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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대차,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영업익은 5.8% 감소
산업기업 2025.01.23 14:04:41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매출액 175조 2312억 원, 영업이익 14조 2396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9%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6조 6237억 원을 기록했다.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호조와 믹스 개선과 가격 인상 등으로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우호적인 환율도 한몫했다. 지난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396.8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7.2% 감소한 2조 8222억 원을 기록했다. 인센티브 증가는 물론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발생한 기말 환율 상승으로 판매보증충당부채가 치솟은 탓이다. 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전년보다 2.2% 줄어든 106만 6239대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중국과 신흥 시장의 둔화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올해 경영 목표로 글로벌 판매 417만대, 매출액 성장률 3~4%, 영업이익률 7~8%를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북미 지역 전기차 현지 생산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총 16조 9000억 원을 전동화 생산 시설, 충전 인프라, 미래 기술 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미 지역 중심의 유연한 경영 전략과 친환경 차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말 배당금은 주당 6000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전체 연간 배당금은 1만 2000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현대차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 25% 이상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
<유>평화홀딩스,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1.23 14:04:35오후 2시 4분 현재 평화홀딩스(010770)가 +30.00% 오른 3,965원(▲91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83억4,952만, 거래량은 506만4,04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평화홀딩스는 전일 상승(3,050원, ▲515, +20.32%)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평화홀딩스는 상승 17회, 하락 1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66.25%였다. 이 기간 '운수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8.56%를 기록했다.현재 '운수장비업' 총 6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1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평화산업(090080) +29.94%, KR모터스(000040) +1.62%, 삼성공조(006660) +1.29%)[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펄어버스,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 기부
산업IT 2025.01.23 14:01:57펄어비스(263750)가 '검은사막'·'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과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말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게임 속 이벤트를 통해 이같은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번 기부금은 영양실조 대응·노마병 환자 지원·수인성 질병 치료 등 나이지리아 지역의 의료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2019년부터 매년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세미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모험가들의 지원 덕분에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곳곳의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현장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전달받은 마음을 모아 2025년도에도 국경없는의사회는 환자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셀트리온, 유럽 주요 5개국에 ‘스테키마’ 출시 완료
문화·스포츠헬스 2025.01.23 14:01:37셀트리온(068270)이 독일·스페인·영국·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5개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출시를 완료했다.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달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 스테키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테키마는 세계적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염증 유발과 관련한 물질인 인터루킨(IL)-12, 23 활성을 억제해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된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에 맞춰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와 환자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램시마 제품군, 유플라이마와 처방의가 겹치는 만큼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아 올린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방침이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2일 스테키마가 출시됐다. 영국은 우스테키누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특허가 일찍 무효화됨에 따라 이를 포함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전체 적응증 확보로 시장성을 갖춘 상황이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 전 이미 4개 행정구역에서 진행된 국가보건서비스(NHS) 입찰 계약을 완료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달 중순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스테키마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 주도로 정부 입찰, 병원 입찰 등 각 국가별 제약 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영업 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우스테키누맙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간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스테키마 처방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해 유럽 내 스테키마 판매 국가를 확대하면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도 이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동규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장은 “제품 간 판매 시너지가 분명한 만큼 출시 초반부터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면서 스테키마가 셀트리온의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전국 땅값 2.15% 뛰었다…3년 만에 상승폭 확대
