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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덕수 고려 안해→출마하면 단일화 열어놓겠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23 20:52:47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사퇴하고 출마한다면 내가 후보가 되더라도 반(反)이재명 빅텐트 단일화 협상의 길을 열어 놓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의 단일화 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중범죄자가 우리나라를 통치하는 그런 불상사를 막는 길이 그것이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혼미한 이 정국에서 제가 해야 하는 내 나라를 위한 마지막 소명이라면 흔쾌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홍 후보는 앞서 “한 대행이 출마하고 안 하고의 문제는 고려 대상 자체에 넣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는데 ‘한덕수 차출론’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
◇4월 24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모임·행사 2025.04.23 20:32:26◇4월 24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9:00 당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10:00 당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본회의(시정연설)(국회 본청 본회의장) ▲11:00 당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건희·윤석열 100대 비리 의혹 국민특별 검증단 11차 브리핑(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14:00 당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故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 조문(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서울 중구 명동길 74) ▲17:10 당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MBC 제21대 대통령선거 정강정책 방송연설 본방송 ▲21:47 당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MBC표준FM 제21대 대통령선거 정강정책 방송연설 본방송 ■국민의힘 ▲08:10 원내대표 SBS X 그랜드 퀘스트(상암 SBS 프리즘 타워, 마포구 상암산로 82) ▲09:00 비대위원장-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본관 228호) ▲09:40 비대위원장-원내대표 의원총회(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 ▲10:00 비대위원장-원내대표 본회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국회 본회의장) ▲본회의 산회 직후, 비대위원장-원내대표 국민의힘 저출생대응특별위원회 제1차 세미나 <2030 청년이 제안하는 저출생 해법>(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14:00 비대위원장-원내대표 박수영·이성권 의원 등 주최 <경제간첩의 활동과 입법적 대응 정책 토론회>(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14:00 비대위원장-원내대표 정동만 의원 주최 <대한민국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 : 고리1호기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조국혁신당 ▲07:30 원내대표 KBS 전격시사 인터뷰(KBS 본관 라디오 스튜디오) ▲09:30 당대표권한대행-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국회 본관 당회의실(224호) ▲10:00 당대표권한대행-원내대표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18:00 원내대표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YTN뉴스퀘어 스튜디오) -
'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법원 "도망 염려"
사회사회일반 2025.04.23 20:18:13대마초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구속됐다. 23일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혐의를 받는 이 의원의 아들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이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정모씨도 같은 이유로 영장이 발부됐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이후 이씨가 대마를 흡연하거나 섭취했는지를 함께 수사해왔다. 이씨의 모발은 앞서 국과수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특히 이 의원의 아들에 이어 며느리도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경찰은 며느리의 경우 혐의가 미약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별도로 신청하지는 않았다. -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文 전 대통령 딸 1심 판결에 검찰 항소
사회사회일반 2025.04.23 19:57:25음주 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에 대한 1심 재판부의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다. 23일 서울서부지검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 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한 1심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항소 이유에 대해 "범행 경위나 범행 기간 죄질 등을 감안해서 양형 부당으로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문 씨는 지난 10월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에 있던 택시와 충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준을 초과한 0.149%였다. 다만 피해 택시 기사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문 씨와 합의했다. 문 씨는 본인 소유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양평동 빌라를 영업 신고 없이 숙박업에 이용하고 지난 2년 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소재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
조수석 창문에 다리 걸치고 드리프트·레이싱…심야의 '난폭운전' 42명 덜미
