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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오피스텔 288실 등 분양
부동산 건설업계 2022.07.05 09:37:02한양이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15번지에 오피스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오피스텔과 오피스·근린생활시설이 결합한 복합 단지로 지하 7층~지상 22층, 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7~22층,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조합원 물량 포함)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 23㎡ 64실 △전용 50㎡ 64실 △전용 52㎡ 96실 △전용 55㎡ 64실이다.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에 자리해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정부과천청사역에 GTX-C노선(양주~수원)과 과천위례선(정부과천청사~복정) 등 강남 주요 지역을 지나는 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교통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개 정거장 거리로, 약 7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
조정지역 풀린 대구, 고분양가 관리서도 빠져…분양가 오를까
부동산 주택 2022.07.04 17:47:03최근 집값 하락세를 기록해 조정대상지역 대상에서 빠진 대구와 여수·순천 등 지방도시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도 제외된다. 이에 따라 규제를 피해 앞으로 공급될 물량들이 시장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4일 HUG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 등 11개 지역은 5일부터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된다. 이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정부의 규제지역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지역들을 조정대상지역 명단에서 제외했다. 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이란 분양가 상승이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거나 고분양가 사업장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뜻한다. 30가구 이상의 주택을 선분양하려면 현행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HUG의 분양보증을 받아야 하는데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사업장은 고분양가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인근 비교 단지의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면 보증을 거절하는 방식으로 고분양가를 통제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11개 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규제 없이 신축 아파트 분양이 가능해진다. 이를테면 대구에서는 올해 하반기 총 2만 4481가구의 신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인데 조합 등 사업 주체의 의지대로 분양가를 높게 책정할 수 있게 된다. 대구는 이미 또 다른 가격 통제장치인 분양가상한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이번 정부 결정으로 이 지역의 분양가가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특히 연초 대비 철근과 콘크리트 등 건설 필수자재 가격이 10~20%가량 오른 상황이 분양가 상승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올해 대구 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역대 최초로 2000만 원을 넘겼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양된 대구 민간 분양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2060만 원으로 지난해 연간 기준인 1679만 원보다 22.6%(381만 원) 올랐다. 최근 주택 시장의 침체로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 가운데서도 분양가는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여기에 대구 지역의 부동산 투자 심리를 이끌고 있는 대구 수성구도 투기과열지구에서 빠졌지만 여전히 조정대상지역에, 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이라는 점에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이달 1일부터 변경된 고분양가 심사 기준은 고분양가를 판단하는 시세를 결정할 때 준공 10년 이내 단지를 토대로 한다. 그전까지는 준공 20년 이내 인근 단지까지 포함됐다. 또 최근 가격이 급히 오른 건설 자재비를 제때 반영하기 위한 자재비 가산제도도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분양가 상승에 힘이 더해지는 모습이다. 국토부는 당시 1%대의 분양가 상승률을 점쳤다. 연내 분양을 계획 중인 대구 남구의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건축 자재비와 인건비 등 원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조정 시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주변 시세와 분양 가능성 등을 고려해 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대구 등 11개 지역의 분양가를 억누르던 규제가 사라지면서 ‘시장의 힘’을 날 것 그대로 볼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미분양 우려가 높은 대구이기에 설령 규제가 사라지더라도 조합 등 사업 주체들이 막무가내로 분양가를 높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대구는 분양 물량과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공급 과잉 우려가 있다”며 “미분양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 수요자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큰 폭으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
