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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세종 아파트 주간 상승폭 급등[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4 14:00:00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세종 아파트 주간 상승폭이 약 6배 뛰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해 지난주와 같았다. 수도권(0.02%→0.02%)과 서울(0.08%→0.08%)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0.04%→-0.04%)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세종 주간 상승폭은 1주일새 0.04%에서 0.23%로 6배 가까이 뛰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확산되면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송파구 상승폭이 0.08%에서 0.18%으로 뛰었다. 잠실주공 5단지 등 재건축 사업 기대감이 큰 잠실동과 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올해 들어 과열 양상을 보인 경기 과천 상승폭은 0.35에서 0.28%로 줄었다. 성남은 0.12%에서 0.11%로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
OLED로 체질 개선…LG디스플 '적자 터널' 뚫었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4.24 13:58:22LG디스플레이(034220)가 3년 만에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에 더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로 고객사들의 선주문이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최종적으로는 운영 효율화를 지속해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 653억 원, 영업이익 3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3년 만의 적자 고리를 끊은 데 이어 연속 흑자를 냈다. LG디스플레이가 최근에 1분기 흑자를 기록한 건 2022년(383억 원)이다.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본 시장 눈높이를 웃돈 ‘깜짝 실적’이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는 매출 2조 2754억 원, 영업손실 307억 원이다. 회사 측은 “1분기는 통상 계절적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OLED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계 비수기인 1분기에 선방한 실적을 내놓은 건 미국 관세 정책에 대비한 선주문과 고환율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세 영향으로 미리 패널 재고를 확보하려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도 활발히 이뤄졌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포인트 확대된 55%를 기록하며 절반을 넘어섰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정보기기(IT)용 패널(모니터·노트북PC·태블릿 등) 3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4%, 차량용 패널 9%이다. LG디스플레이는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에선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이 완료되며 사업구조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4세대 OLED TV, 게이밍 모니터 등 차별화 제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에선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모바일용 OLED는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출하를 확대하고, IT용 디스플레이에선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 OLED 위주로 입지를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차량용 사업에선 탠덤 기술 기반의 플라스틱 OLED, 저온다결정실리콘 LCD 기술 등을 강화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근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사업구조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를 지속해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K-공기기술 중심에 선 광주광역시…세계로" 공기산업 수출 자립 기반 구축
사회전국 2025.04.24 13:56:50한국공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생활환경 공기개선 실증센터(실증센터)가 힘을 모아 K-공기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두 기관은 해외 제품 홍보관 구축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 성과를 이어가며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24일 한국공기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내 공기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실증과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실증센터는 제품의 공기질 정화 성능, 가스 측정 정확도, 살균 기능 등 실제 생활환경 기반의 평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한국공기산업진흥회는 이를 바탕으로 현지 홍보·마케팅, 바이어 연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모델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현지 제품 홍보관을 구축해 다수의 글로벌 바이어와 상담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해외 제품 홍보관을 구축해 지역 내 공기산업 제품들이 동남아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공기산업진흥회의 한 관계자는 “단순한 수출 지원을 넘어, 기술 검증부터 현지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이 사업은 국내 공기산업의 수출 자립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도”라며 “K-공기기술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기 위해 실증센터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시제품 제작 지원 △인증·시험 컨설팅 △해외 홍보관 전시·입점 △공동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며, 올해 상반기 참여기업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타 넘는다’
