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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오피스텔 분양가 5년새 3배 뛰었다
부동산 주택 2022.05.11 10:24:50서울 강남 지역의 오피스텔 분양가가 5년 만에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3.3㎡당 5468만 원이었다. 2016년 평균 분양가(1843만 원)보다 2.96배 올랐다. 강남 오피스텔 분양가 상승 폭은 아파트보다도 높았다. 강남구에서는 2021년 아파트 분양이 없었지만 2020년 분양된 대치동 대치푸르지오 써밋,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801만 원이었다. 2016년 강남 아파트 평균 분양가(3914만 원)보다 1.22배 오른 것으로 오피스텔 상승 폭(2.96배)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면서 분양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
‘10억 로또’ 과천 위버필드 4가구 모집에 8500여 명 몰려
부동산 주택 2022.05.10 17:55:21과천에서 10억 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자 8500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원문동 ‘과천 위버필드’는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총 4가구 모집에 853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32.8 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9㎡A 타입으로 1가구 청약에만 3617명이 몰렸다. 이외에도 84㎡B 1가구 모집에 2274명이, 59㎡B는 2가구 모집에 2640명(1320 대 1)이 지원하는 등 과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과천 위버필드’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은 이유로는 현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지목된다. 분양가는 △59㎡B 8억 9731만~8억 9731만 원 △84㎡B 10억 8814만 원 △99㎡A는 11억 6590만 원이다. 반면 59㎡B는 지난해 6월에 16억 2500만 원, 84㎡B의 경우 지난해 8월 21억 원에 거래돼 청약에 당첨될 경우 1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다. -
한양,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 분양 돌입…이달 20일 특공·23일 1순위 청약
부동산 건설업계 2022.05.10 16:27:27㈜한양이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 견본주택을 11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전남 순천시 조례동 1519-1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은 지하 4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101·125㎡ 총 340세대 규모의 단지다. 평형과 세대는 △101㎡A 74세대 △101㎡B 43세대 △125㎡A 131세대 △125㎡B 92세대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이달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해당지역), 24일 1순위(기타지역), 25일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5월 31일, 정당계약 기간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순천시 풍덕동 303-1번지에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 예약제(팀당 최대 4인)로 운영된다.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은 편리한 교통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조례동에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봉화로와 백강로, 순광로, 중앙로, 봉화터널을 통하면 시·내외는 물론 구도심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순천IC, 동순천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직선거리로 약 300m 떨어진 왕조초를 비롯해 동산여중 등 학교와 조례동 학원가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주민센터, 은행,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한양은 단지 콘셉트인 ‘340 펜트하우스 컬렉션’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공간 설계를 선보인다. 남동·남서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해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 내 환경을 조성했고, 주차대수는 세대당 약 1.86대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집안 곳곳에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마련하는 등 전용 101·125㎡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했다. 내부 공간을 고급스럽게 연출하는 3연동 현관중문과 하이브리드 쿡탑, 한샘 주방가구 등을 모두 기본 제공 품목에 포함 시켰으며, 발코니 확장 시 드레스룸 슬라이딩 도어 및 고급시스템장, 거실·주방 우물천장 간접등 등도 기본 제공해 상품성을 높였다. 단지 커뮤니티 면적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법정 기준보다 약 3배 이상 많아 1,000세대급 단지에 버금갈 정도로 넉넉한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순천 최초로 단지 내 영화 감상공간인 시어터룸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를 더했다. 이외에도 입주민들과 일상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파티룸과 오픈키친, GX룸,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다채로운 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주거 쾌적성을 한층 더 높일 다채로운 조경도 기대를 모은다. 단지 중앙광장에는 물의 흐름을 감상할 수 있는 캐스케이드(계단식 분수)와 수로, 바닥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사계절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플라워 테라스 가든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로정원, 유아놀이터, 담소원쉼터 등도 계획돼 있다.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은 봉화산 근린공원(약 8.1만㎡)과 맞닿아 있어 봉화산 산책로는 물론, 인근에 위치한 조례 호수공원과 서당골공원, 송정공원 등 풍부한 녹지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양 관계자는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은 우수한 입지여건은 물론 차별화된 어메니티와 조경을 갖춘 단지로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순천 최초의 시어터룸 조성 등 지역 주거 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로 기대가 높은 만큼 대체 불가한 고품격 아파트로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10대 건설사 오피스텔, 5·6월에 4300실 공급