7월 전국서 아파트 4만 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2.07.04 14:06:42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약 4만 가구가 공급된다. 직방은 자체 집계 결과 이달 전국 63개 단지에서 3만 965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 4095가구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과 비교했을 때 이달 계획 물량이 총 가구 수는 1만 6819가구(74%), 일반분양 물량은 1만 4960가구(78%) 많다. 공급 예정 가구 수가 다소 많게 집계됐지만 실제 공급률은 추정치보다 낮을 수 있다. 지난달의 경우 전국 62개 단지에서 3만 2952가구(일반분양 2만 8232가구)가 시중에 풀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35개 단지에서 1만 6180가구(일반분양 1만 3360가구)가 청약자를 맞이했다. 계획 대비 공급 실적률이 절반을 밑돌았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6·21 부동산 대책을 통해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주거 이전비 등의 비용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잿값 상승분을 분양가에 반영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정부 발표를 앞두고 분양을 미뤘던 단지 일부가 이달 분양에 나설 가능성이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분양가 상승률이 1.5~4.0%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공급 확대 효과는 당초 예상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직방은 “분양가 예상 상승률이 1.5%~4%에 그쳐 실질적으로 정비사업 분양 속도가 개선될지는 미지수”라고 진단했다. -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 작년 4분의 1
부동산 주택 2022.07.04 11:12:28올해 상반기(1∼6월) 아파트 청약 인기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침체 양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구는 당첨 최소 가점 평균이 0점이었다. 4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공공·민간 사전청약 아파트는 제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0대 1, 평균 최저 당첨 가점(만점은 84점)은 24.1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평균 청약 경쟁률 18.2대 1, 평균 최저당첨 가점 30.8점)보다 모두 하락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은 같은 기간 경쟁률이 30대 1에서 13.1대 1로, 최저 당첨 가점은 41점에서 29.5점으로 떨어져 하락폭이 전국 평균보다 컸다. 서울의 올해 상반기 청약 경쟁률이 29.4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124.7대 1)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최저 당첨 가점은 61.1점에서 44.5점으로 하락했다. 경기의 평균 청약 경쟁률도 30.0대 1에서 9.6대 1로 줄어들었다. 최저 당첨 가점도 34.2점에서 23.8점으로 떨어졌다. 인천은 평균 청약 경쟁률이 17.4대 1에서 21.9대 1로 상승했지만, 최저 당첨 가점은 46.0점에서 34.2점으로 하락했다. 지방은 평균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 상반기 11.3대 1에서 올해 상반기 14.8대 1로 올랐다. 다만 청약 최저 당첨 가점 평균은 지난해 24.6점에서 올해 20.3점으로 떨어졌다. 특히 청약 냉기가 이어진 대구는 당첨 최소 가점 평균이 작년 상반기 18.7점에서 올해 상반기엔 0점을 기록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6.0대 1에서 0.2대 1로 떨어졌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 인상 등으로 가격 부담이 더 커진 만큼 향후 똘똘한 한채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며 “입지나 분양가에 따라서 양극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지난달 말 정부가 대전, 대구 등 규제지역이 조정된만큼 이들 지역에는 하반기 청약경쟁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 -
롯데건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견본주택 2일 개관
부동산 주택 2022.07.01 09:55:49롯데건설은 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4구역 일원에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5~59㎡, 6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5㎡ 7가구 △47㎡ 24가구 △59㎡A 360가구 △59㎡B 238가구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역세권으로 종로3가역, 고속터미널역 등 수도권과 주요 도심을 직통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고양시청역(추진)도 계획돼 있다. 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앞 하나로마트와 원당시장을 중심으로 상업 지역 조성돼 있다. 또한, 롯데마트, 이케아, 스타필드 등 다양한 쇼핑 시설을 누릴 수 있고 고양시청, 고양소방서 등 관공서도 가깝다. 주변에는 문화시설인 고양어울림누리와 함께 성사체육공원, 성라공원, 마상근린공원, 자전거공원 등 녹지시설이 위치하고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소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가 들어선다. 여기에는 실내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장, 샤워실, 맘&키즈카페, 놀이 교육 공간,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13일 기타 지역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
중견 주택 업체, 7월 전국서 6200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30 17:26:47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오는 5월 전국에서 62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9개 사가 전국 21개 사업장에서 총 6239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6042가구가 공급된 이번 달 대비 197가구 늘어난 물량으로 지난해 같은 달 물량 7159가구와 비교하면 920가구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1658가구다. 서울에서 106가구, 경기에서 1552가구가 나온다. 인천 물량은 없다. 서울 마포구 중동에서는 동원메이드주택건설이 다세대 주택 ‘동원 대제뷰’ 41가구를 분양한다.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는 에스엔씨건설이 65가구 규모의 다세대 주택을 시공한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서는 신영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탑석 힐스테이트’가 청약자를 맞는다. 지방 물량은 4581가구다. 대구 분양 물량이 1358가구로 가장 많다. 화성개발은 대구 북구 읍내동에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520가구를 공급한다. -
