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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평 펜트하우스 46억”…한남2 조합원 분양가 나왔다 [집슐랭]
부동산주택 2024.03.15 14:06:45서울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한남2구역의 조합원 분양가가 공개됐다. 단 1가구만 제공되는 155㎡(57.88평) 펜트하우스 타입이 약 46억 원의 최고가로 책정됐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이날 조합원들에게 개별 감정평가액(권리가액)을 통지했다. 조합은 오는 18일 조합원 분양가 등이 포함된 분양책자도 배포하고 분양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조합원 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9억 원대 후반에서부터 46억 원대로 책정됐다. 가장 작은 평수인 38㎡가 9억 9626만 원으로 책정되며 유일하게 10억 원을 밑돌았다. 그 외에 42~51㎡는 10억 6827만~12억 6916만 원으로 책정됐다. 59㎡는 14억 1722만~14억5236만 원, 74㎡는 17억 1974만~17억 6706만 원으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는 18억 9899만~19억 5587만 원으로 결정됐다. 대형평수의 분양가는 △103㎡ 23억2994만~23억7228만 원 △137㎡ 30억 3010만 원 △149㎡ 32억 6651만 원 △151㎡ 33억 216만 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높은 분양가를 자랑하는 펜트하우스 타입은 △114㎡ 30억 6263만~31억 4631만 원 △149㎡ 40억 1017만 원 △155㎡ 46억 3808만 원으로 결정됐다. 테라스 타입도 70~111㎡로 제공되는데, 조합원 분양가는 15억 2353만~22억 7007만 원이다. 다만 이번 분양가는 현지 추진 중인 중대한 설계변경과 공사비 변경 등이 반영되지 않은 만큼 추후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조합은 감정평가액을 조합원들에게 통보한 만큼 오는 18일부터 60일간 분양신청을 받는다. 분양신청 기간은 의사회 의결 등에 따라 추후 20일 연장도 가능하다. 조합 관계자는 “감정평가액이 최저 150만 원부터 300억 원까지 굉장히 다양하게 나온 만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개별 감정평가액에 대한 상담 등을 하고 5월까지 분양 신청을 받는 것”이라며 “조합원들로 하여금 5지망까지 희망하는 타입을 제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분양 신청에 돌입한 조합은 이제 설계 변경과 관리처분 인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중대한 설계 변경을 담당할 설계회사로 나우동인건축을 선정했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시행인가를 2021년 11월에 받았기 때문에 올 11월까지 국공유지 매입을 마치는 것이 현 시점에서 최우선 과제”라며 “관리처분인가도 내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韓총리, "지역의료 강화 신속 추진"
국제국제일반 2024.03.15 14:06:26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 사이 파열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당연한 권리”라며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신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1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을 찾아 지방의료원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의료 개혁을 통해 탄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 4대 과제는 국민 모두를 위한 필수적인 과업”이라며 “특히 4대 과제 중 지역의료 강화는 붕괴되는 지역의료를 소생시키기 위한 가장 절박한 분야”라고 했다. 정부는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조치로 △우수한 지역 병원 육성 △지역 의료기관의 우수 인력확보 적극 지원 △지역 투자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국립대병원 교수 1000명 증원 등을 통해 국립대병원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종합병원과 전문병원도 집중 육성한다. 지역 의료기관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료혁신시범사업'에 3년간 최대 500억 원을 지원한다.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전형 비율을 현행 40%에서 대폭 확대하고, '계약형 필수의사제도'를 도입해 지역의대를 졸업한 의사들이 지역의료기관에서 장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비상 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투입 예정인 1285억원 중 393억원을 지방의료원의 비상 진료 의료인력을 위한 휴일·야간 수당으로 조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힘든 상황에서도 의료 현장과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도 표했다. -
전국 집값 세달 연속 하락…전셋값 상승폭은 축소
부동산분양 2024.03.15 14:06:00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평균 0.14% 하락하며 전달에 이어 세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셋값은 상승 폭이 축소된 반면 월세 가격은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평균 0.14% 하락하며 전월(-0.14%)대비 하락 폭이 유지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0.18%→-0.15%)은 하락 폭이 축소됐고, 지방(-0.11%→-0.14%)은 하락 폭이 커졌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의 매매가격이 각각 전월 대비 0.21%, 0.09% 하락했다. 반면 단독주택은 0.07%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매도자간 적극적인 가격 조정이 없는 관망세 속에서 급매물 중심의 거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송파구(0.00%)가 주요 단지별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고 있는 효과에 힘입어 보합 전환했다. 용산구(0.00%)도 지난달 매매 가격이 보합했다. 반면 도봉구(-0.21%)와 강서구(-0.12%), 노원구(-0.16%), 서초구(-0.12%)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기(-0.21%)는 안양 동안구와 시흥시, 과천시, 오산시 위주로 매매 가격이 하락했다. 인천(-0.10%)은 교통망 개선 계획에 따른 기대감으로 하락 폭이 축소됐다. 지방에서는 강원(0.09%)과 전남(0.01%)의 매매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공급 및 입주 물량이 많은 세종(-0.95%)과 대구(-0.43%), 부산(-0.29%)은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3% 오르며 전월(0.05%)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3%→0.14%)은 상승 폭이 확대된 반면 서울(0.16%→0.12%)은 상승 폭이 줄었다. 지방(-0.03%→-0.08%)은 하락 폭이 커졌다. 서울의 경우 성동구(0.69%)와 영등포구(0.25%), 용산구(0.23%)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뛰었다. 경기(0.12%)는 수원 영통·고양 일산서·수원 팔달·고양 덕양구 위주로, 인천(0.24%)은 서·연수·부평구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0% 오르며 전월(0.07%)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교통환경이 양호환 역세권 중소형 규모 위주로 월세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컴투스, '서브컬처 수집형' 스타시드 28일 출시
