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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 아반떼' 출격…"인기 편의사양 기본 탑재"
산업산업일반 2025.04.15 13:43:36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아반떼는 고객 선호가 높은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시켜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연식 변경을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반떼의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트림은 기본인 스마트부터 모던·인스퍼레이션·N라인 등으로 제공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와 모던 사이 ‘모던라이트’ 트림이 추가됐다.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탑재됐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모던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됐다. 현대차는 이달 29일까지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주유비를 지원한다. 모던라이트 트림 고객을 대상으로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및 하이패스 무상 장착 이벤트를 펼친다. 2026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2034만 원 △모던 2355만 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 원이며 △N라인 2806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는 △스마트 2523만 원 △모던 라이트 2549만 원 △모던 2789만 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 원 △N라인 3184만 원이다. -
트럼프 "테슬라 건들면 지옥 경험할 것" 경고 나온 뒤…매장에 불 지른 40대 '재판행'
국제정치·사회 2025.04.15 13:37:45미국에서 테슬라 매장과 공화당 지역 사무소에 불을 지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4일(현지 시간) 미 법무부는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거주하는 제이미슨 와그너(40)를 용의자로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와그너는 지난 2월 9일 새벽 테슬라 앨버커키 매장에 불을 질러 차량 2대를 파손했다. 또 지난달 30일 새벽에는 공화당 뉴멕시코 사무실에 방화를 시도해 정문과 입구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관들은 두 사건 현장에서 같은 글자가 쓰인 유리병을 발견해 조사했고 감시 카메라 영상 등을 통해 와그너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그의 집을 수색해 범행에 쓰인 인화성 물질과 같은 종류의 유리병 등 증거를 확보했다. 와그너는 방화에 의한 재물 손괴 등 2가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각 혐의당 5∼20년씩 최장 4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정치적 폭력에 동참하는 사람들에게 이 사건이 마지막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당신을 체포하고 기소할 것이며 (형량을)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번 체포는 미국 전역에서 테슬라 시설을 표적으로 삼은 사람들을 조사하고 책임을 묻기 위한 FBI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부"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면서 정치적 공격의 표적이 됐다. 이후 테슬라 시설과 차량을 대상으로 한 방화와 총격 사건이 잇따르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테슬라에 무슨 짓을 하면 지옥을 겪게 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FBI는 알코올·담배·화기·폭발물 관리국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테슬라 관련 사건을 조사해 왔으며 지난달에도 3명을 각각 기소한 바 있다. -
서울로보틱스, 기술성 평가 A·BBB등급 획득…"올 하반기 상장"
산업기업 2025.04.15 13:37:22서울로보틱스가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해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서울로보틱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기술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일정 등급(각각 A등급 및 BBB등급 이상)을 확보하면 상장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함께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국내외 인재 영입과 장기적 연구개발(R&D)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B2B) 시장을 겨냥한 완전 자율주행 기술과 다양한 자율 로봇 시스템 등 차세대 분야를 선제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물류 업체들과의 계약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서울로보틱스 측은 “최근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서울로보틱스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B2B 자율주행 솔루션인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상용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군집 자율주행시키고 악천후에서도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과 시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E&A, UAE서 중동 첫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설비' 계약
산업산업일반 2025.04.15 13:36:26삼성E&A가 중동 지역 최초의 친환경 플라스틱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E&A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바이오 기업 에미리트 바이오테크와 '팔콘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로젝트' 관련 설계·조달·시공(EPC) 사전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수도 아부다비의 칼리파 경제자유구역(KEZAD)에 연간 8만 톤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드는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기존 플라스틱과 달리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자연에서 쉽게 분해된다. 삼성E&A는 계약에 따라 공장 기본 설계와 EPC 예산 산출 업무 등을 수행한다. 신규 고객 확보와 함께 전세계적인 환경 규제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에 첫 진출하게 됐다.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남궁홍 삼성E&A 사장, 마크 베르브루겐 에미리트 바이오테크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풍부한 플랜트 수행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의 신뢰를 얻고 친환경 플랜트 분야 입지도 다져가겠다"라고 말했다. -