사회전국 2025.04.24 13:56:42충남도가 서산·태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국가 계획 반영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 나섰다. 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타 대응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지난해 7월 김태흠 지사의 ‘중단없는 추진’ 발표 이후 마련한 4400억여 원 규모의 종합계획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도와 서산시, 태안군이 협력하고 유진도시건축연구소가 내년 12월까지 21개월 동안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가로림만 권역 종합발전 여건 분석,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 구상 구체화,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타당성 조사 등을 내용적 범위로 잡았다. 도는 용역을 통해 가로림만 자연 환경과 인문·사회환경 분석, 지역경제와 기반시설 환경 및 특성 분석, 광역 및 지역 교통망 현황과 계획 검토, 국가 계획과의 연계성 분석 등을 실시한다. 이어 대내외 여건 변화 전망, 관련 계획 및 제도 분석, 국내외 사례 조사 분석, 지속가능발전 시사점 도출 등 종합 발전 여건도 분석한다. 또한 △비전 및 목표 △기본 방향 설정 △계획 지표 설정 △기본 구상안 △공간 및 시설 배치 등 가로림만의 체계적인 보전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이용 관점의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 구상을 구체화 한다. 이와 함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 당위성 분석과 정책성 분석, 경제적 타당성 검토 등도 진행한다. 도는 특히 올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받고 내년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해 법적 지위를 확보, 정책성과 경제성을 한층 더 강화 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과 동시에 오는 9월에는 정부에 예타를 신청하고 내년에는 예타 통과 성적표를 받는다는 목표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가로림만은 천혜의 해양 생태 보고로, 효율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서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조성이 절실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짜임새 있는 전략으로 예타를 넘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질서 있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
MBK "홈플 등급 하락 예견 못해…회생절차 미리 준비 안했다"[시그널]
증권IB&Deal 2025.04.24 13:56:25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24일 “홈플러스의 지난 2월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으며 회생절차 또한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MBK는 “2월 25일 오후 4시 경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하락 예정 사실을 최초 통지 받은 이후 즉시 이의신청을 준비해 2월 26일 오후 2시 경 한국기업평가 담당자들을 면담했다”며 “MBK의 홈플러스에 대한 1000억 원 상당의 자금보충약정, 홈플러스 상환우선주(RCPS)의 상환 조건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저감 효과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고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했다면 이와같은 조건 변경은 2월 신용 정기평정 심사 이전에 제시됐어야 함이 마땅하다”며 “2월 25일 예정통지를 받은 후에야 이러한 조치들을 취했다는 것은 등급 하락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은 2월 27일 오후 확정됐다. 이튿날인 28일 오후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 및 기업어음 발행사인 신영증권은 하락 신용등급으로는 기존 홈플러스가 융통해오던 단기 운전 자금 규모의 약 40% 밖에 구할 수 없다는 점을 MBK 측에 설명했다고 한다. ABSTB는 신영증권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 카드사들로부터 홈플러스의 상품거래 카드 채권을 인수한 후 투자자에게 발행한 금융투자상품이다. 이 같은 상황이 펼쳐진 뒤 28일 오후부터 회생신청 서류 작업에 착수했고 3월 4일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다는 게 MBK의 설명이다. MBK는 아울러 “홈플러스와 MBK는 2월 25일 ABSTB의 발행, 판매 및 재판매의 거래당사자가 아니다”며 “해당 거래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MBK는 그러면서 “SPC의 카드대금 지급채권 참가 거래나 SPC의 ABSTB 발행 거래, ABSTB 인수인의 재판매 거래 등에 홈플러스는 전혀 관여할 수도 없었고 실제로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을 통해 MBK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고, 상당 기간 전부터 기업 회생 신청을 계획한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21일 ‘홈플러스 사태’ 관련자들을 패스트트랙(긴급 조치) 형식으로 검찰에 통보한 바 있다. 또 검찰은 이날 서울 종로구 MBK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MBK가 지난해 고려아연과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정거래를 했는지 들여다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
4년째 멈춘 상수원 규제 헌법소원…남양주시 공직자 90% 이상 탄원
사회전국 2025.04.24 13:56:17경기 남양주시는 상수원 규제 개선을 위한 헌법소원의 신속한 심리를 촉구하는 탄원서에 시 공직자 90% 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명 운동은 지난 2020년 10월 시와 조안면 주민대표가 공동으로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상수원 규제 개선 헌법소원이 4년 넘게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추진됐다. 현재 조안면 일대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으로, 대부분 팔당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 사실상 개발이 거의 불가능 주민들은 평등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 재산권 침해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제1호 서명을 시작으로, 서명 운동에 10일간 전 부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체 공직자 2500여 명 중 2265명이 서명에 참여해 90%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주 시장은 “공직자들의 서명운동 동참은 지난 50년간 현실과 동떨어진 불합리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인해 조안면 주민들이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 받아온 상황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제는 시대에 맞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공직자들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서명부를 첨부한 탄원서를 오는 4월 중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계획이며, 조속한 헌법소원 심리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
