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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 삼성서울병원 국제심포지엄서 'EN001' 개발 현황 발표
산업기업 2025.04.21 16:06:35이엔셀(456070)은 장종욱 대표가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SMC CGTI) 국제 심포지엄에서 ‘임상 적용을 위한 경로: 신경근육 장애 관련 중간엽줄기세포(MSC) 및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접근 방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와 삼성융합의과학원 유전자·세포치료연구소 공동 주최했다. 장 대표는 이엔셀이 보유한 독자적인 ‘ENCT(ENCell Technology)’ 기술을 소개하고 ENCT 기술로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인 ‘EN001-CMT 1A’(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에 대한 개발 현황과 첨단재생의료연구로 진행한 샤르코마리투스병 1E 결과 및 향후 활용 계획 등을 소개했다. 지난해 10월 이엔셀은 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001 치료제의 반복투여 임상에서 저용량군의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효과를 공개했다. 저용량군에 속한 환자 3명에게 EN001을 2회 투여한 후 8주 시점에 용량제한독성(DLT)을 평가한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DLT가 나타나지 않았다. 중대한 이상 사례 및 주입 관련 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엔셀은 EN001 임상 1b상 고용량군 환자 대상 투여를 조만간 마무리한다. 이엔셀은 올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EN001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또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에 따라 샤르코마리투스병 1E형 환자 대상으로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엔셀이 근육·안구 등 조직 특이 타깃으로 개발 중인 AAV 플랫폼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AAV 관련 가시적인 성과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가 이엔셀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AAV는 유전자 전달 바이러스벡터 시스템으로 면역원성이 낮고 유전체 내에 통합되지 않아 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역할을 한다. 이엔셀은 자체 AAV 생산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효율적인 바이러스 벡터 생산 시스템을 개발해 유전자치료제 생산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
"첨단기술 총망라" 한전KPS 종합진단서비스…국내외 발전소 최적화 솔류션 제공
사회전국 2025.04.21 16:04:53한전KPS의 사전 종합진단서비스가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공사 전 전문인력을 투입해 최적화된 정비 전략을 도출해 내면서 고객사들로 부터 신뢰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2011년 당진2호기를 시작으로 2019년 신평택복합발전소 시운전 공사부터 본격적으로 사전 발전설비 종합진단서비스를 시행해 최근 태안화력발전소에 이르기까지 누적 수행실적 50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사전 종합진단서비스는 발전소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시행하기 전 건설․시운전 단계부터 경상운전 중인 설비까지 사전에 이상징후를 포착하고 정밀분석을 통해 최적의 정비방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받은 발전소 운영회사가 공사기간 단축, 유지보수 비용 절감, 안정적 전력공급 효과를 확인하면서 요청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사전진단을 받은 고객사들은 “정비공사 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비 개선 항목을 발굴하고, 공사에 반영해 설비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전KPS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기계, 전기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전문분야 경력을 가진 전문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최신 정밀진단 장비와 예측 정비 기반 설비 진단기술을 활용, 설비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도출해 수명연장과 고장 최소화라는 결과물을 확인시켜준 다는 점을 꼽고 있다. 여기에 주관부서와 현장 사업소, 전문원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정비를 맡기는 고객사의 니즈 맞춤형 정비 전략 수립부터 현장 환경을 반영한 계획 추진, 전문가 데이터 분석·반영 등의 절차가 톱니바퀴처럼 상호작용하면서 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화력·복합발전소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올해는 원자력·수력·양수․민자발전 등 다양한 발전원에서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발전설비 대부분이 해외 제작사 기술인 상황에서 정비 및 진단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외화 유출 방지와 국가 전력산업의 자립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종합진단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발전소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
洪 캠프, 민주 불법여조 의혹 제기에 "제2 병풍조작사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21 16:02:20홍준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21일 더불어민주당의 대구시장 선거 불법 여론조사 의혹 제기를 두고 “민주당 감독, 강혜경 주연의 제2 병풍조작 사건”이라고 일축했다.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강혜경, 김태열에게 공익제보자라는 꽃가마를 태워 국회 안방까지 불러들여 거짓공작의 굿판을 벌였다”며 “명태균에 그렇게 목을 매고 창원교도소까지 사흘이 멀다 하고 찾아가 애걸복걸하더니 도저히 나오는 게 없으니 이제는 강혜경, 김태열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명태균이 공개적으로 거짓말하지 말라고 경고한 강혜경, 김태열이 민주당에는 공익제보자라는 말인가”라며 “황금폰도,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이미 수사당국이 다 확보하지 않았는가. 의혹이 있다면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있었던 강혜경 씨 등의 제보를 공개하며 2022년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가 당원 명부를 입수해 불법 여론조사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거짓으로 거짓을 덮겠다는 공작정치를 즉시 중단하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국민의 질문에 먼저 대답하라”며 네 가지 논란을 거론했다. 그는 “첫째, 친형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은 패륜후보 이재명이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둘째, 유명 여배우와 불륜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불륜후보 이재명이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셋째, 검사 사칭도 모자라 대통령 사칭하는 사칭후보 이재명이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넷째, 전과 4범에 비리범죄로 5건의 재판을 받고있는 범죄자후보 이재명이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을 속이려는 거짓 정치공작을 즉시 중단하고 국민이 묻는 질문에 먼저 대답하라”고 축구했다. -