사회사회일반 2025.04.23 19:30:25심야에 도로에서 '폭주 레이싱'과 '드리프트 주행'과 같은 난폭운전을 일삼은 일당 42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에 따르면 외국인 29명과 한국인 13명 등 20~40대 남성 42명이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주범인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A씨는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고, 카자흐스탄 국적이자 난폭운전 영상을 올리는 SNS 계정을 운영한 30대 B씨는 체류 기간 만료로 강제퇴거 조처됐다. 두 사람은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 화성과 안산·안성·평택, 충남 당진 등의 공용 도로에서 외제 스포츠카 등으로 70여 차례에 걸쳐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새벽시간 인적이 드문 도로에 차를 나란히 세운 뒤 이른바 공도 레이싱을 하기도 하고, 교차로 주변을 드리프트 주행으로 돌며 그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차량 주변에서 영상 촬영을 하던 사람이 부딪힐뻔하는가 하면 조수석 창문으로 다리만 걸친 사람을 태운 상태에서 드리프트 주행을 하거나 폭죽을 터뜨리는 위험한 모습도 보였다. 특히 A씨는 과속운전을 하는 중간에 핸들을 뽑아 창문 밖으로 내밀고 이를 촬영하게 하는 등 4차례 난폭운전과 1차례 공도 레이싱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 검거된 외국인 중에는 카자흐스탄 국적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즈베키스탄인과 러시아인 각각 8명, 키르기스스탄인 2명, 몽골인 1명이었다. A씨와 B씨를 제외한 나머지 외국인들은 모두 합법 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42명 입건자 중 다수는 직장인이거나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였다. 대부분 B씨의 SNS 계정을 통해 난폭운전 모임을 알게 돼 범행에 가담했다고 진술했다. 지난해 11월 "외국인이 심야 시간에 드리프트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이들의 행위가 여러 지역에서 광역적으로 이뤄지고, 용의자 다수가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일선 경찰서가 아닌 도 경찰청 차원에서 직접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범행이 B씨의 SNS 계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국내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사이버 국제 공조를 요청했다. 이후 미국 소재 SNS 운영사에서 해당 아이피(IP)의 접속 위치가 충남 당진이라는 사실을 전달 받았다. 이를 토대로 잠복수사 끝에 B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B씨가 소유한 700여개의 난폭운전 촬영 영상을 확인하고 이를 분석해 불법 행위가 명백히 확인되는 70여건을 가려내 A씨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 -
더보이즈, '에어팟 사건' 얼마나 됐다고…이번엔 '시타 논란'에 "신중히 행동할 것"
서경스타TV·방송 2025.04.23 19:28:33키움 히어로즈에 시타하러 온 아이돌 그룹 더 보이즈의 케빈이 다른 팀을 응원해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22일 더보이즈의 멤버 케빈은 공식 X 계정을 통해 “야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 더비(더보이즈 팬덤)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케빈은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팀 동료 에릭과 함께 키움 측에서 시구와 시타를 했다. 하지만 웹상에서는 케빈이 같은 날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있는 사진이 확산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케빈은 홈팀인 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해야 하는 자리에서 다른 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케빈은 휴대전화 메모장에 “기아 타이거즈 고향인 광주에서 애국가 부르는 날이 오길”이라는 문구를 작성해 팬들에게 보여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케빈의 비매너를 지적했다. 홈팀에서 시구와 시타를 했는데도 다른 팀을 응원한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는 이유다. 케빈은 사과문을 통해 키움 관계자와 이 논란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많은 이들을 향해 사과했다. 그는 "경솔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경기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순간에 오로지 키움 선수분들께 응원이 되었어야 했지만 타 팀을 언급하며 부주의한 행동을 했고 그로 인해 기분 상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끝으로 “키움 팬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통해 말과 행동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많이 배웠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더보이즈는 멤버 선우의 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13일 퇴근길에서 선우가 자신의 에어팟을 떨어뜨린 후 직접 줍지 않고 경호원에게 “에어팟”이라고 외쳐 줍게한 후 건네받는 장면이 포착되자 웹상에서는 그의 무례한 행동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하지만 선우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댁들한테 잘 보일 이유 없다”는 등의 표현을 사용해 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이후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전적으로 회사의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선우 역시 논란이 커진 것을 인식하고 "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성숙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
EU, 애플·메타에 1조원 과징금 때렸다
국제국제일반 2025.04.23 19:13:04유럽연합(EU)이 미국 빅테크 애플과 메타가 일명 '갑질방지법'을 위반했다며 총 1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난해 3월 디지털시장법(DMA) 전면 시행 이후 첫 제재다. EU 집행위원회는 23일(현지 시간) DMA 위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애플에 5억 유로(약 8133억원), 메타에 2억 유로(약 325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조사 결과 드러난 위반 사항을 60일 이내에 시정하라고 명령했다. 이행하지 않으면 별도의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집행위는 애플의 자체 규정인 '외부 결제 유도 금지'(anti-steering) 조항이 DMA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앱 개발자는 누구나 애플 앱스토어보다 저렴한 앱 구매 옵션이 있다면 고객에게 이를 알리고 앱스토어에서 다른 외부 결제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애플이 이를 차단했다는 것이다. 메타에 대해서는 2023년 11월 도입한 '비용지불 또는 정보수집 동의'(pay or consent) 모델을 문제 삼았다. 이 모델이 메타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이용자 중 서비스 이용료를 내지 않은 경우 광고 목적 데이터 수집에 사실상 강제 동의하도록 함으로써 DMA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빅테크 갑질 방지법'이라고 불리는 DMA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애플·메타 등 7개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 키퍼'로 지정, 특별 규제하는 법이다. 이들 7개 중 5개 기업의 본사가 미국에 있다. 위반 시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고 법을 반복적으로 어겼다고 판단되면 과징금이 최고 20%까지 올라간다. 다만 이날 애플과 메타에 대한 과징금은 각각 연매출의 약 0.1% 수준으로, DMA 과징금 상한인 '연매출 10%'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집행위는 DMA가 신생 법이며, 두 회사의 위반 기간이 길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
