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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탔던 볼빅 음성공장, 1년만에 최첨단 리뉴얼
서경골프골프일반 2023.11.27 13:02:47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이 화재 피해를 입은 충북 음성 제1공장을 재건하고 양산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불에 탔던 제1공장은 화재 이후 1년여간 가동이 중단됐다. 이후 노후화된 기존 생산 시설 대신 최첨단 장비로 리뉴얼해 생산성이 한층 높아졌다. 볼빅은 이번 제1공장 재건으로 2019년 준공된 제2공장을 포함해 1만 4876㎡ 부지에 최첨단 골프공 자체 생산 공장을 갖췄다. 이로써 볼빅은 연간 골프볼 400만 다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지니게 됐다. 충북 음성 제1·2공장에서 200만 다스, 외주 공장 200만 다스를 포함하면 400만 다스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보다 1년에 100만 다스가 늘어난 것이다. 볼빅은 “제1공장 재건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능과 품질로 인정받는 진정한 골프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오후 1:00 현재 코스닥은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81%↓)
증권News봇 2023.11.27 13:00:2527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01p(-0.61%) 하락한 809.99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인터넷업(-2.50%), 방송서비스업(-2.42%), 오락·문화업(-2.06%)이며, 강세업종은 반도체업(+1.69%), 금융업(+0.1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53:4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70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47억, 기관은 24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엠투엔(033310)이 29.85% 오른 3,915원을 기록 중이고, 신라젠(215600)(+29.85%), 퀄리타스반도체(432720)(+24.2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엘아이에스(138690)(-85.75%), DGP(060900)(-13.69%), 제이엔비(452160)(-13.6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16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0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약품업(1.53%↓)
증권News봇 2023.11.27 13:00:1227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6p(-0.15%) 하락한 2492.77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약품업(-1.53%), 섬유의복업(-1.25%), 철강금속업(-0.93%)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1.01%), 의료정밀업(+0.80%), 전기가스업(+0.7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기관은 1,41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480억, 외국인은 90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상홀딩스우(084695)가 29.99% 오른 9,970원을 기록 중이고, 대상홀딩스(084690)(+29.97%), 에코프로머티(450080)(+28.5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유플러스(000300)(-11.38%), 유유제약2우B(000227)(-11.34%), 체시스(033250)(-10.2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8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0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국세청 '합병·분할 세제' 가이드 북 발간
경제·금융정책 2023.11.27 13:00:00국세청이 어려운 법인세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법인세법 주제별 가이드' 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부당행위계산분인 제도를 쉽게 풀어 쓴 1권 발행 이후 두번째다. 이번에는 기업인들이 가장 어렵다고 인식하는 세법 가운데 하나인 합병·분할 세제를 주제로 담았다. 국세청은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대상 '세제·세정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들이 잦은 세법 개정에 대한 이해 부족과 복잡한 세무처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국세청은 이와 같은 실태조사를 언급하며 "어려운 세법으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세법 적용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세법 규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법인세법 주제별 가이드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가이드는 여러 권으로 구성됐으며 하나씩 순차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발간된 제1권은 그동안 과세관청과 기업 간에 다툼이 많이 발생하였던 '부당행위계산부인 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책자는 합병·분할에 대한 총론과 적격합병 및 분할의 요건, 주체별 과세체계와 사후관리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발생한 사례를 유권해석 중심으로 103개의 사례 판단 근거 및 논리가 상세히 기술돼 기업인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는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책자(e-book)로 제작해 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구조혁신지원센터 등을 통해 기업에 직접 배포도 병행한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국세청은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업이 세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세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법인세법 주제별 가이드 책자를 지속해 발간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건 브로커' 의혹에 경찰 "인사시스템 전방위 개혁 마다 않을 것"
