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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 8월 분양
부동산 주택 2022.07.26 15:34:18두산건설은 8월 충남 천안시 청당동 310-6번지 일원에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0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730가구 △84㎡B 257가구 △84㎡C 215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은 민간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를 임대의무기간인 최대 10년 동안 임대하는 사업이다. 초기 보증금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되며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 상승률은 연간 5%로 제한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으로 임대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다.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당첨 후에도 무주택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전매 제한이 없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1호선·경부선 천안역이 있다. 약 15분 거리에는 KTX·SRT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천안대로가 가까워 천안 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 남천안IC, 천안J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천안고속터미널과 천안종합터미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 거리에 청수지구 행정타운이 위치해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세무서, 천안우체국,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천안지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청수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청수산림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며 공원 내 축구장, 배드민턴장 등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도보 3분 거리에 청당초교가 위치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새샘중, 가온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 중·고교도 가깝다. 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 청수지구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고 이마트 천안점, 홈플러스 천안신방점, 홈플러스 천안점,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모든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이 적용되며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보일러 등 다양한 특화시설도 제공된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
"인구 적어도 신축 귀한 지역 수요 탄탄" …지방소도시 잇단 분양 흥행
부동산 건설업계 2022.07.25 17:37:39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주택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지방 소도시의 경우 신축 아파트가 귀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기대 이상의 분양 성적을 올린 단지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청약 성패를 좌우하는 키워드는 결국 수요와 공급이라면서 하반기 분양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이달 초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경남 거창군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는 전용 84C 타입에서 최고 경쟁률 16.9 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158㎡로 구성된 단지는 일반 분양 294가구 모집에 총 3111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10.6 대 1에 달했다. 올 들어 주택 시장이 차갑게 식어가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양호한 성적이다. 특히 거창군은 지난해 말 기준 인구가 6만 2000여 명으로 통상 주택 사업의 수익성 마지노선인 인구 10만 명보다 적은 도시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5년간 신축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고, 주거 선호도가 높고 학군(대성중·대성고)이 좋은 거창읍 강북권의 핵심 입지라는 점, 합리적 분양가 등을 흥행 성공 이유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지방에서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가 24만 6166가구로 14만~16만 가구에 머물던 예년보다 1.5배가량 많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대구 등 공급 과잉 지역은 미분양이 계속 늘어나겠지만 신축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소 도시는 입지나 브랜드에 따라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부동산R114의 지역별 아파트 분양 물량 분석에 따르면 경남 거창군은 2016~2020년 신규 물량이 전혀 없다가 지난해 더샵 포르시엘 1차(631가구)에 이어 올해 더샵 포르시엘 2차(443가구)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했다. 전남 광양, 경남 창원, 경남 사천 등도 과거 신규 공급이 적었던 만큼 앞으로 분양 성공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올 하반기 이들 도시를 공략하는 건설사들은 여느 때보다 ‘희소성’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지방은 서울·수도권보다 인구밀집도가 낮고 그만큼 주택 수요가 적은 편”이라며 “올 하반기 지방 공급 물량이 상당히 많기에 소비자들은 시공사 브랜드와 입지 등 주거 선호도를 철저히 분석한 선별적 전략으로 분양 시장에 접근하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분양캘린더] 분상제 개편에 공급물량 늘어…일반분양만 8500가구
