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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북한 병사 1명 생포"에 국정원 "사실 확인"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12.27 10:33:13국가정보원이 "우방국 정보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부상을 입은 북한군 1명이 생포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후속 상황을 면밀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27일 북한군 1명을 쿠르스크 전장에서 생포했다는 우크라이나 언론의 보도에 대한 국내 언론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SOF)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작전 수행 중 북한 병사를 포로로 잡고 해당 병사의 사진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이 생포됐다는 사실에 대한 국정원의 확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러시아에 1만 1000여 명의 병사를 파병했으며 이들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돼 최근 본격적으로 전선에 투입됐다. 이에 따라 다수의 북한군 전사자 등 피해도 발생 중이다. 북한군 포로가 확인되면서 정부가 심문 등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국정원은 지난 10월 29일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북한군이 포로로 잡히거나 투항했을 경우 소통할 우리 측 요원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지적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북한군 포로가 귀순을 요청하면 수용할지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원은 당시 국정감사에서 북한군 귀순 요청 시 정부 대응에 대해 "국제법·국내법적으로 당연히 우리나라가 받아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북한 권력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부분도 존재하기에 고민해야 하는 면도 있지만,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서 귀순 요청을 검토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
최상목 "국가 비상상황…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재고해달라"
정치정치일반 2024.12.27 10:31:40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를 재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임시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국정 컨트롤타워의 부재는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안보·국민경제·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돼 있다. 최 부총리는 "국가 비상상황 속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우리 경제와 민생은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를 감당할 수 없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권한대행 탄핵소추는 내각 전체에 대한 탄핵소추"라며 "탄핵소추가 의결되면 계속되는 탄핵 위협으로 행정부 역량은 위축되고 국무위원의 존재 이유는 없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와 안보를 위협하는 더 이상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정부가 경제와 민생에만 몰두할 수 있게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국무위원 서열 3위인 최 부총리가 한 대행을 대신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
현대로템, 대만 타오위안 무인경전철 첫 출고 "2029년 납품 완료"
산업산업일반 2024.12.27 10:30:12현대로템(064350)이 제작한 대만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이 현지에서 최초 공개됐다. 현대로템은 26일 대만 타오위안시에 위치한 그린라인 차량기지에서 초도 편성 도착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대만 현지에 도착한 차량은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80량 공급사업의 초도 1개 편성 2량으로 기존 납기보다 3개월 앞서 도착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초도 편성 납품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은 타오위안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도시철도 전동차다. 2029년 2단계 개통 후 도심을 가로질러 타오위안 국제공항과 연결된다. 현대로템은 2018년 타오위안시가 발주한 무인경전철 공급 사업에서 차량과 통신, 자동요금징수시스템 등 철도시스템(E&M) 설비를 턴키로 수주했다.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은 시속 80km로 운행되며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열차 종합 관리 시스템(TCMS)이 적용됐다. TCMS는 차량 기지에서 운영인력이 차량 상태와 고장 정보, 고효율 운행 패턴을 효과적으로 분석해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로 휴대용 발신기를 소지한 임산부가 접근하면 분홍빛이 점등되는 수신기가 달린 임산부 전용석을 설치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거치 공간도 편성당 1개씩 확보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차량 및 철도시스템의 품질과 사업 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우수한 품질의 전동차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전동차를 납품해 타오위안 시민에게 편리한 승차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장산정 대만 타오위안시 시장과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을 비롯해 정부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2018년 대만 철도청(TRC) 전동차 사업을 필두로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등 다양한 현지 사업을 진행해왔다. 총 520량을 공급하는 대만 통근형 전동차 사업은 2023년 전량 납품을 마치고 현재 52개 전 편성이 운영에 투입된 상태다. -
이스라엘, 예멘 공항·발전소 폭격…WHO 사무총장 "당시 전용기 타던 중"
