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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 올라선 DB손해보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4.21 17:26:14DB손해보험(005830)이 다올투자증권(030210) 9.72%를 시간외대량거래(블록딜)을 통해 인수해 2대 주주가 됐다. 자동차 손해율 증가 등 본업 업황 악화 상황에서 다양한 투자처를 찾는 모습이다. DB손해보험은 21일 다올투자증권 592만399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보유목적은 일반투자목적이다. 취득 단가는 3900원으로 블록딜 당일인 17일 종가(3665원)보다 높다. DB손해보험은 이번 블록딜에 자기자금 231억 원을 활용했다. DB손해보험이 인수한 물량은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전 대표 측의 지분(14.34%) 중 일부다. DB손보의 지분 인수로 김 전 대표의 지분율은 4.62%로 줄었다. 이에 따라 다올투자증권 주주 구성은 이병철 회장, DB손해보험, 셰코그룹(9.35%), 김기수 전 대표 순으로 정리됐다. 김 전 대표는 이번에 지분을 대량 매각하면서 5% 지분공시 의무도 없어진 상황에서 향후 장내에서 지분을 추가 매도할 가능성도 있다 . 업계에서는 사실상 이병철 회장과의 개인 주주간 경영권 분쟁이 종식된 것이라고 봤다. DB손보는 경영권 목적과 관계없이 단순 투자 목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DB손보는 그룹 내 계열사로 DB증권을 보유 중이다. 향후 DB손보가 대체투자에 강점을 가진 다올투자증권과의 자산운용 부문에서 시너지를 낼지도 관심이다.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림대·서울과기대에 기술자 양성 지원금 전달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1 17:25:10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21일 대림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기계설비 기술자 양성 지원금 1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기계설비 관련 취업률이 높은 국가기술자격 상위 10개 중 8개의 자격증이 기계설비관련 자격증”이라며 “이는 기계설비산업은 미래비전이 큰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우수한 인재가 기계설비산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계설비 관련학과 활성화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윤진 대림대 소방안전설비과 학과장은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소방안전설비과가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민 서울과학기술대 건축기계설비공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건축기계설비공학 전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계설비협회는 기계설비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술자 양성 지원금 총 1억 원을 전국의 기계설비 관련 대학에 지원하고 있다. -
진매트릭스, A형간염 백신 ‘GMAI-02’ 임상 1상 식약처 승인
산업기업 2025.04.21 17:24:30진매트릭스(109820)는 A형간염 백신 ‘GMAI-02’의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형간염 병력과 백신 접종력이 없는 만 19~55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안전성·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GMAI-02는 바이러스 균주부터 백신 완제까지의 모든 과정을 진매트릭스의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한 국산 A형간염 백신이다. 진매트릭스에 따르면 동물 효력시험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가 기존 상용 백신 대비 약 1.6배 높았고 감염방어시험에서도 대조 백신에 비해 동등 이상의 바이러스 방어 효력이 확인됐다. A형간염 백신은 201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 항목에 포함됐다. 하지만 대부분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수입한 백신이 공급돼 백신 자급화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GMAI-02의 임상1상 IND 승인으로 A형간염 백신의 국산화와 기술 라이센싱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직야구장 울리는 '마!'…세븐일레븐, 롯데와 협업한 응원 상품 7종 출시
산업생활 2025.04.21 17:20:42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2일부터 KBO리그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거인의 함성, 마!’ 협업 상품을 순차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는 롯데자이언츠의 대표 응원 문구다. 상대 팀 투수가 주자 견제구를 던질 때마다 팬들이 내지르는 함성이다. 협업 상품은 모두 7종이다.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세븐셀렉트 마! 돌아왔다 팅클 △세븐셀렉트 자이언츠 육각 꼬깔콘(고소한맛, 군옥수수맛) △마! 거인단팥빵 △마! 씨앗호떡빵 크러시맥주와 협업한 △‘마! 비어라’ 월드콘과 협업한 △‘자이언츠 월드콘’ 등이다. 맥주와 아이스크림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는 120종의 특별 띠부씰(탈부착 스티커)도 무작위로 들어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자이언츠와의 차별화 단독 상품으로 스포츠 팬덤을 흡수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븐일레븐이 롯데자이언츠 팬과 함께하는 생활 속 응원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연상 서울대 교수 제 11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취임
사회전국 2025.04.21 17:20:05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김연상 교수(53)가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11대 원장으로 21일 취임했다. 융기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분야는 나노소재 및 화학공학으로 국내 배터리 분야의 전문가로서 주요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학과 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교무부처장, 국방부 미래국방기술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화학공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한국재료학회에서 부문 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지난 2년간 서울대학교 교무부처장으로서 학부대학 설립, 종신교수 성과연봉제 도입 등 대규모 제도 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끈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 받아 국내 최초 관·학 협력 전문연구기관인 융기원을 이끌 적임자로 선임됐다. 융기원은 신임원장 선임을 위해 지난 2월 후보자를 공모하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을 거쳐, 공동 임명권자인 서울대 총장과 경기도지사의 임명을 마쳤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4월 21일부터 2027년 4월 20일까지 2년 동안이다. -
