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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테라스서 '탕탕탕'…日 한복판 총격사건으로 '1명 사망'
국제국제일반 2024.01.15 11:08:52일본 에히메현의 한 스타벅스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40대 남성이 사망했다. 1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에히메현 시코쿠츄오시 멘도리초의 스타벅스 옥외 테라스에서 총소리가 났고 이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던 49세 남성을 병원으로 옯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이 권총 같은 총기에 의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총격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중년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
질병청, 의대생 대상 현장실습 프로그램 첫 운영
문화·스포츠헬스 2024.01.15 11:07:36질병관리청은 이달 19일까지 닷새간 성균관대 의대생을 대상으로 질병청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공중보건 정책에 대한 예비 의료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올해 처음 마련했다. 프로그램에서는 감염병 대비·대응, 만성질환 관리 등 질병청의 주요 공중보건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보건소를 방문한다. 진로 탐색을 위해 정은경 서울대 교수(전 질병청장)와 의사과학자 신의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박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특강도 한다. 질병청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의대, 간호대 학생 등 대상을 확대해 프로그램의 정례화를 추진한다. -
“민주당 내로남불 끝판왕” 시도의사회장, 지역의사제 법안 철회 촉구
사회사회일반 2024.01.15 11:02:0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흉기 피습 직후 부산대병원에서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 지역의료 폄하 및 응급의료체계 붕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전국시도의사회 대표들이 15일 민주당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이 대표가 대통령 선거후보자 시절 내걸었던 '공공병원 70개 설립' 공약을 필두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최근 통과한 지역의사제 법안 등이 '표심팔이용'이었음이 드러난 만큼, 관련 법안을 철회해야 한다는 게 이들 단체의 요구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지역·응급의료 시스템을 한 번에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테러를 당한 점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단체로서 우려스럽지만, 그와 별개로 이들의 이중적인 행태를 따져 물어야 겠다는 게 이들이 내세운 명분이다. 협의회는 "이 대표는 과거 대통령선거 후보자 시절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내걸었던 공약, 그리고 지방에도 뛰어난 진료·연구 역량을 갖춘 국립대병원이 있다고 한 말이 무색한 행동을 했다"며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설립 법안은 세간의 말처럼 한낱 '표심팔이용'이란 말인가"라고 물었다. 만약 지역·응급의료 체계를 믿지 못하겠다는 의미라면 현재 지역·응급의료를 이용하는 대다수 국민들을 기만했다고 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사건 발생으로부터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은 적반하장과 내로남불, 특권의식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며 "작금의 행태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응급의료정책에 관여할 자격이 없다. 지역·응급의료 관련 법안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 제정안(지역의사제)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공공의대 설립 법안)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작년 1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지역의사제는 의대 정원 일부를 ‘지역의사 선별 전형’으로 별도 선발한 뒤 해당 인원이 특정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일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무 의무를 어길 시 장학금을 반환해야 하며, 의사 면허 취소 및 재교부 제한을 받게 된다. 공공의대 설립 법안은 지역에 공공의대를 설립한 뒤 교육비 전액을 지원해 지역 내 의료 인력을 배출한다는 게 골자다. 지역의사제와 마찬가지로 10년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 복무해야 한다. 전공의단체를 필두로 의료계는 이러한 의무 복무 규정은 위헌의 소지가 있으며, 필수의료 위기의 근본 해법이 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시의료원 설립을 주도하는 등 공공병원 설립 필요성을 공공연하게 주장해 왔다. 