"애국 자막이네"…영어·일본어로 '독도' 표기한 넷플 '기안장' 화제
서경스타TV·방송 2025.04.21 15:55:28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에서 나온 '독도' 표기 자막이 화제다. 특히 일본어 자막에서도 독도를 ‘다케시마’가 아닌 일본어로 ‘독도’라 표기해 ‘애국 자막’이라는 찬사까지 얻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 6화에는 민박집 '기안장'의 숙박객이 독도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박객인 두 아들과 아빠는 태극기를 손에 든 채 배를 타고 독도로 떠났다. 이들 가족은 독도에 도착하자 "만세"를 외치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해당 장면에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 것은 '독도'의 자막 표기였다. 화면에는 독도의 전경과 함께 하늘 부분에 크게 한글로 적힌 '독도'가 떴다. 이 부분에서 제작진은 한글로 ‘독도’라 적은 것은 물론, 영어 자막으로는 ‘DOKDO’로 표기했다. 특히 일본어 자막에서는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인 ‘다케시마’가 아닌 ‘독도’(独島)로 표기함은 물론 독도를 가타카나 그대로 발음한 ‘도쿠도(ドクト)라 달았다. 그동안 해외 자막에 '다케시마'라고 잘못 표기되는 경우가 빈번했지만, 기안장은 독도의 정식 표기를 제대로 따른 것이다. 네티즌들은 BTS 진의 인기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도가 당당하게 소개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8일 첫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BTS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지난 7~13일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6위에 올랐으며 한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홍콩 등 6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한 바 있다. '대환장 기안장' 7~9화는 오는 22일 공개된다. -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사장, 과학기술 분야 정부 포장 수상
산업기업 2025.04.21 15:55:09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송용진 전략·혁신 부문장(사장)이 제 5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과학기술 진흥 및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과학정보통신부로부터 과학기술 분야 포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4월 21일 과학의 날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매년 과학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과학의 날 기념식에선 과학기술 진흥에 힘써온 과학기술계 유공자를 표창 또는 시상한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90여 명에게 정부 포상(과학기술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송 부문장은 전략기획부문 총괄책임자로 발전설비 제작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 전략을 수립해왔다. 송 부문장은 특히 발전설비 핵심부품 개발과 신소재 및 제조 혁신, 자원 순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융합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미래 인재 양성과 글로벌 협력으로 회사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선암사·순천만갯벌 가치 확산…세계유산마을 주민 주체 '협업 모델' 만든다
사회전국 2025.04.21 15:51:40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만갯벌의 가치 확산을 위한 빅이벤트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 성공 개최에 시너지를 더할 마을 주민 주체의 협업 모델이 구축된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오는 5월 15일까지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은 세계유산마을 주민, 어촌계장, 이장, 마을단체, 청년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세계유산축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체계적으로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지역 청년기획가와 마을 협업 모델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총 5회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마을 소재 자원 활용 사례 발표, 주민주도 프로그램 성공사례·강의, 청년기획자-지역 주민 매칭과 협업,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은 마을 콘텐츠 발굴 등을 위해 지역 청년기획가들이 퍼실리테이터로 활약하고 마을과 협력할 예정이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세계유산축전을 만들고자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9월 12일~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채로운 체험과 투어, 공연 등으로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세계유산의 가치를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원양어업 비과세 한도 상향"…국민연금 3차개혁 후속조치 속도
경제·금융정책 2025.04.21 15:50:31보건복지부가 6월 2일까지 국민연금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2일 국민연금법이 개정 공포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개정 국민연금법은 보험료율을 13%로, 소득대체율을 43%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과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 군 복무·출산 크레디트 확대,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등을 담았다. 입법예고된 시행령은 기존 6개월에서 복무기간(최대 12개월)으로 확대된 군 복무 크레디트 기간 계산 시 1개월 미만 일수는 1개월로 산입하도록 했다. 보험료 지원 대상 저소득 지역가입자 소득 기준은 기준소득월액과 분포 현황을 고려해 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액으로 정하도록 했다. 그 외 타 법령 개정에 따라 국외·원양어업 선원의 경우 소득에 포함되는 비과세 급여 한도를 월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시행규칙에선 노령연금 청구 시 출산 크레디트 지원 대상은 가족관계증명서에 대한 상세 증명서를, 군 복무 크레디트 지원 대상은 병적증명서를 제출하게 하는 등 서류 관련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
"콜드플레이가 정해준 다음 대통령은 나경원?"…분노한 팬들, 무슨 일?
