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인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피플 2025.03.04 09:47:35◇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 박세경 △연구기획조정실장 류정희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장 황주희 △경영지원실장 조남주 -
KT “양자인터넷 기술 개발로 6G 주도권 박차” [MWC 2025]
산업IT 2025.03.04 09:46:07KT가 양자역학 원리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양자인터넷 관련 기술을 개발해 6세대 이동통신(6G)을 포함한 차세대 이동통신 경쟁에 긴밀히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이원열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 액세스망연구담당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설명회를 갖고 “기존 양자 암호 통신이 양자를 이용해 암호키를 전달하는 기술이었다면 KT는 양자를 이용해 직접 데이터를 전달하는 기술을 통해 양자 인터넷 시대를 한 단계 앞당기겠다”며 “최근 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양자 암호·통신·인터넷 기술로 고객정보에 대한 탈취가 불가능한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양자인터넷은 입자들이 원거리에서도 즉각 상호작용할 수 있는 양자역학 현상인 ‘양자얽힘’을 응용한 통신 기술이다. 기존 양자중첩 기반으로 보안 성능을 높인 양자암호통신에서 나아가 데이터 전송 방식도 양자기술로 전환해 더 빠르고 안전한 통신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6G와 인공지능(AI) 시대에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관련 대응을 위한 양자암호통신과 양자인터넷 기술 경쟁에 선제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KT는 양자암호통신과 관련해 양자암호키 생성 속도를 국내 최고 수준인 150kbps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메모리에서 실행중인 데이터까지 암호화해 고객의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밀컴퓨팅 기술도 있다. KT는 양자를 포함해 AI와 위성 등 3개 기술을 6G 핵심 기술로 정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AI 기반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현재 네트워크에서 수집되는 정보에 AI를 적용해 스팸차단, 보이스피싱 탐지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자율주행차와 같은 AI 응용 분야들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MWC에서 열린 ‘스마트 모빌리티 서밋’에서 이 담당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자율주행을 위한 AI 네트워크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KT는 위성통신과 관련해 정지궤도, 저궤도, 성층권 비행체 등 여러 계층의 비지상통신망(NTN) 기술을 확보 중이다. 기존 지상에 국한된 서비스 범위를 해상 및 상공까지 확장해 재난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통신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무궁화 위성 6호를 5G NTN 표준으로 연동하는 기술을 선보였고 정지궤도 통신 환경에서에서 풀HD 영상 전송이 가능한 10Mbps의 전송속도를 달성했다. 이 담당은 “일상 생활과 산업 전반에 있어 디지털 혁신과 재난재해 대비, 고객정보보호, 탄소 중립 이행 등 통신서비스의 강화된 사회적 책임에 기여할 수 있는 6G 네트워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박찬대 "망상에 빠진 내란 공동체…국민 심판 받을 것"
정치정치일반 2025.03.04 09:45:5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3.04 -
산림청, ‘2025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사회전국 2025.03.04 09:45:15산림청은 이달 4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미래 정원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 참여형 공모전인 ‘2025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개 팀(5명)이 정원 전문작가(1명)의 지도를 받아 지자체에서 제공한 자투리땅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폴리네이터가든,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를 주제로 개최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서울, 대전, 세종, 평택, 전주 권역내 25개 대상지중 한 곳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조경, 산림, 원예 등 정원 관련 분야를 전공한 대학(원)생 및 졸업생, 산림 분야 특성화고등학생이며 5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정원의 기획, 디자인,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정연국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미래의 정원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정원에 대한 열정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정원산업 발전과 전문가양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찬대 "최 대행, 헌정 파괴 일조…내란동조 의혹까지"
정치정치일반 2025.03.04 09:45:1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3.04 -
부산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확대 운영
사회전국 2025.03.04 09:44:51부산시는 어린이 대상 무료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를 부산 전역 6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4~7세 부산 거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놀이를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2곳에서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 95.7%, 교육운영 재참여 의사 96.8%, 사교육비 절감 효과 93.8%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보육시설과 공공형 어린이카페 등 3곳에서 5월부터 시범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연 2차례(기수제)로 운영하며 각 기수는 4개월의 정규수업과 1개월의 스피치 특별반으로 나뉜다. 유아반의 경우 강사 수를 2명에서 3명으로 늘려 교육 효과를 높이고 상·하반기 두 차례 성과발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부터 시 자체 개발 영어교재 ‘English Waves’를 사용하고 부산 글로벌 영유아 영어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강사를 투입해 프로그램의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부터로, 세부 사항은 들락날락 통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G마켓도 매일 오네"…CJ대한통운과 손잡고 '스타배송' 강화
