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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불확실성에 "주식보다 채권"…1분기 채권 결제대금 18% '쑥'
증권증권일반 2025.04.24 10:39:42올해 1분기 채권 결제대금이 일평균 25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주식 결제대금은 7.0% 소폭 감소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투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 발표한 1분기 증권결제대금 현황에 따르면,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7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3조 1000억 원 대비 17.7% 증가했다. 이중 주식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 8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가 줄었다. 반면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25조 3000억 원이 처리돼 전년 동기 21조 1000억 원 대비 20.1%가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장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결제 대금은 8500억 원으로 직전 분기(작년 4분기)와 비교해 0.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장내 채권시장의 일평균 결제 대금은 2조67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9.9% 더 뛰었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증권사와 기관투자자간 대금결제)는 올해 1분기 일평균 1조 2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6% 감소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는 일평균 결제대금이 22조 7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9.9% 늘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는 장외 시장에서의 기관 간 채권 결제를 뜻한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통상적으로 장외 시장에서의 거래량이 훨씬 많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에서 대금 규모가 가장 컸던 채권 유형은 국고채로 1분기 일평균 결제액이 6조 7840억 원에 달했다. 이어 금융채(3조 7490억 원), 통안채(1조 980억 원), 특수채(987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
서울 강서구청 일대, 문화·상업·주거 거점 탈바꿈[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4 10:36:15서울 강서구 화곡동 980-16번지 일대가 상업·문화·주거 기능이 어우러지는 신거점공간으로 거듭난다. 24일 서울시는 전날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서지구중심 지구단위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간선도로인 화곡로에 인접해있으며 2031년 대장-홍대선 준공이 예정된 지역이다. 또 강서구청·강서경찰서 등 공공청사가 있어 상권이 활성화돼 있다. 상업지역 오피스텔 신축, 인근 주거지 개발 등으로 상업·주거 기능이 혼재된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강서구청 이전(2026년 12월 예정)에 대비해 공동화(空洞化)를 막고, 대장-홍대선 신설역의 역세권 특성에 부합하는 관리계획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강서구청 이전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행정중심지에서 문화중심지로 탈바꿈한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주변 특성과 지역주민 수요를 고려해 공공복합문화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상업과 주거 기능이 혼재된 지역 여건 및 신혼희망타운, 모아타운 등 인근 주거지 개발을 고려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필요시설 도입 유도 등 주거지 친화형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전날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방배동 452-1번지 일원 사당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이 결정됐으나 역세권 내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용적률 675%, 지하 7층∼지상 36층 규모의 공동주택 322세대(장기전세주택 110세대)와 근린생활시설, 지역필요시설을 복합개발하기로 했다. 장기전세주택의 50%는 신혼부부에게 안정적 주거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미리내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날 열린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는 '서울발산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원안가결됐다. 대상지는 내발산동 743번지로 지구단위계획에서는 문화·체육시설용지로 지정된 곳이다. 시는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 이번 심의에서 문화·체육시설용지에 대한 허용 용도 중 제1종·제2종근린생활시설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서서울문화플라자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적 기반을 마련했다. '정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대상지는 정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코리아나호텔과 동화면세점 건물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한 '광화문스퀘어'에 대상 건물이 포함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옥외광고물 설치규제가 완화된다. -
스카이월드와이드, '사이버범죄 단서 분석' 국책과제 참여
사회사회일반 2025.04.24 10:35:40인공지능(AI) 테크 솔루션 기업 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경찰청의 국책 과제 ‘사이버범죄 수사단서 통합분석 및 추론시스템 개발 사업’에 연구 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를 활용해 사이버 사기, 피싱,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사이버범죄의 수사 단서를 신속하게 수집·분석하고 용의자를 실시간으로 추론할 수 있는 한국형 사이버범죄 대응 시스템의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는 국책 과제다. 이번 연구에는 산·학·연 주요 관계자들이 협력해 그랜드 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림대가 주관기관이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주요 연구기관과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경찰대 등 학계, 스카이월드와이드 등 관련 민간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참여한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이번 연구에서 관계형 및 비관계형 데이터 형식을 모두 지원하는 사이버범죄 특화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설계와 구축을 맡는다. 그래프·벡터·관계형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합 구축한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그래프DB 기술을 바탕으로 범죄 수법·절차·유형 등 다양한 개체 간의 복합적 관계를 해석하는 ‘사이버범죄 메타그래프’도 개발할 계획이다. 스카이월드와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 부문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속보] 여의도 찾아 민생외친 韓 "경제회복 마중물 추경안 조속 처리"
