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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푸드 쇼케이스' 적용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출시
산업기업 2025.04.24 14:18:17삼성전자(005930)는 키친핏 냉장고 모델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방 가구에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고 쉽게 꺼낼 수 있는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탑재했다.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된 냉장고는 좌우 단 4㎜의 공간만 있으면 가구장에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다. 또 신제품은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을 비롯해 '빅스비', 'AI 스크린', 'AI 비전 인사이드' 등 다양한 AI 기술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인테리어와 제품 편의성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나는 솔로' 22기 영숙의 여름 화보…웰메이드 데일리스트, 여름 기획전 진행
산업생활 2025.04.24 14:14:45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의 여성복 브랜드 ‘데일리스트’가 ‘나는 솔로’ 22기 영숙(본명 양현지)과 함께한 화보를 24일 공개했다. 데일리스트는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청량한 여름 스타일링도 제안한다. 데일리스트는 ‘더 모먼트’를 주제로, 다가오는 여름의 모든 순간을 빛내줄 아이템을 선보인다. 올 여름에는 우아한 분위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이 공존하는 화제의 인플루언서 양현지와 여름의 순간을 담은 화보를 통해 데일리스트만의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여름철 스테디셀러인 시원한 원피스부터 스타일과 활동성을 겸비한 여름 재킷, 가볍게 걸치기 좋은 린넨 셔츠, 베이직한 티셔츠 등 일상부터 바캉스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산뜻한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형 원피스’와 편안한 착용감의 ‘솔리드 벨티드 원피스’, 가죽장식 벨트가 포인트인 ‘소매롤업 벨티드 원피스’는 허리 벨트로 슬림한 라인을 연출해 우아한 여름 룩을 완성하기 좋다. 활용도 높은 여름 재킷과 린넨 셔츠도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박시한 실루엣의 ‘카라 데님 재킷’과 배색 단추가 특징인 아우터형 ‘린넨 포인트 셔츠’는 캐주얼한 데일리룩에, ‘스탠카라 7부 재킷’은 포멀한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블루, 오렌지 등 청량한 색감의 ‘린넨 솔리드 셔츠’는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 포인트를 더한 세련된 코디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구김이 적은 면 실켓 소재의 ‘라운드 포켓 티셔츠’, 단품으로 착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스트라이프 민소매 티셔츠’ 등 티셔츠와 가볍게 입기 좋은 밴딩 팬츠, 러플 디테일의 롱스커트 등 다채로운 여름 신제품들도 선보였다. 데일리스트는 이번 화보 공개와 함께 온라인 세정몰에서 여름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나는솔로 22기 영숙 양현지가 착용한 신제품을 포함한 데일리스트의 여름 아이템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인기 인플루언서 양현지와 함께한 화보를 선보이고 여름 필수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올해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데일리스트의 아이템들을 활용해 여름을 모든 순간을 빛나게 할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303억…화학은 912억 적자
산업기업 2025.04.24 14:14:17한화솔루션(009830)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303억 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범용제품 공급과잉 지속 등의 영향에 화학 부문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한화솔루션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945억 원, 영업이익 30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매출 1조 5992억 원, 영업이익 1362억 원으로 선전했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이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반면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 736억 원, 영업손실 912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공급과잉이 지속되면서 판매 가격이 하락했고 대규모 정기보수가 진행되며 수익성이 둔화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738억 원, 영업손실 18억 원을 나타냈다. 경략복합 소재 원가 상승 부담이 있었지만 미국 태양광 소재 신공장의 가동률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윤안식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분기에는 모듈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개발자산 매각 등을 통해 2분기에는 4000억~5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양찬밍 전 중남재경정법대학교 총장, 동서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받아
사회전국 2025.04.24 14:12:51동서대학교는 23일 교내 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양찬밍(Yang Canming)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교(Zhongnan University of Economics and Law) 전 총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양 전 총장이 중국 고등교육의 질적 발전과 국제 교류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그는 중남재경정법대학교 총장 재임 시절 중국 교육부 및 과학기술부 산하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교육 혁신과 국제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양 전 총장은 2006년 동서대와의 학술교류 협정을 주도하고 2007년부터는 한중 공동 교육프로그램인 ‘한중뉴미디어대학’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1년 중국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출범했으며 이후 매년 약 300명의 중남재경정법대학교 학생들이 동서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14년 넘게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한중뉴미디어대학은 양국 고등교육 협력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양찬밍 전 총장은 학문과 인격을 겸비한 교육자”라며 “이번 명예박사 학위수여는 깊은 감사와 존경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양 전 총장은 학위 수여식에서 ‘과학기술 변혁과 인류의 가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치며 21세기 교육의 방향성과 인류 공동의 미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했다.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동서대 개교 33주년과 맞물려 한중 양국의 고등교육 협력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양국 간 우의와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
