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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프리미엄 바닥재 '숲 강마루 스톤' 리뉴얼
산업중기·벤처 2025.04.24 16:12:04KCC글라스(344820)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스톤테리어'(스톤+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강마루 바닥재 '숲 강마루 스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숲 강마루 스톤은 천연석 느낌을 구현한 디자인에 천연석 바닥재보다 합리적인 시공 비용과 우수한 난방 효율을 가진 강마루의 장점을 더한 프리미엄 바닥재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시로코 라이트, 소노마 크림 등 2종의 디자인이 추가됐다. 숲 강마루 스톤의 제품 라인업은 총 6종으로 확대됐다. 새로운 디자인은 최근 타일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색상과 패턴을 반영했다. 시로코 라이트는 모던한 그레이 톤과 웨이브 패턴으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소노마 크림은 따뜻한 크림색 바탕에 섬세한 입자감을 더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디자인 모두 리얼 엠보 기법을 적용해 천연석 질감과 색감을 구현했다. 숲 강마루 스톤은 일반 강마루보다 두 배 이상 큰 규격(폭 398mm, 길이 800mm)이 특징이다. 1대2 비율의 와이드 규격으로 무늬 반복이 적고 시공 시 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도록 한다. 숲 강마루 스톤은 1등급 내수 합판과 'HPL(High Pressure Laminate)' 고강도 표면 코팅 처리를 적용해 온도 변화나 습도에 의한 변형과 뒤틀림을 줄이고 내마모성과 내열성, 내오염성을 강화했다. 친환경 최고 'SE0' 등급 자재를 사용,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를 받아 친환경성도 입증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숲 강마루 스톤은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를 놓치지 않도록 고안해 출시한 강마루로, 최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
KCC글라스, '숲 강마루 스톤' 리뉴얼
산업중기·벤처 2025.04.24 16:10:53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스톤테리어'트렌드를 반영한 강마루 바닥재 '숲 강마루 스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숲 강마루 스톤은 천연석의 느낌을 구현한 디자인에 천연석 바닥재보다 합리적인 시공 비용과 우수한 난방 효율을 가진 강마루의 장점을 더한 프리미엄 바닥재 제품이라고 KCC글라스는 소개했다. 또한 온도 변화나 습도에 따른 변형과 뒤틀림을 줄이고 내마모성, 내열성, 내오염성을 강화했으며,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환경표지 인증)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뉴얼 과정에서 시로코 라이트, 소노마 크림 등 디자인 2종이 추가돼 숲 강마루 스톤의 제품 라인업은 총 6종으로 확대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숲 강마루 스톤은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를 놓치지 않도록 고안해 출시한 강마루로, 최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
코레일, 최첨단 IT센터 아산서 착공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4 16:10:10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4일 오후 충남 아산시 배방읍 철도 IT센터 신축 부지에서 한국철도 IT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도 IT센터는 오는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7107㎡(약 2159평)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설립된다. KTX부터 수도권 전철까지 모든 열차의 승차권 예매와 운행 정보 등 80여개 철도정보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IT기술로 전국의 철도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유지보수 자동화에 따른 예방 안전 체계 확립 등 디지털 중심의 철도서비스가 더욱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또 소프트웨어 중심 데이터센터(SDDC)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으로 정보 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새로운 IT센터가 들어서면 현재 운영 중인 서울 IT센터의 시스템 이원화로 화재, 침수 등 재난이나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중단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IT센터는 대한민국 철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디지털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첨단 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철도 이용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洪 캠프, 민주 명태균 의혹 고발에 "대선 공정성 훼손" 맞고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24 16:08:52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측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의 명태균 의혹 관련 홍 후보 고발에 대해 “허위 선동으로 대선의 공정성을 훼손하려 한다”며 즉각 맞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남윤중 캠프 클린선거본부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민주당이 오늘 명태균 관련 의혹으로 홍준표 후보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며 “5개월 넘게 명태균 의혹으로 허위 선동을 일삼던 민주당이 급기야 무고죄까지 저지르며 폭주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홍준표 후보는 민주당의 명태균 관련 허위 선동을 수차례 명확하게 반박했고 명태균 씨를 9번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면서 “명태균 스스로도 최근 보석으로 석방된 후 홍준표 후보와의 관련성을 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본부장은 이어 “민주당은 홍준표 후보의 본선 진출이 그토록 두려운가. 전과 4범, 형수 욕설, 무상 연애, 12개 중대범죄 피고인을 후보로 추대하면서 이를 직격하는 홍준표 후보와 도저히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자신은 없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병풍 조작, 생태탕 선동과 같은 흑색 선전에 의존하는 구태 정치의 모습을 보이려 하는가”라며 “캠프는 민주당이 오늘 제출한 고발장을 입수한 후 주동자들을 공직선거법위반죄(허위사실공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무고죄로 즉시 고발해 허위 선동으로 대선의 공정성을 훼손하려는 민주당의 폭주에 엄정히 대응할 예정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경고했다. -