대선후보자 시절인 2021년에는 70개 중진료권별 공공병원 확보를 포함해 '공공의료 확충' 관련 4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국 70곳 중진료권별로 공공병원을 1개 이상 확보하고, 지역에서 중증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국립대병원을 신·증축하거나 민간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지난 2일 피습 직후 국가 지정 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만 마친 채 헬기로 이송되어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며 지역의료계를 무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환자의 상태가 아주 위중했다면 당연히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부산대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했고, 그렇지 않았다면 헬기가 아닌 일반 운송편으로 연고지 종합병원으로 전원 해야 했다는 게 지역 의사회를 비롯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중론이다. 부산시를 필두로 전국 광역지차제 의사회는 연달아 성명을 내고 “전 국민이 준수해야 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고 지역 의료계를 무시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지난 8일 “이 대표와 정청래, 천준호 의원이 부산대병원의 수술 권유를 외면한 채 서울대병원 이송을 고집해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
블랙록 신임 아태 총괄 대표에 수잔 챈
증권IB&Deal 2024.01.15 11:01:58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꼽히는 블랙록(BlachRock)은 15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로 수잔 챈(Susan Chan, 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앤드류 랜드맨(Andrew Landman)과 히로유키 시미즈(Hiroyuki Shimizu)는 부대표로 임명됐다. 챈 신임 대표는 블랙록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가 있는 홍콩을 근거지로, 액티브·인덱스·ETF·대체투자·금융 테크놀로지 기술 등 회사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와 고객 관리·투자·운영 플랫폼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2013년 블랙록 아이쉐어즈(iShares) 자본 시장 및 투자 상품 부문 아태지역 총괄로 합류해 아태지역 부대표, 블랙록 범중국(Greater China) 지역 대표, 블랙록 아태지역 트레이딩, 유동성 및 대출 부문 대표, ETF 및 인덱스 투자 부문 총괄을 역임했다. 현재 블랙록 글로벌 집행 위원회, 글로벌 시장 집행 위원회, 그리고 블랙록 아태지역 집행 및 운영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잔 챈 블랙록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신임 총괄 대표는 “훌륭한 인재와 큰 포부, 그리고 우수성을 갖춘 블랙록의 아태지역 사업을 이끌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리더십 팀은 아태지역의 모멘텀을 가속화해 고객에게 최고의 투자 성과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회 쏙쏙 골라 먹고 '초밥 환불 요청'…이유 물었더니 "15분 정도 방치돼서"
사회사회일반 2024.01.15 11:01:41배달된 초밥을 환불 요청한 손님이 초밥 위에 올라간 회만 먹은 채 음식을 반납한 사연이 알려졌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제가 박살 나서 힘든데 이런 파렴치한 배○ 거지도 있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A씨에 따르면 이날 밤 9시30분께 배달 플랫폼을 통해 4만원에 달하는 주문이 접수됐다. 주문에는 고객 요청 사항으로 '벨을 누르고 문 앞에 놔두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고객 요청에 따라 라이더는 배달 목적지에 도착해 벨을 두 세 번가량 누른 뒤 문자까지 남겼다고 한다. 그러나 A씨는 배달 완료 이후 배달 플랫폼 고객 관리 센터를 통해 '벨 소리를 못 들었고 초밥이 15분 정도 방치돼 식어서 먹지 못하겠으니 환불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에 A씨는 "어이없었지만 카드 취소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면서 느낌이 싸해 음식을 돌려받을 테니 드시지 말고 문 앞에 놔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돌려받은 초밥 상태를 확인하니 이랬다"고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게재한 사진을 보면 그릇 안에 담겨있는 초밥 위에는 회만 건져 먹어 흰 밥만 남아있는 듯한 모습이다. A씨는 "다음 날 아침 고객이 전화 안 받아서 문자를 보냈는데 어이없는 답이 왔다"며 “(손님이) ‘밥 위에 회 몇 점 먹었는데 너무 한 거 아니냐’고 되레 따졌다”고 한다. 그는 “이게 치킨 시켜 먹고 뼈만 남기고 환불 요청하는 거랑 무슨 차인 줄 모르겠다. 다 먹고 진상 짓 했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분개했다. -
"사법부 과제는 재판지연 해소"…'법관인사 이원화' 문제로 지목