부동산분양 2025.01.23 14:00:51지난해 전국 땅값이 2.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땅값 상승률이 확대된 건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가 있는 경기 용인 처인구의 땅값이 5.9% 뛰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2024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전년 대비 2.15% 올랐다. 전국 지가 상승률은 2021년 4.17%에서 2022년 2.73%, 2023년 0.82%로 2년 연속 축소됐으나 지난해 2%대로 커졌다. 다만 상승 폭은 최근 들어 다시 완화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월 전국 지가 상승률은 0.13%에서 10월 0.20%로 확대됐으나 12월에는 0.18%로 소폭 꺾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땅값은 각각 2.77%, 1.10% 상승했다. 모두 전년 대비 상승 폭이 커졌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3.10%)이었고 이어 경기(2.55%), 인천(1.84%) 등의 순이다. 제주 땅값은 0.85% 떨어져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0개 시군구 중에서는 용인 처인구의 땅값이 5.87% 상승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서울 강남구(5.23%)와 경기 성남 수정구(4.92%), 대구 군위군(4.51%), 서울 서초구(4.01%) 등이 이었다.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용인 처인구는 지난해에도 전국 지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강남구의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오피스와 상업지를 중심으로, 성남 수정구는 재개발 효과에 땅값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토지 거래량은 약 187만 6000필지(1236.3㎢)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다만 2022년과 비교해서는 15.1% 줄어든 규모다. 지역별로는 울산(18.4%)과 서울(12.3%), 경기(6.1%), 대구(5.5%) 등 9개 시·도의 토지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거래량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광주로 9.3% 줄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66만 1000필지(1125.9㎢)로 전년보다 7.0% 감소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77%↓)
증권News봇 2025.01.23 14:00:3523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51p(-0.75%) 하락한 726.80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화학업(-2.36%), 금속업(-2.17%), 금융업(-1.90%)이며, 강세업종은 섬유·의류업(+0.67%), 기타서비스업(+0.39%), 오락·문화업(+0.1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56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74억, 기관은 29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밸로프(331520)가 29.95% 오른 833원을 기록 중이고, 원풍물산(008290)(+29.80%), 빛과전자(069540)(+22.4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트박스(475460)(-16.95%), 탑코미디어(134580)(-13.94%), KS인더스트리(101000)(-13.3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2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0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KT, 설 연휴 앞두고 통신 품질 점검 나서
산업IT 2025.01.23 14:00:34KT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에 12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배치하고,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KT는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와 휴게소 등 전국 총 1000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고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과 터미널은 등의 경우 '3차원 AI 고객 체감 품질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KT는 ‘기지국 트래픽 자동 분석시스템’을 통해 전국 트래픽 현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이동기지국 및 이동발전기 등 긴급복구 물자를 즉각 투입해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무료로 제공되는 영상 통화 서비스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제어 서버 등 관련 시설 점검도 마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로밍 트래픽을 집중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라며 “안부 인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나 스팸 메시지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AI 기반 스미싱 대응,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06%↓)
증권News봇 2025.01.23 14:00:1823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33p(-0.80%) 하락한 2526.73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서비스업(-2.67%), 유통업(-2.30%), 운수장비업(-1.76%)이며, 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2.15%), 의약품업(+1.64%), 건설업(+0.7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7,17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6,212억, 기관은 1,52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평화산업(090080)이 29.94% 오른 1,263원을 기록 중이고, 대영포장(014160)(+26.59%), 평화홀딩스(010770)(+26.0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11.22%), 지누스(013890)(-9.21%), 에스엠벡셀(010580)(-8.1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8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더뎌진 부실 PF 매각 속도낼까…사업장 정보공개 플랫폼 구축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1.23 14:00:00금융 당국과 업권별 금융협회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의 주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매도자 입장에서는 매물 노출 기회를 늘리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더 신속하게 얻을 수 있게 해 둔화하고 있는 부실 사업장 정리 속도를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금융감독원은 23일 매각 추진 부동산 PF 사업장 현황 리스트(공개대상 사업장 전수)를 제공하는 ‘정보공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플랫폼은 9개 업권별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매각 사업장의 주요 정보를 공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사업장 소재지와 상세주소, 면적, 용도지역 등 ‘일반정보'와 감정가액, 경·공매 진행경과, 인허가 여부 등 ‘세부정보’, 신탁사, 대리금융기관 담당자 연락처 등 ‘연락정보’가 실린다. 