음성·홍성 등…올 하반기 충청권에 3만5000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30 16:45:10산업단지 확충 등 굵직한 개발 계획이 예정된 충청권에 올 하반기 3만5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분양 열기가 뜨거운 천안?아산뿐 아니라 음성군, 홍성군 등 한동안 공급이 저조했던 지역에서도 다수의 신규 물량이 예정됐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충청권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총 3만5304가구(임대 제외)다. 이는 2015년 하반기(4만5095가구) 이후 약 7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으로, 전년 동기(2만2082가구) 대비 약 59.88% 증가한 수치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충남 1만4976가구 △충북 1만1109가구 △대전 7345가구 △세종 1874가구 순이다. 오랜만에 공급 재개에 나선 지역들도 눈에 띈다. 충북 음성군에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통틀어 총 6383가구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년간 공급된 가구 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물량이 풀리는 셈이다. 또 지난 5년간 공급 물량이 없던 제천시에서도 올해 2603가구가 분양된다. 충남 홍성군에서도 지난해를 시작으로 약 5년 만에 분양이 재개돼 2310가구가 공급된다. 충청권의 분양시장 활성화 요인으로는 최근 몇 년 간 속도를 내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및 충남 국가산업단지, 충북 성본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개발 호재가 꼽힌다. 수도권과 가깝고 비규제지역이 비교적 많다는 장점이 맞물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수요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 최대 변수였던 대선과 지방 선거 등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하반기 충청권 분양 시장에 신규 단지가 쏟아질 전망”이라며 “공급이 뜸했던 지역이나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7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0㎡와 펜트하우스인 121~146㎡ 4가구를 포함한 총 644가구로 구성된다. 음성군은 수도권과 충북 경계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충청권 도시다. 한라는 7월 충남 천안시 부성지구 B-1블록에서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654가구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7월 대전 서구 정림동, 도마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6개동, 전용면적 84㎡ 총 1349가구(1단지 659가구, 2단지 6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
서부경남 최고층·오션뷰…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7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30 15:31:39DL이앤씨가 내달 중 경남 사천 동금동 151-5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남 사천에 들어서는 첫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84㎡A 134가구 △84㎡B 134가구 △84㎡C 44가구 △84㎡D 91가구 △112㎡A 89가구 △112㎡B 136가구 △124㎡ 45가구 △138㎡A 1가구 △138㎡B 1가구 △138㎡C 1가구 △138㎡D 1가구 등 지역 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 위주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이 들어서는 지역은 비규제지역이다. 경남 사천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비규제지역은 전용 85㎡ 이하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내집 마련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단지는 삼천포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일로와 삼상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했다. 삼천포 일대는 물론, 사천시 전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권에는 버스 정류장 6개소가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이 편리하다. 이 밖에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삼천포 터미널이 있으며,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사천공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도 쉽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시장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도보권에 노산초가 있고 삼천포중앙여중, 삼천포중, 삼천포중앙여고, 삼천포고, 삼천포여고, 삼천포공고 등이 가까운 ‘학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사천제1·2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도 가깝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비롯해 현재 조성 중인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등도 차량으로 30분 내 거리에 있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단지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단지 바로 앞 남해 바다를 조망 가능(일부 세대 제외)하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서부경남 권역의 최고층이자 사천시 최초의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뛰어나고 세대 내 바다 조망이 가능해(일부 세대 제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사천시 일대에 예정된 