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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임시 방어’ 주가 8%대 상승…영풍 4%대 하락 [특징주]
증권증권일반 2025.01.24 11:42:48고려아연(010130)이 경영권 방어에 일단 성공하면서 주가가 8%대 강세다. 24일 오전 11시39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만5000원(8.59%) 오른 82만2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풍(000670)은 약세를 보이며 4.55% 하락한 39만9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열린 고려아연 주주총회는 13시간 30분간의 격론 끝에 최윤범 회장 측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최 회장이 추천한 이상훈, 이형규, 김경원, 제임스 앤드류 머피(James Andrew Murphy), 정다미, 이재용, 최재식 후보가 모두 이사로 선임됐다. 반면 MBK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들은 전원 탈락했다. 특히 이사 수를 19명 이하로 제한하는 정관 변경안이 73.2%의 높은 찬성률로 통과돼 영풍·MBK 연합의 이사회 장악 시도를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려아연 호주 손자회사의 영풍 지분 취득(10.33%)으로 순환출자 문제가 불거진 데다, MBK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당장의 경영권 방어에는 성공했으나, 의결권 제한 문제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빗발치는 헌재·법원 테러 예고에…경찰 "106건 수사 중"
사회사회일반 2025.01.24 11:42:31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이어 헌법재판소·법원 등 사법·입법·수사기관을 향한 테러 예고글이 연달아 올라오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헌법재판소·법원·국회·경찰 등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는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행위에 대해 106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수본 관계자는 “경찰청은 이를 심각한 범죄행위로 보고,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하여 이같은 예고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인 점을 감안해 적용 가능한 처벌규정을 적극 의율해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청구를 기각한 서울중앙지법 판사에게 살인 협박글을 올린 피의자 등 3명을 검거했다. -
임종석 "이재명 혼자 모든 걸 잘할 수 없어…포용·통합해야"
정치정치일반 2025.01.24 11:36:42친문계(친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되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4일 “이재명 대표 혼자 모든 걸 다 잘할 수는 없다”며 “친명의 색깔만으로는 과반수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조건에서 민주당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엄격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여당 같은 야당이 되어야 한다”며 “민생지원과 경제 활성화 대책도 마련해야 하고, 행정수도 이전과 같은 담대한 지방분권 균형발전 전략 또한 수립해야 한다. 외교와 통상에 대한 민주당표 비전도 만들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또 “민주당 안팎에는 그런 국정운영 경험과 능력을 가진 자산들이 많다”며 “밀어내지 말고 팔을 벌려야 한다. 최대한 연대하고 포용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민주당이 신뢰받고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야말로 탄핵의 완성이 될 것”이라며 “용광로 같은 민주당의 리더쉽을 기대한다”고 했다. -
<유>한국무브넥스,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1.24 11:32:35오전 11시 32분 현재 한국무브넥스(010100)가 +29.95% 오른 4,860원(▲1,12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44억2,379만, 거래량은 549만2,82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한국무브넥스는 전일 하락(3,740원, ▼-125, -3.23%)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한국무브넥스는 상승 15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64.19%였다. 이 기간 '운수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4.66%를 기록했다.현재 '운수장비업' 총 63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NT다이내믹스(003570) +7.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6.52%, 현대모비스(012330) +4.1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1.65%↑)
증권News봇 2025.01.24 11:30:102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40p(+0.69%) 상승한 2532.89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3.31%), 기계업(+1.65%), 운수창고업(+1.63%)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1.2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59:4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640억, 기관은 56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54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익악기(002450)가 27.58% 오른 1,582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무브넥스(010100)(+26.47%), 이수페타시스(007660)(+25.6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영포장(014160)(-16.39%), 사조오양(006090)(-12.79%), 평화홀딩스(010770)(-7.5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51개, 하락종목은 31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도쿄오토살롱] 돌고 돌아 다시 드러나는 브랜드들의 선택, 역사와 모터스포츠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1.24 11:30:00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도전한 기록을 전시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치바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및 관련 산업 전시 행사인 ‘도쿄오토살롱 2025(TOKYO AUTO SALON 2025)’가 개최됐다.