100번째 신통기획 주인공은 '둘리' 배경 쌍문동…1900세대 탈바꿈[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4.15 13:36:08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이 된 노후 저층주거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00번째 주인공이 됐다. 서울시는 2021년 9월 신속통합기획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후 100번째로 도봉구 쌍문동 81 일대 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계획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은 시와 자치구, 주민이 원팀을 이뤄 복잡한 정비사업 프로세스를 하나의 통합 기획으로 엮어내는 절차다.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주민을 지원해 통상 5년 정도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도봉구 쌍문동 81 일대는 쌍문근린공원과 한신초교, 정의여중·고교와 접해 있어 자연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한 데다 4호선 쌍문역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서울시는 대상지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개발사업과 창동·상계 신(新) 경제중심지에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용도지역 상향(제2종 7층/제2종→3종) 및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2017년 정비계획과 비교해 용적률은 240%→300%, 높이는 최고 18층→39층, 세대 수는 744세대→1900여 세대로 사업성이 향상됐다. 서울시는 대상지 내 존치시설이자 서울미래유산인 함석헌기념관을 비롯해 도봉 문화예술인마을, 초·중·고교 등 대상지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교육 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특화 주거단지를 계획했다. 차량 주진입로인 노해로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대상지 남측 도심공공주택사업 시행과 연계해 2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4차선→6차선)하고, 통학로로 사용되는 서측 노해로55길을 확장해 차량과 보행 동선을 분리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대상지 총 172곳 중 100곳에 대한 기획이 마무리됐다. 기획 완료된 100곳은 △정비계획 수립 중인 곳 54곳 △정비구역 지정 23곳 △조합설립인가 18곳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5곳 등 단계에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100번째 신속통합기획 확정은 서울 시민 주거 안정과 도시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쌍문동 일대 노후 주거지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이 살아있으면서도 현대적인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절차도 전폭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51:49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96%↑)
증권News봇 2025.04.15 13:30:121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42p(+0.99%) 상승한 2480.31로,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55%), 전기가스업(+1.96%), 섬유의복업(+1.56%)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0.7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8:22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업은 34:66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10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112억, 외국인은 59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흥국화재우(000545)가 30.00% 오른 19,890원을 기록 중이고, 하이스틸(071090)(+27.34%), 형지엘리트(093240)(+22.0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양화학(051630)(-18.50%), 평화산업(090080)(-6.87%), 대영포장(014160)(-5.6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93개, 하락종목은 18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나라가 어렵기에 빨리 가야한다”…학도병 故 주영진 일병 75년만에 가족 품으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15 13:29:266·25전쟁이 발발해 고교 교련 연대장 신분으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한 후 18세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이 전사 75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000년 10월 경북 경주시 안강읍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 고(故) 주영진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주 일병은 1950년 8월 자원입대해 대구 제1훈련소에 학도병으로 합류한 후 제대로 된 훈련을 받을 시간도 없이 기계·안강 전투에 투입됐다가 전사했다. 참전 6일 만이다. 6년제 전북공립중학교에 다닌 고인은 의협심이 강하고 리더십이 있어 교련 연대장(학생회장 겸임)을 지냈다. 북한군 남하 소식을 듣자 친구들과 함께 전북 남원시까지 걸어가 학도병으로 입대했다. 당시 고인의 부친이 만류하자 고인은 “전쟁이 안 났으면 모르는데 전쟁이 나서 나라가 어렵기에 빨리 가야 한다”며 집을 떠났다고 한다. 고인의 신원 확인은 유가족 탐문팀이 지역별 전사(戰史) 연구를 기초로 병적부와 전사자 명부를 분석해 전사자의 본적지 확인 후 행정관서의 협조를 통해 유가족의 소재를 추적, 유가족 유전자 시료도 탐문관이 직접 방문해 2022년 확보했다.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유가족 요청에 따라 15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유가족 자택에서 열렸다. 