산업생활 2025.03.04 09:44:16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 CJ대한통운과 함께 ‘스타배송’ 이용 고객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 주는 도착보장 서비스다. 올해 1월부터는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스타배송 역시 일요일 배송을 시작해 주 7일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스타배송은 G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 개의 상품에 적용된다. G마켓은 스타배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배송은 오네로 오G’ 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스타배송이 적용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선택하고 원하는 제품을 고르면 추첨을 통해 총 777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스타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용 쿠폰을 받아 스타배송 구매 시 적용하면 된다. G마켓 관계자는 “스타배송은 주 7일 내내 빠른 배송을 통해 구매고객의 쇼핑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서비스”라며 “올해 스타배송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부터 주7일 배송과 택배기사 주5일 근무를 기반으로 하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하며, 빠른 배송이 필수적인 이커머스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G마켓과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 외에도 식품, 패션, 홈쇼핑, 해외직구 등 다양한 업계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 중이다. 주말에도 끊김 없이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공동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오네’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사와 공동 마케팅을 다각도로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양시, 일제강점기 제작 '옛 토지 대장' 한글화 구축사업 완료
사회전국 2025.03.04 09:43:36경기 고양시는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옛 토지(임야) 대장의 한글화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총 13만 6343면의 부책대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영구 보존문서인 구대장을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 파일로 변환 저장하고, 이를 텍스트로 변환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토지이동연혁, 소유자명, 주소 등을 한글로 변환했으며, 고도화된 데이터베이스(DB)는 조상땅 찾기 시스템과 연계돼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잔재를 청산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글화된 구대장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역사적 가치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1910년부터 1975년까지의 데이터베이스(DB) 공백기를 해소하고, 한글화 세대에 맞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이재란 고양시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화페인트, '인터배터리 2025' 참가…"최첨단 배터리 기술 선보인다"
산업중기·벤처 2025.03.04 09:42:53삼화페인트가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최첨단 배터리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삼화페인트는 오는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인터배터리 2025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로 배터리와 관련한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배터리 소재 기술을 공개한다. 주요 기술은 배터리용 첨가제, 방열·차열 보호 소재, 전력 인프라 보호 특수 도료 설루션 등이다. 배터리용 첨가제는 배터리 성능 향상을 돕는 첨단 화학 소재다. 방열·차열 보호 소재는 배터리 과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페인트다. 회사는 방열·차열 보호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전력 인프라 보호 특수 도료 설루션은 전기차 충전소, 송전탑, 변전소 등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술로,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과 수명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배터리 라이프사이클 구축을 목표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배터리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삼화페인트의 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LS 6개사, '인터배터리 2025' 동시 참가 "토털 에너지솔루션 공개"
산업산업일반 2025.03.04 09:42:21LS(006260)그룹 에너지·모빌리티 6개 계열사가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 동시 참가해 미래 에너지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LS MnM·LS머트리얼즈(417200)·LS알스코·LS이모빌리티솔루션·LS티라유텍 등 그룹 계열사와 함께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직류 패키지 솔루션 등 전략 신제품을 전면 배치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LS일렉트릭의 올인원 ESS 플랫폼은 배터리와 PCS 등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상태 데이터를 분석해 전력사용량 예측, 고장 예방, 안전성 확보 등이 가능하다. LS MnM은 대규모 2차전지 소재사업의 추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LS MnM은 약 2조 원을 투자해 울산과 새만금에서 각각 2027년과 2029년부터 2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황산니켈 등 고순도금속화합물을 양산할 예정이다. LS머트리얼즈와 LS알스코는 신재생에너지와 산업용 전력 설루션 역량을 강조하고,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친환경차의 핵심 안전 부품인 EV릴레이와 배터리 차단 유닛(BDU) 신제품과 신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현재는 물론 미래 에너지 시장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고객이 직접 확인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톱 솔루션 기업 역량을 확실히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슈퍼섬유 힘주는 애경케미칼, 아라미드 사업 고도화
산업기업 2025.03.04 09:41:37애경케미칼(161000)이 활용도가 갈수록 커지는 아라미드 섬유의 핵심 원료 생산 확대에 나서며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경기침체 속에 수익성이 낮은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장성 높은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재편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애경케미칼은 지난달 아라미드 섬유의 핵심 원료인 ‘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TPC)’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TPC 생산시설은 애경케미칼 울산 공장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설립되는데 연말쯤 완공해 내년 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1만 5000톤 규모다. 아라미드는 철보다 5배 이상 강하지만 가벼운 섬유 소재다. 섭씨 500도에서도 불에 타지 않는 내열성도 갖췄다. 