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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금 가격, 0.70% 내린 1g당 8만 4010원(11월 28일)
증권국내증시 2023.11.28 16:13:2628일 KRX금 가격이 하락했다. 이날 금 가격은 전일대비 600원(0.39%) 내린 1g당 8만 40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만 7550g, 56억 8817만원을 기록했다.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9.40달러(0.47%) 상승한 온스당 201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판결 불만에 좌표 찍고 인신공격…‘판사 보호’ 공론화되나
사회사회일반 2023.11.28 16:11:31재판 결과나 판결 내용에 불만을 품고 담당 재판관을 향한 비난이 과도해지자 판사들이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로 했다. 사법부 내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를 향한 이른바 ‘신상 털이’ 등 인신공격이 판사들을 위축시키는 등 사법부 독립을 침해한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판사들 사이에 사법부가 나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12월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제2회 정기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안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법관대표회의는 대법원장 자문 기구로 전국 법원의 대표 판사들이 모인 공식 회의체다. ‘과도한 공격으로부터 사법원 독립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 마련 촉구’에 관한 의안은 전국법관대표회의 구성원인 판사들의 발의로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전국법관대표회의 관계자는 “재판 자체에 대한 논리적이고 정당한 비판을 넘어 법관 개인을 과도하게 공격하고 심하게 비난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더 잦아지고 공격의 정도도 심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개별 법관이 직접 나서 부당한 공격에 대응하기는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사건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잇따른 사건들로 판사들 사이에서도 제도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법원의 판결과 결정을 두고 법관 개인을 과도하게 공격하고 심하게 비난하는 ‘신상 털이’가 잦아지고 있다. 올 9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는 유 판사를 비난하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근조 화환이 한 달 넘게 세워졌다. 사법부를 비난하는 내용은 물론 유 판사를 겨냥한 ‘사망’ ‘정치 판사’ 등의 내용이 적나라하게 적혔다. 특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사건일수록 재판관을 비난하는 강도도 더 심각해진다는 게 판사들의 내부 진단이다. 앞서 2019년 1월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성창호 전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진보 진영으로부터 ‘적폐 판사’라는 비난을 받았다. 성 전 판사는 재판 뒤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기도 했다. 2019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사건과 관련해 영장 전담 부장판사들은 진보와 보수 양측으로부터 ‘판레기(판사+쓰레기)’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판사에 대한 ‘신상 털이’ ‘좌표 찍기’와 욕설이 난무하는 등 상황이 더 심각하다. 법조계에서는 판사를 비난하는 현상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있다. 한 재경지법 판사는 “판사에 대한 신상 털기와 인신공격은 재판 독립을 저해하는 행위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도 “법관이라는 신분 때문에 당사자가 직접 대응에 나서기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장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법관 개인을 향한 도를 넘어선 비난과 비방은 명예훼손 등 범죄로 엄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사법부도 판사들을 향한 도 넘은 비난 행위에 대응하고 나섰다. 최근 법원행정처는 법원 앞과 강남역에 유 판사를 비방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보수 시민단체를 옥외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동안 판사의 판결을 비판하는 언론 인터뷰나 현수막을 거는 행위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법원행정처는 당분간 추가로 게시되지 않을 경우 취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법원행정처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아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번 회의에서 법원행정처에 법관과 사법권의 독립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 연구와 도입을 촉구할 계획이다. -
컴투스 프로야구 다음시즌 모델로 한화 문동주
산업IT 2023.11.28 16:11:00컴투스(078340)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의 다음 시즌 공식 모델로 한화(000880) 이글스의 문동주 선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한화이글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며 프로 데뷔 2년 차를 맞은 문동주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전 선발로 역투하며 금메달의 주역이 됐다. 최근 열린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도 첫 경기 선발로 나서는 등 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로 떠올랐다. 또 국내 리그 최초로 공식 구속 160km를 돌파하며 역사를 새롭게 썼으며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동주는 "어렸을 때부터 즐겨 했던 컴투스 프로야구의 모델이 돼 영광"이라며 "넘버원 야구 게임의 명성에 걸맞게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컴투스 프로야구는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000만 회를 돌파하고 KBO 라이선스 게임 중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 스포츠 분야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