사회사회일반 2024.01.15 11:01:18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이 고등법원과 지방법원의 인사를 분리한 '법관인사 이원화' 제도를 사실상 폐지하는 등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도입한 법관 인사 제도를 전면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천 법원행정처장은 15일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도움되는 연속성 있는 재판을 위해 한 법원에서는 가급적 한 재판부에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인사 및 사무분담 원칙이 정립되어야 한다"며 "법관인사 이원화가 사실상 완성된 고등법원 중심으로 기수 제한 등 다수 지방법원 법관의 진입장벽을 없애겠다"고 인사 원칙을 제시했다. 고법 판사와 지법 판사의 인사 교류를 차단한 법관인사 이원화 제도와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 폐지는 김 전 대법원장이 2017년 도입했지만 도입 이후 고법 판사가 지법으로 가는 길이 막히면서 중견급 고법 판사들이 대거 사퇴하는 등 부작용으로 사법부 내에서 불만이 이어졌다. 천 법원행정처장은 이러한 인사제도를 재판지연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그는 "사실심의 최종 심판자이자 법관인사 이원화의 근간인 고법 판사들이 건강과 육아 등 여러 원인으로 대거 사직을 반복하는 현상은 사실심의 안정적 운영까지 어렵게 하고 있다"며 "법관 및 직원들의 잦은 사무분담 변경은 사법부의 전문성 약화, 직접심리주의의 왜곡과 재판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법부의 본분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분쟁을 공정하면서도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법적 분쟁으로 질곡의 시간을 보내는 관계자들과 공감하고 그 고통을 덜어드리는 것에 있다"며 "재판지연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이러한 고민 속에서만 그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법관에 처우 개선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바람직한 재판을 위한 인적기반 마련에 필수적인 법관 증원 및 젊고 유능한 법관 충원, 오랜 경륜과 경험을 갖춘 법관의 적극적 활용을 위한 제도의 도입, 재판연구원 증원 및 법원 공무원의 역할 확대도 필요하다"며 "비선호 보직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법관 및 직원에게는 합당한 처우가 이루어지도록 법원장, 수석부장판사 등과 함께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與 잔류' 김용태, 포천·가평 출마…이준석 신당에 "지향점 불분명"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1.15 11:01:14국민의힘 잔류를 선택한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22대 총선에서 경기도 포천·가평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년 시절을 보낸 포천·가평에서 정치적 소명을 이뤄내고자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친이준석 그룹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한 명이었지만, 개혁신당(가칭)에 참여하지 않고 국민의힘에 남기로 결정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론이 당 혁신을 위한 벼랑 끝 전술이라고 여겼지만 ‘신당 창당’이 목적임을 알았을 때 국민의힘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똑같은 상황에 놓이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에 대해 “신당 컨셉이 어떤 걸 지향하는지 명확해 보이지 않는다”며 “신당이 양당제의 폐단을 단순히 지적만 한다면, 양당이 서로를 지적하고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야권 인사들의 빅텐트 구성 움직임에 대해선 “서로 다른 가치를 지향하셨던 분들”이라며 “하루 아침에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본질은 김건희 여사 리스크 ”라며 “(김) 여사에게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된 바 없다. 다만 많은 국민들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길 바랬고, 여당이 이점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코>라이트론, 상한가 진입.. +29.91% ↑
증권News봇 2024.01.15 11:00:49오전 11시 0분 현재 라이트론(069540)이 +29.91% 오른 2,445원(▲563)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43억4,034만, 거래량은 620만5,78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라이트론은 전일 하락(1,882원, ▼-23, -1.21%)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라이트론은 상승 7회, 하락 2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0.87%였다. 이 기간 '통신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0.68%를 기록했다.현재 '통신장비업' 총 5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2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에이치티(039010) +26.34%, 에이스테크(088800) +15.38%, 케이엠더블유(032500) +13.6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정보기기업(1.45%↓)
