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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05%↓)
증권News봇 2024.03.15 15:20:3515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59p(-1.53%) 하락한 2677.17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유통업(-4.55%), 운수창고업(-2.70%), 전기전자업(-1.90%)이며, 강세업종은 건설업(+0.87%), 음식료품업(+0.83%), 의료정밀업(+0.5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1:9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금융업은 89:11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8,52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364억, 기관은 1,57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LS네트웍스(000680)가 29.95% 오른 5,640원을 기록 중이고, CJ(001040)(+13.57%), 삼부토건(001470)(+13.2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진칼(180640)(-15.94%), 제주은행(006220)(-9.93%), 삼성물산(028260)(-9.6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4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2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10초의 짧은 만남… 韓 입국한 오타니 보기 위해 '구름 인파' 몰려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5:19:3615일 오후 2시 30분, 인천국제공항 A입국장 앞에는 푸른색과 흰색 옷을 입은 인파가 구름 떼처럼 몰려 있었다. 노란색 통제선 앞 곳곳에는 ‘WELCOME’(환영)이라고 적힌 현수막이나 포스터들이 걸려 있었다. 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메이저리그(MLB) 인기 팀 LA다저스의 선수단이었다.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드리고 파드리스와 MLB 개막 2연전을 치르기 위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LA다저스 선수단을 보기 위해 팬들은 이날 오전부터 인천공항에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팬들의 관심은 단연 일본의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의 차지었다. 팬들의 손에는 ‘GOATANI GO’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들려 있었다. ‘사인 해주세요’, ‘하이파이브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의 일본어 문구가 적힌 피켓도 보였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오타니를 보기 위해 온 팬들도 초조하게 입국장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후 2시 48분, 기다림 끝에 문이 열리고 검정색 외투 차림의 오타니가 모습을 드러내자 입국장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팬들은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대고, 종이와 유니폼에 사인을 해달라며 팬을 흔들기도 했다. 오타니는 팬들의 기다림에 화답하듯이 손을 들어 보였다. 오타니의 뒤에는 한국행 전세기를 탑승하기 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아내 다나카 마미코(28)가 걸어 들어왔다. 이들의 뒤를 이어 다른 선수단들도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만남은 짧았다. 선수단은 안전상의 문제로 사인이나 사진촬영 등 별도의 팬서비스를 진행하지 않고 바로 입국장을 빠져나가 버스에 탑승했다.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선수단이 탑승한 버스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날 오전부터 오타니를 보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기다렸다는 김수지(가명·29)씨는 “평소에 외모와 인성, 실력을 다 갖춘 오타니 선수를 좋아하고 있어서 직접 보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왔다”라며 “짧은 만남이라 아쉬웠지만,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만큼 다치지 않고 시즌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A다저스 선수단은 여의도 소재의 한 호텔로 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7일 키움 히어로즈와, 18일에는 야구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
의대 증원 배정위 본격 가동…이르면 이달 말 배정 마무리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5:19:04증원된 의대 정원을 배분하기 위해 꾸려진 정원배정심사위원회(배정위)가 가동을 본격화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될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만큼, 정부는 입시에 차질이 없도록 배분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5일 교육 당국에 따르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구성한 의대 배정위가 이날 처음으로 열렸다. 배정위는 대학이 제출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대학별 배분 규모를 어떻게 정할지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수도권에 20%, 비수도권에 80% 정도로 배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의료 붕괴가 의대 정원 확대 추진 배경이었던 만큼, 지역 의대 정원을 대폭 늘려 정책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포석이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은 총 3058명으로, 수도권 정원이 13개교 1035명(33.8%), 비수도권 정원 27개교, 2023명(66.2%)이다. 2:8 기준으로 의대 입학 정원이 배정된다면 수도권 정원은 13개교 1435명, 비수도권 정원은 27개교 3623명으로 늘어난다. 전체 의대 정원(5058명)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28.4%로 줄어들고, 비수도권 정원은 71.6%로 그만큼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구체적 배정 비율은 추후 개최될 배정위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15일 배정위가 열리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정 기준 등 정해진 것은 현재로선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지역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지역 의대에서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현행 40%에서 60%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정원 규모를 정할 때 각 대학의 지역인재선발 비율도 참고할 방침이다. 다만 지역인재설발과 관련해 강원·제주권은 최소 20%, 나머지 비수도권 권역은 40% 이상 선발하도록 정하고 있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개정하지 않기로 했다. 