정치정치일반 2025.04.24 10:34:51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국회를 찾아 정부가 편성한 12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24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 2+2 통상 협의와 관련해 ‘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상호 호혜적인 합의점을 모색하겠다는 방향을 재확인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추경안 시정연설을 통해 “위기 대응에는 정책 내용만큼이나 추진하는 타이밍 또한 너무도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에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재해・재난 대응(3조 2000억 원)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원(4조 4000억 원) △민생 안정(4조 3000억 원) 등 세 축으로 구성된 추경안의 내용을 세세히 설명했다. 그는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3배(5000억→1조 5000억 원) 대폭 보강하겠다”며 “미국의 관세 조치 등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유동성 경색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에 1조 5000억 원의 재정을 추가로 투입해 특별자금 25조 원이 필요한 곳에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반도체 설비투자 저리대출 프로그램의 총 공급규모를 20조 원까지 늘리고, 소상공인 보증·융자 등 정책자금 2조 5000억 원을 확충한다는 내용 등도 담겼다. 한 권한대행은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등 국난 극복 사례를 차례로 언급하며 추경안에 대한 초당적 협조를 호소했다. 그는 “(국가적 위기) 극복 과정에는 정부·국회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했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있었고 국민들께서는 아낌없이 지지하고 응원해 주셨다”며 “이번에도 서로 신뢰하며 협력할 때 우리 앞에 놓인 난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재정이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며 “정부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의원님들의 합리적인 대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국회 심의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 계획을 철저히 마련해 추경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현장에 온기가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본격화한 한미 관세 협상 전략에 대한 큰 방향도 재차 설명했다. 한미 2+2 통상 협상과 관련해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이라며 “무역균형,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국발 관세 정책 변화로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와중에 첨단기술 패권 경쟁마저 격화하는 엄중한 환경에 대한 우려도 표시했다. 그는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우리나라도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과감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대권 출마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 권한대행이 국회 본회의장을 직접 찾아 민생을 주제로 연설을 한 자체 만으로도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하는 것은 1979년 11월 당시 권한대행이던 최규하 전 대통령 이후 46년 만의 일이다. -
대만 TSMC "2028년 1.4나노 생산 돌입"
국제정치·사회 2025.04.24 10:33:37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2028년부터 1.4nm(나노미터·1nm=10억분의 1m)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TSMC는 2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2025 북미 테크 콘퍼런스'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TSMC는 3나노 공정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말 2나노 공정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년 말에는 중간 단계로 1.6나노 공정 기술을 도입한다. TSMC의 케빈 장 수석부사장은 "A14(1.4나노)는 완전한 노드 전환 기반의 차세대 첨단 실리콘 기술"이라며 "N2(2나노 공정) 대비 속도는 최대 15% 빠르고, 전력 소비는 30% 줄어들며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1.23배 향상된다"고 말했다. TSMC는 이 최첨단 공정에 트랜지스터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2세대를 기반으로, 나노플렉스 프로(NanoFlex Pro) 아키텍처로 설계 유연성도 더욱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나노플렉스 프로는 설계 기술 최적화(DTCO) 일환으로 칩 설계자가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워크로드에 대해 최적의 소비전력·성능·면적(PPA)을 달성하기 위해 트랜지스터 구성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아키텍처다. 아울러 A14P, A14X, A14C 등 다양한 버전의 파생 공정 기술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A14P는 백사이드 전력공급을 포함한 고성능 버전이며 A14X는 성능 최적화형, A14C는 비용 절감형 모델로 각각 특화하기로 했다. TSMC는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애플과 엔비디아 등을 주요 고객사로 고부가가치 칩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첨단 칩 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TSMC는 올해에만 약 400억 달러를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AI 중심 수요 확대에 대응할 준비에 나서는 것이다. 아울러 미 애리조나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엔비디아의 최신 AI칩 블랙웰 생산에 들어갔으며 인근에 공장 두 곳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이 세상에 딱 3병 남은 위스키"…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다는데 가격이 무려
