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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대봉엘에스,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4.03.11 15:19:17오후 3시 19분 현재 대봉엘에스(078140)가 +29.95% 오른 12,150원(▲2,8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178억6,982만, 거래량은 1,050만6,13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대봉엘에스는 전일 상승(9,350원, ▲90, +0.97%)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대봉엘에스는 상승 14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0.63%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0.02%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17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5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246710) +20.50%, 에스텍파마(041910) +18.85%, 피씨엘(241820) +16.3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템페스트 혁, 내 마음이 느껴지니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11 15:19:10그룹 템페스트(TEMPEST) 혁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라잇하우스(LIGHTHOUSE)’는 딥하우스 베이스에 팝 요소를 더해 감성적이면서 웅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가사에는 내면의 성장통을 항해에 빗대며 더 단단해진 템페스트의 모습이 담겼다. ‘템페스트 보야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여성 기업 성장·경쟁력 강화 돕는다…경과원-평택시 '맞손'
사회전국 2024.03.11 15:18:38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평택시와 여성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 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경과원은 오는 18일까지 ‘평택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평택시 내 여성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및 마케팅 지원, 기업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총 8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규모는 이전보다 확대돼 1개 기업 당 최대 1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 △시제품 제작 △국내 전시회 참가 △편의시설 구축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평택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며, 생산시설을 갖춘 여성 중소 제조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경과원은 평택시 여성기업이 성장을 넘어, 경제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여성기업인과 여성근로자들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지원을 장·단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 또는 평택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과원과 평택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24년 평택시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이달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
템페스트 혁, 몽환적인 무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11 15:18:35그룹 템페스트(TEMPEST) 혁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라잇하우스(LIGHTHOUSE)’는 딥하우스 베이스에 팝 요소를 더해 감성적이면서 웅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가사에는 내면의 성장통을 항해에 빗대며 더 단단해진 템페스트의 모습이 담겼다. ‘템페스트 보야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코>모다이노칩, 장중 신저가 기록.. 2,260→2,215(▼45)
증권News봇 2024.03.11 15:17:10오후 3시 17분 현재 모다이노칩(080420)이 3.90% 내린 2,215원(▼9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08일 기록한 2,260원이다. 체결강도는 3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8,023주, 총매도체결량은 72,50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2,567만, 거래량은 10만66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2(매도):2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우영우' 시청률 넘고파"…'야한 사진관' 주원·권나라, 따뜻한 힐링 전한다(종합) [SE★현장]
서경스타TV·방송 2024.03.11 15:15:00국내 드라마 중 최고로 많은 귀신이 등장하는 '야한 사진관'이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대본을 볼 때부터 이미 눈물을 흘렸다"는 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지니TV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야한(夜限) 사진관'(극본 김이랑/연출 송현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송현욱 감독, 배우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다.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연모'를 연출한 송현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 감독은 "망자들의 마지막 소원인 사진을 찍어주는 이야기다. 거칠고 험하고 위험한 작업을 해야 되는 남자 주인공과 죽은 자만이 들어올 수 있는 사진관에 산 사람으로 처음 들어오는 여자 주인공이 만나서 삶과 죽음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룬다"며 "코믹, 판타지, 액션, 휴먼이 있는 버라이어티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송 감독은 "편집하면서 귀신에 대한 게 어려웠다. 귀신의 그림자를 지우고 발소리 등을 만들었다"며 "빙의 능력이 있는 귀신이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갈 때 어떻게 표현할지도 고민했다. 