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반도체 수출 증가에…수출금액지수 6개월 연속 상승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4.30 12:00:00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컴퓨터, 전자기기 등의 수출 증가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금액 지수는 134.44로 1년 전보다 1.1%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전자·광학기기(23.6%), 석탄·석유제품(3.3%) 등이 증가했다. 반면 제1차금속제품(-15.7%), 섬유·가죽제품(-14.9%)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물량지수(130.07)도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해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컴퓨터·전자·광학 기기는 14.3% 상승했으나 섬유·가죽제품(-13.8%), 기계·장비(-10.5%) 등에서 뒷걸음질 쳤다. 지난달 수입금액지수(144.74)와 수입물량지수(128.18)는 각각 1년 전보다 13.2%, 9.0%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의 경우 전기장비(-23.9%), 화학제품(-17.3%) 등의 수입 금액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
공무원도 3명 중 한 명은 ‘나혼산’…5년 새 2배↑
정치총리실 2024.04.30 12:00:00우리나라 공무원 세 명중 한 명은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만에 비율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공직생활에 보람을 느낀다는 사람은 약 42%에 그친 반면 공무원 두 명중 한 명은 월급이나 복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인사혁신처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공무원 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5년 마다 시행되며 인사처는 이번에 94만 894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혼 및 독신 공무원이 급증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31만 6621명이 미혼 및 독신인 것으로 나타나 전체 공무원의 33.7%에 달했다. 2018년에는 17만 923명으로 비율은 17.9%였다. 직업 안정성이 높은 공무원 사회에서도 결혼을 하지 않는 현상은 뚜렷해지고 있다. 공무원 평균 연령은 만 42.2세로 5년 전 43.0세에서 젊어졌다. 베이비부머의 퇴직과 신규 임용 인원이 늘어난 여파다. 여성 공무원 비율이 46.7%로 2018년보다 1.7%포인트 올라갔다. 공직생활에 보람을 느끼는지 물은 결과 보람을 느끼거나 매우 보람을 느낀다는 응답은 41.5%인 반면 보람을 느끼지 않거나 매우 보람을 느끼지 않는다는 대답은 21.3%였다. 다만 공직생활에 대한 보람을 묻는 질문은 이번에 새롭게 포함돼 2018년 조사와 비교할 수 없었다. 정시 퇴근하는 공무원은 열 명중 두 명(22.7%)에 불과했다. 2018년 조사(24.7%)때 보다 오히려 근무시간이 늘어난 셈이다. 교육공무원의 정시퇴근 비율이 36.2%로 가장 높았고 국가공무원(27.0%), 경찰·소방공무원(16.1%), 지방공무원(15.7%) 순이었다. 휴가 사용은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절반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가의 50% 미만을 사용하는 인원은 2018년보다 14.1%포인트 감소한 42.7%를 나타내 여전히 공무원 중 40% 이상이 주어진 연가의 절반도 못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본인이 받는 봉급, 수당, 각종 복지 혜택 등의 보상이 부적정하거나 매우 부적정하다고 말한 사람이 48.2%에 달했다. 적정하거나 매우 적정하다는 응답은 20.9%에 그쳤다. 공무원의 이직 의향은 어느 정도일까.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34.3%가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고 65.7%는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경우는 20대 이하 및 30대 공무원이 각각 약 43%로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이직 의향은 줄어들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37.7%로 남성보다 6.4%포인트 높았다. 조사가 진행된 지난해 8월 1일 기준 공무원의 평균 재직 연수는 14.2년이다. 평균 승진소요 연수를 보면 2023년 현재 국가직 5급 사무관 중 9급 공채 시험을 통해 신규 임용돼 5급으로 승진한 경우 평균 23.6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과 비교해 0.8년 단축됐다. 이 밖에 초등학교 1~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 중 육아휴직 경험이 있는 비율은 51.6%로 5년 새 6.1%포인트 올랐다. 이 중 남성은 32.8%로 2018년(13.9%)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여성은 77.1%로 10%포인트 내렸는데, 2018년 7월부터 시행된 육아시간 제도로 2시간 일찍 퇴근이 가능해졌고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로 육아휴직 필요성이 감소한 여파로 풀이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사회를 과학적으로 진단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산재공화국 오명 벗는다…24년 만에 사망만인율 첫 0.3‱ 진입
사회사회일반 2024.04.30 12:00:00작년 근로자 1만명 당 산업재해 사망자수를 뜻하는 사고사망만인율(‱)이 처음으로 0.3‱대로 들어섰다. 여전히 선진국과 비교할 때 산재공화국이란 오명을 벗어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산재 감축을 위한 민관 노력이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산재사고 사망자는 812명으로 전년 대비 62명 줄었다. 작년 사고사망자가 812명을 기록하면서 사고사망만인율도 0.43‱에서 0.39‱로 낮아졌다. 고용부가 1999년부터 이 통계를 발표한 이후 사고사망만인율이 0.3‱대로 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 작성 기준으로는 24년 만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산재공화국이란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산재사망자수는 2013년 1090명에서 2014년 900명대로 낮아졌지만, 2019년부터 작년까지 800명대에 갇혀있다. 사고사망만인율도 2014년부터 2022년까지 0.3~0.4‱ 박스권에 있다. 해외와 비교해도 안전한 일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2022년 사고사망만인율은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으로 보면 38개국 중 34위다. 1970년대 영국(0.34‱ )보다도 못하고 독일·일본과 비교해도 30년이나 뒤떨어진 수준이다. 작년 사고사망만인율도 OECD 평균 수준 0.29‱과 여전히 격차가 크다. 우리나라는 사망산재가 극적으로 줄지 않는 구조적 원인이 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사고 빈도가 높은 제조업 비중이 전체 산업의 약 30%에 달한다. 위험의 외주화로도 불리는 원·하청 구조가 만연하고 대기업 보다 산재 예방 체계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0%를 넘는다. 사고에 취약한 우리나라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도 원인 중 하나다. 기업이 상대적으로 안전을 위한 투자에 인색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사망산재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업의 안전관리체계 구축도 더디다. 