항공우주청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고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만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인천 남동구에 브랜드 대단지…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7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30 10:31:17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석천사거리역 인근 다복마을(구월동 70-16)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아파트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7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지하 3층, 지상 13~35층 11개동에 1115가구 규모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도보 8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있다. 도보로 19분 거리인 인천시청역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데,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2030년 개통예정) 정차역으로도 계획됐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자동차를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좋다는 평가다. 영동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분기점인 서창J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나들목인 장수·남동IC가 가깝기 때문이다. 또 도보권에 상아·간석·정각·석천초 등 4개 초등학교, 상인천·정각·구월중 등 3개 중학교와 인제고가 있는 학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단지 주변으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학원들도 밀집했다. 구월동은 인천 원도심의 중심지여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홈플러스 모래내시장 등은 걸어서 이용할 만한 거리이고 롯데백화점·마트 뉴코아울렛 종합버스터미널 등도 멀지 않은 편이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인천구월의 규모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다. 단지 북측에 6000㎡ 규모의 공원도 조성한다. 인천 남동구는 투기과열지구여서 청약 및 대출규제를 받는다. 청약1순위는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무주택 또는 1주택 소유 세대주로 제한된다. 당첨자는 100% 가점제로 선정된다. 청약가점 평가에서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등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아 부적격세대로 판정되면 당첨취소와 함께 1년간 청약통장 사용금지처분을 받게 된다. 또 투기과열지구에서 중도금 대출은 최대 40%까지다. -
HUG 분양가 산정 때 '준공 10년' 시세 반영
부동산 주택 2022.06.30 10:27:21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가를 심사할 때 인근 시세 산정 기준을 ‘준공 20년 이내’에서 ‘준공 10년 이내’로 변경하고 급등한 자재비 가격을 반영하기 위한 ‘자재비 가산제도’를 도입한다. HUG는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일부 개선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최근 원자잿값 상승 등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공급 지연을 방지하고 현장의 개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HUG 고분양가 심사제도는 분양보증 발급 후 입주 시점에 고분양가 등으로 다수의 사업장에서 미입주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적정 분양가를 설정해 보증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번 제도 개선안에는 △인근 시세 산정 기준 개선 △자재비 가산제도 도입 △심사 절차 간소화 △심사 세부 기준 공개범위 확대 △이의신청 절차 신설 등이 포함됐다. HUG의 분양가 심사 시 시세 비교를 위한 ‘인근 사업장’ 기준은 준공 20년 이내에서 준공 10년 이내로 사업장을 우선 선정하는 것으로 개선된다. 10년 이내 사업장을 3개 이상 선정할 수 없는 경우엔 15년, 20년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또 자재비 가산 제도를 신설해 분양보증 시점 분양가상한제 최신 기본형 건축비 상승률이 최근 3년간 기본형 건축비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경우에는 심사 상한에 일정 금액을 가산한다. 이번 제도 시행부터 다음 정기고시(9월)까지의 가산비율은 0.32%를 적용한다. 고분양가 심사 절차는 간소화한다. 정비사업비 대출보증 발급시와 분양보증 발급시 2회에 걸쳐 심사하던 것을 분양보증 발급시 1회만 심사한다. 주택사업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심사평점표의 세부 산정 기준 및 각 항목에 따른 배점 기준을 전체 공개한다. 또 심사 결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이의신청 절차를 신설한다. 이의신청은 심사가격 통보 후 7일 이내, 인근 시세 대비 70%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개선된 제도가 급격한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충격을 완화하고 안정적 주택공급 환경을 조성해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구미인동 하늘체 디어반 2차 907세대 30일 견본주책 공개
사회 전국 2022.06.30 10:21:56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구미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아래사진·투시도) 907세대가 6월 30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구미시 인의동 515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9개동으로 건축된다. 전용면적별 공급 세대수는 76㎡ 123세대, 84㎡A 343세대, 84㎡B 253세대, 84㎡B1 27세대, 109㎡ 161세대 다. 지난해 분양한 1차 단지 291세대를 포함하면 1200여세대의 대단지 하늘채 브랜드 타운이 된다. 전체 공급세대수의 면적구성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실속형 중소형 단지 746세대와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면적 161세대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일정은 7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9일이며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한다. 