사회사회일반 2023.11.27 12:50:05경찰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일명한 '사건 브로커' 의혹에 입건된 현직 경찰 7명을 모두 직위해제하고 “전방위적 개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쇄신의지를 강조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건브로커 사건 관련 질문에 대해 "경찰 내부 인사 문제로 여러 비리가 있었던 점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고 이 부분에 대해 지휘부에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사시스템 개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제도적 개선을 통해 인사를 공정하게 할 방안이 있는지 들여다볼 예정이고, 전반적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전방위적 개혁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검찰로부터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광주경찰청 간부 2명과 전남경찰청 간부 5명을 직위 해제했다. 해당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전직 치안감 1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사건 관련 감찰의 경우 "현 단계에서 감찰을 시작하기에는 시기적으로 판단이 어려운 요인들이 있다"며 "수사 중이기 때문에 우리가 감찰 조사를 한다면 수사에 잘못된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삼정KPMG, 내달 글로벌 최저한세 계산 프로그램 선뵌다
증권증권일반 2023.11.27 12:43:00삼정KPMG이 다음달 업계 최초로 개발한 ‘글로벌 최저한세’ 세액 계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국내 기업들의 선제적인 대비를 독려하기로 했다. 삼정KPMG는 다음달 4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내년 1월부터 연결재무제표 매출 기준 7억 5000만 유로(약 1조 원)를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특정 국가 실효세율이 15%에 미달하면 해당 금액 만큼 추가 세금을 내게 하는 제도다. 전세계 국가의 과도한 법인세율 인하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중심으로 143개 국이 도입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약 300개 기업이 적용 대상으로 분류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성원·강유정 삼정KPMG 상무가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대응 방안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금융 고객 영향 등을 소개한다. 또 윤용준 삼정KPMG 상무가 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최저한세 추가세액을 계산해 주고 각 시나리오를 비교해 주는 프로그램 ‘벱스(BEPS) 2.0 모델링 툴’을 설명한다. 삼정KPMG는 이밖에 글로벌 최저한세 관련 데이터 수집·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KBAT’ 프로그램도 개발해 다국적 기업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도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오상범 삼정KPMG 부대표는 “회계기준서 개정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기업은 2023 사업연도 기말 재무제표부터 글로벌 최저한세 영향을 주석에 공시해야 한다”며 “내년 1분기부터는 실제 납부해야 할 추가세액을 추정해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부대표는 이어 “필요한 자료가 많고 계산이 복잡해 해당 기업은 대응에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
'골프 유망주 전폭 후원' 디딤돌재단 본격 출범
서경골프골프일반 2023.11.27 12:42:21세계적인 골프 선수 육성을 위해 골프계가 한 뜻으로 뭉쳤다. 디딤돌재단은 10월 4일자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 법인 단체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디딤돌재단은 올 6월 출범했으며 이사장은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다. 대보그룹은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로 유명한 기업이다. 무료 개방한 골프장을 공연장으로 쓰면서 수익금과 기부금을 모으는 그린콘서트는 누적 방문객이 53만 명에 이른다. 대보그룹은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이며 남녀 프로 골프단도 운영하고 있다. 골프장 체인 클럽디를 운영하는 ㈜이도가 재단 설립을 위한 기금을 전액 출연한 가운데 재단을 이끌 이사진이 눈길을 끈다. 최등규 이사장의 장남인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인용 아퀴쉬네트코리아 대표이사, 이승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변진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오재욱 젠틀몬스터 대표이사, 송치형 두나무 의장, 전유훈 한강에셋 부의장이 합류했다. 감사는 이상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다. 디딤돌재단은 아시아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선수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골프 꿈나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
30~34세 56%가 '미혼'…2050년엔 청년 인구 '반토막'
