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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개발,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이달 공급
부동산 주택 2022.07.12 13:48:33피데스개발이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앞 생활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를 공급한다. 12일 피데스개발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생활숙박시설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위탁운영은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운영 중인 파르나스호텔이 담당한다. 시설은 높이 174.6m로 지어져 강원도 내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39층, 1개동 393실 규모로 조성되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최고층에는 루프탑 라운지가 마련되고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전문 디벨로퍼 피데스개발의 개발 노하우와 인터컨티넨탈 서울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라며 “낙산도립공원 지정 해제 후 낙산해수욕장 주변 개발이 본격화되고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게 되면 동해안 관광의 랜드마크, K관광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분양 …최고 35층에 모두 1115가구
부동산 분양 2022.07.12 10:58:08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70-16번지 일원의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총 1115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84㎡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동구는 노후 아파트 및 주택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며 1만 5000여 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구월동은 인천 원도심의 중심지라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졌고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청약 접수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해당 지역), 20일(기타 지역) 이틀간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
전세 5억인데 3.2억에 '줍줍'…1가구 로또에 만명 몰렸다
부동산 주택 2022.07.12 09:36:11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상당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단 한 가구 나오자 1만 명 가까이 몰렸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전용면적 59㎡ 1가구 모집에 9763명이 지원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준공된 아파트로 이번에 모집한 1가구는 부적격 사유로 당첨이 취소된 잔여가구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공공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현재 전세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남양주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59㎡ 기준 분양가는 3억 2760만 원으로 최초 분양가(2019년 7월)와 동일하다. 현재 같은 면적의 전세가격은 5억 원에 계약되고 있어 상당한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인근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 ‘다산이편한세상자이’ 59㎡의 경우 올해 4월 8억 원(6층)에 거래됐고 지난해 10월에는 8억 90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청약은 추첨제로 진행돼 청약통장이 없어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청약이 가능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계약일은 21일이다. 한편 같은 날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평택시 동삭동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1BL’은 59㎡ 1가구 모집에 523명이 지원했다. 분양가는 4억 2700만 원으로 시세보다는 낮은 상황이다. 해당 면적은 지난해 10월 5억 5800만 원(15층)에 거래됐고 호가는 6억 원까지 나와 있다. -
‘분상제’ 개편에 분양가 산정 '속도'…마천4·천호3 등 용역 입찰 공고
부동산 주택 2022.07.11 17:57:09정부가 지난달 21일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을 발표한 후 서울 주요 지역의 정비사업 조합들이 분양가 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이달 6일 ‘일반분양 가격 산정(가산비 포함) 용역 업체 선정 공고’를 냈다. 해당 조합은 3월 대행업체 입찰을 진행했다가 취소한 바 있다. 조합 측의 한 관계자는 “지난번에는 분양가상한제 개편 등 일정상의 문제로 공고를 취소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분양 가격 산정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천4구역 재개발은 마천동 323번지 일대에 공동주택 1372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로 마천뉴타운 사업 가운데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으며 내년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2025년 일반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천뉴타운에서는 분양가가 산정된 단지가 없지만 인근 거여뉴타운 2-2구역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의 경우 3.3㎡당 2400만 원 수준으로 전용면적 84㎡가 7억 5000만~8억 300만 원대에 분양된 바 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13억 2500만 원에 거래돼 5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올렸다. 강동구 천호3구역 재건축 조합 역시 8일 ‘일반분양 가격 산정(가산비 포함) 및 심의 업무 대행업체 선정 입찰 공고’에 나섰다. 천호동 423-76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535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2020년 12월 관리처분 인가를 거쳐 지난해 3월 이주를 마친 상태다. 앞서 2020년 일반분양한 천호1구역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는 3.3㎡당 평균 2700만 원의 분양가가 책정된 바 있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마천동 등은 강남·서초와 가깝고 위례신도시 분양도 끝나 분양가가 소폭 오르더라도 수요가 있는 곳”이라며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을 내놓은 만큼 분양가에 대한 불확실성도 줄어 조합들이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개편에도 분양가 상승 효과는 최대 4.5% 수준이어서 인근 시세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정부는 6·21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가상한제를 개편하면서 ‘가산비’ 항목에 세입자 주거 이전비, 영업 손실보상비 등을 반영, 2~4.5% 수준의 분양가 상승을 예상했다. -