평균 50% 넘고, 80%는 대학도 많아 굳이 법으로 비율을 높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세부적인 배정 기준을 확정한 후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대학별 정원 배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영상] 활짝 웃은 '그녀'와 한국에 온 오타니…인천공항엔 '구름 인파'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5:18:0915일 오후 2시 30분, 인천국제공항 A입국장 앞에는 푸른색과 흰색 옷을 입은 인파가 구름 떼처럼 몰려 있었다. 노란색 통제선 앞 곳곳에는 ‘WELCOME’(환영)이라고 적힌 현수막이나 포스터들이 걸려 있었다. 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메이저리그(MLB) 인기 팀 LA다저스의 선수단이었다.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드리고 파드리스와 MLB 개막 2연전을 치르기 위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LA다저스 선수단을 보기 위해 팬들은 이날 오전부터 인천공항에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팬들의 관심은 단연 일본의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의 차지었다. 팬들의 손에는 ‘GOATANI GO’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들려 있었다. ‘사인 해주세요’, ‘하이파이브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의 일본어 문구가 적힌 피켓도 보였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오타니를 보기 위해 온 팬들도 초조하게 입국장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후 2시 48분, 기다림 끝에 문이 열리고 오타니 모습을 드러내자 입국장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팬들은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대고, 종이와 유니폼에 사인을 해달라며 팬을 흔들기도 했다. 오타니는 팬들의 기다림에 화답하듯이 손을 들어 보였다. 오타니의 뒤에는 한국행 전세기를 탑승하기 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아내 다나카 마미코(28)가 걸어 들어왔다. 이들의 뒤를 이어 다른 선수단들도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만남은 짧았다. 선수단은 안전상의 문제로 사인이나 사진촬영 등 별도의 팬서비스를 진행하지 않고 바로 입국장을 빠져나가 버스에 탑승했다.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선수단이 탑승한 버스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날 오전부터 오타니를 보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기다렸다는 김수지(가명·29)씨는 “평소에 외모와 인성, 실력을 다 갖춘 오타니 선수를 좋아하고 있어서 직접 보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왔다”라며 “짧은 만남이라 아쉬웠지만,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만큼 다치지 않고 시즌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조용한 내조?' 오타니 뒤따라 입국하는 배우자 다나카 마미코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3.15 15:15:56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 선수단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오타니의 배우자로 알려진 다나카 마미코(빨간원)도 동행했다. 영종도=오승현 기자 2024.03.15 -
제조업 '脫중국' 가속…5대 투자국서 첫 제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5 15:14:00지난해 대(對)중국 직접투자액이 전년 대비 80% 가까이 급감했다. 제조업 중심으로 탈중국 현상이 가속화했기 때문인데 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상위 5개 직접투자 대상국 순위에서도 빠지게 됐다. 기획재정부가 15일 발표한 ‘2023년 연간 해외직접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해외직접투자액은 633억 8000만 달러(약 84조 2500억 원)로 1년 전에 비해 22.2%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광업투자(33억 8000만 달러, 40.1%)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장기화하고 있는 글로벌 고금리 여파에 금융 및 보험업은 15.5% 감소한 25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동산업 투자액(42억 4000만 달러)은 42.6% 급감했다. 제조업 직접투자액(202억 5000만 달러)은 19.7%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지난해 대중 직접투자액이 약 18억 7000만 달러(약 2조 4800억 원)로 전년과 비교해 78.1%나 쪼그라들었다. 미중 갈등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 데다 중국의 경기 둔화가 겹친 때문으로 해석된다. 기재부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성장률이 떨어지는 추세에 있고 부동산 상황도 좋지 않다”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이 중국에 투자한 금액도 지난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에 대한 투자 흐름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대중 투자 감소로 아시아 지역 직접투자액(106억 6000만 달러)이 1년 만에 47.3% 감소한 것과 달리 북미 지역 투자액은 312억 2000만 달러로 1.8% 줄어드는 데 그쳤다. 국가별로 살펴봐도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27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감소 폭(-5.7%)이 전체 평균보다 적었다. 해외부동산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직접투자가 늘어난 결과다. 기재부의 관계자는 “미국 금리가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지정학적 위험도 불거지면서 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줄었다”며 “2021~2022년 사이 해외직접투자액이 급증한 데 따른 기저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
인천도시공사 '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사회전국 2024.03.15 15:11:55인천도시공사(iH)가 지난 14일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4년 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전국 14개 지방개발공사가 회원사로 참여하는 주거복지협의회는 전국 단위의 주거복지 협력체로서 공동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2019년 창립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회장사는 iH, 부회장사는 광주시도시공사가 맡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협의회 운영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국외사례 공동답사, 주거복지포럼 개최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또 공동연구과제인 ‘노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개선방향 용역 착수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조동암 iH 사장은 “다양한 주거복지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천도시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미흡→우수 기관 선정
