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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우주항공청
산업IT 2025.02.28 16:45:43◇우주항공청 <국장급> △우주항공정책국장 권현준 △우주항공임무본부 우주과학탐사부문장 강경인 -
‘한국광복군 그리고 국군’ 특별전…다음달 1일 임시정부기념관서 개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2.28 16:45:14국가보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국군의 창설 과정을 주제로 한 2025년 상반기 특별전 '한국광복군 그리고 국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광복군 그리고 국군'은 한국광복군 출신으로 광복 후 국군에서 활약한 100여명의 애국지사를 의미한다. 이번 특별전은 △대한제국군의 모습과 임시정부 수립 및 항일무장투쟁 활동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과 활동 △한국광복군 출신 애국지사의 국군에서의 활약상 등으로 구성된다. 총 270여점의 전시물을 통해 국군 창설 과정과 기여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강정애 장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선열들의 무장투쟁 역사와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업공시 [2월28일]
증권증권일반 2025.02.28 16:44:47<코스피 시장> ▲LX인터내셔널(001120)=LX판토스아메리카 1374억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LX판토스 전량 인수 ▲KT&G=자사주 사장 및 경영임원에 18억 원 처분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자회사 화승크라운 자사주 208억 원 취득 결정 ▲롯데렌탈(089860)=중고차 신사업 시설자금 및 채무상환 목적 2119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GS건설(006360)=신길음구역 재개발사업 3813억 원 공사 수주 ▲DB(012030)=에티오피아 아다마 과학기술대 연구센터 건립사업 231억 원 공사 수주 ▲대우건설(047040)=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정비사업 6970억 원 공사 수주 ▲DL이앤씨(375500)=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 3817억 원 공가 수주 ▲한국단자(025540)=자사주 74억 원 처분, 임직원 대상 기보유 자사주 지급 ▲웰바이오텍(010600)=매출액 50억 원 미만 등 관리종목 지정사유 추가 우려 및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추가 발생 ▲GS피앤엘(499790)=자회사 파르나스호텔 보통주 1주당 2054원 배당 결정 ▲티와이홀딩스(363280)=담보제공 내역 일부 해지 따른 정정, 채무금액 1500억 원(기존 3000억 원), 담보제공 내역 2377억 원(기존 3436억 원), 에코비트 중간배당금이 입금된 예금계좌 근질권설정액 담보서 제외. 현재 담보 SBS보통주 556만 6017주 및 블루원 보통주 507만 2912주 ▲보령(003850)=자사주 102억 원(100만 주) 소각 결정 ▲현금배당=진도(088790) 보통주 1주당 30원(1.75%), 종류주 40원, 오뚜기(007310) 보통주 1주당 9000원(2.3%), 삼정펄프(009770) 1000원(3.85%), 삼화왕관(004450) 700원(2.3%), 환인제약(016580) 300원(2.4%), 한국석유(004090) 120원(0.9%), 인지컨트롤스(023800) 150원(2.58%), 한국전력(015760) 214원(1.0%), 다올투자증권(030210) 150원(5.6%) 종류주 275원, 우진플라임(049800) 보통주 50원(2.5%), DB손해보험(005830) 6800원(7.0%),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자회사 에스티팜(237690) 보통주 500원(0.6%), 동양피스톤(092780) 80원(1.7%), 보령 100원(1.0%) <코스닥 시장> ▲대신정보통신(020180)=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유지관리 사업 용역 417억 원 계약 체결 ▲에코프로비엠(247540)=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위한 예비심사 신청 철회, 경영실적 개선 확인 후 예비심사 재신청 예정 ▲에프알텍(073540)=KT에 중계기(KELIS) 33억 원 공급 계약 ▲한솔인티큐브(070590)=LG유플러스에 신한금융플러스 TM센터 통합 사업 70억 원 공급 계약 ▲에이텀(355690)=동성중공업 외 한 곳과 선박용 엔진부품 제조사 디에스티 지분 50% 145억 원에 인수 계약 체결 ▲비츠로시스(054220)=운영자금 확보 등 위해 자기전환사채 20억 원 매도 결정 ▲위니아=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형식적 상장폐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 ▲삼현(437730)=생산 공장 신축에 160억 원 투자 ▲실리콘투(257720)=발란 안정적 경영권 행사 위한 지분 확보 및 전략적 투자 차원서 전환사채(CB) 150억 원 취득 ▲현금배당=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 보통주 1주당 40원(1.85%), 메쎄이상(408920) 100원(4.9%), 이상네트웍스(080010) 130원(2.48%), 코미코(183300) 1000원(2.7%),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 120원(1.8%), 제이씨케미칼(137950) 150원(3.78%), 싸이맥스(160980) 350원(3.96%), 대모(317850) 40원(0.45%), 에스티팜 500원(0.6%), 세코닉스(053450) 50원(0.93%), 대창스틸(140520) 150원(7.1%), 에스씨디(042110) 35원(2.45%), 제이아이테크(417500) 100원(3.18%), 한일사료(005860) 50원(1.4%) -
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불복…두나무, FIU에 취소 소송 제기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2.28 16:43:47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 제재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영업 일부 정지 처분 취소 소송을 내고 집행 정지를 신청했다. FIU는 앞서 지난 25일 두나무에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입출금)을 금지하는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이석우 두나무 대표 문책 경고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의 신분 제재를 통보한 바 있다. 지난해 업비트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신고 신고 관련 현장검사 결과 미신고 사업자와의 거래금지 의무와 고객확인의무(KYC)를 위반한 사례를 수십만 건 발견한 데 따른 조치다. 업비트는 입장문을 통해 “일부 조치사유 및 제재수위와 관련해 구체적인 경위사실과 제반사정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사정이 있다”며 “관련 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이를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
NH투자증권, 대치 학세권 아파트 분석 보고서 발간
