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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전국 초등생 응시 가능한 ‘2024학년도 기초학력평가’ 오픈
사회사회일반 2024.02.05 08:21:53대교의 대표 학습브랜드 눈높이는 이번 달 29일까지 전국 초등학생이 응시 가능한 ‘2024학년도 기초학력평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2024학년도 기초학력평가는 초등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진학을 앞둔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고, 자신의 학습 수준을 파악해 오는 3월 진행되는 전국학력진단검사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서비스는 ‘평가-즉시채점-결과확인’ 과정을 통해 학습자가 객관적으로 학습 성취 수준을 파악해 새 학기에 최적의 학습 설계를 해준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현재 초등 1~2학년은 읽기∙쓰기∙셈하기, 초등 3~6학년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과목을 평가한다. 이밖에 ‘기초학력평가 오픈 이벤트’도 진행해 서비스 응시 학생 중 추첨을 통해 태블릿PC와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하고, 응시 후 눈높이 회원으로 최초 등록하는 학습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대교 관계자는 “2024학년도 기초학력평가 서비스는 검사를 통해 전국 단위의 학력 수준과 교과 단원별 수준 등을 알 수 있어 학습자에게 객관적인 학습 수준을 제공한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새 학기에 학습 실력 점검 및 학습 설계가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설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쪽파 1건만 농약 잔류 허용 기준 초과
사회전국 2024.02.05 08:20:49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명절 제수용·선물용 등으로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 557건을 집중 검사한 결과, 쪽파 1건이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 대형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제조업소,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도 및 시·군·구 담당자가 수거해 검사 의뢰한 식품과 자체 수거한 식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농산물 중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품목은 도내 대형마트에서 수거한 쪽파로 살진균제로 쓰이는 프로사이미돈이 기준치 0.15 mg/kg의 5배인 0.81 mg/kg 검출돼 압류·폐기 등 행정 조치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머스크, 왕 행세하며 마약파티 했다"…'또' 나온 내부폭로
국제국제일반 2024.02.05 08:20:42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현직 이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면서 마약을 복용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머스크가 마치 왕처럼 행세하면서 파티 현장에 있던 이들에게 마약 복용을 압박하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언급도 있었다. 3일 (현지시각)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회사인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의 전현직 이사진이 이같은 압박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WSJ은 앞서 지난달에도 머스크의 마약 복용 의혹을 보도했다. 당시 머스크는 “검사에서 약물이나 알코올은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는 말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WSJ는 이날 보도에서 머스크가 참석했다는 마약 파티 장소를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머스크는 최근 몇년 동안 텍사스주 ‘오스틴 프로퍼 호텔’에서 열린 사교 모임에 참석해왔으며, 여기에서 수차례 코 스프레이를 이용해 환락을 목적으로 케타민을 복용했다고 WSJ은 주장했다. 이날 보도에서는 특히 머스크의 마약 복용 현장에 있었거나, 관련 상황을 잘 안다는 여러 소식통의 언급이 인용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이사진을 포함한 머스크 측근들은 그가 유도하는 분위기에 따라 그와 함께 마약을 복용해야 할 것 같이 느꼈다고 전했다. 또 머스크가 거느린 회사의 이사회에서는 이를 알고도 외부로 공개되지 않도록 회의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전현직 이사들은 머스크의 불법 마약 사용을 알고 있었지만 공개적 행동에 나서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들 이사진이 머스크의 기분을 상하게 하길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특히 머스크가 이들에게 막대한 부를 안겨줬기 때문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들 이사진은 머스크의 지근거리에서 지내면서 얻게 되는 ‘사회적 자산’을 잃고 싶어하지 않았으며, 일부는 마치 ‘왕’과 가깝게 지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는 것이다. 머스크와 그의 변호사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어떤 언급도 내놓지 않았다. -
설날 청와대에서 이야기콘서트·다례행사 등 문화행사 만나요
문화·스포츠문화 2024.02.05 08:18:48설연휴 청와대에서 이야기콘서트와 다례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시민들을 만난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설 연휴를 맞이해 청와대재단과 함께 9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 용(龍)감한 설날’ 문화행사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청와대의 역사·문화·자연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청와대, 용(龍)감한 이야기’가 9~11일 오후 2시 춘추관 2층에서 열린다. 9일에는 안창모 경기대 교수가 ‘청와대의 건축이야기’를, 10일에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청와대의 역사이야기’를, 11일에는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청와대의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9~11일 춘추관 1층에서는 매일 오후 1시와 3시 다례 행사 ‘용(龍)감한 덕담 나누기’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우리 전통 차 문화를 배워볼 수 있다. 내외국인과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 모두 참여 가능하다. 행사 참여는 5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9~12일 청와대 입장문(정문, 춘추)에서 매일 관람객 400명에게 선착순으로 탁상 달력도 선물한다. 용띠 관람객은 대정원 종합안내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매일 100면 선착순으로 달력을 받을 수 있다. -