中, ‘위구르 탄압 비판’ EU 의원 제재 해제 앞둬
국제경제·마켓 2025.04.24 14:11:52중국이 신장 위구르자치구역 내 인권 탄압 문제와 관련해 유럽연합(EU) 의원에 내려던 제재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관세 공세를 펴고 있는 미국에 공동으로 대항하기 위해 EU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독일 쥐트도이체 자이퉁(SZ)은 중국 당국은 독일 전∙현직 의원 2명과 프랑스,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정당 의원 총 5명에 대해 내렸던 중국 입국 금지 조치를 푸는 방안을 EU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EU가 2021년 당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함께 ‘중국이 위구르족 등 소수 민족에 대한 인권 탄압을 벌이고 있다’며 자국 관리 2명을 제재 목록에 올리자 이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해당 EU 의원들에 대해 제재를 단행한 바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의회 측은 SZ의 보도에 대해 “중국 측과의 (제재 해제) 논의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중국 당국이 해제를 확정하면 해당 의원들이 속한 각 정당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제재 해제는 중국과의 관계 지속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항하기 위한 중국과 EU 사이 또 하나의 밀착 시도로 분석된다. 컨설팅 업체 로디움 그룹의 노아 바킨 선임 자문관은 “(중국의 제재 해제는) 중국과 EU가 벌이고 있는 포괄적 투자협정(CAI) 부활 논의 과정의 한 일환일 수 있다”고 짚었다. 앞서 이달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 중인 최대 45% 고율관세를 폐기하는 문제를 두고 중국과 협상을 재개했다. 오는 7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EU 집행위원회 지도부와 시진핑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으며, 유럽 방문을 극도로 꺼리는 시 주석을 배려해 정상회담 장소도 원래 정했던 벨기에 브뤼셀에서 베이징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FT는 “EU가 지난해 중국의 덤핑을 문제 삼으며 강도 높은 무역조사를 벌이는 등 양국이 풀어야 할 선결 조건들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
현대차 'HEV·환율효과'에 1분기 매출 44.4조 역대 최대
산업기업 2025.04.24 14:11:38현대자동차가 24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44조 4078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조 63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은 3조 3822억원으로 0.2% 늘었다. 현대차(005380)는 1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차량(HEV) 판매와 금융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인센티브 증가와 투자를 확대했지만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영향을 받으며 8.2%의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1분기 도매 판매는 100만 1120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0.6% 감소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해 신차 양산을 위해 아산공장을 셧다운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6만 6360대가 판매됐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판매가 소폭 줄었다. 미국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24만 2729대를 기록했으나 전체 해외 판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이 커진 여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83만 4760대를 판매했다.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4% 증가한 21만 2426대, 전기차(EV)는 6만 4091대, 하이브리드는 13만 7075대를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79.8%를 기록했다.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관련 비용 및 연구비 증가 등으로 늘었지만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12.0%를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신흥 시장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 추세로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련대차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각 시장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등 신차 판매를 확대하고 리스크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흔들리지 않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올해 1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 대비 25% 증가한 주당 2500원으로 결정했다. 나아가 현대차는 2023년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발행주식 1% 소각'과 2024년 실시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 매입 '자기주식 소각'을 동시에 실시하는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거시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5월에 해외여행 갈 이유가 또 생겼네"…뚝 떨어진 항공권 가격, 왜?