부동산 주택 2022.07.24 18:07:07개편된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이번주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주보다 더 늘어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 193가구(일반분양 8500가구)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이는 지난주 9233가구(일반분양 7400가구) 대비 총 가구수는 10.4%, 일반분양 물량은 14.9% 늘어난 수치다. 주요 청약 진행 단지는 인천 동구 송림동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 대구 달서구 본동 ‘더샵 달서센트엘로’ 등이다. 두산건설이 짓는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7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 및 도원역과 가깝고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대구 달서구에서 분양하는 ‘더샵 달서센트엘로’는 총 2개 동 272가구 규모로,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이 단지는 최고 44층의 주상복합으로 1층부터 5층까지 근린생활시설, 주민공동시설, 재난대피시설 등이 예정돼 있고 거주시설은 6층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번 주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정림동·도마동 ‘한화포레나 대전월평공원’, 평택시 현덕면 ‘e편한세상 평택라씨엘로’ 등 8곳에서 개관한다. ‘한화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지하 3층 ~ 지상 28층, 16개 동, 전용면적 84㎡로 총 1349가구가 지어진다. 단지 옆에는 여의도공원 17배 면적(400만㎡) 규모의 월평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대청병원, 재래시장, 대형쇼핑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쾌적한 자연환경에 인프라까지…자연·도심 다 갖춘 단지 인기
부동산 분양 2022.07.22 16:46:24부동산 시장의 혼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주거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는 여전히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경기 고양시에 DL이앤씨가 분양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103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1만7742명이 몰리며 평균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오송산과 옥녀봉이 바로 뒤에 위치한 숲세권 입지에 지축역, 스타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단지다. 같은 달 코오롱글로벌㈜이 부산 동래구에 분양한 ‘사직 하늘채 리센티아’ 또한 온천공원과 백양산을 품은 자연환경과 사직동의 편의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단지인데, 112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매매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 앞바다와 혁신도시의 주거 인프라를 동시에 이용가능한 ‘서귀포 혁신도시LH 2단지’ 전용 74㎡는 지난해 10월 4억1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지난 6월 4억5500만원에 손바뀜되며 반년 새 10%가 넘게 상승했다. 광주 남구에 위치한 ‘주월 호반베르디움 1차’ 전용면적 104㎡ 또한 지난 4월 직전거래 대비 2억2400만원 상승한 5억6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은 국민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재택근무 및 주 52시간 근무제의 활성화로 여가시간동안 집 근처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는 “다년간 이어진 코로나 사태에 거주지 인근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이 익숙해진 수요자들이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입지에 조성되는 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실제로 부동산 시장에 전반적인 혼조세가 나타나는 와중에도 이들 단지는 분양시장과 매매시장에서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들의 공급이 잇따른다. 한화건설은 오는 8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다.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이 가깝고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과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전문점,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차량으로 10분 이내로 방문할 수 있다. 같은 달 계룡건설도 세종 4-1 생활권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세종 4-1 리슈빌 디어반 H1·H2’를 공급할 예정이다. H1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84㎡, 공동주택 210가구, H2블록은 지하 3층~ 지상 18층, 전용면적 74~84㎡, 3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종호수공원, 금강수변공원 등 녹지공간과 4-1 생활권의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코오롱글로벌㈜은 경북 구미시 인의동 515번지 일원에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6~109㎡, 공동주택 907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동 중심생활권에 조성돼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마제지 생태공원, 천생산 등 대규모 녹지공간과도 가깝다. -
올 상반기 청약 경쟁률 TOP10 휩쓴 '초등학교 학세권' 단지
부동산 분양 2022.07.21 11:06:19분양시장에서 3040세대가 주 수요층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학세권’ 단지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올해(1~5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보면 전체 거래량 15만5987건 중 약 47.07%에 해당하는 7만3425건을 3040이 매매했다.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는 3040이 매매한 것이다. 3040가 주택 구입시 고려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가 ‘자녀 교육’인 만큼 초등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위치한 단지가 인기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1순위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직선 거리 500m 내에 초등학교가 있고 대부분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가까웠다. 올해 5월 경기 시흥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72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무려 18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바로 맞은 편에 한여울초교가 위치해 있다. 4월 인천 서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57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070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80.