'심경 고백' 주호민, 故 이선균 언급…"유서에 저와 똑같은 말을 남겨…추도 기도도 해"
사회사회일반 2024.02.05 08:17:38최근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당한 특수교사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주씨와 아내 한수자씨가 이에 대한 심경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거듭 밝혔다. 주씨 부부는 4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A씨의 유죄 판결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주씨는 그간의 비난 여론에 대해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본 것 같았다”고 했다. 아내 한씨도 “여러 비판 속 결국 남은 얘기는 장애 아동을 분리하라는 이야기였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포장돼 있던 게 벗겨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씨는 또 “제일 끔찍했던 장면이 JTBC ‘사건반장’ 보도 장면이었다”며 “‘주호민 아들 여학생 앞에서 바지 내려’라는 자막이 나오는데 옆에선 수화(통역)가 나오고 있는 거예요. 9살짜리 장애 아동의 행동을 그렇게 보도하면서 옆에서는 장애인을 배려하는 수화가 나오는, 아이러니의 극치라고 느꼈다”고도 말했다. 주씨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 씨에 대한 1심 선고는 지난 1일 나왔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곽 판사는 이 사건의 쟁점이었던 주씨 측이 아들 외투에 녹음기를 들려 보내 확보한 녹취록에 대해 "대화의 녹음행위에 위법성 조각 사유가 존재하는 경우 그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하며 녹음파일 내용을 A 씨에 대한 유죄 판결의 근거로 삼았다. A씨는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씨 아들(당시 9세)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주씨 측이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뒤 녹음된 내용 등을 기반으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한씨는 “당시 아들에게 ‘분리가 된 이유는 잘못된 행동을 했기 때문이고 대체행동으로 바꾸거나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다시 반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열심히 가르치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녹음 안에는 학대하는 음성이 담겨 있었다. 새벽에 녹취를 풀며 오열했다”고 전했다. 주씨 부부는 몰래 녹음한 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한씨는 “도저히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지푸라기 하나 잡는 처참한 기분으로 가방에 녹음기를 넣는 거다. 그걸 부모가 직접 확인하는 것은 저에게도 평생의 트라우마”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A씨가 출근하지 못하게 된 이후 해당 초등학교의 특수교사는 7번 교체됐다. 주씨 부부의 신고 때문에 A씨가 학교에 나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특수학급 학부모들은 크게 반발했다. 이에 주씨는 “결국 백업 교사가 없어서 생긴 일”이라며 “A씨가 학대 혐의로 일을 못한다 해도 다른 선생님이 특수반을 봐주실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다른 학부모들과의 갈등이 안 일어났을 것”이라고 했다. 주씨 부부는 아들의 전학을 포기하고 가정에서 교육하고 있다고 한다. 주씨는 A씨에게 유죄가 선고된 지난 1일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로 진행한 방송에서 “기사가 터지고 3일째 됐을 때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내에게 죽겠다고 말하고 유서를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주씨는 고(故) 이선균씨를 언급했다. 그는 이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분이 저랑 똑같은 말을 남겼다고 하더라. 많은 감정이 올라왔다.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는 분이지만, 추도하는 기도도 혼자 했었다"고 전했다. 또 주씨는 "언론이 자극적인 제목을 뽑아내고 본질을 왜곡하면서 여론이 불바다가 됐다"며 "그때는 어떤 이야기를 해도 들어주시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주씨는 "고통스러운 반년이었고, 판결이 나왔지만 상처만 남았다. 여기서 마무리되기를 바라지만 A씨가 항소한다고 하니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 막막하고 괴롭다"고 덧붙였다. -
'정신질환 고칠 수 있어요' 경기도 지역사회전환시설 거친 10명 중 9명은 가정 등 복귀
사회전국 2024.02.05 08:14:23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등을 돕는 경기도 지역사회전환시설을 거친 10명 중 9명은 가정이나 일반 생활시설 등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8년부터 수원, 김포, 포천 등 3개소에서 지역사회전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정신의료기관에서 퇴원하거나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자에게 24시간 보호와 재활 프로그램을 최대 6개월 제공한다. 지역사회전환시설 입소 기간 정신건강전문요원은 입소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소 후에도 3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개 시설 총 정원은 66명이다. 지난해에는 이들 시설에서는 총 156명이 퇴소했다. 이 중 91.6%(143명)가 가정, 일반 생활시설 등 지역사회로 복귀했다. 나머지 13명은 정신의료기관으로 입원하거나 정신요양시설에 입소했다. 김병만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지역사회복귀율 91%는 지역사회전환시설이 정신질환자의 탈원화 및 지역사회 복귀에 기여하고 있다는 지표”라며 “지역사회전환시설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1만 원 인상