매수심리 얼어붙었지만…'지역 내 강남' 아파트 분양 잇달아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7.11 15:22:19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확산되면서 ‘지역 내 강남’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아파트 매수심리가 눈에 띄게 위축된 가운데 지역 내 강남으로 꼽히는 대장주들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6.1로, 지난해 말부터 6개월 연속 제자리걸음 중이다. 기준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 대내외적인 요인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매매가도 하락 중이다. 올해 4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당 452만원으로 전년대비 6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7월 ㎡당 534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올해 2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반면, ‘지역 내 강남’으로 꼽히는 지역들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 강남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26억12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 13억1280만원 보다 12억9900만원 높은 가격이다. 지난 2020년 5월 두 지역의 매매가 차이는 9억9500만원이었고, 2021년 5월에는 11억500만원으로 늘었다. 최근 3년 동안 격차가 계속 벌어지는 상황이다.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연수구가 강세다. 올해 5월 인천 연수구와 인천의 아파트 시세는 2억3400만원의 차이가 난다. 이는 2020년 5월 1억1520만원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최근 1년 인천 전체 아파트 상승률이 17%에 그쳤지만, 연수구 아파트는 21.6%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방에서도 비슷한 모습이다. 부산 해운대구의 올해 5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6억8200만원으로 부산 전체보다 2억원 이상이 높았다. 2년 전 두 지역의 가격 차이는 927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울산 남구와 울산 간의 매매가 차이도 2배 가량 늘었다. 이밖에 대구와 대구 수성구의 매매가도 3년 동안 그 격차가 더욱 커졌다. 이들 지역들에서는 분양도 잇따른다. 우미건설은 7월 중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 전용 84㎡ 1057가구 분양에 나선다. 오룡지구는 무안군 일로읍 일원 약 280만㎡ 규모의 공공택지지구로 지역 대표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5월 오룡지구에 속한 무안군 일로읍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무안군 전체 평균보다 1억7000만원 가량 높았다. GS건설은 7월 중 경남 창원에서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분양할 계획이다. 성산구는 창원의 중심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올해 5월 성산구와 창원의 아파트 시세의 격차는 6800만원 수준으로, 지난 3년 동안 계속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창원 성산구 가음동에 위치하며, 전용 59~84㎡ 총 786가구로, 이 중 45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울산 남구에서는 7월 중 한신공영이 ‘울산대공원 한신더휴’를 공급할 예정이다. 울산 평균과 남구 간의 아파트 시세 차이는 올해 1억원 이상으로 벌어졌다. 지난 2020년 두 지역의 시세 차이는 5500만원 수준이었다. 단지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 위치하며, 아파트 전용 62~84㎡ 302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27실 등 총 329가구 규모다. -
대구 서구 등 투기과열지구 6곳 해제…분양 단지 수혜 입을까
부동산 주택 2022.07.11 10:02:04지난 5일부터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난 지역의 아파트 분양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대전광역시 동구·중구·서구·유성구, 대구광역시 수성구,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등 총 6곳이다. 지방은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가 풀리면 대출·청약 등의 제약이 풀린다. 대출 시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총부채상환비율(DTI) 40%,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억원 이하 40%·9억원 초과 20%가 한도지만 조정대상지역은 DTI 50%, LTV 9억원 이하 50%·9억원 초과 30%로 한도가 각각 늘어난다. 청약 시에는 민영주택에 적용되는 가점제 비율이 달라진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100%, 전용면적 85㎡ 초과 50%의 가점제 비율이 적용되지만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각각 75%와 30%로 완화된다. 저가점제 수요자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재당첨 제한 규제가 10년에서 7년으로, 분양권 전매 제한도 최대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이사는 “이번 규제 해제로 당장 극적인 효과는 거두기 어렵겠지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방아쇠 역할로는 충분할 것”이라며 “대출 한도가 높아지고 청약 요건 등의 완화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를 동시에 끌어들일 수 있는 만큼 이들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서구에서는 한화건설이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6개 동, 2개 단지, 전용면적 84㎡, 총 1,349가구(1단지 659가구, 2단지 690가구)로 지어진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엘크루 가르디움 만촌’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오는 12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1가구다. -
'급기야' 서울 덮친 미분양 공포…집값 대세하락 진입?[코주부]