산업생활 2025.04.24 10:33:06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WINDSOR)’가 전 세계에서 단 12병만 선보인 리미티드 위스키 ‘윈저 다이아몬드 쥬빌리’가 현재 3병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 중 판매 대상은 단 한 병이며, 가격은 5억원이다. 현재 전 세계에 남아 있는 다이아몬드 쥬빌리는 한국 2병, 스코틀랜드 1병이다. 이 제품은 영국 왕실에 위스키를 납품했던 유명 증류소들이 생산한 희귀 원액들을 블렌딩해 만든 블렌디드 몰트 스카치위스키다. 사용된 원액은 최소 50년 이상 숙성된 레어 몰트 위스키만을 엄선했다. 다이아몬드 쥬빌리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편의점 CU·GS2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정 판매되며 가장 비싼 명절 선물세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외관도 특별하다. 디캔터는 프랑스 바카라의 수공예 크리스털로 제작했고, 영국 왕실 보석 장인 조너선 윈터의 수작업으로 실버 장식이 더해졌다. 0.5캐럿 다이아몬드, 18K 금 세팅, 전용 우드 캐비닛, 가죽 보증서 케이스까지 모든 구성품이 최고급이다. 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윈저 다이아몬드 쥬빌리는 단순한 위스키가 아니라 오랜 시간과 장인의 정성이 담긴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존재”라며 “그 가치를 알아봐 줄 소장가와 인연이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매를 희망할 경우 윈저글로벌 본사로 문의하면 된다. -
한동훈 “한덕수와 완전히 생각 같아”…단일화 가능성 시사
사회사회일반 2025.04.24 10:31:29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4일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다음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안팎의 ‘한덕수 추대론’과 관련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 이같이 적은 뒤 “특히 한덕수 총리와 저는 초유의 계엄 상황을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수습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 꽃피우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같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뒤 한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를 결심할 경우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나왔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기득권을 지키는 것보다 국민의 승리가 우선이다. 이미 당선 시 임기 3년 단축을 약속했고 승리를 위해 온몸을 던져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우리 당의 치열한 경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에쓰오일, KT 위즈와 함께 프로야구 공동마케팅 협약
산업산업일반 2025.04.24 10:30:26에쓰오일(S-Oil(010950))은 23일 프로야구단 KT 위즈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S-Oil 스폰서데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행사에 주유소 대표자들을 초청하고 특별 시구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시구에는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이 캐릭터 ‘구도일’을 상징하는 등번호 951번 유니폼을 입고 나섰다. 지난해 시구자로 활약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연습투구부터 전 과정을 함께 했다. 현장에선 관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구도일과 TV 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의 주인공 ‘스톰’이 응원전에 참여해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다. 또 관객들이 참여하는 댄스 및 퀴즈타임 이벤트를 통해 주유권과 굿즈를 증정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에쓰오일은 이달 30일부터 인스타그램에 야구팬들을 위한 숏폼 영상을 게시하고 댓글 참여자 중 25커플(총 50매)에게 KT 위즈 수원 경기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너스카드 주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커플(총 160매)에게 경기 티켓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천만 관중 시대를 연 가운데 인기있는 프로야구팀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고객은 물론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고]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장인상
사회사회일반 2025.04.24 10:30:14▲최서영씨 별세, 김영태(서울대병원장·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씨 장인상=23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02)2072-2100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7:5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58%↓)
증권News봇 2025.04.24 10:30:092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97p(-0.47%) 하락한 2513.59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약품업(-1.64%), 철강금속업(-0.95%), 운수장비업(-0.82%)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0.96%), 건설업(+0.63%), 음식료품업(+0.5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75:2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73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356억, 기관은 59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콜마홀딩스(024720)가 17.05% 오른 10,570원을 기록 중이고, 씨아이테크(004920)(+13.69%), 신세계 I&C(035510)(+11.7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시디즈(134790)(-9.19%), 태양금속우(004105)(-9.04%), 신원(009270)(-7.8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15개, 상승종목은 34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또 진보 교황이면 교회 분열 "…목소리 높이는 가톨릭 보수파