[단독]HMM, 2조 자사주 매입에 KB증권 선임…공개매수 유력[시그널]
증권IB&Deal 2025.04.21 17:20:00HMM(011200)이 최대 2조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기 위해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임하고 공개매수 방식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계획했던 기업가치 제고 방안 실행에 나서는 한편 장기간 자금 회수를 고민해 온 산업은행의 ‘엑시트 플랜’에 물꼬를 터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은 이르면 상반기 내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기로 하고 KB증권과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HMM은 올 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서 1년 내 2조 5000억 원 이상의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달 중 총 5286억 원의 배당금 지급이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나머지 재원 중 최대 2조 원은 자사주 매입에 쓸 것으로 관측된다. 상법과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자사주 매입은 주주 모두에게 평등한 권리를 부여하는 방식을 따라야 한다. 상장사인 HMM은 장내에서 자사주를 시가로 사들이는 방식과 공개매수로 취득하는 방식 등 두 가지를 활용할 수 있다. IB업계에선 HMM이 장내매수 보단 공개매수를 우선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자사주 공개매수는 주주평등 원칙에 부합할 뿐 아니라 공공자금 회수까지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주식 수가 늘고 덩치도 커진 HMM 경영권 매각이 어려워진 게 (자사주 공개매수로)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 HMM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실행하면 현 시총 기준 11% 이상 지분을 회사가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반대로 산은은 최소 4% 안팎 지분을 회사 측에 매각하면서 동시에 약 7200억 원의 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HMM이 공개매수 최대치를 실제 2조 원으로 설정하고 모든 주주가 청약에 나설시 안분비례가 적용된다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만약 해진공과 국민연금 등 다른 주주들이 청약을 포기하면 산은의 자금 회수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공개매수 발표로 당장 주가가 튀어오르는 등 시장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은 과제다. IB 전문가들은 현 HMM 시총 대비 공개매수 금액이 무리한 수준이 아니며 안분비례 방식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당장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 HMM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던 산은·해진공은 당시 하림그룹에 지분 57.9%를 6조 원대 초중반 가격에 팔기로 하고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에 실패했다. 이후 산은·해진공이 보유해온 HMM 영구 전환사채(CB)가 보통주로 속속 전환되면서 양사의 합산 지분율도 71.69%로 크게 늘었다. 덩달아 HMM의 시가총액도 최근 17조 원 안팎까지 증가하면서 당장 경영권 매각은 더 쉽지 않게 됐다. HMM은 최근 SK해운 사업부 인수에도 다가서고 있어 회사의 덩치는 더 커질 수 있다. 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해운업 불황으로 직격탄을 맞은 옛 현대상선(현 HMM)을 살려내기 위해 수조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왔다. 특히 HMM이 2018~2020년 사이 산은·해진공에 발행한 영구채만 총 2조 6800억 원에 달한다. 만약 이번에 자사주 공개매수가 성공을 거두면 공공자금 회수의 신호탄 격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병원 예약부터 전문가 상담까지…종합헬스케어 서비스 나선 교보생명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4.21 17:18:04생명보험사의 서비스가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보험료를 받아 자산을 불리거나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에서 고객 건강 진단부터 병원 예약에 유병자를 위한 식단 추천, 간병인 지원 등 고객 치료 여정을 동행하는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강조하는 “보험의 근간은 사람”이라는 인본주의 경영철학에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돌입한 모습이다. 교보생명은 유병 진단부터 회복까지 고객에게 제공하는 ‘교보뉴(New)헬스케어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 일상 속 질병 예방 관리부터 중증 질환 진단 후 정서적 돌봄까지 아우르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특히 병원진료 예약, 간호사 병원동반, 건강식단, 간병인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는 특히 암 등 주요 질환 진단 고객을 위한 실질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서비스인 간호사 병원동반은 전담 간호사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병원 및 전문의를 추천할 뿐 아니라 외래 진료에 동행해 의학 정보를 해설하고, 정서적 지지로 심리적인 안정을 돕는 등 고객의 신체와 마음을 함께 살핀다. 이를 통해 주요 질병 진단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고객이 느끼는 불안감과 외로움을 줄이고 올바른 치료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장점이다. 진료 과정에서 생기는 작고 민감한 궁금증까지도 놓치지 않고 짚어주는 간호사의 역할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건강 동반자’로서 의미를 더한다. 이밖에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항목이 다양해졌다. 퇴원 후 회복을 위한 건강식단 ‘케어식단’,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대면 심리상담’, 전문 간병인을 1:1로 매칭하는 ‘간병인 지원’ 등 최대 10회까지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이 같은 서비스의 가치를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첫 만남 7524!’ 