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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피해 농어가 융자이자 감면 신청 2월 말까지 연장
사회전국 2025.01.23 12:53:17경기도는 지난해 11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대한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이자 전액 감면 지원책의 신청 기한을 1월 말에서 2월말로 1개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피해 농어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긴급 지원 조치다. 융자금 이자 전액을(1%) 최대 2년간 전액 감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현재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금을 이용 중인 1678개 농어가(1090억 원) 중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확정된 농어가다. 도는 추가 지원책으로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긴급 융자 지원을 2월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가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들의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이자 감면과 2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선지원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시군과 적극 협력해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본격 출범
사회전국 2025.01.23 12:51:46부산시는 23일 시청에서 재단법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창립이사회를 열고 초대 원장에 서종군(사진) 전 한국성장금융 전무이사를 임명했다. 초대 원장을 비롯한 임원 6명의 임기는 2년이다. 서 원장은 한국성장금융 설립을 주도했고 하나증권, 금융위원회,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산업은행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서 원장은 “창투원의 집중형 창업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산에 창업 붐을 일으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 내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벤처투자와 연계한 지역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창투원을 설립했다. 창투원은 다음 달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혁신창업·성장기반·펀드투자·글로벌투자·경영지원팀으로 구성된다. 상근 임직원 35명으로 출범해 55명까지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380억 원 융자 지원
사회전국 2025.01.23 12:51:09경남도가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380억 원 융자 지원에 나선다. 기금 대출금리는 연 1%로 18세부터 50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은 0.2%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 농어업인과 경남에 주 사무소를 둔 법인 생산자단체며 용도별로는 운영 자금과 시설 자금 등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운영 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 원, 법인·생산자단체 7000만 원이며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해야 하고 시설 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 원, 법인·생산자단체 3억 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하는 조건이다. 융자 지원자는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 심사를 거쳐 추천된 대상자는 경남도에서 확정하고, 즉시 농협에 융자 신청할 수 있다. -
수소융복합 혁신산업 육성…에기평·포항시 ‘맞손’
사회전국 2025.01.23 12:48:22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북 포항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소융복합 혁신산업 육성에 나섰다.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인 에기평과 수소연료전지 특화도시 포항은 앞으로 국가 수소경제 기반 구축, 수소산업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 청정·친환경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수소 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또 수소 전주기 연관 기업의 성장 지원과 수소 모빌리티 연구개발 및 산업환경 조성,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창업 촉진에도 협력한다. 포항시는 2023년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이어 지난해 11월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로 지정 받으며 수소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소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산업의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
[속보] 윤 대통령 구치소 출발…탄핵심판 두 번째 출석
정치대통령실 2025.01.23 12:47:01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 출석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출발했다. 윤 대통령이 탑승한 법무부의 호송용 승합차는 이날 오후 12시 23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나섰다. 차량 주변에는 경호차량이 호위하며 삼엄한 경호 속에서 이동이 이뤄졌다. 이번 출석은 지난 21일 첫 변론기일에 이어 두 번째로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와 관련된 4차 변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변론에는 비상계엄 계획의 공모자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
"트럼프 행정명령 즉각 발동" 美 여권 성별서 '이것' 사라졌다…뭐길래?
국제정치·사회 2025.01.23 12:43:20미국에서 여권상의 성별을 남성과 여성 외에 제3의 성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 절차가 21일(현지 시간)부터 사라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쏟아내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그동안 여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 '성별 표기 선택하기'라는 섹션을 통해 남성(M)과 여성(F) 또는 다른 성별 정체성을 뜻하는 'X'를 택할 수 있게 했지만, 이날 오전 해당 섹션을 없애버렸다.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도입한 해당 섹션에는 "우리는 성소수자(LGBTQI+)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자유, 존엄성, 평등을 옹호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지만, 더는 이런 문구도 나타나지 않는다. 이날 오후부터 인터넷에서 해당 섹션을 검색하면 일반 여권 정보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 행정명령은 국무부 장관과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여권, 비자, 입국 카드를 포함한 정부 발급 신분 확인 서류에 신분증 소지자의 성별이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변경할 것"을 지시했다. 미 언론은 이번 행정명령이 특히 생물학적 성별을 바꾼 트랜스젠더나 성전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
군포산업진흥원장 내달 10일까지 공모
사회전국 2025.01.23 12:41:56군포산업진흥원은 다음달 10일까지 원장 공개 모집을 공고하고 지원서를 접수한다. 군포시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인 군포산업진흥원의 경영과 지원사업 등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응시자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지방공무원법 제31조 등의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임원 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채용일로부터 2년이다. -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상생협력 확대
