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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휘인, 오늘도 러블리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30 07:13:43그룹 마마무(MAMAMOO) 휘인이 30일 오전 단독 콘서트 ‘휘 인 더 무드[비욘드](WHEE IN THE MOOD[BEYOND])’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마마무 휘인, 무무에게 전해요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30 07:13:28그룹 마마무(MAMAMOO) 휘인이 30일 오전 단독 콘서트 ‘휘 인 더 무드[비욘드](WHEE IN THE MOOD[BEYOND])’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마마무 휘인, 깜찍한 볼 하트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30 07:13:13그룹 마마무(MAMAMOO) 휘인이 30일 오전 단독 콘서트 ‘휘 인 더 무드[비욘드](WHEE IN THE MOOD[BEYOND])’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마마무 휘인, 가려지지 않는 예쁨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30 07:12:55그룹 마마무(MAMAMOO) 휘인이 30일 오전 단독 콘서트 ‘휘 인 더 무드[비욘드](WHEE IN THE MOOD[BEYOND])’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마마무 휘인, 예쁨이 반짝!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30 07:12:35그룹 마마무(MAMAMOO) 휘인이 30일 오전 단독 콘서트 ‘휘 인 더 무드[비욘드](WHEE IN THE MOOD[BEYOND])’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
지코·보이넥스트도어, 나란히 컴백해 '쌍끌이 흥행…KOZ엔터 겹경사
서경스타가요 2024.04.30 07:00:00하이브 레이블즈 KOZ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지코와 보이넥스트도어가 연이어 컴백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6일 컴백한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와 15일 신보를 발매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코의 새 디지털 싱글 '스폿(SPOT!) (feat. JENNIE)'은 28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발매 19시간 만에 멜론 누적 재생 수 100만 회를 넘겼으며 올해 최초로 멜론 일간 이용자 수 40만 명을 돌파한 곡이 됐다. 지코가 프로듀싱한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5일 발매한 미니 2집 '하우(HOW?)'로 총 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찍었다. 그룹은 SBS Fil, SBS M ‘더쇼’,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KOZ 선후배이자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관계인 이들은 동반 활동을 맞아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6일 ‘뮤직뱅크’ 1위 수상 소감에서 “지코 PD님 감사하고, 오늘 컴백하셨는데 축하드린다”라고 언급했다. 같은 날 보이넥스트도어는 1위 수상 후 지코와 통화한 영상을 팀 SNS에 게재했는데, 영상에서 지코는 멤버들에게 “1위 너무 축하하고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서 이뤄낸 성과다. 실력으로 증명하는 게 뭔지 보여줬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
올영 입점 후 매출 3배 ↑…입소문 탄 ‘이 제품’
산업기업 2024.04.30 07:00:00앳홈이 자사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후 3월 매출이 1, 2월 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한 프로티원은 올 3월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이러한 고객 반응으로 오프라인 입점 한 달 만에 올영픽에도 선정됐다. 특히 프로티원의 주 타깃층이 올리브영의 주요 고객층인 25~35세 여성과 동일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또 당류 1g, 단백질 최대 23g의 저당 고단백 쉐이크로써 히알루론산, 피쉬콜라켄, 엘라스틴, 유산균 등 여성을 위한 많은 부원료가 함유돼 있다는 점도 입소문을 탄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프로티원은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만 통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여성 맞춤형 단백질쉐이크로 리브랜딩했으며 이에 여성 구매 비율이 90%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올리브영 오프라인 입점 후 매출이 수직 상승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프로티원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결원 비율 속여 대금 수령한 업체… 法 “국가 손해 행위로 입찰참가 제한 정당”
사회사회일반 2024.04.30 07:00:00법원이 결원 비율을 속여 용역대금을 수령한 업체에 입찰참가제한 처분을 내리는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콜센터 운영업체 A와 A회사 대표이사가 조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2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회사는 조달청에서 공고한 2017년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상담 위탁 운영 계약을 맺었다. 다음해부터는 B주식회사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2021년까지 '홈택스 상담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 5년간 상담 위탁 업무를 수행했다. 조달청은 계약 당시 A회사와 매달 상담원 결원 비율을 5% 이하로 유지하고, 결원 비율이 5%를 초과할 경우 용역대금 일부를 감액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후 조달청은 2022년 10월 A사가 용역대금을 청구할 때 거짓으로 대금 청구 서류를 제출해 용역대금 14억 9736만 원을 과다 청구해 수령했다고 회사에 통보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1년간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내렸다. 