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중·고등학교도 가깝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단지는 시장 상황 등 외부요인과 상관없는 스테디셀러로 하락장에서도 가격 방어가 비교적 우수하다”며 “특히 큰 도로를 건너지 않고도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입지는 한정돼 있는 만큼 희소가치도 기대할 수 있어 올 하반기에도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초등학교 학세권인 신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8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 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는 총 2063가구 대단지다.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가구가 1차 분양되는데, 단지 남측에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됐다. 지구 내에 국립유치원을 비롯한 11개의 교육용지와 교육특화 시설도 계획됐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7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반경 270m 내 노산초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삼천포중앙여중, 삼천포중, 삼천포중앙여고, 삼천포고, 삼천포여고, 삼천포공고 등이 가깝다. 두산건설은 7월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4개동, 전용면적 29~84㎡, 총 1167가구 규모로, 이중 95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도보통학 가능한 거리에 명륜초, 원주여중, 원주중·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
내달부터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LTV 최대 80%로 상향
경제·금융 재테크 2022.07.20 16:11:54내달부터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80%로 상향된다.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기존주택 처분기간도 2년으로 늘어나고 신규주택 전입의무기간도 폐지된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도 2억원까지 늘어나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지 않는 긴급생계용도 주담대 대출한도도 5000만원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은행업·여신전문금융업·상호금융업·보험업·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대출규제 정상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의 LTV를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50~60%, 조정대상지역 내 8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60~70%를 적용하던 것을 주택 소재지역과 가격에 상관없이 최고 80%(최대 6억원 이내)를 적용한다. 또 규제지역 내 주택구입 목적으로 주담대를 받을 경우 6개월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신규 주택에 전입하도록 한 기간을 처분기한은 2년으로 완화하고 전입 의무는 폐지하도록 했다. 내달 주담대 약정 체결 차주부터 적용하지만 시행 전 중도금 대출을 시행했고 시행일 이후 잔금 대출 약정을 새로 체결하는 경우에는 완화된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연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하고 DSR이 적용되지 않는 긴급생계용도의 주담대는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천재지변이나 산업재해, 기존주택이 공공재개발지역에 포함되는 등 불가피한 사유로 해당기간 내 기존주택 처분이 어려울 때는 여신심사위 승인을 받아 처분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중도금과 잔금 대출 규제도 완화된다. 현재는 준공 후 15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장에 이주비와 중도금 대출을 잔금대출로 전환할 경우 금융기관에서 현재 15억원 미만인 경우에도 이주비와 중도금 대출 취급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는 이주비 및 중도금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잔금대출을 예외적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택임대 및 매매사업자에 대해 주담대를 금지해 이미 보유한 주담대를 증액 없이 대환하기 어려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증액 없는 대환대출은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으며 규제 시행 전 분양(모집공고)한 사업장의 경우에는 분양시점의 대출규제를 적용해 주택임대 및 매매사업자에 대한 잔금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끝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또는 DSR 산정 시 주담대 보유 배우자의 소득 합산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는 배우자가 주담대를 보유하지 않는 경우에만 DTI와 DSR 산정 시 소득과 부채를 합산할 수 있도록 했다. -
규제지역 해제 훈풍 불까?…지방 부동산에 쏠린 관심
부동산 분양 2022.07.20 09:29:27정부가 최근 지방권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일부 해제하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부동산R114 통계를 보면 규제가 해제된 지역(구별로 분류) 중 올해 하반기 신규 아파트 분양(임대 아파트 제외) 예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1만 8704가구가 예정된 대구다. △대전(5617가구) △전남 광양(2509가구) △경남 창원(951가구) △전남 순천(427가구) △경북 경산(178가구)가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강도 규제로 주택 구매를 망설였던 지방도시 주택 수요자들이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내 집 마련에 적극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특히 비규제지역 분양 시장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외지 투자자 유입도 함께 이뤄져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규제가 해제된 지역에서 신규 분양 소식이 이어진다. 현대건설은 7월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37-1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2021년 7월 1일에 의창구에서 성산구로 행정구역이 변경됐으나 관리처분인가 시점 행정구역인 의창구로 분류된다. 