韓 리셀 대표 '크림', 북미 1위 스톡엑스와 손잡는다
산업IT 2025.04.23 19:12:00네이버(NAVER(035420))의 리셀 플랫폼 ‘크림’이 북미 1위 플랫폼인 미국 스톡엑스와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합작법인(JV), 인수합병(M&A) 등 폭넓은 방식을 두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의 대표 리셀 플랫폼과 손잡고 크림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크림은 스톡엑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크림 관계자는 “글로벌 리셀 플랫폼의 협업 제안이 많이 오고 있는데 그중 하나로서 논의 중”이라며 “협력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불황으로 영업적자를 벗어날 타개책을 모색 중인 크림으로서는 북미 대형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시장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스톡엑스 또한 후발 주자인 크림이 거래액을 추월하며 맹추격하는 상황에서 사업을 통합해 경쟁자를 없애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이번 협력 논의는 스톡엑스 측의 논의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톡엑스 측은 크림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거나 지분 비중이 더 큰 JV 설립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림은 2020년 3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서비스로 출발해 2021년 분사·출범했다. 2021년 32억 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연결 기준 1776억 원으로 늘면서 몸집을 빠르게 불렸다. 2023년에는 일본의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스니커덩크’ 운영사 소다의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해 89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자본잠식 상태다. 회사는 외연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더 키워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크림은 스톡엑스 외에도 중국의 리셀 플랫폼 ‘포이즌’도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관심을 내비쳐 논의를 진행 중이다. 다만 크림이 스톡엑스나 포이즌 등 다른 기업과 통합하기 위해서는 주주 동의를 구해야 한다. 크림의 최대 주주는 네이버이지만 자회사인 스노우를 포함해도 지분율이 43.69%로 과반에 미치지 못한다. 2대 주주는 알토스벤처스로 지분 약 31%를 보유하고 있다. -
[만파식적] 안두릴
오피니언사설 2025.04.23 19:10:2419세의 나이에 가상현실(VR) 기술 기업 오큘러스VR을 창업한 미국의 청년 기업인 파머 러키는 2년 뒤인 2014년 20억 달러에 회사를 매각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그는 오큘러스VR을 인수한 페이스북(지금의 ‘메타’)에서 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2016년 대선 당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던 러키는 반(反)트럼프 기류에 빠져 있던 페이스북에서 퇴사했다. 이어 미국·멕시코 국경에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한 장벽을 설치하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국경 감시, 군사기지 방어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를 차린다. 2017년 설립한 방위산업 기업 ‘안두릴인더스트리’다. 안두릴의 기업 가치는 근래에 140억 달러까지 뛰었다. 안두릴은 원래 영국의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보검의 이름이다. 부러진 검의 파편을 벼리어 명검으로 재탄생한 안두릴처럼 낙후된 방산 체계를 신기술로 혁신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사명이다. 안두릴은 특히 인공지능(AI)과 센서 융합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위협 상황과 표적을 즉각 감지하고 스스로 판단해 대응하는 무인 감시탑, 자율 공격·감시 드론, 로봇 등을 개발 중이다. 이 장비들을 구동할 AI 기반 운영체계(OS) ‘라티스’도 개발했다. 현재 미국·영국·호주·우크라이나 등이 안두릴 제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안두릴은 군사 장비 제조 공정에서도 비용 절감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AI, 모듈화 기술 등을 적용하기로 했다. 최근 혁신 공정을 적용한 무기 제조 공장을 미국 오하이오주 피카웨이카운티에 짓기로 했다. 공장 규모는 무려 46만 ㎡(약 14만 평)에 이른다. 오하이오주는 안두릴 공장 건립을 돕기 위해 30년간 4억 5000만 달러 상당의 고용 창출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우리도 민관군 협력으로 AI에 기반한 방산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해 무기 수출 경쟁력을 높이면서 저출생으로 인한 병력 부족에 대응해야 한다. -
무너지는 달러 패권… SK하이닉스 '깜짝 실적' 기대감 고조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4.23 18:58:3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을 매도하면서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 이후 80년간 유지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해임 압박으로 달러인덱스는 99선이 무너졌고, 금값은 사상 처음으로 3500달러를 돌파했다. 시장 불안으로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2%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8.4bp 급등하는 등 ‘셀 아메리카’ 현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주도권을 바탕으로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17조 원 이상, 영업이익 7조 원 초반을 달성하면서 시장 예상치(6조 6000억원)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6조 6000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HBM의 수요 급증에 따라 최첨단 D램인 HBM3E의 재료인 10나노급 5세대 D램 생산능력을 당초 계획보다 4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 달러 패권 붕괴 조짐 글로벌 투자자들의 달러 자산 이탈 현상이 심화되면서 미국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모양새다. 