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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에 뚫려도 안전한 배터리”…제일기획, BYD 국내 마케팅 진행
산업기업 2025.01.23 10:26:42제일기획(030000)이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한국 첫 출시 승용차 ‘아토3’의 국내 론칭 마케팅을 진행한다. 23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BYD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 3의 광고 영상을 지난 16일 공개했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번 광고는 BYD의 브랜드명에서 착안한 초성(ㅂㅇㄷ)을 활용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해당 모델을 각인시키고 제품의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브랜딩 효과를 낸다. 광고 영상에서는 ‘배운다’를 키워드로 못 관통 테스트를 통해 안전함을 검증 받은 BYD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을 표현하고 ‘비운다’를 통해 불필요한 공간을 줄여 공간 활용성을 높인 e-Platform 3.0 내용도 함께 담아냈다. 특히 못이 배터리를 관통하는 장면을 넣은 과감한 시도가 주목을 받았다. 광고를 기획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블레이드 배터리와 같이 글로벌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BYD의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광고를 제작했다” 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첫 론칭인만큼 BYD 브랜드명을 임팩트 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브랜드 초성을 활용해서 시선을 사로잡고자 했다” 라고 말했다. BYD와 제일기획은 이번 광고 영상 외에도 16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상상플랫폼에서 브랜드 출범행사를 개최하며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BYD 기업의 역사와 친환경 철학, 비즈니스 성과가 소개됐고 BYD 기술력이 담긴 e-Platform 3.0과 블레이드 배터리 못 관통 테스트 시뮬레이터 등이 전시됐다. BYD코리아는 2월 2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일반 소비자를 위한 BYD 브랜드 전시 체험관을 운영한다. BYD 차량 전시 및 전기차의 V2L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의 체험존 운영, 금 1돈 제공 등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
이진숙 방통위원장, 5개월만 업무 즉시 복귀한다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0:25:22헌법재판소가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 소추안을 기각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8월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약 5개월만에 업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재판관 4(기각)대 4(인용) 판단에 따라 이 위원장의 탄핵 소추안을 최종 기각했다. 지난 15일 최종 변론을 모두 마친 뒤 약 8일만에 나오는 결과다. 탄핵 결정을 위해선 헌법재판소법 제23조 제2항 단서 1호에 따라 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 심판 청구를 기각한다"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헌재의 선고로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이날 기각 의견을 밝힌 재판관 4인(재판관 김형두,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은 재적위원 2인으로만 개최되는 회의에서도 다수결의 원리가 작동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즉, 재적위원 2인에 의한 이 사건 의결이 방통위법 제13조 제2항(위원회의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이어 김형두 재판관은 보충의견으로 "설령 피청구인(이진숙)이 재적위원 2인으로 이 사건 의결을 한 것이 방통위법에 위반된다고 보더라도 의결 위법성이 객관적으로 명백하게 드러나 있다고 볼 수 없다"며 "방통위법에는 의결정족수 외에 의사정족수(적법한 개의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위원수)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즉 탄핵에 이를 중대한 법률적 위반이 없다고 판단했다. 반면 탄핵안 인용 의견을 밝힌 재판관 4인(재판관 문형배, 이미선, 정정미, 정계선)은 이 위원장이 방통위법 제13조 제2항을 어겼다는 점 만으로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방통위원장으로서 방통위 의결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담보해야할 직무상 의무를 위반했고, 파면을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의 중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봤다. 국회는 지난해 8월 5일 헌재에 이 위원장의 탄핵안을 접수했다. 국회는 이 위원장이 임명 당일 회의를 열고 김태규 상임위원과 함께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이 방통위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재적 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해야 하는데 5명의 상임위원이 모두 임명된 것을 전제할 때 의결을 위해서는 3인 이상의 의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방통위의 조직 정상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인 체제에서는 의결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그동안 기본적인 행정 업무만 수행하면서 굵직한 안건은 보류해왔다. 이 위원장이 복귀하게 된다면 지상파 재허가 심사위원회 구성 및 심사, 의결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 'RSV 예방 항체주사' 판매계약 체결