작년 사고사망만인율 감소 성과는 그동안 민관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이 누적된 결과로 보인다. 2018년 12월 산업안전보건법이 전체 개정(일명 김용균법)되면서 산업안전 의무가 원청까지 확대됐고 징역형 기준도 상향됐다. 2022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를 일으킨 경영책임자를 형사처벌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 고용부는 중대재해법의 보완 대책으로 작년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내놨다. 로드맵은 처벌과 감독 중심에서 예방과 자율중심으로 산재감축 정책을 전환하는 게 골자다. 위험성 평가를 통해 노사 스스로 위험·유해 요인을 찾아 사업장에 맞는 자체 규범을 만들고 운영하도록 유도한다. 다만 고용부는 작년 사고사망만인율 감소와 중대재해법 효과를 직접적으로 연결짓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작년 사고사망자는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전년 보다 64명 급감했다.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은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반면 노동계는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문화 인식이 확산된 결과라고 판단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사고사망만인율 최초 0.3‱대 달성은 안전문화와 의식 내재화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 실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부고]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빙모상
증권국내증시 2024.04.30 11:53:29▲장신강씨 별세, 이춘익씨 부인상, 이한철·영림·혜림·경림씨 모친상, 진승호(한국투자공사 사장)·김신용(동해펄프·무림피앤피)· 하기석(동원산업 동경지사장)씨 장모상=29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5월 2일 오전 8시, 장지 모란공원 (02)3010-2000 -
<유>토니모리, 장중 신고가 돌파.. 8,420→8,460(▲40)
증권News봇 2024.04.30 11:52:50오전 11시 52분 현재 토니모리(214420)가 11.02% 오른 8,460원(▲84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4월 22일 기록한 8,420원이다. 체결강도는 157%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645,880주, 총매도체결량은 411,79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86억9,691만, 거래량은 106만1,13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1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십2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작년 하반기 태어난 출생미신고 아동 45명…6명 사망
사회사회일반 2024.04.30 11:50:55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태어나 임시신생아번호를 가진 45명 아동중 6명이 사망했다.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출생 아동을 전수조사 하는 등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출생신고도 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아동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2023년 6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사이 태어나 출생신고 되지 않고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 45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행정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질병관리청)에 주민등록번호로 전환되지 않고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에 대한 소재·안전을 파악한 것으로, 지난 3차례 조사 이후 네 번째 조사이다. 45명 중 지자체가 확인을 완료한 건은 32명, 경찰에 수사 의뢰한 건은 13명이다. 지자체 확인 32명 중 생존이 확인된 25명(78.1%)은 △출생신고 완료 11명 △출생신고 예정 9명 △해외 출생신고 5명으로 조사됐다. 양육상황은 원가정 생활 23명, 시설입소 1명, 친인척 양육 1명이었다. 조사 과정에서 △아동학대 의심 신고는 1건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한 경우는 5건 △출생신고 이행을 지원한 경우는 3건이었다. 특히 지자체 확인 32명 중 6명(18.8%)은 사망 아동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오류는 1명(3.1%)이었다. 지자체가 확인하지 못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경우는 13명이었다. 구체적 이유는 베이비박스 등 유기 12명(92.3%), 보호자 연락두절 1명(7.7%)이다. 현재는 1명에 대한 수사가 종결돼 경찰이 1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소재·안전을 수사 중이다. 수사 종결 아동은 아동보호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총 4회의 조사를 통해 2010년생부터 2023년생까지의 임시신생아번호 아동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했다”며 “출생미신고 아동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제도인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7월 19일 시행될 예정이며,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1차(2015~2022년생) 2123명, 2차(2023.1~5월생) 144명, 3차(2010~2014년생) 9603명 이번 4차(2023.6~12월생) 45명까지 총 1만1915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
<유>성안머티리얼스, 현재가 5.71% 급락
증권News봇 2024.04.30 11:46:20오전 11시 46분 현재 성안머티리얼스(011300)의 현재가는 1,205원으로 1분전 1,278원 대비 5.71%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68(매도):32(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성안머티리얼스는 3.75%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3.33%를 기록했다. 이 기간 '섬유의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7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59%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섬유의복업'은 0.59%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한골절학회 새 회장에 김강일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사회사회일반 2024.04.30 11:45:10김강일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제40대 대한골절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5월부터 1년간이다. 1985년 창립된 대한골절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형외과 산하 분과학회다. 골절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 체계 확립, 임상 분야에서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 40년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면서 국내 골절 치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골절 치료 분야 2000여 명의 전문가를 회원으로 보유 중이다. 김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절골술, 골절 및 외상 분야 등 정형외과 권위자로 꼽힌다.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필라델피아 토마스제퍼슨의대 로스만연구소, 일본 큐슈대학 등 해외 유수 기관에서 연수했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정형외과장, 관절류마티스센터장, 국제진료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는 중국 연변 제2인민병원에서 석좌교수도 겸하고 있다. -