이에 A회사는 계약상 월별 결원 비율을 5% 이내로 반드시 준수할 것을 요청한 사실이 없고, 결원 비율 계산도 잘못돼 국가에 10억 미만 손해를 끼친 경우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조달청 측 손을 들어줬다. A회사가 용역대금 산정 시 결원 비율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자료가 없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국세상담센터장과 협의해 사전승인을 받을 경우 감액하지 않을 수 있다”며 “국세상담센터 소속 조사관의 메시지 외에 특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회사는 실제 결원 비율이 5%를 초과하는 경우가 있었음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사전에 조사해 대금 산정 시 반영하지 않고, 조사관의 부주의에 따라 선정한 전체 대금을 지급받았다”고 부연했다. 법원은 회사 측이 주장한 결원 비율 계산이 잘못됐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회사가 ‘휴가자들 로그인하세요’라며 육아 유칙자들도 상담 시스템에 로그인하도록 해 근무한 것처럼 꾸몄다”며 “회사가 결원 비율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한국인은 왜 가난할까…택배부터 의료서비스까지 제값 받지 못하는 서비스 업종 [리뷰]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4.30 07:00:00왜 한국인은 실질적으로 가난할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2 한국경제보고서’를 통해 한국 청년세대의 문제를 ‘황금티켓 신드롬’으로 진단했다. 명문대 진학과 대기업 취업이라는 황금티켓을 사수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살하는 대한민국’이라는 파격적인 제목의 저서에서 저자 김현성은 우리나라의 모든 자원 배분의 문제에서 황금티켓 신드롬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대학 입시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면 ‘서울행 승차권’이 주어진다. 과거에는 지방거점국립대가 그 역할을 어느 정도 나눠가졌지만 이제 인재는 서울에서 독점하다시피 하게 됐다는 것. 두 번재 티켓은 전문직, 대기업 사무직, 금융권, 각종 공기업 등 고생산성 집단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이다. 여기에 더해 이들이 얻게 되는 세 번째 티켓은 ‘발언권’이다. 입시의 결과로 시작되는 경제력 배분과 그 경제력 배분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발언권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극명해진다는 것. 198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저자 역시 금융권에서 펀드 매니저로 일하며 ‘황금 티켓’을 거머쥐었다. 펀드 매니저 생활을 그만둔 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사회 현상의 문제에 집중하게 됐다. 그는 모두가 황금티켓에 목을 매는 데는 우리나라의 극도로 낮은 서비스업 노동생산성도 한 몫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한국의 고용구조가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업 위주로 변화하고 있음에도 서비스에 매기는 시장 가치가 크게 낮다는 점에 주목한 것. 유통·운수·음식숙박업의 노동생산성은 3만6363달러에 그쳐 OECD 국가 비교대상 35개국 중 31위로 최하위에 있다. 정보통신업은 20위, 기타서비스업은 32위 수준이다. 음식과 숙박을 비롯해 택배나 음식 배달 등은 출혈 경쟁이 기본 바탕에 있다.결국 노동투입량 대비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게 서비스업이다. 좁은 내수시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태생적인 한계로 국내 서비스업의 내부 경쟁을 격화하고 그렇다보니 가격을 낮추고 우리 국민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자영업의 낮은 생산성 문제로 연결돼 한국인을 실질적으로 가난하게 만드는 큰 요인이 된다. 놀라운 점은 저렴한 서비스 비용은 의료서비스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것. 고소득의 의료 종사자들 역시 의료원가를 보전받지 못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우리 사회가 의료 수가를 둘러싼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의료수가는 의료원가를 얼마나 보전해주느냐의 문제인데 의료수익 대비 원가 비율은 300병상 이상의 대형병원조차 평균 98.7%에 달한다. 결국 남는 이익은 2% 미만이다.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으로 나눠보면 공공병원은 원가비율이 124.9%이고 민간 병원은 93% 수준이다. 이 때문에 지방 병원은 계속해서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로, 지방 의료에는 회복하기 힘든 타격이 생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조사, 분석, 발간한 ‘2015년 병원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원가에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3%, 재료비는 21%, 관리비는 24% 수준으로 나타난다. 상급병원으로 갈수록 인건비 비중이 줄고 재료비 비중은 늘어난다. 저자는 “우리 사회는 사회보험의 증액이라는 사실상의 ‘증세’를 용납할 수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며 이 문제를 계속 회피하다가는 땜질 처방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문제는 수도권 쏠림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의 또 다른 황금티켓은 서울 살이다. 대한민국 서울·수도권의 인구는 지난 달 기준 약 260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50.75%가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은 일자리에 직접적으로 영향 받는 청년층 뿐만 아니라 노년층에게도 의료 등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공간’이자 기회로 자리잡았다. 