20필지 7만324㎡다. 지난해까지 최소면적을 3,300㎡로 공급해 중견기업 유치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1,500㎡ 규모의 필지도 포함해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정보기술(IT) 기업의 지속적인 입주요구 증대에 부응해 대부분의 분양 필지에 정보기술(IT) 제조 및 서비스 업종의 입주를 허용할 방침이다. 평가방식에는 일자리 창출 관련 범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포함하도록 했고 평가배점 또한 기존의 2배 수준으로 강화했다. 청년은 정부 청년 일자리대책 지원대상이 되는 15~34세 사이 국민을 말하며 고용 추정치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같이 제시해야 한다.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지방세 감면과 미니클러스터 및 산·학융합 프로그램 참여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지난해말까지 43개 기업 유치를 확정했고 입주 완료 시점에는 직접 고용인원만 4,3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책심의위 위원장인 김진숙 행복청 차장은 “지속적인 강소기업유치를 통해 ‘세종테크밸리’를 기업지원, 창업보육, 기술상업화의 중심지로 육성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머니+ 부동산 Q&A] 공공아파트 분양 받는 방법은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3.31 10:00:00Q. 공공분양 아파트를 분양 받고 싶은데요. 그런데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일정은 어디서 찾아야 하고, 청약자격도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이런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받는 게 좋을지, 아니면 새아파트를 분양 받는 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무주택기간 3년 이상 같을땐 40㎡ 초과는 저축총액 우선 40㎡이하 납입횟수 많아야 A. 공공분양 아파트는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됩니다. 최근 아파트값이 많이 상승해 있는데다 대출규제 등으로 내 집 마련이 녹녹하지 않은 상황에서 서민들은 공공분양 아파트를 노려볼 만 합니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최대 강점은 저렴한 분양가입니다. 공공의 성격이 강한데다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공급하기 때문에 주변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부정적인 인식도 많이 있었습니다. 과거 주공아파트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민간분양 아파트에 비해 품질에서도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한 경쟁률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공급한 ‘송파오금지구2단지’는 72.84대 1이라는 기록적인 청약경쟁률이 나왔습니다. 공공아파트의 가격상승률도 일반아파트보다 더 높을 때도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보금자리주택으로 분양한 서울시 강남구 세곡지구 전용 59㎡ 아파트 현재 시세는 분양가에 비해 6억 원(2억8,600만→9억5,000만원)이상이 올랐고, 지난 2011년 서울시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보금자리주택 전용 59㎡ 아파트도 4억 원(3억→7억4,800만원)이상 오를 정도입니다. 이처럼 공공분양 아파트가 서민의 주거안정과 더불어 미래가치까지 장착하면서, 실수요층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아파트에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 조건은 매우 까다로운 편입니다. 우선, 서민들에게 공급하는 아파트인 만큼 세대주를 비롯해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이어야 합니다. 또 등본상 세대주와 세대원 중 배우자 및 세대주의 직계비속만 청약이 가능합니다.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되는 지역(시·군)에 거주해야 하며 수도권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12회 납입 시 1순위 자격이 주어집니다.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는 청약통장을 가입한지 6개월 이상 되어야 하고, 6회 납입 시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같은 1순위일 경우 전용면적이 40㎡초과 주택은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무주택 세대주나 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청약자가 우선 당첨됩니다. 무주택기간이 같을 경우 저축총액이 많은 사람이 우선 당첨됩니다. 전용면적이 40㎡이하는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무주택 세대주나 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 납입횟수이 많은 청약자가 우선 당첨됩니다. 무주택 기간이 같을 경우 저축 납입횟수가 많은 사람이 당첨됩니다. 신혼부부나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나 노부모 부양자 등은 특별공급을 노려볼 만 합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서민주택인 만큼 사회적 약자 등을 배려하는 만큼 총공급물량의 65%를 특별공급에 할애하기 때문입니다. 공공분양의 청약은 LH 홈페이지나 공급기간에서 청약을 신청하면 됩니다. 또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일정도 LH나 SH 등 공급기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4월 LH와 대림산업이 부산 북구 만덕5구역에서 1,216가구를 일반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경기도 성남시 판교창조경제밸리, 수원 고등지구,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본격적으로 공공분양 아파트가 분양할 예정입니다. 공공분양 아파트 물량이 올해 전체 분양물량의 5% 수준 밖에 안 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이 고민인 실수요층들은 서둘러 지역별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일정을 챙겨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서울 분양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청약가점'