'충무로 상징' 대한극장 66년 역사 뒤안길로
문화·스포츠문화 2024.04.30 11:43:021958년 개업 후 한국 영화관의 터줏대감이었던 충무로 대한극장이 66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문을 닫는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극장을 운영하는 세기상사는 올해 9월 30일부로 대한극장의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세기상사는 “극장사업부 영화상영사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지속적인 적자해소”가 폐지 사유라고 밝혔다. 대한극장은 내년 4월 세계적인 이머시브 공연인 ‘슬립노모어’의 공연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대한극장은 1958년 이십세기폭스사에 의해 설계되어 충무로에 개관한 국내 대표 극장이었다. ‘벤허’ ‘사운드 오브 뮤직’ ‘킬링필드’ ‘마지막 황제’ 등 대작들이 상영됐으며 연 14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2001년 11개 상영관을 갖춘 대형 영화관으로 재개관했으나 영화관 업계에 찾아온 어려움을 이겨내기 못하고 결국 폐업을 맞이했다. -
카카오뱅크, 경북·인천·대전·경남 지역 사업자 '핀셋 지원'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4.30 11:33:28카카오뱅크(323410)가 경북·인천·대전·경남 등 4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협약으로 선보이는 지역 특화 상생 보증 상품은 △경북 저출생 극복·육아보육 지원 대출 △인천 제조업 이자지원 대출 △대전 창업성장 대출 △경남 상생 대출 등이다. 우선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500억 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경북 저출생 극복·육아보육 지원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지원 대상은 경북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가 신혼 부부거나 출산을 앞둔 ‘출생 지원 기업’ 또는 사업장 내 유아시설이 설치된 요식업 및 교육 서비스업 등에 속하는 ‘육아보육 환경조성 기업’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대전 지역의 창업기업도 한도 우대가 가능하다.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카카오뱅크가 특별 출연한 5억 원을 재원으로 75억 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하는 대전 창업성장 대출을 선보인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소재 기업이다.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에는 한도를 우대 지원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 원까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남신용보증재단 협약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올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특별 출연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45억 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780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으로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아울러 인천 제조업 이자지원 대출과 대전 창업성장 대출은 ‘카카오뱅크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창업 기업 등 지원이 시급한 대상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핀셋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주식 초고수는 지금] 테슬라 훈풍에 현대오토에버 순매수 1위
증권국내증시 2024.04.30 11:31:36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오토에버(307950)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전력, HB솔루션(297890), SK하이닉스(00066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오토에버로 집계됐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다. 차량 내외부 영역 전반의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를 지원한다. 현대오토에버의 이날 오전 11시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2.60%) 오른 16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이란 이름의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도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중국 당국의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공공기관·공항·고속도로 등에서 내려진 운행·정차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와 지도 제작(mapping) 및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두 측이 자사의 중국 공공도로 지도 제작 관련 라이선스에 테슬라가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호재에 따라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위에는 한국전력이 이름을 올렸다. 기록적인 적자를 보던 한전이 올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가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전은 지난해 4조 5420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으며 그 전년에는 32조 6650억 원의 적자를 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전의 1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2조 6750억 원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1조 5000억 원이던 전망치가 실적 발표가 다가올수록 빠르게 상향 조정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3조 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다음으로는 HB솔루션이다. HB솔루션의 주가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HB솔루션은 그동안 해외 기업이 100% 독점하고 있는 나노마이스 초정밀 분석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반도체와 파운드리 기업에 공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HB솔루션이 개발한 나노마이스는 중 에너지 이온을 활용해 반도체 산화막의 조성과 두께를 비파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장비다. 산화막의 두께 뿐만 아니라 나노박막, 양자점, 3차원 나노 소재 등을 원자층 분해능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삼화전기(009470)가, 다음으로는 HLB(028300), 삼성전자(00593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화전기는 전 장 대비 1만 2800원(23.27%) 오른 6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는 간암 1차 치료제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6조 606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43%↓)