산업기업 2025.04.24 14:11:35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항공권 구매 부담이 줄어든 가운데 5월 징검다리 연휴와 맞물려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를 최대 22.6% 인하한다. 노선 거리별로 1만3500원~9만9000원이던 유류할증료가 1만500원~7만6500원으로 낮아진다. 아시아나항공도 5월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최대 21.1% 낮춘다. 여행객들은 1만1700원~6만5600원만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달러로 유류할증료를 매기는 진에어 역시 1달러에서 최대 4달러까지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인하한다. 국내 주요 항공사들의 유류할증료가 두 달 연속 떨어진 이유는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항공유(MOPS)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5월 유류할증료 기준인 3월 16일~4월 15일까지 MOPS 평균 가격은 갤런당 197.94센트로 5단계를 기록했다. 불과 두 달 전 8단계였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하락세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전달 16일~전달 15일 MOPS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배럴당 63달러)일 때 총 33단계로 나눈 뒤 거리에 비례해 부과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5단계까지 낮아진 것은 2019년 6월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가격 기준으로는 2022년 2월(1만800원)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다. 유류할증료는 코로나19 기간 없어지거나 급감했다가 2022년부터 점차 증가했다. 업계는 5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유류할증료 인하와 더불어 여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들의 제주행 항공편은 현재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도 제주행 위주로 항공권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5월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그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제니·아이브가 선택한 트리밍버드…1분기 매출 86% 급증
산업생활 2025.04.24 14:08:34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는 투자 브랜드 트리밍버드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8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트리밍버드는 무채색의 클래식 무드를 바탕으로 한 모노크롬 놈코어룩을 전개한다. 독특한 헤리티지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고퀄리티의 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트리밍버드의 1분기 매출 신장에는 브랜드 베스트셀러 라인업 확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하고하우스와 트리밍버드는 기획 및 디자인 인력 보강을 통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확장했다. 특히 이번 S/S 시즌에는 트리밍버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데미지 디테일 데님 팬츠'를 스웻 소재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수 제니가 SNS에 게시한 챌린지 영상으로 인해 ‘제니 팬츠’로 주목 받았고, 4차 리오더까지 진행됐다. 걸그룹 아이브가 데미지 디테일 데님 팬츠를 착용한 것 역시 국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액세서리 라인의 볼륨화도 신규 고객 유입 및 매출 신장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리밍버드는 이번 2025 S/S 시즌부터 가방과 신발 등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봄 시즌 처음 선보인 플랫폼 레더 스니커즈는 발매 직후 무신사 판매 랭킹 1위에 오르며 완판됐고, 여름에도 연출할 수 있도록 메쉬 소재로 출시될 예정이다. 트리밍버드는 호실적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달 15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오픈한 단독 매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주요 백화점 내 입점하고, 해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제품 라인업 확장, 인기 셀럽 착장 등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트리밍버드 성수 쇼룸 방문 외국인 고객 비중과 해외 배송 서비스 이용률이 늘어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트리밍버드의 국내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인재 양성 지원" 특성화고에 실습용 전기차 전달
산업기업 2025.04.24 14:05:34현대차(005380)그룹이 미래 전기차 정비 전문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해 자동차과를 운영 중인 특성화고등학교 5곳에 실습용 전기차를 기증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서울시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이혁노 현대차그룹 상무, 설세훈 서울시 부교육감, 백해룡 용산철도고 교장, 이명섭 인덕과기고 교장, 양국현 한양공고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특성화고 자동차과 학생들을 위한 실습용 전기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증은 기존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기차 정비를 이론 위주로만 학습해야 하는 열악한 실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용산철도고, 한양공고, 서울공고, 인덕과학기술고, 신진과학기술고에 실습용 전기차 각 1대를 전달했다. 해당 차량은 모터 및 전장 계통 구조 학습, 고장 진단 실습, 모듈 교체 훈련 등 다양한 실습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지원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제로 전기차를 다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CSR 3대 중점 영역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역별 대표 활동으로는 전국 복지시설에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를 지원하는 ‘이쉐어’(이동), 재난현장 소방관들의 휴식과 회복을 위한 맞춤형 특장 버스를 지원하는 ‘소방관 회복지원차’(안전), 대학생 단원들을 선발해 미래 친환경 리더로 육성하는 ‘해피무브 더 그린’(친환경·미래세대)등이 있다. -
하이니켈 양극재 회복에…포스코퓨처엠, 1분기 흑자전환 성공
