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 오픈 3일 만에 8200여 명 다녀가
사회사회이슈 2024.04.30 09:00:00지난 26일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분양일정에 돌입한 신규 분양 단지,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가 많은 방문객을 모으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는 오픈 당일을 포함한 3일 동안 82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년 3월 기준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인구가 총 8만 7890명인 것을 고려하면 지역 내 인구 중 약 10분의 1에 가까운 숫자가 견본주택에 방문한 셈이다.또한 당 단지는 아파트 실거래가 애플리케이션인 호갱노노에서도 아산지역 아파트 단지들 중 방문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이번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집중되는 것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그리고 지역 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등이 꼽힌다. 우선 당 단지의 분양가는 3억9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분양가를 선보여 예상보다 착한 분양가를 선보였다. 특히 현재 아산지역 내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는 많은 추가적인 청약 수요를 결집시킬 수 있다. 또한 단지는 아산배방 지역 내 월천지구에 자리하게 되며 이는 기존 원도심과 인접한 입지로서 지역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기에 용이하다. 신규 개발 지구 내 자리하지만 원도심 아파트처럼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1호선 배방역과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용이한 점은 젊은 세대들의 청약 수요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시공사인 한성건설㈜과 ‘필하우스’ 브랜드는 지역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추는데 실제로 지역 내에는 이미 필하우스의 브랜드타운이 6차에 걸쳐 입주를 완료했고 당 분양 단지는 7번째 단지인 셈이다. 지역 내에서는 독보적인 인지도와 브랜드파워를 갖춘 만큼 수요층의 선호도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최신 아파트답게 다양한 특화평면과 시스템도 눈에 띈다. 우선 실내에서는 전용 84㎡ 평형대에서도 3개의 침실외 알파룸을 갖춘 타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현관 팬트리와 거실 팬트리를 모두 갖추고 있어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넉넉한 주방 다용도실을 통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대단지 아파트답게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다채로움을 보여준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포함하여 시니어센터, 키즈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공유오피스, 독서실, 작은 도서관, 필카페, 다목적실,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된다.이번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으로 조성되며 총 1,083세대의 대단지 규모를 갖춘다. 타입별 세대 구성은 ▲84㎡ A 263세대, ▲84㎡ B 411세대, ▲84㎡ C 347세대, ▲104㎡ 62세대로 이루어진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내 자리하며 단지는 오는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8일 1순위 청약, 5월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7일이다. -
'범죄도시4' 장이수가 불렀다…'대찬인생' 뮤직비디오 공개
서경스타영화 2024.04.30 08:59:05배우 박지환이 직접 부른 영화의 OST ‘대찬인생’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했다. 30일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대미를 장식한 OST '대찬인생'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대찬인생'은 '범죄도시4'의 음악감독 윤일상 감독이 작곡한 곡으로(원곡 박현빈 ‘대찬인생’), 박지환과 만나 '범죄도시4'를 위해 리메이크됐다. ‘대찬인생’ 뮤직비디오는 박지환이 직접 노래를 녹음하는 장면들과 영화 속 다양한 장면들을 담고 있다.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나 자칭 성공한 사업가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의 반전 비주얼, 마석도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장면 등은 ‘대찬인생’의 가사와 제대로 어우러지며 유쾌함을 한층 더한다. 박지환은 ‘대찬인생’ 녹음 소감에 대해 “영화에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목소리와 창법도 바꿔가며 녹음했다. 상당히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대찬인생' 음원은 오늘(30일) 정오에 발매되는 '범죄도시4' 사운드트랙 앨범을 통해 들을 수 있다. -
전남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중점기간 운영