증권증권일반 2025.02.28 16:42:29NH투자증권이 ‘대치동 심층분석_대치 학세권 아파트 심층분석’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대치동 아파트 단지 현황과 시장을 점검하고 재건축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이슈와 학군 분석을 통해 향후 전망이 담겼다. 대치 학세권은 테헤란로 이남 대치동을 비롯해 학원가 인근인 역삼2동, 도곡2동까지 아우르는 곳을 칭한다. 강남 업무지구(GBD)와 인접하며, 학군과 인프라의 강점을 바탕으로 높은 주거 수요를 자랑한다. 대치동, 도곡동, 역삼동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치동 실거래가는 지난 1월 기준 3.3㎡당 8334만 원을 기록하며 전고점이었던 2022년 6월 대비 약 109% 수준까지 상승했다. 도곡동, 역삼동도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해 11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최근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량은 지난해 7월 199건 거래되며 최근 3년 내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고, 이후 시장금리 상승과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해 1월 26건으로 급감했다. 주요 재건축 단지로는 대치동 은마, 미도, 우성1차, 쌍용2차, 쌍용1차가 있으며, 도곡동 개포한신, 개포 우성4차가 있다. 대치 미도를 제외하고 모두 조합설립인가 이후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중대형 평형 위주의 재건축이 진행 중이며, 최근 들어 사업 진행 속도가 나면서 가격 상승 및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대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외부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강남권 아파트 가격 지지선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가 40억 원에 매매 최고가로 실거래가 신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연구위원은 “최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해 강남권 아파트 가격의 지지선이 상승하고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는 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치동은 직접적인 영향권 아래 흐름이 이어지겠으나, 주요 재건축 사업장은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있고, 투기과열지구 규제가 남아있어 탄력이 제한적일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고 전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대치동은 중대형 평형 및 대단지가 주로 재건축 진행 중임을 감안할 때 재건축 기대감 및 사업속도가 대치동 아파트 가격과 외부 유입 수요를 결정짓는 장기 핵심 키워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보고서 원문은 NH투자증권 블로그에 연결된 링크 주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TAX플랫폼 알림톡을 신청하면 대치동 보고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동산 투자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
토스인사이트, 초대 연구소장에 홍기훈 홍익대 교수 선임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28 16:39:30토스의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가 초대 연구소장으로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업권을 중심으로 금융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금융산업 전반에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금융기관으로서 토스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토스인사이트는 이러한 취지에 맞게 지난해 11월 금융 정책 전문가인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초대 연구소장으로 선임된 홍 교수는 1980년생으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홍익대 경영학과 재무 전공 부교수이자 홍익대 메타버스금융랩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은행 머니&뱅킹(Money&Banking) 미래포럼 자문위원, 금융위원회 테크자문단 자문위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위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핀테크 ESG 위원회 전문위원 등도 역임했다. 홍 소장은 “토스인사이트의 초대 소장으로서 핀테크 산업의 발전과 금융정책 연구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분석과 연구를 통해 토스가 금융 산업 내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롯데마트 구리점 5월 말 영업 개시…양 측 업무협약
사회전국 2025.02.28 16:38:19오는 5월 말부터 롯데마트 구리점의 영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8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구리시의회 제345회 임시회에서 ‘롯데마트 구리점 시설물 선행 보수 업무협약 동의안’이 의결됨했다. 이에 따라 시는 롯데쇼핑과 5월 말 영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롯데마트 구리점 임대 면적 조정 △시설물 선행 보수 후 관리비 차감 △롯데마트 시설물 보수공사 구리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신규 직원 채용 시 구리시민 우선 채용 △구리시 상인회와 상생 협약서 추진 등이 담겼다. 롯데마트 구리점은 5월말 개점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시설물 철거 공사를 위한 가벽 공사를 완료, 현재는 현장사무소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시설물 철거 공사와 실내외 인테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형마트 부재로 불편을 겪었던 많은 시민들이 롯데매트 재개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재개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두나무,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제재에 불복소송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2.28 16:33:06국내 점유율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내린 일부 영업정지 제재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두나무는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영업 일부 정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 정지도 함께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FIU는 이달 25일 두나무와 소속 직원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를 내렸다. 두나무에 일부 영업정지 3개월을, 이석우 대표이사에게는 문책 경고가 내려졌다.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의 신분 제재도 함께 내려졌다. 제재에 따라 업비트는 내달 7일부터 6월 6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의 해외 거래소 가상자산 이전이 제한될 예정이었다. FIU가 작년 8~10월 진행한 현장검사를 바탕으로 내린 제재안에 따르면 두나무는 해외 미신고 거래소 19곳과 4만 4948건의 이전 거래를 지원해 법을 위반했고 수십만 건의 고객 확인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업비트는 제재안 공개 당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조치 사유 및 제재 수위와 관련해 구체적인 경위 사실, 제반 사정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사정이 있으므로 관련 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이러한 점을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