정치정치일반 2025.04.21 15:49:00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8년 만의 내한 공연에서 한국의 정치 상황을 언급해 화제가 된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해당 장면을 임의로 편집해 홍보 영상을 만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후보 측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coldplay(콜드플레이)’라는 태그를 단 쇼츠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이달 18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의 월드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공연에서 한국의 대통령 파면 상황을 언급한 장면을 편집한 것이다. 당시 콜드플레이의 보컬이자 프론트맨인 크리스 마틴은 “우리가 한국에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다”며 “사람들 모두 동등한 권리를 가지면 된 것이지만 왜 대통령이 필요한지는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한국의 대통령으로 한 사람을 추천하고 싶다”며 드러머 윌 챔피언을 소개했다. 콜드플레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통령 자리가 공석이 된 2017년 4월 첫 내한 공연을 열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상황을 언급한 것이다. 나 후보 측은 해당 영상에 “오늘 다음 대통령 한 명 정해준다. 바로 드럼통 챌린지를 한 나경원”이라는 자막과 함께 챔피언의 얼굴에 나 후보의 얼굴을 합성했다. 이어 “나경원 4강 간다, 2강 간다, 최종 후보다, 대통령이다”라는 자막을 달고, 나 후보가 “땡큐, 콜드플레이. 다음 내한공연 때는 제가 꼭 있겠다”라고 화답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나 후보는 드럼통에 들어간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영화를 영화로만 볼 수 없는 현실, ‘드럼통 정치’에 많은 국민들이 떨고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저격하는 ‘드럼통 챌린지’를 벌인 바 있다. 이 같은 영상에 누리꾼들은 “콜드플레이가 본인을 지지하는 것도 아닌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콜드플레이 발언 왜곡이다. 국제적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대놓고 조작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콜드플레이의 팬들 또한 영상을 정치적으로 도용하지 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콜드플레이 측에 신고했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콜드플레이는 그간의 활동을 통해 사랑과 연대, 평화, 환경 등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콜드플레이가 2008년 발매한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는 한때 권력을 쥐었던 이의 몰락을 그린 노래로, 한국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광화문 집회 등에서 ‘탄핵 찬가’로 불렸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약 한달 만인 2017년 4월 15일에 내한 공연을 한 콜드플레이는 이같은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챔피언은 “이 노래가 한국에서 이렇게 사용된 게 영광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콜드플레이의 두 번째 내한 공연이 열린 것으로 계기로 국내 음악 팬들 사이에서 콜드플레이는 ‘탄핵 요정’, ‘탄핵 전문 밴드’ 등으로 불린다. 마틴은 지난 18일 공연에서 챔피언을 대통령감으로 소개하며 “독재자 외에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일자 나 후보 측은 “콜드플레이의 의도와는 무관한 단순 홍보 영상”이라고 해명했으나 팬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서구권은 초상권 침해 및 도용 -
한동훈 "'계엄 해프닝?' 코로나 때보다 자영업자 힘들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21 15:47:14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1일 “계엄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답과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며 당내 ‘반탄파(탄핵 반대파)’ 후보들을 거듭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어제 (경선 토론회에서) 계엄과 탄핵에 대해 설명 드렸는데 그동안 당당하게 말씀하셨던 분들이 사실상 다 도망가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준표 후보는 2시간의 해프닝이라는 말씀도 하시던데 그렇지가 않다”며 “코로나 때보다 자영업자들과 상인들의 상황이 더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질문했을 때 그걸 왜 묻냐는 식의 얘기도 있던데, 그러면 계엄으로 하는 선거인데 계엄을 안 묻냐”며 반문했다. 한 후보는 정치 경력이 짧다는 지적에 대해 “정치 경험이 부족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면서도 “명태균 같은 정치 브로커와 엮였던 경험도 없다”며 홍 후보의 ‘명태균 리스크’를 직격했다. 이어 “다른 분들과 달리 탈당한 경험도 없고 특활비를 집에 갖다 준 경험도 없다”고 재차 꼬집었다. 홍 후보가 제21대 총선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과거 국회 운영위원장 시절 특활비 사용 문제로 논란에 휘말렸던 점을 언급한 것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두고는 “주변에서 부추기고 바람 잡는 사람이 문제”라며 “출마 선언도 안 한 분의 입장을 자꾸 얘기해서 경선의 주목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윤 어게인’ 신당 창당을 추진한 변호사들과 식사한 것에 대해선 “보수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의 애국심을 생각해야 된다”며 말을 아꼈다. -
