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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0% 할인' 부산·김해 롯데아울렛, 최장 9일 황금연휴 정조준
사회전국 2025.01.23 10:17:32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설 연휴가 길어지자 부산·김해 롯데아울렛이 할인 판매와 지역 상생 행사 등을 통해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선다. 23일 롯데아울렛에 따르면 롯데몰 동부산점은 이날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1236㎡를 자랑하는 ‘나이키 라이즈’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나이키의 모든 카테고리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남녀 아웃도어 라인, 키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전문적인 스포츠 상품과 성별, 연령대별 상품을 구성해 편의성을 향상한 점이 특징이다. 남성·여성·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에 걸쳐 대대적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라코스테는 셔츠·바지 등 새해 첫 균일가전을 진행하며 폴로랄프로렌은 최대 40%, 무산사 스탠다는 최대 50%에 달하는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파키즈·베네통키즈팩토리 등 유아동 브랜드도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토이저러스 매장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다양한 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아울렛 1층 특설매장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지역 상생 롯컬마켓도 열린다. 김해점은 매장 새단장과 신규 입점 브랜드를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 이날 새단장을 마친 라코스테는 기존 할인율에 추가 할인을 더해 설 명절 특수를 겨냥하며 리 키즈·마리떼프랑소와저버 키즈 등을 신규 유치하며 아동복 수요를 정조준한다. 아울러 골프화, 스니커즈, 부츠 등 다양한 신발을 선보이는 에코도 24일 문을 연다. 김찬규 롯데몰 동부산점 영업팀장은 “연휴 특수 기간 기분 좋은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설은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롯컬마켓에서 선보이는 우수한 기장 특산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기업심리 3개월 연속 '뚝'…불확실성 발목 여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1.23 10:17:05올해 1월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연속 악화해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맴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4포인트 하락한 85.9로 집계됐다. 10월(92.5), 11월(91.8), 12월(87.3)에 이은 3개월 연속 하락세다. 그 결과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9월(83.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두 달째 지속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2003~2004년) 평균인 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산업별 지수 흐름은 다소 엇갈렸다. 1월 제조업 CBSI는 89.0으로 전월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구성 지수 중 제품 재고(+1.7포인트), 업황(+0.2포인트)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비제조업 CBSI는 채산성(-1.9포인트), 매출(-1.1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3.9포인트 하락한 83.6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일부 업종의 수출 개선에 힘입어 올라갔으나, 비제조업은 건설경기 둔화 등으로 악화했다는 게 한은 분석이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내수 부진 상황도 일정한 영향을 주겠지만 불확실성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환율 비용 부담의 경우 비제조업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3개월 연속 악화하긴 했지만 이번 달 제조업이 반등한 데는 일부 업종의 수출이 개선되고 트럼프 신정부의 통상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86.7로 전월보다 3.4포인트 올랐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88.1로 1.3포인트 하락했다. -
"올해 美 외 국가들 저성장…韓 수출·내수 동반 부진 우려"
증권정책 2025.01.23 10:14:38올해 미국을 제외한 대다수 국가가 저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기업들이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한국의 경우 정치 불확실성까지 겹쳐 수출과 내수가 모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은 23일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년 경제 전망 세미나에서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과 신흥국 대다수가 저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주요 기업 임직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벗(전환)의 시대, 확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고 전 위원장은 “금리 인하와 기술 확산이 성장세를 견인하겠지만 주요국의 정책 변화나 글로벌 무역 갈등 심화 등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한국은 수출 증가율 둔화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내수도 계속 부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 전 위원장은 특히 이 같은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이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연한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 방편으로 △시장 변화 선제적 감지(Detect)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Decide) △자원 배정 최적화(Deploy) △즉각 실행 및 추진(Drive) 등 ‘4D’ 전략을 제시했다. 