국제정치·사회 2024.12.27 10:29:40이스라엘이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을 겨냥해 수도 공항과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는 26일(현지 시간) 예멘의 수도 사나의 공항과 발전소 2곳을 비롯해 호데이다·살리프·라스카나티브 등 지방의 군사 기반시설을 폭격했다.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예멘의 목표물을 타격한 것은 7월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중심 ‘악의 축’의 테러리스트 조직을 끊기로 결단했다”며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나 공항에서 3명, 호데이다 지역에서 1명 등 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으며 3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전했다. 후티 반군 역시 최근 며칠 동안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을 감행했다. 지난 1주간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로 네 차례에 걸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앞선 21일에는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에 주민 16명이 부상하자 미군이 후티 반군 군사시설에 보복 공습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발발한 후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해왔다. 이스라엘이 사실상 수뇌부가 괴멸된 하마스와 휴전 협상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후티 반군은 도발이 계속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사나 공항에서 유엔 전용기 탑승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X(옛 트위터)에서 “우리 항공기 승무원 중 1명이 다쳤다”며 “우리가 있던 곳에서 불과 몇 미터 거리의 관제탑과 출국 라운지, 활주로가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억류된 유엔 직원 석방을 요구하고 현지 보건 및 인도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예멘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유영하 "한동훈, 조기 대선 치러져도 실패할 것…많은 의원 실망"
정치정치일반 2024.12.27 10:28:37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미 리더십 부족 등으로 많은 의원들을 실망시켰기에 대통령 선거 당내 후보 경선에 출마하더라도 실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복심으로 알려진 유 의원은 최근 상황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몇몇 말을 했지만 옮길 순 없다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당부를 했다며 한 전 대표를 에둘러 비판했다. 유 의원은 26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와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는 소통과 포용력이 부족했고 ‘내 의견이 절대 선’ 이라는 자기주장이 강했다”며 “결단이 빠르고 상황 판단이 좋은 건 저도 인정하지만, 당 대표로서의 말이나 행동이 진중하지 못하고 좀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약 조기 대선이 열려서 (한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출마하겠다면 저는 실패한다고 본다”고 했다. 유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이번에 한 대표가 보여줬던 대표로서의 리더십 문제에 대해 많은 의원이 실망했고, 그 실망한 부분을 본인이 빠른 시간 내 복원할 수 있냐 하면 저는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 탄핵과 현 국면, 여당 상황에 대해 어떤 말씀이 있었냐”고 묻자 유 의원은 “지난주 대통령을 모시고 식사를 할 때 꽤 많은 시간 이런저런 걱정을 하셨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이 있었다고 전하기는 좀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상황이 위중하니까 말이나 행동할 때 늘 진중하게 해야 한다’는 취지로 저한테 에둘러 말한 건 있었다”며 위기 때일수록 가볍게 움직이면 안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
만모한 싱 인도 前총리 별세…印 고속 성장의 주역
사회피플 2024.12.27 10:28:31인도의 경제 자유화를 이끌어 오늘날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만모한 싱 인도 전 총리가 26일(현지 시간) 92세로 별세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싱 전 총리는 이날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뉴델리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그는 최근 노인성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932년 인도 북부 펀자브주의 시크교 도시 암리차르에서 태어난 싱 전 총리는 인도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최초의 비(非) 힌두교 총리다. 인도 내 시크교도는 인구의 2%에 불과하다. 그는 인도에서 대학을 다닌 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고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근무한 후 1969년 인도로 돌아왔다. 1971년 상무부의 경제 고문으로 취임한 후 인도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여러 고위직을 역임하는 등 오랜 공직 생활을 했다. 그는 특히 재무장관을 역임했던 1991년 외환위기 당시 인도 경제를 자유화의 길로 이끌어 장기적인 고속 성장의 궤도에 올려놓은 인물로 평가 받는다. 엄격한 국가 통제로 고립됐던 인도 경제를 대외 무역 및 민간 투자 확대라는 개방 경제로 전환해 평균 연 2~3%에 불과했던 성장률을 9%까지 끌어올렸다. 실제 총리 재임 시절인 2004~2010년에는 전 세계 금융위기의 파고 속에서도 연평균 8%가 넘는 기록적인 경제 성장률을 달성했다. 2008년 공식 발효된 미국-인도 간 핵 협력 협정을 체결한 외교적 성과도 주목 받는다. 조지 부시 당시 미 행정부와 체결한 협정은 인도 핵 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허용하는 대신 미국으로부터 핵기술과 연료를 제공 받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98년 인도 핵실험 이후 냉랭해졌던 미-인도 관계가 ‘동맹’으로 격상한 계기가 됐다. 싱 전 총리는 온화하고 겸손한 태도와 청렴함으로 많은 인도인의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테크노크라트(기술·전문성을 기반으로 지배하는 사람)의 전형이자 시크교도 출신으로 정치·종교적 기반이 약했던 싱 전 총리의 정권은 오래가지 못했다. 2004년 첫 임기에서 농민을 위한 부채 탕감 및 일자리 창출 계획 등을 수립하고 인도의 가속화된 성장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지만 2009년 시작된 두 번째 임기는 연립정부 파트너의 반대와 당내의 고립 등으로 여러 차례 좌절을 겪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그의 두 번째 임기는 당내 부패 스캔들과 불통하는 측근들,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후퇴하는 경제로 인해 쓰라린 실망과 마비로 얼룩졌다”고 짚었다. 그 결과 2014년 총선에서 나렌드라 모디 현 총리의 인도국민당(BJP)에 참패했다. 싱 전 총리는 총리 재임 마지막 달인 2014년 “역사는 언론이나 야당보다 나에게 더 친절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모디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고인을 기리며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중 한 명”이라며 “재무장관 시절을 포함해 우리 경제 정책에 강력한 영향을 줬다”고 했다. -