이 때문에 노년층의 수도권 주택 매각이 이뤄지기 어렵고 이로 인해 서울의 집값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젊은 층의 서울 진입을 어렵게 만든다. 지방의 경우 실질적으로 관광 등 일부 서비스 업종을 제외하고는 쇠락하는 수준에 이른 게 현실이다. 서울과 수도권은 경제적 측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모두 독점하고 있고 이로 인해 자원의 집중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결국 우리 공동체에서는 ‘중산층’보다 더 좁은 의미의 ‘수도권에 거주하며 좋은 교육을 받고 고생산성 수출 대기업에 종사하는 경제 활동 인구 집단’만이 실질적 경제력을 지닌다. 과연 그렇다면 자살하는 대한민국의 고리는 어떻게 끊을 수 있는가. 그는 정부재정 확대와 증세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점진적인 국가 채무 증가만이 유일하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 동시에 소멸을 막기 위해 개개인의 지갑을 더 여는 것이 숨통을 트이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로 말한다. 이는 황금티켓 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황금 티켓을 이미 획득한 사람들에게 동의를 받아내는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 그가 제시한 대안에는 이견이 갈릴 수 있지만 담백하고 논리적으로 대한민국의 현 상황이 초래할 수 있는 광시곡과 겹겹이 똬리를 틀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는 등줄기에서 소름이 끼치는 부분이 있다. -
美 타임지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에 선정된 회사는
산업중기·벤처 2024.04.30 07:00:00국내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가 미국 시사지 '타임'이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TIME World's Top EdTech Companies of 2024) 가운데 62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24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은 타임과 독일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가 올해 처음 공동 조사했다.전 세계 에듀테크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평가했다. 타임은 약 7000개 에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기지적재산(IP) 가치, 서비스 품질, 재무 건전성, 업계 영향력 등 다양한 기준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위 250개 기업을 발표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상위 10위 중 7개 기업이 성인 대상 온라인 교육을 서비스한다는 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교육 트렌드가 자리를 잡고, 초중고 및 대학 교육에 집중했던 교육 기업들이 취업 및 직무 교육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기업 중에는 데이원컴퍼니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교육 기업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주며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과 이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사업에 속도를 붙여 지속적인 고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위는 인도 스타트업 에루디투스(Eruditus)이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80개국 이상의 학생들이 컬럼비아대, 버클리대 등 100개 이상의 대학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며 약 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2017년 4월 패스트트랙아시아에서 교육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된 성인 교육 전문 기업이다. 교육 회사 패스트캠퍼스로 시작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2021년 사명을 데이원컴퍼니로 변경했다. 데이원컴퍼니는 데이터사이언스, 프로그래밍, 디자인 등 직장인들을 위한 실무교육 콘텐츠와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
아산나눔재단, ‘웰니스’ 주제로 마루콜렉트 팝업 오픈
산업중기·벤처 2024.04.30 07:00:00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마련한 ‘마루콜렉트’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웰니스’를 주제로 다음달 26일까지 팝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마루콜렉트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와 수집하다는 뜻의 ‘콜렉트(Collect)’를 합친 말로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된 팝업스토어 공간이다. 기업가정신을 수집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일상 속 영감까지 얻는 기회를 선사한다. 마루콜렉트에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13차례의 팝업이 진행됐다. 이번 마루콜렉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를 주요 테마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웰니스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은 ‘잘 사랑하기, 잘 살아가기(LOVE WELL, LIVE WELL)’라는 메시지를 팝업 공간 곳곳에서 전한다. 