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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차관 "의료계 똑같은 집단행동 패턴, 이번에 고리 끊어야"
문화·스포츠헬스 2024.03.17 14:21:07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최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해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것을 두고 “잘못된 의료계의 집단행동 문화에 대해 반드시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17일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학생과 전공의들이 먼저 집단행동을 하고, 그 다음 순서로 교수들이 제자들을 건드리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또 집단행동을 선언한다”며 “이것이 아주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이 부족한 상태에서 집단행동이 일어나다 보니 정부가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다르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 달가량 진행되고 있는 단체행동에 대해서는 “길어지면 안 된다.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오늘도 의료계와의 대화가 예정돼 있고, 내일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와 만났다는 것이 드러나면 의료계 내에서 따돌림이 일어나고, 내부에서도 대화가 단절되는 문제가 있다고 해서 누구인지는 밝힐 수가 없지만 정부가 활발하게 대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의대 2000명 정원 증원이 비과학적이라는 의료계 입장에 대해선 “2000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결정된 것이고, 1년여 기간 동안 의료계와 사회 단체들과의 대화를 통해 결정됐다”며 “논의가 어려웠던 것은 대산의사협회가 초지일관으로 (의사 수가) 부족하지 않다는 주장을 계속 펼쳐 대화 진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전국 20개 의대가 참여한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의에서 이달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가 사직서를 내고 복귀하지 않고 있는 전공의에 대한 의사 면허 정지를 예고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
[속보]與경기 포천·가평 경선 김용태 승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17 14:19:38[속보]與경기 포천·가평 경선 김용태 승리 -
상담 직원이 분해·조립까지…제품전문가 키우는 LG전자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3.17 14:10:19LG전자(066570)가 서비스 상담부터 제품 분해·조립이 모두 가능한 ‘제품 전문가’를 자체 육성한다. 소비자들과 가장 가깝게 맞닿는 접점에서부터 전문성을 높여 애프터서비스(AS)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7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전화상담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 소속 상담 컨설턴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품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상담 컨설턴트들에게 제품의 기술과 원리 교육을 제공해 단순 상담을 넘어서 분해·조립까지 가능한 제품 전문가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골자다. 현재 전체 상담 컨설턴트 중 제품 분해·조립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비율은 30%를 넘겼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상담 컨설턴트들이 증상에 맞는 예상 부품을 빠르게 진단하는 것은 물론 제품 증상과 고객의 요구 사항에 전문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을 통해 배운 내용과 실제 현장의 사례를 비교하고 결과 분석까지 진행해 실제 상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달부터는 상담 컨설턴트들이 수리 서비스 현장에도 동행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고객의 고충을 듣고 서비스 매니저의 수리 과정을 관찰한다. 출장을 마친 이후에는 고장 증상에 대한 처리 결과 보고서까지 작성해야 한다. 다른 고객 접점에도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구독·케어 자회사 하이케어솔루션은 케어 서비스 매니저에게 국가 공인 수준의 서비스 역량 인증을 부여하는 ‘케어마스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800여 명의 케어마스터를 배출했고 올해에는 전체 인원 중 80%가량이 해당 인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상담·수리 영역의 전문성을 제고할 뿐 아니라 고객 접점 간 교류를 통해 더욱 세심하게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 서비스 인력을 육성해 고객에게 더욱 공신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코골이의 위험성을 아시나요?” [빛이 나는 비즈]
산업기업 2024.03.17 14:08:09“코골이는 잠버릇이 아닌 위험한 질병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좋지 않은 습관으로만 생각하고 이대로 방치해도 정말 괜찮은 걸까요?” 14일 오후 성수동.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팝업스토어의 성지’ 성수에 국내 대표 슬립테크(수면 기술) 기업 텐마인즈가 등장했다.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에 돌아오는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자사의 대표 제품과 기술을 알리기 위한 ‘AI Sleep Pharmacy’ 팝업스토어를 마련한 것이다.