사회전국 2024.02.05 08:13:11울산시는 올해 어린이집 3~5세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지난해보다 월 1만 원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보육료 수납한도액 인상률은 민간어린이집 3세 2.8%, 4~5세 2.9%, 가정어린이집 3세 2.7%, 4~5세 2.8%로 현재 광역시 중 최고수준이다. 울산시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2022년 표준보육비용 등을 고려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수납한도액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학부모가 부담하는 보육료는 민간어린이집 3세 반 8만 9000원, 4~5세 반 7만 3000원, 가정어린이집 3세 반 10만 5000원, 4~5세 반 8만 6000원이다. 다만 울산시와 구·군에서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부모 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 중으로 실제 학부모 부담 금액은 없다. 올해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예산은 38억 6200만 원이며 이번 결정으로 추가 소요되는 예산은 5억 4700만 원이다. 입학준비금, 특별활동비, 특성화 비용, 차량운행비, 현장 학습비, 부모 부담 행사비, 아침·저녁 급식비 등 학부모가 부담하는 실비 성격의 어린이집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은 동결했다. 이 밖에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수탁기관은 울산보육교사교육원, 울산대학교보육교사교육원 2곳을 선정하고, 어린이집 원장 사전직무교육 및 장기 미종사자 직무교육비용은 전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울산시는 이번에 심의 의결된 내용을 울산시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오는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특히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큰 데 이번 보육료 인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고, 무상 보육비용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울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민간, 가정 등 정부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에서 정부지원 보육료 28만 원 이외 3~5세 아동 부모에게 받을 수 있는 보육료를 지역 보육정책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2026년 7월 19일 美뉴저지서 열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2.05 08:11:49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경기 일정 및 장소가 확정됐다. FIFA는 5일(한국 시간) 2026 월드컵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2026년 6월 11일 개최된다. 결승전은 같은 해 7월 19일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결승전 장소인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의 홈구장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 개편됐다. 대회 기간도 역대 최장인 39일로 늘어나 총 104경기가 열린다. 조별리그는 4개팀씩 12개조로 나눠 3개국 16개 경기장에서 17일간 열린다. 32강 토너먼트는 2026년 6월 28일부터 시작돼 6일에 걸쳐 진행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에서 조 1위를 달리고 있어 본선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
부산시, 난임시술비 등 난임부부 지원 더욱 확대
사회전국 2024.02.05 08:08:36부산시가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나선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전체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는 현행 16회에서 20회로 늘리고 시술별 최대 지원 횟수(신선배아 9회·동결배아 7회)는 폐지해 시술 구분 없이 총 지원 횟수 내에서 통합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44세를 기준으로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지원금을 나이와 무관하게 최대 한도로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앞서 시는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부산 거주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1회 최대 110만 원을 차등 지원해 왔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 등도 새롭게 추진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부부당 최대 2회의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은 필수가임력 검진비를 부부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난임부부의 출산 권리 보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생식능력 손상이 우려되는 19~44세 기혼 질병·질환자 중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연 200만 원 한도 내 보조생식술과 난임 예방 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같은 달 난임시술비 지원 지역제한을 폐지해 난임시술비가 지원되는 의료기관을 시 협약의료기관에서 전국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의료기관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2019년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비 지원자격 가운데 소득제한을 폐지해 난임부부 누구나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난임시술비 등 지원신청은 온라인 정부24, e보건소공공포털에서 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할 수 있다. -
덜덜 떨면서 "아이스 주세요"…직장인 만병통치약 '아아' 단돈 1000원
산업산업일반 2024.02.05 08:08:02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겨냥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2월 한달간 편의점 커피가 가장 많이 팔리는 점심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세븐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를 1000원에 판매한다. 또 아이스 커피를 구매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면 7개당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스탬프를 가장 많이 적립한 고객 3명에게는 세븐카페 모바일 상품권도 준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2개월(12월 1일∼1월 31일)간 아이스 커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증가하는 등 겨울에도 아이스 커피의 인기가 뜨거운 점을 고려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따뜻한 커피 매출 신장률은 10%였다. 특히 20대의 아이스 커피 매출은 전년 대비 2.2배 증가해 젊은 층이 '얼죽아'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최상의 커피 맛을 위해 아이스 커피와 따뜻한 커피의 원두를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