팝업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스파 등 웰니스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오붓(obud), 새로운 식량 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와 고기 경험을 제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위미트(WEMEET)’, 행동과학 게임 기반의 개인 및 팀 강점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에이트(IN8)’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3개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5월 26일까지 마루180 1층에서 진행되는 팝업에서는 △강점 진단 테스트 △웰니스 스폿 알아보기 △식물성 대체육 시식 및 퀴즈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웰니스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팝업 기간동안 브랜드별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붓은 요가 및 웰니스 프로그램, 위미티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 시식 이벤트, 인에이트는 팀 강점 진단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팝업에서는 럭키 드로우, 웰니스 실천 방법 공유 등의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팀장은 “마루콜렉트는 스타트업을 브랜드 관점에서 해석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창업 생태계에서도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창업가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기획한 이번 ‘웰니스’ 팝업에서 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웰니스를 오감으로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립 7년 이내 국내 스타트업 중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이 필요하거나 브랜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알리고 싶은 팀은 누구나 마루콜렉트에 지원 가능하다. 마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약 한 달 간 팝업스토어를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 전액 지원한다. -
엔비디아 반등 시작하자…서학개미, 5일만에 1000억 샀다
증권국내증시 2024.04.30 07:00:00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5거래일 동안 엔비디아 주식을 1000억 원 가까이 쓸어 담았다.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빅테크의 연이은 실적 발표와 투자 증액에 따라 AI의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수그러들었기 때문이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서학개미)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6896만 달러(약 950억 원)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50위 안에 든 것은 4월 넷째 주가 처음이다. 엔비디아는 이 주에 순매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1일(현지 시간)부터 19일까지 엔비디아의 주가가 16% 가까이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자 집중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달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재차 상승하는 모양새다. 이달 1일 기준 903.63달러였던 주가는 19일 762.00달러까지 하락했다. AI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리드타임(칩을 주문하고 실제 받아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사실상 사라지는 등 이전보다 대기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불거진 탓이다. 하지만 미국의 빅테크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다시 힘을 내는 양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우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한 618억 6000만 달러, 알파벳은 같은 기간 15% 증가한 805억 4000만 달러를 각각 올린 것이 긍정적 효과를 냈다. 메타플랫폼도 최근 AI에 대한 투자 규모를 300억~370억 달러에서 350억~4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다음 달 22일 1분기 실적 발표도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 1분기 240억 달러의 매출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21억 7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1분기 실적 발표에 더해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내놓을 AI 반도체의 비전과 관련한 메시지도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도 애플·아마존·AMD 등 빅테크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며 “이런 기업의 실적이 AI 산업의 성장성을 둘러싼 불안감을 해소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軍, 압록강 타격 무기 만든다…한국형 전술지대지Ⅱ ‘2030년’ 실전 배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4.30 07:00:00북한 국방성이 최근 발표한 담화문이 전 세계 외신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반도 문제가 아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관련한 내용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북한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장은 지난 4월 2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뒷일을 감당할 수 없는 지질맞은 선택은 화난만 불러올 것이다’ 제하의 담화를 통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신형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을 제공한 것을 두고 “미국이 제공하는 장거리 미사일은 전장의 판세를 절대로 바꿀 수 없으며 젤렌스키 괴뢰도당의 무모한 