고 전 위원장은 “올해 기업 경영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전망, 중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 인도의 부상,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금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상용화 가속, 유가 하락, 중국의 저가 공급 확대, 글로벌 무역 갈등 격화 등의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세미나 참석자들도 올해 기업들이 과감한 전략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Y한영은 피벗의 시대에서 기업에 필요한 대응 전략으로 △분할·매각 전략 실행 △성과 개선 극대화 △AI 활용 수익 창출 △자율 운영 공급망 확대 △사이버 보안 고도화 등 5가지를 제안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올해는 경제, 기술, 정치 등에서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피벗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권영대 EY한영 산업연구원장은 “확신을 가진 기업들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감하게 전략을 수립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접근이 피벗 환경에서 차별화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창용 EY-파르테논 파트너는 “비주력 부문을 매각·분할해 사업 영역을 간소화하고 핵심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전사적 협업, 과감한 큰 주제 발굴, 치밀한 실행 관리 등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머신러닝 기술력 입증…두나무, 콜링2025 컨퍼런스에서 논문 발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1.23 10:14:31두나무는 세계 최고 수준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인 ‘콜링2025’ 컨퍼런스에서 본사 머신러닝(ML) 팀의 텍스트-SQL(구조화된 질의 언어) 변환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해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콜링(COLING)은 자연어 처리(NLP)와 전산언어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회다. 제출된 전체 논문의 30% 정도만 채택되 정도로 기준이 엄격하다.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가 발표한 전산 언어학 분야 글로벌 상위 5대 학회에도 포함된다. 올해 콜링의 메인 컨퍼런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ADNEC(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re)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동준 두나무 머신러닝팀장은 두나무가 갭라한 텍스트-SQL 변환 모델의 연구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번 발표 논문 제목은 ‘MCS-SQL: 텍스트-SQL 변환에서 다중 프롬프트와 다지선다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해당 논문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텍스트-SQL 변환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했다. 기존 LLM은 질문 방식이나 문장 배치 순서 등에 따라 답변이 확연히 달라지는 비일관성이라는 한계점이 있었다. 예를 들어 “A와 B는 같은 뜻인가요?”와 “B와 A는 같은 뜻인가요?”라는 질문에 서로 다른 답변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중 프롬프트 기법을 도입했고, 여러 SQL 후보를 생성한 뒤 최적의 SQL을 선택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방법은 기존 LLM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팀장은 “생성형 AI와 함께 주목받는 텍스트-SQL 변환 분야에 대한 기술적 도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연구가 AI의 실질적 활용성을 넓히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화그룹, 설 전 협력사 대금 1700억 조기지급
산업산업일반 2025.01.23 10:12:46한화그룹의 제조·화학·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3000여개의 협력사 대금 1700억 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2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계열사별 조기 지급 규모는 △㈜한화(99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1억 원) △한화오션(101억 원) △한화시스템(249억 원) △한화솔루션 (146억 원) △한화갤러리아(169억 원) 등이다. 계열사들은 평소보다 최대 58일 정도 앞당겨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을 맞아 상생 활동도 진행한다.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한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은 총 50억 원에 이른다. 이 밖에도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기 선순환에 기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
여주시, 더본코리아와 원도심 상권활성화 위한 외식산업 교육과정 개설
사회전국 2025.01.23 10:11:32여주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과 손을 잡은 가운데 첫번째 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외식산업 공통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23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3회차 교육과 현장견학으로 진행된다. 시장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메뉴개발 이론 및 매장 활성화, 사업계획 작성법에 대한 강연과 예산시장 사례 벤치마킹(현장견학) 등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번 교육의 접수기간은 17일부터 31일로, 신청자격은 외식업 종사자(상인) 및 외식산업 예비창업자, 외식업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여주시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여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상 선정발표는 다음달 5일이다. 교육은 2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 여주세종도서관 여민홀에서 치러진다. -
비글루, 자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죽이고 싶은 X들: 간통수사대’ 첫 선
