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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8조원 ‘한국형 차기 구축함’ 선정방식 또다시 보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24 16:55:42 -
기업 공시[4월 24일]
증권증권일반 2025.04.24 16:55:03<코스피 공시> ▲KG모빌리티(003620)=3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HD현대미포(010620)=아시아 소재 선사와 1593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2척 공사 수주 ▲현대차(005380)=90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KB금융(105560)=300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결정 ▲SK하이닉스(000660)=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조 6391억 원(전년 동기 대비 41.9%), 영업이익 7조 4405억 원(157.8%) ▲현대차=매출액 44조 4078억 원(9.2%), 영업이익 3조 6336억 원(2.1%) ▲현대제철(004020)=매출액 5조 5635억 원(-6.5%), 영업손실 190억 원(적자전환) ▲현대차증권(001500)=매출액 4254억 원(-10.2%), 영업이익 271억 원(106.2%) ▲HD현대중공업(329180)=매출액 3조 8225억 원(27.9%), 영업이익 4337억 원(1936.2%) ▲HD한국조선해양(009540)=매출액 6조 7717억 원(22.8%), 영업이익 8592억 원(436.3%) ▲HD현대미포=매출액 1조 1838억 원(18.3%), 영업이익 685억 원(흑자전환) ▲HD현대마린엔진(071970)=매출액 830억 원(35.3%), 영업이익 103억 원(64.4%) ▲한화솔루션(009830)=매출액 3조 945억 원(31.5%), 영업이익 303억 원(흑자전환) ▲삼성E&A=매출액 2조 980억 원(12.0%), 영업이익 1573억 원(-24.9%) ▲POSCO홀딩스(005490)=매출액 17조 4400억 원(-3.4%), 영업이익 5700억 원(-1.7%)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매출액 8조 1537억 원(5.1%), 영업이익 2702억 원(1.8%) ▲포스코퓨처엠(003670)=매출액 8454억 원(-25.7%), 영업이익 172억 원(-54.7%) ▲LG전자(066570)=매출액 22조 7398억 원(7.8%), 영업이익 1조 2591억 원(-5.7%) ▲LG디스플레이(034220)=매출액 6조 653억 원(15.5%), 영업이익 335억 원(흑자전환) ▲JB금융지주(175330)=매출액 1조 1229억 원(-1.5%), 영업이익 2175억 원(-4.6%) ▲현금배당=현대차 보통주 1주당 2500원, HD현대마린솔루션 700원, 두산밥캣 400원, JB금융지주 160원, KB금융 912원 <코스닥 공시> ▲브리지텍(064480)=51억 원 규모 한국증권금융 콜센터 시스템 재구축 계약 체결 ▲신라젠(215600)=자회사 우성제약 흡수합병 결정 ▲옵티코어(380540)=88억 원 규모 전환청구권 행사 ▲재영솔루텍(049630)=20억 원 규모 전환청구권 행사 ▲리노공업(058470)=25일 주권매매거래정지 해제, 보통주 액면가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 ▲이녹스리튬=600억 원 규모 제3자(이녹스첨단소재(272290))배정 유상증자 결정 ▲HLB제약(047920)=190억 원 규모 제3자(HLB생명과학(067630))배정 유상증자 결정, 190억 원 규모 신화어드밴스 주식 취득 결정 ▲해성옵틱스(076610)=25일 유상증자 권리락 ▲아이티엠반도체(084850)=베트남 법인에 120억 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KG이니시스(035600)=백제약품에 420억 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출마 임박설' 한덕수, 연일 현장행보…"청년 주거비 경감 온힘"
정치정치일반 2025.04.24 16:54:08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천원주택 현장을 찾아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청년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권 출마 임박설이 제기되는 한 권한대행은 전날 안보 행보에 이어 이날엔 주거 정책 챙기기에 나섰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인천시 미추홀구의 천원주택을 방문해 “주거는 우리의 삶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로 주거의 안정이 최고의 복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원주택은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인천시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하루 임대료 1000원(월 3만 원)으로 거주할 수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한 권한대행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나라와 청년 세대의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국가적 과제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서는 청년의 주거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확보를 위한 업무에 있어서는 끝장을 본다는 각오로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현장에 동행한 유정복 인천시장을 향해 “저출산 문제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주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초를 닦아주셨다”며 “중앙 정부가 이런 것(지원책)을 돕기 위한 일들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를 위한 공직사 사퇴 시한(5월 4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권한대행은 최근 부쩍 현장 행보를 들리며 민심에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는 영·호남의 산업 현장 및 시장을 찾았고 전날엔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아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엔 국회를 찾아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한 권한대행은 12조 2000억 원 규모의 정부 편성 추경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에 소중한 마중물”이라며 “조속히 심의·의결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점유율 7%' 쇼크 이더리움…반등장 속 돌파구 찾을까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4.24 16:52:48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ETH)이 장기 침체를 끝내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ETH의 시장 점유율은 2019년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하며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24일 오후 2시 기준 가상자산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ETH 가격은 전주 대비 11% 오른 1772.73달러로 1700달러대를 회복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의 상승률은 약 10%로, 양대 가상자산이 비슷한 수준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ETH의 시장 점유율도 7.4%로 소폭 늘어났다. 