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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미분양 관리지역 기준 ‘만지작’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4 15:10:29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 개선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최근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관리지역은 도리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24일 HUG에 따르면 HUG는 최근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이 일정 수준 이상 발생해 주택 추가 공급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 곳을 지정하는 제도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양보증 발급 전 사전 심사를 받도록 하는 등 분양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현재 HUG 기준에 따르면 △미분양 가구 수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재고 대비 미분양 비율 2% 이상 등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할 때 HUG가 판단해 미분양 관리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매달 공고한다. 이달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은 경기 평택, 경기 이천, 강원 속초, 전남 광양, 경북 경주 등 5곳이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미분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미분양 관리지역이 줄어드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지난해 4월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은 경기 안성시, 대구 남구, 울산 울주군, 강원 강릉시 등 9곳으로 지금보다 많았다. 하지만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 1만 1867가구에서 올해 2월 2만 3722가구로 오히려 늘었다. 특히 현재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013년 10월(2만 4667가구) 이후 11년 4개월 만의 최대 규모다. 일각에서는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 개선은 2023년 2월 이전 기준을 참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3년 2월까지 HUG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본 요건은 미분양 가구 수 500가구 이상으로 지금(1000가구 이상)보다 엄격했다. 분양관리지역 최소 지정 기간도 지금은 1개월이지만 이때까지는 2개월이었다. HUG 관계자는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을 개선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2023년 2월 제도를 개선한 후 2년이 흐른 만큼 개선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
두산건설,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기부금 2500만 원 전달
부동산분양 2025.04.24 15:10:10두산건설이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작업, 임시 주거 지원, 생필품 제공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채리티존에서 적립된 기부금 1600만 원과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2024년 버디기금 900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 두산건설은 매 시즌 소속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버디 1개당 1만 원, 이글 1개당 5만 원을 버디기금으로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골프단 운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3년도 창단 이후 골프단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약 1억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장애인 체육발전, 위기 가정 지원, 주거 취약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두산건설은 올해에도 이번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두산건설의 창립 65주년을 맞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의 입장권 판매 대금 6.5%와 팬들이 구매한 선수 응원 티셔츠 판매 대금 전액을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두산건설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임직원들과 골프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항상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세라젬 ‘웰라이프 멤버십’,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강화
산업기업 2025.04.24 15:10:09세라젬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웰라이프 멤버십’의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웰라이프 멤버십은 소비자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도입한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건강관리 솔루션 ‘세라체크’와 연동해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돕는다. 특히 제품을 구매하거나 구독한 플래티넘 및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에게는 24시간 건강 상담, 건강 상태 기반의 병원·의료진 안내, 상급 종합병원 진료 및 건강검진 우대 예약 등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현재 130만 명의 회원들이 웰라이프 멤버십 혜택을 누리고 있다. 세라젬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주목해 건강 관리 지원 서비스 개편을 단행, 더 많은 소비자들이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혜택을 파격적으로 강화했다. 먼저 서비스 혜택 적용 기준이 대폭 확대된다.