흔히 ‘오토살롱’이라 한다면 자동차 제조사들이 중심이 아닌, ‘자동차 튜닝’과 ‘관련 산업’에 대한 전시 행사로 인식된다. 특히 국내 자동차 행사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일부의 자동차 튜닝 업체와 틴팅 관련 업체 그리고 차량 관리 제품 등을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중심이 되는 행사처럼 느껴질 수 있다.그러나 국내 자동차 시장에 비해 ‘내수 시장의 규모’가 크고, 또한 자동차 소비 및 문화 향유의 성향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있는 일본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다채로운 모습’, 그리고 국내 행사와는 너무나 다른 ‘자동차 제조사’ 및 ‘타이어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또 다른 매력을 자아낸다.2025년, 도쿄오토살롱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루키 레이싱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까지 자동차 산업에서의 주요 홍보 및 마케팅 수단은 다양한 변화를 맞이했다.전통적인 방송 혹은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컨텐츠를 통해 연예인이나 연예인에 준하는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하는 일종의 스타 마케팅은 말 그대로 시장에 범람할 수준으로 확산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비단 자동차 산업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었다.다양한 브랜드와 튜너들의 활약이 돋보인 도쿄오토살롱 2025. 사진 김학수 기자특이점이라 한다면 다른 분야에 비해 자동차는 상대적으로 전문적인 영역이었고, 흔히 말하는 ‘지식 배경’이 상당히 필요한 분야 중 하나였고 이는 일종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의 ‘허들’이 되기도 했고 또 다른 의미로의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필터’가 되기도 했다.실제 현장을 뛰며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보다 낮은 진입 장벽을 통해 제공하는 이들은 분명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실제 현장에서 그런 이들을 만날 때에도 언제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또 여러 의견 공유 및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스바루가 공개한 NBR 챌린지 2025. 사진 김학수 기자그러나 이렇게 ‘외부’에 의존하는 활동은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 흔히 ‘더 많은 돈을 주는 클라이언트’를 따를 수 밖에 없는 시장 논리는 물론이고, ‘위기 관리’ 부분에서의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었다. 여기에 ‘결과적인 부분’에서도 다소 상반된 평가가 이어졌다.이렇게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활동에 ‘물음표’가 더해진 것은 국내 뿐이 아니다. 실제 해외의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번 도쿄오토살롱 현장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이어지며 ‘하나의 방향성’을 드러내고 있었다.마쯔다는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대중에 전했다. 사진 김학수 기자도쿄오토살롱은 사실 제조사들에게 있어 ‘브랜드의 전통적인 행보’를 드러내기 보다는 보다 ‘역동적이고 강렬한 행보’를 강조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반적인 행사보다 ‘모터스포츠’의 존재감이 강조되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분명 모터스포츠 부분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일 것이다. 실제 일본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토요타는 ‘가주 레이싱’으로 행사를 참여해 2025년 모터스포츠 활동에 대한 전체적인 청사진, 그리고 주요 활동에 대한 예고를 했다.새로운 스포츠카 개발을 위한 '모터스포츠 실증'에 나서는 토요타. 사진 김학수 기자특히 브랜드의 새로운 차량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미드십’ 스포츠카, 그리고 고성능 2.0L 터보 엔진 및 ‘레이스 사양의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실증할 수 있는 GR 야리스 M-컨셉의 등장과 루키 레이싱과 가주 레이싱을 하나로 묶어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복귀를 선언했다.여기에 혼다와 닛산은 각자의 다양한 레이스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스바루와 마쯔다 역시 일본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 ST-Q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고, 출전을 예고한 레이스카 등을 전시해 이러한 ‘흐름’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 선수들이 팬 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이외에도 일부 자동차 부품 업체, 튜닝 업체들 역시 모터스포츠 관련 활동에 열을 올렸다. 자체적인 레이싱 팀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후원’ 관계의 레이싱 팀과 선수들을 섭외해 ‘토크 콘서트 및 팬 미팅’ 등을 개최하는 것을 쉽게 살펴볼 수 있었다.실제 국내 슈퍼레이스 무대,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했던 요시다 히로키(당시 금호 엑스타 레이싱, 2023년 일본 슈퍼 GT 챔피언)는 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 소속으로 도쿄오토살롱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고, 올해의 활동에 대한 보고,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했다.2024 FIA WEC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 스타트 장면. 사진 김학수 기자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일본’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지난 2010년대, 일부 자동차 브랜드들은 ‘모터스포츠 활동’에 관련되어 다양한 이유를 거론하며 철수를 결정했다. 그리고 그 역량을 다른 부분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해부터 ‘모터스포츠 복귀’가 다시 주류가 되고 있다.포뮬러 레이스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F1에 대한 열기 및 캐딜락과 같은 ‘새로운 도전자의 등장’은 물론이고 포뮬러 E, FIA WEC 등 다양한 레이스 카테고리에서의 ‘양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는 ‘이러한 영향’과는 다소 거리가 먼 점은 아쉬운 부분일 것이다.2024 FIA WRC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른 현대 WRT 티에리 누빌과 팀원들. 