부동산 분양 2022.05.10 09:50:19남은 상반기에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단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진다. 1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두 달간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오피스텔이 총 4335실 공급된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오피스텔 공급량(9247실)의 46.8%에 달한다.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을 선택할 때에도 ‘브랜드'는 우선적인 고려사항 중 하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를 보면 올해 4월까지 오피스텔은 24개 단지 총 4861실이 공급됐는데, 여기에 6만 9698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 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브랜드 오피스텔은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와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단 두개 단지였지만, 청약 건수는 합산 1만3926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10대 건설사 오피스텔의 인기는 오랜 기간 쌓은 시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가 대거 적용됐다는 점에 있다. 아파트에 적용되는 커뮤니티 시설이 오피스텔에도 도입되는 경우가 많고, 사후 관리도 잘 된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도 대형 건설사 브랜드로 짓는 곳이 사업 안정성은 물론 상품성이 뛰어난 곳이 많고 브랜드 가치가 반영되면서 프리미엄도 꽤 기대할 수 있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오피스텔이 주택수 산정 제외가 논의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상승을 노릴 수 있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이에 상반기 공급되는 10대 건설사 오피스텔에도 청약 열기가 예상된다. DL이앤씨는 6월 수원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분양한다. 전용 84㎡ 총 430실 규모로, 인근에 수인분당선 고색역과 지하철1호선·KTX·GTX-C(예정)이 있는 수원역이 있다. 시흥 장현지구에는 롯데건설 ‘시흥시청역 루미니’가 이달 공급된다. 전용 42~76㎡ 총 351실 규모다. 현대건설도 이달 대전 서구에서 ‘힐스테이트 둔산’ 총 600실을 시장에 내놓는다. -
10억 로또 '과천 위버필드' 4가구 모집에 8500여 명 몰려
부동산 주택 2022.05.10 07:22:07과천에서 10억 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자 8500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원문동 '과천 위버필드'는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총 4가구 모집에 853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32.8 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9㎡A 타입으로 1가구 청약에만 3617명이 몰렸다. 이외에도 84㎡B 1가구 모집에 2274명이, 59㎡B는 2가구 모집에 2640(1320대 1)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과천위버필드’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은 원인으로는 4년 전 일반 분양 당시와 비슷한 수준인 현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지목된다. 분양가는 △59㎡B 8억 9731만 원~8억 9731만 원 △84㎡B 10억 8814만 원 △99㎡A는 11억 6590만 원이다. 현재 시세는 이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상황이다. 59㎡B는 작년 6월에 16억 2500만 원, 84㎡B의 경우 작년 8월 21억 원에 거래됐다. 청약에 당첨될 경우 시세 차익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추첨제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과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다.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면 전매 또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13일) 이후 일주일 만에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마련해야 하며 잔금은 7월 17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한편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경기 부천시 원종동 ‘원종 길성그랑프리텔’ ‘ 전용 71㎡B 2가구 분양에는 17명이 모이며 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는 약 5억 2000만 원으로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상대적으로 저조한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해당 평수는 실거래가가 없지만 이보다 작은 전용 55㎡이 올해 2월 4억 19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이번 달 12일이며 잔금 납부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도 3가구 '줍줍'
부동산 주택 2022.05.09 10:51:16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안양역 푸르지오 더샾’에서도 ‘줍줍’ 물량이 나왔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역 푸르지오 더샾’은 84A㎡ 3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해당 평수에서 ‘줍줍’ 물량이 나온 원인으로는 9억 원이 넘는 분양가가 지목된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샾’ 84A㎡은 분양가가 9억 3970만 원으로 9억 원이 넘어 은행에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84㎡의 경우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해 청약에 당첨되고도 계약을 하지 않은 경우가 꽤 있었다”며 “여기에 해당 평수는 1층 물량만 있는데 이를 모르고 당첨된 분들이 계약을 포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샾’ 무순위 청약 접수는 16일 진행한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다. 해당 지역(안양)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면 전매 또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9일이며 입주는 2024년 10월이다. 한편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331가구 모집에 평균 9.3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9㎡으로 250.5대 1이었다.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전용 84㎡은 29.8대 1을 기록했다. -
