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MS AI 투어 인 서울' 오는 26일 개최…나델라 CEO가 키노트
산업IT 2025.03.06 09:55:18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AI 혁신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MS AI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MS AI 투어는 전 세계 60개 도시를 순회하며 조직과 파트너, 비즈니스 리더, 기술 전문가 등에게 AI 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전하고 있다. 이번 서울에서 열리는 MS AI 투어는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비롯해 AI 인프라 및 비즈니스 혁신에 관심 있는 관계자라면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MS AI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세션도 진행된다. 특히 키노트 세션에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그는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 조원우 한국MS 대표와 함께 ‘AI 혁신의 시대, 변화 주도하기’를 주제로, AI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어떻게 생활과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이 외에도 △AI 산업 혁신과 최신 기술 동향을 다루는 브레이크아웃 세션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실습인 워크숍 세션 △참가자 커뮤니티 소통과 교류의 장인 커넥션 허브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조원우 한국MS 대표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MS와 국내의 주요 파트너사, 비즈니스 리더, 정보통신(IT)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전략을 탐색하고, AI 비전을 현실로 구현할 인사이트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시,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 대폭 확대
사회전국 2025.03.06 09:54:44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지원 예산을 지난해 2억 원에서 올해 3억 원으로 증액했다. 올해부터 기업당 지원 한도를 3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100여 개 중소기업에 수출 활동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도 탄소중립 전환 지원과 관세대응 지원을 새롭게 추가해 8개 분야로 늘렸다. 시는 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해외규격인증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 취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는 매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매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원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아센디오,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3.06 09:54:31오전 9시 54분 현재 아센디오(012170)가 +30.00% 오른 2,600원(▲6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5억3,644만, 거래량은 69만8,57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아센디오는 전일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아센디오는 상승 5회, 하락 10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796.55%였다.현재 '오락·문화업' 총 1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J CGV(079160) +0.79%, 갤럭시아에스엠(011420) +0.48%, LG헬로비전(037560) +0.4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BNK 피어엑스와 협력키로
사회전국 2025.03.06 09:53:54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5일 부산 e스포츠 구단 ‘BNK 피어엑스’가 소속된 ‘SBXG(에스비엑스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BXG는 부산 지역 연고 e스포츠 기업으로 BNK 피어엑스 구단 운영, 게임 전문 방송, IP 콘텐츠 사업 등 부산 기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호 콘텐츠 활용 공동 마케팅, e스포츠 페스티벌 진행 시 어드벤처 부산 공간 협업, 지역 사회 발전 기여 등에 적극 협력한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최근 에어부산과 항공·관광 산업 강화를 위한 협약, 부산관광공사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넥스트 K푸드 찾아라"…동원그룹,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참가
산업산업일반 2025.03.06 09:52:28동원그룹이 현지시간으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국제 자연식품박람회 2025’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자연과 유기농, 건강을 주제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6만 명 이상이 참관한다. 동원F&B와 동원홈푸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각각의 수출 전략 품목을 앞세워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동원F&B는 김, 차 가공음료, 쌀가공 식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표 전시 품목은 대한민국 청정 해역에서 자란 ‘양반김’이다. 국내 조미김 시장 1위 양반김은 현재 미국, 일본, 태국 등 3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K소스의 모든 것’이라는 콘셉트로 ’비비드키친'의 다양한 소스 제품들을 선보였다. 발효식품인 김치를 접목한 김치 살사, 김치 치폴레 마요를 비롯해 고추장, 불고기 등 한식 조리 소스와 한국에서 1000만 개 이상 판매된 저칼로리 소스 등을 전시했다. 비비드키친 소스류는 지난해 미국, 호주,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동원F&B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전 세계 바이어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현지 유통망 확보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KCC, '절대음감' 잔향시간 예측 시뮬레이션 무료 공개