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들에게 주어지는 서비스 제공 범위가 기존에는 멤버십 회원의 직계 가족과 배우자 및 배우자의 부모까지만 포함됐지만 조부모, 손자녀를 포함한 멤버십 회원의 직계존비속까지 혜택 대상이 넓어졌다. 가족 구성원별로 서비스 혜택도 각각 주어져 차감에 대한 부담 없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제휴 병원을 통해 피부 시술, 임플란트, 라식·라섹과 같은 비급여 시술의 진료 예약은 물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비급여 시술 우대 예약 서비스’도 신설됐다. 다이아몬드 등급에게만 제공된 간호사 진료 동행 서비스와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 같은 기존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플래티넘 등급까지 확대 적용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웰라이프 멤버십의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에 일조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홈 헬스케어 선도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무신사 "20억 상당 비트코인 증정"…패션과 암호화폐의 만남
산업생활 2025.04.24 15:08:06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손잡고 대규모 비트코인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협업은 패션 플랫폼과 가상자산 시장의 이종 결합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무신사는 업비트와 함께 28일 ‘월요 체크인’ 이벤트를 통해 총 2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 중 1등 10명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권을, 2등 10만 명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권을 지급한다. ‘월요 체크인’은 무신사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회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선착순 경품 추첨 이벤트다. 이번 업비트와의 협업을 통해 가상자산이라는 새로운 경품 카테고리를 도입하면서 MZ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패션 플랫폼과 가상자산 거래소 간 이종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무신사와 디지털 자산에 관심이 높은 2030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업비트의 결합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전략적 제휴로 평가된다. 이벤트 참여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무신사 앱 내 월요 체크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될 경우 자정 이전이라도 이벤트가 종료될 수 있어 조기 참여하는 것이 좋다. 무신사 측은 “월요 체크인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무신사 회원들에게 특별한 선물과 함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라며 “이번 업비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종 분야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교환권 사용을 위해서는 만 19세 이상으로 업비트 앱에서 회원가입 및 고객확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28일 오전 11시부터 무신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컨콜] LG디스플레이 "3년 내 차량용 OLED 매출 3배 전망"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4.24 15:07:57LG디스플레이(034220)는 24일 2025년도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전망에 대해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전기차와 내연차 관계없이 채용되면서 대면적화 여전히 가속화되고 있다”며 “2020년 이후 지난 4년간 사업은 연평균 10% 규모로 성장해왔고 향후 3년도 유사한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고객층이 기존 미국과 유럽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까지 넓어지면서 3년간 현재 OLED 매출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 텐덤과 올레드 LCD 차별화 기술 기반으로 시장 내 기반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은행 주거래 고객이라면, 아낌 없는 금리 혜택 ‘KJB주거래우대예금’
사회전국 2025.04.24 15:05:07광주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주거래 고객에게 더 큰 금리 혜택을 주는 ‘KJB주거래우대예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JB주거래우대예금’은 시장금리를 반영한 시장연동형 예금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2.17%에 우대금리를 최고 연 0.50%p 더해 최고 연 2.67%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광주은행 입출금계좌 평균잔액 100만원 이상 연 0.10%p △광주은행 정액적립식 적금 계좌 보유 연 0.10%p △급여, 연금, 가맹점 카드매출대금 중 월 1건 이상 입금실적 보유 연 0.10%p △광주은행 신용(체크)카드 이용 실적 300만 원 이상 연 0.10%p △본인·배우자 출산 축하 우대금리 연 0.10%p가 있다. 가입금액은 고객당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하로 선택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광주은행 전 영업점은 물론, 광주 와뱅크, 인터넷뱅킹,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가능하다. 특히 가입 기간 중 1회에 한해 일부 금액을 중도에 해지할 수 있는 ‘일부해지 기능’을 제공해,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전액 해지 없이 나머지 금액을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거래해주시는 고객님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되는 지역 대표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노스트라다무스 “2025년 나이 많은 교황 운명”…1555년 출판된 ‘예언집’ 살펴보니