유가족 대표인 친조카 주명식(76) 씨는 “호국의 성지 대전현충원에 삼촌을 모시게 돼 큰 영광”이라며 “드디어 조상님 한을 풀어드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카카오페이, 국내 첫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명 돌파…우리은행, '성과중심 문화' 속도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산업산업일반 2025.04.15 13:25:58▲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금융권이 디지털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하며 대출 금리 인하와 신용점수 향상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2년간 약 2만 명이 평균 1.52%포인트의 금리 인하 효과를 누렸다. 우리은행은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과 병역, 출신 지역 등의 정보를 삭제했다. 자기개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자격증을 많이 따면 인사상 특별 우대하는 등 실력으로 경쟁하는 문화를 조성했다. 인공지능과 통신 분야에서도 핵심 인재 영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 마이데이터 혜택 확대 카카오페이가 국내 최초로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분석·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가 급증했으며, 특히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로 최근 2년간 약 210만 명의 신용점수를 평균 21점 끌어올렸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금융비서’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며 금융 정보 활용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 성과 중심 인사제도 강화 우리은행이 인사카드에서 학력과 병역, 출신 지역 등의 정보를 삭제했다. 실력으로 경쟁하는 인사 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정진완 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됐다. 올 초부터는 개인별로 연수와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계발 챌린지’를 운영했으며, 자격증 취득 시 인사상 특별 우대하는 정책이 주목받았다. ■ AI·통신 인재 확보 경쟁 KT의 위성통신 계열사 KT샛이 AI 분야 석학인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과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국내에 상륙하는 등 위성통신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AI와 위성 서비스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됐다. 위성 위치와 주파수 간섭 관리 등에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을 밝혔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카카오페이가 국내 최초로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로 2년간 약 210만 명의 신용점수를 평균 21점 끌어올렸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2년간 약 2만 명이 사용해 총 1조 1340억 원 규모의 대출 금리가 평균 1.52%포인트 낮아졌다. 사용자별 연간 평균 90만 원, 총 172억 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 핵심 요약: 우리은행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과 병역, 출신 지역 등의 정보를 삭제했다. 실력으로 경쟁하는 인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로 나타났다. 올 초부터 개인별로 연수와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계발 챌린지’를 운영했으며, 자격증을 많이 따면 인사상 특별 우대했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 잘하는 직원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과 성과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우대가 이뤄질 수 있는 인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핵심 요약: KT의 위성통신 계열사 KT샛이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과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국내 상륙 등 위성통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AI와 위성 서비스 간 시너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드러났다. 위성 영상 분석과 네트워크 관리에 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을 세웠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현대모비스가 배터리셀 내부에 불이 붙으면 소화 약제를 자동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센서가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로 배터리의 온도와 전압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판단하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관련 기술로 국내외 특허 3종을 출원했으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소식에 미국 내 한국산 제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났다. 화장지, 선크림, 건조 김 등 다양한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해 미국 수출액만 219만 9976달러를 기록한 화장지는 3년 만에 200만 달러 고지를 밟았다. - 핵심 요약: 에이비엘바이오가 혈관-뇌 장벽 투과 기술 플랫폼 ‘그랩바디-B’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글로벌 빅파마 GSK에 최대 4조 1103억 원에 기술 이전하는 성과를 올렸다. 차세대 BBB 셔틀인 ‘듀얼 BBB셔틀’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으로, 약물의 지속성을 높여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키워드 TOP 5] 마이데이터 활용, 성과 중심 인사, AI 융합 기술, 자기계발 전략, 글로벌 경쟁력, AIPRISM, AI프리즘 -
<코>한국피아이엠, 상한가 진입.. +29.97% ↑