자취감췄던 채용 보상금 돌아왔다…뤼튼, 합격선 넘으면 2000만원 즉시 지급
산업IT 2025.04.24 16:08:07최근 10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인공지능(AI)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합격만 해도 2000만원의 보상금을 주는 파격 채용 정책을 내놨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24일 핵심 인재 집중 채용을 위한 ‘쿼터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쿼터백은 미식축구 포지션 중 하나로 팀 득점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데 에어비앤비 등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이른바 ‘네이비씰(미 해군 특수부대)’에 해당하는 핵심 인재를 뽑겠다는 전략과 유사한 접근법이다. 합격 후 실제 근무 여부와 관계없이 정규직 채용 절차를 통과하는 인재에게는 2000만원을 지급한다. 최종적으로 채용 합격된 지원자가 지원을 포기하거나 이직을 하지 않더라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AI 개발과 백엔드·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마케터, 디자이너, 프로덕트 분석 등 총 17개다. 현재 공고 중인 채용 분야가 아니어도 채용 페이지 내 인재풀 등록을 통해 추가 채용 기회를 노릴 수도 있다. 이번 집중 채용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직원이 외부 인재를 추천해 채용에 합격할 경우 지급하는 인센티브 금액을 500만원으로 일괄 상향했다. 기존에는 인재 경력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그보다 적은 액수를 차등화해 지급해왔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침체기를 겪으면서 사라졌던 인재 채용 보상금 정책이 부활했다는 신호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영준 뤼튼테크놀로지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대한민국 전 국민과 함께 하는 ‘국가대표’ 생활형 AI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며 높은 역량과 열정, 도전 정신을 갖춘 최고 인재들을 기다린다”며 “최고 인재에게 걸맞는 대우와 보상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
아파트 특공 ‘미스매칭’…절반 배정해도 10가구 중 3가구만 실공급[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4 16:02:42아파트 청약 물량의 절반은 다자녀·신혼부부 등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배정하지만 실제 특별 공급 배정을 받는 가구는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020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청약홈에서 제공하는 86만 95가구에 대한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별 공급 비율은 48.5%로 나타났다. 전체 분양 중 절반가량이 특별공급으로 배분됐지만 실제 청약에서 특별 공급으로 이어진 비율은 전체 공급 물량의 28.5%에 그쳤다. 10가구 중 5가구꼴로 특별 공급으로 배정하더라도 실제로는 3가구만 특별 공급을 받는다는 의미다. 특히 특별 공급 주택형 중 12.9%는 청약자가 전혀 없어 전량 일반공급으로 전환됐다. 주택 경기가 악화한 2022년 이후 청약 통장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특별 공급이 일반 공급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계속 20%를 웃돌고 있다. 서울·세종·제주는 대부분 실제 특별 공급으로 이어졌으나 경북·울산·충남은 일반 공급으로 전환된 물량 비율이 30%를 넘는 등 지역별로 편차도 크다. 신청 유형별로는 다자녀(73.0%), 기관추천(62.5%), 노부모 부양(61.6%) 특별 공급에서 청약자를 찾지 못하는 비율이 60%를 넘었다. 서울과 세종은 두 자릿수 이상의 특별 공급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역 간 수요 쏠림도 심각하다.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특별 공급의 지역별·상품별 수요 편차가 커져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만큼 수요 기반의 제도 효율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
김병환, 블랙스톤 회장만나 협력 당부…슈워츠먼 "韓 투자기회 확대"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4.24 15:59:00미국 출장길에 오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글로벌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과 만나 우리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부탁했다. 김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슈워츠먼 회장을 만나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에서도 한국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운용자산(AUM)만 1조 달러가 넘는 블랙스톤을 이끌고 있는 슈워츠먼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경제 정책을 조언하는 ‘전략정책포럼’ 위원장을 지내기도 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금융 가정교사로 불리는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외환·자본시장 접근성 개선, 공매도 재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계획들을 일관성있게 추진해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슈워츠먼 회장은 “한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며 블랙스톤의 투자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블랙스톤은 2014년 한국에서 철수한 뒤 2022년 하영구 전 전국은행연합회장을 한국 법인회장으로 새로 선임하면서 다시 한국 사무소를 열었다. 