산업중기·벤처 2025.03.06 09:51:25KCC가 잔향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무료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잔향시간(RT)은 실내에서 음원이 멈춘 후 소리가 사라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RT60을 기준으로 하며 음압 레벨이 60dB(데시벨) 감소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잔향시간이 길면 동굴처럼 소리가 울려 선명한 음성을 듣기 어렵다. 반대로 너무 짧으면 녹음실처럼 먹먹한 느낌이 들어 음악을 감상할 때 그 감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할 수 있다. 잔향시간은 공간의 크기, 벽의 재질, 천장재, 가구의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진다. 학교, 카페, 사무실과 같이 음향 환경이 중요한 공간에서는 잔향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그동안 천장에 어떤 흡음재를 얼마나 설치해야 소리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다. KCC는 설계사와 시공 관계자, 일반 소비자도 실내 공간의 음환경을 검토하고 흡음재를 선택해 건물 용도에 맞는 음향설계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실내 음향을 분석하기 위해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모델링 작업이 필요했다.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잔향시간을 계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KCC 홈페이지를 방문해 공간의 가로, 세로, 높이를 입력하고 건물의 용도 및 천장재 제품을 선택하면 최적의 잔향시간에 적합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천장, 벽, 바닥재 등의 마감재와 공간 내 가구를 추가하면 더 정밀한 예측이 가능하다. KCC는 건축주나 인테리어 사업자, 일반 소비자가 간과하기 쉬운 음향 설계에 대한 니즈를 발굴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무료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KCC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시장에서 제품 사용을 유도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프로그램에는 KCC의 흡음재 제품별 성능 데이터가 반영되어 있어 다양한 제품의 성능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KCC는 잔향시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흡음 성능이 있는 마이톤스카이 제품에 대한 호응이 커질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마이톤 스카이는 우수한 흡음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부분 시공이 가능해 이미 완성된 실내 공간에서도 기존 천장을 훼손하지 않고 손쉽게 추가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공훈 KCC 내외장재 사업부장은 "국내에서 국산 자재를 기반으로 잔향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KCC가 유일하다"며 "마이톤스카이의 흡음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최적의 음향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오션, 미래 조선해양 산업 이끌 인재 선발 나선다
산업기업 2025.03.06 09:50:18한화오션(042660)이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 인재를 선제적으로 채용해 ‘슈퍼 사이클’을 맞은 조선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류 접수 기간은 23일까지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와 졸업 예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반 전형과 글로벌 역량이 요구되는 글로벌 챌린지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전형 채용 직무는 설계·생산관리·사업관리·경영지원 등 4가지로 구분된다. 글로벌 챌린지 전형은 설계·사업관리·경영지원 등 3가지 직무에 지원을 받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이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 뒤 6월부터 2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선발한 신입 및 경력 사원 약 500명을 최근 각 부서에 발령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상선·해양·특수선 사업부별 글로벌 역량과 직무 역량에 초점을 맞춰 미래 해양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할 신입 300여 명, 경력 200여 명을 채용했다. 한화오션은 상선시장 회복 기류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상선사업부에 신규 직원 200여 명을 배치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해양사업부에 100여 명, 해외 함정시장 진출 등 국내외 사업 확장을 이어 가기 위해 특수선 사업부에도 1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발령냈다. 연구개발과 경영지원 직무에도 100여 명을 신규 배치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방산·친환경·해상풍력·스마트야드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대규모 우수 인재 확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전보건환경연, 전국 최초 AI 기반 ‘대전식품검사봇’ 도입
사회전국 2025.03.06 09:50:15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식품검사봇’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디저트 포장판매업체, 반찬가게, 밀키트 생산업체 등 영세 식품업체가 증가하면서 식품위생 및 품질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유선 상담 방식은 이용자의 접근성이 낮고 신속한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대전보건환경연은 AI 기술을 활용해 식품 검사 절차를 자동화하고 영세 식품업체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전식품검사봇은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로, 식품 제조·가공업체가 자가품질검사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에서 대전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식품검사봇은 대전시 반도체바이오산업과가 주관하는 ‘AI 데이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그린다AI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앞서 대전보건환경연은 지역내 식품 제조·가공 및 즉석판매제조·일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1차 배포를 완료했다. 향후 대전시 본청 및 자치구 식품위생부서와 협력해 3천여개 전체 업체에 챗봇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전식품검사봇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식품 자가품질검사 안내 서비스로 영세 식품업체의 편의성을 높이고 검사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권영세 "선관위, 불공정 편파 막장드라마…스스로 수사 받으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3.06 09:49:28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채용 비리 논란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불공정 편파의 막장 드라마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선관위가 내부 감사 강화, 인사제도 개선 등 미봉책을 내놓으며 사태를 무마하려는 모습이 역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또 “선관위는 수사의 대상이지 개혁의 주체가 될 수 없다”며 “선관위는 해체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지금이라도 스스로 나서 수사를 받고 특혜채용을 시킨 인사들과 특혜채용 된 직원들 모두 퇴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 민주당은 선관위를 감싸고 도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완전히 새롭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국민의힘은 ‘선관위 개혁을 위한 5대 선결과제’를 발표하고 △특별감사관 도입 △선관위 사무총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도입 △법관의 선관위원장 겸임 금지 △시도 선관위 대상 행안위 국정감사 도입 △지방선관위 상임위원 임명 외부 인사 자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민주, ‘비트코인 외환보유고 편입’ 논의 돌입…“트럼프 2기 대응”