부동산 주택 2022.07.11 04:05:05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청약 열기도 꺾였습니다. 지방은 물론 청약 불패로 불리던 서울에서도 미분양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미분양 물량을 털기 위해 할인 분양에 나서는 곳도 슬슬 나오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할인을 해준다고 해도 지금의 집값은 너무 비싼 상태지만, 그래도 궁금하긴 하네요. 깎아준다면… 얼마나 깎아줄 수 있는지 말이죠. 오늘 <코주부>에서는 할인 분양과 분양가 상한제 완화 등 최근 분양 시장을 둘러싼 핫이슈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봤습니다. 서울에도 할인 분양 등장했다고? 일반 분양에서 아파트를 완판시키지 못하면 ‘미분양 아파트'가 됩니다. 한 두 채가 주인을 못 찾은 거야 별 상관 없지만, 여러 채일 경우 문제가 큽니다. 수분양자들로부터 중도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 자금 조달이 어려워져 공사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미분양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분양을 받겠다고 신청했던 사람들까지 최종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분양이 나면 건설사는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할인 판매를 하는 게 낫습니다. 분양가도 깎아주고, 베란다 확장이나 빌트인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물량 폭탄이 떨어졌던 일부 지방도시를 제외하면 이러한 할인 분양은 한동안 볼 수 없던 풍경인데요. 요즘 들어 하나 둘 할인 분양을 내건 단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강북구 수유동 ‘대원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15% 할인을 내걸었습니다. 이번 달 입주를 시작하지만 지어 놓은 아파트의 90% 이상이 미분양됐기 때문입니다. 실제 할인 금액은 전용면적 78㎡ 기준으로 기존 11억 원대에서 9억 원대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대구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수성구에서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할인 분양이 등장했습니다. ‘시지 라온프라이빗’은 잔금에서 7000만원 공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 시스템 에어컨 무상 시공 등 분양가의 10%에 가까운 혜택을 제공합니다. 수성학군에 초역세권을 무기로 내세웠지만 청약률이 53%에 머물렀거든요. 참고로 미분양 아파트가 어느 동네에 몇 가구나 발생했는지 궁금하다면 국토교통부 통계 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1개월 전 수치를 제공하므로 현재와 시차가 다소 있습니다. 미분양 단지명은 직접 공개되진 않지만 유추할 수 있는 자료는 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서 미분양 통계를 검색하면 미분양 아파트의 주소와 시공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분양과 후분양 아파트의 상관 관계 물론 아직까진 이런 할인 분양 사례가 흔한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사례 두 개 모두 ‘후분양 아파트’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파트를 거의 다 지은 후에야 분양하는 흔치 않은 형태의 아파트들이라는 것입니다. 높은 분양가를 받지 못하도록 한 분양가 상한제는 선분양 아파트에만 적용됩니다. 후분양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에서 자유롭고,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비쌈!)를 책정할 수 있죠. 청약 인기가 치솟던 집값 상승기라면 별 상관 없었겠지만 지금은 안타깝게도 집값이 꺾이고 있는 시점이니 당연히 분양이 쉽지 않았겠죠. 그럼 앞으로도 미분양과 할인 분양은 일부 단지만의 특이 사례에 그칠까요? 강남·마포도 분위기 심상치 않다는데 요새 서울 청약 시장을 보면 미분양 우려가 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먼저 서울 인기 지역 아파트의 보류지 경매가 번번이 유찰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보류지란 착오, 소송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분으로 짓는 아파트를 말하는데요. 전체 시공 물량의 약 1% 이하로 지어지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입주가 마무리된 후 경매에 부칩니다. 지난 달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르엘이 보류지 매각에 실패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실패라 최저 입찰가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네요. 대치르엘 보류지의 직전 최저입찰가는 현재 시세와 비슷한 수준인 59㎡ 23억5400만원, 77㎡A 29억400만원이었습니다. 서울 노원구 ‘태릉 해링턴플레이스’도 전용면적 84㎡짜리 5가구의 보류지를 최저 12억7400만원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지난 5월 매각 당시 최저입찰가는 13억원이었습니다. 앞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와 ‘꿈의숲 아이파크’ 등의 보류지들도 주변 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내놨지만 유찰된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현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완화하면서 그동안 미뤄졌던 분양 스케줄이 빠르게 확정되고 있는데요. 7월에만 전국에서 아파트 3만 9655가구가 분양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4% 많은 수치입니다. 시장 상황이 이렇게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분양이 계속 몰린다면 미분양과 할인 분양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양가의 앞날은 어디로... 수요자들은 더 이상 높은 분양가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습니다. 반면 분양가 인상 압박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죠. 인플레이션과 물류 대란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더해 정부가 지난달 말 분양가 상한제를 일부 완화해 주기도 했고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실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3개 단지를 대상으로 분양가 영향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평당 35만~60만원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비사업 조합과 건설사들의 고민이 커질 듯 하네요. 독자님은 분양가가 어느 수준까지 내려가면 납득하고 미분양 계약에 뛰어들 수 있을 것 같으세요? 한 번 쯤은 생각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깎아준다고 해도 분양가가 여전히 높은 상태지만, 조금 더 있으면 더 저렴한 가격에 미분양 아파트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자신만의 기준을 미리 세워둔다면 어느 날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코주부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서울경제의 재테크 뉴스레터 ‘코주부’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코인, 주식, 부동산까지 요즘 가장 핫한 재테크 소식을 알기 쉽게 풀어드리는 코주부 레터. 아래 링크에서 구독신청하시면 이메일로 매주 월, 목요일 아침 8시에 보내드립니다.(무료!)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 →https://url.kr/kojubu -