증권News봇 2025.04.15 13:24:54오후 1시 24분 현재 한국피아이엠(448900)이 +29.97% 오른 18,690원(▲4,31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657억1,739만, 거래량은 971만6,30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한국피아이엠은 전일 하락(14,380원, ▼-1,100, -7.11%)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한국피아이엠은 상승 3회, 하락 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0%였다. 이 기간 '운송장비·부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18%를 기록했다.현재 '운송장비·부품업' 총 7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5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BI(013720) +13.54%, 성우하이텍(015750) +8.32%,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 +7.3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동연 지사, 도내 자동차업계와 미국발 관세전쟁 대응책 마련 부심
사회전국 2025.04.15 13:22:56연차를 내 대선행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하루 도청으로 돌아와 도내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미국발 관세전쟁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한국후꼬꾸 등 도내 자동차업계 관계자 6명과 경기도 경제실장·국제협력국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대응을 위한 후속조치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김 지사는 우선 지난 9~12일 '관세 외교'를 위해 미국 미시간주 방문한 의의와 성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와 '자동차산업 상생을 위한 협의체' 구축, '한국 부품기업과 미시간주 완성차 3사간 대화채널' 개설 등 자동차 부품관세 공동대응 합의와 포드사 부사장 출신인 스티브 비건 트럼프 1기 행정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의 회담 성과 등에 대해 알렸다. 김 지사가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완성차 ‘빅3’가 자리 잡은 미시간주를 찾은 것은 지난달 31일 평택항에서 열린 자동차 수출기업 현장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이 토로한 관세대응 대화채널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미국)관세가 부과가 된다면 도산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해 주셔서 바로 미국 측과 관계를 협의해보는 방안을 강구해 보라고 바로 지시를 했다”며 “미국에서 자동차주라고 하는 미시간주 주지사가 그동안의 친분관계도 있었고 또 관세에 있어서는 비슷한 심정일 것 같아서 연락을 했는데 바로 흔쾌히 만나자는 요청에 응답해 주셔서 2박 4일 동안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후꼬꾸(자동차 부품 수출기업) 여인대 이사는 “어젯밤에 갑자기 연락이 와 한 시간 정도 미팅을 했다”며 “대화 채널은 열렸다. 협의를 해서 단기대책, 장기대책 나눠서 대응하는 것으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반색했다. 김 지사는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매일매일 엎치락뒤치락 바뀌는 (미국의 관세)정책 때문에 (기업들이)정보에 굉장히 목말라하고 있더라”며 “경기도가 구성하는 채널, 미시간과 경기도, 기업 간의 협상 채널을 통해서 빠른 시간 내에 정보들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의에 참석한 또 다른 자동차 기업 관계자는 “북미 OEM들도 현 상황에 대해서 정보가 제한적이고 본인들도 아직 정확히 사태 파악이 안 된 상황이라고 한다”며 “스텔란티스 같은 경우는 제3업체를 아예 용역계약을 해서 관세 대응하는 조직을 만들어 놨다고 얘기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장 어저께 저희 첫 컨테이너가 통관했는데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서 조금 황당한 얘기이기는 한데 자기들도 지금 이게 품목 관세에 해당되는지 아니면 행정명령에 해당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관세를 자진신고하라는 얘기를 듣고 조금 황당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당장 업체에서는 (트럼프)대통령 행정명령과 포고령 같은 문안들을 정확히 법률적 해석을 해서 이게 언제부터 발효가 되고, 어떻게 됐든지 일단 연구해서 업계에 공유가 됐으면 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필요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장은 “지금 트럼프의 관세 부분들이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다. 결국 자기 발에 총 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미시간주에 있는)미국 완성차 빅3의 내부적인 불만이 트럼프행정부에 가장 위협적인 목소리다. (김 지사의)미시간주에 대한 공략은 굉장히 적재적소에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가)미시간주를 공략해서 액션플랜을 직접 가지고 오셨다는 것이 또 협의체 구성도 그렇고 이런 부분들이 아마 전파되어서 그 효과가 가장 극대화되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 회장은 “자동차 분야와 자동차 부품이 지금도 가장 위기 상황”이라며 “지난주에도 한국GM 관계자를 만났는데 ‘멘붕’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GM 철수설 등을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대한민국 컨트롤 타워가 사실상 부재한 현 상황 속에서 김 지사의 적극적인 경제외교 행보를 지지했다. 회의를 마친 김 지사는 오후에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출석한 뒤 소속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경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아직 소진하지 못한 연차가 많아 경선 기간 활동에는 문제가 없다”며 “주요 현안에 따라 업무에 복귀해 도정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종부세 완화 꼬집은 경실련…"정치권의 셀프 감세"