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텐마인즈가 국내에서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잠 약국(Sleep Pharmacy)’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약사 가운을 맞춰 입은 직원들은 내부에 마련된 각자의 공간에서 ‘코골이의 위험성’과 ‘AI 모션필로우’의 기술력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방에서는 뉴스 방송 형식으로 코골이로 인한 수면장애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다음 공간으로 이동하면 텐마인즈가 어떻게 코골이 문제의 해답을 찾았는지 알려준다. 바로 ‘태아의 움직임’.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것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처럼 자는 동안에도 적절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팝업을 진행하는 관계자는 “자는 동안에 고개를 살짝 움직여주는 것만으로도 기도가 확보가 돼 코골이가 완화된다”며 “AI 모션필로우가 그 역할을 대신해준다”고 설명했다. 태아의 움직임에 대한 비밀을 알 수 있었던 방을 나오면 이전에 사용하던 평범한 베개와 이별할 수 있는 ‘베개 던지기 게임’을 할 수 있다. 직원이 건내주는 베개를 받아 벽 쪽에 마련된 통으로 던지면 텐마인즈의 대표 제품인 AI 모션필로우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는 AI 모션필로우가 사용자의 머리를 인식하고 이동시키는 원리와 안전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인공지능 모션시스템을 통해 수면 중 발생하는 다양한 소음들 가운데 코골이 소리만을 구분한다. 베개에 적용된 압력센서는 사용자의 머리 위치를 감지해 이동할 수 있도록 적절히 에어백을 부풀린다. 수면에 방해 되지 않도록 천천히 부풀어 오른 에어백은 머리를 부드럽게 회전시켜 기도 공간을 확보하기 때문에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AI 모션필로우 옆에는 수면, 코골이, 베개와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는 어항이 마련돼 있다. 이는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장치로 제품을 이용할 때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팝업 관계자는 “어항에서 호스를 집어넣고 제품을 작동시켜도 금붕어가 잘 활동을 할 만큼 전자파로 인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텐마인즈의 국내 첫 오프라인 행사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팝업 첫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500여 명의 방문객들이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AI 모션필로우의 첫 오프라인 행사로 코골이 베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향상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슬립테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AI 모션필로우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수면장애를 진단하고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제품을 국내 대표 슬립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텐마인즈의 AI Sleep Pharmacy 팝업은 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다음 달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만난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이전에 미국 CES에서만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국내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올해는 국내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이 수면으로 보내는 시간은 일생의 3 분의 1에 가깝다. 매일 7~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면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뇌에서는 활동 시간 중 쌓인 정보를 정리하고 처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이런 수면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며 수면장애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사회가 발달하고 고도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선진국병이라고도 불린다. 국내에서도 수면장애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8년 85만 5025명에서 지난해 109만 8819명으로 28.5% 늘었다. 특히 50대부터 70대가 주축인 ‘그랜드 제너레이션(1950년대 중반 베이비부머~1980년대 초반 X세대)’의 수면 환경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2년 연령대별 수면장애 환자 비율을 보면 60대가 23.0%로 가장 많았고 50대(18.9%)와 70대(16.8%)로 그 뒤를 이으며 50대~70대가 총 60%에 달했다. 이에 따라 수면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9년 약 110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던 글로벌 수면시장은 2021년 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6년에는 32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수면 산업의 성장세 역시 가파르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관련 산업 규모는 2011년 4800억 원 수준에서 2022년 약 3조 원까지 증가했다. -
“아파트 잔금 치르게 돈 좀”… 지인 속여 5억4000만 원 가로챈 40대 실형
