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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인터배터리 찾은 LS 구자은 "그룹 EV 사업 역량 결집할 것"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3.07 11:39:19구자은 LS(006260)그룹 회장이 2년 연속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를 찾아 “전기차(EV) 생태계에 정진하며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전시장을 찾아 국내 주요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이 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두 번 연속 인터배터리 현장을 찾아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구 회장 외에도 구동휘 LS MnM 부사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들도 이틀에 걸쳐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 회장은 “이차전지, 전기차 분야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전년보다 더 큰 규모로 인터배터리 전시에 참여했다”며 “전기차 소재부터 부품, 충전까지 수많은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더욱 더 첨단 기술로 무장한 것을 보면서 우리 LS 또한 EV 생태계에 정진하며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는 이번 전시회에서 270㎡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파빌리온’을 마련했다. LS일렉트릭, LS이모빌리티솔루션 등 6개 계열사가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리로 모았다. 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EV 생태계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30부스였던 전시관 규모를 45부스까지 대폭 늘렸다. LS일렉트릭은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한 플랫폼 ‘MSSP'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닌 배터리 팩라인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LS MnM은 원재료 복합처리공정, 인공지능(AI) 기반의 배터리 소재 비즈니스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전기차 핵심 안전부품인 EV릴레이와 배터리 차단 유닛을 앞세워 주목도를 높였다. -
박성훈, 하트의 제왕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07 11:37:46배우 박성훈이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
박성훈, 치명적인 눈빛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07 11:37:24배우 박성훈이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
박성훈, 내 매력에 빠져 봐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07 11:37:08배우 박성훈이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
서대문구, 교직원공제상품 보상 대상 확대
사회사회일반 2024.03.07 11:36:29서울 서대문구는 이달부터 어린이집 사고 관련 교직원공제상품 보장 대상을 확대했다. 서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보장 대상을 보육교직원과 어린이집 방문자까지로 넓혔다. 기존에 보상해주던 영유아 생명·신체피해 및 돌연사 증후군 외에 상품 가입시 특약 항목이 늘었다. 추가 항목은 △제3자 치료비 특약 △보육동반자 책임담보 특약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특약(형사방어비용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배상이다.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특약이 추가되면서 보육교직원이 업무 중 발생한 일로 억울하게 고소·고발 당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
<코>삼기, 장중 신저가 기록.. 1,950→1,948(▼2)
증권News봇 2024.03.07 11:35:05오전 11시 35분 현재 삼기(122350)가 1.52% 내린 1,948원(▼3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06일 기록한 1,950원이다. 체결강도는 3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6,905주, 총매도체결량은 79,17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794만, 거래량은 10만6,17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5(매도):2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4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곽동연, 내 마음이 보이니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07 11:32:57배우 곽동연이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
<유>진원생명과학, 장중 신저가 기록.. 2,485→2,480(▼5)
증권News봇 2024.03.07 11:32:53오전 11시 32분 현재 진원생명과학(011000)이 1.00% 내린 2,480원(▼2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1월 18일 기록한 2,485원이다. 체결강도는 35%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6,683주, 총매도체결량은 76,22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6,050만, 거래량은 10만4,45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4(매도):26(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8만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5십5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곽동연, 사랑스러운 금쪽이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07 11:32:38배우 곽동연이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
곽동연, 빨라지는 내 심장 박동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07 11:32:10배우 곽동연이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
최주선 삼성D 사장 "中과 기술격차 1년까지 좁혀져…디스플레이 R&D가 답"
산업산업일반 2024.03.07 11:31:30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가 1년에서 1년 반까지 좁혀졌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 초격차 유지를 위해 인재들을 모아 연구개발의 명중률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취임식에 앞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벌이는 경쟁이 쉽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첨단 기술을 필두로 글로벌 업계를 주도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 거세다. 대표적인 중국 기업 BOE는 지난해 말 선단 제품 8.6세대 OLED에 630억 위안(약 11조 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막대한 자금을 쏟고 있다. 최 사장은 격차 유지의 핵심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제품을 선점하는 것이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기업들도 LCD(액정표시장치) 기술의 한계를 깨닫고 OLED로 전환하고 있다”며 “OLED 전환 속도에 따라 2027년 한국 업계가 1위를 탈환할 지 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전략 원탁회의’를 열고 2027년 1위 탈환을 목표로 5년간 기술 개발에 65조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이 열리고 있는 정보기술(IT) 기기용 OLED 시장에 대해서는 “기회 요인이다”면서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즈가 커지면서 기술에 대한 요구 수준이 더 커지고 있고 그런 부분들은 경쟁사인 중국 회사들에 비해 우리가 게임을 하기에는 유리한 구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수 인재 유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좋은 인재들을 더 확보해서 꾸준히 연구개발에 집중해서 더 앞서 나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며 “우리 회사 역시 여러 연구개발 부분에 있어서 최대한 히트레이시오(적중률)을 높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진행한 특별 강연에서도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가적 중요도 비해 학생들의 인지도 상당히 떨어진다”며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95%↓)