정치정치일반 2025.03.06 09:49:25더불어민주당이 비트코인의 외환보유고 편입 등이 포함된 가상자산 정책 공론화 작업에 돌입한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가상자산 공제 한도 상향과 토큰증권의 발행·공개 추진 등을 제안한 바 있다. 민주당 집권플랜본부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트럼프 2.0 크립토 금융시대,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 세미나를 열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종승 엑스크립톤 대표는 발제문에서 “한국은행 및 기획재정부가 운용하는 외환보유고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일부 포함하는 것이 가능한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주요 외환보유자산(미 국채, 금, 외화예금 등)과 함께 비트코인이 안정적인 준비자산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완화 필요성도 언급됐다. 강형구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존 금융상품·거래법(금융상품거래법, 자금결제법 등)과 암호자산 규제를 재검토해 디지털자산의 발행·유통 관련 요건을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사업자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허가·등록 절차의 간소화와, 관련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글로벌 금융시장 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의견도 거론된다.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스테이블코인 및 RWA(실물자산토큰) 기반의 금융상품 개발을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디지털 금융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벌 금융 질서 변화에 신속한 적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국제 결제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며, 한국도 이에 맞춘 금융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도입 논의가 한국 금융시장의 외환·금융시장 안정화 전략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
테슬라, 악재 연발…최대 리스크는 '창업자'
산업산업일반 2025.03.06 09:48:23대규모 리콜에 이어 방화 사건이 잇따라 터지는 등 테슬라가 잇따른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독일 극우 정당에 대한 지지 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에 시민들이 등을 돌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외곽의 리틀턴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시 10분께 대형 쇼핑센터 부지에 있는 테슬라 충전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국이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 7개의 충전기가 불에 탔다. 이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소방국은 화재를 진압한 뒤 초기 조사에서 이 화재가 누군가의 의도적인 방화로 발생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뉴욕타임스(NYT)와 NBC 방송, 스카이뉴스 등은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머스크에 대한 일부 미국인들의 반감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를 겨냥한 방화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7일 콜로라도주 지방검찰청은 덴버 북쪽 러브랜드의 테슬라 딜러십 매장에 방화를 시도하고 차량을 파손한 혐의로 42세 여성을 붙잡아 기소했다. 테슬라 매장 외벽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나치(Nazi)'라는 단어를 쓰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인력 감축을 주도하고 있다. EU에 대해서는 비민주적이라고 비난했으며 독일 극우 정당 독일대안당(AfD)에 노골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행사에서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손동작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달 17일에는 머스크의 DOGE 활동에 반대하는 연대단체의 조직적인 시위가 미 전역 곳곳의 테슬라 매장 앞에서 열렸다. 유럽에서도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방화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4일 독일 베를린 외곽의 테슬라 공장 확장 관련 공사 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일에는 프랑스 남부 도시 툴루즈에 있는 테슬라 매장에서도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테슬라 차량 12대가 불타 전소되거나 일부 파손됐다. 차량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도 올해 벌써 두 차례 확인됐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지난 1월 후방카메라 오작동으로 인해 약 23만 9000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에도 파워스티어링힐 지원 기능 결함을 이유로 37만 6000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보다 정치적 활동과 미국 정부 정책 자문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LG이노텍 주가 7% 넘게 상승 [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3.06 09:47:46LG이노텍(011070)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제기되면서 6일 장중 주가가 7%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이라는 평가다. 6일 한국거래소에서 오전 9시 40분 LG이노텍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35%(1만 1900원) 오른 17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이 강세를 나타내는 건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날 대신증권은 LG이노텍 목표 주가를 25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 증가보다는 평균공급단가(ASP) 상승, 믹스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확대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애플의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판매 비중은 65%로 LG이노텍이 고부가 카메라를 중심으로 공급 비중이 높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은 1318억 원으로 지난 추정치(860억 원)와 컨센서스(945억 원)을 각각 53.3%, 39.5%씩 웃돌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예상 영업이익도 7405억 원으로 종전 대비 8.1%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영산대, 또 美물리치료사 배출…벌써 세 번째
