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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안 보이고 '의자'만 보인다 싶더니"…'벌거벗은 세계사' 중징계 받았다
사회사회일반 2025.04.17 09:09:23'벌거벗은 세계사'가 과도한 간접광고 노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법정 제재를 받았다. 방심위는 14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출연진이 앉은 의자의 상표명을 반복 노출한 tvN 교양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대상이 된 방송분은 출연자들이 역사 강의를 수강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간접광고 상품인 리클라이너 의자와 상표명을 지속적으로 노출해 문제가 됐다. 방송 화면에는 출연자들이 일렬로 배치된 리클라이너에 앉아있는 모습이 자주 등장했으며, 의자 상단에 흰색 글씨로 된 상품명이 시청자들에게 명확히 보이도록 촬영됐다. 김정수 위원은 "프로그램 내용과 무관한 의자 광고가 붙박이로 나오는 셈"이라며 "광고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의자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작진이 문제의식 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아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다"며 '주의' 의견을 제시했다. 강경필 위원은 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방심위에 회부된 것을 인식하고도 똑같은 형태로 방송이 됐다"며 "사안이 가볍지 않아 법정 제재 '경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류희림 위원장도 "간접광고에 대한 불감증"이라며 같은 의견을 내 최종적으로 2대1로 법정 제재 '경고'가 의결됐다. 의견진술을 위해 참석한 tvN 관계자는 "시청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패널 위치나 로고 위치를 나름 고민했다"며 "당장 수정은 어렵지만 문제가 되지 않는 방법을 찾아 조정하겠다"고 해명했다. -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나온다…CJ대한통운·레인보우로보틱스 ‘맞손’
산업생활 2025.04.17 09:08:43CJ대한통운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고 국내 물류업계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행동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기술도 자체 개발해 사람처럼 판단하고 움직이는 로봇을 물류 현장에 도입한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 기반의 자율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물류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16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긴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과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업부설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AI 기반 로봇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중점을 두고,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혁신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류는 동일한 공정을 반복하는 제조업과 달리, 매일 수많은 종류의 상품을 다뤄야 해 자동화 난이도가 가장 높은 산업으로 꼽힌다. 이에 일반적인 고정형 자동화 설비 대신 사람처럼 판단하고 동작하는 휴머노이드가 물류산업에 최적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설비에 맞춰 물류센터 구조를 변경할 필요가 없고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의 범위도 넓어 유연성과 확장성에서도 장점이 크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이동형 양팔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등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 기술을 제공하고 CJ대한통운 물류 환경에 적합한 로봇 플랫폼을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실제 물류센터에서 로봇이 적용 가능한 수작업 공정을 발굴하고, 테스트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물류 작업을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에이전틱 AI는 기존처럼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AI가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의사결정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이다. CJ대한통운은 이 기술을 통해 물류 전 과정의 자율운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최적의 판단을 내리고 움직이는 AI 로봇을 물류 현장에 투입하는 국내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물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로봇 연합’에도 참여한다. 이 연합은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발전을 위해 로봇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모인 협의체로, CJ대한통운은 로봇수요기업으로서 기술 적용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
AI가 설문 조사하고 분석 보고서도 쓴다…SKT 무료 서비스 공개
산업IT 2025.04.17 09:07:21스스로 설문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보고서도 작성해주는 무료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나온다. SK텔레콤(017670)은 AI 기반의 설문 조사 결과와 그 분석 리포트(보고서)를 제공하는 ‘SKT AI 서베이’ 서비스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항 작성과 응답 수집부터 결과 분석까지 설문 전 과정에 SK텔레콤의 AI를 도입한 서비스다. 서비스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일반 조사뿐 아니라 특정 지역에 방문한 고객, 게임·여행·패션·투자 같은 특정 영역에 관심이 많은 고객 등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설문 조사가 가능하다. 설문을 통해 도출된 분석 정보 역시 AI 기술을 통해 자동 생성된다. 기업의 마케팅이나 대학·기관 연구, 지자체 사업 등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주식 투자 예측, 부동산 전망, 화장품 이용, 선호 간편식 등 흥미성이 높거나 유의미한 정보를 주는 설문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산불 예방 국민 인식 조사’가 대표적이다. 사계절 중 산불 위험이 봄철에 집중됨에도 설문 응답자의 24%만이 위험 계절로 ‘봄’을 택해 산불 위험에 대한 기본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SK텔레콤은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를 도입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가입자에게 T멤버십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T플러스포인트’를 보상으로 주는 식으로 설문 참여율을 높일 방침이다. 박준 SK텔레콤 AI인텔리전스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확장된 영역에서 AI 인텔리전스 정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개장 시황] 코스닥 700.11..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00, +0.14%)