경제·금융경제동향 2023.11.27 12:40:40혼자 사는 청년(19~34세) 비중이 2020년 기준 20%를 넘어서며 20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2000년 54.5%였던 청년 중 미혼 비중은 불과 20년 만에 81.5%로 치솟았다. 결혼 적령기로 꼽히는 30~34세 청년의 미혼 비중도 56.3%(2020년 기준)로 20년 전 18.7%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30년 뒤에는 청년 인구가 지금의 절반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2000~2020)’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혼자 사는 19~34세 청년의 비중은 20.1%로 2000년 6.6%에서 3배 이상 올랐다. 결혼이 늦어지며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이다. 부모와 함께 동거하는 청년 비중이 같은 기간 46.2%에서 55.3%로 소폭 올랐지만 결혼한 청년 비중은 37.1%에서 15.5%로 크게 줄었다. 2000년 6.6%였던 혼자 사는 청년 비중은 2005년 9.5%, 2010년과 2015년 12.6%, 12.9%에서 2020년 20.1%까지 급격히 치솟는 추세다. 늦어지는 결혼과 비혼 문화의 확산은 혼인율에서도 확인된다. 2020년 기준 미혼인 청년은 783만 7000명으로 전체의 81.5%를 차지했다. 2015년 75.0%보다도 6.5%포인트 늘었으며 2000년 54.5%와 비교하면 3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결혼 적령기로 꼽히는 30~34세 청년도 웨딩마치가 뚝 끊겼다. 2020년 기준 30~34세의 미혼 비중은 56.3%로 2000년 18.7%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2020년 기준 평균 혼인 연령은 남성 33.2세, 여성 30.8세다. 2020년 기준 혼자 사는 청년 인구는 193만 5000명으로 2015년 125만 9000명보다 53.8% 늘었다. 남성이 106만 1000명, 여성이 87만 5000명이었다. 혼자 사는 청년의 96.9%가 미혼이었으며 75.7%가 경제 활동을 했다. 청년 세대가 혼자 사는 이유로는 ‘직장’이 55.7%로 가장 많았다. 이 외 ‘독립’이 23.6%, ‘학업’이 14.8%였다. 1인 가구 청년은 다가구주택 등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비중이 50.8%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20.8%), 오피스텔 등 주택 이외의 거처(14.9%), 연립·다세대주택(13.6%) 순이었다. 점유 형태로는 월세(58.2%), 전세(26.6%), 자가(10.5%) 순서로 나타났다. 비혼·저출산 여파로 청년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2000년 1288만 3000명이던 청년 인구는 2010년 1096만 7000명을 거쳐 2020년 1021만 3000명까지 쪼그라들었다. 이대로면 2050년 청년 인구는 지금의 절반 수준인 521만 3000명까지 줄어든다. 전체 인구에서 청년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00년 28.0%에서 2050년에는 11.0%로 낮아진다. 김서영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결혼이 줄고 저출산 영향을 받은 세대가 청년이 되면서 전체 인구 중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줄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20년간 여성의 사회 활동 참여가 늘면서 성별 격차는 크게 줄었다. 청년 여성의 58.4%가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반면 남성은 47.8%에 그쳤다. 경제 활동 역시 남성 청년의 63.9%, 여성 청년의 61.1%가 참여했는데 2000년의 남성 66.0%, 여성 42.3%와 비교하면 성별 차이가 크게 축소됐다. 한편 청년 중 53.8%는 수도권에 거주했다. 영남권(22.8%), 충청·강원권(13.5%), 호남권(9.9%)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집중 현상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태어난 이들 중에서 수도권 밖으로 거주지를 옮긴 이들은 전체 인구의 10.3%에 불과했다. 반면 호남권(35.5%), 충청·강원권(34.3%), 영남권(25.6%)은 이주한 이들이 많았는데 세 권역 모두 수도권으로의 이주가 전체의 70%를 넘었다. 2000년 이후 수도권과 충청·강원권에 거주하는 청년 비중은 증가하고 있지만 호남·영남권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다른 시도로 통근·통학하는 비중이 19.8%로 충청·강원권(7.1%), 호남권(5.0%), 영남권(9.0%)보다 훨씬 높았다. 서울 집값의 상승과 잇따른 전월세값 인상에 버티지 못하고 경기·인천으로 떠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수도권 대중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2020년 기준 청년 세대가 통근·통학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지하철’이 43.5%로 가장 많았다. 승용차·승합차가 33.2%, 걷기·자전거가 15.7%로 뒤를 이었다. -
'마약' 지드래곤 수사 끝까지 간다…경찰 "음성도 유죄판결 있어"
사회사회일반 2023.11.27 12:40:34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경찰은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의 수사 상황에 대한 질문에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보는 게 맞다"며 "현재까지 (마약 검사가) 음성으로 통보가 온 것은 맞지만 추가적인 수사를 일부 더 해야 할 내용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정황상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분명하다면 완전히 음성이라고 해서 불기소로 송치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며 “일부 판례를 보면 음성 결과에도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확실하면 유죄 판결이 나온 경우도 있다”라고 했다. 경찰 안팎에서는 권 씨에 대한 출금금지 조치가 한 달여 만에 해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에 사건을 넘기지 않는 ‘불송치’로 결론이 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이 관계자는 배우 이선균(48)씨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에 대해서도 "일부 (투약 사실을) 인정한 취지가 언론에 보도됐지만 법정 진술도 아니어서 의미는 없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얼마만큼 투약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는 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입건된 인원은 이 중 5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또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 선수의 불법촬영 혐의와 관련해 그의 휴대전화 4대와 노트북 1대를 압수해 포렌식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2명이다. 경찰은 황씨가 노트북을 초기화하고 증거를 인멸하려고 한 우려가 있느냐는 질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 포렌식 결과가 나와봐야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병 확보에 대해 "수사 진척 상황을 봐 결정할 사안"이라며 "황씨가 해외에서 체류 중인데 필요하다면 출석 요구를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경찰은 '사건 브로커' 의혹으로 입건된 현직 경찰 7명을 모두 직위해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내부 인사 문제로 여러 비리가 있었던 점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고 이 부분에 대해 지휘부에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제도적 개선을 통해 인사를 공정하게 할 방안이 있는지 들여다볼 예정이고, 전반적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전방위적 개혁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건 관련 감찰의 경우 "현 단계에서 감찰을 시작하기에는 시기적으로 판단이 어려운 요인들이 있다"며 "수사 중이기 때문에 우리가 감찰 조사를 한다면 수사에 잘못된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