사회사회일반 2025.04.15 13:22:48정치권의 종합부동산세 완화 움직임에 대해 ‘서민을 방패 삼은 셀프 감세’라는 시민단체의 비판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5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부세 완화 조치의 실질적 수혜자는 강남 고가주택을 보유한 정치인 본인들이며 이런 정책 방향은 심각한 이해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택수 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팀 부장은 “국민 중 종부세를 내는 비율은 1.8%에 불과하지만 국회의원은 20.7%가 이에 해당한다”며 “정치인이 스스로 수혜자가 되는 세제 완화 정책을 서민을 위한 조치로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경실련이 발표한 ‘제22대 국회의원 재산 분석’에 따르면 전체 의원 299명 가운데 60명이 종부세 납부 대상에 포함됐다. 의원 1인당 평균 재산은 42억 8547만 원이었고 이 중 부동산 보유액은 19억 528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평균과 비교해 각각 9.5배, 4.8배에 달하는 수치다.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고위 공직자를 사업자라 불러야 할 지경”이라며 “이들이 종부세 완화의 직접적 수혜자라는 점에서 스스로 자격을 의심하게 만든다”고 꼬집었다. 경실련은 그간 종부세 제도가 꾸준히 약화됐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정시장가액비율은 95%에서 60%로 인하됐다. 반면 기본공제액은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늘었다. 이 때문에 2021년 82명이었던 국회의원 중 종부세 납부자가 올해는 60명으로 줄었다. 서휘원 경실련 정치입법팀장은 “종부세 실효세율이 0.09%까지 극도로 낮아졌다”며 “의원들의 주택 평균 신고가액이 12억3941만 원인데 예상 납부액은 고작 123만 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가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특정 계층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조정흔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은 “정치인들이 중산층을 위한 감세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상위 10%에 해당하는 고가주택 보유자만 혜택을 받고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거래가 현실화율이나 공정시장가액비율 같은 요소들이 정부 입맛에 따라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과세 기준조차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이 보유세 정상화와 공정 과세 복원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위원장은 “주택 부족을 비롯해 부동산 문제를 심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공평하지 못한 과세 정책”이라며 “가격과 임대료라는 도구를 통해 수요와 공급이 조절되는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도록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110만명 육박…오픈AI, 韓 기업 대상 'AI 에이전트' 사업 강화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사회사회일반 2025.04.15 13:16:46▲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바이오헬스 산업이 청년 일자리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4분기 산업 종사자가 109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전체 산업 평균 고용 증가율(1.3%)의 3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화장품 산업은 29세 이하 종사자가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청년 고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AI와 첨단 기술 분야도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졌다. 오픈AI가 한국 비즈니스 담당자를 영입하며 대기업과 교육기관 대상 AI 솔루션 판매에 나섰다. 고려대는 AI 연구 인프라와 학술 분야에 6200억원을 투자하고 120명의 첨단 분야 교원을 신규 임용했다.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 속에서 기술 기반 제조업 혁신과 실무 경험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 바이오헬스 산업 고용 확대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가 지난해 4분기 109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전체 산업 평균(1.3%)의 3배에 달하는 수치로, 고용 확대의 핵심 분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방병원 종사자는 12.6% 증가해 의료서비스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화장품 산업은 청년층 고용을 주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 AI 시장 확대와 인재 육성 오픈AI가 국내 기업용 AI 시장 공략을 위해 GTM(Go To Market) 담당 비즈니스 매니저를 영입했다. 챗GPT 팀, 엔터프라이즈, 에듀 등 기업용 솔루션 판매를 본격화하고 향후 성과에 따라 내년 한국 법인 설립도 추진할 전망이다. 고려대는 학술 분야 1208억원, AI 연구 인프라 5000억원 투자를 통해 글로벌 석학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해 세계 3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 제조업 혁신과 맞춤형 일자리 미국의 관세 전쟁으로 한국 제조업이 큰 시험대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 R&D 지원, 인재 양성을 통한 제조업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서구는 올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9000개를 만들기 위해 728억원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직접 일자리 8108개, 직업훈련 취업 310개, 구인구직 상담 565개로 구성되며, 미래성장산업 중심 일자리 창출과 고용복지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뒀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가 109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화장품 산업은 29세 이하 종사자가 4분기 연속 증가하며 청년 고용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90만 7000명으로 전체의 83.0%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 핵심 요약: 오픈AI가 한국 B2B 비즈니스 담당자를 영입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챗GPT 팀, 엔터프라이즈, 에듀 등 기업용 솔루션 판매에 나섰다. 