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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4월중순 수출 339억달러…전년比 5.2%↓
경제·금융정책 2025.04.21 09:02:19[속보]4월중순 수출 339억달러…전년比 5.2%↓ -
고객만족 서비스 분야 전문 역량 증명하는 ‘CS Leaders(관리사)’ 25-5회 원서접수 시작
사회사회이슈 2025.04.21 09:00:00(사)한국정보평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고객만족 서비스 분야 국가공인 자격증인 ‘국가공인 CS Leaders(관리사)’ 자격이 학점 취득 및 취업 등을 목표하는 이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자격은 지난 2009년 1월 공인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산업통상자원부 제2024-4호 공인)이다. 자격기본법에 따라 채용, 인사, 근무성적평가, 직무역량 입증 등에서 국가자격과 동일한 우대를 받게 된다.이에 고객만족 서비스 분야에서의 전문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수단이자, 극심한 취업난 속 채용 가산점이나 승진 과정에서의 가점을 위해 CS Leaders(관리사) 자격 취득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일부 기업에서는 해당 자격 급여(연봉) 책정 시 우대 조건에 포함되며, 공무원(군인)의 인사고과에도 반영되고 있다. 고객만족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는 유수의 대기업들도 고객만족도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 및 이미지 제고 등을 목적으로 직원들의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는 추세다. 고객만족 서비스 분야 역량 확보와 더불어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라는 점도 높은 취득 수요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CS Leaders(관리사)는 학점인정 등에 대한 법률에 따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6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산학협력체결이나 재학생 자격 취득 지원, 학점 인정 등의 방식으로 자격 취득을 권장하고 있다. CS Leaders(관리사)는 별도의 응시 자격 제한이 없다. 필기시험을 통해 고객만족과 서비스 관련 종목에 대한 실무 이론 지식을 통해 교육학, 인사관리학, 마케팅학 등의 학문과 지식을 이용하고 고객만족(CS)을 관리, 교육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해 검정한다. 올해 예정된 총 12번의 검정 일정 중 가장 가까운 시험일은 25-5회 시험인 5월 18일(일)이며, 접수는 한국정보평가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4월 28일(월) 17시 59분까지 가능하다. 합격 발표일은 5월 23일(금)로 예정되어 있다. 검정 응시료는 7만원이며, 접수 취소 및 응시료 환불은 접수 기간 내에는 접수 마감일 17시 59분 59초까지 100% 환불이며 접수기간 후에는 시험시행일로부터 5일 전까지 50% 환불, 이후 환불 불가로 규정되어 있다. ‘CS Leaders(관리사)’ 관련 상세 정보는 한국정보평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K텔레콤 장기우수고객이라면 '스페셜 T 숲캉스'로 오세요
산업IT 2025.04.21 08:58:37SK텔레콤이 장기우수고객 초청 프리미엄 이벤트인 ‘스페셜 T 숲캉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10년 이상 장기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내 ‘포레스트 캠프’에서 하루 동안 숲속 바캉스를 선사하는 ‘스페셜 T숲캉스(숲+바캉스)’를 봄·가을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페셜 T 숲캉스’는 SK텔레콤이 에버랜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포레스트 캠프로 장기 우수 고객 및 고객 가족들을 초청해 자연속에서 특별한 힐링과 추억을 선사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다. 경기도 용인시 향수산 일대 9만㎡규모의 프라이빗 자연 생태 체험장인 포레스트 캠프를 초청 받은 SK텔레콤 고객만 단독으로 하루 동안 사용 할 수 있으며, 풍성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먹을거리 등이 모두 제공된다. 지난 해는 처음으로 시행했지만 SK텔레콤 장기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SKT는 올해 첫 번째 스페셜 T 이벤트로 숲캉스를 다시 선보이기로 했다. ㎡ 올해 봄 시즌엔 4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13회 진행되며, 가을 시즌은 9~10월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을 이용한 지 10년 이상 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시 본인 포함 최대 5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SKT의 온라인 플랫폼 ‘T월드’에서 장기 우수 고객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를 검색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올 한해 동안 약 75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숲캉스 참가자 전원에게는 편안한 체험을 위해 고급 점심 도시락과 음료, 돗자리·무릎 담요·물티슈·응급키트 등 피크닉 기본 아이템, 생수와 간식세트, 자녀 놀이용품 등이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성인과 자녀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운영된다. 자녀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숲에서 꽃과 나뭇잎을 찾는 빙고 게임, 글라이더 날리기, 바람개비 체험, 사진 인화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성인 고객들은 1시간 코스의 숲산책과 테라리움 원데이 클래스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은 신체활동을 통해 가족간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숲속 도서관 운영과 각종 보드게임 대여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24년 1월 SKT와 오랜 기간 함께하고 있는 장기 우수 고객 대상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T’ 프로그램을 론칭, 프리미엄 고객 혜택을 넓혔다. 5년 이상 SK텔레콤과 함께한 고객에게 매년 가입 연수만큼의 데이터(1GB 단위)를 제공하고 30년 이상 고객에게는 연간 납부 금액과 상관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이 부여된다. -
부산시, 청년 디자이너 참여 중소기업 실무형 산학협력 프로젝트 첫 추진