따라서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성산구 내 유일한 비규제 단지로 주택의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도 없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전용면적 59~84㎡, 총 9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68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KCC건설은 대구 수성구 파동 일원에서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단지가 위치한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변경돼 규제가 완화됐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5층, 전용면적 74~206㎡, 총 7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K에코플랜트는 대전 중구 중촌동 일원에서 '중촌 SK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된 중구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 규모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부동산 주택 2022.07.19 17:49:20제일건설이 이달 중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산23 일원에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7개 동 규모로 전용 93~135㎡, 총 997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3㎡ 696가구 △116㎡ 243가구 △135㎡ 58가구 등이다.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이 위치한 무실동은 ‘원주의 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교통, 교육, 편의 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남양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경기 및 영동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KTX 원주역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올 하반기 중 경강선 여주~원주 구간 착공도 계획돼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질 예정이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솔샘초 외에 평원중·대성고 등이 위치해 안심 통학 및 교육 환경의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마트·롯데시네마·원주종합운동장·법원·시청 등 생활 편의 시설 접근성도 좋다. 단지는 민간 공원 특례 사업으로 진행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26만㎡에 달하는 원주중앙근린공원2구역도 인근에 위치해 입주민들은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최고 32층의 고층 아파트로 지어져 도심과 공원을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며 “희소가치와 선호도 모두 높은 중대형 타입에 4~5베이 특화 평면 설계까지 적용돼 실수요자분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
두산건설, 강원 원주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7.19 13:48:54두산건설이 강원 원주시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를 분양한다. 원주시 원동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 동, 1167가구 규모다. 이 중 95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 면적은 29~84㎡로 구성된다. 원동 일대는 원주 원도심으로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시장과 중앙로 문화의 거리가 있고 시내에 AK플라자와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 시설을 비롯해 메가박스가 있다.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과 원주시청과도 가깝다. 주변 학군으로는 명륜초와 원주여중, 원주중·고가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무실로와 서원대로가 있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오는 2027년에는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할 예정이다. 원주는 현재 비규제지역으로 전용 85㎡이하 물량 60%는 추첨제로 공급된다. 거주 의무와 전매 제한이 없으며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난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은 유주택자여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
"집에서 산·바다 보여요"…'조망권' 갖춘 단지 인기 여전
부동산 분양 2022.07.19 10:48:13‘조망권’을 갖춘 아파트 단지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일상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자연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동탄2신도시 일원의 ‘동탄 레이크 자연앤푸르지오(2020년 3월 입주)’ 전용 84㎡는 올해 3월 9억4000만원에 신고가를 썼다. 직전 거래(2020년 5월) 가격이었던 5억원 대비 약 두 배 오른 가격이다. 동탄호수공원과 맞닿은 이 단지는 집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전남 여수의 남해 조망권을 확보한 ‘신영 웅천지웰 2차(2013년 11월 입주)’ 전용 112㎡는 올해 3월 8억25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이는 올해 여수에서 거래된 단지 중 최고가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주택시장 전반에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망권을 통해 높은 주거만족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한다. ‘힐링’과 ‘워라밸’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가치관이 맞물리면서 조망권을 갖춘 단지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청약 시장에서도 자연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의 인기가 높다. 올해 3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서 분양한 ‘서광교 파크뷰’의 경우 평균 51.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공원 조망이 가능한 이 단지는 인근에 광교공원 및 광교저수지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있다. 1월 전남 나주시 일원에 선보인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역시 1순위 평균 22.16대 1로 마감됐다. 