부동산 정책·제도 2018.03.31 09:09:304월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강남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자이 개포에 청약에 3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린데 이어 당산아이파크,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등도 모델하우스에 구름인파가 모이고 있다. 분양열기가 뜨거울수록 청약가점의 높은 벽에 대한 청약자들의 탄식도 깊어진다. 흔히 60점대 중반이면 고점자로 통하지만 디에이치자이 개포 청약결과를 통해 ‘초고점자’들의 존재가 확인됐다.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경우 가장 물량이 많았던 84㎡P(판상형)는 당첨 가점이 최저 69점, 최고 79점으로 평균 70.03점이었다. 84㎡T는 최저가 62점이었지만 63㎡ 등 인기 평형은 68~69점이 최저 커트라인이었다. 당초 60점 이상이면 당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됐으나 이를 훌쩍 넘어야 당첨 안정권이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 청약에서 떨어진 강모씨(44세)는 “청약가점이 64점이라 청약통장을 쓰면 당첨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웬만한 아파트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알짜중에 알짜 단지만 기다리려 왔다”며 “이 점수로도 안될 정도로 숨은 초고점 청약통장이 많았는지 이번에 실감했다”고 말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에 60점 후반, 심지어 70점대 청약 통장이 쏟아졌지만 실은 60점을 넘기기도 쉽지 않다. 청약 가점은 84점이 만점으로 부양가족 수(최고 35점),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 순으로 비중이 높다.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 이후부터 1년마다 2점이 가산되고 청약통장은 가입 직후 2점이 가산돼 이후 1년마다 1점씩 오른다. 집을 한번도 안산 45살의 자녀 둘을 둔 홑벌이 가장의 경우 무주택 기간(32점)과 청약통장가입기간(17점)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면 64점이 된다. 이 가장의 경우,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모시거나 자녀를 추가로 낳지 않는 한 가점을 늘릴 방법은 없다. 개포의 당첨 안정권인 74점을 맞으려면 부인과 자녀 셋, 그리고 노부모 1명을 부양하는 40대 중반의 홑벌이 가장이 16년간 무주택으로 살면서 17년간 청약통장을 보유해 각각 최고점을 받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결국 60점 중반 이상의 초고점으로 가려면 부양가족 숫자가 결정적이다. 이러다 보니 실제로 부양하지 않는 부모라 하더라도 주민등록을 옮기는 편법으로 가점 늘리는 사례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디에이치자이 개포 당첨자의 경우 실태 조사를 통해 위장전입 여부를 가리겠다고 엄포를 놨지만 실제 이를 적발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차제에 청약가점 제도 자체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과도하게 높은 부양가족에 대한 가점 비중을 낮추고 객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한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 대한 배점을 높이는 식이다. 게다가 노부모 봉양이나 다자녀의 경우, 별도의 특별 공급분이 있다. 다만, 디에이치자이 개포 등에서 1,000개 이상의 고가점자 청약 통장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향후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점 커트라인이 낮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 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는 “가점이 높은 청약자들이 대거 이번 청약에 당첨됐기 때문에 앞으로 강남권 가점 커트라인이 하향 조정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혜진·한동훈기자 hasim@@sedaily.com -
HUG, 김포·부산 서구·원주 등 3곳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부동산 정책·제도 2018.03.30 12:24:40경기 김포시와 부산 서구, 강원 원주시 등 3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곳, 지방 25곳 등 총 30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미분양관리지역 선정에는 경기 김포, 부산 서구, 강원 원주 등 3곳이 추가되고 인천 중구 1곳은 빠졌다. 이에 전월 18차 때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2곳이 추가돼 총 30개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난 2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997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6만903가구)의 약 67%를 차지했다. HUG의 한 관계자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이 거절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4월 1만4,021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18.03.29 15:23:12주택건설업체들의 대표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다음달 회원사 신규 주택 물량이 총 27개 사업장, 1만4,021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이달 분양실적(1만3,319가구) 대비 702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작년 같은 기간 분양실적(2만6,113가구)과 비교해보면 1만2,092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주건협의 한 관계자는 “분양시장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이번 4월에도 1만가구 이상이 시장에 나올 전망이지만, 규제 여파로 작년처럼 활발하진 않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공급 1만4,021가구 중 8,119가구는 지방에서 나온다. 수도권 물량은 5,902가구다. 특히 지방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요자 관심이 많은 부산과 대구에서는 각각 3,020가구와 1,1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과 동원개발 등이 부산에서, 영무토건과 대창기업이 대구에서 새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 물량은 경기 동탄2신도시와 양주 옥정지구 등지에 위치한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계속 쌓이는 미분양 아파트…6만가구 돌파
부동산 분양 2018.03.28 14:55:34공급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국 아파트 미분양도 계속 쌓여 지난달 말 기준으로 6만가구를 넘어섰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 5만9,104가구보다 3.0%(1,799가구) 증가한 총 6만903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물량은 작년 11월 5만6,647가구에서 12월 5만7,330가구, 올해 1월 5만9,104가구 등으로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다 지난달에는 6만가구를 돌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미분양은 9,970가구로 전달 대비 1.2% 증가했다. 지방은 5만933가구로 전달(4만9,256가구)보다 3.4%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1만2,058가구) 대비 2.9% 감소한 총 1만1,712가구로 집계됐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보다 10.5% 증가한 6,245가구이며 85㎡ 이하는 전달 대비 2.3% 늘어난 5만4,658가구이다. 2015~2016년 쏟아졌던 인허가 물량들이 최근 준공되면서 입주 물량도 부쩍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분기에는 12만8,000여가구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10만5,000가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상헌인턴기자 aries@@sedaily.com -