<코>아티스트유나이티드, 하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4.12.27 10:26:41오전 10시 26분 현재 아티스트유나이티드(321820)가 -29.96% 내린 13,000원(▼-5,560)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08억1,409만, 거래량은 151만20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4(매도):36(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전일 상승(18,560원, ▲1,970, +11.87%)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상한가 1회, 상승 15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3.21%였다.현재 '기타업' 총 229개 종목 중 하락 종목은 141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존(215000) -7.27%, KG이니시스(035600) -6.56%, 링네트(042500) -6.29%)[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포토뉴스] 패션그룹형지, 송도국제도시 K-패션 글로벌 허브 육성에 앞장
정치대통령실 2024.12.27 10:23:19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왼쪽부터)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이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를 K-패션 글로벌 허브로 함께 육성하기로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인천 송도 지역 관련 기관장과 송도 대표 기업, 그리고 섬유패션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송도국제도시를 K-패션의 전초기지로 삼자는데 뜻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 이를 위해 K-패션 실현을 위한 글로벌 대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패션그룹 형지제공 -
셀트리온,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 시밀러 美 임상3상 계획 승인
산업산업일반 2024.12.27 10:22:35셀트리온(068270)이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다잘렉스’의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임상 3상에 돌입한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한다.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를 비교해 약동학과 유효성, 안전성 등 유사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지난해 기준 다잘렉스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97억 4400만 달러(12조 6672억 원)에 이른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2031년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44 임상을 통해 신규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면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미국 임상계획 승인을 기점으로 임상 3상 결과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임상계획 신청을 완료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국에서도 임상 절차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3개의 표적항암제를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주요국에 출시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FDA로부터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임상 3상 IND를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임상에 돌입하며 면역항암제 영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소세포폐암(NSCLC), 방광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파이프라인 'CT-P70', 'CT-P7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파이프라인 CT-P44가 세계 최대 항암 시장인 미국에서 임상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해 약 12조 7000억 원의 다라투무맙 시장 공략 준비에 나섰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3종 표적항암제를 비롯해 앞으로 확보할 면역항암제, ADC 신약 등 항암 항체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벤츠 E 200,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점수 1위
산업기업 2024.12.27 10:21:46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E 클래스인 벤츠 E 200이 최고 종합점수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매년 자동차안전도평가를 진행하며 신차에 대한 안전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E 200은 △충돌안전성 △외부통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의 20개 항목 평가시험에서 91.92점을 기록했다. 평가 대상 9개 차종 가운데 가장 높다. E 200에는 벤츠의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돼 있다.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고 전방 정지 차량뿐만 아니라 차량 앞 위험 구역의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를 감지해 충돌 경고를 하고 제동을 한다.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 유지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도 포함됐다. E 200의 11개 에어백 중 뒷좌석 사이드 백은 심각한 측면 충격에서 도어 또는 사이드 월 트림과 뒷좌석 창가 승객 사이에 에어쿠션을 작동시킨다. 뒷좌석 탑승자의 가슴 부위를 보호해 심각한 부상을 줄이도록 돕는다. -
13세 딸에게 “엄마 애인이랑 성관계하고 용돈 벌어”…비정한 엄마 결국
사회사회일반 2024.12.27 10:20:54미성년 친딸에게 자신의 애인과 성관계를 하고 용돈을 받으라고 한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정은영)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2)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애인 B(48)씨도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9월 13세 딸 C양에게 사회연결망서비스(SNS) 메시지로 "엄마 남자친구와 만나서 성관계를 하고 용돈을 벌라"고 제안했다. B씨 역시 C양에게 "용돈 받고 좋잖아"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용돈을 달라고 해 화가 나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 재판부는 "패륜적인 성매매 제안을 받은 피해 아동이 겪은 정신적 충격과 고통이 매우 컸을 것"이라며 "피해 아동의 가치관 형성 및 인격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죄질이 극히 불량하므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