[분양캘린더] 한산한 분양시장…이번주 3859가구 공급
부동산 주택 2022.05.08 18:03:28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는 이번 주 전국 분양물량은 총 3800여가구에 그치면서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385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은 2957가구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금곡역한신더휴’,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자이르네’, 경남 김해시 구산동 ‘김해구산푸르지오파크테르’ 등이 꼽힌다.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404-2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금곡역한신더휴’는 지하 4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 30~84㎡, 총 406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92가구다. 경춘선 금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금곡초?중?고 등이 있다. 다산신도시와 가까워 롯데백화점, 한양병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 짓는 ‘만촌자이르네’도 9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층~지상 26층, 6개 동, 전용면적 77~84㎡, 총 60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는 2023년 1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아파트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파동 118-118번지 일원에 ‘수성포레스트스위첸’ 한 곳이 13일 문을 연다. 지하 7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 74~206㎡, 총 755가구 규모다. -
경남도, 분양권 불법행위 집중 단속
사회 사회일반 2022.05.08 10:00:00경상남도는 최근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창원시 성산구 내동 일원의 ‘힐스테이트 창원 더프스트’ 등을 대상으로 9일부터 창원시와 한국부동산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과 함께 분양권 불법전매 행위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조정대상지역 지정된 아파트는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최대 3년간 분양권 거래가 금지되며, 불법청약 및 불법전매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도는 불법 전매를 알선한 공인중개사 역시 사법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계약 체결 후 6개월 경과 시점인 11월에는 한국부동산원의 청약시장 상시모니터링 자료를 분석하고 부정청약 및 불법전매 행위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
GS건설, ‘제천 자이 더 스카이’ 713가구 분양…제천 첫 자이 아파트
부동산 분양 2022.05.06 15:36:28GS건설이 충북 제천시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를 첫 분양한다. 6일 GS건설에 따르면 분양을 앞둔 ‘제천 자이 더 스카이’는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신월동 1474번지)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 동,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79㎡ 64가구, 84㎡A 215가구, 84㎡B 106가구, 84㎡C 175가구, 84㎡D 31가구, 101㎡ 61가구, 112㎡ 61가구 등이다. 단지는 제천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택지지구인 제천 미니복합타운에 지어진다. 타운에는 공동주택, 공공청사, 업무복합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백곡산, 용두산, 의림지 등 자연 친화 시설이 있으며 남측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에 제천 제1·2일반산업단지(바이오밸리)가 있고, 제3일반산업단지도 조성 중이어서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아파트 꼭대기에는 라운지 바, 프라이빗 다이닝룸, 외부 테라스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고 지하층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단체운동실(GX룸), 사우나 시설,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센터(클럽자이안)가 마련된다. 제천시는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곳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얻을 수 있다. 또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제천자이더스카이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1035만원으로 책정됐다. 제천시에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10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양권 전매는 3년 이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제천시 천남동 12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
대형사 송도 분양대전, 분양가 9억·계약금 비중 10%가 성패 갈랐다