캠페인을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캠페인명은 교보헬스케어서비스 통합 고객센터의 전화번호 뒷자리 ‘7524(치료의사)’에서 착안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말 헬스케어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보업계 최초로 자회사 교보다솜케어를 설립한 바 있다. 외부 위탁이 아닌 자회사 를 통해 직접 서비스를 운영,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 교보헬스케어서비스는 2001년 도입 이후 꾸준한 개선을 거쳐 누적 이용 고객 수 1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은 단순한 보장을 넘어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까지 함께 챙기는 진정한 동반자로 진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 건강관리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제민간항공기구, 北 GPS 교란 행위 "심각한 우려 표명"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21 17:11:22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북한의 GPS 신호교란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결정을 채택했다. 외교부는 ICAO가 지난 3월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한 제234차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시카고협약 및 부속서상 원칙을 위반하는 GPS 신호교란에 대한 심각한 우려 재확인 ▲북한에서 발원한 GPS 신호교란 행위에 대한 중대한 우려 표명 ▲북한의 기존 이사회 결정 및 시카고 협약 등에 대한 엄격한 준수 강력 촉구 ▲북한에 재발 방지 보장 요구 ▲이사회 의장 명의 북한 앞 서한 발송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ICAO는 국제 민간항공의 안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44년 12월 채택된 시카고 협약에 의해 설립된 유엔 전문기구다. ICAO는 지난 2012년,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북한의 GPS 교란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결정을 채택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란 행위 주체가 북한임을 최초로 명시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 사이 북한의 GPS 신호교란으로 20개 이상 국가·지역 민간항공기 4400여대가 영향을 받자 이를 ICAO 이사회에 정식 의제로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6월 이사회가 최초로 북한을 GPS 교란 행위의 주체로 직접 지목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결정문을 발표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북한이 규모나 지속 기간 면에서 더욱 심각하게 국제 민간항공 안전을 위협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ICAO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
'GH 고객자문단' 발대식
사회전국 2025.04.21 17:09:47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1일 수원 광교 본사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GH 고객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GH 고객자문단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된 총 16명의 GH 입주고객들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개선 결과에 대한 평가도 수행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고객자문단은 GH가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통의 기억이 평화의 공간으로' 매향리평화기념관 정식 개관
사회전국 2025.04.21 17:05:34화성시는 21일 우정읍 매향리에서 매향리평화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미국 공군의 쿠니사격장이 있던 매향리는 6·25전쟁 이후 미군이 21만평 규모의 공군기 사격장을 설치해 사용하던 오던 곳이다. 육상과 해상에서 낮밤을 가리지 않고 미군 군용기와 포탄 사격이 이어져 일대 주민들은 큰 고통을 겪어야했다. 이에 주민들은 1987년부터 사격장 폐쇄를 요구하고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결국 2005년 8월 주한미군이 사격장을 폐쇄했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군 사격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이 주민들의 지속적인 투쟁을 통해 반환된 뒤 평화의 의미를 전하는 공공 문화시설로 재탄생한 장소다. 기념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와 국내 HnSa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설계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축물로, 건축적 가치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1층에 마련된 어린이체험실에서는 빛과 희망, 자유, 평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미로, 퍼즐, 그림책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매향리의 이야기를 접하고 평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2층 상설전시실에는 쿠니사격장의 설치부터 폐쇄까지의 과정, 주민들의 투쟁, 미군 훈련의 실상 등을 담은 다양한 기록이 전시돼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빛과 그림자’를 소재로 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날·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이날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주한 미7공군 공보실장, 도·시의원, 전만규 전 매향리주민대책위원장, 유물 기증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매향리의 역사적 전환을 함께 기념했다. 현장에서는 유물 기증식과 감사패 수여, 기념 세리머니를 비롯해 전시 관람 및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미7공군사령관의 축사, 마리오 보타의 영상메시지 등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매향리의 역사와 주민들의 투쟁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널리 퍼져나가며, 매향리평화기념관이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앞으로 ‘화성 서남부 핵심 문화복합시설’이자 ‘경기 남부 최대 평화의 성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역사·생태 관광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를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