산업IT 2024.03.15 14:04:10컴투스(078340)는 조이시티(067000)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출시일을 이달 28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시드'는 플레이어가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고자 가상 세계로 뛰어들어 인공지능(AI) 소녀 캐릭터 '프록시안'들과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스타시드'는 실사 비율 캐릭터와 수준 높은 원화, 화려한 애니메이션 컷 신 등 뚜렷한 개성과 다양한 매력 요소를 갖춘 AI 육성 어반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이라고 소개했다. 컴투스는 '스타시드' 출시를 앞두고 홍대입구역, 판교역 등에 대규모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 스트리머로 구성된 걸그룹 QWER이 참여한 OST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지난달부터 출시 전까지 '스타시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재화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
택시기사에 "나 꽃뱀 아니니 만져달라고"…20대女 '강제추행죄' 인정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4:02:14택시 기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남겨진 2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단독(재판장 정희엽)은 이날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20대·여)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80시간과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2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4일 오전 1시께 전남 여수의 한 번화가에서 택시 기사 B씨(64)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B씨에게 "다리를 만져달라", "나 꽃뱀 아니다", "경찰에 신고 안 할 테니 걱정 마시라"등의 말을 건네며 B씨의 오른팔과 손을 강제로 잡아당겨 자신의 허벅지를 만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택시 블랙박스를 꺼달라고도 요구했으며 B씨와 10분간 실랑이를 벌인 끝에 하차했다. B씨는 사건 이후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범죄 전력 없는 초범이고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피고인이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행위를 했다고 보이고 그밖에 다른 목적이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피고인이 술에 취해 있었다는 것을 긍정적인 요소로 참작하지는 않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성일종 사퇴" 국힘 당사 난입 대진연 회원 7명 송치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4:02:02'이토 히로부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성일종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7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대진연 회원 2명을 구속 송치,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7명 중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부장판사는 12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2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나머지는 기각했다. 이들은 앞서 9일 오전 11시 20분께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해 성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경찰에 의해 당사 밖으로 끌려 나온 뒤에도 해산 요구에 불응해 연좌시위를 이어가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이달 3일 성 의원은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고 그만큼 우리에게 불행한 역사이지만,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말해 망언 논란에 휩싸였다. 성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34:6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방송서비스업(0.84%↓)
증권News봇 2024.03.15 14:00:5915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87p(-1.22%) 하락한 876.65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디지털컨텐츠업(-3.29%), 일반전기전자업(-2.40%), 기타서비스업(-2.03%)이며, 강세업종은 비금속업(+1.35%), 컴퓨터서비스업(+0.88%), 인터넷업(+0.0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방송서비스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업은 49:5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23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523억, 기관은 63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드래곤플라이(030350)가 29.92% 오른 621원을 기록 중이고, SG(255220)(+29.81%), 씨엔플러스(115530)(+29.7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GA(049470)(-21.37%), 윌링스(313760)(-14.77%), 피피아이(062970)(-14.2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12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4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글로벌 톱티어를 향한 도전 지속”