이 단지가 들어서게 되는 구미시 인동 일대는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발달로 기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경부고속도로구미 IC, 남구미 IC와 중앙고속도로가산 IC가 인접해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여기에 구미 송정권역과 확장단지권역을 잇는 브릿지 입지로 구미 강서권역 및 옥계, 확장단지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이와함께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61㎞구간의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있어 편리한 철도노선도 확보한 상태다. 대구, 경북권의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으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 소보와 의성 비안 지역과 직선거리가 20여㎞에 불과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기대되는 36조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 수혜지가 구미 인동지역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단지 인근의 구미국가산업단지 2,3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삼성, LG, SK, 등 대기업들이 최근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확정해 미래 전망을 밝게 하고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는 도보거리의 인동초, 인의초, 인동고를 비롯, 구미전자정보고가 있으며, 구평동, 진평동 일대의 다양한 학원가는 지녀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를 만족시킨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지역이고, 공급에 비해 수요가 풍부해 청약열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구미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 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여기에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대출 규제도 덜하다. 계약금만 완납하면 분양권 전매도 횟수 제한없이 가능하다.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실수요도 풍부하지만 인근 규제지역 부동산 투자자들의 대체 투자처로도 각광받는 곳” 이라며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수요와 통합신공항 수혜지역으로 입소문을 타는 구미지역 공급소식은 투자자들의 확실한 투자처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했다. . -
직주근접에 배후수요까지…산업단지·대기업 사업장 인근 분양 이어져
부동산 분양 2022.06.30 09:34:59산업단지와 대기업 사업장을 배후에 둔 직주근접형 아파트의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상황에서도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분양의 경우 청약열기가 여전하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분양한 충남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는 1순위 경쟁률이 386.49대 1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충남 아산 '탕정역 예미지' 청약경쟁률도 325.2대 1이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가치가 보편화되면서 직주근접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직주근접 아파트는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임대수요도 많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지난 2월 한화건설이 천안 천안 서북구 성성동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청약 1순위에서 9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903명이 몰려 평균 12.3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6월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분양한 '청주 SK VIEW 자이'(1097가구)도 1순위 해당지역에서 전타입 청약 마감됐다. 이런 가운데 대형 건설업체들도 산업단지와 대기업 사업장을 배후로 둔 지역의 신규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한라는 충남 천안 부성지구 B-1BL에서 명품 브랜드 아파트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7월에 분양한다. 25층 높이 9개 동에 전용 기준 △84㎡ A형 311가구 △84㎡ B형 185가구 △84㎡ C형 158가구 등 총 654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인근에 천안제3산업단지·천안제4일반산업단지·천안산업기술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있고 아산디스플레이시티·삼성디스플레이아산캠퍼스 등도 반경 10㎞ 이내에 자리 잡고 있다. 또 천안 서북권역에 천안테크노산업단지, 북부BIT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7월 중에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에서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84㎡형 단일 평형 566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인근에 들어선다. 롯데건설도 같은달 두정동 일원에 천안지역 내 첫 롯데캐슬인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59~119㎡, 공동주택 584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서 세 번째 푸르지오 단지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64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 들어서만 세번째 분양으로 푸르지오 더 퍼스트(1048가구), 푸르지오 센터피크(875가구)와 함께 이들 단지는 2567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충북 음성군은 쿠팡, 한화솔루션, DB하이텍 등의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산업단지를 배후로 두고 있는 아파트단지는 편리한 출퇴근은 물론 해당 산업단지 및 관련 업종 종사자들까지 유동인구가 풍부해 교통, 상권 등 주거환경 개선 여지가 높다"며 "특히 천안 서북부권은 산업단지 조성, 신도시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이 크게 높아진 주거지역이다"고 말했다. -