헌재소장 대행에 김형두 재판관…'7인 체제' 이끈다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5:46:17헌법재판소가 21일 김형두(60·사법연수원 19기)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 지난 18일 문형배 전 권한대행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이로써 헌재는 지난해 10월 이종석 전 소장의 퇴임 이후 문 권한대행을 거쳐 두 번째 권한대행 체제로 접어들게 됐다. 헌재는 이날 재판관 회의를 열고 “김형두 재판관이 임명 일자 기준으로 가장 선임자로, 기존 관례에 따라 권한대행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판사로 임관한 이후, 30여 년간 형사·민사·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을 담당해온 정통 법관이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담부장과 형사합의부장, 민사2수석부장 등을 지냈고,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특허법원·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치며 실무와 이론 양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법원행정처 차장과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 법원 내 정책과 행정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일본 도쿄대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으며,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사법부 인사들과 두루 호흡을 맞춰온 인물로 꼽힌다. 이용훈·양승태·김명수 등 역대 대법원장 체제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균형감 있는 법관’, ‘엘리트 법조인’으로 평가받았다. 2023년 3월에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헌재는 조한창·정계선 재판관이 올해 1월 새로 취임하며 9인 체제를 회복했으나,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4월 18일 동시 퇴임하면서 현재는 7인 체제로 재편됐다. 헌재는 통상 9인의 재판관으로 구성되며, 탄핵심판이나 위헌법률심판처럼 중요 사건에서는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에서 새 대통령이 선출되기 전까지는 7인 임시 체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일상 속 기후 행동 모색…세아상역, WWF와 제로파워 챌린지 캠페인 성료
산업생활 2025.04.21 15:44:37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세아상역은 이달 15~17일 세계자연기금(WWF)과 협력해 ‘제로파워 챌린지’ 캠페인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제로파워 챌린지 캠페인은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지구의 날(Earth Day)을 앞두고, 전력 소비를 잠시 멈추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팝업 부스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세아빌딩과 인디에프빌딩에 마련됐다. 행사에는 계열사인 인디에프와 S&A도 함께 참여해 임직원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기후 행동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다짐 서명과 참여자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을 직접 적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WWF가 기부의 일상화를 위해 선보인 프로그램 ‘클릭투기부(Click to Give)’는 온라인 쇼핑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기부 방식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 동안 임직원 270여 명이 ‘기후 행동 실천 다짐 서명’을 했으며, WWF의 상징인 판다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사진촬영 이벤트 등에 참여했다. 참여자에게는 자연보전에 대한 인식을 꾸준히 제고할 수 있도록 WWF 친환경 굿즈가 제공됐다. 세아상역은 최근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일상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ESG 경영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윤리적 사업 운영과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으며, 국제산립관리협의회(FSC)가 주관하는 ‘Fashion Forever Green’ 협약에도 동참을 선언하며 실천적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
한 이닝 도루 6개…밀워키 '대도본색'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4.21 15:43:37한 이닝에 도루 6개. 밀워키 브루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팀당 162경기 체제 이래 최다인 1이닝 6도루 기록을 작성했다. 21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14대1 밀워키 승리)에서 밀워키는 1회 말 ‘도루쇼’를 벌였다. 브라이스 투랑의 2루 도루, 투랑과 크리스천 옐리치의 이중 도루,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리스 호스킨스의 더블 스틸, 살 프렐릭의 2루 도루가 연거푸 나왔다. 밀워키의 적극적인 주루에 흔들린 오클랜드가 송구 실책을 두 차례 범하면서 밀워키는 1회에만 4점을 뽑았다. 스포츠 통계 전문 엘리어스스포츠뷰로는 “MLB 확장 시대인 1961년 이후 한 이닝에 도루 6개를 성공한 것은 이날 밀워키가 최초”라고 소개했다. 스포츠레이더는 “1919년 8월 27일 뉴욕 자이언츠가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3회 도루 6개를 성공한 후 106년 만에 나온 기록”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2회와 3회 도루 1개씩을 추가한 밀워키는 4회 케일럽 더빈이 2루 도루를 성공하면서 총 9개로 구단 한 경기 최다 도루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992년 8월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한 8도루였다. 4회 말이 끝날 때 밀워키는 8대0으로 앞섰고 이후에는 도루를 자제했다. 밀워키는 팀 도루 33개로 32개의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AP통신 인터뷰에서 “적극적인 주루는 상대를 흔들 수 있다. 우리도 상대의 뛰는 야구에 흔들린다”며 “마침 우리 선수들은 뛰는 것을 좋아한다. 나도 그런 경기를 장려한다”고 말했다. -