사회전국 2025.01.23 12:36:59울산, 포항, 경주 3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의 중심축이 될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23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울산, 포항, 경주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광역협력기구다. 지난 2023년 하반기 정기회에서 세 도시가 상설협력기구 설치에 합의한 이후 2024년 7월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시 청사 내 1개 팀 단위로 설치해 운영하다 확대 개편하게 됐다. 4급 단장 1명을 비롯해 울산, 포항, 경주에서 3명씩 총 9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사무실은 3개 도시 중간 지점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앞으로 3개 도시의 경제, 관광, 문화 등 분야별 공동협력사업 발굴 추진과 관련 특별법 제정 등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소멸과 산업위기 극복과 산업수도권 도약의 핵심 역할을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추진단의 공식 출범으로 향후 세 도시의 산업생태계 강화와 함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안은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과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것으로 광역교통망 구축, 에너지산업 지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 지정·개발에 관한 특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출범식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해오름동맹은 3개 도시가 함께 손잡고 상생의 길을 걸어온 협력의 상징이다”라며, “해오름동맹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할 광역추진단이 오늘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협력사업과 핵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도시 성장의 값진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오름동맹은 지난 2016년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같은 생활권역으로 묶인 울산시, 포항시, 경주시가 공동의 발전을 목표로 구성된 행정협의체로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교류를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발전모형 조성에 힘쓰고 있다. -
코인베이스, USDT 상장폐지 가능성 언급…유럽 이어 미국서도 거래 중단되나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1.23 12:10:41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테더(USDT) 상장폐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생긴다면 USDT를 상폐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규제 환경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투명성과 법적 준수를 더욱 요구할 것"이라며 "만일 USDT가 미국 규제 요건에 적합하지 않다면 상폐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USDT를 보유한 코인베이스 이용자들이 많다"며 “우리는 이들에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출구를 제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암스트롱 CEO는 향후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준비금 100%를 미국 국채로 보유하고 주기적인 감사를 받게 하는 방향으로 설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SDT는 준비금 대부분을 미국 국채로 보유하고 있지만 금과 비트코인(BTC) 등도 활용하고 있다. USDT 발행사 테더는 법인 소재지만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등록했을 뿐 실제 사무실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USDT 감사 보고서를 공개한 적도 없다. 코인베이스는 이미 지난달 유럽 이용자들에 대한 USDT 거래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USDT를 포함한 스테이블코인 6종이 유럽연합(EU) 가상자산법 미카(MiCA)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USDT의 경쟁 자산으로 꼽히는 USD코인(USDC)과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EURC에 대한 거래 지원은 유지할 방침이다. 두 자산은 코인베이스와 같이 미국을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 기업 서클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서클은 코인베이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암스트롱 CEO는 코인베이스와 서클 간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USDC는 이미 미카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오 시황] 코스닥 726.01, 하락세(▼6.30, -0.86%) 지속
증권News봇 2025.01.23 12:00:39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23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30p(-0.86%) 내린 726.01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63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67억, 기관은 36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2.34%), 금속업(-2.07%), 금융업(-1.6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0.84%), 오락·문화업(+0.22%), 기타 제조업(+0.17%)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미트박스(475460)(-15.89%), 탑코미디어(134580)(-13.07%), KS인더스트리(101000)(-12.77%)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밸로프(331520)(+29.95%), 원풍물산(008290)(+29.35%), 신테카바이오(226330)(+21.11%)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120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1.00%↓)
증권News봇 2025.01.23 12:00:3323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25p(-0.85%) 하락한 726.06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화학업(-2.36%), 금속업(-2.08%), 금융업(-1.68%)이며, 강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84%), 오락·문화업(+0.27%), 기타 제조업(+0.1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64:3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63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67억, 기관은 36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밸로프(331520)가 29.95% 오른 833원을 기록 중이고, 원풍물산(008290)(+29.35%), 퀄리타스반도체(432720)(+21.2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트박스(475460)(-15.89%), 탑코미디어(134580)(-13.07%), KS인더스트리(101000)(-12.7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0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526.91, 하락세(▼20.15, -0.79%) 지속
증권News봇 2025.01.23 12:00:23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23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15p(-0.79%) 내린 2526.91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33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187억, 기관은 1,44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35%), 유통업(-2.25%), 전기가스업(-1.6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업(+1.94%), 통신업(+1.03%), 종이목재업(+0.89%)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92% 내린 5만 3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지누스(013890)(-9.64%),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9.64%),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8.85%)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평화산업(090080)(+29.94%), 평화홀딩스(010770)(+25.41%), 한솔홈데코(025750)(+19.42%)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69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0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43%↓)