사회전국 2025.04.21 08:58:29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역 청년 디자이너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실무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청년 디자이너 협업 디자인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성대와 동서대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10개 팀을 이뤄 중소기업이 제시한 실무 과제를 중심으로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학생들은 각 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맞춰 팀을 구성해 활동하며 기업 현안에 기반한 디자인 개선 과제를 졸업작품과 연계해 진행한다. 최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킥오프 회의와 3자 협약식에는 교수진, 학생, 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해 협력의 출발을 알렸다. 협약식에서는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삼진식품, 태성당, 써머트리 등 지역 대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산학 연계를 넘어 실제 상품화를 염두에 둔 과제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기업에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종 결과물은 경성대와 동서대 졸업작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디자인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롯데백화점, 로컬 브랜드 적극 도입…판로 확대 앞장
사회전국 2025.04.21 08:56:55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로컬 브랜드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 기업 육성과 판매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센텀시티점은 최근 뷰티, 잡화, 패션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부산 기반 업체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는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뷰티 전문 매장이 문을 열었다. 트러블 피부용 스킨케어 브랜드 ‘퓨어스킨’, 광노화 복합케어 마스크팩 ‘영미’, 안티에이징 전문 ‘스킨솔루션’ 등 지역 뷰티 브랜드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UV램프를 직접 쬐일 필요가 없는 젤네일 스티커 ‘비비쇼’, 왁싱 바디케어 ‘미더’ 등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잡화와 의류 부문에서도 핸드백·지갑 브랜드 ‘얼텀’, 실용적인 여성복 ‘프릴’ 등 부산에서 성장한 로컬 브랜드가 입점해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영남지역 채소 직거래를 통해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무농약 샐러드 등 다양한 신선식품도 선보이고 있다. 박건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영업팀장은 “우수한 로컬 브랜드가 백화점 판로를 통해 소비자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우수 브랜드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이재명 50% 넘었다…김문수 12.2% 한동훈 8.5% 홍준표 7.5%
정치정치일반 2025.04.21 08:51:57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50.2%로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한 결과, 이 후보는 전주보다 1.4%포인트(p) 오른 50.2%를 기록했다. 그간 범보수 진영 선호도 1위를 기록했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2.2%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3%p 상승한 수치다.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는 8.5%를,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7.5%를 얻었다.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 4.0%,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3.7%,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5%, 민주당 김동연 후보 2.0%, 민주당 김경수 후보 1.8% 등이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정권교체가 59.9%로 전주보다 1.2%p 상승했고, 정권연장은 34.3%로 전주보다 1.0%p 하락했다. 2월 4주차 이후 8주째 정권교체 여론이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연장 여론을 앞서고 있으며, 그 격차는 점점 커지는 추세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6%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AIST,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원인 찾았다
산업IT 2025.04.21 08:51:43국내 연구진이 생존율이 매우 낮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의 근본 원인을 밝혀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정호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교모세포종의 진화와 재발, 치료 저항성의 근원이 되는 ‘전암세포’를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암 분야 국제 학술지 ‘캔서 디스커버리’에 이달 16일 게재됐다. 교모세포종은 뇌절제술을 포함한 표준 치료 후에도 1년 이내에 대부분 재발하며 생존률이 매우 낮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안에 암세포로의 발전 가능성을 가진 암의 씨앗, 즉 전암세포가 있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내며 발병 원인을 찾았다. 연구팀은 2018년 교모세포종이 뇌 깊은 곳에 있는 돌연변이 줄기세포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내며 ‘네이처’에 게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전암세포가 어디서 유래하는지를 규명하고 전암세포가 종양 내 세부 유형의 암세포들을 만들어 암을 재발시킨다는 것도 알아냈다. 교모세포종은 암세포가 다양한 형태로 공존해 각각 다른 치료가 필요한 ‘종양 내 이질성’을 갖는다. 종양 내 이질성이 치료의 걸림돌로 작용하는데 그 원인이 전암세포라는 것이 세계 최초로 규명된 것이다. 연구팀은 암세포를 겨냥한 기존 치료를 넘어 전암세포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암의 진화와 재발을 막는 정밀 맞춤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원창업기업 소바젠은 암 진화와 재발을 억제하는 교모세포종 리보핵산(RNA) 치료제 신약을 연구 중이다. 제1저자인 김현정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사(고려대 의대 교수)는 “전암세포는 종양을 더욱 복잡하고 공격적인 형태로 진화시키는 암 이질성의 씨앗과 같은 존재”라며 “이 전암세포를 이해하고 표적화하는 것이 교모세포종을 근본적으로 극복할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바이오텍 선전에 中 CDMO 매출도 덩달아 ‘껑충’