산업IT 2025.01.23 10:11:29스푼랩스의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가 첫 자체 제작 오리지널 드라마 ‘죽이고 싶은 X들: 간통수사대(이하 죽이고 싶은 X들)’을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더한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비글루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아랍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서비스다.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2분 내외 짧은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비글루는 숏폼 드라마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제작 환경에 대한 이해와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제작과 유통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길러 국내 숏폼 드라마 생태계 전반 강화에 힘쓰고, 글로벌 시장에서 창작자와 해외 시청자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비글루 출시 6개월 만에 소개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죽이고 싶은 X들’은 간통죄가 부활한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특수수사대의 사건 해결 과정을 담은 총 44부작의 숏폼 드라마다. 아이돌 그룹 WEi(위아이)의 멤버 김동한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로얄로더’에 출연한 정한빛이 주연을 맡았고, 연출은 ‘방구석 1열’과 ‘77억의 사랑’을 담당한 JTBC 공채 1기 출신 강미소 예능 PD가 맡았다. 강미소 PD는 “예능의 속도감과 숏폼 드라마의 장점을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며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를 접목시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비글루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장르와 전개 방식 등을 파악하고 이를 업계와 공유해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며 “창작자와 시청자 모두를 위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글루는 설 연휴를 맞아 내달 3일까지 신작 공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멤버십 구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컨콜] SK하이닉스 "고객사와 내년 HBM 공급 논의 시작…상반기 대부분 확정"
산업기업 2025.01.23 10:10:23SK하이닉스가 23일 2024년 4분기 실적설명회를 통해 “일부 고객과 2026년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물량에 대한 논의를 이미 시작했다"며 “상반기에 내년 생산 물량 대부분이 가시적으로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에 HBM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19조 7670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8조 828억 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2236% 증가했다. -
동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우수대학’ 선정
사회전국 2025.01.23 10:06:41동서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동서대는 2019년부터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후 진로·취업 지원시스템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원스톱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사업에 추가로 선정되며 전주기 성장지원체계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신입생부터 졸업생까지 진로 설계, 취업, 이직 상담에 이르는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부산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부산북부고용센터와 연계해 구직활동 마인드 강화 심리상담, 기업채용 설명회, 직무멘토링, 기업탐방 등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학생 개인별 활동내용에 따라 활동지원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재학 중 진로·취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정도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산학교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의 진로취업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컨콜] SK하이닉스 "하반기 1c D램 양산하지만…투자의 대부분은 HBM"
산업기업 2025.01.23 10:05:14SK하이닉스가 23일 2024년도 4분기 실적설명회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일반 D램에 10나노급 6세대(1c) D램 기술을 적용해 양산을 시작한다”면서도 “올해 설비 투자의 상당 부분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인프라 투자에 집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올해 1c D램 투자 확대보다는 현재 양산하고 있는 5세대 HBM(HBM3E)에 필요한 10나노급 5세대(1b) D램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1c 제품은 개발 단계에서 초기에 목표로 했던 양산 수율을 상회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
[속보]이재명 “기업 경쟁력이 국가경쟁력…네거티브 규제 전환 필요”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23 10:05:1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 주도 정부 지원의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기업의 성장 발전이 곧 국가경제의 발전”이라며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국제경쟁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기업을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첨단 분야에 대한 네거티브 규제 전환 등 기업 활동 장애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국가가 나아갈 방향으로 이 대표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한 ‘K디스카운트’ 해소 △집중적인 투자로 신성장 동력 창출 △신흥시장 개척 등 경제영토 확장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전 세계로 확대되는 정치 극단화도,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도 결국 경제 양극화가 원인”이라며 “성장의 기회도 결과도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야말로 실현가능한 양극화 완화와 지속성장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
'삐끼삐끼 춤 1억뷰' 이주은, 이젠 한국서 못 본다…"올해부터 대만서 활동"