내년께 한국 법인 설립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어 인력 채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픈AI가 한국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일 시, 한국 법인 설립 작업에도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핵심 요약: 강서구가 맞춤형 일자리 9000개를 만들기 위해 72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직접 일자리 8108개, 직업훈련 310개, 구인구직 상담 565개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성장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고용률 71.8%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고려대가 학술 분야에 1208억원, AI 연구 인프라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첨단 분야 인력 유치를 위해 120명의 신규 교원을 임용했다. 5월 '넥스트 인텔리전스 포럼'과 7월 ‘K클럽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해 글로벌 석학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미국의 관세 전쟁으로 한국 제조업이 큰 시험대에 올랐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규제 완화, R&D 지원, 인재 양성을 통한 제조업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조선, 원전 등 분야에서 한미 협력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 업종·지역별 차등 적용은 노사 의견 차이로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저임금위원회 1차 전원회의는 이달 22일 열린다고 밝혔다. 1988년 이후 37년 동안 단일 최저임금이 유지되고 있다. 경영계는 구분 적용을 원했지만 노동계는 구분 적용이 안 된다고 맞서온 결과다. [키워드 TOP 5] 바이오헬스 청년 고용, AI 인재 육성, 첨단 연구 인프라,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제조업 혁신, AIPRISM, AI프리즘 -
부산시, 붕괴 위험 ‘E등급’ 공동주택 주민 이주 본격 지원
사회전국 2025.04.15 13:14:31부산시가 심각한 구조 결함으로 재난 위험이 큰 ‘E등급’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이주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부산시는 15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시민안전 비상대책 보고회’에서 중·영도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도시공사와 임대주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부산에는 총 4곳 25세대의 주민이 붕괴 위험이 높은 E등급 공동주택에 거주 중이다. 이들 주택은 외벽 붕괴, 기초 침하 등 심각한 결함으로 사용이 금지된 상태지만 거주자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임대주택 입주 자격 제한 등으로 이주가 장기간 지연됐다. 일부 주민들은 2년 넘게 위험에 노출된 채 생활하고 있으며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주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중·영도구, LH, 부산도시공사와 3차례 이상 협의를 거쳐 기관 간 이해 조율과 협력 방안을 마련해 이번 협약을 성사시켰다. 협약에 따라 E등급 주택 거주자들은 임대주택 공급, 최초 무조건 입주,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매입임대주택은 현재 11호가 준비된 상태로, 전세임대의 경우 거주자가 직접 이주 주택을 마련하면 LH와 부산도시공사가 전세금의 최대 98%(최대 9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임대주택은 입주 조건 없이 최초 2년간 공급되고 이후 자격 충족 시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중·영도구는 해당 주택 거주자들을 긴급주거지원 대상자로 지정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임대보증금 융자(최대 3000만 원)와 이사비 실비 지원 등 추가적인 이주 지원책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E등급 주택 거주자의 이주를 본격화하고 재난위험시설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과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공부문의 책무를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실효성 있는 주거지원을 통해 위험에 노출된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 준공…근로환경·복지 대폭 향상
사회전국 2025.04.15 13:13:59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월 준공된 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가 부산 서구청으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78억 원을 들인 복지지원센터는 서구 암남동 744번지 일원에 연면적 1713.56㎡ 지상 7층 규모로 들어섰다.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실과 안전교육장, 회의실, 사무공간 등 다양한 복지 및 편의시설을 갖췄다. 감천항은 그동안 하역작업 공간이 협소해 부두 내 대기실 신축이 어려웠던 만큼, 이번 센터 건립은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안전한 근로환경 마련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안전교육장과 쾌적한 휴게공간 등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가 근로자들의 휴식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만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부산과학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5년 연속 ‘우수’
사회전국 2025.04.15 13:13:44국립부산과학관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관은 올해 조사에서 전체 93.7점을 기록하며 110개 기타 공공기관 전체 평균(86.7점)보다 7점 높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182곳을 대상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구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및 현장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64곳의 공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과학관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 교육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서비스 완결성,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 항목에서 두각을 보였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과학 전시 콘텐츠, 미래 지향적인 교육, 친절직원 추천제 등 친근한 고객 소통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송삼종 과학관장은 “과학 문화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과학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개관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상상과 창의가 넘치는 과학 문화 확산의 중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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