사진 김학수 기자긍정적인 부분이라 한다면 국내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5년 N 브랜드의 등장 이후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활동에 열을 올리며 FIA WRC 및 FIA 금호 TCR 월드 투어 등 다양한 레이스 카테고리에서 활약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제네시스가 FIA WEC에 출사표를 냈다.그리고 이렇게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 주목도가 커지는 시점은 ‘헤리티지’에 대한 행보에도 힘이 더해진다. 이는 과거 ‘브랜드의 우월성’ 혹은 ‘브랜드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경쟁자와 경쟁하여 ‘승리를 거두는 것’이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과거의 전설을 떠올리게 하는 토요타 셀리카 랠리카. 사진 김학수 기자더불어 일부 브랜드에서는 ‘지난 시간의 실패, 그리고 아쉬움의 기억’마저 현재의 브랜드를 만드는 귀중한 기반이라는 것을 잘 알고, 이를 운전자, 팬들과 함께 공유하려는 모습이다. 이번 도쿄오토살롱 현장에서도 이러한 ‘과거의 기록’을 돌이켜 보는 장면을 함께 할 수 있었다.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경우, 2007년 토요타 알테자를 기반으로 개발된 레이스카로 나섰던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 그리고 그 이후 LFA, 86 그리고 GR 수프라 등으로 계속되던 ‘도전의 역사’ 그리고 이를 위한 레이스카를 전시하며 이목을 끌었다.전설적인 F1 레이스카의 데모런과 사토 타쿠마. 사진 김학수 기자여기에 스바루는 ‘과거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행보’를 드러냈다. 지난 시간 꾸준히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스바루는 최신의 ‘도전자’라 할 수 있는 NBR 챌린저 2025를 공개하며 ‘모터스포츠와 브랜드 헤리티지의 연장’을 드러냈다.이렇게 ‘현장’의 모습, 그리고 일본의 제조사 외에도 세계의 여러 자동차 제조사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브랜드만의 매력과 가치, 그리고 ‘브랜드 그 자체’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자동차 N 모먼트 현장. 사진 김학수 기자그리고 N 역시 이러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도쿄오토살롱 현장에서 만난 박준우 상무는 올해가 N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활동 및 브랜드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을 예고해 ‘올해의 N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다시 한 번 헤리티지와 모터스포츠의 깃발을 세운 자동차 산업, 과연 시장의 소비자들과 어떤 소통을 이어갈지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연 1.2만시간 봉사
산업기업 2025.01.24 11:28:39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총 1만 2000여 시간의 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했다. 지난해 연간 봉사 활동 시간은 전년 1만 시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이다. 국내 전체 임직원의 35%인 3000여 명이 평균 4시간씩 참가한 것으로 계산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조현범 회장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 구조 확립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 및 가족, 사내 동호회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호응하고 있다. 주요 봉사 활동으로는 사회복지시설의 노후화된 담장 및 건물 벽화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벽화 그리기’, 지역사회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건전한 여가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 동호회 재능기부’, 취약 계층 대상 ‘정서·주거 환경 개선’ 활동 등이 진행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 역시 그룹 고유의 인재상인 ‘프로액티브 리더’의 미션”이라며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수혜자 중심의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속보] 트럼프 "北김정은에 다시 접촉해보겠다"
국제정치·사회 2025.01.24 11:26:48 -
"손 묶이고 안대, 마약 억지로 흡입 당해" 주장한 김나정 '검찰 송치'
사회사회일반 2025.01.24 11:21:06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던 프리랜서 김나정이 검찰에 송치됐다. 김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강제로 마약 흡입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지만, 경찰은 해당 증거로는 강제성을 증명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4일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필로폰, 합성대마 투약)로 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김씨는 지난해 11월 12일 마닐라 출국 전 자신의 SNS에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며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김씨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인천국제공항경찰대의 조사를 받았고, 사건은 주소지 등을 고려해 경기북부경찰청으로 넘어왔다. 이후 김나정 측은 필리핀 현지에서 강제로 마약 흡입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증거 영상 등을 경찰에 제출했다. 김나정의 법률 대리인 김연기 변호사(법무법인 충정)는 입장문을 통해 "의뢰인의 (마약) 투약은 이번 단 한 번만 있었던 일이고, 강제로 행해진 것"이라며 마약류를 강제로 흡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 자료가 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에서 만난 젊은 사업가라는 A씨에 의해 손이 묶이고 안대를 쓴 채로 강제로 마약류 연기를 흡입하게 됐다는 주장이었다. 자료를 제출받은 경찰은 약 3개월 동안 분석 작업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자료의 성격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며 “해당 자료로 강제성을 입증하기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은 김씨 측이 강제성을 주장하며 언급한 필리핀 현지 사업가에 대해 경찰청 본청 국제관련 사건 담당 부서에 수사를 요청했다. -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24.5만원