경진여객 노조, 노사정협의체 구성 제안…부분파업 내달 3일까지 유보
사회전국 2023.11.27 12:36:26부분 파업을 이어가던 경진여객 노조가 27일 경기도와 사측을 향해 노사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다음 달 3일까지 파업 유보를 선언했다. 최성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 부지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공공버스의 공공성 강화와 버스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노사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진지한 대화를 하겠다”며 “진정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부분파업을 12월3일까지 유보한다"고 밝혔다. 최 부지회장은 그러면서 “만약 경기도와 경진여객 사측이 노조의 요구에 또 답이 없다면 12월4일부터 총파업 총력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압박했다. 최 부지회장은 “경기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경기공공버스인 경진여객에서 생기는 일인 만큼 경기도도 나서서 중재와 조정의 역할을 해야 하지만 경기도는 노사에만 맡겨두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선적으로 합리적인 배차 시간 조정과 징계 기준 완화를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증가, 우회전시 일시정차 등 도로교통법 개정과 모든 정류소 정차 등 경기도의 지시사항에 따라 도로여건이 변화해 배차시간 조정이 불가피함에도 사측은 기존 배차시간을 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버스운전 노동자들은 사측이 정한 배차시간을 지키기 위해 과속운전을 남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노조는 이 같은 상황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사고의 책임은 고스란히 버스 노동자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사고여도 외제차와 사고가 나면 해고, 국산차와 사고가 나면 정직처분이 내리는 등 징계의 기준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노조는 전했다. 이와 함께 자신들이 사측에 제안한 6%대의 인금 인상안은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당연하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경진여객은 현재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이다. 경진여객 노조는 합리적인 배차 시간표 조정 등을 사측에 줄곧 요구했지만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 13일 오후, 14일·15일 오전, 17일 오전, 20일 오전, 22일 하루, 24일 오후 등 총 7차례 파업(부분 6회, 전면 1회)을 벌였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닥은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0.88%↓)
증권News봇 2023.11.27 12:30:2027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51p(-0.55%) 하락한 810.49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인터넷업(-2.56%), 방송서비스업(-2.49%), 오락·문화업(-1.89%)이며, 강세업종은 반도체업(+1.57%), 금융업(+0.27%), 일반전기전자업(+0.0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서비스업은 53:4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8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62억, 기관은 21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엠투엔(033310)이 29.85% 오른 3,915원을 기록 중이고, 신라젠(215600)(+29.85%), 퀄리타스반도체(432720)(+26.3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엘아이에스(138690)(-85.82%), DGP(060900)(-13.65%), 제이엔비(452160)(-13.3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16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0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약품업(1.40%↓)
증권News봇 2023.11.27 12:30:0927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2p(-0.19%) 하락한 2492.01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약품업(-1.40%), 섬유의복업(-1.25%), 철강금속업(-0.98%)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0.82%), 의료정밀업(+0.70%), 전기가스업(+0.5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67:3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기관은 1,38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539억, 외국인은 82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상홀딩스우(084695)가 29.99% 오른 9,970원을 기록 중이고, 대상홀딩스(084690)(+29.97%), 덕성우(004835)(+26.4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유플러스(000300)(-11.08%), 유유제약2우B(000227)(-10.83%), 태양금속우(004105)(-8.3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6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0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내년 폐교 성수공고에 지체장애 특수학교 세운다