사회전국 2025.03.06 09:46:25영산대학교가 벌써 세 번째 미국 물리치료사를 배출했다. 현지 매체가 발표한 미국 물리치료사의 높은 평균연봉(1억4580여만원)과 처우에도 관심이 쏠린다. 영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김상민(28) 동문이 최근 미국 물리치료사 국가고시(NPTE)에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NPTE(National Physical Therapy Examination) 시험자격은 통상, 미국 교육인증기관(FCCPT)이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7년 이상 공부해야 주어진다. 체류기간에 따른 비용도 부담이다. 이런 점에서 영산대 물리치료학과와 미국 노스조지아대학교(UNG)가 맺은 학위연계 프로그램은 효율적이다. 김 동문도 이 프로그램 덕을 봤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산대에서 물리치료학과 학부과정과 석사(대학원)를, UNG에서 물리치료임상박사(ppDPT·1년간 3학기제)를 졸업하는 교육과정이다. 체류기간을 7년에서 1년으로 줄일 수 있고 절약한 기간만큼을 외국어 학습 등에 투자할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한 이유는 영산대 물리치료 교육과정이 미국 FCCPT의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한데다 UNG와의 협력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상민 동문은 미국 노스조지아대학교 입학 6개월만인 지난 1월, 교육과정 인증을 받아 미국 면허를 취득했다. 김상민 동문은 “영산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거치면서 미국 물리치료사가 되는 시간과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영산대는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써야하는 행정적인 준비, 서류준비 등이 체계화돼 있어 학업에 몰두할 수 있었던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미국 물리치료사의 처우, 직업만족도 등이 알려지면서 국내 수험생과 해외 유학생의 영산대 물리치료학과 입학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시사매체인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U.S.News&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 최고의 직업 100선’에 따르면 미국 물리치료사는 21위에 선정, 평균연봉은 9만9710달러(한화 1억4580여만원)에 달한다. 박소현 물리치료학과장은 “영산대가 NPTE 응시자격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 덕분”이라며 “물리치료학과가 운영 중인 학위연계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미국 물리치료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매우 빠르고 안정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
KAI, 2025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AI 등 미래사업 인재 확보 총력
산업기업 2025.03.06 09:45:38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가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AI) △컴퓨터/소프트웨어(SW) △전자/전기 △기계/설계/해석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고객지원 △영업/사업관리 △경영 등 총 10개 분야다. 모집 기간은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은 지난해에 이어 AI 분야를 별도 직군으로 채용한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무인복합체계와 AI 조종사(Pilot) 개발, 첨단 SW는 물론 미래항공기체(AAV) 등 미래 6대 미래 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인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상륙공격헬기, 소해헬기 등 차세대 기종 개발과 KF-21의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생산관리, 품질, 구매, 고객지원 등 사업 준비를 위한 인력 채용도 확대한다. KAI는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앞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캠퍼스 리쿠르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에는 KAI-KAIST 대전 공동연구소 개소식 행사 일정에 맞춰 KAI 강구영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면 리크루팅에 참석하지 못하는 해외대 학생 등 외국 주재 인재를 대상으로 21일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무상담을 진행해 글로벌 인재 유치에 힘쓴다. 강 사장은“장기간의 연구개발이 수반되는 항공우주산업의 특성상 미래 사업에 대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KAI의 미래 6대 사업과 함께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KAI는 채용 인력들의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온보딩 프로그램, 멘토링 등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선택 근무제도와 개인연금·의료비·종합검진비·자녀학자금 지원 등 안정적인 업무환경 및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워라밸’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직급과 직무에 따른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
한은 "소비자물가 2% 근방서 등락할 것"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3.06 09:43:51한국은행이 당분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 근방에서 오르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6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2.2%)과 비교해 오름 폭이 다소 낮아졌지만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김웅 부총재보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가 안정세를 지속하고 농산물·석유류 가격의 오름세도 둔화되면서 전월보다 낮아진 2%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높은 환율 수준 등 상방요인과 낮은 수요압력 등 하방요인이 엇갈리면서 2월 전망 경로대로 목표수준(2%)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물가 전망 경로상 지정학적 정세, 주요국 통상 갈등, 환율 움직임, 내수 흐름 등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지난달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9%로 전망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