[분양캘린더] 분양가 제도 개선에도…일반 물량 3249가구 그쳐
부동산 주택 2022.07.10 10:14:16지난 6월 말 정부가 분양가 산정 기준을 바꾸며 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여전히 민간 주택공급은 위축된 상태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5748가구가 공급되는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249가구다. 7월 첫째 주 일반분양 물량(3139가구)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2주 연속 3000가구 대에 머무는 등 매우 저조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6·21 대책’을 통해 분양가 규제를 일부 완화했지만, 여전히 민간 분양 물량은 크게 늘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다음 주 분양 물량도 행복주택 등 공공분양 물량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에 청약을 진행하는 주요 단지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역롯데캐슬스카이엘’, 울산 울주군 상북면 ‘e편한세상서울산파크그란데’, 경북 구미시 인의동 ‘구미인동하늘채디어반2차’ 등이다. 원당역롯데캐슬스카이엘은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6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역세권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도 가깝다. 내주 견본 주택은 총 10곳에서 개관한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빌리브센트하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화포레나인천구월’, 대구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2차’ 등이 문을 연다. 신세계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295-3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빌리브센트하이’는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98㎡, 아파트 250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
SK에코플랜트, 대전 '중촌SK뷰' 분양
부동산 주택 2022.07.08 10:26:22SK에코플랜트가 대전 중구 중촌동에서 공급하는 ‘중촌 SK뷰’(중촌 SK VIEW)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전 중촌동1구역을 재건축하는 중촌 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307가구를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97가구 △59㎡B 94가구 △74A㎡ 56가구 △84㎡B 60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2만 원이다. 청약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해당지역, 20일 1순위 기타지역, 2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계약체결은 8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중촌 SK뷰가 들어서는 중촌동은 시청, 교육청, 경찰청, 검찰청, 법원 등 주요 공공시설이 밀집한 둔산지구와 가깝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예술의전당 등 문화 및 여가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좌우로는 유동천과 대전천이 흐르고 자전거길, 중촌시민공원을 통한 자연 녹지를 즐길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중촌초가 있으며 대전중앙중, 충남여중, 대전중앙고, 충남여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앞 목동일대 학원가와 함께 둔산지구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대전로, 계룡로, 계백로 등과 접해있어 대전 전역으로 차량 이동이 쉽다. 특히 충청권광역철도 중촌역(예정)이 개통되면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대전지하철 1호선 용두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5년에는 도시철도 2호선(트램)도 계획돼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중촌 SK뷰는 둔산지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우수한 교육여건과 SK뷰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수요자의 눈높이에 걸맞은 고품격 상품으로 설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구미시 공단동에 해모로 리버시티 7월분양
사회 전국 2022.07.08 10:18:05HJ중공업(舊 한진중공업)이 경북지역 최초로 구미시 공단동에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사진·조감도)를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공단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2만 630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동으로 756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4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41㎡ 46가구, 59㎡ 193가구, 75㎡ 86가구, 84㎡ 99가구다. 이 단지는 전 가구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단지로만 구성했다. 특히, 청약과 대출이 쉬운 비규제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은 물론, 인근지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고있다. 이 지역는 구미지역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와 낙동강변 쾌적한 자연환경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도 높은 지역이다. 입지적으로는 뛰어난 교통여건이 장점이다. 경부고속도로 구미 IC가 직선 1Km 정도에 있고, 중앙고속도로 가산IC도 가까워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에 구미대로, 수출대로, 신비로는 물론, 산호대교와 구미대교를 통한 사통팔달 지역이다. 구미지역만의 뛰어난 미래가치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욕구를 자극하며, 통합신공항과 함께 다양한 산업단지의 직주근접형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단지 인근의 구미국가산업단지 2, 3단지와 함께 편리한 교통망과 교육환경으로 산업단지 인근의 넘쳐나는 배후수요가 장점이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삼성, LG, SK, 등 대기업들이 수조원의 투자계획을 최근 확정해 미래 전망을 밝히고 있다. 또 쾌적한 자연환경은 이 단지만의 특권이다. 국내 최대규모인 210만㎡(약 64만평)의 낙동강체육공원이 단지 북쪽에 있다. 