문화·스포츠헬스 2025.01.23 10:23:53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와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이며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지난해 체결한 소아 DTaP 혼합백신 등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을 신규 제품까지 확장한 결과다.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는 지난해 4월 국내에서 허가된 제품으로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RSV는 영유아에서 폐렴, 모세기간지염 등 하기도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 중 하나로 영유아 입원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에 따라 제조된 백신으로 높은 안전성과 효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그리고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의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사노피 제품의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은 영유아와 성인 모두에게 질병 예방의 혜택을 제공하며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백신 시장의 리더인 사노피와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외 시장을 동반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국힘 "민주, 시장질서 난도질하는 상법 개정안 강행 처리 멈춰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23 10:23:04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을 예고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섣부른 지배구조 규제 강화가 기업의 경영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경제계와 학계의 학계 우려를 사는 법안”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시장질서를 난도질하는 상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할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민주당의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에 기업의 상장 유지비용이 12.8%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며 “국민의힘은 그 무리를 알기에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자고 했으나 민주당은 묵묵부답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는 21대 국회의 개봉 이후 반복된 도돌이표 정쟁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민주당을 향해 “민생 법안만큼은 정쟁의 관점에서 보지 말고 국민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열린 마음으로 협치에 나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론하며 “우리나라는 제1야당의 몽니와 원전에 대한 묻지마 반대로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이 국회에 보고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전 건설 계획도 3기에서 2기로 축소됐고, 무엇보다 첨단 기업들이 필요하다고 애타게 외치는 국가기관 전력망확충 특별법, 고준위 방폐장법, 해상풍력 특별법 등 국가 미래를 위한 첨단산업 에너지 3법은 여전히 상임위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피고인은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다시 성장의 길로 가야 한다’며 새로운 성장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며 “첨단산업 에너지 3법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줄 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표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면 에너지 3법만큼은 해당 상임위에서 합의 분위기가 무르익은 만큼 오는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민생 공통공약 추진 협의체에서 여야 간 합의한 64개 중 남은 39개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
안보실 “광복회 예산 편성 개입 안해…이종찬 회장에 유감"
정치정치일반 2025.01.23 10:20:12국가안보실은 23일 이종찬 광복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뉴라이트들이 김용현 전 경호처장을 통해 국가안보실에 압력을 가해 광복회 예산을 삭감했다’는 내용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정면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알려드립니다’를 통해 “국가안보실은 보훈부의 올해 광복회 관련 정부예산안 편성 과정에 전혀 개입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 “대표적으로 ‘광복회 학술연구 예산’은 국가보훈부와 기획재정부 간 2025년 정부예산안 협의 과정에서 2024년 예산집행 실적과 성과 등을 고려해 미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보실은 “해당 예산은 이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종 미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탄핵정국으로 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이 시기에 국가안보실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하는 광복회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찬 회장은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뉴라이트 역사관을 비판하니 이들이 윤 대통령을 움직여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을 통해 국가안보실에 압력을 가해 광복회 예산을 삭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
안산시, '대부동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고시
사회전국 2025.01.23 10:20:07안산시는 23일 대부동 녹지지역의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 개발을 위해 ‘안산시(대부동)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계획’을 수립·고시했다. 이날 지정된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총 23개소(약 294만㎡)로, 자연녹지·생산녹지지역 면적의 약 29%를 차지한다. 계획구역 지정에 따라 특화경관지구와 생산녹지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완화되는 폐염전 등 경관 형성이 필요한 지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성장관리계획에는 △기반시설(도로) 계획 △건축물 용도 계획 △공지 확보 및 조성계획 △건축물의 배치·형태·색채·높이 계획 △환경관리 및 경관계획 등이 포함됐다. 낮은 건폐율로 인한 불법 증축 및 도로 기반 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건폐율을 최대 10% 완화 해주는 인센티브 제도도 이번 계획에 포함했다. 