‘계몽령’ 변호사 김계리 때린 김영록 전남지사…"여순사건 기획단원 용납 안돼”
사회전국 2025.02.28 16:32:3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변호를 맡은 김계리 변호사가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에 포함돼 유족과 지역 정치권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즉각 해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단원으로 활동 중인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 2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비상계엄을 국민을 깨우기 위한 계몽령’이라고 하는 등 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담당할 기획단원으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는 단순한 행정보고서가 아닌, 희생자와 유족의 77년간 아픔과 한을 담아내고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중차대한 국가적 과제”라며 “올바른 진상규명과 온전한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김계리 변호사의 즉각 해촉과 그 외 기획단 전원을 공정하고 균형잡힌 역사인식을 갖춘 전문가로 전면 재구성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순사건 특별법’은 2021년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하며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그동안의 여순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는 숭고한 약속으로 제정됐다. 하지만 2023년 12월 출범한 기획단 구성이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인사들로 구성돼 역사 왜곡이 우려됨에 따라, 그동안 여순사건 유족회와 전라남도, 정치권이 기획단 재구성을 지속해서 요청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부대의견으로 기획단 구성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 균형잡힌 역사인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하기도 했다.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에 배영호 ㈜배상면주가 대표
문화·스포츠문화 2025.02.28 16:23:39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에 배영호(사진·65) ㈜배상면주가 대표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공연예술 발전과 진흥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된 기관으로서 우리 전통예술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 이사장은 비상임으로서 재단을 대표하고 재단의 업무를 통괄하며, 이사회를 소집하고 그 회의의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3년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배영호 신임 이사장은 강릉주조 대표, 국순당 전무이사, ㈜배상면주가 대표 등을 역임하며 기업 경영 분야에서 전문적인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 우리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수익의 일부를 문화기여 예산으로 책정, 공연을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후원 활동을 지속한 만큼 전통공연예술의 보존·계승·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촌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뛰어난 경영 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인력 양성, 전통공연예술 산업 활성화 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티샷 흔들려도 ‘10연속 언더파’…김아림 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28 16:22:55티샷이 흔들려 다소 고전했지만 그래도 60대 스코어를 지켜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새 시즌 개막전 챔피언 김아림(30·메디힐)이 올해 10개 라운드 연속 언더파와 9개 라운드 60대 타수의 안정감을 뽐내며 시즌 2승 전망을 밝혔다. 김아림은 28일 싱가포르 센토사GC 탄종 코스(파72)에서 계속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1타 앞선 선두였던 김아림은 이날도 1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합계 7언더파다. 14개의 티샷 중 6개가 페어웨이를 벗어날 만큼 티샷이 정확하지 않은 하루였다. 하지만 김아림은 어려운 파 퍼트를 넣는 장면들을 만들어내며 기어이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대회에서 우승할 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놓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기록을 달성했는데 시즌 2승 도전인 이번에도 첫 이틀을 맨 위에서 보냈다. “스윙 코치의 조언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는) 페이드 구질로 바꾸고 나서 효과를 보고 있다”는 김아림은 이날까지 올해 치른 10개 라운드에서 모두 언더파 스코어를 적었다. 그중 70대 타수는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기록한 71타가 유일할 만큼 경기력이 고르다. 5타를 줄인 ‘올림픽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6언더파 2위로 치고 올라간 가운데 김효주는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몰아쳤다. 이글 1개와 버디 4개의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이틀 합계 5언더파의 김효주는 17계단을 점프해 헐과 같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2021년 이 대회 우승자다. 유해란과 최혜진은 3언더파 공동 10위, 양희영은 2언더파 공동 1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
경찰, '안성 교량 붕괴' 현대엔지니어링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2.28 16:21:25이달 25일 경기 안성시의 한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이 붕괴되는 사고로 사상자 10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본사와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 하도급사인 장헌산업과 강산개발의 현장사무실 등 총 7곳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는 사고 발생 사흘 만이다. 경찰은 수사관 43명과 고용노동부 감독관 32명 등 총 75명을 투입해 건설계획과 시공절차와 관련한 서류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수원지검 평택지청 등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 감식에도 나섰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지상으로부터 50m 이상 높이 있는 곳임을 감안해 각종 대형 크레인과 드론 등 특수 장비를 동원해 감식에 나섰다. 경찰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거더’가 위치했던 지점을 보고 현장을 재구성할 방침이다. 