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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 상큼함이 톡톡!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1.15 11:18:46배우 김혜준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각본 지호진/연출 이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오는 17일 공개. -
이준호, 5년 만 단독 콘서트 성료…전곡 자작곡·애틋한 팬사랑까지
서경스타가요 2024.01.15 11:18:36이준호가 약 5년 만의 단독 솔로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준호는 1월 13일과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준호 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7월과 8월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인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의 연장선이자 2019년 3월 '2PM 준호 더 베스트 인 서울(JUNHO THE BEST IN SEOUL)' 이후 약 5년 만에 펼치는 국내 단독 솔로 콘서트다. ◇솔로 데뷔 11년… 풍성한 세트리스트 = '다시 만나는 날'은 특별한 무대 구성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세트리스트까지 솔로 콘서트를 향한 이준호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공연 시작 전 무대 위 설치된 화면에서는 물에 잠긴 채 멈춰있는 모래시계로 팬들과 이준호가 기다려온 시간을 시각화했다. 무대 벽 중앙 공간에 설치된 스테이지는 화려한 효과에 이준호의 비주얼이 더해졌다. 양쪽 기둥에는 밴드 세션이 배치됐다. 이준호는 오프닝 곡으로 '다시 만나는 날'의 한국어 버전을 선사했다. 이는 2017년 일본 미니 5집 '2017 S/S' 수록곡이자 2023년 7월과 8월 진행된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의 타이틀명으로, 한국어 버전으로는 최초 공개다. 이준호는 "다시 만나게 되어서, 기쁘고 오늘 이 콘서트에 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한국에서는 팬콘서트였던 2022년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에 이어 벌써 2년이 되어간다. 그 이상으로 더 즐겁고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함께 노래 불러주시고 춤도 춰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준호는 "새해가 밝아서 데뷔한 지는 16년 차가 됐고, 솔로 데뷔를 한지는 11년이 됐다. 공연 '다시 만나는 날'은 지난 11년의 저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콘서트에 대해 소개했고 "공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제가 직접 곡 작업을 한 노래들로 만든 세트리스트다. 제게 또 다음의 10년이 있다면 지금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가수로서 단단한 마음가짐도 함께 전했다. 이준호는 직접 작사, 작곡한 총 26곡의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노바디 엘스(Nobody Else)'로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바운시한 리듬감이 매력적인 '파이어(Fire)' 스테이지로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 일본 솔로 데뷔곡 '키미노 코에'를 열창하면서는 솔로 가수로서의 첫 시작을 팬들과 함께 돌아봤다. ◇팬 사랑 돋보여..."늘 감사한 마음" = 이준호는 약 세 시간에 달하는 공연 시간 내내 섬세한 모습으로 끊임없이 팬들의 안위를 살폈다. 관객의 호응으로 2015년 첫 솔로 베스트 앨범 '원(ONE)' 수록곡 '소 굿(SO GOOD)' 무대를 함께 완성한데 이어 국내에서는 첫 선보이는 '캔 아이 (Can I)' 한국어 버전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원점으로'에서는 팬들의 쏟아지는 요청에 쑥스러워하면서도 끊임없는 애교를 보여줘 공연장을 환호로 가득채웠다. 공연 말미 이준호는 "참 신기하다. 알고 지낸 시간은 천차만별인데 우리는 그때 그 모습 그대로 같다. 인트로 곡 '다시 만나는 날'도 처음 만났을 때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며 가사를 썼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건 여러분이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 마음 하나하나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은데 지금의 저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건 올곧고 건강하게 여러분 곁에 자리하는 것 같다. 팬분들이 저를 필요로 하신다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모습으로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관객들도 이준호에 화답했다.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 무대에서는 핸드폰 플래시가 공연장에 번졌고, '넥스트 투 유(Next to you)'에서는 이준호를 따라 떼창했다. 마지막 공연일인 14일에는 이준호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가 열렸다. 이준호는 "참 이렇게 만나는 것도 당연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여러분께서도 시간과 정성을 쏟아서 오는 콘서트라 저 역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갈고 닦고 있다. 요즘은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여러분의 행복과 귀감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저로서 잘 가꿔나가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김혜준, 매력만점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1.15 11:18:28배우 김혜준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각본 지호진/연출 이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오는 17일 공개. -
김혜준, 러블리 무에타이 소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1.15 11:18:10배우 김혜준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각본 지호진/연출 이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오는 17일 공개. -
[SEN]제노포커스, 美 화학기업과 카탈라제 공급 계약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1.15 11:15:3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제노포커스(187420)는 글로벌 화학제품 유통기업 유니바솔루션스(Univar Solutions)와 카탈라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노포커스는 미국 반도체 수처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니바솔루션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카탈라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바솔루션스는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다양한 화학제품 및 원료를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22년 기준 매출액은 115억 달러(한화 약 15조원)다. 미국, 캐나다 등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 반도체 소재 거래처는 70개에 달한다. 카탈라제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할 수 있는 친환경 효소다. 기존의 화학적 처리방식을 대체해 2차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가 절감이 가능해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올해 미국 정부가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을 시행함에 따라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내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반도체 공정용 카탈라제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최대 규모 유통망을 보유한 유니바솔루션스를 필두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해외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hyk@@seadaily.com -