문화·스포츠헬스 2025.04.21 08:50:57미국이 중국 바이오 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생물보안법’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미국 매출이 되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빅파마들이 중국 바이오텍 기술을 사들이며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도 반사이익을 얻는 모양새다. 2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우시바이오는 최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187억 7540만 위안(3조 769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중 북미 지역 매출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체 매출의 57.3%(2조 1601억 원)를 차지해 2023년의 47.4%보다 9.9%포인트 늘었다. 특히 우시바이오는 지난해 151개의 프로젝트가 추가돼 총 817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의 신규 프로젝트가 미국 고객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중국 바이오텍과 거래를 금지하는 ‘생물보안법’을 추진하는 와중에 우시바이오의 북미 매출이 늘어났다는 점을 두고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빅파마들이 우시바이오를 이용하는 중국 바이오텍의 기술을 수입하는 사례가 늘며 북미 고객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글로벌 기업의 주요 시장에서 신약 개발 기지로 탈바꿈되며 위탁개발(CDO) 서비스도 반사이익을 얻는다는 의미다. 우시바이오 또한 실적발표에서 “중국 바이오텍이 성장하면 우시 바이오가 얻는 CDO 수익은 5~10배,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를 통한 위탁생산(CMO) 수익 증가는 10~50배에 달할 수 있다"며 "중국 바이오텍의 성장과 글로벌화는 우리에게 매우 좋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바이오 기술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성장세는 향후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시바이오는 “회사의 현재 규모를 고려할 때 초고속 성장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CDMO 부문과 우시바이오 매출 격차는 2022년 7200억 원까지 벌어졌다가 2023년 4700억 원, 2024년 2700억 원으로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
컬리와 손잡은 네이버, 증권가 반응은 '뜨뜻미지근' [줍줍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4.21 08:50:36네이버(NAVER(035420))와 신선식품 전문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인 컬리와 e커머스 부문에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은 이번 협력 선언이 네이버스토어의 약점이던 신선식품 부문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네이버의 목표주가는 그대로 유지했다. 21일 대신증권은 보고서에서 네이버가 컬리와 제휴하더라도 쇼핑 총 거래대금(GMV)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해 말 기준 네이버의 GMV는 50조 3000억 원인 반면 컬리의 GMV는 3조 1000억 원인 때문이다. 또 네이버 쇼핑의 수수료율이 3~4%라는 점을 고려하면 네이버 입장에서는 단기간 유의미한 실적 기여는 아닐 것이라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으로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만 네이버의 신선식품 새벽 배송 상품군 강화와 프로모션을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머스 사업의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도 네이버 목표주가를 각각 26만 원으로 유지했다. 황인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컬리는 네이버를 통해 고객군을 다양하게 넓힐 수 있고 네이버는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돼왔던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확보할 수 있어 사업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 오늘부터
사회전국 2025.04.21 08:47:41경기도가 21일부터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를 시작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도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된 경기도 예술정책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28개 시군(용인·고양·성남 미참여)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이다. 21일 오전 10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은 경기민원24 , 오프라인은 주소지 시·군청 또는 읍·면·동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조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5년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는 시군별로 접수된 신청대상자의 거주지, 소득․재산조사, 지급 제외 대상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6~7월과 9월 2회로 나누어 각 75만 원씩 지급한다. 곽선미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올해로 3년차가 된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을 사회적 가치 창출의 주체로 인정하면서 도민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수원시 신규참여를 비롯해 문체부 예술활동준비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신진예술인까지 더해져 더 많은 예술인들이 경기도의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농아노인복지센터' 목포에서 순천, 광양까지 확대된 이유 있었네…"삶의 활력소"