사회전국 2024.04.30 08:58:57전남도는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5월 1일~6월 14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전남도는 일손돕기 중점 기간 도 실·국·원, 시·군 등 부서별로 전 직원이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했다. 또 농협 등 유관기관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손돕기 대상 농가는 영농작업이 어려운 홀로 사는 농가, 고령·영세·장애인 농가 등이다. 추진하는 농작업은 기계화가 어려운 양파·마늘 수확 작업과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등이다. 전남도는 교통 안전사고에 유의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복 착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메모리 흑자에 활짝…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조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4.30 08:57:07삼성전자(005930)가 1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메모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71조 9200억 원, 영업이익 6조 61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82%, 영업이익은 931.8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1분기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록한 연간 이익(6조 5700억 원)을 넘는다. 부문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반도체(DS) 부문은 매출 23조 1400억 원, 영업이익 1조 9100억 원을 기록하며 메모리 사업에서 흑자 전환했다. 메모리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고 지난 분기에 이어 DDR5와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졌다. 시스템 LSI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SoC 센서 등 부품 공급은 증가했으나 패널 수요 둔화에 따른 DDI 판매 감소로 실적 개선은 예상 대비 둔화됐다.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매출 개선은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다. 삼성전자는 4나노 공정 수율을 안정화하고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제품 생산을 크게 확대했으며 첨단 공정 경쟁력 향상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수주실적 기록을 달성했다. 스마트폰과 TV, 가전 사업 등을 합한 DX부문은 매출 47조 2900억 원, 영업이익 4조 700억 원을 기록했다. MX는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S24에 탑재된 '갤럭시AI' 기능들이 높은 사용률을 보이며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이 성장했으며 견조한 두 자리 수익성을 유지했다. VD의 경우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전략 제품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제고했다.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에어컨, 비스포크 AI 등 고부가 가전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재료비 등 원가 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자동차 전장 자회사인 하만의 매출은 3조 2000억 원, 영업이익은 2400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다만 중소형 패널 사업에선 플렉시블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시에 적기 대응했고 리지드는 판매 기반 확대로 가동률을 개선했다. 대형의 경우 비수기 진입으로 시장 수요가 약화됐지만 QD-OLED 모니터 신제품 도입과 고객 기반 강화로 적자폭이 완화됐다. 삼성전자는 2분기와 하반기 반도체 시황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이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 시스템LSI는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플래그십 SoC 및 센서의 안정적 공급에 집중하면서 첨단 공정 기반의 신규 웨어러블용 제품 출하도 준비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됨에 따라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네이버·인텔·KAIST AI 공동연구센터 만든다
산업IT 2024.04.30 08:56:01네이버와 인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손잡고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를 만든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협력을 통해 3년 간 인텔 AI반도체 ‘가우디’에 최적화한 AI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AIST는 30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네이버, 인텔과 ‘네이버·인텔·KAIST AI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내 센터를 설립하고 7월부터 공동 연구에 착수, 챗GPT 등장을 계기로 급성장하는 생성형 AI 산업과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김정호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가 공동연구센터장을 맡는다. 부센터장에는 성민혁 KAIST 전산학부 교수와 권세중 네이버클라우드 리더가 각각 선임됐다. 교수 20여명과 대학원생 100여명이 연구에 참여한다. 세 기관은 처음 2년 동안 인텔이 개발한 AI 학습 및 추론용 반도체칩 가우디에 최적화한 AI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30개 규모의 산학 연구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등 AI 분야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AI반도체를 경량화·최적화하는 연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과 손잡고 가우디 생태계 확장은 물론 ‘가우디2’ 테스트 등에도 협력하고 국내 스타트업과도 공동 연구를 해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와 인텔은 센터에 ‘가우디2’를 제공하고 KAIST는 이를 이용한 논문 등 연구실적을 매년 공개할 계획이다. 그밖에 공동 연구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공유하고 인력 교류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KAIST는 가우디 시리즈의 활용을 통해 AI 개발, 반도체 설계,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서 기술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다”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향후 연구개발에 필요한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도 “KAIST와 함께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 중심의 AI 생태계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국내 AI 연구가 보다 활성화되고 AI 칩 생태계의 다양성이 확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민희진 '이사회 소집 거부'에 하이브 임시주총 신청…오늘(30일) 심문기일
