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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측 "비상계엄 하나로 수사에 탄핵…尹, 답답하다 토로"
사회사회일반 2024.12.23 16:16:24 -
인력난 해소·근로환경 개선·대중소 복지 격차 완화 '자동차 상생협약' 롤모델 광주상공회의소
사회전국 2024.12.23 16:16:02미래차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시너지를 불어 넣기 위해 호남권 대표 경제단체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상생협력 확산 지원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3일 ‘자동차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성과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호기공, 신성테크, 효광 등 광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2025년도 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동차 상생협약 확산지원 사업’은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동차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 간 복지 격차 완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는 지역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를 포함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등 82개사가 참여했으며,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특히 채움 지원금과 도약장려금은 당초 지원 계획 대비 초과 달성해 신규 청년 취업자의 초기 정착을 도왔다. 여기에 중·장년 신규 채용 활성화와 기업의 고용 여력 확대에 기여해 근로자와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열악한 근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지역 자동차 기업의 근로자를 위해 공동이용시설(휴게실, 화장실, 식당 등) 개·보수와 건강검진비, 기숙사 월세를 지원하는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했다. 전은영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장은“이번 사업은 지역 자동차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복지 격차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했다”며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균형 발전과 함께 내년에도 채움·도약·시설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파크골프 초보자를 위한 어프로치 샷과 퍼팅 연습법…마스터 클래스 EP.03
2024.12.23 16:15:11파크골프 전문 유튜브 채널 ‘어깨동무파크골프’는 최근 ‘마스터 클래스 EP.03: 어프로치 샷과 퍼팅 연습방법’ 영상을 공개했다. 강영미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 겸 목포시파크골프협회 교육이사가 강사로 출연해 레슨을 진행하고, 권혁 대한파크골프협회 사원이 파크골프 입문자로 출연해 어프로치 샷과 퍼팅 자세를 배웠다. 어프로치 샷은 공을 홀 가까이 접근시키는 샷이며, 퍼팅은 공을 홀컵에 넣기 위한 스윙이라고 할 수 있다. 강 이사는 “어프로치 샷에서는 깃대까지의 거리를 파악한 후, 스윙 크기를 결정할 수 있는 기본기가 제일 중요하다”며 “본인의 스윙 크기를 찾고, 맨눈으로 홀까지 거리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이사는 어프로치 샷과 퍼팅에서의 공 위치와 그립 방법을 설명했다. 좋은 어프로치 샷을 위해서는 공을 양발 가운데 두고, 퍼팅에서는 왼쪽 눈 아래에 공을 두면 된다. 어프로치 샷에서 그립은 오버래핑 그립으로, 왼손으로 채를 먼저 쥐고 오른쪽 손을 올린다. 오른손을 올릴 때 왼손의 검지와 중지 사이에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을 얹으면 된다. 퍼팅 그립은 오른손으로 먼저 채를 쥔 뒤, 왼손 검지를 오른손 새끼손가락 위에 얹는다. 정확한 퍼팅을 위해서는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시계추가 움직이듯이 헤드가 바닥을 스치는 느낌으로 스윙해주면 된다. 마스터 클래스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파크골프를 올바르게 배울 수 있도록 어깨동무파크골프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함께 제작하는 파크골프 레슨 영상이다. 파크골프 입문자의 성장기를 담은 마스터 클래스 등 파크골프에 관한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알차게 담긴 ‘어깨동무’는 동일 명의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화·금요일에 확인할 수 있다. -
[속보]尹측 "탄핵심판 피하지 않지만 소추 열흘 만에 입장 내기 어려워"
사회사회일반 2024.12.23 16:15:09 -
재계 "반도체 보조금 지원하고 임투세액 공제 연장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2.23 16:11:21재계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국가전략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공조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경제 6단체장은 2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초청으로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은 제언을 쏟아냈다. 재계는 우선 한국의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환경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다른 국가 기업보다 불리하지 않아야 한다”며 “반도체와 미래차·2차전지 같은 분야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근로시간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연장하고 상법 개정이나 법정 정년 연장 등 경영 위축 법안 논의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첨단산업 인프라스트럭처를 만들어 경기를 진작시키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AI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게 최 회장의 판단이다. 재계는 정부와 함께 2기 트럼프 정부 대응에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정부와 민간 채널을 최대한 공유해 새 통상정책에 대응해야 한다”며 “한미 재계회의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정부와 긴밀하게 보조를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대출받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고금리 이자 장사 같이 잘못된 관행이 없도록 금융 당국이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고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은 환율과 외환보유액 관리의 중요성을 꼽으며 “우방국과 통화스와프 등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위기 때마다 기업이 극복의 바탕이 됐다”고 격려하며 정부가 건설적인 재정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대외 신인도의 관리 △통상 대응 △예산안 조기 집행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내년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75% 정도가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부선 "이재명이면 계엄령 안 했을 것…尹, 국민 세금으로 권력놀음"