증권News봇 2025.01.23 12:00:1823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87p(-0.78%) 하락한 2527.19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서비스업(-2.35%), 유통업(-2.21%), 전기가스업(-1.78%)이며, 강세업종은 의약품업(+1.91%), 통신업(+1.06%), 종이목재업(+0.8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33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187억, 기관은 1,44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평화산업(090080)이 29.94% 오른 1,263원을 기록 중이고, 평화홀딩스(010770)(+25.41%), 한솔홈데코(025750)(+19.3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지누스(013890)(-9.85%),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9.64%),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8.8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9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0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UNIST, ‘인공 태양 원료’ 중수소 골라내는 다공성 소재 개발
사회전국 2025.01.23 12:00:00‘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의 원료인 중수소를 효율으로 분리할 수 있는 다공성 신소재가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최원영·오현철 교수팀은 수소와 수소의 동위원소인 중수소를 분리해낼 수 있는 금속 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속 유기 골격체는 금속 이온과 유기물 리간드가 화학결합을 이뤄 내부에 기공을 형성한다. 이 기공이 좁쌀과 쌀을 분리하는 체처럼 작용해 중수소만을 골라내는 원리다. 개발된 금속 유기 골격체는 액화천연가스(LNG) 액화 온도 정도의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111K, -162.15°C)에서도 수소에서 중수소를 분리해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수소 분리는 20K(-253.15°C) 이하의 극저온에서 이뤄진다. 이번에 개발된 금속 유기 골격체는 엔트로피 기반 구조 설계전략이 적용됐다. 여러 가지 유기물 리간드를 칵테일처럼 섞어서 무질서도인 엔트로피를 올린 것이다. 이 고엔트로피 상태에서는 수소와 중수소를 분리하는 양자체 효과가 극대화 된다. 양자체는 좁은 기공을 통과할 때 수소와 중수소간의 확산 속도 차이를 이용해 둘을 분리하는 기법으로, 엔트로피가 올라갈수록 골격체 내 좁은 기공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양자체(Quantum Sieving)의 효율이 좋아진다. 연구팀은 X선 회절 분석과 수소 동위원소 파과(Dynamic Breakthrough)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최원영 교수 “이번 연구는 고엔트로피 다공성 물질을 기체 흡착과 분리에 응용한 첫 사례로, 엔트로피 기반 설계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이 기술이 청정 자원 활용과 미래 에너지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최원영 교수팀의 남주한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최 교수팀 조창현, 김영진, 홍예진, 이소현 연구원, 오현철 교수팀의 정성엽, 정민지 연구원이 공동 참여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 분야 권위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지난달 12일 온라인 공개돼 정식출판을 앞두고 있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
나도 모르게 개인정보 中 알리페이로…카카오페이·애플 83억 과징금
산업IT 2025.01.23 12:00:00이용자 동의 없이 4000만 명의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한 카카오페이(377300)와 애플이 총 83억 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게 됐다. 정보를 넘겨받은 알리페이에 대해서는 불법으로 넘겨받은 개인정보로 산출한 모델을 파기하도록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 상 국외이전 규정을 위반한 세 회사에 대해 과징금·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카카오페이는 과징금 59억 6800만 원, 애플은 과징금 24억 500만 원과 과태료 220만 원이 각각 부과됐다. 적법한 국외이전 요건을 갖추도록 시정명령하고 이 같은 사실을 각 사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알리페이에 대해서는 애플의 서비스 이용자 평가 목적으로 만든 NSF(Non Sufficient Funds Score) 점수 산출 모델을 파기하도록 시정명령했다. 개인정보위는 카카오페이가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알리페이에 넘겼다는 언론 보도 등에 따라 조사를 개시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월 카카오페이가 누적 4045만 명의 개인신용정보 542억 건을 제공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카카오페이는 약 4000만 명인 전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이용자 동의 없이 애플의 서비스 이용자 평가 목적으로 알리페이로 제공했다. 애플이 제 3국의 수탁자인 알리페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해 처리하는 사실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애플의 결제시스템 통합서비스를 담당하는 알리페이는 애플 서비스 내 결제 요금 청구와 관련한 이용자 평가 모델인 ‘NSF 점수 산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에 이용자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 4월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약 4000만 명의 개인정보 542억 건을 전송했다. 전송된 개인정보에는 암호화(해시)된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충전 잔고 등 민감한 24개 항목이 포함됐다. 알리페이는 이렇게 확보한 이용자 개인정보로 NSF 점수를 산출해 이용자가 결제액 청구 시 자금부족 가능성이 있는지 판별한 뒤 애플에 제공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전체 이용자 중 애플에 카카오페이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한 이용자가 20% 미만에 불과했는데도 애플을 이용하지 않는 이용자의 정보까지 모두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애플과 연동된 국내 결제수단 중 알리페이에서 NSF 점수를 산출하는 곳은 카카오페이 뿐이다. 애플은 결제 관련 업무를 알리페이에 위탁해 카카오페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도록 하면서 개인정보 처리 위탁 및 국외이전 사실을 이용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 애플은 국외 수탁자로 시스템 통합 및 결제정보 등 중계 역할을 하는 NHN KCP만 공개하고 알리페이는 공개하지 않았다. 반면 구글은 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 알리페이를 국외 수탁자로 공개한다. 향후 카카오페이는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추가 소명 절차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를 믿고 써주시는 사용자들께 애플 앱스토어 결제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라는 점, 그 처리 근거를 성실히 소명했으나 이러한 결과를 맞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대응방안을 신중히 검토해 계속해서 소명해나갈 것”이라며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사는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의 확대로 개인정보 국외이전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국외 이전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사업자가 적법 요건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사업자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이 수반되는 서비스 제공 시 정보주체의 별도 동의를 받거나 국외 수탁자에게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하는 경우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통해 개인정보가 국경을 넘어 이전되는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정보 처리를 외부에 위탁하는 경우 위탁자가 정보주체에 대한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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