시는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 용도를 단독주택, 제1·2종 근린생활시설, 관광숙박시설 등은 권장하고, 제조업소, 공장 등은 불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성장관리계획은 안산시에서는 최초로 수립된 계획으로 규제는 최소화하고 주민 의견은 적극 반영했다”며 “성장관리계획구역 내 개발행위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면제에 더해 인센티브 제도에 따른 건폐율 완화를 제공하면 앞으로 대부동 주민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성동 "李 '전국민 25만원'…자식 밥그릇 뺏는 패륜 정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23 10:19:57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요구하는 것을 두고 "정략적 이익을 위해 미래 세대를 빚쟁이로 만들겠다는 심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 국민에게 25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면 13조 원 규모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재정 곳간을 털어 매표 행위를 하겠다는 것이며,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현금 살포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자식의 밥그릇을 빼앗아 배를 채우는 부모와 무엇이 다른가. 그야말로 패륜 정치"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이 재발의한 '지역화폐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이런 법안은 무조건 폐기돼야 한다"며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즉시 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표' 정책으로 꼽히는 지역화폐법 개정안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국가가 의무적으로 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9월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정부 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와 작년 10월 재표결에서 부결됐다. 권 원내대표는 "지방자치단체에 정부 재정을 투입해서 억지로 상품권을 살포하라는 포퓰리즘 강요법, 국가재정 갈취법"이라며 "무엇보다 이런 식의 무차별적 상품권 살포는 민생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현재 경기도지사로 있는 김동연 후보 측은 이재명 대표의 포퓰리즘 정책을 비판하면서 '한국의 차베스'라고 했다"며 "정치는 히틀러처럼, 경제는 차베스처럼, 이것이 바로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
[오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1% 하락…코스닥도 약세
증권국내증시 2025.01.23 10:19:49코스피지수가 23일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을 위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모두 매도에 나서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2포인트(0.93%) 내린 2523.3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5.82포인트(0.23%) 내린 2541.24 출발했으나 오전 중 낙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2억 원, 578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모두 매도 중이다. 개인투자자는 4334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지난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전날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45%), KB금융(105560)(1.57%), 네이버(NAVER(035420))(0.98%)는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005930)(-1.29%), SK하이닉스(000660)(-2.66%), LG에너지솔루션(373220)(-0.83%), 현대차(005380)(-0.96%), 기아(000270)(-1.75%), 셀트리온(068270)(-0.44%), HD현대중공업(329180)(-4.62%) 등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부터는 다음주 장기 연휴에 대비한 포지션 정리 수요도 발생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수급 공백, 왜곡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티웨이항공(091810)(16.91%)의 급등에 따라 저가항공(1.57%)이 강세다. 대명소노그룹이 국내 3위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확보에 나서면서 급등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명소노그룹의 자회사 소노인터내셔널은 20일 티웨이항공 경영진에 전면 교체를 요구하는 경영개선요구서를 전달했다고 전날 밝혔다. 현재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예림당의 합산 지분은 30.07%로, 2대 주주인 대명소노(26.77%)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이에 양측은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서 티웨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0(0.93%) 내린 725.5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9억 원, 264억 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이 1337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혼재돼 있다. 알테오젠(196170)(0.58%), 에코프로비엠(247540)(-2.22%), HLB(028300)(0.38%), 에코프로(086520)(-2.2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20%), 리가켐바이오(141080)(0.51%) 등이다. -
지역·대학 동반성장 청사진 그리는 부산시…RISE 비즈니스 포럼 개최
사회전국 2025.01.23 10:19:13부산시는 23일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부산형 라이즈(RISE)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기업들의 라이즈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와 대학,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라이즈(RISE)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약자로,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 기능을 담당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를 말한다. 부산형 라이즈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게 시의 판단이다. 이 자리에는 전력반도체·디지털금융·바이오·미래항공·조선해양 등 지역 9대 전략산업 분야 50개 사와 21개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두 개의 분과로 나뉜다. 