사회사회일반 2024.03.17 14:06:19아파트 잔금 등 명목으로 지인이나 직장 동료에게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가로챈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7일 부산지방법원 형사11단독(정순열 판사)은 이날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3년 3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3년 직장 동료에게 ‘아파트 분양권에 당첨돼 잔금을 치러야 한다’며 두 차례에 걸쳐 2600만 원을 빌려 이를 가로챘다. A씨는 다른 지인 등에게도 투자 혹은 아파트 구입 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린 뒤 ‘원금에 이자를 얹어 지급하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총 6명이며, 피해금액은 5억4000여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늦게 빌린 돈을 이용해 먼저 빌린 돈을 갚는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가로챈 돈을 가상화폐에 투자하거나 도박 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나쁘고 피해액도 커 엄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하고 일부 피해금을 변제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댓글부대' 진짜냐 가짜냐, 그것이 문제로다 [정지은의 리뷰+]
서경스타영화 2024.03.17 14:00:00"분위기 바뀌는 거 한순간이네." 세상 속에는 흔히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언제나 사람들의 대화에 따라붙는, 마치 구전동화처럼 존재하는 여론 조작의 실체. '댓글부대'의 존재는 과연 진짜일까, 거짓일까. ◇진실 혹은 거짓...'댓글부대'는 존재하는가? = '댓글부대'의 실체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대기업의 비리를 취재해 특종 기사를 쓰지만 오보로 판명돼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이 자신의 기사가 오보가 아니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익명의 제보는 다름 아닌 여론 조작을 담당하는 '팀알렙'의 멤버인 찻탓캇. 그는 자신과 같은 팀의 멤버인 찡뻤킹, 팹택과 벌인 여론 조작에 대한 일화를 하나씩 풀어나간다. 그 과정에서 '댓글부대'는 과거에 '팀알렙'에게 벌어진 모종의 사건들을 현재와 교차시키며 나열한다. 처음엔 단순히 '돈이 된다'는 이유로 호기심에 시작했던 광고일의 스케일이 커지며 그들도 예상치 못했던 사고들이 발생한다. 결국 윤리적인 선까지 넘게 된 '팀알렙'은 팀의 내부 분열, 동시에 외적인 위협까지 느끼며 여론 조작의 파괴적인 힘을 직시한다. ◇초중반부 열심히 달렸으나...뒷심은 부족해 = '댓글부대'는 초중반부부터 거칠게 달린다. 손석구의 내레이션으로 과거부터 여론 형성의 과정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의 역사를 살피고 그다음 '팀알렙'의 활약으로 넘어가서는 단순히 제한적인 담배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망한 영화를 홍보하는 방법 같은 흥미로운 사실들로 관객들의 도파민을 터지게 만든다. 더불어 특정 정권을 비판하는 듯한 자료화면까지 과감하게 섞어내는 연출 또한 강렬한 임팩트를 준다. 웹상과 현실을 오가는 깔끔한 편집 또한 인상 깊다. 하지만 작품은 중반부에서 고꾸라진다. '팀알렙'의 정체가 조금씩 윤곽이 잡혀가는 것은 좋으나 내부 분열이 일어나고 팀 멤버들의 안위가 위협당하는 클라이맥스 구간에 도달했던 순간에서 오히려 김이 팍 식는다. 특히 엔딩까지는 내레이션으로 '퉁 친다'는 표현이 적절할 만큼 초중반부에서 쌓아온 캐릭터들과 서사의 빌드업이 무색할 만큼 허무한 결말만을 제공한다. ◇"빛난다"...라이징스타 홍경의 재발견 = 실패한 마라톤 같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력만큼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싶은 부분이다. 손석구, 그리고 '팀알렙'의 멤버들은 자신들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최상의 연기를 보여줬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배우는 홍경이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홍경은 다름 아닌 독립장편영화 '정말 먼 곳'(2021)에서 최현민 역을 맡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인물이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1(2021)에서 후임을 괴롭히는 군인 류이강 역, 웨이브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2022)에서 친구들을 배신하는 오범석 역으로, SBS 드라마 '악귀'(2023)에서 형사 이홍새 역으로 분하며 대한민국 대표 대세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작품 속에서 팹택의 분량은 주연이라고 하기엔 매우 적을 정도의 분량이지만 짧은 시간 안에 관객들을 사로잡는 연기력이 예사롭지 않다. 함께 호흡을 맞춘 '팀알렙' 멤버들 사이에서도 여론 조작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하는 인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윤리적인 선을 넘기 전, 그리고 넘어버렸을 때의 온도차를 표현하는 감정 연기는 홍경이 팹택 그 자체로 분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
김부겸 '노무현 비하' 논란 양문석에 "수습할 수 있는 건 당신 밖에 없다"
정치정치일반 2024.03.17 13:49:34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노무현 비하’ 논란의 당사자인 경기도 안산시갑 양문석 후보를 만나 “수습할 수 있는 건 당신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총선 후보자 대회에 참석한 김부겸 위원장은 같은 자리에 참석한 양 후보를 만났다. 양 후보가 “워낙 저한테 화가 많이 나 계신 것 같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하여튼 상황이 이렇게 됐다. 지금 스스로 수습할 수 있는 건 당신 밖에 없다”며 “여기서 새로운 게 뭐가 더 나오면 그건 우리도 보호 못 한다”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인 16일에도 언론에 입장문을 통해 “막말 관련해 논란이 있는 후보들이 있다”며 “국민의힘은 도태우, 정우택, 후보에 대한 공천을 철회했고, 장예찬 후보까지 공천 철회를 검토하고 있는데 우리 당이 이런 부분에서 미적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밝혔다. 논란이 있는 후보에 대한 당의 결단을 촉구한 것이다. 김 위원장의 입장문 발표 후 국민의힘은 장예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철회하기로 했다. 