산업IT 2025.01.24 11:18:2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5’ 시리즈의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이 지난해 전작 수준인 최고 24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S25에 8만~24만 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최고 요금제인 월 12만 5000원짜리 무제한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가입자는 공시지원금의 15% 추가지원금을 더해 최고 28만 1750원의 기기값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요금제에 따라 6만~24만 원, 5만 2000~23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내걸었다. 3사 모두 전작 ‘갤럭시S24’(최고 24만 원)의 공시지원금 수준이다. 정부가 올해 7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상한을 없애고 통신시장 경쟁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는 3사가 경쟁 최소화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3사는 다음달 7일 갤럭시S25 공식 출시에 맞춰 공시지원금을 확정할 방침이다. 갤럭시S25의 출고가는 최저사양 기준 기본형이 115만 5000원, 플러스가 135만 3000원, 울트라가 169만 8400원이다. -
민주, 4월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장인홍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24 11:18:07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장인홍 전 서울시의원을 결정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시민운동가 출신인 장 후보는 2014~2022년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문헌일 전 구청장은 자신이 보유한 문엔지니어링 주식 백지신탁 관련 행정소송 2심에서 패소한 뒤 상고했으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사퇴했다. 문엔지니어링은 문 전 구청장이 설립·운영하는 회사로, 그가 보유한 주식은 4만8000주, 평가액은 약 170억원대로 알려졌다. -
정부 "일자리사업 1분기 43% 집행…역대 최고 수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1.24 11:17:04정부가 올해 상반기 고용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재정 일자리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4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고용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범석 차관은 “지난해 12월 취업자수가 5만 2000명 감소하는 등 경제심리 악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향후 고용여건도 녹록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자리점검반을 중심으로 업종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 추진하고 직접일자리 사업 신속 채용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집행 실적을 밀착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차관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 신속집행 관리 대상을 선정하고 1분기까지 역대 최대 수준인 43%를 집행하겠다”면서 “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1월 중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의 64.5% 이상을 채용하도록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나마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정보통신업종 등은 구인수요를 최대한 발굴하고, 고용 악화가 우려되는 건설업종은 취업지원 강화 등을 통해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3월 중에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이나 해외기업을 초청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원년"
사회전국 2025.01.24 11:16:39“2025년을 다양한 국내·외 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경기장을 단순 경기관람시설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 총장은 2025년 을사년 (乙巳年)을 국제교류의 해로 삼고 국내·외 단체와 협력해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가 FC 바르셀로나 바르샤 아카데미와 함께 올해 2월부터 바르샤 아카데미 유소년 축구캠프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운영한다. 재단은 한국의 유소년 축구꿈나무들이 선진 축구를 배우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캠프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내 소외계층 유소년을 선발해 캠프에 무료로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공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중국과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국내 축구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2024년 재단은 중국 국가체육장(베이징 올핌픽경기장) 및 국제청년교류중심과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문화 교류를 위한 사전 업무협의 및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중국 유소년을 초청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재단 주최 행사인 골키퍼 클리닉과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을 한·중 공동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중국 국가체육장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기장 간의 상호 인적교류 및 전문성 공유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포츠 및 문화산업 협력을 위해 노력도 병행한다. 