사회사회일반 2023.11.27 12:25:38내년 2월 폐교 예정인 성수공업고등학교 부지에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성진학교(가칭)가 들어선다. 같은 부지에 첨단기술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인공지능(AI)융합진로직업교육원도 설립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이러한 내용의 특수학교 및 AI진로직업체험교육기관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폐교가 결정된 성수공고 부지 일부(8000㎡)를 활용, 총 3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만6178㎡, 총 22개 학급(136명) 규모로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성진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개교 시기는 2029년 3월이 목표다. 이번 특수학교 설립 계획은 지난 2021년 8월 발표한 ‘장애학생 교육권 보장 및 특수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수립됐다.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2040년까지 공립 특수학교 9개를 짓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성진학교 설립은 성동구, 동대문구, 광진구 등 서울 동북권역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학생 학습권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지체장애 특수학교의 지역 간 균형 배치를 통해 학교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 내 특수학교는 32개다. 지난 10년간 5곳을 확대했지만 서울 특수교육 대상자 총 1만3888명 중 32.3%(4483명)만 특수학교에 재학할 정도로 여전히 특수학교는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지체장애 학생은 1540명 중 909명이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데 동북권역 거주 지체장애 학생들의 학교 접근성이 열악한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성동구 내 지체장애 특수학교 설립으로 동북권역의 지체 장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거주지에서의 학교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성수공고 부지 일부를 활용해 급변하는 미래 산업사회에 대응하는 진로직업교육·직업체험활동 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AI융합진로직업교육원(가칭)’ 설립도 추진한다. 교육원은 진로발달단계에 따른 단위학교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초·중·고 학생 대상 미래 직업에 대한 현장감 있는 직업교육 및 직업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와 AI, 로봇 등 4차 산업 신기술과 관련된 학생 교육 및 교원 연수를 실시하고, 진로지도역량 함양을 위한 학부모·시민 대상 진로직업체험교육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고 있는 성동구에 특수학교와 AI융합진로직업교육원의 설립은 배려와 공존의 서울미래교육 실현의 의미있는 출발”이라면서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 해소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장애학생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이 넓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CJ대한통운, 장중 신고가 돌파.. 97,500→102,800(▲5,300)
증권News봇 2023.11.27 12:18:48오후 12시 18분 현재 CJ대한통운(000120)이 7.31% 오른 102,800원(▲7,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3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2년 12월 29일 기록한 97,500원이다. 체결강도는 201%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66,742주, 총매도체결량은 33,18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99억8,234만, 거래량은 10만1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3(매도):67(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4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7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광주종합터미널→광주 새로운 랜드마트 복합문화공간 '광주신세계' 거듭난다
사회전국 2023.11.27 12:03:48광주신세계 백화점(광주신세계) 확장이 당초 계획인 바로 옆 이마트 부지가 아닌 광주종합버스터미널로 변경됐다. 광주의 새로운 성장 허브가 될 쇼핑·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에 속도전을 예고하면서 광주시와 지역 대표 기업 금호고속도 참여해 광주시의 도심경쟁력을 함께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신세계, 금호그룹과 함께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를 통한 광주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신세계백화점 확장은 이마트 부지에서 유·스퀘어문화관으로 이전 추진, 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광주터미널이 자리한 광천지구는 광주의 원도심과 글로벌 업무중심지로 변모할 상무지구, 광역 교통 중심지 송정지구 등 신도심을 잇는 광주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허브로 평가 받고 있다. 광주터미널부지에 새롭게 탄생할 랜드마크 백화점은 연간 터미널 이용객 480만 명과 무진대로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통해 사업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무진대로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왕복 16차선 80m의 폭을 자랑하는 도로로, 터미널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이 들어서면 무진대로 경관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심경쟁력을 높이고, 144만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지역 최대·최고 수준의 시민공간으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편의성, 투명성, 공정성에 기초해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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