여기에는 종합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풋살경기장, 게이트볼장 등의 체육시설과 함께 캠핑장, 물놀이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의 다양한 여가시설도 마련돼 있다. 교육환경도.도보거리인 비산초, 신평초를 비롯, 다수의 초, 중, 고가 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금오공대도 가깝다. 단지가 주거지역에 위치한 만큼 생활인프라는 부족함이 없다. 직선거리로 960m에는 롯데마트를 비롯한 할인점이 있고, 은행, 학원과 함께 다양한 행정기관이 있어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보장한다. 구미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지역에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풍부해 청약열기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쌍용건설, 경남 김해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7.07 17:07:36쌍용건설이 경남 김해시에서 ‘더 플래티넘 삼계’를 분양한다. 경남 김해시 삼계동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253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84㎡A 51가구 △84㎡B 104가구 △84㎡C 46가구 △84㎡D 52가구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 장점으로는 교통 여건이 꼽힌다. 약 10분이면 차량으로 김해 시내를 오갈 수 있고 부산김해경전철선 가야대역이 가까워 부산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서는 무계와 삼계를 잇는 58번 국도가 올해 말 부분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아훼동산 및 분성산이 있으며 해반천을 따라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김해 시민체육공원이 가까우며 주변에 상업시설과 대형마트, 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있다. 단지가 분양되는 경남 김해시는 현재 비규제지역으로 계약금을 완납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인구는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을 넘으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 없이 세대원도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로 예정돼 있다. -
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중
부동산 분양 2022.07.07 15:45:00대우건설이 충북 음성군에 공급하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동호지정 계약은 부적격, 중복당첨 등으로 나온 일부 세대에 한해 견본주택에서 진행하는 계약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지역과 청약통장, 주택소유 유무에 관계없이 방문 순서대로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의 공급금액 납부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계약 시 1000만원 정액, 계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 나머지 금액을 총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중도금은 무이자 혜택으로 자금 부담을 줄였다.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소유권 이전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평)당 평균 960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근 충북혁신도시에서 전용 84㎡타입 아파트가 최고 5억5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최근 원자재가 상승과 분양가 상한제 개편 등으로 인해 향후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해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한층 더 낮춰, 분양가 상승 전에 서둘러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꾸준하다”며 “음성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서 미래가치가 높은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인근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입성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84㎡A 447가구 △84㎡B 224가구 △84㎡C 27가구 △110㎡A 90가구 △110㎡B 87가구로 구성된다. 올해 1월 조기 완판에 성공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후속 단지로 대우건설이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인 B1블록과 함께 음성 최초의 1군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
코오롱글로벌, 부산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 분양
부동산 주택 2022.07.07 11:08:46코오롱글로벌은 오는 8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들어서는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지하 4층~지상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전용면적 59~84㎡,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94가구 △75㎡A 68가구 △75㎡B 60가구 △84㎡A 78가구 △84㎡B 68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6㎡, 72㎡로 선보인다. 단지는 부산시의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의 혜택을 적용받는 단지로 다자녀, 신혼부부 특별공급 일부 가구의 경우 공급 금액의 5%를 잔금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지난달 30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마치면서 이달부터 시행된 ‘DSR 3단계 규제’ 미적용 단지다. 공급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에 이뤄지며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한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에 위치한다. -
3년째 '초기분양100%' 대전마저 1순위 미달