평창 감동 생생한데…올림픽 끝난 강원도에 생긴 일
부동산 주택 2018.03.28 11:00:00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10개월 만에 다시 6만 가구를 넘어섰다. 평창 올림픽 호재로 공급이 늘었던 강원도에서 한 달 만에 2,000여 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전월대비 70% 이상 뛰었다. 29일 국토교통부는 2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대비 1,799가구(3.0%) 증가한 총 6만903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 4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은 9,970가구로 대비 전월대비 122가구(1.2%) 증가한 반면, 지방은 5만933가구로 전월대비 1,677가구(3.4%) 늘었다. 특히 강원도의 미분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강원도 미분양 가구수는 2,693가구였으나 한달만에 1,943(72.2%)가 급증하며 4,636가구로 뛰었다. 이는 강원도 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을 쏟아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분양한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동해시 e편한세상 동해 등은 청약에서 대거 미분양이 발생했다.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급속하게 식고 있는 부산 역시 미분양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부산에서는 전월대비 646가구(28.2%)가 늘며 총 2,937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했다. 경북지역에서도 431가구(5.5%)의 신규 미분양이 발생해 총 8,237가구가 팔리지 않은 채 남아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650가구)대비 10.5%(595가구) 증가한 6,245가구였으며 85㎡ 이하는 전월 대비 2.3%(1,204가구) 증가한 54,658가구였다. 준공후 미분양은 2월말 기준 전월 대비 346가구(2.9%) 감소한 총 1만1,712가구였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서울은 웃돈 2억인데…" 분양권 때문에 우는 사람들
부동산 주택 2018.03.27 17:40:12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전국 아파트 단지들 중 약 12%의 분양권 시세는 프리미엄(웃돈) 없는 분양가 수준이거나 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분양권 프리미엄 시세가 가장 비싼 곳은 평균 2억원 수준인 서울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분양권 프리미엄 시세가 비싼 곳은 평균 8,785만원의 세종시로 서울과 그 외 지역의 분양권 시세 격차도 크게 벌어져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전국 215개 아파트 단지 19만3,000여가구에 대한 조사 결과 11.7%인 2만 2,578가구(33개 단지)의 분양권 시세는 프리미엄이 없거나 분양가보다 낮다. 분양권 시세가 분양가 이하인 ‘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은 전체 조사 대상의 5.5%인 1만 553가구며 분양권 시세에 프리미엄이 없는 곳은 6.2%인 1만2,025가구로 조사됐다. 대체로 분양가보다 낮은 분양권 시세는 보수적으로 공개되는 점을 감안하면 시세가 분양가 수준으로 조사된 곳 중 일부 단지의 분양권 시세는 실제로는 분양권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부동산114의 분석이다. 분양권 시세가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낮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입주 물량이 많은 경기도 8,233가구에 이어 경상북도 4,014가구, 부산 3,198가구, 울산 2,853가구, 충청북도 2,500가구, 경상남도 86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전매 가능한 아파트 분양권의 평균 매매가는 약 10억4,000만원으로, 평균 분양가(8억1,500만원) 대비 평균 프리미엄이 2억2,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일부 강남권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 시세는 내년 2월 입주하는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경우 평균 6억원,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는 5억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다음으로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시세가 비싼 곳은 평균 8,785만원의 세종시에 이어 대구 4,664만원, 인천 3,700만원, 경기 2,905만원 등의 순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서울경제TV]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2,038가구 4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18.03.26 15:29:10경기도 양주신도시에 네 번째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26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내달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블록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 202가구, 전용 67㎡ 114가구, 74㎡A 424가구, 74㎡B 120가구, 84㎡ 1,178가구 등이다. 전 세대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를 포함해 총 1,117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 동북부지역 2기신도시다. 정부는 이 곳을 6만3,000여 가구, 인구 16만3,000여명이 거주하는 경기 동북권의 개발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양주신도시에는 이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761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1,160가구)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1,566가구)가 올해 5월, 내년 3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가 공급되면 앞서 공급된 1~3차와 함께 총 5,525가구의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양주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이 연장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사업이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강남 및 서울 주요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를 통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4년 개통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서도 의정부IC 10분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까지 20분대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및 경기서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1호선 양주역 인근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대 55만5,000여㎡ 부지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확정했다. 