금융위가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국내 자회사를 통한 펀드중개업을 허용할 방침인 만큼 블랙스톤과 같은 글로벌 큰손들의 한국 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김 위원장과 슈워츠먼 회장은 PEF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한국 자본시장과 자산운용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위원장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최고위급 면담도 비공개로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심사시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자본·외환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그간 한국 정부가 꾸준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온 정책노력을 정당히 평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바로 다음번(6월)이 아니더라도 조만간 MSCI 선진국지수 워치리스트에 들어갈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뉴욕에 진출한 한국계 금융회사 법인 대표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현지에서 직면하는 감독·영업 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금융회사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법규 운영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서 우리 금융회사의 새로운 수익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기업은행, 삼성화재해상보험·DB손해보험, 삼성자산운용·NH투자증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보스턴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미국지사를 찾아 솔라스타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등 미국에 진출한 한국계 벤처캐피탈(VC)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 바이오 벤처투자 절차 및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또 LG화학이 인수한 바이오 기업 아베오 온콜로지를 방문해 국내 바이오벤처 생태계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위원장은 “향후 첨단전략산업기금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에 장기간 인내할 수 있는 공공부문 자본을 확충하고, 민간의 투자역량 지원을 위해 투자정보제공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바이오산업은 불확실성이 크고 자금회수에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투자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금성격 및 성장단계에 맞게 투자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전문가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여 각자의 역량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쉼과 치유,회복’ 인천웰니스관광지 올해 8개 신규 선정
사회전국 2025.04.24 15:55:39인천관광공사가 올해 ‘인천웰니스관광지’ 8개 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정한 인천웰니스관광지는 △강화레포츠파크 △국자와주걱 △글라이더스왕산 △베토벤하우스 △잠시섬 빌리지 △희와래 △마리농장(예비) △마쉬테라피(예비) 등이다. 이들 관광지는 자연 속 명상과 산림 치유, 음악을 통한 정서 회복,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 체험, 디지털 기반 명상 등 다채로운 웰니스 콘텐츠를 아우르며, 체험형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신규 관광지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콘텐츠 고도화, 수용태세 개선, 홍보·마케팅 지원 등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웰니스관광지와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인천형 웰니스관광 코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인천웰니스관광지 선정 제도’의 일환으로,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치유 자원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인천형 웰니스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쉼과 치유, 회복’이라는 현대 관광의 가치에 부합하는 콘텐츠 확산을 위해, 선정 대상지는 외부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인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3개년 차 핵심 추진 목표를 달성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웰니스관광지를 추가 선정해, 팸투어,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자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치유와 회복의 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 일가족 살해' 50대 가장, '가족들에 미안하지 않느냐' 기자들 질문에
사회사회일반 2025.04.24 15:55:24부모와 아내, 자녀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한 A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유치장이 있는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와 경찰 호송차를 타고 검찰청사로 이동했다. 차량에 오르던 중 취재진이 "계획범죄를 인정하느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가족들을 살해했어야 하느냐", "미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사건 기록을 넘겨받고 보강 수사를 거쳐 A씨를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기소는 다음 달 초중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A씨는 지난 14일 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뒤 A씨는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긴 뒤 15일 새벽 자신의 사업 거점인 광주광역시 오피스텔로 달아났다가 그날 오전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아파트 분양 사업을 하다 계약자들에게 '사기 분양'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큰 빚과 민사 소송에 시달렸다. 가족에게 빚을 떠넘길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나는 로봇이 만들어줬어요"…세계 최초 'AI 시험관 아기' 태어났다