부동산 건설업계 2022.05.03 17:57:26최근 반 년간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수분양자의 자금 조달 여건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이 청약 성패를 좌우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청약홈에서 ‘송도 럭스오션 SK뷰’ 16가구에 대한 무순위 사후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1월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이 단지는 예비 당첨자까지 뽑았지만 총 1114가구 가운데 129가구(11.6%)의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후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도 일부 물량이 남자 지난달 28일부터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 분양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송도 자이 더 스타’ 역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해 올 2월 중순에야 물량을 모두 소화했다. 최초 청약 경쟁률은 평균 13 대 1로 높은 편이었지만 1533가구 가운데 84가구(5.5%)가 남았었다. 올해 2월 분양을 시작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도 지난달 20일 전체 1319가구 가운데 남은 13가구(1.0%)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이와 달리 정계약 단계에서 물량을 모두 판매한 단지도 있다. 지난해 12월 분양에 나선 포스코건설의 ‘더샵 송도 아크베이’는 최초 당첨자와 예비 당첨자까지만 받고 775가구 완판에 성공했다. 단지별로 분양 희비가 엇갈린 것은 분양가 책정 및 계약금 비중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샵 송도 아크베이의 경우 주력인 전용면적 84·98㎡의 분양가를 9억 원 이하로 책정해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 반면 송도자이 더 스타는 가장 작은 평형인 84㎡부터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는 주력 84㎡의 687가구만 분양가 9억 원 이하였고 송도 럭스오션 SK뷰의 경우 일부 저층을 제외한 84㎡ 대부분이 분양가 9억 원을 넘었다. 당첨 발표 직후 마련해야 하는 계약금 비중도 더샵 송도 아크베이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는 10%였지만 다른 두 곳은 20%로 초기 부담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 시공사 관계자는 “송도의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이 많아 결국 모든 현장이 분양을 완료할 것으로 보이지만 평형별 분양가나 계약금 설정에서 소비자의 자금 조달 여력을 면밀하게 고려하지 않은 곳들이 입주자 모집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고전했다”고 설명했다. -
대단지 웃고 중·소단지는 울고…'단지 규모'에 분양 희비 엇갈려
부동산 분양 2022.05.03 09:27:03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의 미분양 비율이 중·소규모 단지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총 96개 단지다. 이 중 90.62%에 달하는 87개 단지가 미달 세대 없이 분양됐다. 반면 1000가구가 안되는 중·소규모 단지의 경우 전체 457개 단지 중 23.19%에 해당하는 106개 단지에서 미달 세대가 나왔다. 대단지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 침체 지역에서도 준수한 분양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구가 대표적이다. 올해 4월까지 분양한 53개 단지 중 절반 가량인 24개 단지가 미달됐는데, 이 중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을 제외한 23개 단지가 모두 중·소규모 단지였다. 같은 기간 포항에서도 16개 단지 중 8개 단지에서 미달 세대가 나왔는데, 이 중 단 한 단지만 1000가구 이상 대단지였다. 업계 관계자는 “신축 대단지 아파트는 특유의 쾌적함과 커뮤니티 시설 등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지만, 사업부지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공급량은 많지 않다”며 “이에 너무 열악한 입지에 조성되거나, 인근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가 책정되지 않는다면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대체적으로 좋은 분양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전국에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는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트리마제 순천’을 분양한다. 트리마제 순천은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84~264㎡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총 2019가구(1단지 1314가구, 2단지 70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현대건설도 이달 경북 포항시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
원희룡 "분양가, 시세 80%로 형성…규제 풀고 공공기여 유도"
부동산 주택 2022.05.02 15:58:12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민간 주도 방식으로 공급하는 신규 주택을 시세의 80%로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 후보자는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민간인들이 10억 원 넘는 집을 분양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냐’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분양가는 시세의 80% 전후로 형성될 것”이라며 “용적률이나 입지에 따른 규제를 풀면서 공공기여 인센티브와 결합해 민간의 공급 역량을 적절한 이윤 동기와 함께 끌어올리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250만 가구 공급과 관련해 “공공 주도와 민간 주도의 적절한 혼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양적으론 숫자를 채웠는지 모르겠지만 수도권 외곽지역에 미입주도 많다”고 말했다. 이는 현 정부가 수요자가 선호하는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적절히 공급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원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최종적인 목표로 ‘주거 안정’을 꼽았다. 그는 “주거 안정은 주거 상향 욕구와 주거 복지를 포함한 개념”이라며 “주거는 국민의 행복 추구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생필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은 자산 형성의 성격도 있기에 이런 욕망을 존중하면서 해결해야 한다”며 “징벌적인 정책이 아닌 정부가 가지고 있는 공급, 복지, 금융, 세제 기능을 시장과 동행하는 방향으로 행사해 시장을 정상화하는 게 정책 기조”라고 설명했다. -
5월 전국 2만 5000여 가구 예정…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진 미지수