양 후보는 2007년과 2008년 언론에 기고한 칼럼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매국노” “불량품” 등으로 표현하고 “역겹다”고 한 사실이 알려져 ‘노무현 비하’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양 후보는 16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저의 글에 실망하고 상처 받은 유가족과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몸을 낮췄으나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양 후보 논란에 대해 공천 철회 사유인 ‘막말’보다는 정치적 비판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16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의에 "노 전 대통령이 '대통령을 욕하는 게 국민의 권리 아니냐'고 말했다"며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을 비난한 정치인을 '비토'하지 않았을 것이며 나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가 있다. 다만 그 선을 넘느냐, 안 넘느냐인데 국민 폄훼나 소수자, 약자 비하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
"종신까지 연금"…푸본현대생명, '맥스업 연금보험' 출시
경제·금융보험 2024.03.17 13:49:07푸본현대생명이 연금개시 후 종신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맥스업(MAX UP)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하고, 경제 상황에 따라 보험료 추가 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0년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이자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있다. 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개시 나이는 45세부터 85세까지다. 보험료납입기간은 5년, 7년, 10년납으로 선택할 수 있고 월 보험료는 최소 20만 원 이상이다. 맥스업 연금보험은 연금액강화형과, 일반연금형으로 구분된다. 연금액강화형은 연금개시 시점에 ‘연금액강화 보너스’가 적립돼 일반연금형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연금액강화 보너스는 유지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보너스 혜택이 있고, 금리가 인하되도 확정된 보너스 금액의 혜택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맥스업 연금보험은 경제 상황에 맞춰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해 종신때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연금상품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고 소비자 요구를 잘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경증부터 중증장기요양까지"…ABL생명, 'ABL THE케어간병보험' 출시
경제·금융보험 2024.03.17 13:48:55ABL생명이 경증부터 중증장기요양까지 진단비와 간병비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무)ABL 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장기요양등급 단계별 보장은 물론 선택 특약 가입 시 재가 급여, 시설 급여, 간병인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기본형에 비해 더 낮다. 중증장기요양등급(1~2등급) 판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장기요양급여금이 지급된다. 또 특약 가입을 통해 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판정받으면 최대 1000만 원의 장기요양급여금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시 재가·시설급여를 이용하면 재가급여지원금, 시설급여지원금, 주·야간보호지원금을 지급한다. 경증 이상이면 매월 최대 100만 원씩 최대 10년동안 지급되고, 중증의 경우 보장기간을 확대해 최대 100만 원씩 종신토록 보장받을 수 있다. 간병인 사용 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 비용도 1회 입원 당 180일 한도로 보장한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영업채널담당임원은 “인구 구조 고령화 추세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상품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간병 보장을 받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
후배 원산폭격 시키고 강제 추행… 前 대구FC 선수 실형 확정
사회사회일반 2024.03.17 13:47:34후배 축구 선수들에게 바닥에 머리를 박게 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리그1 대구FC에서 뛰던 전 축구선수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강제추행·강요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축구선수 오 모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3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유지됐다. 오 씨는 지난 2018년 대구FC 선수단 숙소에서 후배에게 바닥에 머리를 박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하거나 옷을 벗기는 등 수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물건을 던지거나 폭행해 후배 선수들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았다. 이에 오 씨는 피해자가 합의금을 받을 목적으로 고소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1심 재판부는 오 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1심 재판부는 강제추행치상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으며 초범인 점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 또한 혐의 중 일부는 무죄로 판단을 뒤집었지만, 후배 선수들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이유로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오 씨는 2심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했지만, 대법원은 오 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
에코프로, 안전환경 총괄하는 ‘EHS지원실’ 신설