이틀 전인 22일에는 7%까지 떨어지며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들어 ETH는 BTC와 솔라나(SOL) 등 경쟁 자산 대비 가격 회복이 더뎠다. 24일 기준 ETH가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낙폭은 크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ETH의 BTC 대비 가격은 연초 대비 46% 하락했고, 같은 기간 SOL은 ETH 대비 47% 상승했다. 올해 ETH의 부진은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3월로 예정됐던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사전 테스트 과정에서 연속 버그가 발견되며 일정이 약 2개월 연기됐다. 펙트라는 2023년 ‘덴쿤’ 이후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다. 계정 추상화, 검증자 스테이킹 한도 확대, 데이터 저장 공간(블롭) 용량 증가 등 네트워크 사용성 개선을 위한 주요 기능이 포함돼 있다. 라이언 리 비트겟 수석 애널리스트는 “ETH 단기 보유자들이 가격 부진과 업그레이드 지연에 따른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경쟁 프로젝트들이 연기 기간에 확장성과 개발자 확보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 ETH 점유율에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설상가상으로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스테이킹 기능 승인도 지연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2월 신청한 ETH 현물 ETF 스테이킹 허용에 대한 심사 기한을 6월 1일로 연기했다. 스테이킹 기능 도입은 ETH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로서는 투자자가 직접 ETH를 매수해서 스테이킹해 얻는 수익 대비 ETF 상품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레이스케일 외에도 블랙록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SEC에 스테이킹 기능 허용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로버트 미치닉 블랙록 디지털자산 책임자는 “스테이킹 기능이 없는 ETH ETF는 완전한 상품이 아니"라며 "스테이킹 수익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재단도 최근 위기 상황을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섰다. 토마시 스타치크 이더리움 재단 공동이사는 21일 엑스에 장문의 게시물을 올리고 “핵심 개발팀을 주축으로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실시간 리스크 대응보다는 장기 연구 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는 “펙트라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며 "3~5년 뒤로 예정된 프로젝트들도 더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서해 구조물' 조사 막던 中, 입장 바꿔 "현장 방문 지원"…무슨 일?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24 16:51:42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구조물과 관련해 우리 측의 조사를 지원하겠다며 입장을 바꿨다. 양국 정상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앞둔 데다 미중 전략 경쟁으로 한중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23일 서울에서 제3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열고 양국 간 해양 문제 전반을 협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측은 이날 “해당 구조물은 순수 양식 목적의 시설이며 영유권, 해양 경계 획정과는 무관하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지만 한국 측이 요청할 경우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을 주선하겠다고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경은 올 2월 우리나라 해양 조사선인 온누리호의 접근을 막아선 바 있다. 또 이례적으로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 관계자도 대동해 우리 측이 요청하기 전 자발적으로 서해 구조물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식 시설의 구체적인 규모, 고정형 시설(플랫폼)의 경우 양식장 운영에 따른 부산물 및 쓰레기 보관 용도라는 점 등을 지방정부 관계자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과거 외교적으로 불편한 상황을 맞닥뜨릴 경우 일정에 임박해 회담을 취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번 대화에는 20여 명의 각계 대표단을 꾸려 회의에 참여했다. 외교부는 최소한 추가 시설물 설치는 중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양국은 “이 문제가 양국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는 강한 공감을 표명했다. 10월 말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내년에는 우리나라 차기 대통령이 중국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중국이 미국과의 전략 경쟁 속에서 주변국에 부쩍 친밀한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나 과거 중국이 필리핀 스프래틀리 제도에서 작은 인공섬을 늘려나가다 결국 군사기지화한 사례 등을 감안하면 경계를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대표단은 중국의 서해 구조물 3개 모두 PMZ 바깥으로 이동시켜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비례적인 대응 조치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한중 해양협력대화 최초로 분과위를 설치하고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서해 구조물 및 불법 조업 등의 현안은 해양질서 분과위에서, 공동 치어 방류와 수색 구조 등 협력 사안은 실질협력 분과위에서 맡아 수시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향후 중국에서 제4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중 해양협력대화는 한중 간 해양 문제 전반을 논의하는 국장급 협의체다. 2019년 12월 양국 외교장관 간 합의에 따라 신설돼 2021년 4월, 2022년 6월 열렸다. 코로나19로 화상으로 열린 앞서의 회의와 달리 첫 대면 회의가 개최된다. -