신촌역 일대에 공동주택·오피스텔 들어서…196가구 공급
부동산 정책·제도 2022.06.30 09:00:00신촌역 인근에 입지한 신촌지역(마포) 2-7지구에 196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30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구 ‘신촌지역(마포) 2-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사업지는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난 2014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을 통해 인근 존치지구 내 정비가 필요한 필지 및 단독 실현성이 낮은 문화시설 필지를 구역에 편입함으로서 합리적인 유도했다. 또 주용도를 업무에서 주거로 변경해 총 196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 물량에는 일반분양 141가구,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48가구, 오피스텔 7호가 포함된다.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시설이 도입되며, 공동주택 1개동(29층 규모) 및 오피스텔 1개동(10층 규모)이 건립될 계획이다. 또한 전면공지를 포함하여 보행공간(4m)을 확보하고 쌈지형 공지를 계획하여 노고산 공원과 연계된 쾌적한 보행환경 및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신촌역 주변 대학생 지원 기능을 유도할 수 있는 일자리 카페(생활SOC 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
5월 대구 미분양 6816가구…오늘 주정심서 규제 풀리나
부동산 주택 2022.06.30 06:00:00정부가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국 161곳에 달하는 규제지역 중 일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5월 대구 미분양 물량은 68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2만 7375가구로 전월 2만 7180가구 대비 0.7%(195가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3563가구로 전월(2970가구)보다 20%(593가구) 증가한 반면, 지방은 2만 3812가구로 같은 기간 1.6%(398가구) 감소했다. 대구의 미분양 물량은 6816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 1977가구 수준이었으나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시장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은 지난달 688가구로 전월 360가구 대비 91.1%(328가구) 증가했다. 지난 4월 2가구를 기록했던 광주는 지난달 46가구로 무려 2200%(44가구) 폭증했다. 이밖에도 울산(641가구), 부산(1220가구)도 같은 기간 각각 77.6%(280가구), 21.6%(217가구) 늘었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6830가구로 전월 6978가구보다 2.1%(148가구) 줄었다. 수도권은 573가구, 지방은 6257가구로 같은 기간 1.5%(9가구), 2.2%(139가구)씩 감소했다. 지역별로 경북이 1054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남(855가구), 부산(781가구), 제주(709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195가구, 서울은 37가구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703가구로 전월(1773가구) 대비 3.9%(70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2만 5672가구로 전월(2만 5407가구) 대비 1%(265가구) 증가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주정심에서 규제지역 해제 여부를 검토한다. 현재 전국에는 투기과열지구 49곳, 조정대상지역 112곳 총 161곳의 규제지역이 지정돼 있다. 정량 또는 정성 요건이 모두 충족하지 않으면 규제지역에서 해제될 수 있다. 정량 요건은 △주택 가격 상승률 △청약 경쟁률 △미분양 물량 △주택 보급률·자가 보유율 등을 지표화해 심의하고, 정성 요건으로는 주택 투기 성행 또는 우려 지역이나 주택 분양 과열 혹은 우려 지역을 심사한다. -
'미분양 무덤' 대구 등 규제지역 풀리나
부동산 건설업계 2022.06.28 18:16:46윤석열 정부의 첫 주거정책심의위원회가 30일 개최된다. 이번 주정심에서는 현재 전국 161곳에 달하는 규제지역 가운데 미분양 물량이 쌓인 대구 등 일부 지방을 대상으로 지정이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주택시장 상황과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30일 오전 올해 제2차 주정심을 열어 규제지역 해제 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투기과열지구 49곳, 조정대상지역 112곳 총 161곳의 규제지역이 지정돼 있다. 이번 주정심은 규제지역 유지 또는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정량 요건과 정성 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정량 요건은 △주택 가격 상승률 △청약 경쟁률 △분양 물량 △주택 보급률, 자가 보유율 등을 지표화해 심의하고, 정성 요건으로는 주택 투기 성행 또는 우려 지역이나 주택 분양 과열 혹은 우려 지역을 심사한다. 정량·정성 요건이 모두 충족되지 않으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어떤 지역이 정량 요건을 충족했다고 곧바로 해당 지역의 규제지역 해제 결정을 내리지는 않는다”며 주정심에서 정량 요건과 정성 요건을 모두 고려한 판단을 내릴 것임을 시사했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가 뒤따른다.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에서는 40%로 일괄 조정되고, 9억 원 초과 주택은 20%를 적용 받는다. 15억 원 초과 주택은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이 50%가 적용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냉각되는 모습을 보이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규제지역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시를 비롯해 울산 남구,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 등이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양주·파주·김포시가 정부에 해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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