사업비 2,635억원이 투입돼 섬유, 패션, 전기, 전자분야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2만3,000여명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배후수요도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 단지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로 152(가하프라자 4층)에 운영 중이다. 방문시 현장 전망대를 통한 사업지 관람, 청약에 대한 개별 상담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4월 중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역세권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상가 4월말 분양
부동산 건설업계 2018.03.26 11:33:51동양건설산업이 이달 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최고급 주상복합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와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를 4월 말 동시 공급한다. 미사지구 C1블록에 지어지는 ‘미사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0층 8개 동에 아파트 925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지하 1층∼지상 2층까지는 판매시설인 ‘파라곤 스퀘어’, 지상 3층∼지상 8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102㎡형 462가구 △107㎡형 229가구 △117㎡형 232가구 △195㎡형 2가구 등 모두 925가구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희소한 중대형 최고급 아파트로 구성됐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파라곤 스퀘어’는 연면적 5만4,061㎡ 규모로 300여 개 이상의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다. ‘파라곤 스퀘어’는 지하 1층이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미사역 2개 출구가 지상층과 이어진다. 또한 선큰광장을 중심으로 순환형과 함께 가로형 및 독립 매장 등 구매자의 기호에 따른 쾌적한 구매 동선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아파트 분양을 위한 견본주택은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에 위치하고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의 홍보관은 사업지 바로 인근 하남시 망월동 165-27번지 3층에 마련돼 있다. -
교통여건 좋은 2억원대 아파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3.26 09:32:12수도권에서 2억원 대로 아파트 분양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양주신도시라면 가능하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현재(3월)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4억 7,022만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3월 가격인 4억 2,508만원보다 4,500만원 가량 오른 수치로, 지난 2014년 1월(3억 6,201만원) 이후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재 전셋값도 3억 1,915만원으로, 수요자들이 괜찮은 곳에 전세라도 얻으려면 3억원 이상 보유해야 한다는 답이 나온다.반면, 양주신도시 경우 현재(3월)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2억 4,500만원으로, 수도권 매매값보다 2억원 이상 저렴한데다 수도권 평균 전셋값과 비교하더라도 7,000만원 가량 낮다. 즉 수도권 전셋값이면 양주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하고도 돈이 남는다는 이야기다.양주신도시 옥정동 E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 김포 등을 비롯해 서울 도봉구나 강북구 쪽에서 거주하던 젊은 세대들이 양주신도시 새 아파트를 많이 찾고 있다”며 “7호선 연장 및 테크노밸리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만큼 현재 시세에서 더 오른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올해가 2억원 대로 양주신도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양주신도시에는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2월, 국토부는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을 오가는 7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 시 옥정역(가칭)에서 서울 도봉산역까지 3정거장(약 20분 이내),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지난해 11월 확정됐다. 경기도는 1호선 양주역 인근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대 55만 5,000여㎡ 부지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 곳에는 사업비 2,635억원이 투입돼 섬유, 패션, 전기, 전자분야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완공 이후에는 근로자수 2만 3,0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1조 8,759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때문에 근로자 배후수요 유입 또한 기대해 볼 만 하다. 이 가운데 대림산업이 4월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에도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홍보관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데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등 다양한 개발호재 등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양주신도시 내에서 지하철 7호선 옥정역(가칭)을 가장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어 이후 분양되는 단지들 보다 수요자들의 주목도가 가장 높다. 또한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예정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약10분 거리이며, 고읍지구 상권 및 덕정동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농협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현재 경기도 양주시 옥정로 152(가하프라자 4층)에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금주의 분양캘린더]'마포프레스티지 자이' 강남열기 이을까