국제국제일반 2025.04.24 15:54:51시험관 시술 과정의 대부분을 로봇과 인공지능(AI)으로 진행해 성공적으로 아기를 출산한 첫 사례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미국 생명공학 스타트업 '컨시버블 라이프 사이언스'는 로봇을 통해 수행한 체외수정(IVF; 시험관 아기 시술)으로 임신한 아기가 올해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학술지(Reproductive BioMedicine Online 4월호)에 게재했다. 연구진이 로봇을 적용한 시술은 '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ICSI)'로, 정자 한 개를 미세한 주사 바늘로 직접 난자 세포질 안에 주입하는 기술이다.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지는 남성 불임의 경우 유용하다. ICSI는 난자와 정자를 시험관에 넣어 자연적으로 수정을 유도하는 일반적인 방식보다 성공률이 높지만 의료진의 정밀한 테크닉과 고도의 판단력을 필요로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시술하는 의사의 컨디션이 시술의 성공률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시버블 라이프 사이언스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자크 코헨 박사 연구팀은 ICSI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했다. 연구팀은 최적의 정자를 선택하고 난자에 주입, 생존 가능성인 높은 배아를 선택하는 등 ICSI의 23가지 핵심 단계를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각 단계는 시술 과정을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버튼을 눌러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이 외관을 분석해 가장 건강한 정자를 선별하면, 레이저로 정자의 꼬리를 고정한 뒤 로봇이 미세 주사침으로 채취된 난자의 막을 뚫고 정자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지난해 기증받은 8개 난자 중 5개를 AI와 로봇으로 수정하고, 3개는 기존 방식으로 수정했다. 자동화 시스템은 5개중 4개의 배아를 만들어냈으며 수동 ICSI는 모두 성공했다. 이번 사례는 미국 뉴욕 허드슨에 있는 전문가들이 원격으로 조작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피험자에게 시술을 진행했다. 다만 태어난 아기의 성별과 정확한 출생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
‘밥 대신 빵’에 꽂힌 MZ…편의점 베이커리 매출도 ‘빵빵’
산업생활 2025.04.24 15:54:40고물가 속 가벼운 간식거리로 끼니를 해결하는 ‘스낵키피케이션(Snackification)’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편의점의 베이커리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들은 기존 양산빵 판매에서 나아가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PB)를 만들거나 특정 제조사와 협업해 프리미엄 빵을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들이 지난해부터 베이커리 전용 브랜드를 속속 론칭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CU다. CU는 2023년 8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인 ‘베이크하우스 405’를 출시하고 기술 제휴 등을 통해 본연의 맛에 집중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상품군을 확대했다. 그 결과 스위트페스트리(1600원), 피넛크림소보로빵(2300원) 등 베이크하우스 405 제품들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달성했으며 매달 평균 10만 여개씩 팔려 나가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1600만 개를 기록했다. 전체 빵 매출에서 PB빵이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베이크하우스 405 출시 첫 해인 2023년 PB빵의 매출 비중은 빵 카테고리의 9.4%에 불과했지만, 올해 3월엔 20.1%로 2배 이상 증가했다. CU에서 판매하는 전체 200여 종의 빵 가운데 15% 수준인 30여 종의 PB상품이 전체 빵 매출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CU의 전체 빵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도 2021년 11.7%에서 지난해 33%로 확대됐다. GS25는 전문 베이커리 제조사와 협업해 ‘성수’, ‘브레디크’ 등 단독 베이커리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3월 론칭한 성수는 베이글과 바게트, 크루와상 등 기존 빵 대비 고품질의 빵을 2000~3000원대 가격에 출시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뜨거운 물에 익히는 정통 베이글 기법을 비롯해 각 빵에 맞는 정통 제조 방식을 적용했다. 저렴한 가격에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하면서 론칭 1년 만에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세븐일레븐도 자체브랜드 ‘세븐셀렉트’를 통해 버터스노우롤, 바밤바꿀밤생크림빵 등을 내놨으며 빵 카테고리 매출신장률도 매년 두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편의점들이 프리미엄 베이커리군을 강화하는 건 전 세계적으로 세 끼 식사 패턴에서 벗어나 간편하고 가벼운 스낵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스낵키피케이션이 확산되는 가운데 고물가로 베이커리 전문점보다 저렴한 편의점의 PB빵을 선호한 영향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성인 소비자의 13%가 밥 대신 스낵으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응답했다. 또 편의점을 주로 찾는 연령대가 10~20대인 만큼 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브랜드명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GS25 성수 시리즈의 구매자 절반 이상은 10~20대다. 편의점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밥보다 빵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고품질 빵을 찾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과거 제조사가 만든 양산빵의 유통 판매 채널 역할만 하던 편의점이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를 내놓으며 매출에 적잖은 기여를 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HD한국조선해양, 1분기 영업익 8600억 5배 '점프'…"신규 수주 이어진다"