8·9구역 시공사 선정…공공재개발에 반전 맞은 장위뉴타운 [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1 17:03:22한때 서울 최대 규모 뉴타운으로 꼽혔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사업이 무더기로 무산됐던 성북구 장위뉴타운 재개발이 최근 몇 년 사이 활력을 찾고 있다. 사업을 추진했던 구역들이 잇따라 완공되며 나머지 구역 주민들의 개발 의지가 높아져 후발 구역들도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장위뉴타운은 서울 외곽, 구릉지라는 점에서 기인한 사업성 한계를 공공재개발 등의 공공 지원 사업으로 극복하면서 ‘2차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19일 주민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 1634㎡의 장위8구역은 2801가구 규모 ‘래미안 트리젠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장위8구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을 맡는 공공재개발로 사업을 진행한다. 공공재개발은 민간 단독으로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노후 주거지 정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SH공사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제도다. 장위8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용적률 상향, 신속 인허가, 이주비 부담 완화 등의 혜택에 주목해 2020년 공공재개발을 신청했다. 이를 통해 용적률을 법적 상한(2종 일반주거지역 250%)의 1.2배인 300%로 높여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 재개발을 진행하는 장위뉴타운 사업지는 8구역만이 아니다. 장위9구역도 지난해 LH를 시행자로 지정하고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업계에서는 앞서 입찰에서 단독 참여한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8·9구역은 장위뉴타운 중심부에 위치해 더욱 관심을 끄는 구역으로 꼽힌다. 뉴타운이 완성되려면 각 구역의 기반 시설이 서로 연계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장위뉴타운은 지난 십수 년간 많은 부침을 겪었다. 2006년 186만 7000㎡ 부지가 15개 구역의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됐을 당시만 해도 서울 최대 규모 뉴타운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8구역과 9구역을 포함해 총 6개 구역(11·12·13·15구역)이 줄줄이 사업을 접었다. 하지만 12구역이 올해 3월 공공주택복합사업지에 선정된 것을 끝으로 최근 모든 구역에서 사업이 재개됐다. 11구역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인근인 점을 이용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사업 방식을 정하고 지난해 12월 서울시에 입안 신청을 마쳤다. 준주거지역 종 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450%까지 올려 사업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13구역은 구역을 둘로 나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 선정에 도전하고 있다. 15구역은 2021년 정비구역 해제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해 현재 시공사 선정 단계다. 반쪽으로 끝나는 듯했던 장위뉴타운 재개발이 반전을 맞은 것은 동쪽 구역들이 재개발에 성공하면서 주민들의 개발 의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장위뉴타운은 구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돌곶이로를 중심으로 동쪽 구역과 서쪽 구역으로 나뉜다. 동쪽은 평지가 많고 3개 지하철역(돌곶이역·석계역·광운대역)으로 둘러싸여 있는 등 입지가 비교적 나아 서쪽보다 사업이 빠르게 진행됐다. 2017년 꿈의숲 코오롱 하늘채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장위자이레디언트까지 총 5개 구역(1·2·4·5·7구역)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했다. 장위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새 아파트 입주로 주거 환경이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이자 재개발에 대한 서쪽 구역 주민들의 생각도 바뀌었다”며 “분양 성적도 좋고 뉴타운 북쪽으로 경전철이 들어오면 동네가 더 나아질 거라는 기대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로 이름을 붙인 6구역은 지난해 전용 84㎡를 11~12억 원대에 공급했는데 정당계약 진행 일주일 만에 100% 판매됐다. 특히 정부와 서울시가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내놓은 것이 장위뉴타운의 2차 재개발 시기와 맞물려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위8구역을 수주한 삼성물산 관계자는 “공공 재개발이어서 공사비는 높지 않지만 규모가 커 사업비가 1조 원 이상”이라며 “무엇보다도 공공이 시행해 안정성·투명성이 높다는 점이 건설사로서는 메리트”라고 말했다. -
'탄핵 찬성' 김상욱 국힘 탈당하나…"尹 제명, 대국민 사과 이뤄져야"
정치정치일반 2025.04.21 17:01:33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건강한 보수정당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그게 아니면 당연히 거취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한 보수정치를 하고 싶은 것이지 극우·수구 정당의 모습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 국민의힘이 극우나 수구 정당이 아니라 보수정당으로 기능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에 △윤 전 대통령 즉시 제명 △12·3 사태에 대한 진정한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경선에 참가하지 않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추후 야합 없음에 대한 약속 △12·3 사태로 촉발된 시급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추경의 조속한 합의 및 대책 제시 등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 충정의 마음으로 요구한다"며 "제가 요구하는 네 가지 사항은 선거에 임하는 최소한의 시작이다. 이것 없이 선거를 치르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경선이 끝나기 전에 윤 전 대통령 제명과 대국민 사과가 있어야만 우리 당 후보가 대선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다”며 당 지도부에 대선 경선이 끝나는 내달 3일 전까지 4가지 사안에 대한 답변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탈당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회견 후 기자들에게 “당이 건강한 보수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지면 거취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전원자력연료,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사회전국 2025.04.21 17:00:18한전원자력연료(KNF)는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공기관이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장려하고자 매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GO 2020년부터 5개의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구분하고 있다. 