국제정치·사회 2025.04.24 10:29:32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 후임 선출을 앞둔 가톨릭교회에서 교리를 우선시하는 보수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톨릭 보수파의 지도자적 존재인 게르하르트 뮬러 추기경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정통파 교황이 선출되지 않는다면 교회가 두 갈래로 쪼개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진보적 성향의 성직자가 가톨릭의 수장이 되면 교회가 분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뮬러 추기경은 "문제는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라 정통과 이단의 문제"라면서 "매일 언론 반응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이단적인 교황이 선출되면 재앙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후임 교황이 세상의 박수갈채를 받겠다는 목적으로 가톨릭교회를 단순한 인도주의 단체처럼 만들려고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톨릭 신앙은 교황에게 맹목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과 교리, 전통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모두 교리보다 포용과 자비를 중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출신인 뮬러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 생전 그의 개혁 정책이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된다고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인물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7년 당시 바티칸 신앙교리부 장관이었던 뮬러 추기경이 '이단'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자신을 비판하자 장관직에서 해임하기도 했다. 뮬러 추기경은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판하는 서적까지 출판했다. 이 같은 보수 진영의 목소리가 실제 콘클라베에서 어느 정도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가톨릭 신자 사이에서도 교리와 전통을 중시하는 목소리가 존재한다. 특히 미국의 보수파 가톨릭 신자 일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거부감을 공개적으로 표시하고 있다. -
군포시-한세대, 청년친화도시 조성 '한뜻'
사회전국 2025.04.24 10:18:52군포시는 한세대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과 백인자 총장은 전날 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공간, 청년활동,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연계사업 추진에 뜻을 보았다. 양 기관은 또한 지역 청년들의 진로,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년자립 및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타 청년정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협력사업 추진으로 최근 ‘쉬었음’ 청년 증가 등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고용문제의 버팀목이 된다는 방침이다. 그 첫 협력사업으로 한세대에서 진행하는 60만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하는 취준 프로그램 ‘U-10 체인지업’에 참여할 지역 청년 15명을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4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류부터 면접 전형까지 취준생이 어려워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으며, 강연·분반 세션·그룹 스터디 단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으로 지역과 청년이 함께 발전하는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도시,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속보] 대법,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무죄 최종 확정
사회사회일반 2025.04.24 10:18:11대법원이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중심에 선 손준성 검사에게 최종 무죄를 선고했다. 고발장을 직접 전달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고, 설령 제3자를 거쳤더라도 범죄 고의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손 검사에 대해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참여권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집된 전자정보는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이며, 별건에서 확보된 통신자료 역시 관련성이 없어 증거로 쓸 수 없다”고 밝혔다. 손 검사는 2020년 4월, 당시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김 모 씨 등과 공모해 제1야당에 고발장 초안을 전달하고, 제보자의 개인정보 및 수사정보 등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1차 고발장과 관련된 개인정보 유출 등 일부 혐의에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으나, 공직선거법 위반과 2차 고발장 관련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반면 2심은 피고인 측의 참여권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집된 검찰 서버 자료의 증거능력을 모두 배제하고,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은 고발장을 손 검사가 직접 전달했다는 증거가 없고, 전달이 있었다 하더라도 단순 전달자에 불과해 범죄의 고의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이 같은 2심의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검찰 수사정보시스템(KICS 등)에 저장된 전자정보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피고인의 실질적 참여권이 보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법 수집 증거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손 검사가 고발장을 전달했는지 여부 자체가 입증되지 않았고, 관련 법조항의 요건인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및 ‘선거운동의 기획 관여’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나 심리 미진이 없다고 보아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
트럼프, 밈 코인 투자자 220명 만찬 초청…"노골적 거래” 비판 확산