잠재 매수자가 사업장 소재지, 사업용도, 면적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매각 대상 사업장을 검색하고 상세 정보가 필요한 경우 공개된 신탁사와 대리금융기관에 연락해 추가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정보는 매달 업데이트되며 우선 3조 1000억 원 규모의 195개 사업장이 22일 공개됐다.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경·공매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사업장은 제외됐다. 금융 당국이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나선 것은 현행 시스템(캠코 온비드)으로는 잠재 매수자가 매각 대상인 PF 사업장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부실 사업장 정리 속도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경·공매 대상 사업장 전체 익스포저는 12조 5000만 원이며 지난해 말까지 4조 3000억 원이 정리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기준 목표치의 81.4% 수준인 3조 5000억 원이 정리되는 데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말까지 추가 정리된 규모를 반영하면 4조 원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미미하게나마 수도권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가 있어 매각하는 측에서 소극적인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정보공개 플랫폼을 통해 PF사업장이 원활히 정리될 경우 금융사들이 제출한 계획대로 올 3월 말까지 7조 4000억 원(누적기준) 규모의 부실 사업장이 정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과 각 금융협회는 이날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전 금융권 PF사업장 합동 매각설명회’를 개최했다. 각 협회 담당자들은 ‘정보공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주요 PF사업장 현황 정보를 시행사·시공사 등 잠재 매수자에게 설명했다. 은행권에서는 잠재 매수자가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신디케이트론 지원요건 등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매각 물건에 관심이 있는 시공능력 100위 이내 중견 건설사 26개 및 다수의 시행사 등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의 부동산개발업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물건에 대해서는 개별 상담부스에서 협회 및 금융회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장 최신 공정률, 신용보강 현황 등 추가 정보를 제공받았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추가 매각설명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향후 PF정리 실적이 미진한 금융회사에 대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충당금 추가적립 등을 지도하고 경·공매 이행 절차 적정성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매도자와 매수자(를 긴밀히 연결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함으로써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적정 조건에 매매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하고 매각 사업장의 사업 추진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지스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 조달청 등록
사회전국 2025.01.23 13:58:34디지털 트윈 기업 이지스는 자사의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가 조달청 혁신장터에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지스의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미 서울시의 오픈랩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법을 제시했고 교통, 토목, 도시개발, 수자원 관리, 도시침수의 예측, 람사르 습지 갯벌조성 시뮬레이션을 성공시켰다. 특히 독일 함부르크시의 스마트시티화에 ‘VISION-X’ 플랫폼으로 적용되는 등 국내·외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이지스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는 혁신제품 전용몰에서 스탠다드(일반용) 월 100만원, 엑스퍼트(전문가용) 200만원으로 구독할 수 있다. 김성호(사진) 이지스 대표는 “조달청 등록에 따라 재난안전을 위한 최신 기술과 모든 데이터의 활용이 쉬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혁신조달 종합포털 혁신장터’에서 쉽게 구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동부대로 오산시청지하차도 구간 공사 8년만에 완료…교통정체 해소 등 기대↑
사회전국 2025.01.23 13:58:16오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신속 추진한 오산시청지하차도 구간 공사가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오산시청 지하차도 공사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속한 동부대로 연속화 및 확장공사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 2015년 10월 착공됐지만 1km 남짓인 구간은 8년 동안 마무리 짓지 못해 그동안 교통정체는 물론, 소음과 비산먼지 등으로 시민 불편 민원이 지속되기도 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오산시청 지하차도의 조기 개통을 위해 직접 국토교통부와 LH 등 관련기관을 찾아다니며 조속한 준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이한준 LH 사장이 직접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LH 관계자들에게 조기 추진을 당부했고, LH의 패스트트랙 공정관리를 통해 공사에 속도가 붙어 지난 2023년 11월에 오산시청 지하차도 양방향 4차로 통행이 시작되며 전면 개통했다. 시는 동부대로 연속화 및 확장공사 일환으로 진행된 오산시청 지하차도 구간이 민선8기 내에 조기 준공되면서 오산시민 및 동부대로 이용자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됐으며, 오산지역 남북 방향 간선 교통의 흐름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우리 시는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 교통수요 급증이 예측되고 있다”며 “지난 12월에 착공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를 포함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교통망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원안위원장, 월성 2호기 액체폐기물 비정상 배출 현장 점검