산업기업 2025.04.24 15:51:04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넘게 증가하는 깜짝 호실적을 거뒀다.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6조 7717억 원, 영업이익이 8592억 원으로 8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 436.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5192억 원)을 큰폭으로 웃돌았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및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HD한국조선해양을 설명했다. 특히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329180)은 1분기 영업이익이 43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6.2%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3조 8225억 원으로 27.9% 증가했다. 순이익은 2842억원으로 893.7% 늘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010620)는 각각 매출 1조 9664억 원과 1조 1838억 원, 영업이익 3659억 원과 685억 원을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조선소 생산성 향상으로 선박 인도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이익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조기 생산 효과가 연말까지 계속 이어지며 매출 개선 속도가 가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선박 엔진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071970) 역시 지난해 그룹 편입 후 시너지를 내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830억 원, 영업이익은 64.4% 증가한 103억 원을 기록했다. 엔진 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 등이 이익 개선을 뒷받침했다. HD한국조선해양 측은 올해 특수선 부문에서 신규 수주 기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HD한국조선해양은 페루와 진행 중인 잠수함 개발 사업 관련 기술개발 협약(MOA)을 이번 주 체결할 예정이다. 페루 해군 현대화 사업을 맡고 있는 HD현대는 지난해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잠수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페루 잠수함 사업이 올해 연말 정도에는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달께 사우디아라비아 호위함 사업, 하반기 필리핀 해군 현대화 2차 사업 등을 수주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디지털·친환경 기술 고도화, 스마트 조선소 구축, 자율운항 및 소형원전(SMR), 전동화 기술 개발 등으로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 수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NH농협의 파격…명퇴대상자도 성과땐 인센티브
경제·금융은행 2025.04.24 15:50:20NH농협은행이 인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특별승급·승진기회를 제공하고 명예퇴직 대상자라도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농협은행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성과 중심 인사제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은행은 상반기 우수 성과자 120명에게 특별승급을 실시했다. 특별승급 대상은 수익증권·방카슈랑스·디지털금융·외환 등 비이자 수익 부문에서 성과를 낸 인력들이다. 은행은 또 실적이 우수한 사무소장(지점장)에게 계속근무 기회를 부여하고 해당 연도의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중앙본부 부서장과 영업점 사무소장 임용 시 업적평가와 역량평가 등 계량화된 지표를 반영해 인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을 통해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면적 계량평가를 실시하겠다”며 “성과중심의 인사문화가 내부통제 및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기근 조달청장, 공공조달길잡이 1대 1 컨설팅 체험
사회전국 2025.04.24 15:48:14임기근 조달청장은 24일 부산 북구 부산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1일 길잡이가 되어 공공조달 진입을 희망하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
'하늘 위 카페' 잘 나가네…제주항공, 에어카페 '역대 최대 실적'
산업산업일반 2025.04.24 15:47:04제주항공(089590)의 기내 상품을 판매하는 ‘에어카페’의 지난해 매출액이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수요에 맞는 상품 구성을 선보인 것은 물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잇달아 펼치면서 고객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다. 2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기내에서 간편식이나 음료, 기획 상품을 판매하는 에어카페의 지난해 매출은 11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89억 원) 대비 28.1% 상승한 것으로, 2013년 에어카페를 운영한 이래 최대 실적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들을 위주로 상품을 구성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을 유연하게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항공이 에어카페·기내식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제주항공은 5월 31일까지 어린이들을 겨냥한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을 최대 38%(국내선 대상), 간편식 세트를 최대 33%(국제선 대상) 할인한다. 부모님 선물로 자주 구매하는 공진보, 안마가전도 각각 88%, 5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기내에서 주문해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준다. 패밀리 세트 기내식은 4000원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패밀리 세트는 햄 김치 치즈 볶음밥, 단호박 샌드위치, 꾸러기 도시락이 합쳐진 메뉴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전 주문 기내식은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국제선에서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고정환율을 적용하는 기내 면세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5월에는 4월 평균 환율 1447원(4월 1일~23일) 대비 57원 낮은 1390원의 환율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은 다음달 31일까지 주류 상품 최대 40% 할인, 해외공항 심야 출발편(22시~04시)의 경우 일부 품목 최대 10%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몰 ‘제이샵 기획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의 1분기 실적은 다소 어두울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78.7% 하락한 4550억 원, 160억 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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