문화·스포츠헬스 2024.03.15 14:00:37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총 1 500여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되어 최종 승인됐다.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 위원으로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명예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 간이다. 서 명예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고객만족도, 운영 효율성, 품질, 임직원 역량을 더욱 높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모든 임직원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23:7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02%↑)
증권News봇 2024.03.15 14:00:3315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37p(-1.60%) 하락한 2675.39로, 23(매도):7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유통업(-4.87%), 운수창고업(-2.88%), 전기전자업(-1.99%)이며, 강세업종은 건설업(+0.87%), 음식료품업(+0.79%), 섬유의복업(+0.3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2:9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67:3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75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6,573억, 기관은 43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윌비스(008600)가 23.71% 오른 600원을 기록 중이고, 화천기계(010660)(+14.94%), LS네트웍스(000680)(+12.9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진칼(180640)(-16.78%), 제주은행(006220)(-10.14%), 삼성물산(028260)(-9.8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99개, 상승종목은 28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마녀의 성' 글로벌 출시
산업IT 2024.03.15 13:58:23데브시스터즈(194480)는 스튜디오킹덤이 개발한 모바일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게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총 5개 언어를 지원한다.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등에사 다운받을 수 있다. '쿠키런: 마녀의 성'은 같은 블록을 터치해 터트리는 '탭 투 블라스트' 방식의 퍼즐 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의 대표작 '쿠키런' 시리즈 세계관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출시 시점에는 1000개의 레벨과 총 3개의 에피소드가 제공된다. 단순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요소뿐만 아니라 1000여 개의 데코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만의 성을 꾸미는 시스템, 쿠키 및 주민 캐릭터를 수집하는 컬렉션 요소, 미니게임이 가미된 보스전 등도 마련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마녀의 성'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달 18일부터 '쿠키런' 시리즈와 협업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
장예찬, 두 번째 사과문 “20대 초중반 언행 100번 후회”
정치정치일반 2024.03.15 13:52:034·10 총선에서 부산 수영 공천이 확정된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15일 최근 자신의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아무리 어렸을 때라도 더 신중하고 성숙했으면 어땠을까 10번 100번 후회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돌아보면 20대 초중반 시절의 제 언행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며 이같이 적었다. 장 전 최고위원의 사과문은 지난 12일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10여년 전, 25살 무렵 페이스북에 남겼던 글들이 국민들께 심려를 끼치고 있다”며 “대부분 이전에 삭제한 것이지만 캡처된 사진이 남아 논란을 일으키게 됐다. 다시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 전 최고위원은 “당시에는 방송 등의 공적 활동을 하기 전이고, 지금과 달리 소수의 친구들만 있던 사적 공간이라 치기 어린 표현들을 가볍게 남겼다”며 “정치와 사회에 대해 불만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은 20대였으나 정제된 표현으로 자신을 다듬을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는 여전히 부족한 사람이지만 방송 활동을 시작하고는 생각과 발언을 정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어느 방송에서도 20대 초중반 때와 같은 생각을 한 적도, 발언을 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앞으로 제가 우리 사회를 위해 어떤 봉사를 하게 되더라도 철없는 20대 시절을 거울 삼아 철저하게 낮은 자세로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당 일각에서는 장 전 최고위원이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직을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그런 행태 때문에 국민의힘 다른 후보들한테도 피해를 주는 거 아니냐”며 “사과했다면서 이런저런 핑계 대고 변명할 게 아니라 스스로 빨리 결정해야 한다. 당에서도 엄중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전 최고위원의 거취와 관련해 “발언 내용이나 문제적인 지점, 그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그에 대한 후보의 입장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