염력도 마찬가지로 액션을 어떻게 할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드라마 중 귀신 최다 출연이지 않을까 싶은데, 시청자들이 귀신을 알아보게 하기 위해 분장에도 신경 썼다. 귀신 캐릭터에 따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부분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주원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내가 찾던 작품이었다. 내가 연기를 하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을 찾고 있었다"며 "오랜만에 대본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감독님의 전작도 잘 봐서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권나라는 "따뜻한 이야기에 공감이 가서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삶의 마지막 죽음에서 당신은 누구와 함께 사진을 남기고 싶냐'는 대사가 있는데 좋더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게 됐고,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부모님, 자식들로 이뤄져 있는데 공감도 갔다"고 말했다. 유인수는 "어쩔 수 없이 제목에 눈길이 갔다. 처음에 불순한 마음이었을 수 있는데 감동을 받고 위로를 받게 됐다"며 "보편적인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 이야기의 힘을 느꼈다"고 했다. 음문석은 "친누나와 리딩을 같이 했는데, 우느라 대본을 다 못봤다. 거의 오열을 했다"며 "당시 아버지가 하늘나라 가시고 얼마 안 된 후였는데, 아버지가 했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고 떠올렸다. 주원은 낮에는 잘생긴 동네 백수, 해가 지면 귀객 전문 사진사가 되는 야한 사진관의 7대 사장님 서기주 역을 맡았다. 그는 "귀신을 다루는데 통달했지만, 여전히 무서워 한다. 귀신을 만난다면 시기주도 마찬가지로 못 본 척 하는 게 1순위"라고 소개했다. 권나라는 한때는 잘 나가는 검사였지만, 지금은 무료 변론이나 겨우 하며 월세도 못 내는 처지가 된 생계형 변호사 한봄을 연기한다. 그는 "한봄은 정의롭고 쾌할한 캐릭터다. 너무 정의로워서 주변 사람들에게 한 소리를 듣기도 한다"고 말했다. 연애 한 번 못 해보고 모태 솔로로 세상을 하직한 사진관의 귀객 영업 담당 고대리로 분한 유인수는 "한 평생 열심히 공부하고, 취업해서 승진하고자 하는 보편적인 삶을 살았던 친구다. 소개팅을 하지 못하고 죽은 한이 있다"며 "그 한으로 3년 동안 사진관의 직원으로 남아 있다. 전에 보여줬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음문석은 전직 강력계 형사 출신의 한 달 차 귀신 백남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액션을 담당하고 있다. 염력을 쓰다 보니 가장 활발하게 악귀를 잡는다"며 "강력계 형사로 극안 범죄자를 때려 잡았는데, 불의의 사고로 죽고 나서 사진관에서 활약한다"고 말했다. 귀신 연기에 대해 유인수는 귀신 연기 "좀비, 슈퍼 히어로 등을 연기해 봤다. 연기적인 난이도에 있어서는 귀신이 가장 힘들었다"며 "산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고 연기할 수 없었다. 나는 볼 수 있지만, 산 사람은 날 볼 수 없지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시선이 엇갈리는 느낌을 줘야 되는데, 나도 모르게 사람의 눈을 보게 되더라. 귀신으로서의 조건을 이행하면서 촬영하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음문석은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 되나, 바람을 맞아야 되나 등 일상 생활 연기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도 걸었다. 음문석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인데, 뛰어넘었으면 좋겠다. 그 시청률이 넘어가면 올림픽공원에서 팬분들과 모여 프리허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인수는 "현실적으로 10%가 넘었으면 좋겠다. 10%가 넘으면 사진관 직원들이 몇 분을 모셔서 사진을 찍어드릴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권나라는 "유인수를 엎고 12% 가겠다. 예전에 푸드트럭을 해본 적이 있는데, 푸드트럭을 같이 해서 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원은 "꿈을 크게 20%다. 시즌2를 건의하고 싶은데, 합이 정말 좋은 팀이어서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짚었다. '야한 사진관'은 이날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
세월호 이후 10년 가족간 갈등도 치부도 미화없이 담았다
사회사회일반 2024.03.11 15:14:30“어떤 가정은 한쪽 부모는 소송을 하고 한쪽 부모는 배·보상을 신청한 가정도 있었어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전명선씨) “활동하는 부모님들과 활동하지 않는 부모님들 간에 감정이 많이 상했어요.” (활동가 김선우씨) “요즘 들어 제일 부러운 게 초기에 우리가 싸울 때도 꾸준히 직장생활을 하신 분들이에요. … (중략) …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수입은 0원에 배·보상금만 계속 쓰고 있다 보니 마음이 복잡하죠.”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김내근씨)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 간 세월호 유가족들이 진상 규명 활동을 하면서 부딪힌 현실적인 애로사항들을 가감 없이 풀어냈다.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앞두고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가족협의회)가 펴낸 공식 기록집 ‘520번의 금요일’을 통해서다. 책은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이 2022년 봄부터 2년여간 단원고 피해자 가족 62명과 시민 55명을 총 148회 인터뷰하고 참사 관련 기록을 검토하고 종합해 담아냈다. 11일 서울 중구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이를 기록한 작가(활동가)들이 참여했다. 김종기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대표)은 “저희가 지내온 10년의 삶을 포장이나 미화 없이 담아내고 싶었기 때문에 가족 간의 갈등이나 치부 등도 마주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참사가 발생한 직후 ‘세월호 단원고 유가족대책위원회’를 꾸려 정부의 진상 규명과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앞장섰다. 2015년 1월 정부는 세월호피해지원법을 통해 그해 9월까지 피해자가 배·보상금과 위로지원금을 신청하도록 했다. 진상규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배·보상금 대책부터 내놓자 가족들 사이에서는 균열이 발생한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배·보상금과 위로지원금 지급 결정에 동의하면 더 이상의 이의 제기는 불가능했다. 