평가 대상인 134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2개, 준정부형·기타형 102개)중 한전원자력연료는 준정부형·기타형에 속하며 지난 2021년, 2022년 그리고 2023년 평가에 이어 2024년도에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함께 성장하는 원자력 생태계, 함께 가는 미래 에너지’라는 동반성장 비전을 내걸고 협력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24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경쟁력 제고 및 기술 보호, 생산성 향상 및 판로개척 지원과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성과 및 협력이익 공유, 경영 안정화 지원, 협력기업 실무자 간담회 실시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더불어 소통채널 확대 노력을 전개했다.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해관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 및 반영해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및 지역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전원자력연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주TV·은남산단 입주 기업 맞춤형 금융지원…양주시-산업은행 '맞손'
사회전국 2025.04.21 16:59:02경기 양주시가 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양주시는 산업은행과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으로, 올 5월부터는 물류 시설 용지 분양이 시작되는 등 관내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입주를 앞둔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 추천을 받은 기업은 산업은행을 통해 △토지 분양 대금의 최대 80% 대출 △기업규모 및 업종 등에 따라 최소 연 0.2%P~최대 1.2%P 우대금리 적용 △건축비, 운영자금 대출 등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한층 더 강화된 지원을 받도록 도와 수도권 북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특화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도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 및 금융 지원 관련 문의는 양주시청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으로 하면 된다. -
'빈자의 아버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삶 전체를 헌신"
국제국제일반 2025.04.21 16:58:09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빈자의 아버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 페렐 추기경은 "그는 삶의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앙, 용기, 보편적 사랑을 갖고 복음의 가치를 살아가라고 우리를 가르쳤다"며 "그는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과 가장 소외된 이들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입원 중 상태가 악화하기도 했지만, 지난 3월 23일 38일간의 입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했고, 최근에는 활동을 재개해왔다. 교황은 부활절을 앞두고 이탈리아 로마 시내의 교도소를 깜짝 방문하거나 이탈리아를 방문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비공개로 면담했고 부활절 미사에도 등장하는 등 활동을 늘려가고 있었다. 전날 부활절 대축일에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만나고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는데, 갑작스레 선종 소식이 전해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는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품위 있으면서도 모든 그리스도인처럼 간소화된 예식을 원한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건강상의 문제로 자진 사임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청빈하고 소탈한 행보로 즉위 직후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허름한 구두를 신고 순금 십자가 대신 철제 십자가를 가슴에 걸고 소형차에 몸을 싣는 겸손하고 서민적인 교황의 모습에 세계인들은 감동했다. 또한 그는 호화로운 관저를 놔두고 일반 사제들이 묵는 공동숙소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생활하며 청빈한 삶을 몸소 실천했다. 전 세계적으로 종교가 쇠퇴하는 가운데 교황에 즉위해 가톨릭에 대한 관심을 다시 일으킨 것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그의 파격 행보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권위와 물욕을 버리고 몸을 낮추는 습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과도 연결돼 있다. 그는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교황은 주교와 추기경으로 있을 때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빈민촌 사목에 힘썼다. 마약이 유통되고 폭력이 흔한 우범지대여도 교황은 개의치 않고 동행하는 사람 없이 빈민촌을 찾았다고 한다. 1282년 만의 비유럽권이자 최초의 신대륙 출신 교황인 그는 역대 교황 중 가장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3년 즉위 이후 가톨릭교회가 소수자, 사회적 약자에 더 포용적으로 바뀌고 평신도의 목소리를 존중해야 한다며 진보적 개혁을 밀어붙여 가톨릭 내 보수진영과 마찰을 빚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분쟁으로 얼룩진 세계 곳곳에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보낸 종교 지도자로도 평가받는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전쟁이 발발한 이래 교황은 끊임없이 평화의 목소리를 냈고, 2023년 10월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을 두고도 민간인 희생을 막고 분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아시아 대륙 첫 방문지로 한국을 택할 정도로 한반도 평화 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당시 교황은 방북을 추진했지만, 북한의 소극적 태도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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