하반기부터 심리 상담·치료 제공…‘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 운영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1.15 11:15:31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보훈병원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심리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국가보훈부가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훈부는 중앙보훈병원과 부산·대전·대구·광주·인천보훈병원 등 6개 보훈병원에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가칭)를 설치한다. 보훈부는 “의료기관인 보훈병원에서 심리 상담뿐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한 치료까지 제공해 서비스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
자동차 모는 서울 10대, 1년만에 63% '껑충'…20대도 34% ↑
사회사회일반 2024.01.15 11:15:00지난해 서울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승용차 수는 늘어난 반면 화물차와 승합차가 줄어들면서 전체 등록 수가 감소했다. 전체 등록 수는 줄었지만 10대 자동차 등록은 1년새 60% 넘게 급증했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과 자동차등록현황보고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등록 자동차는 319만1162대로 전년 대비 0.07%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로 전국 시도 중에서 등록이 감소한 곳은 서울시가 유일하다. 서울시의 인구 대비 자동차 수는 전국 최저로 2023년 기준 서울시민 2.9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했다. 전국(1.98명)보다 약 1명 적은 수치다. 서울시의 전체 등록 자동차 대수는 줄었으나 차종별로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승합차(-5.22%), 화물차(-3.13%)는 1년새 감소한 반면 특수차(5.16%), 승용차(0.45%)는 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인구 감소, 서울의 편리한 대중교통 등의 요소가 영향을 미쳐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정점을 찍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 강남구가 25만3856대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송파구, 강서구 등 상위 5개 구가 서울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32.44%를 차지했다.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 대수가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2.15명당 1대, 가장 적은 자치구는 관악구로 4.07명당 1대 꼴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에 등록된 친환경 자동차는 전년 대비 23.33%(5만4120대) 급증했다. 하이브리드차가 23.71% 늘어난 21만대, 전기차가 22.94% 증가한 7만2900대, 수소차는 9.13% 늘어난 3180대를 기록했다. 서록 등록 외국산 차량도 꾸준히 증가해 전체 자동차수 대비 21%를 차지했다. 외국산 승용차 비율도 전체 승용차수의 23.74%에 이른다. 외국산 자동차 등록 상위 3개 자치구는 강남구(10만2240대), 서초구(6만5361대), 송파구(6만1610대) 순이다. 연령별로 10대 이하에서 1334대가 증가한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3만5794대가 감소했다. 10대 자동차 등록 비율은 매년 0.1% 내외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62.57%의 증가율을 보였다. 20대도 33.89% 급증했다. 성별 자동차 등록비율은 남성 63.07%, 여성 22.62%으로 여성의 등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정책과 산업 요인에 따라 친환경차 등록 증가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수요관리 및 대중교통 교통체계 수립에 활용하고, 시민을 위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동욱, 완벽한 수트 핏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1.15 11:13:45배우 이동욱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각본 지호진/연출 이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오는 17일 공개. -
이동욱, 여심 저격수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1.15 11:13:29배우 이동욱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각본 지호진/연출 이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오는 17일 공개. -
이동욱, 아이돌 비주얼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1.15 11:13:10배우 이동욱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각본 지호진/연출 이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오는 17일 공개. -
이동욱, 심장에 한 발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1.15 11:12:34배우 이동욱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각본 지호진/연출 이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오는 17일 공개. -
[단독]"내부 투자정보 유출자 찾아라" 카카오모빌리티, 직원 휴대폰 포렌식했다
산업산업일반 2024.01.15 11:12:23카카오모빌리티가 해외 기업 경영권 인수 추진 과정에서 관련 정보 유출 경로를 파악하겠다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포렌식을 실시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 보안 점검 차원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포렌식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명확한 조사 범위를 한정하지 않을 경우 회사가 마음만 먹으면 휴대전화에 담긴 내용 전체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무엇보다 이러한 광범위한 포렌식은 카카오그룹이 경영 쇄신의 일환으로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와 CA협의체가 제보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직원들의 쇄신 목소리를 위축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말부터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사 차원에서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 주 대상은 투자 관련 업무와 대외 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이다. 