이에 가족들은 배·보상을 신청하는 쪽과 이를 거부하고 국가배상소송을 통해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쪽으로 나뉘었다. 결과적으로 오랜 투쟁을 거쳐 국가배상소송을 진행한 이들이 더 많은 배·보상금을 받게 되면서 위화감이 불거지기도 했다. 고(故) 지상준군의 어머니인 강지은씨는 “입장마다 복잡하고 사정이 많았는데 언론에서 단순히 돈 문제로 치부하면서 아픈 상처를 겪었다”며 “세월호 유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재난이나 참사가 벌어졌을 때 배·보상 문제로 겪을 수 있는 갈등들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감없이 담게 됐다”고 전했다. 참사 이후만 해도 특별법 제정 활동에 참여하던 가족이 200곳이 넘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 달 기준 가족협의회 회원은 150여 가족으로 집계됐다. 김 위원장은 “우리도 똑같이 아이를 키우고 직장에 다니는 시민으로 조직을 꾸려본 적이나 가입해서 활동해 본 적도 없다”며 “매번 갈등이 있을 때마다 개개인들의 마음에 다 들지는 못하더라도 이 방향이 최선이겠다 싶은 방식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부모들이 모여 이 정도까지 해왔다고 서로에게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숙원사업도 있다. 강씨는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됐지만 아이들을 추모하고 애도할 수 있는 봉헌 시설(가칭 ‘생명안전공원’ 건립이 진전이 안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10년 동안 유가족들과 함께 활동하는 유해정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센터장은 “가족협의회의 활동 자체가 우리 사회의 재난 피해자에 대한 이해의 틀을 넓혔다”며 “지금도 이분들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 유가족, 오송 참사 피해자 유가족들을 만나 먼저 손을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
3년간 설계 싹 바꾼 삼성 세탁건조기…LG보다 40% 싼 이유는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3.11 15:13:21삼성전자(005930)가 지난달 한국에 출시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 국가를 미국과 유럽·동남아시아까지 빠르게 늘린다. 국내에서는 보급률 30% 수준인 건조기 시장의 추가 수요를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부사장은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달 미국 시장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하기 위해 물량을 배송하고 있다”며 “동남아와 유럽 시장도 2분기 내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사흘 만에 1000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현재 누적 3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가전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제품 출시 전 사전 판매 알림도 1만 건을 넘겼을 정도로 소비자의 관심 역시 뜨겁다. 이 부사장은 “국내 건조기 보급률이 30%에 그치는데 이번 신제품이 신규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체형 제품의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년이 걸렸다고도 강조했다. 단독 건조기와 비슷한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세탁기 내부 부품을 전면 재배치했다. 우선 기존 건조기 하단에 있던 컴프레서와 열교환기로 구성된 고효율 인버터 히트 펌프를 상단으로 올려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그 자리에 있던 세제 자동 투입 장치는 하단으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대용량 히트 펌프 기술과 기존 히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건조 기술을 단독 건조기에 맞먹는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 가전용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을 탑재해 편의 기능을 강화한 것도 강점으로 꼽았다. 이 부사장은 “기존 제품 중 가장 고사양 칩이 들어간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제트봇 AI 수준의 반도체를 탑재했다”며 “타이젠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터치 화면에서 날씨를 확인하거나 전화나 문자도 수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제품보다 40%가량 낮은 제품 가격에 대해서는 “기존 세탁기를 사용하는 분들의 경험에 맞추고 AI 기능을 감당할 수 있는 가격에 경험하도록 제공하는 것이 미션이라고 생각해 적절한 선에서 가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법원 "다올證, 주총 검사인 선임하라"…2대주주 신청 인용
증권정책 2024.03.11 15:12:53법원이 다올투자증권(030210) 정기 주주총회에 대한 2대 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 측의 검사인 선임 요구를 받아들였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는 15일 열리는 다올투자증권 정기 주총에서 천정환 변호사를 검사인으로 선임했다. 재판부는 “주총의 소집 절차나 결의 방법의 적법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검사인 선임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소명됐다”고 결정하면서 검사인의 보수는 550만 원으로 정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다올투자증권 경영진에 대한 김 대표의 압박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총 검사인은 총회 소집 절차아 결의 방법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법원에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김 대표는 지난해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하한가 사태가 터진 직후 다올투자증권 주가 급락을 틈타 2대 주주가 된 인물이다. 김 대표 측과 이 회장 측의 현 지분율은 각각 14.34%, 25.20%로 시장에서는 양측이 경영권 분쟁 문턱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김 대표가 법원 소송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관련 투자 의사결정 단계의 대출·지급보증 관련 서류 △부동산 PF 관련 차환 실패 대출채권·사모사채 관련 서류 △부동산 PF 위험 관리 실패에 대한 전체 이사회 의사록 △접대·복리후생비 사용 관련 서류 등 일부 회계 서류를 열람할 수 있는 자격을 얻기도 했다. 김 대표는 나아가 이달 초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최대주주 참여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 확충 △실적 개선(순자본비율 450%, 영업순수익 점유율 1%,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때까지 최대주주와 2대 주주 배당 제외 △이병철 회장 퇴직금 지급률 축소(4배→3배) △이사 임기 단축(3년→1년) △감사위원이 아닌 이사 보수한도 축소 등을 주총 안건으로 올려줄 것을 회사 측에 요청했다. -