산업중기·벤처 2024.03.17 13:46:47에코프로(086520)그룹이 지주사인 에코프로 산하 계열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조직인 ‘EHS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Environment)·보건(Health)·안전(Safety)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EHS지원실은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년 간 재직한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맡는다. EHS지원실은 관계사 임직원들이 유해 위험을 없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 정비와 사고 예방 정책 수립, 관련 시설 관리 및 정비, 임직원 교육 등을 담당한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안전환경 관련 법적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위험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작업장에 대한 리스크 사전 감지 기능도 강화한다. 연창교 EHS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보험 '절판 마케팅' 기승에…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3.17 13:43:27A씨는 매일 43만 원을 보장한다는 설계사 말만 듣고서 상급종합병원 입원과 1인실(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입원일당특약에 가입하고 특약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10년간 총 47만원 납입해왔다. 그러던 중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A씨는 동네 병원 소견서를 들고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총 6차례 항암 치료를 받기로 하고 입원 수속을 할 때마다 1인실 사용을 요청했지만 자리가 없어 다인실에 입원해야 했다. 1인실이 아닌 탓에 결국 보험금도 받지 못했다. 보험업계가 단기납 종신보험과 상급병원 1인실 입원비 등 보험상품에 대해 과도한 ‘절판 마케팅’을 벌이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불완전 판매 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일부 보험사가 단기간 한정 판매 등 절판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등 과당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업계가 단기이익을 위해 소비자 신뢰를 저버리는 불건전 영업 관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정 노력을 유도해왔다”며 “그럼에도 특정 보장한도를 과도한 수준으로 증액하거나 보장성 보험임에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는 등 불합리한 상품 개발·판매가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일부 보험사는 상급종합병원 또는 1인실 입원비용 보장한도를 최대 ‘OO만 원’까지 보장한다고 강조·안내하고 있으나 상급종합병원은 전국 47개에 불과하며 일부 지역은 상급종합병원이 없거나 1개에 그쳐 접근성이 낮다. 1인실 병상 수 역시 병원 전체 병상 수 대비 매우 적어 가입자의 병실 이용 의사에도 불구하고 1인실 이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 또는 1인실 입원비용 담보의 경우 해당 의료시설 이용 가능성이 낮아 가입자 기대(보장한도)보다 실제 보험금이 적거나 없을 수 있다”며 “입원비용 관련 유사 담보를 복수로 가입하는 경우 불필요하게 추가적인 보험료만 부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단기납 종신보험같은 무·저해지상품의 높은 수준의 단기 환급률만 보고 가입할 경우 기대와 달리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매우 적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납입기간 종료시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하는 형태의 무·저해지 상품(단기납 종신보험 등) 판매가 성행하고 있는데, 일부 보험사는 ‘마지막’, ‘종료’ 등 자극적인 키워드를 동반한 절판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불완전판매도 우려되고 있다. ‘보험계약 갈아타기’ 시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금감원은 “기존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유사한 새로운 보험계약에 가입(승환계약)할 경우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연령·위험률 증가로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계약 전 알릴 의무’의 재이행 과정에서 일부 담보의 보장 제한 등 가입자가 예상치 못한 불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절판마케팅 등 과당경쟁으로 인한 불완전판매 발생 가능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발견된 각종 소비자 피해 우려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율시정 노력이 미흡하거나 보험계약 유지율이 낮은 등 부당승환 우려가 높은 보험회사·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해서는 현장검사 등 모든 감독·검사수단을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MG, 하이브리드 엔진 품은 3세대 ‘3’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3.17 13:30:00MG 3세대 3상하이자동차(SAIC Motor) 산하의 브랜드, MG가 하이브리드 엔진을 품은 컴팩트 해치백, 3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3세대 3는 지난 2018년 데뷔한 2세대 3의 뒤를 잇는 3세대 모델로 더욱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차량의 구성 등에서도 대대적인 발전을 이뤄냈다.특히 신형 3는 MG 디자인 기조 변화에 맞춰 더욱 날렵한 헤드라이트, 그리고 공격적인 스타일링이 더해졌다. 측면 및 후면 디자인 역시 한층 세련되게 연출되어 이목을 끈다.MG 3세대 3실내 공간은 깔끔한 구성으로 소형 차량의 매력을 더한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물리적인 버튼을 줄인 센터페시아 및 공간 구성을 앞세웠다.원형의 다이얼 방식을 채택한 기어 시프트 패널, 그리고 깔끔하게 다듬어진 시트 등이 자리한다. 다만 차량의 체격이 작은 만큼 절대적인 공간 및 적재 공간은 협소하다.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구성이 중심을 이룬다. 1.5L 엔진과 100kW의 전기 모터 조합을 통해 합산 출력 192마력을 내고, 3단 변속기, 전륜구동과 조합된다.MG 3세대 3이를 통해 3는 경쾌한 운동 성능은 물론이고 만족스러운 효율성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행 편의사양과 안전 기술 등을 더해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장한다.다만 2세대 3는 물론 영국 재진출 이후의 MG의 판매 실적이 빈약한 만큼 신형 3의 전망 역시 발밝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