증권News봇 2024.01.15 11:00:2515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37p(-1.19%) 하락한 857.71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3.48%), 기타서비스업(-2.56%), 일반전기전자업(-2.08%)이며, 강세업종은 운송업(+3.94%), 통신장비업(+2.40%), 종이·목재업(+1.8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정보기기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448억, 외국인은 161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52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라이트론(069540)이 29.65% 오른 2,44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에이치티(039010)(+26.08%), 에코앤드림(101360)(+20.1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엠에프엠코리아(323230)(-14.20%), 블루엠텍(439580)(-13.68%), 보로노이(310210)(-10.2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76개, 상승종목은 48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약품업(0.67%↓)
증권News봇 2024.01.15 11:00:1415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4p(-0.14%) 하락한 2521.41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56%), 철강금속업(-1.13%), 유통업(-0.84%)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1.04%), 운수창고업(+1.03%), 금융업(+1.0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음식료품업은 53:4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522억, 기관은 74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29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LG헬로비전(037560)이 29.97% 오른 4,445원을 기록 중이고, 동방(004140)(+29.87%), KCTC(009070)(+22.1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28.62%), 태영건설우(009415)(-12.34%), 에이프로젠(007460)(-10.8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4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3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전시, 결혼장려금 올해부터 조기 시행…청년부부에 최고 500만원
사회전국 2024.01.15 11:00:00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새해 첫 브리핑에서 청년부부에 대한 결혼장려금 지급을 조기 시행하고 2세 영아 대상으로 대전형 부모급여를 신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대전’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같은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청년들의 결혼을 권장하기 위해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청년부부에게 최고 500만원을 지원하는 결혼장려금에 대해 지급대상을 당초 내년 1월 1일 이후 결혼하는 부부에서 올해 1월 1일 이후 결혼하는 부부로 변경해 1년 앞당겨 시행한다. 시는 통상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중앙정부와의 협의 절차로 인해 내년도 시행을 계획했으나 청년부부들이 결혼 시기를 늦추거나 혼인신고를 미루는 등의 문제점이 예상됨에 따라 최대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쳐 결혼장려금 지급을 조기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1월 1일부터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시점 사이에 결혼한 부부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청 기간을 두어 소급해 결혼장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세 영아를 둔 부모에 대하여 가칭 대전형 부모급여를 신설했다. 현재 0~1세 영아를 둔 부모에게만 지급하고 있는 부모급여를 2세 영아 부모까지 확대 시행해 이번 달부터 월 15만원을 지급한다. 대전형 부모급여는 정부 주도로 시행중인 현행 부모 급여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차원이다. 대전형 부모급여 지급을 통해 0~1세와 마찬가지로 많은 양육비용이 소요됨에도 별도의 부모급여가 지원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컸던 8천여 명의 2세 영아 부모의 양육비 부담이 상당한 부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시장은 “세수 감소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섭게 몰아치는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결혼과 출산, 양육 관련 시책들을 추가 시행하게 됐다”며 “신혼부부가 마음 놓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도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저출산 극복의지를 피력했다. -