대결 광기만 키워주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 행정부가 미사일 제공에 나섬으로써 분쟁 확대를 부추기는 평화 파괴자로서의 본색이 더욱 유표해졌다”며 “세계가 더욱 불안전해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워싱턴의 패배상을 목격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미국은 그 어떤 첨단무기로도 그 어떤 군사적 지원으로도 영웅적인 러시아 군대와 인민을 당해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크렘린궁도 이튿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고 비판하며 “특별군사작전의 결과를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공식 기구를 통해 비슷한 시기에 비난 성명을 쏟아내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지난 24일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가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300km에 달하는 신형 ‘에이태큼스’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을 비밀리에 제공했고 우크라이나에 영토 안에서만 사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 얼마나 위력적인 무기 체계기에 북한과 러시아가 잇따라 성명을 내놓은 것일까. 사거리 300㎞ 평양 등 北전역 사정권 에이태큼스는 미 육군 전술 미사일 체계(The Army Tactical Missile System)의 약자다. 최대 사거리 300㎞에 달하는 지대지 미사일이다. 미국제 다연장 로켓 발사 체계인 하이마스(HIMARS·고기동성 포병 로켓 체계)의 트럭 장착 이동 발사대에서 발사할 수 있는 무기 체계다. 우크라이나는 이 미사일을 공급받게 되면 러시아가 두터운 방어선 후방에 배치한 지휘소와 탄약고, 보급로, 병참 기지 등을 사정권에 두게 돼 러시아로서는 위협적인 존재다. 게다가 러시아는 후방 보급로를 더 뒤로 후퇴시킬 수밖에 없어 전선에 무기와 보급품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더 힘들어져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전력에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무엇보다 미국이 제공하는 에이태큼스가 러시아 본토를 직접 공격할 위력을 갖췄다는 점은 러시아에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재고량이 많은 집속탄을 장착한 에이태큼스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져 러시아로서는 불쾌하지 않을 수 없다. 집속탄은 한 개의 폭탄에 작은 폭탄 몇 백개가 담겨 있어 상공에서 터지면 안에 있던 폭탄이 쏟아져 나와 넓은 영역에 피해를 주는 게 가능하다. 물론 지난 2010년 집속탄 생산과 사용·판매·보관을 금지하는 국제 협약인 ‘집속탄 금지 협약’이 발효됐지만, 미국과 러시아·우크라이나·남북한 등은 가입하지 않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공격하는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한 발의 에이태큼스에는 최대 900여 개의 개별 폭탄이 들어간다. 월스리트저널(WSJ)은 미국이 몇 주 안에 소량의 에이태큼스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고, 이어 더 많은 양의 에이태큼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북한도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의 군 당국도 ‘한국판 에이태큼스’를 오는 2030년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북한의 잇따른 신형미사일 발사와 초대형 방사포 도발에 맞서 군 당국이 새로운 비장의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한반도 유사시 수도권을 타격할 북한 장사정포와 전술유도무기 등을 제압할 전술지대지미사일 ‘KTSSM-Ⅱ’ 전력화 시기를 4년 여 앞당기기로 했다. 지난해 2월 군 당국은 북한 장사정포 갱도 등을 정밀 타격할 사거리 300여㎞의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의 개량형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KTSSM을 개량한 KTSSM-Ⅱ의 체계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해 사업 추진을 더욱 앞당길 방침이다. KTSSM은 DMZ(비무장지대) 인근 지역에서 수도권을 위협하는 장사정포 갱도 진지를 타격하기 위해 개발돼 ‘장사정포 킬러’로 불린다. 최대 사정거리는 180㎞다. 경사형 발사대에서 발사되는 KTSSM은 정밀도가 대단히 높은 유도 무기 체계다. 원형공산오차가 5m 이내로 알려졌다. ADD가 공개한 자료에는 KTSSM이 해상 바지선에 설치한 표적 1m 안팎의 오차로 정확히 타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KTSSM은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이 지하 갱도에 구축한 장사정포 진지를 파괴할 목적으로 국내에서 개발했다.Ⅰ형은 관통형 열압력 탄두로 지하 수 미터까지 관통할 수 있어서 갱도 진지 타격에 특화됐다.Ⅰ형은 현재 양산 및 일선 부대 배치와 전력화가 진행 중이다. 폴란드 수출 ‘CTM 290’ 미사일과 동급 이에 반해 개량형인 KTSSM-Ⅱ는 최대 사정거리가 300여㎞에 달한다. 직경도 북한 초대형 방사포와 같은 600㎜급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발사하면 평양 이북 압록강 인근 지역에 이르는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늘어난 사거리를 바탕으로 북한군 지휘소와 비행장, 방공망, 보급 거점 등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천무 MLRS(다연장로켓)가 육군 군단급에서 운용하는 포병 무기체계임을 고려하면 천무 차량으로 운용하는 KTSSM-Ⅱ가 각 군단에 배치될 경우 군단급 포병 전력의 사정거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천무 탑재형으로 개발된 덕분에 생존성과 작전능력도 더 향상됐다. 또 KTSSM-Ⅱ가 도입되면 사거리 300㎞에 MLRS의 TEL을 이용하는 기존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의 역할 대체도 가능하다. KTSSM-Ⅱ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됐다. 주요 방산업체가 시제품 제작 업체로 참여하고, 현재 시제품 제작 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위력 덕분에 KTSSM Ⅰ형은 이미 폴란드에 수출하기도 했다. 