서경스타TV·방송 2024.12.23 16:01:48배우 김부선이 최근 계엄령 발언 논란을 둘러싼 정치권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교하며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부선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윤석열처럼 계엄령을 때리겠느냐"며 현 정부의 계엄령 검토 논란을 지적했다. 특히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닌 우리 세금으로 권력을 이용하는 대통령 내외의 일"이라며 정치적 성향과 무관한 권력 남용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자신을 향한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 의혹에 대해서는 "무고죄로 고소당하기 싫으면 꼴값 떨지 말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김부선은 "내가 정치적으로 가장 희생당한 여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주가 조작, 학력 위조, 혼인 이력 위조" 등을 언급하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헌법재판소 앞 집회 상황과 관련해 "유혈 사태가 있을까 봐 걱정"이라며 "극우들이 굉장히 폭력적이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당이 아닌 이해집단"이라며 "잘못했다고 하는 게 진짜 보수"라고 강조했다. 김부선은 윤 대통령을 향해 "비겁하다. 검사 출신이면 법치를 지키라"며 "지지자들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 남자' 10년 만에 불렀더니 마법을 부렸나…바닥 친 청렴 '쑥쑥' 곳간도 '꽉'
사회전국 2024.12.23 16:01:16무슨 마법을 부렸나. 민선 8기 들어 바닥친 청렴도를 상위권으로 끌어 올리더니, 국비 확보 등 재정도 역대급이다. 가능한 일일까. 불가능처럼 여겨진 이 같은 모든 일들이 28만 중소도시 ‘대한민국 생태수도’에서 펼쳐지고 있다. 털어도 털어도 먼지조차 나오지 않았다. 청렴도 얘기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민선 8기 들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전남 5개 시 단위 중 최고 등급이다. 청렴도시로서의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민선 7기 당시 3년 연속 꼴찌(5등급)을 기록했던 청렴도가 야속할 정도다. 무엇보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는 작년보다 5.3점 상승했고, 청렴노력도 부분에서는 작년보다 2.7점 상승한 94.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외적 시책들이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순천의 경우 여러 정치적인 이유로 의심될 만하게 혹독한 감사원·전남도 감사를 받고도 이러한 결과물을 받아 ‘청렴’에 대한 상징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민선 7기와 민선 8기 순천의 청렴도는 확연히 차이가 나 보인다. 청렴도를 단 번에 수직 상승 시킨 배경은 무엇인지, 수많은 사람들은 청렴도시로의 부활에 성공하는데 노관규 순천시장을 지목한다. 취임과 동시 ‘청렴’은 그의 강력한 의지와도 맞물려 있다. ‘청렴이 곧 신뢰’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과감한 조직문화 쇄신과 행정 혁신을 진두지휘하며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혁신 선도도시’에 이어 '청렴 선도도시'로 우뚝 세웠다. 노 시장은 지난해 공정하고 신뢰 받는 소통행정 구현과 반부패 청렴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13회 대한민국 반부패청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계엄사태에 이어 탄핵정국에 휩싸이며 전국이 예산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금. 순천의 재정은 탄탄하다. 순천시는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25년에 국비 702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주요 연례 반복적 사업을 제외한 420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전년대비 1530억 원(57%)이 대폭 늘어났다.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기조와 정부예산안이 증액 없이 감액안만 반영된 상황 속에서도 현안 사업이 모두 반영돼 주요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음은 물론 시민편익을 위한 행정의 연속성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예산에 배고프다. 오로지 순천발전을 위해서다. 순천시는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이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향후 정부 추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대응을 통해 민생활력, 미래도약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정치상황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순천시는 지난 10일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한 ‘민생안정대책반’을 선제적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며,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내년 예산 신속집행, 서민생활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복지강화 등을 추진한다. 내년 전남도 내 최대 규모의 본예산으로 확정된 1조 4849억 원 중 80%를 상반기에 적극적으로 집행해 실질적인 내수진작과 지역 체감경기 개선 등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순위로 둔다는 방침이다. 기존 경상사업은 절차에 따라 빠르게 추진하되, 연말 대책회의를 통해 발굴될 긴급 민생안정 사업에 대한 예비비 투입도 준비하고 있다. 서민생활 안정·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이자·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순천사랑상품권도 확대 발행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도 더욱 강화된다. 민선 8기 불과 3년. 현재 순천은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인구와 드디어 예산에서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정치적 야인 생활을 거쳐 10년 만에 복귀한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민들이 왜 그를 다시 선택하고 불렀는지. 리더의 중요성. 순천의 자존심 회복과 함께 ‘대한민국 생태수도’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
[마감 시황] 코스피 2440선 회복…코스닥도 1.6% 올라