서경스타가요 2024.04.30 08:55:21법원이 하이브의 임시 주주총회 허가 신청에 대해 심문기일을 연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하이브의 주주총회 소집 허가와 관련해 이날 오후 4시 35분 비공개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임원진의 경영권 탈취 정황이 발견됐다며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는 30일 이사회를 소집해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 교체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으나 민 대표가 이에 응하지 않아 이사회는 무산됐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이사회 참석 거부에 대비해 25일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허가 신청서를 냈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게 될 경우 빠르면 5주 뒤 임시 주주총회가 열릴 수 있다. -
[SEN]에이비온, 美 국립암연구소 '맞손'…클라우딘3 표적치료제 공동연구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4.30 08:53:1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에이비온(203400)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와 클라우딘3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연구를 통해 에이비온의 ‘ABN501’과 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클라우딘3 표적치료물질’의 비임상 효능을 평가할 계획이다. ABN501은 소세포폐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에서 과발현이 보고되는 클라우딘3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딘3만을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발굴이 어려워 에이비온이 개발 중인 ‘ABN501’가 치료제로서 유일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애니쉬 토마스(Anish Thomas) 박사가 이끄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은 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약물의 임상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다량의 소세포폐암 환자 샘플로 도출한 약물효능평가 모델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라우딘3 과발현 및 잠재 바이오마커를 식별하고 표적치료제의 항암활성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신영기 에이비온 대표는 “효과적인 소세포폐암 신규 표적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를 위해 ABN501 개발과 기술이전(LO)에 속도를 내겠다”며 “ABN501을 활용한 다양한 약물 모달리티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 -
NH證 "기업은행, 분기 배당 정례화 기대"
증권국내증시 2024.04.30 08:50:01IBK기업은행(024110)이 올 하반기부터 분기 배당 정례화 등 발전된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기업은행은 지금보다 발전된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설립 취지나 대주주 특성상 자사주 관련 정책보다는 배당 중심의 정책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배당성향 40% 조기 달성 혹은 분기 배당 정례화 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의 올 1분기 지배순이익은 78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2bp(1bp=0.01%) 내린 1.74%를 기록했다. 추가 충당금이 없고 비은행 부문의 실적이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연체율은 직전 분기 대비 19bp 오른 79bp,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12%로 상승하는 등 건전성은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올해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을 60bp 이내에서 관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건전성 악화 추이가 뚜렷한 만큼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 34살로 타임슬립…약속의 한강다리서 15년만 재회
서경스타TV·방송 2024.04.30 08:49:07‘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2023년 34살로 타임슬립한 가운데 약속의 한강 다리 위에서 15년 만에 재회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는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7화는 정해진 운명을 바꾸고 2023년으로 타임슬립한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이 톱스타와 영화사 직원으로 마주한 재회가 그려졌다. 19살 임솔은 과거에 일어났던 주양 저수지 사건이 반복되는 운명과 맞닥뜨렸다. 임솔은 “교통사고가 아니었어. 도망칠 수 있어. 다 알고 있으니까 바꿀 수 있어.”라며 15년 전 사건의 전말을 알아챘지만, 9월 1일 정해진 날짜에 반복되어 사건이 일어나자 이를 벗어나려 발버둥쳤다. 그 시각 류선재는 임솔이 우산만 덩그러니 놓고 사라지자 불길함을 느꼈다. 이에 임솔의 말을 기억해 내며 주양 저수지로 달려갔고, 임솔은 류선재 덕분에 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하지만 “살았다”라는 외침과 동시에 임솔이 2023년 1월 1일로 타임슬립했다. 또다시 타임슬립한 2023년 34살의 임솔은 많은 게 바뀌어 있었다. 과거 휠체어 생활을 하던 임솔은 온데간데없이 그동안 꿈꿔왔던 영화사 직원으로 커리어우먼의 삶을 이어가고 있던 것. 