한정애, ‘우리사주제도 활성화 3법’ 발의
정치정치일반 2025.04.24 13:55:45우리사주제도 활성화 방안을 담은 ‘패키지 법안’이 24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왔다. 민주당 월급방위대 위원장인 한정애 의원은 이날 근로복지기준법·소득세법·법인세법 개정안을 동시에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우리사주 조합원 자격을 확대 부여하고(근로복지기본법), 대주주가 보유지분을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할 때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하는(소득세법·법인세법)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회사 주식을 취득·보유하도록 하는 우리사주제도는 근로자들은 월급 외 소득을 늘리고 기업은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1968년 도입됐지만 활성화되지는 못했다. 2024년 기준 상장기업의 우리사주 결성률은 79%에 이르지만, 실제 우리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비율은 41%에 불과하고 우리사주 지분 평균도 1.08%에 그쳤다.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돌아가는 세제 편익이 낮기 때문이라는 게 한 의원이 분석한 이유다. 반면 미국의 종업원지주제도(ESOP)는 대주주가 종업원들에게 지분 매각 시 소득세를 감면하고 있어 대주주 입장에서는 자신의 지분을 시장보다는 우리사주 조합에 매각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 의원은 “근로자가 회사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기업의 성장과 이익을 공유하고,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제도임에도 제도적 한계로 인해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사주 제도가 직장인들이 자산증식과 고용안정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기능하도록 법·제도적인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1분기 영업익 18.9%↑' 삼성SDS 호실적 타고 장중 4%대 강세[줍줍 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4.24 13:55:16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24일 시장 전망을 웃도는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한 덕에 장중 주가가 4%대 강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 대비 4.36% 오른 12만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과 동시에 하락 출발한 삼성SDS는 실적 발표와 동시에 양전해 단숨에 4%대로 뛰어올랐다. 삼성SDS는 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 2685억 원, 매출 3조 4898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7.5%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 6004억 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3% 성장한 6529억 원이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CSP 사업은 4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MSP 사업 매출은 12% 증가했다. 물류 부문 매출은 1조 88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확대됐다. 신규 고객 확보, 미국 상호관세 발효 전 조기 선적 수요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힘입은 덕이다. 이 가운데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2850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2% 늘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올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나, 클라우드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544마력·제로백 3.9초, 전기 스포츠쿠페의 표준 BMW '뉴i4'
산업기업 2025.04.24 13:55:11BMW코리아가 프리미엄 전기 그란 쿠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모델 ‘뉴 i4’를 국내에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이달 초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모빌리티쇼에 순수 전기 그란 쿠페 i4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판매에 돌입했다. 뉴i4는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의 중형 순수전기 그란 쿠페다. BMW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우아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뉴 i4의 전면부는 새로운 세로형 주간 주행등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세련된 마름모 패턴의 BMW 키드니 그릴이 장착됐다. 후면부에는 정교하고 입체적인 그래픽이 돋보이는 레이저 리어라이트를 탑재해 스포티한 감성을 배가했다. 실내에는 D컷 스타일의 M가죽 스티어링 휠과 은은한 간접 조명이 들어간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를 도입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압권은 고성능 모델인 BMW 뉴 i4 M50 xDrive다. 이 모델은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특유의 강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담겨있다. 전면부에는 가로 바(bar) 타입의 BMW M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상단에 붉은색 표시가 인상적인 D컷 스타일의 M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 스포티한 감성을 배가했다. 스포츠 세단의 표준을 만들어온 BMW는 전기차(EV) 뉴i4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녹여냈다. 뉴 i4 eDrive40에는 BMW의 5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적용돼 강력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효율을 선사한다. 싱글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3.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 만에 도달한다.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420km다. 특히 뉴 i4 M50 xDrive는 BMW 그룹의 최신 eDrive 전기모터가 앞뒤 차축에 각각 탑재됐다. 덕분에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 합산 최대토크 81.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도 3.9초에 불과하다.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도 장착돼 우수한 주행 안정성과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BMW 뉴 i4의 판매가격은 뉴 i4 eDrive40 M 스포츠 7830만원, 뉴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 8450만원, 뉴 i4 M50 xDrive가 8490만원, 뉴 i4 M50 xDrive 프로가 9160만원(부가세 포함·개별 소비세 3.5% 적용)이다. -