부동산 주택 2022.07.07 11:06:28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던 대전에서도 3년여 만에 1순위 청약 미달이 발생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까지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전광역시 동구 인동 ‘대전 스카이자이르네’ 84㎡D 타입이 미달됐다. 해당 평형은 32가구를 모집했는데 22명만이 지원해 경쟁률 0.7 대 1을 기록했다. 단지 전체로도 총 135가구 모집에 250건이 접수되는 등 평균 경쟁률 역시 1.9 대 1로 저조했다. 대전 1순위 청약에서 미달을 기록한 것은 청약홈에서 확인 가능한 단지 기준으로 ‘대전 동일스위트리버스카이(2018년 11월 분양)’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최근까지 대전은 분양시장이 활발했던 지역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 분양률’에 따르면 대전시 평균 초기 분양률은 약 3년(2019년 3분기~2022년 1분기) 연속 100%를 기록했다.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분양 기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률을 말한다. 하지만 최근 대전 집값 하락세가 확대되고 있고 입주 및 분양 물량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대전 분양시장의 인기도 시들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일 기준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6% 하락하며 2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집값 하락으로 대전은 지난달 30일 동·중·서·유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되며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만 지정됐다. 이런 가운데 대전 입주 물량은 늘고 있다. 아실에 따르면 올해 대전 입주 물량은 9287가구로 지난해 6665가구보다 2622가구(39.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예정 물량 올해 2022년 1만 4073가구로 2021년(9820가구)보다 많다. 반면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전입 인구는 21만 1565명, 전출은 22만 496명으로 8931명이 순유출되며 주택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대전은 최근 집값은 떨어지는 반면 다양한 지역에서 재개발이 진행되는 등 주택 공급은 많아 분양시장에 불리한 환경”이라며 “여기에 ‘대전 스카이자이르네’는 브랜드 파워도 약하고 규모도 작은 편이기 때문에 분양가가 높지 않은데도 청약 인기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이달 분양
부동산 건설업계 2022.07.07 09:26:35현대건설이 대구 서구 비산동 934-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한다. 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총 6개동 837세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타입별로 △84㎡A 493가구 △84㎡B 171가구 △102㎡ 98가구, 오피스텔은 △84㎡OA 50실 △84㎡OB 25실로, 전 세대가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평면이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이 들어서는 서구는 KTX 서대구역이 개통하면서 지역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3월 말 개통한 서대구역은 서울역·수서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에 도달하는 KTX와 SRT가 각각 28회, 10회씩 정차한다. 과거 서울~대구간 고속열차는 동구에 위치한 동대구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서대구역이 개통하면서 대구의 교통 인프라와 상권이 서부권역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서대구역은 KTX뿐 아니라 대구권 광역철도(2023년 예정), 대구산업선(2028년 예정), 통합신공항철도(2029년 예정), 달빛내륙철도(2029년 예정) 등 총 5개의 철도 노선이 연계될 예정이다. 서대구역 일대에는 약 98만㎡ 면적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가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서대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조사가 비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됐으며, 이를 계기로 대구시는 사업기간을 당초보다 1년 6개월 이상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약 14조원이 투입되는 이곳에는 고속?시외버스가 다니는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설립될 계획이며, 추가로 쇼핑, 외식, 여가, 숙박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복합쇼핑몰, 호텔 등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기존 하·폐수처리장을 지하화한 뒤 상부에는 친환경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하고 공연,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시설을 유치해 주거 여건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대구지하철 3호선 팔달시장역이 도보권이며, 팔달대로·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서대구역 주변으로 대구시청 이전, 산업단지 최신화, 교통망 확충 등도 예정돼 있어 향후 행정·업무·교통 등의 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인지초를 도보거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일중, 대구서부고 등이 인근에 있고, 학원들이 밀집한 북부 침산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마트 칠성점, 팔달시장 등 대형 쇼핑몰이 다수 위치한다. 이 외에도 동아리공원, 하중도공원, 복합스포츠타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과 문화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도 있다. 해당 단지는 현대건설이 대구 서구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상품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4베이 판상형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102㎡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는 가운데, 각 타입별로 초대형 드레스룸, 건식 세면대 및 욕실, 마스터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실 다락층이 설계돼 희소가치가 높고, 높은 천장고로 탁 트인 거실과 주방공간 등이 확보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수준 높은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주출입구부터 중앙 광장까지 이어지는 넓은 조경 설계가 적용되며, 실내체육관,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실내 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선다. 또한 상업지역의 일반적인 주거복합단지와 달리, 준주거지역에 조성되는 단지로서 용적률이 낮아 단지가 매우 쾌적하다. 앞서 정부가 대구 수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며 대출과 청약규제가 느슨해진 점도 호재다. 현재 비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까지 한도가 허용되며, 취득세나 양도소득세(다주택자 중과세율) 등 세금 부담도 적어진다. 다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에서 자유로워지며 1순위 청약을 넣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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