이국종 만난 이준석 “인명 달린 문제에 절충도 협상도 없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24 16:51:1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4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찾아 군 의료계 인프라 현황을 논의하며 “대선 후보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주영 국회의원과 함께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했다. 이 병원장은 “현장은 직접 봐야만 아는데 방문해 줘서 고맙다”며 이 후보를 비롯한 의원들과 함께 소방헬기를 탑승해 직접 환자 이송 시연을 했다. 또 드론을 통한 원격 진료 계획을 설명하는 등 군 의료 인프라 현황과 개선점을 설명했다. 이후 이 병원장은 “닥터헬기 착륙 지점이 응급실 50m 내로 있어야 골든아워를 놓치지 않는데, 외국과 달리 우리는 건축법과 항공법이 상충돼 어려움이 많다”며 “의료정책 만큼은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끔 설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지난해 훈련 중 실족사한 고(故) 김도현 일병을 언급하며 “119 신고 후 세 시간이나 지나서야 헬기로 이송하는 것은 분명히 군 의료 체계에서 개선 해야 할 점”이라며 “죽느냐 사느냐 인명이 달린 문제에는 절충도 협상도 없다”고 강조했다. 천 권한대행도 “드론 원격 진료 등 혁신적 시도에 있어 예산이 모자라 군인들이 사비를 들여 드론 조종을 배우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 "2031년까지 印 제철소 건립…북미 자동차 강판시장도 확대"
산업기업 2025.04.24 16:50:47포스코그룹이 현대차그룹과 미국 현지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인도 JSW와 진행 중인 일관제철소 건립 작업도 2031년까지 마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실적이 좋지 않은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선 유상증자·차입 등 자금조달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현대차그룹과의 미국 상공정 협력은 북미 강판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2027년부터 발효될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등을 고려하면 자동차 강판 시장에 대한 전략적 목표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현대차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에 대한 전기로 상공정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뽑아낸 쇳물을 토대로 멕시코 강판 공장에서 자동차용 강판을 만들어 북미 완성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투자 규모와 협력방안은 협의 중이며 포스코는 소수 지분으로 투자해 지분법 평가 이익으로 잡히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그룹은 인도에 건립을 추진 중인 일관제철소도 2031년까지 준공하기로 했다.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실장은 “철강 시장의 블록화가 심화되면서 인도는 JSW그룹과 500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일관제철소를 짓기 위해 최종 입지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기차 캐즘에 재무 부담이 증가한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증자를 포함한 자금 조달을 고려한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시황이 예상보다 악화하며 투자 이후 매출 발생까지 시차가 있어 단기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며 “포스코퓨처엠의 재무구조를 폭넓게 봐서 증자나 추가 차입 등 적정한 방식의 자금 조달 방법과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7조 4370억 원, 영업이익 568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1분기 대비 3.4%, 1.7%씩 감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매출 8454억 원과 영업이익 17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1분기보다는 54.7%나 감소했다. -
고려은단 헬스케어 "요오드 초과 ‘멀티비타민 올인원’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문화·스포츠헬스 2025.04.24 16:47:36고려은단 헬스케어는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중 요오드 함량이 표시 기준을 초과한 1개 로트(생산단위)를 발견해 해당 제품들에 대해 회수 조치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명은 '멀티비타민 올인원' 60정으로 2025년 2월 11일에 생산된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이다. 케이스 밑면 바코드번호(8809497531729) 이후 끝 4자리로 표기된 제조번호 '1460'과 소비 기한이 2027년 02월 10일까지로 표기돼있다. 바코드 번호는 제품 자체에 고유하게 부여돼 바코드가 아닌 끝 4자리 제조 번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고려은단에 따르면 해당 제품이 온라인에서 2553개 판매됐다. 회수 대상 제품의 요오드 함량은 129.7μg(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의 86%)이다. 