시진핑, “지재권 보호 강화, 외자기업 권익 보호해야”
국제경제·마켓 2023.11.28 16:08:51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7일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외자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며 대외 개방 의지를 강조했다. 대외 개방은 강조하면서도 반간첩법 등으로 폐쇄성이 오히려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 중국이 외국 기업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8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제10차 집단학습에서 “법치는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이며 개방적이고 투명한 외국 관련 법률 시스템을 완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규칙을 잘 활용해 시장 지향적이고 법치적이며 국제화된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또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 무역규칙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제도적 개방을 꾸준히 확대하며 무역과 투자 자유화와 편리화의 수준을 개선해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국제 선진 수준을 벤치마킹하고 자유무역 시범구와 같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에 대한 효과적인 조치와 성숙한 경험을 적시에 법률로 업그레이드해 더 높은 수준의 개방,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 및 더 강력한 방사 효과를 가진 새로운 대외 개방 고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에 따라 개방된 안전을 유지하는 능력을 전면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며 “중국 내 외국인 생활 편의 서비스 조치와 관련 법률, 규정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이날 학습을 주재하며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민족의 위업을 부흥시키는 장기적인 필요성일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촉진하고 외부 위험 도전에 대처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우한대 특별 초빙 교수인 황후이캉은 이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업무 제안을 제시했으며 중앙정치국 위원들은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토론했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
[인사] DB금융투자
증권증권일반 2023.11.28 16:02:26◇DB금융투자<상무 승진>△Trading본부장 권봉철 △리스크관리센터장 장석진<담당 승진>△3지역본부장 허성준 △부동산금융본부장 정동철 △Equity영업본부장 이동규 △재무결제본부장 김영우 △인사본부장 김명규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김성수<보임>△IB사업부장 황세연 △영업기획본부장 유승우 △재무팀장 김홍규<전보>△2지역본부장 김태수 △1지역본부장 강지훈 △영업전략팀장 유정훈 △회계팀장 김구 -
개인정보위-대전시, 대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산업IT 2023.11.28 16:00:00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대전시와 함께 ‘대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개소식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센터는 2020년 서울, 2021년 강원, 2022년 부산, 2023년 7월 인천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설립된 센터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대전시를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설치지역으로 선정하고, 구축비용(3억원)과 시스템‧공간 구성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대전시는 센터 개소에 맞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 지역 4개 종합병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청권의 가명정보 활용 확대 등을 추진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데이터 안심구역을 유치하고 빅데이터 오픈랩 자체 구축을 통해 금융·통신·교통 등 주요 분야 데이터 13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전략사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헬스 분야 데이터의 가명처리 및 관리 체계 마련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도 구축했다. 대전센터는 대전지역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안심구역, 빅데이터 오픈랩, 정보화 교육센터와 협력해 △연구자와 데이터 제공자 매칭 △데이터의 가명처리 △재현데이터 구현 등 데이터 활용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의약외품 품질기준' 첫 적합 제품은 유한킴벌리 생리대
산업바이오 2023.11.28 15:54:51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자율 도입 제도가 실시된 후 처음으로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품목에 GMP 적합 판정서를 발급했다고 28일 밝혔다. GMP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의 제품 개발부터 완제품 출고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규정하는 품질 경영 시스템이다. 그동안 의약외품의 경우 고형제(정제·캡슐제 등)와 일부 연고에만 의약품 GMP가 적용됐지만 올 9월부터는 생리대·마스크·콘택트렌즈 관리용품 등 의약외품에도 GMP를 기업이 자율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의약외품 GMP 적합 업체는 제품에 GMP 적합 로고를 표시하고 광고할 수 있다. 정기적인 약사 감시와 수거·검사는 완화된다. 현재까지 유한킴벌리를 비롯한 생리대 제조 업체 2곳, 탐폰 제조 업체 1곳, 보건용 마스크 제조 업체 3곳이 의약외품 GMP 적합 판정을 신청했다. 식약처는 적합 판정을 받은 유한킴벌리를 제외한 나머지 5곳에 대해 실태조사 등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의약외품 GMP 제도 활성화와 업계 참여를 위해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의약외품 GMP 교육 워크숍과 간담회,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외품 업체가 GMP를 도입해 국내 의약외품의 품질을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고] 김형준(SK스토아 커머스사업2그룹장)씨 빙부상