산업기업 2025.04.24 14:05:05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 확대된 덕분에 포스코퓨처엠(003670)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454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3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1분기 매출 1조 1384억 원, 영업이익 379억 원에 비해서는 각각 25.7%, 54.6%씩 감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양극재는 판매량 증가에 따라 가동률이 올라가 수익성에 기여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의 판매가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의 폭이 커졌다. 음극재 역시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 증가의 영향에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398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기록했다. 제철공정 수리에 따른 수요가 늘며 내화물 판매가 늘었고 생석회와 화성사업은 생산운영 효율화와 콜타르 판매가격 상승으로 마진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포스코퓨처엠은 미래기술연구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등 그룹 내 연구역량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신규 양극재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음극재 분야에서도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 고용량 실리콘탄소복합체 음극재 등 고부가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
씨티케이, 블루보틀 커피에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계약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4.24 14:02:49[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260930)(CTK)는 계열사 씨티케이바이오(CTK BIO CANADA)가 글로벌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커피 코리아에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씨티케이바이오는 캐나다를 기반으로 자체 연구소(R&D)를 운영하며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생분해 원료를 개발해오고 있다. 생분해 플라스틱에서 널리 사용되는 PLA를 사용하지 않고 100% 자연분해가 가능한 독자적인 생분해성 원료를 개발해 미국, 캐나다 등에서 B2B 및 B2C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블루보틀 커피 코리아에 사용되는 친환경 제품은 씨티케이바이오만의 마스터배치를 활용해 블루보틀의 고유한 아이덴티티인 파란 색상을 구현했다. 해당 빨대는 재생 가능하며 자연 상태에서 100%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음에도 뜨겁거나 차가운 음료에서도 형태를 유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씨티케이바이오가 블루보틀 커피에 공급하는 친환경 빨대는 PLA가 없는 생분해 원료는 물론 친환경 색소까지 공급해 품질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공급 계약으로 블루보틀 커피와 함께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진근 씨티케이바이오 대표는 “친환경 제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단순히 친환경 빨대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생분해 플라스틱의 적용 분야가 넓어지고 품질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공급 문의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美 관세 대응법 모색 나선 K패션…한국패션협회, 컨퍼런스 개최
산업생활 2025.04.24 14:01:12한국패션협회는 전날 서울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K-패션 미국 관세 정책 대응 전략 이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K-패션산업의 리스크를 점검하고 국내 패션 및 벤더 기업들의 실질적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럼프 정부의 보편관세 및 상호관세 도입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피해와 산업 전반의 파급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에서는 ‘트럼프 2.0 관세 정책, 패션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김·장법률사무소의 송지연·황민서 변호사가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불균형 무역관계 재조정과 제조업 부흥, 대중 견제 정책 강화 등 트럼프 2.0 통상정책의 기조를 언급하며 패션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송 변호사는 국내 패션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높은 상호 관세율과 중국 선사 및 선박을 이용한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부과 조치가 우리 기업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 변호사는 90일의 유예 기간 동안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사전 공급망 파악을 철저히 하고 관세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이전과 같은 수준의 규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회 수출에 대한 집행 강화 가능성,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 등 원산지 규정에 따른 증빙자료의 보완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존 레너드 전 미국 관세국경보호국 무역부 부국장보가 진행했다. 유 전 본부장은 “트럼프 2.0 관세 정책에 대해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아서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장의 충격이 트럼프 정부의 예상보다 강했기 때문에 소비재에 대하여 지나치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너드 전 부국장보는 “미국 정부에서는 불법 우회 수출과 관세 회피를 집중 단속 중에 있으며 국내 패션 및 벤더 기업들이 원산지 증명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우리 패션업계가 이번 미국 관세 조치로 다소 혼란한 상황을 겪고 있지만 관계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이 위기를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건설업(0.14%↑)