국제정치·사회 2025.04.24 15:04:3012년간 가톨릭계를 이끌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 나이로 선종한 가운데 16세기 프랑스 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노스트라다무스가 1555년 출판한 예언집에 교황의 운명이 예언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노령의 교황이 운명한 뒤 교황의 권위가 약해진다”며 “사람들은 새로운 교황이 권위를 약화한다고 하지만 그는 오랫동안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노스트라다무스는 “2025년 나이 많은 교황의 죽음 이후 좋은 나이의 로마인이 선출될 것”이라는 예언을 덧붙였다. 특히 “검은 피부의 젊은이가 위대한 왕의 도움을 받아 붉은 피부의 다른 사람에게 지갑을 전달할 것”이라며 후임자에 대한 세부사항을 암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검은 교황’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속한 예수회 출신 지도자를 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일곱 언덕의 도시’가 몰락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돼 그의 상징인 바티칸에 혼란이 도래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관련된 예언이 알려지자 2025년과 관련된 다른 예언들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 관련, 노스트라다무스는 “과거의 대역병이 재창궐해 매우 치명적일 것”이라며 “기존 서구 강대국들의 영향력은 감소하고 새로운 강대국들이 등장한다”고 예언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까지 지속된 전쟁이 병력 소진으로 2025년에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협상 중재를 시작한 것과 연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인 ‘코리에레델라세’는 교황의 후임자를 뽑는 콘클라베를 앞두고 총 12명의 차기 유력 후보를 선정했다. 여기에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1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
기업 체감 경기 소폭 개선…계엄 전 수준 회복은 아직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4.24 15:04:00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반도체 업종 호조로 이달 기업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다만 여전히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2포인트 오른 87.9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 반등한 후 2개월 연속 상승세다. 다만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지난해 11월 91.8)에는 미치지 못한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2003~2024년) 평균인 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산업별로 제조업 CBSI는 전월보다 1.2포인트 오른 93.1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CBSI는 84.5로 전월에 비해 1.6포인트 올랐다. 5월 CBSI 전망치는 전 산업(86.3), 제조업(90.0), 비제조업(83.8)에서 모두 이달 전망치보다 각각 0.7포인트, 0.1포인트, 1.4포인트 올랐다. 세부 업종의 BSI 흐름을 보면 제조업에서는 전자·영상·통신 장비, 금속가공, 비금속광물 중심으로 개선됐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 도소매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의 실적이 좋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전자 및 통신 장비는 미국의 관세 부과 전 물량 확보를 위한 수출 증가와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스포츠 및 여가는 골프장 이용객 증가로 골프장을 중심으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4월부터 미국 품목관세가 발효된 자동차 업종은 업황이 악화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4월 경제심리지수(ESI)는 87.5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86.0)는 1.0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는 이달 9~16일 전국 3524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3282개 기업(제조업 1847개, 비제조업 1435개)이 답했다. -
‘장타의 꿈’ 이루고 ‘단타의 비애’ 없애는 무기…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샤프트 ‘오토플렉스’ ‘오토파워’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4.24 15:03:152020년 4월 세상에 없던 샤프트가 등장했다. 백스윙 때 크게 휘어졌다가 임팩트 때는 정확히 돌아와 그 엄청난 반동으로 장타를 만들어 내는 샤프트 ‘오토플렉스의 탄생’이다. 신개념 샤프트 오토플렉스의 광풍이 한바탕 휘몰아친 지 5년. 오토플렉스를 생산하는 두미나가 다시 한 번 골프 세상을 놀라게 할 샤프트 신제품을 내놨다. 이번에는 오토플렉스의 산파 역할을 했던 두미나의 오리지널 샤프트 버전 오토파워다. 오토파워 신제품 ‘스나이프(Snipe)’와 ‘플렉스(Flex)’가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5 PGA 머천다이즈쇼였다. 오토플렉스의 인기에 힘입어 ‘월드 브랜드’가 된 두미나의 샤프트는 그 진가를 제대로 드러냈다. 전시에는 오래전부터 참여했지만 시타를 직접해보는 데모데이(DemoDay)는 첫 참가였지만 시타자들로 성황을 이룬 것이다. 원래 두미나는 1개 부스를 신청했지만 마침 몰아친 비바람을 극복하지 못한 옆 출품업체가 포기하면서 7타석을 독점하게 됐다. 시타자들이 몰려들면서 빈 부스까지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오후 5시 마감할 때까지 시타자들이 쉴 새 없이 몰려드는 ‘메이드 인 코리아’ 샤프트의 쾌거나 다름없었다. 신제품 오토파워 스나이프와 플렉스가 성공적으로 데뷔를 한 셈이다. 이튿날부터 본 전시 부스에는 ‘구독자 100만 명 유튜버’가 찾아오고 시타를 했던 샤프트를 사려고 오는 관람객들로 대성황을 이룬 것은 물론이다. 3일 동안 부스를 찾은 한 열성 팬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두미나의 정두나 대표는 “한국에서 간 직원 6명과 미국과 영국 총판 9명까지 15명이 쉴 사이 없이 상담에 임했다”며 “육체적으로는 너무 힘들었지만 성취감에 피곤을 이길 수 있었다. 감동적이었다. 이제 두미나는 당당히 글로벌 회사로서 자리매김 한 것 같다”며 감격해했다. 