산업생활 2023.11.28 15:54:12▲강순근씨 별세, 강소열씨 남편상, 강민호(로미모 모발이식센터 대표원장)·강민범(대한성형외과 의사회 부회장)·강민진(닥터 로미모 이사)씨 부친상, 김형준(SK스토아 커머스사업2그룹장)씨 빙부상, 김현영(김현영산부인과 원장)·박현희(로미모 모발이식센터 부원장)씨 시부상=2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8호 발인 30일 오전 9시 (02)3010-2000 -
호주 최대 NSW주 '자발적 안락사' 허용…"2개 준주 외 모든 주 도입"
국제국제일반 2023.11.28 15:54:07호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자발적 안락사'를 허용하는 존엄사법이 발효됐다. 28일 호주 A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NSW에서 안락사가 허용되면서 노던 준주(NT)와 수도 준주(ACT) 등 2개 준주(準州)를 제외한 호주의 모든 주에서 안락사가 가능해졌다. NSW주 의회는 지난해 5월 환자 자의에 따라 안락사를 허용하는 내용의 존엄사법을 통과시켰고 시행일은 1년 6개월 뒤인 2023년 11월 28일로 미뤄놓은 상태였다. 이날 법이 시행되면서 기대 수명이 최대 6개월이라고 진단받은 불치병 환자나 기대 수명이 최대 12개월이라고 진단받은 신경계 퇴행성 질환자는 안락사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안락사 신청은 NSW주에 최소 12개월 이상 거주한 자의식 있는 성인 환자가 직접 해야 한다. 안락사를 신청하면 보건부와 법무부 장관이 임명한 위원 5명이 승인해야 하며 이와 별도로 독립된 의사 2명의 승인도 필요하다. 안락사 지지 단체인 NSW 존엄사 협회는 첫 12개월 동안 약 600∼900명의 말기 환자가 안락사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NSW 존엄사 협회의 셰인 힉슨 대표는 "사람들이 이 법으로 여러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에 큰 마음의 평화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기독교 단체인 호주 크리스천 보이스는 안락사법이 '반 생명 로비스트'에 의해 추진된 것이라며 "인간 생명의 신성함에 대한 터무니 없는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노던 준주는 1995년 5월 세계 처음으로 안락사법을 통과시켜 이듬해 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1997년 호주 연방 상원은 상위법을 제정해 준주에서는 독자적으로 안락사법을 만들지 못하도록 했고, 노던 준주의 안락사법도 폐지됐다. 하지만 안락사법 제정 금지법을 적용 받지 않는 일반 주들은 안락사법을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호주 상원은 2개 준주의 안락사법 제정 금지법을 폐지하고 준주들도 안락사법을 제정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
iH, 2023 고령친화산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사회전국 2023.11.28 15:51:43인천도시공사(iH)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3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고령친화산업 진흥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 공사의 ‘iH형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 사업’이 고령자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iH는 지난 3년 간 인천시 내 고령취약계층 100여 가구 대상으로 기존 집수리 사업과 다르게 주택 내 행위별 자립도와 이동방식에 따라 6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대상가구 및 사업범위 등을 확장해 인천시의 초고령사회를 진입에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포시 도시 브랜드 강남·부산 제쳤다…지자체 1위·도시 2위
사회전국 2023.11.28 15:48:43경기 김포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11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도시 가운데에서는 서울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김포시의 브랜드 평판은 3위인 부산시를 앞질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진나달 22일부터 한달 동안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빅데이터 6543만 8864개를 분석한 결과와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3억 50488만 8671개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순위는 1위 서울시, 2위 김포시, 3위 부산시, 4위 수원시, 5위 구리시 등의 순이었다. 인천시는 14위로 조사됐다.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순위는 1위 김포시, 2위 강남구, 3위 서울 중구, 4위 서초구, 5위 화성시 순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도시와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지수는 참여·미디어·소통·커뮤니티 지수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4개 영역에서 총 790만점을 얻어 2위 서울시 강남구(673만점), 3위 서울시 중구(509만점) 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도의 변방으로 소외돼 왔던 김포시가 전국 도시 브랜드의 선두에 선 것은 서울 편입 이슈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다”며 “김포시의 대외적 이미지가 급상승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찬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김포시 도시브랜드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경기분도에 따른 선택으로 서울 편입을 추진 중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관내 읍면동에서 서울 편입에 대해 시민 의견 청취를 이어가는 한편, 관내 단체들과의 정담회, 차담회로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LG전자, 친환경 '유리 파우더'사업 가속