HD현대중공업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1936% 증가
산업기업 2025.04.24 13:54:51HD현대중공업(32918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43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627억 원을 큰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같은 기간 3조 8225억 원으로 27.9% 증가했다. 순이익은 2842억원으로 893.7% 늘었다. -
삼성E&A, 1분기 영업이익 1573억…전년比 24.9%↓
산업기업 2025.04.24 13:54:32삼성E&A가 1분기 157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E&A는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가스 플랜트 매출 인식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회복돼 연간 목표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E&A는 1분기 매출 2조 980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24.9% 감소했다. 삼성E&A는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원가절감 노력으로 안정적인 이익률을 이어갔다”며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플랜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돼 연간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E&A는 올해 매출 9조 5000억 원, 영업이익 7000억 원으로 연간 실적 목표치를 설정했다.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은 11조 5000억 원이다.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 4000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수주잔고는 21조 4000억 원이다. 올 들어서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메탄올 프로젝트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E&A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모듈화, 인공지능(AI), 자동화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젝트 수행 경쟁력을 확보하고 에너지 전환 기반 미래 신사업에 적극 투자해 중장기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압도적 주행거리와 성능…올 뉴 레인지로버 PHEV
산업기업 2025.04.24 13:54:26JLR 코리아가 럭셔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상징 레인지로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결합해 압도적인 성능과 효율을 담아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자동차를 고려할 때 면밀히 따지는 부분이 순수 전기 주행 거리다. 순수 전기 주행 거리가 길면 차를 충전하고 주유하며 소모되는 시간과 돈을 모두 절약할 수 있다. JLR 코리아의 올 뉴 레인지로버 PHEV 모델, SWB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Autobiography)는 국내 인증 기준으로 80km를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80km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순수 주행 거리는 38.2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이뤄냈다. 교통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비사업용 승용차의 하루 평균 주행 거리는 30.6km. 럭셔리 대형 SUV 올 뉴 레인지로버를 소유한 고객은 순수 전기 모드만으로 일상 주행을 여유롭게 소화할 수 있는 셈이다. 급속 충전 기능을 탑재해 오래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최소화했다. 50kW DC 급속 충전 기능으로 1시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정에서 7.2kW 출력으로 완속 충전할 경우에도 5시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P550e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0 마력의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160kW 전기 모터를 결합해 더욱 정교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완성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만나 최고 출력 550마력(PS), 최대 토크 81.6kg·m라는 압도적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0초만에 주파하는 강력한 가속력 역시 돋보인다. 올 뉴 레인지로버 SWB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는 어디서나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안정성을 보장한다.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에어 스프링 볼륨과 12밀리초 이내에 반응하는 혁신적인 2단 댐퍼가 결합했다. 주행 노면의 굴곡에 따라 서스펜션을 실시간으로 보정함에 따라 롤링과 피칭을 최적화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한 올 뉴 레인지로버 SWB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의 2025년형 국내 판매가는 2억 4220만 원이다. -
"운전이 쉬워졌다" 벤츠코리아 'GLE 3504MATIC' 출시…가솔린 라인업 확장