사회전국 2025.04.21 08:46:45전남도가 청각·언어장애로 복지관이나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농아 어르신의 여가와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아노인복지센터가 농아 어르신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도내 등록 장애인은 13만 4023명이다. 이중 청각·언어 장애인은 2만 848명(15.5%)이며, 65세 이상이 80%에 해당하는 1만 6469명을 차지하고 있다. 순천·광양 등 동부권에는 65세 이상 농아 어르신 4797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남도는 2018년 목포지역에 전남 센터를 개소, 1년간 시범 운영한 결과 농아 어르신의 참여와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아노인복지센터 이용 대상은 청각·언어 장애가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1주일에 5일간 센터를 방문해 수어 배우기, 그림그리기, 한글배우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고 있다. 이에 청각·언어 장애인을 배려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시설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 2019년 순천에 이어 지난해 광양에도 개소해 운영 중이다. 배성진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농아노인복지센터가 농아인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도록 돕고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농아 노인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5월 수도권 입주물량 전월대비 3배↑…광명·의왕 대규모 입주
부동산분양 2025.04.21 08:41:18올해 5월 전국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총 1만 6205가구로 전월대비 19%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도 입주물량이 8436가구로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 가운데, 광명·의왕 등에서 대규모 브랜드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는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부동산프롭테크 기업 직방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입주물량은 총 1만 6205가구로 전월대비 19% 많다. 이 중 경기 입주물량은 8436가구로, 전체 입주물량의 52%에 달한다. 입주 단지 수는 많지 않지만 광명과 의왕에서 대규모 브랜드 단지의 입주가 물량 증가를 주도했다. 경기 입주물량 영향으로 수도권 입주물량은 5월 총 9277가구로 전월(2893가구) 대비 3배 이상 많다. 서울(841가구)은 소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하고, 인천은 입주 단지가 없다. 지방은 전월(1만 698가구)보다 35% 적은 6928가구가 입주한다. 경북 1741가구, 강원 1206가구, 대구 1058가구 등이 집들이를 준비중이다. 서울은 3개 단지에서 입주가 이뤄진다.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571가구)와 성북구 석관동의 상월곡역장위아트포레(191가구),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동동문디이스트(79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도는 광명, 의왕, 화성, 파주 등 5개 지역에서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는 3804가구로, 5월 전체 입주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도 263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5월 말 입주 예정이다.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라젠느는 862가구, 파주시 탄현면 e편한세상헤이리는 1057가구 규모다. 지방은 경북 1741가구, 강원 1206가구, 대구 1058가구, 부산 936가구, 대전 799가구, 전북 704가구, 충북 258가구, 제주 226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구미인동하늘채디어반2차(907가구), 원호자이더포레(834가구) 등 총 1741가구가 입주하며, 경북 지역 단일 월 기준으로도 입주물량이 많은 편이다. 강원에서는 양양군 양양스위트엠디오션(209가구)와 원주시 무실동 제일풍경채원주무실(997가구)가 입주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실장은 “단기간에 특정 지역에 입주물량이 집중되면, 지역 내 수요 여건이나 흡수력에 따라 일시적인 전세 매물 증가와 기존 주택의 매매 거래 부진, 입주 지연 등 다양한 시장 불안 요인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지역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향후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낯선 상황에서도 스스로 판단…AI 강화학습 기법 개발
사회전국 2025.04.21 08:37:45낯선 상황에서도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됐다. 자율주행차가 눈길을 만나거나, 로봇이 운반하던 상자의 무게가 갑자기 바뀐 상황에서 인공지능(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윤성환 교수팀은 환경 변화에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강화학습 기법을 개발해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인 ICLR의 구두 발표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1만 1672편의 제출 논문 중 2% 이내인 단 207편 만이 구두 발표 기회를 얻었다. 강화학습은 정답을 미리 알려주는 지도학습과 달리, AI가 시행착오를 통해 얻는 보상을 최대화함으로써 문제해결 전략인 ‘정책’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더 인간에 가까운 학습방식이다. 하지만 기존 강화학습은 학습하지 않은 낯선 환경에서는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누적 보상의 민감도를 낮추는 학습법을 제안했다. 행동 변화에 따른 누적 보상 값의 변화가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정책 파라미터 공간에서 누적보상의 곡면을 평탄하게 만드는 학습 전략이다. 