'이재명 등장곡' 부른 가수 리아, 조국혁신당 입당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11 15:12:37조국혁신당이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와 이규원 검사가 11월 입당했다고 밝혔다. 리아는 지난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등장곡을 부르는 등 이 대표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대표곡으로는 ‘눈물’이 있다. 이규원 검사는 현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재판 중이다. 2019년 3월 이 검사는 대검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재직하던 당시 김 전 차관이 과거 무혐의 처분받은 사건번호로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법무부에 불법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 검사는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조국혁신당은 또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영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도 입당했다고 밝혔다. -
폐지 주워 월 15만원 버는 노인…서울시, 최고 38만원 급여 지급
사회사회일반 2024.03.11 15:12:15서울시가 올해 폐지 수집 공공일자리 1253개를 공급하고 폐지를 줍는 노인에게 최고 38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서울시는 11일 폐지 수집 노인을 위해 일자리, 생계·주거, 돌봄, 안전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2023년 서울시 폐지 수집 어르신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설문 응답자 2411명이 폐지를 주워 벌어들인 월 수입은 평균 15만 원에 그쳤다. 응답자 75%(중복 응답 가능)가 폐지 수집 이유로 ‘경제적인 이유’를 들었으며 25%는 ‘다른 일자리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조사 대상 65%는 76세 이상이었고 여성이 60%에 달했다. 50%는 주 5일 이상, 52%는 하루 3∼6시간 수집 활동을 했다. 서울시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13개 자치구에서 폐지 수집 공공일자리 총 1253개를 공급한다. 폐지를 주운 후 구와 협약한 공동판매처에 가져다주면 최고 38만 원을 급여로 지급한다. 평균 급여 액수는 30만 원으로 지난해 수입의 2배에 해당한다. 건강상 이유로 폐지 수집이 어렵고 생계유지가 힘든 노인은 서울형 긴급복지대상자로 선정해 생계비를 지원하고, 희망온돌기금 등을 통해 주거비를 지급한다. 홀로 생활하는 폐지 수집 노인은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통해 주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사회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자조모임도 안내해 사회적 고립을 막는다.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주기적인 건강 관리와 상담을 제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기기를 가정에 지급해 비대면으로 만성질환 등을 모니터링한다. 폐지 수집 중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의 체형 등을 고려한 '경량 안전 리어카'와 야간에 인식하기 쉬운 야광 조끼·밴드·장갑 등 안전용품을 기업 후원과 연계해 지급한다. 쿨타월·방한모·방한복 등 혹서·혹한기 대비 용품을 지원하고 경찰서와 협력해 교통 안전교육도 시행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폐지 수집 노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안전용품 지원부터 안정적인 소득을 위한 일자리 제공 등 사회안전망을 최대한 가동한 종합적인 지원과 보호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SEN]그로쓰리서치"아이윈, 올해 역대급 실적 기대…子 '프로닉스' 성장 긍정적"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3.11 15:11:47[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독립리서치 그로쓰리서치가 11일 아이윈(090150)에 대해 올해 탄탄한 본업과 홈 뷰티 디바이스 자회사 프로닉스 성장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아이윈은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로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 대부분에 납품하고 있다”며 “주요 제품은 시트히터, 발열핸들, 통풍시트, 복사열 워머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핵심 제품인 시트히터는 2023년 기준 물량의 90%를 국내 완성차 기업에 납품할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경쟁업체 2개사는 한국GM, KG모빌리티에 납품하는 수준으로, 아이윈은 시트히터에서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의 차량 판매 호조로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에 힘입어 2024년도에도 연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윈의 자회사인 프로닉스는 2024년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윈은 2021년 50억원을 투자해 프로닉스의 지분 41.89%을 보유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며 “프로닉스는 2016년 카이스트 이건재 교수가 박막으로 공진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센서와 마이크로 LED 원천 기술을 가지고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 8월 24일 아모레퍼시픽과 프로닉스는 '마이크로 LED 뷰티 디바이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마스크 제조는 프로닉스가, 브랜드 및 유통 판매는 아모레퍼시픽이 담당하는 가운데, 제품 출시 시점은 올해 상반기인 5월 중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2024년 1월 2일부터 계약기간은 2년이며, 언론보도 상 예상 공급계약은 2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로닉스의 2023년 실적은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75억원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9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본업인 시트히터 등 자동차 부품 사업은 2023년도에 이어서 2024년도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통풍 시트 및 발열워머 등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품의 판매 증가도 기대되며, 메인 제품의 경우 주력 고객사에 적용 차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hyk@@seadaily.com -