이번에 소개된 오토파워는 오토플렉스 샤프트의 낭창거림에 따른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시킨 신제품이다. 오토플렉스가 주말골퍼들에게 비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린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남자 투어프로들이 사용하기에는 가볍고 낭창거리는 탓에 마음껏 힘을 쓰기에는 다소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새로운 오토파워 샤프트는 프로골퍼와 로 핸디캡 골퍼들의 빠르고 역동적인 스윙 속도와 스타일에 맞춰 적절하게 설계됐다. 오토파워 역시 두미나가 출시한 하이테크 골프 샤프트 라인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정밀한 공정으로 제작돼 거리와 정확성을 제공하게 됐다. 두 모델은 각자 확실한 특색이 있다. 일단 ‘스나이프’는 히터용이다. 힘차고 강하게 그리고 마음껏 때리고 싶은 골퍼의 욕구를 충족해 주는 샤프트인 것이다. 마음 놓고 스윙을 해도 믿고 때릴 수 있어 자신감을 극대화해 준다. ‘플렉스’는 오토플렉스의 무겁고 강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역시 마음껏 때릴 수 있으나 스나이프보다는 타구감이 부드럽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두미나는 오토플렉스를 세 가지 모델로 진화시켜 출시한 바 있다. 기존 오토플렉스 샤프트가 골퍼의 특성에 맞게 3가지로 확장된 것이다. 종전 제품을 오리지널로 두고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의 조이365와 조금 더 때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드림7으로 세분했다. 그리고 올해 오토파워 신제품 출시로 이제 두미나는 시니어 골퍼에서부터 프로 골퍼에 이르기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샤프트의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 오토파워와 오토플렉스를 탄생시킨 ‘대한민국 대표 샤프트 회사’ 두미나는 ‘둘이 밀고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건율 회장과 정두나 대표 둘이 함께 의기투합해 밀고 나가는 회사라는 뜻이다. 샤프트 기술을 발전시키는 건 박건율 회장이 맡고, 디자인을 도드라지게 하는 것은 정두나 대표의 몫이다. 그리고 두 가지 샤프트 ‘오토플렉스’가 끌고 ‘오토파워’가 미는 ‘두미나의 돌풍’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
두산에너빌·HD현대마린엔진, 가스터빈 기술 개발 '맞손'
산업산업일반 2025.04.24 15:02:53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HD현대마린엔진(071970)과 가스터빈용 정밀주조 제작기술 개발 양해각서(MOU) 및 블레이드(가스터빈 날개) 소재 시제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용 터빈 블레이드 설계 및 품질 평가를 담당하고, HD현대마린엔진은 블레이드 정밀주조 소재 제작을 맡기로 했다. 블레이드는 가스터빈의 중심축(로터)에 연결돼 함께 회전하는 날개 부품을 이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시제품 제작 계약을 통해 국내 공급사를 통한 가스터빈 부품 조달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세계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87억 달러(약 26조 원) 수준이었던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 규모는 2031년 227억 달러(약 32조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강영 HD현대마린엔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손 BG장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스터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그간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조국혁신당 “한미 통상협의, 한덕수 출마 위한 ‘트로피’ 돼선 안돼”
정치정치일반 2025.04.24 15:00:53조국혁신당이 ‘한미 2+2 통상협의’를 앞두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미국 이익을 우선시하는 한국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2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상을 앞두고 가진 패를 몽땅 공개하는 모자란 자들 때문에 걱정부터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한 총리는 미국 관세 부과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 양보할 의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며 “6·25 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는 이유를 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총리는 미국 밀가루, 우윳가루 원조받던 세대에 아직도 살고 있냐”며 “아니면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휘두르는 아스팔트 극우세력의 비위를 맞추려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요즘 대권 출마설이 파다하던데 미국 이익을 우선시하는 한국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냐”고 덧붙였다. 서왕진 최고위원은 “한덕수와 영혼의 단짝으로 불리는 최상목은 한미 통상 협의를 명분 삼아 8개 부처 60여 명의 매머드 출장단을 이끌고 미국에 갔다”며 “일각에서는 한덕수가 최상목의 ‘한미 2+2 통상협의’ 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대선 출마를 결단할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권한대행 체제의 행정부가 졸속적인 통상 협상을 벌이는 것 자체에 국민적 우려가 크다”며 “이번 협상이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사안이라는 점에서 이를 특정 개인의 대선 출마를 위한 ‘트로피’로 삼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한덕수가 자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송장비·부품업(0.62%↑)