단지는 영산강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고, 금성산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조망권이 중요한 주거 선택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 자연 인근 부지는 한정돼 있어 희소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며 ”자연 조망이 가능한 단지의 경우 개방감이 우수할 뿐 아니라, 주변으로 수변이나 녹지 등 자연이 맞닿아있는 만큼 쾌적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자연 조망이 가능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7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일부 세대 제외) 단지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8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 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A51-1블록 310가구, A51-2블록 414가구, A52블록 679가구, A55블록 660가구 등 총 2063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세대가 1차로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로, 한국적인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상록GC, 기흥CC 등 녹지에 둘러싸여 있으며, 공원 및 녹지가 지구 전체 면적의 약 38.4%를 차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구를 가로지르는 신리천과 왕배산3호공원(예정) 등에서 여가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포스코건설은 7월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일원에 '더샵 광양라크포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84~159㎡, 총 920가구 규모다. 가야산 자락의 고지대에서 광양시를 내려다보는 입지에 자리한다. 단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생태공원 및 마동저수지가 위치해 녹지와 수변 조망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
"시세 차익 무려 10억"…과천서 '줍줍' 12가구 나온다
부동산 주택 2022.07.18 16:18:5710억 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과천 자이’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18일 과천시는 별양동 ‘과천자이’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공고가 7월말에서 8월 초 사이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정청약으로 계약이 취소된 12가구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최초 분양가(2019년)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자이' 3.3㎡(평)당 분양가는 3253만원이었다. 전용 면적 △59㎡(8억 7750만~9억 1630만 원) △74㎡(10억 1490만~10억 5410만 원) △84㎡(11억 790만 원) △99㎡(12억 5950만 원) △112㎡(14억 3830만 원) △125㎡(15억 7830만 원) 등이다. 아직까지 ‘과천 자이’에서 매매 거래는 없지만 인근에 위치한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85㎡(12층)이 지난 4월 20억 8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시세차익이 1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조합으로부터 지난주 수요일에 관련 접수가 들어와 7월 말에서 8월 초에 맞춰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갈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분양가 단수 조정까지 마무리하면 내일 이후면 최종적으로 확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과천자이는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로 최고 35층, 27개동 총 2099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작년 11월이었다. -
SK에코플랜트, 지식산업센터 ‘청라 SK V1’ 8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7.18 15:05:46SK에코플랜트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지식산업센터 ‘청라 SK V1’을 오는 8월 분양한다. 인천 서구 청라동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2만 6022.25㎡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493실, 분양창고 26실, 근린생활시설 46실이 들어선다. 현재까지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청라국제도시에는 GM테크니컬센터, 청라 하나드림타운 등 업무 시설이 있다. 추후 △청라시티타워 △청라의료복합타운 △청라 IHP도시첨단산업단지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청라점 △로봇랜드 등이 들어선다. 단지와 인접한 청라 IHP도시첨단산업단지는 BMW 연구개발센터 및 자동차 첨단 부품 시설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오는 2027년에는 청라국제도시 내에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정차할 예정이다. 개통 시 가산디티절단지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2025년에는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개통한다. 이외에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각지 및 인천국제공항으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에는 ‘직선형 드라이브’ 시스템 설계가 적용된다. 화물차가 지상 7층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회전 수가 3번에 불과해 동선 및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각 사업장 안으로 차량이 들어가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입주자 회의실을 비롯해 2개의 로비 라운지 등 업무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
[분양캘린더]새 분상제 시행에 공급 숨통…7400여가구 청약
부동산 주택 2022.07.17 14:03:10개편된 분양가 상한제(분상제)가 시행되면서 아파트 분양 물량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새로운 분상제는 주거 이전비와 조합 총회 운영비 등을 아파트 분양가에 반영하고, 기본형 건축비도 주요 자재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시로 조정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사전청약을 포함해 총 9233가구(일반분양 7400가구)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이는 전주 대비 총가구수는 1.6배, 일반분양 물량은 2.3배 늘어난 수치다. 주요 청약 진행 단지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화포레나인천구월’,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부성지구한라비발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하늘채엘센트로’ 등이다.