<코>코위버,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4.12.27 10:16:36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위버(056360)가 +29.93% 오른 7,640원(▲1,76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75억7,786만, 거래량은 534만3,40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코위버는 전일 상승(5,880원, ▲350, +6.33%)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코위버는 상승 17회, 하락 1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74.63%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25%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0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14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첨단소재(062970) +29.98%, 아이씨티케이(456010) +20.38%, 서울바이오시스(092190) +18.6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아티스트스튜디오, 하한가 진입.. -29.84% ↓
증권News봇 2024.12.27 10:14:42오전 10시 14분 현재 아티스트스튜디오(200350)가 -29.84% 내린 15,750원(▼-6,700)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08억8,062만, 거래량은 187만2,36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4(매도):36(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아티스트스튜디오는 전일 하락(22,450원, ▼-1,800, -7.42%)한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상한가 2회, 상승 15회, 하락 1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9.01%였다. 이 기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26%를 기록했다.현재 '오락·문화업' 총 52개 종목 중 하락 종목은 37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299900) -23.81%, 덱스터(206560) -22.25%, 쇼박스(086980) -17.0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화시스템, K11 '두뇌' 첫 수출…이집트에 사격지휘체계 공급
산업산업일반 2024.12.27 10:08:40한화시스템(272210)이 K11 사격지휘장갑차와 K9의 성능개량형인 K9A1 자주포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시스템 수출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은 2022년 2월 이집트와 계약 체결 후 지난해 사업에 돌입한 K11 사격지휘장갑차 51대 및 K9A1 자주포 216대 물량에 각각 사격지휘체계와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각각 305억 원, 443억 원이다. 한화시스템은 내년 상반기 초도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2028년 12월까지 이집트에 K11 사격지휘체계 및 K9A1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K11 사격지휘장갑차는 K9A1 자주포의 사격을 지휘·통제하는 차량으로 1대 당 6대의 K9A1 자주포를 담당한다. K11 사격지휘장갑차에 적용되는 사격지휘체계는 핵심 전술통제 장치로 꼽힌다. K9A1 자주포에 탑재된 사격통제시스템에 표적의 피아식별 및 실시간 위치, 방향, 속도 등 사격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발사 명령을 하달하는 역할을 한다. 한화시스템은 “다년간 축적한 지휘통제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방산 업체가 개발한 사격지휘체계가 해외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폴란드, 노르웨이 등 사격지휘장갑차를 수입한 국가들은 국가별 운용 개념 차이 등을 이유로 사격지휘체계의 경우 자국 업체의 제품으로 탑재해 왔다. 이집트는 바다가 인접해 있어 적대적 선박에 대한 해안포 사격 기능이 필수적이다. 한화시스템은 이 같은 현지 환경 및 운용 요구 조건 등을 반영해 사격지휘체계를 맞춤 개량한 후 공급할 예정이다. -
"한국 정치 위기 심화"…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발의에 외신도 주목
국제국제일반 2024.12.27 10:08:29외신은 26일(현지시간)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일제히 “한국의 정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AP통신은 이날 한 권한대행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 소식을 전하면서 “한 권한대행에 대한 잠재적인 탄핵소추는 고위급 외교를 중단시키고 금융 시장을 뒤흔든 정치 마비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의결정족수를 놓고 한국 내에서 이견이 있다고 전하면서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는 법적인 모호성에 직면할 수 있다”고 혔다. 로이터통신도 한 권한대행이 탄핵소추 되면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되지만 탄핵소추 의결정족수에 대해서는 한국 내 법학자간 의견이 다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 “계엄령으로 촉발된 (한국의) 헌법적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복귀해 한국과 같은 수출 의존 국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보호무역 정책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를 더 압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민주당은 26일 한 권한대행이 여야 합의 시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면서 야당이 요구한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을 사실상 거부하자,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전날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여야 합의 시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면서 야당이 요구한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을 사실상 거부하자,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한 권한대행의 탄핵안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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