고려은단 헬스케어 관계자는 “소비자 건강에 위해를 줄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검사 결과가 표시 기준 60μg를 초과함에 따라 이번 회수를 결정했다”며 "이번 사안을 깊이 인식, 향후 제품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 골프장 ‘앱 회원 20만’ 기념 이벤트[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4.24 16:46:47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GC, 글렌로스GC의 4개 골프장은 봄 시즌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사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베네스트골프 앱 회원 20만 달성을 기념하는 베네스트 오픈 이벤트 대회다. 베네스트골프 앱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와 앱에서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고 다음 달 1~6일 라운드한 고객들의 스코어를 자동으로 집계해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신페리오 92타를 기록하면 추첨을 통해 베네스트골프 20만 원 기프트 카드를, 이벤트 기간 중 매일 20번째 접수자에게는 베네스트골프 굿즈 세트를 선물한다. 전체 1위에 PRGR 드라이버, 안성베네스트GC 챌린지 코스 1위에 삼성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스코어와 순위에 따라 상품도 다양하다. 한편 가평베네스트GC는 이달 21일부터 메이플 코스 그린을 ‘벤트그래스 퓨어 디스팅션’으로 교체하고 있다. 더위와 추위, 병에 강하고 그린 스피드도 우수한 특성을 지녔다. -
씨젠, 완전자동화 PCR 장비 기대 속 주가 6% 상승[Why 바이오]
문화·스포츠헬스 2025.04.24 16:42:01씨젠(096530)이 최근 유럽 임상미생물감염학회(ESCMID)에서 영상을 통해 공개한 PCR 검사 전(全)자동화 시스템 ‘큐레카’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사 주가가 6% 넘게 올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6.7%(1700원) 오른 2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이날 PCR 검사 전자동화 시스템인 ‘큐레카’의 실물을 7월 미국 진단검사의학회(ADLM)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씨젠이 개발 중인 큐레카는 △대변 △소변 △객담 △혈액 등 검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전처리 자동화를 비롯해 검체 로딩 이후 진행되는 PCR 검사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장비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휴먼 에러를 무인 자동화를 통해 원천 차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간과 인력의 제약을 받지 않고 원활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를 받고 있다. 씨젠은 해당 기기를 모듈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전처리 과정이 필요한 검체는 물론 필요 없는 검체, 그리고 PCR이 진행되는 과정을 각각의 모듈로 만들어 조합하거나 떼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씨젠은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젠 관계자는 “모듈형 스탠드얼론 기기이다 보니 다른 진단 분야의 전처리 장치로도 적용될 수 있어 전방위적인 활용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KGM, 쌍용차 인수 이후 3년 연속 흑자…수출 11년 만에 최고
산업산업일반 2025.04.24 16:40:52KG모빌리티(003620)가 쌍용차에서 KG그룹으로 인수된 후 3년간 연이어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차종별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 생산성 향상 노력이 영향이 미쳤다는 평가다.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개별 기준 매출 9070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85억 원이다. 2023년 1분기에 이어 3년 연속 1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2004년 이후 21년 만의 성과라는 설명이다. 1분기 KGM 판매량은 총 2만 6009대다. 특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만 7825대 판매되며 11년 만에 1분기 최대 기록을 썼다. 내수는 8184대를 기록했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면 판매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쏘 EV는 현재 누적 계약 5000여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역시 부드러운 주행감과 고속 주행시 안정감, 높은 연비 효율과 정숙한 실내공간 등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KGM 관계자는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등이 개선되며 흑자를 기록했다”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이 출시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식약처,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리스티고주' 허가
문화·스포츠헬스 2025.04.24 16:38:21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인 희귀의약품 ‘리스티고주(로자놀릭시주맙)’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전신 중증근무력증은 신경과 근육 사이의 신호 전달에 이상이 생겨서 근육이 힘을 잃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항체인 병원성 면역글로불린G(IgG)가 신경과 근육 간 접합부 성분을 공격하면서 신경 전달이 감소하고 전신의 근력이 약화된다. 리스티고주는 병원성 IgG의 체내 농도를 감소시킴으로써 전신 중증근무력증을 치료한다. 자가항체인 IgG가 분해되지 않게 함으로써 항체의 재활용에 관여하는 신생아 Fc 수용체(FcRn)에 작용해 IgG와의 결합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식약처는 “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
뤼튼의 파격 인재채용 "합격만해도 2000만원"