산업IT 2025.01.23 13:56:15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월성 2호기 액체폐기물 처리 계통 비정상 배출 사건과 관련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원안위는 23일 최원호 위원장이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찾아 액체방사성폐기물 저장탱크, 배출격리밸브 등 주요 설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2일 오전 10시23분 께 정상운전 중인 월성 2호기의 액체방사성물질 저장탱크내 폐기물이 시료분석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해양으로 배출됐다고 원안위에 보고했다. 한수원은 당시 액체폐기물을 해양으로 배출하기 위한 준비 과정(시료분석을 위한 교반작업)에서 탱크 배출구의 밸브가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밸브를 닫아 누설차단 조치를 취했다. 이후 탱크에 남아 있는 시료를 분석한 결과 농도와 배출된 방사능(추정)은 평상시 배출 수준이라고 원안위에 보고 했다. 당시 배출량은 약 29톤이며, 여기에 포함된 방사능은 삼중수소(1.116×1010Bq), 감마핵종(3.589×105Bq)로 추정된다. 이로 인한 주민방사능 피폭량은 연간 6.97×10-8 mSv로 평가된다. (일반인 선량한도는 연간 1 mSv) 최 위원장은 원전 관계자들에게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최 위원장은 월성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설 연휴기간에도 원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뜻을 전달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원자력안전협의회는 원자력안전에 대한 주민 참여와 소통을 위해 지난 2015년 출범했고 원자력안전소통법이 시행되면서 법적 기구로 격상됐다. -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21대 회장 취임[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1.23 13:54:26대한골프협회(KGA)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형모(사진) 회장은 “KGA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해에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KGA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주니어 선수 육성 시스템을 재정비해 다시 한 번 한국 골프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가 있었으며 신규 회원 가입 7곳 승인과 21대 임원 및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안도 의결했다. 올해 사업 예산은 74억 5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9억 5000만 원 감소했다. 이는 올림픽 예산 제외 등에 따른 것이라고 KGA는 설명했다. KGA는 또 생활체육과 연구 등 각 분야에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에 대한 표창과 시상을 진행했다. -
'최대 실적' 삼성에피스, 올 美서 신제품 2종 선봬
문화·스포츠헬스 2025.01.23 13:50:55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허가 및 판매 성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연내 미국에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매출 1조 5377억 원, 영업이익 4354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의약품 개발사 중 최단 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했던 2023년 매출 1조 203억 원, 영업이익 2054억 원 대비 각각 51%, 11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바이오젠, 오가논과의 파트너십으로 해외 시장에 판매 중인 제품 6종(엔브렐·휴미라·레미케이드·허셉틴·아바스틴·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3분기 누적 시장 매출이 10억 9060만 달러(1조 6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같은해 7월 산도스를 통해 유럽에 출시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시밀러 시장 내 점유율 1위인 43%를 기록 중이다. 올해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을 필두로 제품 판매를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연내 미국에 신제품 2종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오리지널 제약사와 특허 합의에 따라 미국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피즈치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에피스클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산도스와는 피즈치바, 테바와는 에피스클리를 미국 시장에 판매하는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다수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파트너사로부터 대규모 마일스톤 수익을 실현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유럽 품목 허가 및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품목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기회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헬스케어를 포함한 국가 재정 지출 감소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바이오시밀러의 가용성 및 경쟁력을 기존 의약품을 대체할 합리적인 대안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 최고경영자(CEO)인 김경아 사장의 새로운 리더십도 관심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김 사장은 바이오 각 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아우를 수 있는 통섭의 리더십을 보유한 리더” 라며 “새로운 비전 아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한 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민전, 與 의원 107명 단체방서도 '부정선거' 주장…"자중 좀 해달라"
정치정치일반 2025.01.23 13:45:51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 당 의원들이 모인 단체대화방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계속해서 제기했다가 저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의원은 백골단을 자처하는 극우 청년단체를 국회에 세웠다가 비난이 거세지자 뒤늦게 기자회견을 취소한 바 있다. 22일 SBS는 김 의원이 최근 국민의힘 의원 107명이 모인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부정선거 주장이 담긴 콘텐츠와 제보 내용 등을 여러 차례 공유했고, 이를 두고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김 의원은 특정 지역구를 지목하며 부정선거 주장을 계속했다. 이에 한 영남권 의원이 "사전투표 선거 부정을 어떤 방식으로 했다는 거냐"고 묻자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에서 이상 투표지가 상당히 나왔다" 등의 주장을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죽임을 당한 시체가 상당히 있는 것"이라며 "누가 어떻게 살인을 했는지 혹은 진짜 자연사를 했는지는 검찰이 조사해야지, 우리가 답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일각에서 꾸준히 문제 제기가 되는 A사가 선관위에 소프트웨어 등을 독점 공급하고 그가 중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우리가 국정조사에서 확인을 좀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김 의원의 주장에 일부 의원이 제동을 걸었다. 한 의원은 단체대화방에서 "김 의원의 부정선거에 대한 개인적 확신과 소신은 존중하고 싶다"면서도 "다만 김 의원께서도 이 방의 많은 의원 모두가 완벽히 동의한다거나 동일한 수준의 의혹을 갖고 있다고 생각지는 않으실 거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부탁하건대 이 방에서 온종일 대화창을 채우시는 일을 조금 자중하면 좋겠다"며 "서로의 다양한 소통이 피로감으로 누적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한 중진 의원이 "의원들 방에서는 부정선거와 관련된 논의가 더 진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하자 여러 의원이 공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의원 역시 김 의원이 공유한 부정선거 관련 언론 기사의 신뢰성 등을 문제 삼으면서 "앞으로 이런 내용을 의원 전체 방에 올리실 때는 기본적인 사실 확인은 해본 뒤에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일부 의원이 “선거 관리에 있어서 상식에 맞지 않는 흠결은 여기저기 있었다고 보인다”고 주장하는 등 갑론을박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의원은 의원들을 향해 “더 이상 투개표의 안정성과 관련한 문제 제기를 단체 대화방에서 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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