서경스타TV·방송 2025.01.23 10:04:01‘삐끼삐끼 춤’으로 유명해진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응원단 소속 이주은 치어리더가 2025시즌 대만 프로야구에서 활약한다. 푸본현대생명은 22일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조이스 첸 사장이 서울을 방문해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대만 연예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주은은 푸본 엔터테인먼트의 첫 전속 치어리더로 2025시즌 대만프로야구팀인 푸본 가디언스(Fubon Guardians)의 응원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이주은은 2024시즌 KIA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삐끼삐끼 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삐끼삐끼 춤은 KIA 투수가 상대 타자를 삼진 아웃시킬 때 치어리더가 추는 짧은 춤으로, 드럼 비트와 디제이(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팔을 흔드는 동작이 특징이다. 작년 6월 22일 유튜브에는 이주은이 경기 중 화장을 고치다가 음악이 나오자 뒤늦게 춤을 추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 영상을 본 네티즌과 야구 팬, 연예인들까지 챌린지 열풍에 동참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해외 인플루언서와 팬들도 ‘Pikki Pikki’라는 제목으로 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1월 22일 기준으로 원본 영상은 조회 수 약 9268만회를 기록 중이다. 뉴욕타임스도 작년 8월 이주은의 삐끼삐끼 춤 유행 현상을 소개했다. NYT는 ‘틱톡을 휩쓰는 이 한국 치어리더들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매우 여유로운 동작을 하는 야구 치어리더들의 영상이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을 장악하며 시청자 수백만 명의 흥미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KBO 치어리더들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해부터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1년간 대만으로 이적해 활동하고 있는 한국 치어리더는 약 10명에 달한다. 기점은 이주은과 같은 전 KIA 소속 이다혜다. 이다혜는 지난 해 3월 대만 야구팀 라쿠텐 몽키스로 이적해 12개에 달하는 광고를 찍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후 치어리더 안지현과 이아영이 뒤를 이었다. 안지현은 8월 대만 신생 야구팀 TSG 호크스의 팀장이 됐고, 이아영도 대만 야구팀 푸방 가디언스의 치어리더팀으로 이적했다. 여기에 이주은이 합류하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속보]이재명 “헌법 따라 야만적 내란과 소요 끝낼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23 10:03:5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공화국의 최고 규범 헌법이 정한 바에 따라 야만적 내란과 소요를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내란의 그림자는 아직 걷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권의 친위 군사 쿠데타가 1차 내란이라면, 극단주의 세력의 조직적 폭동은 2차 내란”이라며 “민생과 경제가 주저앉고 평화와 민주주의가 파괴되어도 아랑곳도 하지 않던 정권은 내란도 모자라 나라를 끝없는 혼란의 늪으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은 위대했다”며 “단 한 방울의 피 흘림 없이 세계사에 없던 평화로운 과정을 거쳐 주권을 거역한 권력자를 끌어내는 빛의 혁명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의 이 혼란은 더 밝은 세상으로 향하는 통과의례”라며 “희망을 가지고 힘을 모아 마지막 이 고비를 함께 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와 혼란을 극복하고 변화를 통해 새로운 질서와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MZ세대 사로잡은 스타필드수원…1년만에 1900만명 몰렸다
산업기업 2025.01.23 10:03:31신세계 그룹의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이 지난 1년간 약 1,900만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필드 수원은 개장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23일 스타필드 운영사 신세계프로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 고객의 57%는 2030 MZ세대였다. 스타필드 수원은 2월 2일까지 진행되는 1주년 기념 행사 역시 젊은 고객을 겨냥한 행사를 마련했다. 레고 팬 아트 페어에서는 33인의 레고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29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건축, 자동차, 로봇 등 일상의 순간들을 독창적인 브릭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수원의 지역성을 반영한 양승환 작가의 '화홍문 시보'와 레트로 감성의 윤민욱 작가의 '풍로' 등 특별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레고 브릭풀에서 직접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레고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제공된다.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유사랑 재즈밴드와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국악과 재즈,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4층부터 7층까지 이어지는 웅장한 서가를 배경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메르세데스-벤츠의 'The new G-Class' 팝업 전시도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바겐으로 유명한 G-클래스의 신형 디젤 모델과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은 아이들을 위한 팽이 만들기, 요술 풍선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한과, 한우 선물 세트 등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
[속보] 이진숙 방통위원장 업무 복귀…헌재 탄핵안 기각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0:02:36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기각했다. 지난해 8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나온 결론이다. 헌재는 23일 이 위원장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하고 탄핵안을 기각했다. 기각에 따라 이 위원장은 이날 직무에 복귀한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이사를 선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통위 2인 체제에서 심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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