증권News봇 2025.04.17 09:05:06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1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0p(+0.14%) 오른 700.11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52억, 기관은 2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5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1.07%), 운송장비·부품업(+0.79%), 건설업(+0.65%)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계·장비업(-0.29%), 비금속업(-0.24%), 금융업(-0.22%)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이 14.57% 오른 4,600원을 기록 중이고, 상지건설(042940)(+13.77%), CMG제약(058820)(+13.5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상상인(038540)(-8.56%), 성창오토텍(080470)(-5.93%), 엠아이텍(179290)(-4.4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03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2451.70..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4.27, +0.17%)
증권News봇 2025.04.17 09:05:05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1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7p(+0.17%) 오른 2451.70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36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48억, 외국인은 12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0.98%), 의약품업(+0.82%), 섬유의복업(+0.78%)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통업(-0.25%), 증권업(-0.17%), 전기전자업(-0.16%)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대한제당우(001795)가 28.97% 오른 4,340원을 기록 중이고, 키다리스튜디오(020120)(+15.71%), 서울식품우(004415)(+15.3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미래산업(025560)(-20.05%), 흥국화재우(000545)(-5.53%), 신풍제약우(019175)(-5.4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04개, 하락종목은 26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대성하이텍,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4.17 09:04:32오전 9시 4분 현재 대성하이텍(129920)이 +29.95% 오른 4,795원(▲1,10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0억6,546만, 거래량은 65만9,32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9(매도):4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대성하이텍은 전일 하락(3,690원, ▼-170, -4.4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대성하이텍은 상승 16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9.60%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93%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81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3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앤비에스 에코(382800) +4.26%, 네온테크(306620) +3.69%, 에프엔에스테크(083500) +3.5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대한제당우, 상한가 진입.. +29.87% ↑
증권News봇 2025.04.17 09:04:30오전 9시 4분 현재 대한제당우(001795)가 +29.87% 오른 4,370원(▲1,00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1억6,630만, 거래량은 95만7,52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대한제당(001790)우는 전일 상한가(3,365원, ▲775, +29.92%)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대한제당우는 상한가 1회, 상승 17회, 하락 10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92.94%였다. 이 기간 '음식료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66%를 기록했다.현재 '음식료품업' 총 47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식품우(004415) +15.38%, 대한제당 +4.38%, CJ씨푸드(011150) +2.16%)[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닥] 1.00포인트(0.14%) 오른 700.11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4.17 09:03:28 -
[코스피] 4.27포인트(0.17%) 오른 2,451.70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4.17 09:02:41 -
<코>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하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4.17 09:02:31오전 9시 2분 현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가 -30.00% 내린 3,080원(▼-1,320)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979만, 거래량은 1만2,921주를 기록하고 있다.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일 하한가(4,400원, ▼-1,880, -29.94%)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상승 15회, 하락 10회, 하한가 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8.34%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02%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29개 종목 중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 종목은 38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스바이오메드(042520) -1.95%, 코아스템켐온(166480) -1.90%, 세운메디칼(100700) -1.8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SKT,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실내외 사용망에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실증
산업IT 2025.04.17 09:01:58SK텔레콤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제조사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실내외 환경에서 모두 실증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제조사의 실내외 상용망에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구축하고 기존 가상화 기지국 대비 서비스 품질, 용량, 전력 효율 등 핵심 성능의 개선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증,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제조사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실제 실내외 환경에서 모두 실증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이 처음이다. 가상화 기지국은 범용 서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제조사에 관계없이 구현이 가능해,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인 ‘네트워크 AI(Network AI)’ 실현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과거 기지국 전용 하드웨어에 동일 제조사의 소프트웨어로만 구성되어야 했던 구조보다 개방성과 유연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SKT는 이번에 가상화 기지국의 핵심 요소인 가속기 구조 진화를 통해 전력 소모를 줄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해 실증에 활용하며 효율성과 경제성도 높였다. 또한 SKT는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과 국내 네트워크 장비 전문 기업 에치에프알(HFR)의 무선 장치를 오픈랜 표준에 따라 연동하고, 이를 실제 실내 사무공간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는데도 성공했다. 프론트홀은 기지국의 중앙 장치(DU; Digital Unit)와 분산된 무선 장치(RU; Radio Unit)를 연결하는 망을 말한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본부장은 "이번에 상용 환경에서 실증한 가상화 기지국은SKT의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 비전인 네트워크 AI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尹 부부, 관저에서 뭘 했길래"…일주일간 수돗물 '228톤' 썼다