3월부터 연체자 '신용사면'…290만명 신용점수 오른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1.15 11:00:00이르면 3월부터 대출 연체자 290만 명의 연체 이력이 삭제된다. 신용 회복 후 15만 명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25만 명은 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전 금융업권 협회·중앙회 및 한국신용정보원, 신용정보회사 등 26개사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서민·소상공인 신용 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발생한 소액 연체를 전액 상환했거나 올 5월 31일까지 상환할 경우 연체 이력 정보 공유·활용이 제한된다. 전요섭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약 250만 명의 신용점수가 NICE 기준 평균 39점 상승해 대환대출 등을 통한 저금리 대출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단장은 “추가로 15만 명이 카드 발급 기준 최저 신용점수인 645점을 충족하게 되고 25만 명이 추가로 은행권 신규 대출자 평균 신용점수인 863점을 넘게 되는 등 대출 접근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을 하지 못해 390만 원을 연체했다가 최근 전액 상환한 50대 프리랜서 A 씨는 연체 기록으로 인해 금융회사로부터 전세자금대출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번에 연체 기록이 삭제되면 A 씨는 대출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리가 낮은 타 금융사의 대출로 갈아타기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액 연체의 기준은 신용정보원 또는 신용평가회사(CB사)에 등록된 연체액 기준 2000만 원 이하로, 각 건별로 진행된다. 단 연체 일수가 90일을 초과한 장기 연체자는 대출 원금이 2000만 원을 넘길 경우 ‘신용 사면’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 연체 일수가 90일을 넘기면 CB사와 신정원에 기존 이자 연체액에 더해 원금 정보까지 넘어가기 때문이다. 가령 C 씨가 2500만 원을 빌렸다가 4개월 동안 300만 원을 연체했다면 90일을 넘겼으므로 CB사에는 2800만 원이 연체액으로 등록된다. 이에 따라 이번 신용 사면의 기준인 2000만 원을 초과하므로 C 씨는 신용 사면 혜택을 받기 어렵다. 자신이 신용 사면 대상인지는 CB사 등이 구축할 지원 대상자 여부 확인 시스템을 통해 이르면 3월부터 조회가 가능하며 금융권은 3월부터 연체 이력 정보 공유 및 활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전액 상환했음에도 금융회사 오등록 등으로 신용 회복 지원 대상이 되지 못한 경우에는 금융회사를 통해 정정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SEN]신한투자證, 슈퍼SOL 전용 특판 RP 2차 출시
증권증권일반 2024.01.15 10:59:56[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투자증권은 세전 연 5.5%(28일물)의 우대수익률을 주는 ‘슈퍼SOL 전용 특판RP’를 2024년 2월 8일까지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RP는 주로 국공채, 지방채, 통안채 및 우량 등급 회사채 등을 담보로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약속된 이자와 원금을 지급하는 ‘환매를 조건으로 한 채권’을 뜻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금융그룹 통합앱 ‘신한 슈퍼SOL’ 론칭을 기념해 2차로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 슈퍼SOL 앱 다운로드 후 원화RP거래를 등록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총 한도 500억 원 내에서 판매되며, 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만기는 가입일로부터 28일이며, 중도 해지 시 약정금리가 지급된다. 가입가능 계좌는 일반위탁계좌(은행제휴계좌 포함)와 CMA계좌이다. 28일 만기 후 일반위탁계좌의 경우 만기시점의 수시 RP 수익률, CMA RP계좌의 경우 CMA RP 수익률로 재투자된다. 가입은 신한 슈퍼SOL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RP 매수 가능 시간은 영업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다. /hyk@@seadaily.com -
IPA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민간제안사업 추가 제안공모 진행
사회전국 2024.01.15 10:58:27인천항만공사(IPA)가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2개 획지에 대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민간제안사업 4차’ 제3자 제안공모를 진행한다. IPA는 지난해 12월 해당 부지에 2개사의 사업제안을 적격사업으로 채택하고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이번 공모는 제3자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자 실시하는 최종 공모절차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적격사업자로 채택된 최초제안사업 평가와 동일한 기준으로 이뤄지며, 최초제안기업에는 가점(적격성 심의위원회 점수 10% 이내)이 부여된다. 제3자의 제안이 접수되지 않을 경우, 항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초제안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내문에 설명된 △추진 일정 △신청 조건 △제출절차 △사업계획서 평가기준 △시설물 건설 조건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 ‘입찰정보 바로가기’의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암물류2단지의 면적은 총 25만㎡이며, 전국 항만 최초로 항만 특성에 따라 전자상거래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2020년 8월 지정됐다. 현재 관세청 통합검사장을 중심으로 3개의 입주기업이 선정돼 입주준비를 하고 있다. -