수출명 ‘CTM-290’이다. 폴란드 군사 전문 매체인 디펜스24는 “CTM-290은 한국의 MGM-140 에이태킴스(ATACMS)와 동등한 KTSSM 미사일 계열의 수출형”이라며 “사거리가 약 300km에 달하는 한국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II 급의 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 미사일은 구경 600mm에 길이 4m, 무게 약 1.5t으로, 그 중 3분의 1이 탄두 무게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위성항법과 관성항법 시스템으로 유도되는 방식을 채택했다. 고정형과 차량탑재형 모두 개발이 된 KTSSMⅠ형 처럼 KTSSM-Ⅱ의 전력화가 완료되면 한국형 3축 체계 중 선제타격체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술지대지유도무기는 향후 전략사령부에서 통제하는 현무시리즈 탄도미사일과 달리 군단급에서 자체 판단으로 발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즉각적인 전술 공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실제 고정형은 몇 초 이내에 4발을 연속 사격할 수 있다. 군용 GPS를 탑재해 미사일의 명중 정도를 나타내는 원형 공산 오차(CEP)가 5~10m 이내다. 또 핵탄두를 탑재한 탄도미사일의 발사 조짐에 신속히 대응하는 긴급 타격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KTSSMⅠ형과 KTSSM-Ⅱ Ⅰ형은 공통적인 침투관통형 열압력탄을 탑재한다. 여기에 더해 KTSSM-Ⅱ Ⅱ형은 단일 고폭탄으로 개발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KTSSM-Ⅱ와 폴란드 수출형 미사일은 탄두의 성격과 위력 등에서 차이가 있다”며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될 KTSSM-Ⅱ는 성능면이나 더 뛰어나고 우리의 지형 환경에 맞는 전술 무기 체계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군 당국은 KTSSM-Ⅱ는 당초 총 1조5600억원을 투입해 2034년까지 개발 및 배치를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라 그 시점을 2030년 이내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KTSSM-Ⅱ, 美 에이태큼스 대체할 무기 외국에서도 KTSSM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미국이 운용 중인 에이태큼스(ATACMS)가 노후화한 상태에서 KTSSM-Ⅱ 수출형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미국은 사거리 500㎞의 차세대 지대지미사일 프리즘(PrSM)을 실전배치할 예정이어서 에이태큼스의 성능개량은 지속 가능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열압력탄 외에 고폭탄이나 클러스터탄 등 탄두를 다양화하는 방식으로 KTSSM-Ⅱ을 개량하면, ‘한국판 에이태큼스’인 수출형 KTSSM으로 바뀔 수 있는 것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준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KTSSM-Ⅱ는 에이태큼스를 대체할 무기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천무 다연장로켓 발사차량을 발사대로 활용하고 탄두를 다양화하면 전술탄도미사일로 바뀐다. 또 미 군용 GPS를 사용해 정밀도가 높아 수출 경쟁력도 높다. 적의 전자전 공격에 대비하는 능력도 갖춰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적 내륙 지역과 보급망 타격을 통해 전쟁 국면을 바꾸는 것이 부각하면서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과 북유럽, 중동을 중심으로 일반 전술탄도미사일 형태의 한국의 수출형 KTSSM-Ⅱ가 주목받는 이유다. 가격도 저렴한 것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KTSSM의 한 발당 가격은 8억원 안팎이라며, 성능이 더욱 뛰어난 수출형은 8~1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실용성으로 단점을 지워내는 EV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별별시승]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4.30 06:58:52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최근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었고 일부 자동차 브랜드들은 당초 예정했던 ‘전동화 전환’의 시기를 조율하며 시장에 혼란이 더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방향성은 전동화라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 맞춰 KG 모빌리티 역시 토레스를 기반으로 ‘부족함 없는 패키징’을 더한 전기차로 출력과 주행 거리, 그리고 전반적인 기능의 매력까지 모든 부분에서 견실한 모습을 갖춘 전기차, ‘토레스 EVX’를 선보이며 ‘전동화 행렬’에 합류하는 모습이다.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품은 전기차, 토레스 EVX는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토레스 EVX는 기본적으로 내연기관 SUV 모델인 기존의 토레스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차량의 체격, 그리고 전체적인 구성 등에 있어 공통된 모습을 보인다.브랜드의 제원에 따르면 토레스 EVX는 4,715mm의 전장을 갖췄으며 각각 1,890mm와 1,735mm의 전폭과 전고를 통해 준중형 SUV라는 표현이 아쉽지 않다. 여기에 휠베이스는 2,680mm와 전기차 고유의 무거운 배터리를 더하며 1,940kg의 공차중량을 갖췄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전동화의 매력을 과시하다앞서 설명한 것처럼 토레스 EVX는 기반,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 기조에 있어 '토레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꽤나 터프한 스타일, 그러면서도 낮은 지상고 및 전고를 통해 마치 '왜건' 모델처럼 표현되는 전체적인 이미지는 토레스 EVX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모습이다. 대신 차량 곳곳에서 전동화의 존재를 고스란히 드러낸다.실제 토레스 EVX의 전면은 이러한 존재감을 집약시킨 모습이다. 