증권News봇 2024.04.30 11:30:193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4p(+0.21%) 상승한 871.56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정보기기업(+1.35%), 제약업(+1.21%), 섬유·의류업(+1.19%)이며, 약세업종은 방송서비스업(-1.34%), 컴퓨터서비스업(-0.94%), 건설업(-0.7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57:4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인터넷업은 3:9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658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58억, 기관은 1,06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제일엠앤에스(412540)가 45.91% 오른 32,100원을 기록 중이고,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29.79%), 삐아(451250)(+24.1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스트(067390)(-28.53%), 스피어파워(203690)(-9.61%),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8.1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07개, 하락종목은 67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30:7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건설업(0.89%↑)
증권News봇 2024.04.30 11:30:093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7p(+0.67%) 상승한 2705.41로, 30(매도):7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1.70%), 전기전자업(+1.33%), 화학업(+1.21%)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1.07%), 의료정밀업(-0.44%), 운수창고업(-0.4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3:9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941억, 기관은 38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36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삼화전기(009470)가 26.36% 오른 69,500원을 기록 중이고, 고려제강(002240)(+20.91%), 삼화전자(011230)(+16.4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케이탑스(030790)(-90.82%), 두산퓨얼셀2우B(33626L)(-9.11%), 두산퓨얼셀1우(33626K)(-8.0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48개, 하락종목은 39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600억 적자’ 제주도 유일 국립대병원도 결국…비상경영체제 선포
사회사회일반 2024.04.30 11:30:02거점국립대병원인 제주대병원이 전공의 집단 이탈 이후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면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30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올해 600억 원 상당의 재정 적자를 낼 것으로 추산되면서 장기적 관점의 생존전략을 수립 및 시행하기 위해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2010년부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매년 의료 수익이 적게는 6%, 많게는 28% 이상 증가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의대 정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 사태까지 겹치면서 환자 수가 크게 줄어 재정 위기에 직면했다는 게 병원 측의 입장이다. 제주대병원은 소속 전공의 104명 중 94명이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경영 TF는 작년 6월 취임한 최국명 제주대병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이 총괄팀장을 맡았다. 제주대병원은 외래진료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병상 가동률을 6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는 목표를 세웠다. 최대한 현 상황을 지탱해 나갈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면서 올해 예산을 재검토해 긴축 재정을 실행하며 재무 구조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외부 경영진단을 통해 내·외부 경영환경과 역량을 분석하고 새로운 가치체계와 발전전략도 수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국명 병원장은 "제주대병원은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병원"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자구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법인세 -5.6조에 국세수입 -6조…세수펑크 우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4.30 11:30:00지난달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6조 원 줄었다. 경기 둔화 여파로 법인세가 5조 6000억 원 쪼그라든 영향이 컸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3월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 수입은 26조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6조 원 감소한 규모다. 올 1~3월 누적 국세 수입(84조 9000억 원)도 전년 동기 대비 2조 2000억 원 줄었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세수 결손분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지난달 걷힌 법인세는 15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 6000억 원 줄었다. 법인세는 1~3월 기준으로도 5조 5000억 원 감소했다. 지난해 경기 둔화로 기업 실적이 위축된 결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5% 급감했다. 코스닥 상장사 영업이익도 35.4% 줄어 상황은 비슷했다. 소득세 감소 영향도 있다. 지난달 걷힌 소득세는 1년 전보다 4000억 원 줄었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소득세가 2000억 원 늘었지만 주요 기업의 성과급 삭감 등으로 근로소득세가 5000억 원 감소했다. 1~3월 누적 소득세는 7000억 원 쪼그라들었다. 부동산 증여 거래가 줄며 상속증여세도 3000억 원 줄었다. 3월 국세 수입 진도율은 23.1%를 기록했다. 56조 원 규모의 역대급 세수 펑크가 났던 지난해 3월 진도율(25.3%)보다 낮다. 3월 기준 법인세 진도율(24.1%)만 놓고 보면 1년 전(30.2%)보다 6%포인트 이상 낮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세수 결손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물가·환율 변수로 경기 회복세가 더뎌지면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세입이 위축될 수 있어서다. 올 6월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여부도 세입 변수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올해 수조 원 규모의 세수 결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유류세 같은 탄력세율을 정상화하고 감세 조치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