증권국내증시 2024.12.23 16:00:15코스피가 돌아온 외국인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4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전장 대비 1% 넘게 오르며 호조를 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86포인트(1.57%) 오른 2442.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장 대비 19.21포인트(0.80%) 오른 2423.36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들어 잠시 주춤했으나 갈수록 상승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돌아온 덕이 컸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가 반등하자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물량을 던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6743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은 각각 1452억 원어치와 435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 모두 고른 상승을 보였다. 다만 시총 1위와 2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이면서 0%대 강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기아(-0.30%)와 네이버(NAVER(035420))(-4.29%)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국내 조선 업종은 이날 호조를 보였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8.24%), HJ중공업(097230)(13.85%), 한화오션(042660)(7.04%), HD현대중공업(3.45%), 삼성중공업(010140)(2.77%) 주가 모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발간된 미국 선박법 발의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분석 보고서가 주가를 끌어 올렸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해상 안보 우려가 현실화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 산업 부흥책을 쓰고 있다”며 "외국 건조 선박이 전략 상선단에 참가 신청할 수 있는 기한은 2029년이므로 미국 선주들은 당장 내년부터 한국 조선사에 건조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93포인트(1.64%) 오른 679,24애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5억 원어치와 101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2330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 상승세는 지난주 미국 증시 반등으로 국내 증시에 안도감이 퍼지며 투심이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을 하회해 인플레이션 압박이 비교적 완화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으로 시장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미국 통화 정책에 대한 불안 심리가 다소 진정돼 코스피 지수가 기술적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월 수급 계절성과 연기금 비중 확대 기조가 맞물리며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
내년부터 '음주OO'도 처벌된다…"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
사회사회일반 2024.12.23 15:59:28서핑과 카약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도 음주 조종 처벌 대상이 된다. 23일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안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 20일 공포돼 내년 6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음주·약물 조종 단속 대상은 수상 오토바이, 고무보트, 5마력 이상 세일링 요트 등 동력 수상레저기구에 국한되지만, 개정안은 서핑과 카약 등 무동력 수상기구로 단속 대상을 확대했다. 개정법에 따라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음주 단속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며 적발 땐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음주 측정에 불응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해경청은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체험활동이 증가하면서 음주 사고도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법률을 개정했다. -
해운협회 신임 회장에 고려해운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산업산업일반 2024.12.23 15:57:26한국해운협회는 20일 개최된 회장단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쌍용양회 그룹조정실, 쌍용증권 런던사무소 등에서 경력을 쌓은 뒤 1992년 케이씨티시에 입사하면서 해운업과 인연을 맺었다. 2007년 고려해운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고려해운을 아시아 역내 최고의 정기선사로 성장시켜 탁월한 리더쉽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2016년 제3대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회장을 역임하면서 조합의 재정 안정을 위해 선사들의 기금 추가 출연을 주도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충에 기여했다. 우리나라 해운산업과 고려해운의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2015년 개최된 제5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해운협회는 내년 1월 16일 해운빌딩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공식 선출한다. -
禹의장 “韓대행, 상설특검 후보 추천 의뢰하라”
정치정치일반 2024.12.23 15:55:37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내란 상설특검’과 관련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오늘 중으로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 의무를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의뢰 지체 관련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권한대행)의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는 현행 특검법에 규정된 법적 의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내란 상설특검 요구안은 10일 국회를 통과한 뒤 16일 특검 후보추천위원회가 꾸려졌지만, 한 권한대행이 후속 조치인 추천 의뢰를 하지 않아 멈춰 서 있다. 우 의장은 “국회가 특검 수사 필요성을 의결하고 후보추천위 구성을 통지하면, 대통령은 지체 없이 후보추천을 의뢰해야 한다”며 “법이 정한 의무사항을 불이행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법이고 법적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이어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변동성이 커진 금융외환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시급한데, 정해진 법적 절차에서까지 불확실성을 만드는 것은 절대 안 될 일”이라며 “법 집행의 안정성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법을 지키시라”고 강조했다. 상설특검법에 따르면 특검 수사가 결정된 경우 대통령은 특검 후보 추천위원회에 ‘지체 없이’ 2명의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후보 추천위는 의뢰를 받은 날부터 5일 이내에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2명의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대통령은 추천을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후보자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