먼저 부산형 라이즈 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지고 실질적인 지산학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부산상공회의소, 대한항공, BNK시스템, SK플래닛,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엠제코 등 다양한 기업의 대표들이 참여해 ‘지역기업 맞춤형 지산학 협력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부산형 라이즈의 핵심 목표가 전략·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대학 특성화를 통해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는 것인 만큼, 부산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은 지산학협력의 핵심 역할을 강화하고 산업별 ‘부산라이즈얼라이언스’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부산형 라이즈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다음 달 7일까지 라이즈 사전(예비)공고를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역량과 강점을 살리면서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특성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형 라이즈의 성공은 대학과 기업의 긴밀한 협력에 달려 있다”며 “시가 라이즈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 협력을 적극적으로 매개하고 연결해 지역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부산형 성공모델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어깨 통증 완화 효과 논문 발표
문화·스포츠헬스 2025.01.23 10:18:49GC녹십자웰빙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의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효과적임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BMC 근골격계질환(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두환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와 조철현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정형외과 교수진이 협력해 진행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다.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넥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시험은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및 단일 맹검 방식으로 12주 관찰기간으로 진행됐으며 라이넥 투여군과 위약군 간의 통증 완화 및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위약군 대비 라이넥 적용 환자군에서 어깨 통증감소와 삶의 질 개선(생활 불편함 감소)에 명확한 효과(통계적 개선 효과)가 있었다. 시험 종료 시점 기준 1차 통증 지표(VAS)는 위약군 대비 58%p 통증 개선, 2차 평가 지표는 위약군 대비 62%p 통증 개선이 확인됐다. 어깨 적용시 안전성도 검증됐다. 김 교수는 “라이넥이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라이넥의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코>빛과전자, 상한가 진입.. +29.94% ↑
증권News봇 2025.01.23 10:18:41오전 10시 18분 현재 빛과전자(069540)가 +29.94% 오른 1,584원(▲36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32억8,436만, 거래량은 1,712만8,15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4(매도):46(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빛과전자는 전일 상한가(1,219원, ▲281, +29.96%)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빛과전자는 상한가 1회, 상승 14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9.04%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9.01%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05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6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캐리(313760) +18.01%, 아이윈플러스(123010) +15.87%, 제주반도체(080220) +12.0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설 선물 배송입니다" 피싱 문자 주의보…연휴 앞두고 2.5배 급증
산업IT 2025.01.23 10:18:39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042510)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악성 앱 공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피싱 방지 서비스인 ‘스마트안티피싱’의 악성앱 예방 건수를 분석한 결과 1일부터 15일까지 악성앱을 활용한 피싱 시도가 지난해 2월 일평균 대비 2.5배 이상 대폭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악성앱을 통한 피싱 공격은 지인, 택배, 청첩장, 카드 발급, 모바일 청구서 등을 사칭한 문자·모바일 메신저 메시지 등으로 주로 이뤄진다.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해 개인 스마트폰에 악성앱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해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큐싱(QR코드+피싱)’ 피해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커가 만든 악성 QR코드를 무심코 스캔해 악성앱을 내려받으면 개인·금융정보 탈취, 모바일기기 원격 통제, 소액 결제 유도 등 피해를 겪을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스마트안티피싱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스마트폰에서 피싱 의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스미싱·악성앱·보이스피싱 등을 사전 탐지해 차단한다. 제휴 금융사의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과 연동해 피싱 사기를 예방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스미싱 문자 여부를 확인한다. QR코드 스캔으로 악성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2~3초 안에 악성 여부를 탐지해 앱을 차단하는 큐싱 방지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안티피싱은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사의 부가서비스로 가입할 수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지인이나 가족, 택배를 사칭해 QR코드 스캔이나 문자 내 URL 클릭을 유도하는 행위를 경계하고 피싱 방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남도, 화장시설 수요 급증에 10개 시설 확대 운영