사회전국 2024.03.15 15:10:50경기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평가에서 남양주시는 우수, 보통, 미흡 가운데 미흡 등급을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서 2단계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4개 그룹(광역·시·군·구)로 나눠 적극행정 추진계획의 적정성,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 18가지 세부 항목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이 심사했다. 시는 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기관장의 추진 의지, 교육 및 홍보 실적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어르신 교통비’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소득에서 제외하도록 결정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의 급여 감소 및 자격 중지 없이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게 한 사례가 전문가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자체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우리동네 주차장’ 사업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동네 주차장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공한지를 토지소유자와의 협의를 통해 임시 주차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기존의 관례를 벗어나 진심으로 시민 시장님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적극행정이고, 목민관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적극행정 문화를 행정의 모든 분야로 확산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B금융, 빈 심포니와 ‘KB 국민함께 콘서트’ 개최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3.15 15:08:30세계적인 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와 KB금융이 만났다. KB금융그룹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세종, 서울에서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 국민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B금융의 고객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필수노동자와 소상공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구성원을 초청해 음악을 통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늘봄학교’ 관련 돌봄종사자와 소방·경찰 공무원 가족들을 우선적으로 초청해 감사를 전했다. KB금융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월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저출생 극복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늘봄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주로 수도권에 치우쳤던 고객 초청공연에서 벗어나 대구와 세종,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3월 17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세종 예술의 전당,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으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선 이스라엘 출신의 명지휘자 오메르 마이어 벨버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함께 봄의 무대를 펼친다. 브람스와 차이콥스키의 작품으로 꾸며지며 김봄소리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빈 심포니의 깜짝 게릴라 콘서트도 펼쳐진다. 18일 오후 12시, 대구에 위치한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된다. -
'공천 취소' 도태우 다음은 장예찬?…與 공관위 "들여다보는 중"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5:08:0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장예찬(부산 수영) 후보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된 발언 내용과 발언에 대한 후보의 사과 발언 같은 입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장 후보의 막말과 관련해 공천 취소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도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논의를 거쳐 결론 내리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2014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쓴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 밖에도 "사무실 1층 동물병원 폭파하고 싶다. 난 식용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음"(2012년), "(서울시민들의) 시민의식과 교양 수준이 일본인의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2012년) 등 부적절한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이날 한 번 더 사과문을 올려 "아무리 어렸을 때라도 더 신중하고 성숙했으면 어땠을까 10번, 100번 후회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인도다나와 디지털 플랫폼 대출 '맞손'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3.15 15:06:55신한은행은 이달 14일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디지털 플랫폼 대출시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전자결제업체 ‘인도다나(PT Artha Dana Teknologi Indodana)’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다나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로, 물품 구매 후 소액대출을 통한 선구매후결제(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에서 활성고객 약 8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인도다나와 함께 출시하는 대출은 인도다나의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이다. 인도다나 플랫폼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해당 플랫폼에서 1차적으로 신용한도 심사가 진행되고,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2차 심사를 진행해 대출을 내준다. 