기존의 토레스가 가진 프론트 그릴의 연출을 지워내고 가로로 이어진 라이팅, 그리고 한층 깔끔하게 다듬어진 프론트 엔드의 구성을 통해 전동화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특히 끊어지며 이어지는 라이팅은 토레스 EVX의 핵심부분이며, 이러한 라이팅은 밝은 낮에도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여기에 KGM, 그리고 이전의 역사에서 이어지는 '오프로드'에 대한 의지 또한 자리한다. 전동화 감성을 강조하는 프론트 엔드 아래로는 다부진 바디킷이 SUV의 특성을 과시한다. 그리고 시각적인 부분 외에도 각종 디테일 등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브랜드의 자신감'을 선명히 피워낸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이어지는 측면은 다부지면서도 낮고 길게 구성된 토레스 특유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됐다. 직선의 연출, 그리고 두텁게 구성된 클래딩 가드 등이 만족감을 더하며 독특한 C 필러 디테일 등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네 바퀴에는 새롭게 구성된 휠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인다.토레스 EVX 레터링을 테일 게이트 중앙 부분에 새긴 후면은 특유의 건곤감리 디테일을 더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토레스’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더불어 머플러 팁이 보이지 않은 바디킷 및 리어 디퓨저 연출은 ‘순수 전기 SUV’의 매력을 직설적으로 드러낸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기능의 매력을 갖춘 토레스 EVX의 실내토레스 EVX의 실내 공간은 역시 기존의 토레스와 유사하면서도 '전기차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구성들이 곳곳에 자리한다.대시보드 패널을 새롭게 다듬어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감성을 더하고 여기에 전기차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듯한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이 자리해 '기능성'을 과시한다. 더불어 최근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스티어링 휠 외에는 물리버튼을 대폭 줄이며 공간의 ‘깔끔함’을 더해 만족감을 높였다.공간을 채우는 소재 자체는 그리 고급스러운 건 아니지만 ‘연출’이 뛰어난 만큼 만족감을 자아내기에 불편함은 없고, 전체적으로 '직관적인 구성'을 갖춘 모습이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척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성을 더했다. 여기에 ‘인포콘’에 더해진 여러 기능이 '기능적인 부분에서의 이점' 역시 확실히 제공한다. 덕분에 소비자들이 느끼는 만족감은 충분해 보였다.다만 일부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너무 많은 ‘조작’이 더해지는 점, 그리고 오디오 시스템이 평이하다는 점은 '소비자의 타협'을 요구한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토레스 EVX는 이미 만족스러운 공간 패키징을 제시했던 토레스의 강점을 그대로 계승하는 못브이다. 실제 차량의 체격에 비해 무척 넓은 1열 공간을 제시하고 시트의 연출은 물론 넉넉한 헤드룸, 레그룸을 제시한다. 또한 도어 패널, 센터 터널 등을 활용한 여러 수납 공간을 통해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는 모습이다.이어지는 2열 공간 역시 약간의 타협을 한다면 성인 역시 만족스러운 ‘탑승’이 가능한 시트, 레그룸 그리고 헤드룸을 갖췄다. 다만 시트의 디테일이 평이하며, 2열 탑승자가 느끼는 개방감이 다소 협소하다는 점과 트렁크 공간과 '분리되지 않은 구성'은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그래도 적재 공간은 확실히 챙겼다. 테일 게이트를 열면 체급 대비 넉넉한 공간이 사용자를 마주한다. 기본적인 여유도 우수할 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언제든 2열 시트를 접어 더욱 넉넉한 공간을 활용해 레저 및 아웃도어 할동 등 ‘다양한 상황’에 능숙히 대응하기에 차량 경쟁력을 높인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일상을 위한 합리적인 EV토레스 EVX의 전반적인 패키징은 말 그대로 '적정기술'의 총집합이라 할 수 있고, 이는 파워트레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보닛 아래에는 152.7kW의 전기 모터는 우수한 성능은 아닐지 모르지만, 체급에는 적당한 패키징이다. 실제 환산 기준 207마력, 그리고 34.6kg.m의 토크를 내니 1.6~2.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준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BYD에서 공급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구성의 블레이드 배터리 73.4kWh를 탑재했다.이러한 구성을 통해 토레스 EVX는 준수한 운동 성능을 보장하며 나아가 5.0km/kWh의 복합 연비, 그리고 1회 충전 시 433km(이상 18인치 휠·타이어 기준)에 이르는 넉넉한 주행 거리 등 모든 부분에서 '군더더기 없는 모습'을 선사한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보다 손쉽게, 그리고 가볍게 달리는 토레스 EVX토레스 EVX를 충분히 둘러본 후 본격적인 주행을 위해 도어를 열고 시트에 몸을 맡겼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공간에 더해진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 물리적인 버튼을 줄인 대시보드가 시선을 끌 뿐 아니라 쾌적한 시야가 ‘차량에 대한 호감’을 더한다.일부 구성은 기본의 토레스와 동일하지만 일부 디테일, 특히 기어 시프트 패널, 그리고 실내 곳곳의 연출 및 디테일 등 역시 ‘많은 부분에서의 노력’이 더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특유의 '작지만 넓은 공간감' 그리고 우수한 시야 등이 이어질 주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전기차들이 등장하며 '출력의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 반대로 '실용적인 차량의 데뷔'도 이어지고 있다. 토레스 EVX가 내는 152.7kW의 출력 역시 이러한 기조에 따른다. 전기차의 즉각적인 출력 전개, 그리고 그로 인한 짜릿함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분명 부족한 성능일지 모르지만 '일상을 달리기엔 충분한 성능'이라 할 수 있다.