사회전국 2025.01.23 10:18:22경남도가 폐렴 등으로 사망자가 급증하자 도내 9기 시군 10개 화장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전국 화장 수요 최고점인 지난 16일 기준으로, 전국 3일 차 화장률은 41.2%, 경남은 51.9%를 보인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기준 3일 차 화장률은 68.2%다. 전국 평균인 54%보다 높아 화장 수요와 비교해 안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다른 지자체에서 유입된 화장 수요가 늘고 있어 지연 상태가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타 지자체에서 유입돼 화장이 이뤄진 비율은 34.6%에 달한다. 화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10개 화장시설은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창원시립상복공원은 하루 화장 건수를 21회에서 25회로, 창원시립마산화장장은 6회에서 7회, 김해추모의공원은 15회에서 17회, 함안하늘공원과 밀양시공설화장시설은 9회에서 10회로 확대했다. 진주안락공원은 24회에서 28회, 통영추모공원은 9회에서 12회, 고성공설화장장은 6회에서 7회로 늘였다. 특히 김해추모의공원과 통영추모공원은 예비화로까지 운영하며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사망자 추이를 지켜보며 모든 화장장의 예비화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민을 우선으로 하고자 e하늘화장예약시스템에서 도민은 모든 회차의 예약이 가능하지만, 다른 지자체 주민은 특정 회차에만 예약하도록 제한했다. 현재 통영추모공원, 김해추모의공원, 사천누리원, 밀양공설화장시설, 남해추모누리영화원은 관외 예약을 모두 완료한 상태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화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으로 도민이 안정적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부족한 화장시설을 확충하고자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거창 지역 화장시설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
HMM, 인도 시장 공략…바드반 항만개발협력 MOU 체결
산업산업일반 2025.01.23 10:18:18HMM(011200)은 인도 자와할랄 네루 항만청(JNPA)과 바드반(Vadhvan) 항만 개발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달중 HMM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사르바난다 소노월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장관, 운메쉬 샤라드 왁 JNPA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HMM은 바드반 항만 개발과 항로 개설 등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바드반 항만은 인도의 주요 항인 나바쉐바항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새롭게 개발을 추진하는 대형 사업이다. 인도 정부는 2040년까지 총 94억 달러(약 13조5000억 원)를 투자해 세계 10대 컨테이너항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9개 컨테이너 터미널이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며 연간 약 23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수심이 20m에 달하기 때문에 HMM이 운영하는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기항이 가능하고 인도 내륙 철도(DFC), 국가도로와 인접해 내륙 물류와 연계성도 높은 편이다. HMM은 최근 6%대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인도 시장의 공략을 위해 서비스 노선을 확대 중이다. 올해 2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INX(인도-북유럽) 노선을 비롯해 FIM(인도-지중해), IAX(인도-북미동안) 노선 등을 운영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의 주요 거점 항만을 마련함으로써 컨테이너 운송과 항만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중장기 전략의 한 축인 통합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터미널 투자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최대 70% 할인' 부산·김해 롯데아울렛, 최장 9일 황금연휴 정조준
사회전국 2025.01.23 10:17:32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설 연휴가 길어지자 부산·김해 롯데아울렛이 할인 판매와 지역 상생 행사 등을 통해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선다. 23일 롯데아울렛에 따르면 롯데몰 동부산점은 이날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1236㎡를 자랑하는 ‘나이키 라이즈’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나이키의 모든 카테고리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남녀 아웃도어 라인, 키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전문적인 스포츠 상품과 성별, 연령대별 상품을 구성해 편의성을 향상한 점이 특징이다. 남성·여성·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에 걸쳐 대대적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라코스테는 셔츠·바지 등 새해 첫 균일가전을 진행하며 폴로랄프로렌은 최대 40%, 무산사 스탠다는 최대 50%에 달하는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파키즈·베네통키즈팩토리 등 유아동 브랜드도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토이저러스 매장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다양한 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아울렛 1층 특설매장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지역 상생 롯컬마켓도 열린다. 김해점은 매장 새단장과 신규 입점 브랜드를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 이날 새단장을 마친 라코스테는 기존 할인율에 추가 할인을 더해 설 명절 특수를 겨냥하며 리 키즈·마리떼프랑소와저버 키즈 등을 신규 유치하며 아동복 수요를 정조준한다. 아울러 골프화, 스니커즈, 부츠 등 다양한 신발을 선보이는 에코도 24일 문을 연다. 김찬규 롯데몰 동부산점 영업팀장은 “연휴 특수 기간 기분 좋은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설은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롯컬마켓에서 선보이는 우수한 기장 특산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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