대통령실 '이종섭 리스크' 정면 돌파 의지 재천명
정치정치일반 2024.03.17 13:27:38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부임 논란을 둘러싸고 여당 내부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응 요구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야당 주도의 ‘억지 도피 프레임’일 뿐이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대통령실의 한 고위관계자는 17일 서울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이 대사는 범죄 혐의가 있어 피의자가 된 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고발에 의해 피고발인 신분이 된 것” 이라며 “이 대사에게 도주 또는 도피 프레임을 씌우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를 4·10 총선 직전 판을 흔들어보려는 야권 주도의 여론전으로 규정하며 이 대사 임명에도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총선 표심을 의식해 여당 격전지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임명 철회’, ‘자진 귀국’ 등의 요구들도 일축했다. 함운경(서울 마포을) 등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 민주당 출신 9명의 후보는 16일 “이 대사는 지체 없이 자진 귀국해 공수처 수사에 응해야 한다” 며 “대통령실과 행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이 사안을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중진인 이상민 의원 등이 ‘임명 철회’ 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공무를 수행하는 이 대사에게 ‘돌아오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야당의 공세에 적극적인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그레망이 나온 이 대사가 활동 공백을 갖는 건 건 외교적 결례일 뿐 아니라 ‘도주’라는 야당의 정략에 휘말리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이 대사가 오해가 없도록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대사가 ‘도주자 신분’으로 외교 활동을 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그 자체로 대한민국을 모독하는 것” 이라며 “이 대사께서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공적 지위를 받아서 대사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람이다’ ‘언제든 조사에 임할 수 있다’ 등의 이야기로 국민들을 설득하는 게 중요하고, 그런 노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호주 현지에서도 국내 언론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에 적극 임하겠다’고 입장을 전달하는 등 야당의 공세에 반박하고 있다. 민주당은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 대사 임명 의혹을 고리로 ‘정권 심판론’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이종섭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 대사의 부임 및 출국 과정 전반을 밝힌다는 목적이다. 여당 내 위기감은 커지는 모양새지만, 총선이 20여일 남은 상황에서 당정 간 엇박자는 부담이 커 국민의힘 지도부도 ‘야당의 억지 프레임’ 입장에 보조를 맞춰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타니, 와이프와 찰칵"…전속 카메라맨이 공개한 오타니 사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3.17 13:27:06오타니 쇼헤이(29)의 소속팀 LA 다저스의 카메라맨이 오타니와 아내 다나카 마미코(27)의 다정한 순간들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LA 다저스 전속 카메라맨인 존 수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저스 선수들이 전세기에 오르는 모습부터 한국 인천 공항에 도착하기까지의 다양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 올렸다. 사진에는 오타니와 아내 다나카의 모습이 함께 담겼는데 오타니는 전세기 출입구 앞에서 아내와 꼭 붙어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어 전세기 안에서 두 사람이 옆자리에 앉은 모습과 인천공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는 모습 등도 공개됐다. 다나카는 호텔 파티에서도 내내 오타니의 옆자리를 지켰다. 17일 존 수후는 이어서 다저스 선수단이 묵는 여의도 모 호텔에서 열린 파티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오타니가 여러 관계자와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는데, 다나카는 이를 지켜보며 웃고 있다. 또 오타니가 사람들에게 아내를 소개하는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다저스는 17~18일 키움 히어로즈, 한국 야구 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치르고 20~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2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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