이날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세종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망 사고와 관련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주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족과 치료를 받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현재 장례절차 관련 지원과 산재 보험, 유족 급여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며 “유가족 심리 상담 지원, 부상자 재활치료도 지원할 것이고, 개별적으로 유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사고 피해자 등에게 장례 지원금 등과 더불어 1인당 3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이달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용인 구간 9공구 천룡천교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에 있던 ‘거더’ 4~5개가 추락해 교량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5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자사주 331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산업기업 2025.02.28 16:19:41포스코퓨처엠(003670)은 엄기천 사장이 자사주 331주를 매입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엄 사장은 지난해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에 선임된 후 자사주 79주를 매입했다. 이달 26일 331주를 추가로 매입하면서 보유한 자사주를 총 410주로 늘렸다. 엄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 1월 사장 취임 후 책임경영 강화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엄 사장은 지난달 사내에 비상 경영 계획을 공유하며 제조와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업황 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엄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지금까지 운영해 오던 생산 프로세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그 안에서 혁신을 도모할 때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영업이이기 7억 2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98% 줄고 순손실 2313억 원을 냈다. -
울산온라인학교 3월 1일 개교…과목 선택권 확대
사회전국 2025.02.28 16:14:26울산시교육청이 학생 선택 중심의 미래 선진형 온라인 학교인 울산온라인학교를 3월 1일 개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온라인학교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일반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포함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히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온라인학교는 울산 북구 호계초등학교 후관동 4·5층에 있다. 2024년 12월 27일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6학급 규모로 운영된다. 기존 학교처럼 교실과 교원이 있지만,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 교실에서 비대면 수업에 참여하고 교사들은 온라인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학기 중 1~2회는 교사들이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로·학습 상담 등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온라인학교는 ‘내가 선택한 배움으로 미래를 여는 학교’를 이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중점 사업인 ‘교과 간 융합 수업’으로 단일 과목을 넘어 다양한 교과를 연계한 학습을 제공한다. 대면과 비대면 병행 수업으로 학생과 교사의 소통을 활성화한다. 또한 전자도서관 기반을 구축해 온라인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기주도 학습과 창의적 사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1학기에는 16개 학교에서 학생 700여 명이 참여한다. 기하, 영어권 문화, 인공지능 기초, 스페인어Ⅰ, 탄소중립과 에너지, 보건 등 41개 강좌가 개설된다. 2026학년도부터는 유전자의 비밀, 환경 융합 탐구, 시사 중국어 등 특화된 과목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온라인학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평가 방식을 따르며, 교과에 따라 성취도 5단계 또는 3단계, 이수 여부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대평가 방식의 석차 등급을 적용하지 않아 학생들은 성적 부담 없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온라인학교가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목을 제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학습 목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화장품 유통’ 실리콘투, ‘명품 플랫폼’ 발란 150억 투자[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2.28 16:14:11코스닥 상장사인 화장품 유통 업체 실리콘투(257720)가 명품 유통사 발란 지분 50%를 취득할 수 있는 조건으로 전환사채(CB) 15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실리콘투는 발란의 제1차, 제2차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150억 원을 취득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실리콘투 자기자본(1363억 원)의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로 75억 원을 투자하고 2차는 조건 충족 시 나머지 75억 원을 투자한다. 2차 투자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발란의 직매입 제품 판매 매출 비중이 50% 이상 △매월 영업이익 흑자 달성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진행된다. 실리콘투는 투자 목적에 대해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를 위한 지분 확보 및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하는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6만 1171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2월 28일부터 2030년 2월 27일까지다. 투자사는 만기이자율 4%의 조건으로 2030년 2월 28일 만기인 전환사채를 인수한다. 주목할 점은 실리콘투에게 부여된 콜옵션이다. 실리콘투는 2027 회계연도 감사보고서가 공시된 날부터 2028년 말까지 발란의 지분 50%를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발란은 명품 유통 및 판매업체다. 2023년 기준 매출액 392억 원, 당기순손실 122억 원을 기록했다. 최형록 대표(37.6%)가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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