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70-16번지 일원에서 ‘한화포레나인천구월’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15가구 규모로 이 중 43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 역세권이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시청역은 GTX-B노선 정차역으로 계획돼 있다. 또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인천시청과 공원, 병원, 마트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다만 견본주택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 ‘칠곡왜관월드메르디앙웰리지’가 문을 연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5개동, 전용면적 84·150㎡, 총 352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인근에 왜관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대구권광역철도 왜관역도 추후 개통 예정이다. 다만 견본주택 개관이 한 곳에 그쳐 건설사의 분양 의지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서울 분양가 1년새 3% 하락…시장선 "일시적"
부동산 주택 2022.07.15 18:02:526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전보다 3%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등 주요 입지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지지 않으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다만 기본형 건축비 인상 등 정부의 분양가 규제 개선에 따라 앞으로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821만 5000원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전년 동월(2914만 2300원)과 비교하면 3.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는 직전월보다 12.5% 급락한 바 있다. 이는 강남 등 서울 내 고분양가 지역에서 최근 분양 실적이 없었던 영향이 크다. HUG 관계자는 “분양가 통계는 최근 1년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가격인데 강남 등 주요 사업장의 분양이 없어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일 뿐 서울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455만 96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23% 올랐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4.42% 상승한 2021만 6700원이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 지방은 각각 1556만 6100원, 1171만 8300원으로 1년 새 11.66%, 2.41%씩 뛰었다. 시장에서는 아파트 분양가 상승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부터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분양가 항목 중 하나인 기본형 건축비가 1.53% 오르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최근 레미콘·철근 등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지상형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를 ㎡당 182만 9000원에서 185만 7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공공택지 외의 택지에 적용되는 택지 가산비에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거이전비, 이사비, 영업손실보상비, 명도소송비, 이주비 금융비용, 총회 등 필수 경비를 반영하도록 했다. 이번 제도 개선 방안은 이날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
기본형건축비 1.5% 상승…새 아파트 분양가 오른다
부동산 주택 2022.07.15 06:00:00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분양가 항목 중 하나인 기본형건축비가 최근 건축 원자재 값 인상분을 반영해 기존보다 1.5% 넘게 오른다.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분양가에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반영, 기본형건축비 비정기 조정 요건 추가 등 제도 개선을 완료해 1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선된 요건에 따라 레미콘·철근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고 기본형건축비를 이날 비정기 조정 고시했다. ㎡당 지상층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는 지난 3월 고시된 182만 9000원에서 185만 7000원으로 2만 8000원(1.53%) 상승한다. 지난 3월 고시 이후 레미콘 가격 10.1%, 고강도 철근 가격 10.8% 상승분을 반영한 것이다. 기존 비정기 조정 요건에 따르면 레미콘, 고강도 철근 가격이 각각 10% 상승해도 단일품목 기준 가격 상승률 15%를 넘지 않아 조정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국토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은 레미콘, 고강도 철근 등 복수품목 기준 가격 상승률의 합이 15% 이상을 충족하면 비정기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공공택지 외의 택지에 적용되는 택지 가산비에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주거이전비, 이사비, 영업 손실보상비, 명도소송비, 이주비 금융비용, 총회 등 필수 소요 경비를 반영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을 마쳤다. 이번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등 제·개정안과 기본형건축비 비정기 조정 고시는 이날 이후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는 건부터 적용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고분양가 심사 시 건설 원자재 값 상승분 반영을 위해 ‘자재비 가선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내규 개정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이다. 또 인근 사업장 선정 기준을 준공 이후 20년에서 준공 이후 10년 이내 사업장으로 합리화하고, 비교 사업장 선정 시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공개하도록 했다. 분양가 심사 결과에 대해선 이의신청이 가능하도록 관련 절차를 신설했다. 또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분양가상한제 민간택지 감정평가 관련 주요 오류사례를 안내하고 감정평가 가이드라인과 구체화된 검증 기준을 배포했다. 민간택지 택지비 검증 객관화를 위한 부동산원 택지비 검증위원회는 감정평가 협회 등 추천을 받아 7월 중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부동산원 내규 개정 이후 신규로 택지비 적정성 검토를 신청한 건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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