실제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았을 때 준수한 가속 성능, 추월 가속 그리고 고속 주행 등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다. 게다가 브랜드의 첫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조작하고 다루는 데 있어서 크게 어색하거나 불안한 부분은 없어 만족감이 높았다. 또한 '정숙성' 부분도 충분히 신경 쓴 모습이라 '주행 시간'이 길어져도 특별한 스트레스가 느껴지지 않았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전기차인 만큼 별도의 변속기는 장착되어 있지 않고, 작은 조그 레버 형태의 시프트 패널이 자리해 감각적인 매력을 더하고, 혹시 모를 오작동에 대한 ‘준비’까지 갖춰져 차량에 대한 만족감을 더하는 모습이다.또한 스티어링 휠 뒤에 시프트 패들이 배치하고, 이를 통해 운전자가 '회생 제동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토레스 EVX의 회생 제동은 우악스럽지 않고, '일상적인 주행'에 방해되지 안을 정도의 부드러움을 겸비하고 있었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앞서 말한 것처럼 '토레스 EVX'는 실용적인 차량이며 '대다수'를 위한 보편적인 차량이다. 이러한 모습은 주행 전반에 걸친 승차감, 그리고 움직임에서도 느낄 수 있다.차량을 다루는 감각부터 언급하자면 토레스 EVX의 기본적인 조향 감각, 무게감은 가볍고 다루기 좋은 편이다. 게다가 이러한 모습에 '특별한 성향'도 드러나는 편은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운전자들에게 부담이 없는 모습이다.덕분에 일상적인 주행은 물론이고 좁은 골목길, 주차장 등 '잦은 조향'이 필요한 곳에서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됐다. 다만 조향 시의 피드백, 그리고 정교함은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브랜드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또한 체격이 크지 않고, 실제 운전자가 느끼는 '체격감’ 역시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라 큰 어려움 없이 차량을 다룰 수 있고,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차량인 만큼 '다룸의 어려움'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여기에 차량의 하체 구성 및 전체적인 승차감 역시 준수한 모습이다. 완전한 '전용 차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배터리에 대한 대응이 좋은 편이다. 주행 전반에 걸쳐 움직임의 밸런스가 좋은 편이라 급작스러운 조향에도 능숙히 대응한다.물론 배터리로 인해 절대적인 물리적 한계가 다소 낮아지고, 전기차 특유의 '건조한 질감'이 다소 느껴지는 편이지만 이는 토레스 EVX의 문제점은 아니기 때문에 지적 받을 부분은 아니었다.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더불어 요철이나 과속 방지턱과 같이 순간적으로 큰 충격이 발생할 때에는 2·3차 움직임이 크고 명확히 느껴지는 편이라 순간적으로 승차감이 저해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개선을 바라는 부분'이지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었다.또한 일부 기능들이 민감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있어 ‘운전자의 또 다른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체적인 패키징과 다양한 기능, 군더더기 없는 모습에서 피어나는 '풍성함'이 만족감을 이어가는 모습이다.좋은점: 깔끔한 패키징과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아쉬운점: 간헐적으로 전해지는 투박한 충격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김학수 기자합리적인 EV 선택지, KGM 토레스 EVX시승 전반에 걸쳐 토레스 EVX는 모든 부분에서 ‘동급 최고’ 혹은 특별한 매력으로 무장한 차량이라 말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EV'라는 평가를 이끄는 모습이다.기본적인 구성부터 기능과 편의성,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물론이고 실제 주행 질감 등은 물론이고 더욱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 그리고 동급 대비 한층 넓은 공간까지 갖추며 '구매의 설득력'을 높이는 모습이다.'적정기술'의 대표적인 존재, 바로 토레스 EVX일 것이다.촬영협조: HDC 아이파크몰 용산 -
LA 챔피언십 상위권 오른 韓선수들…세계 랭킹 나란히 '쑥'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4.30 06:58:48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상위권에 오른 한국 선수들의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상승했다. 30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은 평균 5.01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5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전날 끝난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유해란은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27위를 차지했다. 고진영과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한 임진희는 지난주보다 6계단 오른 36위에 올랐다. 28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은 96계단 오른 117위에 자리했다. 반면 김효주는 12위, 양희영은 17위, 신지애는 20위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출전 대회 5연속 우승 기록을 작성한 넬리 코르다(미국)가 변함 없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이 2∼4위로 뒤를 이었다. L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해나 그린(호주)은 10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다. 그린은 LA 챔피언십 우승으로 코르다에 이어 이번 시즌 LPGA 투어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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