기존 방식은 자율주행차가 눈길에서 감속 타이밍을 살짝 놓치면 큰 보상 손실로 이어져 전체 성능이 무너졌지만, 제안된 방식은 정책이 조금 바뀌어도 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실제 로봇의 마찰 조건이나 무게 등 물리적 요소를 변화시킨 상황에서, 새롭게 제안된 학습 기법은 평균 보상 유지율이 80~90%에 달하며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강인함을 입증했다. 반면, 기존의 학습법은 동일한 조건에서 평균 보상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성능 유지에 한계를 드러냈다. 제1저자인 이현규 연구원은 “강화학습 파라미터 공간에서 누적보상의 민감도를 낮추기 위해 지도학습 분야에서 사용되던 SAM(Sharpness-Aware Minimization) 기법을 차용해 이 같은 학습법을 개발했다”며 “효과적이면서도 적용이 쉬운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지도학습에서는 AI모델이 정답에서 벗어난 정도를 계산하는 ‘손실함수’를 기준으로 학습이 이뤄지는데, SAM은 이 손실이 갑자기 크게 튀지 않도록 완만하고 평평한 구간(flat minima)을 찾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 개념을 강화학습에 맞게 확장해, 손실 대신 누적 보상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학습 경로를 조정했다. 윤성환 교수는 “높은 수준의 일반화 성능을 갖는 강화학습 모델이 필요한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ICLR(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은 ICML, Neurips와 더불어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힌다. ICLR 2025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제출된 1만 1672편의 논문 중에서 3646편이 채택됐다. 연구 수행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연구재단, UNIST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130만 원까지 나왔다…“방산 최선호주” [줍줍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4.21 08:36:20한국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를 방산 업종내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130만 원으로 제시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2026년 주당순이익(EPS)에 유럽 방산 업체 2026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을 적용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0만 원으로 기존(82만 원) 대비 58.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130만 원은 18일 종가 82만 8000원 보다 57% 높은 수준이다. 장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레드백 장갑차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며 “수익성과 수주잔고 확장 가능성을 모두 고려했을 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 업체보다 저평가받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장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계획과 함께 2028년까지 총 11조 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3조 6000억 원에 더해 미래 영업현금흐름과 차입금 등을 포함한 금액”이라며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무기체계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방산 내부 조달 니즈 역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현지 거점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선제적인 거점 확보 를 통해 미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호실적도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5141억 원, 영업이익 568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각각 전년 대비 280.5%, 3103.7% 높은 수치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각각 15.2%, 13.2% 상회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
수소차 865대 보급 계획 세우고 고작 2%…눈 속임 하려다 딱 걸린 전남도 환경산림국
사회전국 2025.04.21 08:36:11겉만 번지르한 전남도의 수소차 보급 계획이 도마위에 올랐다. 올해 목표 대비 보급률은 고작 2%에 그치고 있고, 충전기 부적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올해 411억 원을 투입해 승용차 760대, 저상버스 61대, 고상버스 44대 등 총 865대의 수소차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1분기까지 실제 보급된 수소차는 승용차 16대, 저상버스 3대 등 총 19대에 불과한 상황으로, 집행률은 2%를 겨우 넘기는 수준을 보여, 연내 보급 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차영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은 “수소차 보급사업의 집행 속도가 심각하게 뒤처지고 있다며, 보급 실적 제고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수소차 보급을 위한 예산은 대폭 확대됐지만, 실제 보급 속도는 지나치게 느려 사업의 실효성이 의심받고 있다”며 “단순히 예산만 책정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질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도민들이 수소차 구매를 주저할 수밖에 없다”며 “차량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대는 함께 움직여야 하는 과제로, 전남은 충전소 구축 계획과 보급 실적을 연계한 실행 전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수소차 보급이 지연되고 있는 점은 인식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충전소 확충과 함께 보급 실적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소차는 무공해 차량으로서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 대 보급, 충전소 660기 설치를 목표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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