증권News봇 2024.03.07 11:30:24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72p(-0.66%) 하락한 864.95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73%), 인터넷업(-1.71%), 오락·문화업(-1.31%)이며, 강세업종은 비금속업(+0.75%), 금속업(+0.54%), 컴퓨터서비스업(+0.2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기기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류업은 54:4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93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640억, 기관은 80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케이엔알시스템(199430)이 108.89% 오른 28,2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비온(203400)(+30.00%), 제이엔비(452160)(+29.9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21.97%), 앱클론(174900)(-15.04%), 코디(080530)(-13.7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10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6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기내 음악 만드는 제주항공 “안테나와 컬래버”
산업기업 2024.03.07 11:30:20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089590)이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테나와 손잡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안테나와 협업해 제주항공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안테나와 새로운 고객 경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사는 제주항공 전용 기내 음악 제작, ‘안테나 래핑 항공기’ 운영, 온·오프라인 공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 산하 기획사인 안테나에는 ‘국민 MC’ 유재석과 가수 이효리, 작곡가 이상순 부부, 배우 이서진 등이 소속돼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항공사와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 다른 산업 간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LCC 업계가 장거리 노선을 확대하며 경쟁이 치열해지자 1위 수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달부터 국제선 사전 주문 기내식에 매운 맛의 K푸드 메뉴를 추가했고 지난달에는 비수기 기간 여행객을 확보하기 위해 3~6월 출발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35:6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03%↓)
증권News봇 2024.03.07 11:30:14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7p(+0.09%) 상승한 2643.96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0.64%), 철강금속업(+0.40%), 전기전자업(+0.33%)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2.50%), 종이목재업(-1.13%), 전기가스업(-1.0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49:5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138억, 기관은 30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1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참엔지니어링(009310)이 26.45% 오른 674원을 기록 중이고, 플레이그램(009810)(+22.66%), 아센디오(012170)(+13.4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C코트렐(119650)(-8.58%), 국보(001140)(-8.45%), 삼익THK(004380)(-6.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267개, 하락종목은 61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영화 소품 총 격발' 무기관리자,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
국제정치·사회 2024.03.07 11:28:26미국 영화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이 발사돼 촬영감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촬영장 무기관리자가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멕시코주 샌타페이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이 사건을 심리한 배심원단은 영화 ‘러스트’ 촬영장의 무기·소품 담당자 해나 구티에레즈 리드의 과실치사 혐의를 유죄로 평결했다. 구티에레즈 리드는 재판장에서 즉시 구금됐다. 뉴멕시코주에서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으면 최대 18개월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구티에레즈 리드는 2021년 10월 영화 ‘러스트’ 촬영 세트장에서 무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총격 사망 사건에 과실이 있다는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됐다. 그는 당시 촬영에 쓰인 소품용 권총에 실탄을 장전했고, 이를 건네받은 주연 배우 알렉 볼드윈이 권총을 쏘는 장면을 연습하던 중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편에 있던 헐리나 허친스 촬영감독이 가슴에 총탄을 맞고 숨졌다. 구티에레즈 리드는 권총에 총알을 장전할 당시 실탄을 가짜 탄환으로 착각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사건 당시 총을 격발한 볼드윈 역시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된 바 있다. 그의 재판은 오는 7월 열린다. 그의 변호사 역시 재판에서 영화 제작진과 배우 볼드윈이 촬영장의 약자인 무기·소품 담당자를 ‘편리한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주장해왔다. 변호사는 또 영화 제작사가 비용을 아끼려고 구티에레즈 리드에게 무기 관리뿐 아니라 소품 보조 업무까지 떠맡겼다고 강조했다. 반면 검찰은 사건 발생 10일 전에 촬영장에서 실탄이 들어 있는 총알 상자가 찍힌 사진을 배심원단에 보여주며 구티에레즈 리드가 실탄을 촬영장에 가져온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배우가 가짜 탄환들이 실탄과 섞인 총을 들고 있을 때마다 러시안룰렛 게임과 같았던 것”이라고 비유했다. 러시안룰렛은 회전식 연발 권총에 총알을 하나만 넣고 서로 돌려가며 방아쇠를 당기는 게임을 말한다. 검찰이 재판에 부른 6명의 영화 스태프들은 현장에서 안전 관련 회의가 계속 생략됐으며, 구티에레즈 리드는 때때로 무기가 장전됐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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