울산시, 서천 특화시장에 성금 3000만 원 지원
사회전국 2024.02.05 08:07:25울산시가 지난달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빠른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탠다. 울산시는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시설 복구와 재산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전달될 성금은 국내 지자체 및 외국 지방정부와의 상호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조성한 대외협력기금을 통해 마련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설을 앞두고 발생한 대형화재로 큰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서천특화시장의 빠른 복구로 상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인천시, 교통·응급의료·물가 등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사회전국 2024.02.05 08:06:32인천시가 설 연휴를 대비해 물가안정·교통·성묘·응급의료 등 분야의 세부 대책을 수립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연휴 기간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71대 증차하고, 여객선 운항 횟수는 평소보다 16회 늘려 귀성객의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또 9일 새벽 0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연휴 4일간 인천가족공원은 정상적으로 개방한다. 다만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10일) 공원의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된다. 대신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가족 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임시주차장으로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방한다. 시는 연휴 기간 25개 기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휴일 중 지정 일자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으로 응급의료 비상 체제를 유지한다. 명절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이 상시 대기한다. 또한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생필품과 같은 주요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정보, 문화예술 행사 정보 등 연휴 기간 중 알아두면 편리한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F-21 ‘기술유출’ 시도에 정부는 대응 자제?…‘외교 문제·전투기 수출 차질 우려한 듯[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2.05 08:00:00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관련 내부자료를 유출하려다가 적발됐다. 아직은 핵심 기술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상당한 분량의 자료를 빼내려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경남 사천의 KAI 본사 정문 검색대에서 KF-21 개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소속 연구원 A 씨가 개발 과정 등 다수의 자료가 담긴 미인가 이동식저장장치(USB)를여러 개를 갖고 외부로 나가려다가 지난달 17일 적발됐다. 유출하려고 했던 USB에는 적지 않은 분량의 자료가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KAI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기술자가) 회사 밖으로 나갈 때 검색대에서 적발됐다”며 “국정원과 방사청, 방첩사 등에 통보했고 현재 조사기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데 현재까지는 핵심 기술 등 국가 기밀이 유출된 정황은 없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과 국군방첩사령부, 방위사업청 등으로 구성된 합조사팀은 이들이 유출하려고 했던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해당 기술자는 현재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美 승인 자료 유출 정황…외교 문제 우려 방사청 관계자는 “KF-21 인도네시아 인원(기술자)에 의한 기술 유출 관련 정황에 대해서는 현재 국정원을 포함한 관계기관이 합동조사 중”이라며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세부사항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적발된 USB메모리 자료 중에는 KF-21 개발과 관련해 외교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의 ‘수출 승인(E/L)’ 관련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한미 간 외교적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적발된 USB메모리에 담긴 49종 자료 중 하나로 논란이 되는 이유는 KF-21 개발에는 미국으로부터 수출 승인을 받은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사의 기술 등이 적용됐다. 따라서 우리 정부가 이를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유하려면 미국으로부터 다시 별도 수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자료가 유출될 수 있었던 것이다. 적발된 USB메모리 자료에 포함된 것만으로도 미 정부가 우리에게 항의할 빌미가 된다. 그런데 정부가 과도한 대응을 자제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KAI 관계자는 “현재까지 군사기밀이나 방위산업기술보호법에 저촉되는 자료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일반자료가 다수인 것으로 안다”며 논란 확대에 선을 그었다. 정부의 한 소식통도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유출하려고 했던 자료 중) 전략 기술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용을 분석해서 심각한 자료가 있는지 다시 보는 단계”라고 답했다. 