부동산 주택 2018.03.25 17:42:26이번주에는 올 상반기 서울 강북 지역 최대 관심 단지로 꼽히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가 30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최근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아파트’로 구름 청약 인파를 모았던 ‘디에이치자이 개포’, ‘과천 위버필드’의 열기가 서울 강북으로 북상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에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를 포함해 전국 15개 단지의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돼 있다. 마포구 염리동의 염리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직주근접 아파트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하5층~지상 최고 27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1,694가구로 구성되며 일반 분양 물량은 396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지가 있는 마포구 아현뉴타운 일대는 우수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으로 강북 지역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5·6호선도 이용이 수월하다. 버스를 이용해 광화문, 시청 등 중심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건너편 대흥2구역에 2019년 10월 완공 예정인 1,248가구 규모의 ‘신촌 그랑자이’는 2016년 11월 371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31.9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인근 아현뉴타운3구역에서 2014년 9월 입주한 총 3,885가구 규모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는 강북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으면서 올해 들어 전용 면적 59㎡ 매매 시세가 9억원을 넘어섰다. 30일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된 홍제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가까운 입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제 3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총 1,116가구 중 4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2020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일반분양분 아파트 면적은 전용 39㎡~114㎡로 이중 84㎡이 322가구에 달한다. 홍제역 역세권 단지인데다 홍제초·중교가 가깝고 인왕산과 안산도 인접해 있는 등 주거 여건이 양호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 청약 접수는 전국 15곳 6,651가구에서 진행된다. 28일에는 △부평 코오롱하늘채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등에서, 29일에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시흥 장현 제일풍경채 등에서 각각 1순위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오는 29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내달 9~11일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활기 띈 3월 마지막주 분양시장...중도금 대출 가능한 당산 센트럴아이파크 관심
부동산 분양 2018.03.24 10:00:00봄 성수기를 맞은 3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은 전국에서 총 8,360가구를 분양하는 등 활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모델하우스 개관도 15곳이 예정돼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 센트럴아이파크’, 경기 시흥시 ‘시흥장현제일풍경채에듀&센텀’ 등 총 5,995가구를 선보인다. 지방은 경남 창원시 회원동 ‘e편한세상창원파크센트럴’ 등 총 2,36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지난 2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당산 센트럴아이파크가 눈에 띈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5가 4-13번지(사업지 내)에 문을 연 당산 센트럴아이파크에는 오전에만 3,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예비 청약자들로 북적였다. 이 단지는 대부분 가구의 가격이 9억원 이하로 책정됐으며 중도금(분양가의 40%) 대출이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당산 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2~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46~114㎡ 총 802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154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를 살펴보면 △46㎡ 5세대 △59㎡A 8세대 △59㎡B 31세대 △71㎡A 33세대 △71㎡B 14세대 △71㎡C 26세대 △84㎡A 13세대 △84㎡B 12세대 △84㎡C 2세대 △84㎡D 4세대 △114㎡ 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철 2·9호선 더블역세권인 당산역이 반경 500m,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이 반경 1km 안에 있다. 단지 앞 당산로길을 이용해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고 강변북로, 서부 간선로 진입로 등과 근접했다. 당서초, 당산서중, 선유중, 선유고 등이 반경 1km 내에 위치했다. 목동 학원가도 반경 5km 내에 있어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당산 센트럴아이파크 입주민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보기술(IT) 첨단시스템을 이용해 일상에서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다. HDC 사물인터넷(IoT)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조명, 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과 연동기능이 있는 세탁기, 냉장고, 로봇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기기인 경우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발코니 확장 옵션 선택 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세대 내 공기질 측정 센서(무선 AP 일체형)가 천장에 설치된다. 당산 센트럴아이파크에는 기존에 선보였던 HDC IoT 기술 외에 새로운 기술인 ‘웨어러블 밴드타입 원패스키’(옵션사항)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민은 웨어러블 밴드타입으로 된 원패스키를 착용하고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하면 주차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현관 출입구로 이동하면 공동현관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서울 1년 이상 거주), 30일 1순위(서울 1년 미만/인천/경기), 다음달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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