증권News봇 2025.04.24 15:00:3624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1p(0.00%) 상승한 726.09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1.14%), 의료·정밀기기업(+0.79%), 기타 제조업(+0.63%)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1.68%), 비금속업(-0.60%), 기타서비스업(-0.5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장비·부품업이 53:4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1:8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6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26억, 기관은 31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알파녹스(043100)가 30.00% 오른 1,755원을 기록 중이고, 블루엠텍(439580)(+29.99%), 에이프로(262260)(+29.9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상지건설(042940)(-15.84%), 에스퓨얼셀(288620)(-10.88%), 오늘이엔엠(192410)(-10.3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67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2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8:5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13%↓)
증권News봇 2025.04.24 15:00:1824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4p(-0.24%) 하락한 2519.42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약품업(-1.37%), 운수창고업(-0.95%), 서비스업(-0.84%)이며, 강세업종은 건설업(+1.92%), 기계업(+1.45%), 화학업(+0.4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64:3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06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264억, 기관은 1,49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신세계 I&C(035510)가 18.36% 오른 14,570원을 기록 중이고, 제이준코스메틱(025620)(+12.38%), HD현대미포(010620)(+11.9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양금속우(004105)(-14.26%), 시디즈(134790)(-9.84%), 삼호개발(010960)(-8.0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62개, 상승종목은 40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메디콕스, 하한가 진입.. -29.68% ↓
증권News봇 2025.04.24 14:59:13오후 2시 59분 현재 메디콕스(054180)가 -29.68% 내린 199원(▼-84)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1억6,165만, 거래량은 502만3,06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0(매도):3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메디콕스는 전일 상승(283원, ▲6, +2.17%)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메디콕스는 상승 12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1.03%였다. 이 기간 '운송장비·부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45%를 기록했다.현재 '운송장비·부품업' 총 73개 종목 중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 종목은 38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즈항공(221840) -6.77%, 한국피아이엠(448900) -2.81%, 디젠스(113810) -2.6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재명도, 尹도 품어야" 조언에 홍준표 “김어준 방송 나가볼 것”
정치정치일반 2025.04.24 14:56:18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을 통과한 홍준표 후보가 진보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의 방송에 출연할 계획을 밝혔다. 24일 홍 후보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는 ‘정국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윤석열(전 대통령)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도 다 품어야 한다고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재명 세력도, 윤석열 세력도 다 포용하되, 출신 따지지 않고 능력 위주로 인사 채용하고, 온건하고 타협적인 인물을 뽑고, 과격하고 탕평에 반대하는 인물은 뽑지 않아야 한다”고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A씨는 조선 후기 당파 간의 정치세력에 균형을 꾀하려한 정책인 ‘탕평책’으로 유명한 조선 제21대 왕 영조를 언급하며 “영조는 이인좌의 난 이후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소론을 다시 기용했다. 탕평을 위해서”라고 했다. A씨는 이어 홍 후보가 국민의힘의 최종 대선 후보가 됐을 경우를 가정하며 “김어준이 ‘매불쇼’에 나가서 겁먹은 좌파 애들을 안심하라고 타이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면서 진보 진영 정치인과 스피커들이 자주 출연하는 '매불쇼'를 언급했다. 방송인 최욱이 진행하는 진보 성향 유튜브 방송 ‘매불쇼’는 구독자가 240만명을 넘는다. 김씨가 운영하는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구독자는 210만명이다. 이에 홍 후보는 “경선 끝나면 김어준 방송에도 나가볼 생각입니다”라고 답했다. 홍 후보와 김씨의 인연은 2004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인터넷 매체 딴지일보를 창간한 김씨는 한겨레 객원기자로도 활동하고 있을 때였다. 2007년에는 김씨가 S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를 진행할 때 홍 후보가 매주 ‘시사감식반 홍반장’ 코너에 고정 출연했다. 2011년에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홍 후보가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 ‘나는 꼼수다’(나꼼수)에 출연한 바 있다. 홍 후보는 2017년 경남지사를 맡았을 당시 뿐 아니라 자유한국당 대권 주자로서도 방송에 나와 김씨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갔고, 지난 2021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김씨가 진행을 맡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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