'소녀상 말뚝테러' 일본인 법정 불출석… 재판 12년째 공전중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3:50:59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씨가 법정에 또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이춘근 부장판사)은 15일 오전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스즈키의 첫 공판을 진행했으나, 스즈키가 또다시 법정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재판을 다음 달 19일로 연기했다. 불출석으로 1회 공판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25번째다. 스즈키는 2013년 9월 첫 공판 시작부터 올해 3월 공판까지 한 차례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2년째 재판이 공전중인 셈이다. 스즈키는 2012년 6월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적은 말뚝을 묶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2013년 불구속 기소됐다. 법원은 스즈키를 소환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7차례 발부했으나 기한 만료로 반납됐고 지난해 4월 8번째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코>유진기업, 현재가 7.41% 급락
증권News봇 2024.03.15 13:50:36오후 1시 50분 현재 유진기업(023410)의 현재가는 3,935원으로 1분전 4,250원 대비 7.41%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유진기업은 14.22%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1.99%를 기록했다. 이 기간 '비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87%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0.83%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비금속업'은 1.46%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의료대란 장기화에…서울대병원 '1000억 마통'까지 만들었다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3:44:00전공의 집단 이탈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빅5' 병원들이 하루 수십억원씩 적자를 겪고, 서울대병원은 1000억원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영난에 시달리던 주요 병원은 정부에 저금리 융자 규모를 확대해달라는 요청까지 했다. 직원 무급휴가와 병동 통폐합 등에 나선 병원들도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대학 병원들은 규모에 따라 큰 곳은 지난해 매출에 비해 하루에 10억원 이상, 중간 규모 병원은 7억원씩 손실을 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병원은 특히 공공의료에 투자를 많이 해 원래도 적자였는데, 이번 의료공백 사태로 인해 최근에는 예년보다 하루 10억씩 매출이 줄었다. 서울대병원은 기존에 500억원 규모였던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2배로 늘려 1천억원 규모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다. 서울아산병원도 병상 가동률이 급감한 데 따라 날마다 10억원을 훌쩍 넘는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 전공의들의 현장 이탈이 2월 중순부터 이어진 것을 감안하면 3월은 더욱 손해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병원들은 정부에도 손을 벌려 저금리 융자 규모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5일 "일부 사립대 병원들로부터 정부가 사립대 법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한국사학진흥재단 융자사업 예산을 좀 더 늘려달라는 건의가 최근 들어왔다"고 밝혔다. 사학진흥재단은 사립학교나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부속병원 시설 신·증축, 개·보수, 의료 기자재 확충 등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융자사업을 하고 있다. 금리는 연 2.67%다. 지난 1월 시중 은행 기업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가 연 5.22%라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의 '저금리'다. 상당수 병원은 직원 무급휴가 제도를 도입하거나 입원 병동을 통폐합하는 등 '고육책'을 내놓고 있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동아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전국 곳곳의 병원들이 의사 직군을 제외하고 간호사, 행정직, 기술직 등의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
'가방끈 긴' 부모 사교육비 더 쓴다…석·박사, 중졸 이하의 '3배'
사회사회일반 2024.03.15 13:43:56부모의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사교육비 지출도 늘어난다는 통계가 나왔다. 대학원을 졸업한 부모의 자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지난해 60만~64만원으로, 중학교 졸업 이하 학력을 가진 부모가 지출한 금액(17만~20만원)보다 최대 3.8배 많았다. 15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중졸(중학교 졸업) 이하 학력을 가진 어머니의 자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액은 17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고졸(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가진 어머니는 월평균 31만8000원을, 대졸(대학교 졸업) 어머니는 47만9000원을 자녀 사교육에 썼다. 반면 대학원을 졸업한 어머니는 매달 평균 자녀 사교육비로 64만6000원을 지출했다. 학력 분포 비중을 보면 대졸이 60%로 가장 많았고, 고졸 27.8%, 대학원졸 7.6%, 중졸 이하 1.7% 순이었다. 아버지의 경우도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대학원을 졸업한 부친은 자녀 1인당 사교육비로 한 달 평균 61만5000원을 지출했다. 대졸과 고졸, 중졸 이하는 각각 47만5000원, 31만8000원, 20만2000원을 썼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논술 등 입시를 위한 일반교과 사교육에 지출한 금액 격차가 예체능·취미 사교육비 격차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비는 중졸 이하 5만원, 대학원졸 13만7000원으로 약 2.7배 차이를 보인 반면, 대학원졸 어머니의 자녀 1인당 월평균 일반교과 사교육비는 47만5000원으로, 중졸 이하 어머니(14만8000원)보다 3.2배 높았다. 부모의 소득 수준도 자녀의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 정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월평균 소득이 800만원 이상인 가구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7만1000원으로, 다른 가구들과 비교해 사교육 지출 수준이 가장 높았다. 월소득 수준별로 보면 700만~800만원(52만7000원), 600만~700만원(48만4000원), 500만~600만원(41만2000원), 400만~500만원(35만3000원), 300만~400만원(27만9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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