조국이 보낸 ‘옥중 서신’…“尹, 헌재 결정 지연·수사 왜곡”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2.23 15:54:35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실형을 확정 받고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을 위시한 내란 군사반란 일당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지연시키고 수사를 왜곡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은 23일 지난 19일 작성된 조 전 대표의 옥중 서신을 공개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3월 3일 혁신당 창당, 4월 10일 총선 참여와 범야권 승리, 바로 이어진 윤석열 탄핵 투쟁 개시, 그리고 지난 3일 윤석열 일당의 내란·군사 반란과 국민에 의한 격퇴, 14일 국회의 윤석열 탄핵소추 가결 등 올 한 해는 격동의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위대한 국민의 결의와 행동 덕분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고 또 진행 중이다. 그렇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온갖 법기술이 동원될 것이고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안이 인용되면) 이어질 대선에서 정권을 유지할 계획을 짜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전 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국민은 윤석열의 생생한 민낯을 봤다”며 “우리는 국가권력을 전제군주처럼 사용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모시고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언제나 권력을 극단적으로 사용하는 괴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자신의 흠결과 한계를 성찰하는 시간을 보낸 후 자유를 다시 찾는 날 새로 시작하겠다”며 “혁신당을 만들고 이끌면서 이루지 못했던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다시 몸을 던질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대표는 지난 12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받고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
[속보] 尹측 "대통령, 수사보다 탄핵심판 절차 우선이란 생각"
정치대통령실 2024.12.23 15:53:07尹측 "대통령, 수사보다 탄핵심판 절차 우선이란 생각" -
온코닉테라퓨틱스, ‘자스타프라잔’ 중국 임상 3상 진입
문화·스포츠헬스 2024.12.23 15:52:40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스타프라잔’이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23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의 중국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마일스톤을 수령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치료제는 한국에서 제37호 신약으로 허가돼 올해 10월 1일 ‘자큐보정’이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자스타프라잔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3년 3월 10일 리브존제약에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개발·허가·생산·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약 200억원 포함 약 1600억 원 규모로 이전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마일스톤 기술료 청구와 관련해 금액은 계약조건상 비공개이나 전년도 매출액 210억 원의 10%를 상회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리브존제약에서 진행하는 이번 중국 임상 3상 시험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과 기존 치료제인 에소메프라졸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시험이다. 리브존제약은 지난해부터 자스타프라잔의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임상 3상은 8월 7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신청 후 11월 22일 승인을 받은 후 진행됐다. 첫 환자 투여는 12월 5일에 이루어졌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 3상 시험 계획 승인과 첫 환자 투여를 계기로 자스타프라잔의 연구개발 단계가 본격적으로 진전되고 있어 중국에서의 추가 마일스톤 수익 및 중국내 상업화를 통한 로열티 수익이 예상보다 빠르게 발생할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오세훈 개헌 띄우고 홍준표 대선 출마 시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2.23 15:50:4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개시되지도 않았지만 내년 조기 대선 가능성에 여권 잠룡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지금 대한민국은 탄핵을 둘러싸고 심리적 분단 상태” 라며 “갈라진 민심을 용광로처럼 녹여 하나로 만들어야 할 정치는 오히려 '정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승자독식의 의회 폭거와 제왕적 대통령제를 허용하는 이른바 87헌법체제의 한계를 인정하고 위기를 기회삼아 정치권 전체가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개헌 어젠다를 띄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사실상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노마드(유목민) 인생이다. 태어나서 23번째 이사한 것이 대구” 라며 “돌고 돌아 제자리로 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사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만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혁신 100플러스 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썼다. 홍 시장이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시장직 사퇴 의사를 암시하자 초선인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탄핵에 반대한다던 홍 시장이 누구보다 즐거워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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