임솔은 “운명이 또 바뀌었어”라는 기쁨과 함께 가장 먼저 류선재의 생존을 확인했고, 여전히 잘나가는 톱스타 류선재를 확인하고 나서야 “내가 지켰어”라며 안심했다. 이후 임솔은 류선재와 나눴던 과거의 약속을 되새기며 한강 다리로 갔지만 류선재는 없었고, 두 사람이 타임캡슐을 묻었던 장소 또한 커다란 나무는 사라지고 보도블록이 깔려있었다. 임솔은 비록 류선재를 만나지 못했지만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격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류선재와 임솔은 사기꾼과 스토커로 오해를 받았다. 임솔은 평소 류선재의 사생활을 뒤쫓던 스토커와 똑같은 의상이 화근이 되어 경찰서로 연행되는가 하면, 류선재는 톱스타를 가장해 한몫 챙기려는 사기꾼으로 오해받는 등 두 사람의 엇갈린 타이밍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류선재가 임솔에게 고소장까지 접수하면서 언제쯤 두 사람의 오해가 풀릴지 시청자의 이목이 쏠렸다. 임솔은 전광판에 류선재의 광고가 뜨자 “고마워. 선재야. 살아있어줘서. 네가 살아있어서 좋아. 넘치게 행복해”라며 기뻐하던 것도 잠시 “그런데 그게 맞는데 말이야. 보고 싶어”라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왈칵 터트렸다. 이와 함께 지갑 안쪽에 끼워놓은 커플 사진을 꺼내보는 류선재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등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했다. 임솔은 이클립스의 콘서트 일정이 미뤄지자 가슴이 철렁했다. 특히 콘서트 당일 함박눈이 쏟아지는 등 15년 전 류선재가 사망했던 당시의 상황이 똑같이 반복되자, ‘설마’하는 마음으로 한강 다리 위로 향했다. 임솔은 “오지 마. 선재야”라고 그의 안위를 걱정하면서도, 보고 싶은 마음은 더욱 커져갔다. 그 순간 임솔의 핸드폰으로 저장 안 된 번호가 뜨고 임솔이 이를 받는 순간, “나야”라는 류선재의 목소리와 함께 놀란 임솔의 뒤로 류선재가 등장해 시청자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했다. 약속의 한강 다리 위에서 15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한 두 사람. 급기야 임솔은 류선재를 또다시 놓치지 않겠다는 듯 “가지 마. 우리 오늘 밤 같이 있자”라며 그의 팔을 붙잡아 설렘을 더욱 폭발시킨 가운데 다음 화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한투운용,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 출시
증권국내증시 2024.04.30 08:47:56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반도체 등 일본 대표 성장 업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일본을 대표하는 성장 테마 중 3개의 핵심 테마인 반도체, 엔터테인먼트, 자동화·헬스케어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10개 종목을 선별해 총 3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종목당 편입 비중은 동일 수준으로 유지되며 환 헤지(위험분산)는 시행하지 않는다.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3개 핵심 테마에 투자하면서 일본 토픽스(TOPIX) 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계획이다. 일본 반도체 산업은 정부 지원금과 세계적인 기술력에 기반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일본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공급처를 확대한 애니메이션과 게임 부문 덕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화·헬스케어 산업은 노령화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며 기술력을 축적한 결과 현재 시장 선도 기업을 일본이 다수 보유하고 있다. 테마별 종목 선별은 위탁운용사인 도쿄마린자산운용이 담당한다. 도쿄마린자산운용은 일본 최대 손해보험그룹 도쿄마린홀딩스의 자회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가 일본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편입해 운용하는 것을 감안해 외화자산과 관련한 조사분석 및 운용 업무를 도쿄마린AM에 위탁했다. 문현덕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투자전략부 부장은 “미국와 중국의 패권 갈등 속에 일본의 지정학적 리스크 및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현재 엔화의 실질실효환율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는 점에서 지금은 일본 투자의 적기”라며 “일본 주식 중에서도 반도체, 엔터테인먼트, 자동화·헬스케어 부문은 세계적인 경쟁력에 기반해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46억원… 67.1% 감소
산업기업 2024.04.30 08:45:00LG화학(051910)은 1분기 영업이익이 26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11조6094억원으로 같은 기간 18.7% 줄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4552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은 실적 감소 요인이었으나,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 등을 지속해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5834억원, 영업이익 1421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는 전분기 기저효과 등에 따라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자소재는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 등으로 부문 전체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84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당뇨, 성장호르몬 등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글로벌 임상 과제 수행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 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원통형 매출은 증가했으나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속보] 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6.6조