이처럼 정부가 기술유출 시도 논란 확대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건 이번 사건이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뿐 아니라 향후 전투기 개발 일정과 수출 등에 차질이 있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일이 한미 간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 여지가 충분하다. 적발된 자료는 수출 승인 기술 관련 표지로 세부 내용이 담겼다. 주목할 점은 우리 정부는 이를 미 국무부 산하 국방교육통제국에 지난달 30일에 부랴부랴 신고했다. 미 정부에 알리지 않을 경우 미 정부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판단에서다. 정보당국, 고의 유출·내부 공모 여부 조사 이 사업이 추진되던 2015년 록히드마틴사 등 미 측은 이미 기술 이전에 난색을 표한 바 있다. 제 3국으로의 기술 유출 등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로서는 당시의 우려가 현실화 된 것이 아니라고 서둘러 수습해야 향후 미국으로부터의 전략무기 수출에 영향이 미치는 것을 차단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보안에 가장 엄격해야 할 방산업체 내부에 미인가 USB메모리가 반입된 것 자체를 미국 측이 문제 삼을 가능성에 정부로서는 부담이 컸다는 후문이다. 한 방산업체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자료에 미 정부의 수출 승인 관련 내용이 미 정부가 인도네시아에 공유하지 않도록 한 내용이라면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문제 보다는 미국의 눈치보기가 더 급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보당국은 인도네시아 기술자가 고의로 유출을 시도했는지, 내부 공모자가 있는 지에 대해서 확인 중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공동 개발 사업을 계속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 차원에서 과도한 대응은 자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방사청은 “인도네시아 기술자가 확보한 KF-21 기술 자료 중에 전투기의 눈에 해당하는 AESA 레이더 등 항전 장비가 포함됐다는 보도가 일부 매체에서 나오고 있는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 관계자도 “현재까지 군사기밀이나 방위산업기술보호법에 저촉될 만한 내용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선을 그었다. 기밀이라 할 만한 핵심 기술은 없었다는 주장이다. 분담금을 1조 원가량 연체해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이번 일로 양국 협력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 이번 사건에 대해 군 당국이 쉬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일각에서 기술만 탈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미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반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역시 군사기밀 등에 해당하는 내용은 USB메모리에 없었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번 기술 유출 시도가 KF-21 사업 일정 즉, 공동 개발 무산과 향후 KF-21 수출 과정에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정부는 ‘로키(low key) 모드’ 대응 분위기 방산 관련 정보전에서 발생한 외교적 비화가 다시 오르내리는 것을 차단하는 정부의 의지도 감지되고 있다. 13년 전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국정원 요원의 침입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인도네시아는 형식적인 유감 표명을 했을 뿐, 자국에선 ‘별일 아닌 오해’라고 적극 진화하기도 했다. ‘T-50 수출 성사’를 위해 인도네시아 측 협상 정보를 빼내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여섯째로 큰 교역국인 한국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확전을 자제했다는 관측이 있었다. 결국 숙소 침입 사건 몇 달 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T-50 16대(4억달러) 수출을 최종 계약했다. 이번에는 거꾸로 우리 정부가 ‘로키(low key) 모드’ 대응으로 대처하는 분위기다. KF-21은 총개발비 8조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16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시제기 1대와 일부 기술을 이전받고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48대를 생산하는 조건으로 사업비의 약 20%인 약 1조7000억 원(이후 사업비 조정으로 1조6000억 원으로 감액)을 2026년까지 부담키로 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현재까지 분담금 1조원 가량을 내지 않은 상태다. -
SKT, 지난해 영업익 1조 7532억…8.8% 증가
산업IT 2024.02.05 07:59:50SK텔레콤이 지난해 1조 7532억 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2022년) 1조 6121억 원보다 8.8%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8% 늘어난 17조 6085억 원이었다.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꾸준히 늘며 주력인 무선사업 실적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다만 5G 가입자 증가세가 정체되고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이 거세지면서 올해 실적은 낙관할 수 없다는 증권가 전망도 나온다. -
부산시, 전세피해임차인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지원' 전국 최초 시행
사회전국 2024.02.05 07:51:20부산시는 부산지방법무사회와 함께 전세피해 임차인을 위한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별법상의 전세사기피해자가 경·공매를 통해 피해주택을 낙찰받았을 경우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법무사를 매칭하고 건당 최대 20만 원의 대행 수수료를 지원한다. 전세사기피해지원과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상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 전세 사기 피해자 결정을 받은 임차인이 대상이며 낙찰받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부산에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전세 사기 피해자는 이날부터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전세 사기 피해자 결정문, 개인정보수집·이용 등 동의서, 신분증, 매각허가결정정본(사본), 매각대금완납증명원(사본)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주택정책과 또는 시 전세피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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