부동산 주택 2022.05.02 10:31:24이달 전국 2만 5000여 가구의 공급이 예정된 가운데 부동산 규제 완화, 자잿값 인상 등의 이유로 분양 단지들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42개 단지, 총 2만 4598가구 중 2만 2383가구가 일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총 가구 수는 4908 가구(25%), 일반분양은 4132 가구(23%)가 더 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8285가구가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가 7460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736가구), 서울(89가구)은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만 6313가구가 분양 될 예정이다. △경북(5157가구) △전남(2852가구) △충북(1907가구) △대구(1463가구) △경남(1407가구) 등이다. 한편 아파트 분양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 변동사항이 많아지면서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4월에도 총 2만 6452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었지만 1만 1258가구(공급 실적률 43%)만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부동산 세제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상반기 수도권에서 정비사업을 준비하는 사업장들은 분양일정을 연기하고 있다”며 “자잿값 인상으로 인해 6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이 추가로 조정되면 향후 분양가도 오를 수 있어 5월 분양예정 단지가 모두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고 진단했다. -
[분양캘린더] 어린이날 앞두고 분양 시장 한산…전국서 4092가구 공급
부동산 주택 2022.05.01 17:53:47어린이날 공휴일이 있는 이번 주 전국 분양 물량은 4000여 가구에 그치면서 지난주에 이어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4092가구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579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센텀 아스트룸 SK뷰’, 경기 시흥시 ‘e편한세상 시흥 장현 퍼스트베뉴’, 충북 충주시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이 꼽힌다. 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134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센텀 아스트룸 SK뷰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 59~84㎡,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44가구다. 이 단지는 동해선 부산원동역과 가깝고 백화점 벡스코, 시립미술관 등 센텀 생활권의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도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충주 푸르지오 더퍼스트는 1168가구의 대단지로 지상 최고 37층, 8개 동으로 지어진다. 이번 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제천자이 더 스카이’ 단 1곳이다.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 동 규모로 전용 79~112㎡, 713가구를 공급한다. -
수도권도 5억 '뚝뚝' 인데…지방서 '분양가 2배' 올랐다
부동산 건설업계 2022.05.01 07:19:57외지인의 부동산 구입 비중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지역인 충남 아산시에서 국민평형(전용면적 84㎡)에 해당하는 신축 아파트가 신고가인 7억9200만원에 거래됐다. 수도권 인기 지역인 청라와 동탄 등에서 집값이 수억 씩 떨어지는 것과 대조적이다. 1일 아파트투미 등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의 신영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3단지(84.71㎡)가 최근 7억92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는 해당 평형 기준, 아산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이기도 하다. 해당 단지의 지난 2019년 분양 당시 가격은 3억 4000만원이었다. 3년만에 집값이 2.3배 가량 뛴 것이다. 바로 옆에 지어지고 있는 1단지도 작년 12월 7억원에 한 차례 계약이 체결된 이후, 현재 호가는 8억원대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3단지는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로 조성돼 매수하려는 이들이 제법 많다”며 “1단지와 3단지 모두 호가는 8억원대며 매도자가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매물을 거둬 들였다”고 말했다. 이 일대 집값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이유는 교통 호재에 있다. 지난 2020년 11월 아산시가 KTX 천안아산역을 광역 복합환승센터로 만들기로 발표하고 지난달 29일 기본구상수립용역을 끝마쳤다. 기본구상수립용역은 사업성을 따지는 단계로, 국가에서 진행하는 토목 사업의 첫 단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도와 협의해 연내 예비 사업시행자를 공모하고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내년 안에 개발계획을 확정 짓고 2024년에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주민들은 시의 계획대로 KTX천안아산역에 복합환승센터가 만들어지면 수도권 전철 1호선과 KTX·SRT 등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 또한 시가 민간 사업자와 함께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할 방침을 밝힌 만큼, 역사 내 또는 인근지역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추가로 들어올 가능성도 함께 점쳐지고 있다. 또한 아산시가 디스플레이·자동차·반도체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상황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현재 아산시가 공사하고 있는 산단은 7개, 계획 중인 산단은 5개다. 이들 12개 산단 면적을 합치면 1027만3517㎡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한다. 대표 산단인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도 A5 신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 동안 충남 아산시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거래(1509건) 중 외지인이 매입한 건수는 759건이었다. 외지인 매입 비중은 50.2%로 전국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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