산업기업 2023.11.28 15:48:02유리 파우더 사업에 뛰어든 LG전자(066570)가 영국의 비영리 단체인 ‘글라스 퓨처스’의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지속가능한 사업 의지를 드러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맨션하우스에서 글라스 퓨처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유리를 제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LG전자는 글라스 퓨처스의 회원사로 가입해 유리 제조 업계와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설 방침이다. 2012년 설립된 글라스 퓨처스는 유리를 제조·사용하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다. 미국 코닝, 영국 브리티시 글라스 등 유리 제조업체를 비롯해 영국 디아지오, 네덜란드 하이네켄 등 유리를 사용하는 주류 회사, 캠브리지대학교 등 영국 대학교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LG전자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판매업’을 추가하면서 관련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1996년 첫 연구를 시작하면서 유리 파우더 개발에 성공한 LG전자는 현재까지 관련 특허만 219건을 보유했다. 지난달에는 기능성 소재에 활용할 수 있는 ‘퓨로텍’ 상표권을 신규 등록하기도 했다. 유리 파우더는 세균, 박테리아, 곰팡이 등 미생물의 성장과 번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항균 기능성 소재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균 소재 시장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리 파우더 시장을 올해 24조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 북미에 출시한 오븐에 유리 파우더를 처음 적용해 내부 세척 등 위생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이어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 생활가전 제품 전반으로 유리 파우더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회사는 유리 파우더를 건축자재, 화장품 용기, 요리 도구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닥재, 세라믹 타일, 벽지 등 건축자재에 사용하면 세균·곰팡이 증식을 억제해 위생 뿐 아니라 내구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김영석 LG전자 H&A기능성소재사업실장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유리를 제조하기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는 데 글라스 퓨처스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과기정통부 “공공 SW 제도 개선안, 이르면 이번주 발표”
산업IT 2023.11.28 15:46:28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의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는 제도 개선안을 이르면 이번주 발표한다. 최근 행정안전부의 전산망 오류를 계기로 기존보다 더 나아간 대기업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인 사안의 윤곽이 공개되는 것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공 SW 제도 개선안을)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에는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며 “대기업 참여를 허용할 기준 금액(사업 규모)을 포함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다. 과기정통부는 개선안 발표 후 이를 추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공공기관에 SW를 공급하는 사업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묶이는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해왔다. 하지만 올해 6월 교육부의 4세대 나이스(교육행정 정보 시스템) 사례를 포함해 공공 서비스 오류가 잇달아 발생하자, 중소기업에 비해 더 나은 역량을 갖춘 대기업의 공공 SW 사업 참여를 일부 허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는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을 앞서 공개한 바 있다. 조만간 발표될 개선안에는 이 기준이 더 완화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1000억 원 이상의 사업은 이미 중소기업 입장에서 맡기 버거워 대신 대기업이 규제 예외 인정을 받고 활발히 참여 중이기 때문이다. 이 기준을 적용해서는 이번 제도 개선의 효과가 작다는 것이다. 박윤규 2차관은 “1000억 원 기준이 너무 높아 조금도 조정하자는 의견이 업계에 있다”며 “이에 700억 원 등을 대안으로 검토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공급대가 자체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에 그는 “(기업들이) 품질 좋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토록 행안부와 예산과 대가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했다. 박 차관은 그밖에 내년 1월부터 이동통신사의 사물인터넷(IoT) 가입회선 통계를 일반 휴대폰 가입회선 통계와 구분하고,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위해 알뜰폰(MVNO) 지원에 앞으로 초점을 맞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기다릴게 BTS" RM·지민·뷔·정국도 군대 간다…"입대 절차 돌입"
사회사회일반 2023.11.28 15:46:1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 지민, 뷔, 정국이 입대를 위한 절차를 밟는다. 2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해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방탄소년단 네 멤버가 입영 연기를 취소하면, 앞서 진과 제이홉이 그랬던 것처럼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하게 된다. 이들의 입대 시점은 이르면 연내, 늦으면 내년 초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일곱 멤버 전원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소속사와 멤버들은 군 복무를 마친 뒤인 오는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빅히트뮤직은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코스닥(마감)] 6.19p(0.76%) 오른 816.44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3.11.28 15:37:56[코스닥(마감)] 6.19p(0.76%) 오른 816.44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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