이 사무총장 취임 이래 두드러진 성과 중 하나는 경기장 내 친환경 사업의 본격 가동이다. 2023년에 추진한 RE100 K리그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부설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40대 설치, 중앙광장 코르크 산책로 조성 등 ‘친환경 경기장 조성 의지’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 사무총장은 “2025년에는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 가속화에 집중할 예정으로 재단의 역점 사업이었던 태양광 발전설비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스포츠센터 지붕에 추진해왔던 810.81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올해 6월 가동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구축 완료시 올해에는 약 599MWh의 친환경 전기 생산이 가능해 재단의 연간 RE100 목표를 255% 초과 달성이 가능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력 판매로 매년 약 2억 4000만원의 신규수익 창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사무총장은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좁은 좌석 간격과 낡은 관람석 문제는 경기장을 찾는 많은 축구팬들의 오랜 불만이었다. 재단은 이 같은 축구팬들과 수원삼성축구단의 의견을 반영해 2025년 서포터즈석인 북측 관람석을 시작으로 관람석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무총장은 “관람석 개선에 대한 요청이 상당히 많은 상황으로, 노후한 좌석으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축구팬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관람석 개선은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는 팬 여러분과 수원삼성축구단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으로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사무총장은 직원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개선의지도 내보였다. 재단은 현재 공무원 호봉을 준용하고 있지만, 전 직원의 급여는 1급수씩 낮게 적용되고 있고 직급별 정원이 엄격하게 규정돼 있어 장기적인 인사 적체가 고질화돼 있다. 그는 “2년여 전 부임했을 때부터 재단 직원의 처우가 다른 공공기관들에 비해 열악한 상황을 인식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다행히 그간의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연초부터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며 “직원의 만족도와 충성도가 곧바로 성과와 직결된다고 생각하기에, 내부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직원 휴가와 승진 등 규정 개정을 통해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재단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새로운 급여와 조직구조 체계를 마련해 올 하반기부터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무총장은 끝으로 “지난 한 해 재단에 보내 주신 도·시민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K리그는 물론 국제경기와 다양한 문화행사 유치를 통해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도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설 앞두고 도심 집회에 주말 교통혼잡 예상…"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사회사회일반 2025.01.24 11:16:13설 연휴를 앞둔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25일 오후 서울 도심권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과 자유통일당 등 수만 명이 참가하는 집회·행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비상행동은 서울 광화문교차로~적선교차로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이후 우정국로, 남대문로와 숭례문교차로를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한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자유통일당은 세종교차로~대한문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차량통행을 위해 집회·행진 중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동서간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한다. 집회 행진구간 주변에는 교통경찰 18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관리를 진행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및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면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지난해 기상가뭄 3.3일 발생…31년만 최저치
사회사회일반 2025.01.24 11:14:15지난해 전국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이 지난 31년 사이 가장 적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기상가뭄 발생일은 이례적으로 적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기상가뭄 발생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3.3일로, 1993년 이후 31년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상청 역대 관측 기록 기준(1974년 이후)으로는 최저 5위였다. 기상가뭄이란 일정 기간 동안 평년 수준보다 적은 강수량이 내려 건조한 날이 지속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1~3월에 전국에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린 점이 봄철 기상가뭄 발생을 막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2월의 경우 월 강수량이 평년의 287% 수준으로 역대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특히 충청권에서는 지난해 31년만에 단 하루도 기상가뭄이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와 광주·전남·충북 역시 기상가뭄 발생일이 0일이었다. 중부지방은 2.6일(최저 4위), 남부지방은 4.0일(최저 9위)이었다. 다만 강원 영동 지역의 경우 25.6일로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유독 기상가뭄이 자주 발생했다. 이는 4월과 7~8월등에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릉시와 속초시에서는 지난해 8월 15일에 기상가뭄이 발생해 약 한 달 동안, 경북 영덕군에서는 8월 21일에 기상가뭄이 시작해 2개월 이상 이어졌다. 이날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위기로 강수 변동성이 커지고 지역별 가뭄 발생의 편차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보다 세분화된 기상가뭄 정보를 제공해 선제적인 가뭄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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