산업기업 2024.04.30 08:44:56[속보] 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6조6060억 -
[속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조…메모리 흑자전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4.30 08:44:18삼성전자(005930)는 30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71조 9200억 원, 영업이익 6조 61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82%, 영업이익은 931.8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1분기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록한 연간 이익(6조 5700억 원)을 넘는다. 반도체(DS) 부문의 매출은 매출 23조 1400억 원, 영업이익 1조 9100억 원을 기록하며 메모리 사업에서 흑자 전환했다. -
서울대·세브란스·고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휴진 들어가
문화·스포츠헬스 2024.04.30 08:41:13서울시내 이른바 ‘빅5’ 대형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소속 의대 교수들이 30일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휴진에 들어간다. 이날 의료계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이날 하루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만 유지한 채 수술과 외래 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다. 수도권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소속 교수 508명 가운데 상당수가 휴진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과 고대안산병원도 휴진에 동참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병원 교수들이 이날 하루 진료를 보지 않는다. 그 외 ‘빅5’ 중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다음달 3일 진료과별 상황에 맞춰 일반 환자 진료와 수술을 멈춘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울산대병원도 같은날 휴진한다. 서울성모병원은 다음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와 응급하지 않은 수술을 멈춘다.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진료와 수술이 없는 날을 골라 하루 쉴 예정이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 결정에 따른 것이다. 비대위는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에게 "주 52시간 근무 시간을 지키되 근무시간 초과로 피로가 누적된 교수는 주 1회 외래나 수술 등 진료 없는 날을 휴진일로 정해 휴식을 가져 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교수들의 휴진은 각 의대 교수 비대위 차원의 결정으로, 교수들은 자율적으로 동참 여부를 선택한다. 정부는 교수들이 휴진에 들어가더라도 의료 현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의 사직 혹은 휴진에 따른 추가 인력 파견 계획을 설명하며 “의료대란 수준의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은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거의 유일하게 의견 접근을 본 사안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회담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의료 개혁은 반드시 해야 할 주요 과제이기 때문에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증원에 힘을 실었다. 반면 의사단체들의 대응 수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수들은 정부가 증원을 확정·발표하면 휴진 기간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정부가 의대 증원을 발표할 경우 휴진 기간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 공식 취임하는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은 강경 대응에 불을 당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8일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정부가 우선적으로 2천명 의대 증원 발표,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백지화한 다음에야 의료계는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휴진하는 교수들과 학생·전공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대병원 등에서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긴급 심포지엄을 연다. -
5월 동행축제 부산서 개막…소상공인 제품 홍보·할인
사회전국 2024.04.30 08:41:10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5월 개막행사가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동행축제는 매년 5·9·12월 3차례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이번 5월 동행축제는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관광, 음식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한 제품 판촉전이 전개된다. 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1일 오후 7시 해운대구 구남로 특설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유통 플랫폼사, 중소상공인 관련 협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사흘간 구남로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이 기간 할인마켓, 플리마켓, 동행카페, 포토존, 거리 공연(버스킹), 경품 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할인마켓에서는 최근 가격이 올라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의 판매방송도 진행된다. 동행축제 기간 펼쳐지는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