정치정치일반 2025.04.17 09:01:13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이후 7일간 관저에 머물며 228톤이 넘는 물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일반 2인 가구 사용량의 7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아리수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달 4~10일 관저에서 하루 평균 32.6톤의 수돗물을 사용했다. 매일 최소 28톤에서 최대 39톤의 물을 소비했으며 이 기간 수도요금은 총 74만624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서울워터 2023' 자료에 따르면 2인 가구의 일주일 평균 물 사용량은 3.05톤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사용량은 이를 크게 상회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일주일 뒤인 11일에야 관저에서 퇴거했다. 한편 김 의원실이 한국전력에 전기 사용량과 금액도 질의했으나 한전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출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윤 전 대통령의 수도 등 관저 사용 공공요금은 세금으로 납부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파면 즉시 민간인 신분이 됐음에도 관저를 점유하며 과도한 공공요금을 발생시킨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서울 한남동으로 관저 이전 시 수백만 원대 캣타워와 수천만 원대 편백 욕조를 국가 예산으로 설치하고 퇴거 시 사적으로 가져갔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
'강남 재건축 상징' 은마, 49층·5962가구로 재탄생…"대통령실 오나" 세종 아파트 거래 '껑충'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4.17 08:55:3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부동산 시장에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으로 서울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주택자 규제 완화 기대감에 부산·대구 등 지방 핵심 지역에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부산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월 1537건에서 3월 2506건으로, 대구는 1305건에서 1995건으로 늘며 미분양도 감소 추세로 전환했다. 서울 강남 재건축 상징인 은마아파트가 용적률 320%를 적용해 최고 49층, 5962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본격화되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4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정비계획 변경안 열람공고가 진행되며, 1979년 준공된 현 14층 4424가구에서 크게 확장된다. 재건축 가시화로 전용 84㎡ 실거래가는 올해 1월 30억 4000만원에서 3월 35억 5000만원으로 5억원 급등했다. ■ 지방 아파트 시장의 차별화된 회복세 부산과 대구를 중심으로 지방 핵심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11㎡는 지난달 17억 5000만원 신고가에 거래됐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46㎡도 19억 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던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2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 신탁사 관계자는 “10~20% 할인 분양 시 매수세가 몰려 계약률이 100%에 이른다”며 지방 시장의 회복 조짐의 배경을 짚었다. ■ 은마아파트, 20년 만에 재건축 본격화 강남 재건축 상징인 은마아파트가 4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정비계획 변경안 열람공고를 진행한다. 1979년 준공된 현 14층 4424가구에서 최고 49층 5962가구로 확대 재건축된다. 역세권 개발 적용으로 용적률이 300%에서 320%로 상향됐으며, 이 과정에서 1000여 가구의 공공 임대·분양이 포함된다. 재건축 가시화로 전용 84㎡ 실거래가는 올해 1월 30억 4000만원에서 3월 35억 5000만원으로 5억 원 급등했다. ■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들썩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 기대감으로 세종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 분석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월 대비 3월에 2.6배, 거래 총액은 2.8배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지방 평균(47%)과 서울(2.3배)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정수도 이전 법안 검토 지시와 민주당의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발의 추진도 시장 심리를 자극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서울 부동산 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동안 부산·대구 등 지방 핵심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활발해졌다. 부산은 1월 1537건에서 3월 2506건으로, 대구는 1305건에서 1995건으로 매매거래가 늘었다.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준공 후 미분양도 감소세로 전환했다. - 핵심 요약: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용적률 320%, 최고 49층, 5962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기존 계획보다 184가구 늘어난 규모로, 4월 18일부터 주민 열람공고가 시작된다. 재건축 진행 소식에 은마아파트 전용 84㎡ 실거래가는 3월에 35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 핵심 요약: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과 행정수도 관련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세종시 아파트 3월 거래량이 1월 대비 2.6배 급증했다. 거래 총액도 1252억 원에서 3510억 원으로 2.8배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다른 지방 도시들의 평균 증가율(47%)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특히 2월 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지도부에 행정수도 이전 법안 검토를 주문했다고 알려지면서 매수 행렬이 이어졌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총 983세대 규모의 재개발 단지를 분양한다. 고척동 일대에서 18년 만에 공급되는 대형 브랜드 단지로,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1·2호선 모두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에 GTX-B 정차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 핵심 요약: 리츠 회사가 직접 개발·임대 사업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리츠’ 도입 법안이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높은 자기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안정적 개발이 가능하다. 법안소위를 무난히 통과해 최종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에 225만㎡ 규모의 공기정화 도시숲을 조성한다. 도시숲은 일반 조경기준 대비 2배 많은 수목을 식재하고 미세먼지 흡착 능력이 뛰어난 수종을 활용한다. 조성 시 연간 미세먼지 1만kg, 온실가스 2,500톤 이상의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키워드 TOP 5] 지방 핵심지역 활성화, 은마 재건축 가시화, 세종시 거래량 급증, 프로젝트 리츠 도입, 친환경 신도시, AI PRISM, A 프리즘 -