국제국제일반 2025.04.24 10:17:5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발행한 가상화폐 ‘오피셜 트럼프’의 주요 투자자 220명을 다음 달 골프클럽으로 초청해 비공개 만찬을 연다. 이를 계기로 해당 코인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통령직을 사적 이익에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밈 코인 운영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위 투자자 220명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저녁 만찬에 초대할 예정”이라며 초청 대상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의 보유 규모를 기준으로 결정된다고 밝혔다. 만찬은 다음 달 22일, 백악관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거리인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상위 25명은 트럼프 대통령과 사전 환영 행사에 참석하고, 백악관 VIP 투어 기회도 제공받는다. 트럼프 밈 코인 측은 “더 많이, 더 오래 보유할수록 순위가 높아진다”며 코인 매수를 독려했다. 해당 소식이 SNS 등을 통해 퍼지자, 코인 가격은 단숨에 60% 이상 치솟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직접 밈 코인을 발행한 바 있다. 밈 코인은 주로 유머나 온라인 유행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투기성 암호화폐로, 실체보다는 화제성에 따라 가치가 출렁이는 특징을 갖는다. NYT는 이번 만찬 초대에 대해 “가상화폐 투자를 대가로 백악관 출입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며, “전례 없는 윤리적 충돌”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암호화폐 정책을 담당했던 코리 프레이어는 “믿기 어려운 일”이라며, “돈을 낸 사람만 혜택을 받는 전형적인 ‘페이 투 플레이(pay-to-play)’ 구조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직자의 권한을 사적 이익에 활용했다는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함께 백악관에서 ‘모델 S’ 차량에 시승하며 사실상 제품 홍보에 나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달 초에는 백악관 부활절 행사 ‘이스터 에그 롤’을 앞두고, 특정 외부 이벤트 업체에 브랜드 노출 기회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
"미국발 관세위기, 대미 수입·투자 늘리고 수출의존도 낮춰 대응해야"
산업중기·벤처 2025.04.24 10:16:26한미 경제·통상 수장 간 '2+2 통상 협의'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된 가운데 우리 정부가 대미 상품 수입 확대, 수출의존도 감소, 투자 확대 등 세 가지 접근방식으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비현실적인 관세 정책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일방적인 혜택 제공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관세에 대한 주요국 대응 현황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은실 선임연구원은 이같이 제언했다. 보고서는 세계 각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해 자국의 상황에 맞게 강경·강온·중립·친미·친중 노선을 채택하고, 상황이나 정치적 셈법에 따라 2개 이상의 대응 패턴을 띄어 왔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상호관세 전후로 주요국의 대미 기조는 유사하지만 상호관세 부과 이후 주요국은 중국에 유화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가속하는 양상이며, 중국 역시 관세 충격을 틈타 동맹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발 관세로 한국도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철강·알루미늄은 대표적인 자본집약적 산업으로써 중소기업 관점에서 종사기업 수가 많지 않지만 건설, 자동차, 조선, 가전, 방산 등 전후방 산업의 연관효과가 커 중소기업의 타격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위협과 무역 분쟁 확전으로 인한 중국발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관세정책에 대해 대내외 불만 고조 등 지속가능성이 의심된다며 신중한 외교노선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미국에 일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의 대응 보다는 전략적인 관점에서 실용적 외교를 추구해야 한다”며 “아시아 국가 간 동맹 강화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미국에 긍정적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트럼프 1기 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유사한 방식으로 양국 간 무역합의 도달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한미 간 통상협의에서도 대미 상품 수입확대와 대미 수출의존도 감소, 대미투자 확대 등 접근 방식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조업 중심의 수출입 물량이 많은 미국 주 정부에 대한 외교적 노력도 해법으로 거론됐다.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및 수출입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와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비관세적 무역제재가 추가될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다. 실제 이달 초 미국이 국내 최대 규모인 신안 태평염전에 강제노동 혐의를 적용해 해당 염전서 생산된 천일염 수입을 차단한 사례가 있어 추가 제재 우려는 여전하다.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비현실적인 대중관세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에 중국산 제품 저가공세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산 제품 저가공세에는 모니터링 강화와 반덤핑 관세 부과 등과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국제 무역환경 의존도를 축소하는 한편,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흐름에서 우리나라 역시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제재로 중국 자본이 이를 우회하기 위해 한국 기업을 인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중국의 우회수출 국가로 연루되지 않기 위해 원산지 검증 시스템의 강화와 국경 간 크로스 보더 인수합병(M&A)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보고서는 우리 기업 간 공급망 구축 및 협력 지원 강화와 정부의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강화가 뒷받침 돼야 파고를 이겨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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