회사가 사생활 침해 가능성에도 이례적으로 포렌식 카드를 꺼내든 것은 최근 유럽 최대 택시 플랫폼인 프리나우의 경영권 인수 추진 과정에서 투자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고 판단해 정보가 새나간 경로를 밝히기 위해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부터 프리나우 투자를 위한 검토를 진행해 같은 해 11월 초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프리나우는 프랑스·영국·독일·스페인 등 유럽 11개국 17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택시 플랫폼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추가 성장 여력이 크지 않은 만큼 유럽 플랫폼 인수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경영권 인수를 추진했다.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였던 인수 건은 카카오 투자심의위원회(투심위)가 제동을 걸며 암초를 만났다. 투심위는 지난달 회의를 열어 경영권 인수 가격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인수 원안을 부결시키고, 프리나우의 서비스 지역 중 관광 수요가 높은 일부 도시 서비스에 대해서만 투자를 추진하라는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프리나우 측은 수정된 제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업계 안팎에서는 사실상 투자 논의가 중단된 상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중순께 경영진 인수 추진 사실이 외부로 유출돼 언론에 공개된 것에 주목하고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포렌식에 나섰다. 임직원들은 회사가 내세운 이유를 일부 수긍하더라도 포렌식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회사가 포렌식을 진행하면서 개별 직원마다 동의서를 제출받았는데, 동의서 내용에 포렌식을 통해 확인하겠다는 내용의 범위·조사 기간, 취득 데이터의 활용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다. 마음만 먹으면 회사가 원하는 내용을 모두 열람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사생활 보장도 안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카카오가 경영 쇄신 일환으로 본사와 계열사를 가리지 않고 직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포렌식이 경영 쇄신을 원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은 최근 준신위에 이같은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고 준신위 역시 카카오모빌리티 경영진 측에 이러한 방식 포렌식 과정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최근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면서 회사에서 진행한 일반적인 차원의 보안 점검을 실시한 것”이라며 “문제가 발생했는데 기업 차원에서 아무 조치도 안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며 동의서 징구 과정에서 구두로 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데이터 처분 기간을 동의서에 명시하는 등 전문 기관을 통해 문제 없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
홍익표 “태영 위기에 ‘예외적 상황’이라는 정부…현실인식 안이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1.15 11:12:01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태영건설 사태에 대해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한 것에 대해 “안이한 인식만 보이고 있다”며 “상황을 정확히 분석해 국민께 알리고 위기방지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과 속이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문제가 된 태영건설은 자기자본대비 PF 보증규모가 지난해 9월 말에 374%에 달했다”면서 “이처럼 자기자본대비 PF 보증규모가 50%를 넘는 대형 건설사들이 여러 곳”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지방건설사는 더 심각하다. 지난달 새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건설사의 대부분은 지방 건설사들”이라며 “(이 중에는) 지역1위 업체를 비롯한 중견업체도 있어 지역경제 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PF 문제를 방치하다가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이익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를 막기 위해 부실 정리와 사업 재구조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고(故) 이선균 배우와 관련해 “피의사실공표의 범위를 유출까지 확대하는 등 형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인권수사 규칙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공보 규칙을 위반하고 비공개 요청을 거부하며 출석을 언론에 공개했다”며 “검사의 세세한 방법까지도 유출하는 등 무리하고 모욕적인 수사를 반복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경찰이 유출한 정보를 선정적으로 보도한 언론의 책임도 가볍지 않다”며 “무분별한 흥미 위주 보도에 대한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
경찰,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의혹 방심위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4.01.15 11:11:35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5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양천구 목동 소재의 한국방송회관 방심위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방심위 민원팀과 전산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스타파와 MBC 등은 류희림 위원장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와 관련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민원을 제기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류 위원장은 이러한 보도가 불법적인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한다며 서울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넘겼다. 방심위 또한 이번 사안과 관련해 자체 감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SEN]다올투자證, 리테일영업 베테랑 '한현철' 전무 영입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1.15 11:11:20[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다올투자증권(030210)이 한현철 전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장을 리테일금융센터 PIB 전무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리테일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현철 전무는 20여년간 증권사 리테일영업 부문에서 활동한 금융투자업계 대표 프라이빗뱅커(PB)다. 미래에셋증권(구 대우증권) 재직 시 최연소 지점장에 올랐고,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대치센터장,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장을 역임했다. 한전무가 합류함에 따라 리테일 고객자산 확대는 물론 양질의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리테일사업을 한 단계 레벨업하고 타부문과의 시너지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수익 다각화 및 사업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우수 인재를 영입할 예정이다. /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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