달러인덱스는 98.28로 떨어져 99선이 무너졌다.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2%대로 주저앉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8.4bp 급등했다. 도이체방크의 글로벌외환리서치 책임자는 “세계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매력이 재평가와 함께 급속한 탈달러가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 기대 SK하이닉스가 1분기에만 17조 원 이상의 매출, 7조 원 초반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40%, 영업이익은 140% 이상 증가하는 수치다. 2018년 1분기 최대 실적(4조 3673억원)을 크게 뛰어넘어,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6조 6000억원)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뛰어난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설 투자를 대폭 확대하여 10나노급 5세대 D램 생산능력을 월 25만장까지 늘릴 계획이다. ■ 외국인, 코스닥 바이오주 집중 매수 외국인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대거 매도하면서도 코스닥 바이오주는 집중 매수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847억원, 펩트론은 495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외국인 매수 상위 3위, 5위에 올랐다.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이 10조 원 이상을 매도한 상황에서 특정 코스닥 종목을 사들인 것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체결 성과와 관세 영향을 덜 받는 특성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경기방어주인 한국전력과 SK텔레콤도 각각 1511억 원, 858억 원 순매수했다.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무분별한 관세 정책과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시도로 인해 1944년부터 이어진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잇따른 ‘셀 아메리카’ 현상이 발생하면서 달러인덱스는 99선이 무너졌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은 사상 최초로 35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경제 자체에 대한 불신이 번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산 매도세는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17조원 이상, 영업이익 7조원 초반을 달성해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어, 삼성전자의 전사 실적도 추월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 폭발과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SK하이닉스는 최첨단 D램인 HBM3E 생산 확대를 위해 핵심 재료인 10나노급 5세대 D램 생산능력을 당초 계획보다 40% 이상 늘릴 계획이다. - 핵심 요약: 외국인들이 이달 한국 주식시장에서 10조 원 이상을 매도하면서도 에이비엘바이오(847억 원)와 펩트론(495억원)은 집중 매수했다. 두 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협력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에 4.1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고, 펩트론은 일라이릴리와 비만 치료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화웨이가 5월부터 최신 AI칩 ‘어센드 910C’ 대량 출하를 시작한다. 어센드 910C는 연산 성능과 메모리 용량이 기존보다 두 배 향상됐으며, 엔비디아 H100에 근접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이 엔비디아의 중국 맞춤형 칩 H20 수출까지 제한하자 그 빈자리를 메우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 핵심 요약: 한국 국고채 시장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초강세다. 10년물 금리는 4월 들어 0.19%포인트 하락했으며, 3년물 금리는 2.33%로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들은 국내 채권을 4월에만 10.3조 원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원화 저평가에 베팅한 결과로 분석했다. - 핵심 요: 일부 코스닥 상장사들이 감자,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 등을 연이어 단행하며 소액주주 피해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지엔코, 아이엠, 소니드 등에서 이러한 정황이 포착됐다. 올해 무상감자 진행 기업은 18개사로 작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행태가 반복될 경우 자본시장 전체의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키워드 TOP 5] 달러위기, HBM경쟁력, 구조조정, AI반도체, 중국자금유입, AI PRISM, AI 프리즘 -
[속보] EU, 애플·메타에 1조원 과징금…디지털시장법 첫 제재
국제국제일반 2025.04.23 18:56:51[속보] EU, 애플·메타에 1조원 과징금…디지털시장법 첫 제재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한국여성변호사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수상
사회사회일반 2025.04.23 18:51:48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제2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고(故) 금연 정일형 박사의 43주기를 맞아 23일 서울 YWCA 대강당에서 고인의 추모식과 제2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 부문 수상자는 남북 통일 및 세계 평화 관련 연구, 교육, 정책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사회·봉사 부문은 1991년 국내 유일 여성변호사 단체로 출범해 여성 인권 옹호 및 권익 증진에 기여한 한국여성변호사회가 각각 선정됐다. 김성호 전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추모사를 낭독했고 정대철 헌정회회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등 50명의 헌정회 회원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호준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일형·이태영 박사 두 분의 발자취는 역사가 되었지만 그분들의 뜻과 정신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분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은 독립유공자 금연 정일형 박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서 여권 신장을 위해 노력한 이태영 박사 부부의 활동과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7년에 제정됐다. 매년 1회 민주·평화 부문,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
한양증권 매각 난항에…한양학원, OK금융서 450억 긴급대출