산업기업 2025.04.24 13:53:41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GLE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럭셔리 준대형 SUV GLE의 신규 트림 ‘GLE 350 4MATIC’을 출시하고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1997년 M클래스로 시작된 메르세데스-벤츠 GLE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2015년에는 ‘GL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00만 대 이상이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2016년 첫 출시 이후 2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사랑받고 있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GLE 350 4MATIC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주행 니즈와 합리적 선택 기준을 반영한 가솔린 기반의 신규 트림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은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구성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GLE 350 4MATIC의 전면부에는 존재감이 돋보이는 프론트 범퍼와 수평 크롬핀이 달린 공기 흡입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본 탑재된 멀티빔 LED에는 네 개로 나뉜 조명 포인트와 독특한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GLE 350 4MATIC은 직렬 4기통 엔진에 9단 변속기를 결합해 258마력의 최고 출력과 40.8㎏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높은 추가 출력과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이 가능하다.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첨단 시스템과 최신 편의사양도 실렸다. 최신 버전의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최대 100km/h의 속도 내에서 도로 위에 정지돼 있는 차량에 반응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디지털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돼 편리함을 더한다. GLE 350 4MATIC의 판매가는 1억 1660만원(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부터 시작한다. -
장인 정신에 첨단기술 어우러진 벤틀리 더 플라잉스퍼 뮬리너
산업기업 2025.04.24 13:52:24벤틀리가 지난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4세대 더 뉴 플라잉스퍼는 럭셔리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차세대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첨단 기술과 타협하지 않는 장인정신으로 빚어진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GT) 세단이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파생모델 ‘스피드(Speed)’가 존재한다. 벤틀리는 장인정신이 담긴 궁극의 럭셔리를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선택지에 또 다른 파생모델 ‘뮬리너’도 올려놨다. 더 뉴 플라잉스퍼 뮬리너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의 섬세한 큐레이팅을 통해 다채로운 럭셔리 디테일과 첨단 사양, 뮬리너 고유의 디자인 요소와 비스포크 장인정신을 더해 궁극의 럭셔리를 구현했다. 외관부터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다. 전면부에는 뮬리너의 새로운 시그니처 ‘플로팅 다이아몬드(Floating Diamond)’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센터 바와 로워 그릴을 비롯해 차체 측면의 몰딩과 머플러 팁에도 크롬 피니시가 적용돼 화려함을 더한다. 또 뮬리너 전용 디자인의 22인치 휠과 셀프-레벨링 벤틀리 뮬리너 휠 배지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차체 측면에는 뮬리너 레터링 배지가 부착된다. 또 프론트 펜더에는 더블 다이아몬드 디테일이 더해진다. 애니메이티드 웰컴 램프, 일루미네이티드 트레드플레이트, 딥파일 오버매트 등 호화로운 사양이 적용돼 탑승객을 환영한다. 더 뉴 플라잉스퍼 뮬리너의 인테리어는 장인 정신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디테일이 담겨있다. 뮬리너가 큐레이팅한 세 가지 컬러의 조합이 다양한 형태로 적용돼 다양한 내부 공간을 창조할 수 있다. 유니크한 뮬리너 자수와 유려한 컬러 파이핑, 새롭게 디자인된 뮬리너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이 눈길을 끈다. 더 뉴 플라잉스퍼 뮬리너는 슈퍼카급 성능과 낮은 탄소배출량을 동시에 달성했다. 차세대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Ultra Performance Hybrid) 파워트레인인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출력 782마력(PS), 시스템 토크 102.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76km, 전기 만으로 14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
조달청, 부산서 ‘민생현장소통’ 시즌2 시작…조달기업 애로 청취
사회전국 2025.04.24 13:50:54조달청은 24일 부산에서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릴레이 시즌2’의 첫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조달기업의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과제를 직접 청취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날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공기조화기 제조업체 ‘서번’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우수제품 범위형 규격 확대와 계약속도 개선, 제값주기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지식산업센터를 찾아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원하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길잡이’ 제도를 소개하고 1일 길잡이로서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직접 진행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3월 도입 이후 1500여 건의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졌고 120여 개의 초보기업이 조달시장 첫 진출에 성공했다. 임 청장은 “상담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해 2차 컨설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생경제 회복·안정을 위한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관급자재기업, MAS기업, 우수기업, 혁신기업, 여성기업 등 부산지역 18개사가 참석해 레미콘·아스콘 조합공통품목 2단계경쟁 예외 요청, 지역기반 혁신기업의 글로벌 확장 지원, 우수·혁신제품 확인방법 개선, 혁신제품 범위치수 도입 활성화 등 다양한 규제완화와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임 청장은 “올해를 조달청 규제리셋 원년으로 삼아 모든 규정과 지침을 샅샅이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경제활력을 뒷받침하겠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을 이끄는 민생조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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