산업중기·벤처 2025.04.24 16:35:52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24일 핵심 인재 채용을 위한 '쿼터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뤼튼은 정규직 채용 절차를 통과하는 지원자에게는 입사를 하지 않더라도 보상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사내 직원이 추천한 외부 인재가 합격할 경우에는 추천한 직원에게 인센티브 500만원을 제공한다. 집중 채용은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기업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준 최고운영책임자는 "최고 인재에 걸맞은 대우와 보상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뤼튼은 최근 10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생활형 AI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
"모든 노동자 휴식권 보장"…경기도, 취약노동자 휴가비 25만 지원
사회전국 2025.04.24 16:35:28경기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연간 총소득 기준을 상향하고, 초단시간 노동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휴가비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초단시간 노동자다. 비정규직과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2160명, 주 15시간 미만 근무로 법적 휴가 보장이 되지 않는 초단시간 노동자 2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초단시간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와 유급휴일 등에서 적용이 제외돼 사용자로부터 휴가비 지원에 대한 논의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원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참여자는 본인이 자부담으로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이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다음 달 2~14일 전용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적립금을 60% 미만으로 사용할 경우 다음 해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에 제한이 있다. 김동욱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모든 노동자가 충분히 쉬고 다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노동자의 휴식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취약 노동자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딥시크 "개인정보 시정조치 수용" 다시 韓 공략 시동
산업IT 2025.04.24 16:34:25올해 초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조만간 한국에서 서비스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AI와 구글 등 미국 빅테크가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가성비'를 앞세운 딥시크마저 서비스를 재개하면 국내 기업들의 입지가 위협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전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딥시크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딥시크가 한국 정부의 시정 권고와 시정 명령을 수용하고 이를 이행하면 자체적으로 (서비스 재개) 결정이 가능하다”며 “딥시크 대리인 측에서도 조만간 시정 조치가 완료되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적사항을 대부분 개선했다고 보고했다. 딥시크는 올해 1월 1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뒤 2월 15일 스스로 중단하기 전까지 이용자 개인정보를 중국 내 회사 3곳과 미국 내 1곳 등 모두 4개 해외 업체로 옮겼다. 딥시크는 이용자에게 국외 이전에 대한 동의를 받지 않았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이를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딥시크는 최근 점검과정에서 국외이전 관련 법정 사항을 새롭게 마련한 한국어 처리방침에 포함해 개인정보위에 제출했다. 딥시크는 이용자가 프롬프트에 입력한 내용을 숏폼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계열사 볼케이노에 전송하는 행위도 중단했다. 이용자가 기재한 내용을 AI 학습·개발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거부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딥시크가 개인정보위의 시정 권고를 10일 내 수용하면 관련 법에 따라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 이럴 경우 시정 및 개선 권고에 대한 이행 결과는 60일 내 개인정보위에 보고해야 한다. 보안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린 딥시크는 ‘가성비’를 앞세워 한국 AI 생태계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딥시크는 올해 1월 추론용 AI 모델 ‘R1’을 공개하며 미국 오픈AI 등 경쟁사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유사한 성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딥시크에 따르면 R1은 다양한 성능 테스트에서 오픈AI의 ‘o1’ 모델과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실제로 선별된 500개 수학 문제로 구성된 벤치마크 테스트 ‘MATH-500’에서 R1은 97.3%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o1의 96.4%를 앞섰다. 딥시크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API) 사용료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딥시크의 R1 모델은 100만 토큰(하나의 AI 연산 단위) 기준으로 입력 비용이 0.55달러, 출력 비용이 2.19달러로 책정돼 있다. 이는 오픈AI의 o4-미니 모델(입력 1.1달러, 출력 4.4달러)과 비교해 저렴한 수준이다. 전 세계에서는 이미 딥시크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독일 자동차기업 BMW는 올해 연말부터 중국 시장에서 출시하는 신규 모델에 딥시크의 AI를 도입할 예정이다. 비야디(BYD)와 지리자동차 등 중국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들도 딥시크 AI를 활용하는 것이다.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도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 플랫폼에 딥시크의 모델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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