신한은행은 인도다나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리테일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출상품은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은 “동남아시아에서 성장하고 있는 선구매후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크레디보(Kredivo)에 이어 인도다나와도 협업해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플랫폼 업체와의 제휴로 리테일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의대 교수들 사직 예고에 간호사들 "환자는 의사 필요해…현장 지켜달라"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5:05:29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한 달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최근 의과대학 교수들이 잇따라 집단 사직을 예고한 것과 관련, 간호사들이 "아무리 옳은 주장이라 하더라도 필수의료 인력은 현장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의사들은 꼭 기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환자는 의사가 필요하다”며 "국민은 용감한 의사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현장은 매일 비상근무 체제"라며 "간호인들은 매일 '제대로 치료 못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처한 환자를 마주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간호협회는 이어 "의료인의 제1 책무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라며 "의료인은 환자를 떠나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아울러 간호협회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환자 생명과 직결된 수술실·중환자실·응급실·분만실 등 필수의료 업무는 차질 없이 운영돼야 한다"며 "아무리 옳은 주장이라 하더라도 필수의료 인력은 현장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의사들은 꼭 기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어려운 환경 속 현장을 떠나지 않은 의사들을 향해 존경심도 표했다. 간협은 "주변 동료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환자 곁을 지키는 이들이야말로 전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훌륭한 의료인"이라고 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해달라고 촉구했다. 간협은 정부에 "그간 수많은 의료개혁 시도가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모두 굴복했다"며 "지금 이겨내지 못한다면 미래는 더 큰 어려움이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
고려아연·LG화학 "미국 리사이클링 시장 진출" 맞손
산업산업일반 2024.03.15 15:04:02고려아연(010130)과 LG화학(051910)이 미국 리사이클링(재활용)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15일 고려아연은 LG화학과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미국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 폐기물 처리 기술과 LG화학이 보유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품질 고도화 등의 기술 협력이 이번 협약의 주된 목적이다. 고려아연은 2022년 페달포인트홀딩스를 통해 미국 전자 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를 인수해 현지에서 생산된 중간재를 활용한 친환경 동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폐자동차·폐배터리·폐태양광 등의 매립 폐자원들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사업도 확장 중이다. 이상근 고려아연 기획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아연 자원 순환 사업의 확장 측면에서 중요한 포인트”라며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친환경적 자원 순환 사업에 LG화학과의 협력이 더해져 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자원 순환 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사업부장은 “양 사 간 협력을 통해 미국 내 리사이클 규제에 선제 대응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려아연의 독보적 리사이클 원료 확보 및 중간재 추출 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인 LG화학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결합해 진정한 의미의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교통안전지도사와 어린이 하굣길 지킨다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5:03:02서울 강동구가 새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1곳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구에서 채용한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들의 하굣길에 동행하는 것이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하교 방향이 같은 8명 내외의 저학년(1~2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노선을 구성해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준다. 이 사업은 지난해 30명의 교통안전지도사와 13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가정통신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의 참여 학생 신청 접수 및 28개 노선 구성을 마쳤으며,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방학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
'9000억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입국'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3.15 15:01:53'9000억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타니의 입국 소식을 접한 국내 및 일본 야구팬들은 도착 예정시간 보다 한참 전부터 입국장에 모여들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그들의 손에 다저스 관련 ‘굿즈’가 하나씩 들려있었다. 장시간의 비행에 지칠법도 하지만, 그는 팬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입국장을 빠져나와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며 잠시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오타니를 비롯한 다저스 선수단은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영종도=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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