증권증권일반 2025.04.23 18:49:28학교법인 한양학원이 산하 증권사 한양증권 주식을 담보로 OK금융그룹으로부터 450억 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 오랜 자금난에 지난해부터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매각 절차가 지연되며 긴급하게 자금 조달에 나선 모습이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한양학원 산하 언론사인 대한출판이 지난 17일 OK캐피탈로부터 금리 8.5%에 450억 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 담보는 한양학원 산하 회사인 백남관광, 에이치디비씨와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이 보유한 한양증권 주식 284만4895주(지분 22.35%)다. 대출 계약에는 동반매도청구권도 설정됐다. 추후 담보권이 실행될 경우, OK캐피탈이 한양학원이 보유한 한양증권 지분을 담보주식과 함께 제3자에게 일괄 매각할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까지 가지게 됐다는 의미다. 이번 대출은 한양학원의 한양증권 매각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한양학원은 지난해 7월 한양증권 매각 추진을 공식화한 뒤 같은 해 8월 사모펀드 KCGI를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바로 다음 달인 9월에 KCGI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한양학원은 산하 건설사인 한양산업개발 등의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한양증권을 매각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CGI는 한양증권 인수를 위해 올 초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지만, 지난 16일 금융당국의 심사가 돌연 중단됐다. 국세청이 KCGI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세무조사 내용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심사가 중단된 것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올 3월 내로 KCGI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완료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언제 다시 심사가 재개될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양학원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대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자금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추가로 동원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서울회생법원, 홈플러스에 600억 DIP금융 허가
사회사회일반 2025.04.23 18:46:12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해 60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차입을 허가했다. 조달된 자금은 소상공인 대상 물품대금 등 공익채권 성격의 채무 변제를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4부(재판장 정준영, 주심 박소영)는 홈플러스의 DIP(Debtor in Possession) 금융 신청을 허가했다. 자금은 사모금융회사 큐리어스플러스를 통해 마련되며, 이자율은 연 10%, 상환기한은 인출일로부터 3년이다. 홈플러스는 이달 11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발생한 상거래채권 등 공익채권을 변제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해당 금융을 신청했다. DIP금융은 회생절차에 들어간 기업이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지한 채 법원의 허가를 받아 외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제도다. 이는 기업의 정상영업을 이어가면서 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특히 공익채권 변제를 위해 쓰이는 경우가 많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번 DIP금융이 회생채권을 공익채권으로 대체하지 않고, 채무자의 변제 자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한 연대보증인들이 향후 구상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확약한 점도 고려했다. 법원은 아울러 홈플러스에 회계자료 등 관련 정보를 채권자협의회 측에 성실히 제공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구했다. -
'AI의 든든한 오른팔' 벡터 DB 만드는 디노티시아, SaaS 출시
산업기업 2025.04.23 18:42:36디노티시아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벡터 데이터베이스(DB)’를 웹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씨홀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벡터 DB는 검색어와 저장된 데이터 사이의 유사성을 측정해 AI의 정확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챗GPT 같은 AI 프로그램이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눈치채고 정답을 척척 찾아주기 위해 곁에 두는 똑똑한 조수 역할을 한다. 디노티시아가 개발한 씨홀스 클라우드는 복잡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벡터 DB를 설치하고 쓸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경쟁사의 벡터 DB보다 성능도 뛰어나다. 디노티시아는 씨홀스 SaaS 버전의 검색 성능이 경쟁사의 벡터 DB보다 2배 이상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용자의 개인 파일에 기반한 검색 기능으로 수백 개 문서 속에서도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까지 파악한 검색까지 가능하다. 회사는 우선 기업간거래(B2B) 시장 진입을 목표로 세계적인 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향후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의 확장 계획도 가지고 있다. 디노티시아는 2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씨홀스 SaaS의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며,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회사는 벡터 DB 성능 극대화를 위해 벡터 연산 전용 반도체인 '벡터 데이터 프로세싱 유닛(VDPU)'도 개발하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며, 벡터 연산 정확도와 속도를 개선시켜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 검색보다 성능을 10배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앞으로는 AI가 생성하는 데이터가 사람이 생성하는 데이터보다 많아질 것이며, AI가 사용하고 필요로 하는 데이터의 양 또한 사람이 소모하는 데이터를 월등히 넘어설 것”이라며 “씨홀스는 AI와 데이터가 더 밀접하게 결합하는 시대의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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