‘트럼프 관세’ 美 반도체 장비기업 연 1.4조 타격…다이먼 “中과 대화 시급”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경제·마켓 2025.04.17 08:54:2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정책이 미국 기업들에게 역풍을 몰고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교역국에 일괄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최대 145%까지 관세율을 높였다. 이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비용 구조를 악화시켜 '자해 관세'로 작용했다. 아마존은 판매자들의 수익성 악화 조사에 착수했고,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연간 10억 달러의 추가 비용을 우려했다. 월가에서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를 중심으로 미국 신뢰도 손상을 경고하며 중국과의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중국은 올해 1분기 GDP 성장률 5.4%를 기록하며 예상을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미국의 관세 부과 전 밀어내기 수출에 따른 일시적 효과로 분석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인 초단기채 ETF가 주목받고, 중국 기업들은 첨단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 美 기업들도 관세 역풍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아마존은 입점 판매자들이 관세로 인한 제품 소싱, 가격 전략 등에 받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나섰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여유 마진이 없는 판매자들이 많다"며 결국 소비자가 높은 가격을 감내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마존 전체 판매의 60%를 차지하는 제3자 판매자들은 대부분 중국 등에서 제품을 조달하고 있어 관세 여파에 취약한 상황이다. 반도체 장비업계는 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KLA 등 미국 3대 장비 업체는 각각 연간 최대 3억5000만 달러(약 5000억 원), 업계 전체로는 10억 달러(약 1조 4300억 원)의 추가 비용 발생을 예상했다.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공급망에 속한 부품 수가 많아 관세 부담이 더욱 가중됐다. ■ ‘월가 황제’ 다이먼의 경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신뢰도가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조속히 중국과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이 번영, 법치, 경제력 덕분에 '위험 회피처'로 인식됐지만 일방적인 관세 전쟁으로 이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이먼은 “현재 어떤 대화도 있는 것 같지 않다”며 “기다릴 필요 없이 당장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부채 증가가 새로운 일방적 세계 질서를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도 “경제는 우리가 말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약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중국경제 1분기 깜짝 성장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분기 GDP가 31조8758억 위안(약 618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5.1%)과 블룸버그통신(5.2%)이 집계한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3월 중국의 수출은 12.4% 늘었고 산업생산도 7.7% 증가하며 2021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성라이윈 국가통계국 부국장은 "미국의 고율 관세는 분명 외부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추세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성장세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전 밀어내기 수출에 따른 일시적 효과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장즈웨이 핀포인트자산운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무역 전쟁의 피해는 다음 달부터 지표에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 기업들에게 역풍으로 돌아왔다. 아마존은 판매자들의 수익성 악화를 조사 중이며, 반도체 장비업계는 업계 전체로 연간 10억 달러의 추가 비용을 예상했다. 아마존 전체 판매의 60%를 차지하는 제3자 판매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 핵심 요약: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가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신뢰도가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과 시급하게 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레이 달리오, 래리 핑크 등 월가 인사들도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했다. - 핵심 요약: 중국이 1분기 5.4%의 GDP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3월 수출은 12.4% 늘었고 산업생산도 7.7% 증가했다. 이는 미국의 관세 부과 전 밀어내기 수출의 영향으로, 2분기부터는 지표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일본 3대 금융그룹의 해외 영업 비중이 50%를 웃도는 반면, 한국 4대 금융지주사는 11%에 불과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영업수익의 57%를 해외에서 올렸으며,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67%로 더 높았다. 일본 금융사들은 해외 IB와 선진국 시장에 집중해왔다. - 핵심 요약: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 초단기(3개월 이하) 국채 ETF'를 이달 말 상장할 예정이다.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같은 기초 지수를 추종하며, 만기보장수익률은 4.13% 수준으로 예상됐다. SGOV ETF의 최근 1년 배당 수익률은 4.80%였다. - 핵심 요약: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자체 개발한 AI 칩 ‘튜링’을 앞세워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플라잉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튜링 칩은 엔비디아 오리온 3개, 테슬라 FSD 칩 2개에 맞먹는 성능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키워드 TOP 5] 자해 관세, 월가 경고음, 중국 GDP, 초단기채 ETF, 자체 AI칩, AIPRISM, AI프리즘 -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신규 채용 시 MMPI 의무화
사회전국 2025.04.17 08:51:40성남시가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신규 채용 시 다면적 인성 검사(MMPI)를 의무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자체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108곳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다면적 인성 검사 관련 교육을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달부터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채용 면접 전에 500개 문항의 다면적 인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보육교사는 단순한 돌봄 제공자가 아니라, 아이들의 첫 사회 경험을 함께하는 정서적 멘토이자 신뢰받는 보호자”라면서 “다면적 인성 검사 의무화는 아동과 교직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선제 조치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108곳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는 1785명이며, 영유아 6318명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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