[르포] 흙먼지 뚫고 언덕 오르락내리락…사막 속 현대차·기아 EV '요람'
산업기업 2024.01.15 10:57:58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캘리포니아주를 잇는 모하비 사막 위 고속도로를 타고 세 시간가량 달리자 철조망을 둘러친 현대차·기아의 모하비 주행시험장(CPG·Callifonia proving Ground)이 모습을 드러냈다. 안으로 들어서자 위장막을 두른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신차들이 혹독한 환경 속에서 각종 시험을 견뎌내며 품질 검증에 한창이었다. 마치 갓 입대한 훈련병이 야전으로 배치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신병교육대’를 떠올리게 했다. 2005년 완공된 모하비 주행시험장은 압도적인 규모로 탄성을 자아냈다. 면적은 약 1770만㎡(약 535만 평)로 여의도 면적의 두 배에 달한다. 인공위성에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을 정도다. 이승엽 현대차·기아 미국기술연구소 부소장 상무는 “이곳은 북미 주행시험장 중 규모와 성능 면에서 두 번째에 해당한다”며 “로스앤젤레스(LA)에서 약 2시간 거리로 언제든지 차를 가지고 와서 시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하비 주행시험장은 척박한 기후와 도로 환경으로 차량 성능을 검증하는 데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겨울철인 이날 오전에는 모하비 사막에 눈이 내렸을 정도로 쌀쌀했으나, 여름철인 7~8월에는 평균 온도 39도, 지면 온도 54도를 넘어서는 무더운 날씨로 바뀐다. 폭풍이 있을 때는 비와 눈이 몰아쳐 사계절 내내 다양한 조건에서 차량을 시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접한 모하비 주행시험장은 최근 완성차 시장의 흐름에 걸맞은 발 빠른 대응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과거에는 내연기관차의 혹서 내구 시험이 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내구·주행 시험, SUV의 오프로드 시험을 확대하는 등 대세 차량에 특화한 시험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는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N을 대상으로 고속 충전과 주행을 수없이 반복하며 배터리 온도 60도를 넘기지 않도록 조절하는데 성공했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주행 성능 극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다. 모하비 주행시험장은 최고 시속 200㎞까지 달리는 고속 주회로(길이 10.3㎞)와 사막 환경을 그대로 이용한 오프로드 시험로(28㎞), 파워트레인 등판 성능과 오토크루즈 성능을 시험하는 장판등로(5.3㎞) 등 총 12곳의 시험로로 구성된다. 총 연장 길이는 61㎞에 달한다.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현대차·기아의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기아 전기차인 EV6 GT를 타고 직접 달렸던 고속 조종안정성 시험로는 급격한 핸들링과 엔진·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성능을 집중적으로 시험하는 곳이다. 총 길이 4.4㎞로 급커브 구간과 8% 경사 언덕 등으로 구성됐다. 차량을 몰고 빠른 속도로 커브를 돌고 직선 구간으로 진입하자 타이어 마찰음과 함께 고무 타는 냄새가 코를 찔렀다. 이러한 시험을 통해 하중이 큰 전기차도 우수한 승차감과 조정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어 현대차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로 차를 바꿔 오프로드 시험로를 체험했다. 차량은 움푹 파인 웅덩이와 사막의 거친 모래를 부드럽게 주행했다. 시선을 돌리자 제네시스 G70은 경사가 심한 언덕 지형에 U자형으로 꺾인 ‘말발굽로’를 오르내리며 뛰어난 구동력을 선보였다. 준공 초기에 단 1개에 불과했던 오프로드 시험로 코스는 7개로 늘었으며 추가 확보를 위한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오프로드가 흔한 미국 시장의 주행 환경을 고려해 평가 방법을 다양화한 것이다. 이경재 모하비 주행시험장 HATCI 샤시열에너지성능시험팀 책임연구원은 “오프로드 시험은 기존의 비포장 시험로 외에 여러 오프로드 노면들을 추가해 다양한 외부 환경 조건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며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전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SUV를 이곳에서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모하비 주행시험장을 발판 삼아 미국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지에서 차량 기획부터 설계, 시험까지 실시하며 적기에 신차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면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165만 2821대를 판매해 사상 처음으로 스텔란티스를 누르고 업계 4위로 올라섰다. 특히 미국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은 23.9%로 3년째 20%대를 유지했다. 양사의 전기차 판매량은 9만 4340대로 전년 대비 62.6% 늘어 친환경차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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