증권News봇 2025.04.24 14:00:2724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6p(+0.17%) 상승한 727.34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 제조업(+1.44%), 종이·목재업(+1.25%), 의료·정밀기기업(+0.99%)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1.56%), 비금속업(-0.62%), 운송업(-0.5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53:4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5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22억, 기관은 29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알파녹스(043100)가 30.00% 오른 1,755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프로(262260)(+29.98%), 큐라티스(348080)(+29.9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상지건설(042940)(-13.86%), 에스퓨얼셀(288620)(-10.53%), 옵트론텍(082210)(-8.7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702개, 하락종목은 88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무역위, 베트남산 STS 제품에 최대 18.81% 반덤핑 관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4.24 14:00:00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STS) 냉갑압연 제품에 최대 18.81%의 덤핑 방지 관세(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반덤핑 관세가 부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덤핑률을 높였다는 의심을 사고 있는 중국산 PET 필름에 대해서는 재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무역위는 제459차 회의를 개최하고 베트남산 STS 냉갑안연 제품에 향후 5년간 11.37~18.8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본지 4월 14일자 10면 참조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4월 용진 메탈 테크놀로지 베트남, 티브이엘 등 베트남 STS 냉갑압연 제품에 대해 덤핑 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 이후 무역위는 같은 해 10월 실제로 산업 피해가 있다고 보고 최대 11.37%의 예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바 있는데, 이번 최종 판정에서 그 제재 수위를 더 높인 것이다. 아울러 무역위는 이날 중국산 차아황산소다, 태국산 파티클보드(PB)에 대한 예비 판정 결과도 발표했다. 무역위 측은 “두 건 모두 덤핑 수입과 국내 산업 피해 간 인과 관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며 “본조사 기간 중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차아황산소다 제품에는 15.15~33.97%, 파티클보드 제품에는 11.82~17.19%의 잠정 반덤핑 관세 부과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역위는 중국산 PET 필름 중간 재심사에 대한 조사도 개시하기로 했다. 앞서 무역위는 2023년 5월부터 중국 천진완화·캉훼이 등에 5년간 최대 36.9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지만, 최근 덤핑률이 더 높아진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향후 6개월 간의 조사에서 이들 기업이 실제로 덤핑률을 높인 사실이 확인될 경우 무역위는 수정된 덤핑율 적용을 기재부에 건의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무역위는 지난해 9월 조사를 개시한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덤핑 수입으로 인한 산업 피해 공청회도 개최했다. 현재 이 제품에는 21.6%의 잠정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최종 판정은 올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
최상목 “다자무역체계 지속가능성 확보…국제사회가 해법 모색해야”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4.24 14:00:00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불균형 완화 등 다자무역체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1일차 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이같은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한국이 자유로운 다자간 무역체제의 수혜국이자 글로벌 공급망의 한 축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자무역체제 유지를 위해 국제사회가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급격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위기 대응의 최후 보루인 재정건전성을 지켜나가는 한편,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재점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인구·기후 등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별 자발적·선제적 구조개혁 노력이 중요하다”며 “G20 국가들 간 사례 공유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워싱턴 출장을 계기로 주요국 재무장관, 국제기구 총재들과 면담을 가졌다. 22일 유럽연합(EU) 순회의장국을 맡고 있는 폴란드의 안제이 도만스키 재무장관을 만나 K2전차 수출 등 양국 방산 협력, 제2차 한-폴란드 경제대화 개최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와 면담했다. 최 부총리는 방가 총재와 한국의 세계은행 그룹 가입 70주년을 맞이해 올해 중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디지털 지식센터 설립, 한국 디지털 신탁기금 신설 등 디지털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세계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한국인 채용과 고위직 비중 확대에 대한 총재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최 부총리는 중국 란 포안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다자개발은행(MDB) 협력 방안을 비롯한 주요 국제금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란 장관과 함께 MDB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중국이 의장국을 맡은 아세안(ASEAN)+3 재무장관회의에서 실질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제안했다. 한국이 올해 의장국을 맡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국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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