시스템대사공학 창시한 이상엽 교수 '창조장'
산업IT 2025.04.21 15:40:00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를 포함한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석학 33명이 국가 연구개발(R&D) 발전을 이끈 공로로 정부 훈장을 받았다. 정부는 유공자 포상 등 과학기술·ICT 분야 우대 강화를 통해 R&D를 촉진하고 고급 인재를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정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훈장을 포함해 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유공자 157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 이 교수와 황규영 KAIST 전산학과 교수는 과학기술 진흥 공로로 창조장을 수훈했다. 이 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원료를 만드는 ‘미생물 공장’ 기술인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해 세계 최초·최고의 화학물질, 플라스틱, 기능성 천연물을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며 국가 바이오 정책도 이끌고 있다. 황 교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혁신 이론과 기술 연구를 통해 정보기술(IT)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황금숙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부원장 등은 과학기술 혁신장을 받았다. 노 원장은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논문 200여 편을 발표하며 X선 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주 원장은 원전 설계 핵심 코드와 가상 원자로 기술 등을 개발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했다. 황 부원장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등 첨단 인프라 구축으로 바이오 융합 신기술 발전을 이끌었다. 국가 R&D 성과 평가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2차전지용 음극 원천 소재를 개발하고 사업화한 김양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책임연구원에게 웅비장, 실시간 재난 재해 대응이 가능한 ‘이음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DNA+드론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에게 도약장이 주어졌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훈장 5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18명 등 총 52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D램과 미래 메모리 소자 등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는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후학 양성에 앞장선 김두현 건국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와 IT 분야 인재 양성과 AI·디지털 기반 혁신에 기여한 장정주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도승용 SK하이닉스 부사장은 AI와 디지털전환(DT) 융합 스마트팩토리(지능형 공장)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27년간 제조 IT 혁신을 주도해 국내 제조 기술력 향상에 기여해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최정규 LG AI연구원 그룹장도 국산 파운데이션(기초) 모델 ‘엑사원’을 개발하고 오픈소스 형태로 외부에 공개해 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1100만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AI 서비스 ‘라이너’를 개발한 김진우 라이너 대표, 단백질 구조를 규명하는 구조생물학 분야에 헌신한 송현규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실리콘·탄소 나노 복합 음극 개발로 700㎞ 주행과 9분 내 급속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를 구현한 김영욱 삼성SDI 마스터, 전투기 탑재 다중 모드 사격 통제 레이더 기술을 KF21에 적용한 최성희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에게는 포장이 수여됐다. -
[코스닥] 2.32포인트(0.32%) 내린 715.45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4.21 15:37:42[코스닥] 2.32포인트(0.32%) 내린 715.45 마감 -
[코스피] 5.00포인트(0.20%) 오른 2,488.42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4.21 15:37:02[코스피] 5.00포인트(0.20%) 오른 2,488.4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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