<유>자이에스앤디, 장중 신저가 기록.. 4,440→4,345(▼95)
증권News봇 2024.03.11 15:10:51오후 3시 10분 현재 자이에스앤디(317400)가 2.14% 내린 4,345원(▼9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9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08일 기록한 4,440원이다. 체결강도는 23%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0,103주, 총매도체결량은 85,78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4억5,082만, 거래량은 10만2,70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1(매도):1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삼성 갤럭시S24 초기 판매량 8%↑…플러스 모델 인기
산업IT 2024.03.11 15:09:42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의 초기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S23’보다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본형의 대화면 모델인 ‘플러스’가 전작보다 53% 많이 판매되며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신제품에 탑재된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소비자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4는 출시 3주차인 지난달 17일까지의 판매량이 전작의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8% 증가했다. 특히 미국 14%, 서유럽 28% 등 프리미엄(고급형) 스마트폰 인기가 높은 지역에서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 판매량 역시 22% 늘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생성형 AI 기능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갤럭시S24는 자체 개발한 ‘가우스’와 구글 ‘제미나이’ 등을 합친 생성형 AI 모델 ‘갤럭시AI’를 내장해 외부 연결 없이도 빠르고 안전하게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실시간 통화 통역, 새로운 이미지 검색 ‘서클 투 서치’, 문자와 웹사이트 번역 및 요약, 사진과 동영상 편집 등이 있다. 특히 갤럭시S24 플러스의 판매량 증가율이 53%로 높았다. 전체 판매량 중 비중도 21%로 커졌다. 전작과 달리 화면뿐 아니라 AI 기능 구현에 필요한 메모리도 8GB에서 12GB로 늘면서 소비자의 선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4의 올해 판매량은 3600만 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향후 혁신 방향이 AI를 다수의 기기에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갤럭시S24의 초기 판매 호조는 향후 회사의 방향성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지역관광 주도할 ‘2024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 선정
문화·스포츠문화 2024.03.11 15:09:31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DMO는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번에 신규 DMO로는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재)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재)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등 10개소가 선정됐다. 아울러 기존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한 결과, 협동조합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경남 하동군), (재)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강원 평창군),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 등 7개소를 계속 지원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이와 별도로 관광거점도시인 부산(부산관광공사), 안동(안동시관광협의회), 전주(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 등 5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최종 5년 차 지원을 받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중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하동군 DMO의 경우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인 ‘다달이 하동’, 하동형 숙박모델 사업인 ‘호텔 다숙’ 등을 통해 지난해 관광객 1500여 명을 유치했다. 특히 ‘다달이 하동’ 사업으로 기존 월평균 50~70명 수준에 머물던 야간관광 참여 인원을 지난해 9월 300명, 10월 500명으로 대폭 증대시켰으며, 하동의 주요 관광지인 ‘최참판댁’ 연계 신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달빛 소리’에 참여한 관광객 120명 전원은 지역에서 숙박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DMO는 1·2년 차 1억 원, 3~5년 차 1억 5000만 원 등 최대 국비 6억 5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지역관광추진조직별 맞춤형 사업 상담, 벤치마킹,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2023년 성과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DMO 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DMO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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