자동차 타이어의 마모를 최소화하는 소재로 사용되던 아라미드는 5G 광케이블 통신 인프라 구축에도 사용되는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글로벌 아라미드 수요는 최근 10년 간 연평균 5%의 성장세를 보였고 2030년까지도 연간 6%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아라미드 섬유 제작사가 주원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데 비해 애경케미칼의 TPC 공장이 가동되면 상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된다. TPC는 수입 과정에서 고체화가 진행돼 이를 녹이는 추가 공정이 필요한데 국내 생산 TPC는 액상으로 공급해 공정이 줄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애경케미칼은 열이 아닌 빛을 활용해 TPC를 생산할 계획이다. 열을 활용하면 유해가스인 이산화황이 발생하지만 빛을 사용하면 이산화황 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염화수소를 포집해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돼 유해가스가 발생되지 않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생산 구조는 국내 아라미드 생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아라미드 시장과 TPC 수요 증가 추세를 보며 생산시설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UST, 30개 출연연 스쿨, 총 116명 교원 신규임용
사회전국 2025.03.04 09:40:0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025학년도 전기 신임교원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30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박사급 연구자 116명을 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임용된 교원은 대형 국책과제연구 책임, 특수분야에서 독보적 연구, 정부기관 표창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박사급 연구자이며 이중 약 45%는 40세 이하의 신진 연구원들이다. 이번 신규 임용으로 UST 교원은 총 1562명이 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김창수 교수는 기존 공정 대비 2배 이상 효율과 낮은 생산단가로 이산화탄소에서 포름산을 생산하는 공정 개발을 진행했고 이에 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 Joule(IF 39.8, JCR 분야 상위 0.9%)에 제1저자로 출판하는 등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뛰어난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KFRI) 스쿨 조정석 교수는 하이퍼스펙트랄(hyperspectral) 영상 분석을 기반으로 식품의 유통 중 품질 변화 분석 기술에 대해 활발히 연구했고 이와 관련해 2024년 ‘신진연구자-연구혁신 분야’ NST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임용됐다. 조 교수는 “학문적 호기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려는 책임감에서 교원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UST 강대임 총장은 “신진 연구자의 합류는 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과의 공감대 형성은 우수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신용등급 하락 여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
산업생활 2025.03.04 09:39:40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신용등급이 낮아져 향후 단기자금 측면에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금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내렸다. 홈플러스가 영업 활동 효율화,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나 의미 있는 수준의 집객력 및 매출 회복이 쉽지 않다고 판단되면서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르 신청했으나 이번 신용등급 하락에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올해 1월 31일 기준 홈플러스의 부채비율은 462%로 일년 전 대비 1506%포인트 개선됐다. 직전 12개월 매출은 7조 462억 원으로 2.8% 증가했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임직원 급여는 정상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로선 금융 부담이 줄어들게 되면서 현금수지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매출 대부분이 현금으로 이루어지는 유통업 특성상 한두 달 동안에만 약 1000억 원의 잉여현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잔여 계약기간 의 모든 임차료를 계상한 리스부채를 제외하고 운영자금 차입을 포함한 홈플러스의 실제 금융부채는 약 2조 원이다. 부동산 자산이 4조7000억 원을 넘는 만큼 회생계획이 확정되면 금융채권자들과의 조정도 크게 어렵지 않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창립 28주년을 맞아 매출 확대를 추진했던 홈플러스의 행보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재발탁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하는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홈플러스는 삼겹살 100g을 790원에 판매해 오픈런을 빚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신청과 상관없이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10년 넘게 이어진 대형마트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구매채널의 온라인 이동, 쿠팡 및 C-커머스 등 대형 이커머스 업체의 급격한 성장 등 삼각 파고에도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영업 실적 개선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신용등급이 하락함에 따라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잠재적 자금이슈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임직원, 노동조합, 주주 모두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與 "소상공인 노후 시설 개선에 1인당 200만원 바우처 지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3.04 09:37:34국민의힘은 4일 영세 소상공인의 노후 시설 개선·장비 구입 비용 일부를 최대 1인당 200만 원 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역상품권 지급’에 맞서 취약계층을 겨냥한 ‘핀셋 지원’ 시리즈를 연이어 발표하는 모습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상공인 시설·장비 바우처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소상공인 1인당 100만원 에너지바우처 도입과 취약계층 소비여력 보강을 위한 1인당 최대 50만원 선불카드 지원에 이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세 번째 민생 지원안이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내세우는 보편적 지원을 겨냥해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추경의 원칙은 명백하다”며 “시장에는 자유를, 세금에는 효율을, 취약계층에는 따뜻한 보호를, 국민의 세금은 효율적으로 사용돼야 한다.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식어버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이 지난달 28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지연에 반발해 여야정 국정협의체 회의를 보이콧한 것을 두고서는 “우원식 국회의장까지 ‘추경만큼은 다른 사안과 결부하지 말고 추진하자’고 말렸지만, 민주당은 끝내 민생을 걷어찼다”며 “지난달 10일 이 대표는 국회 연설에서 추경을 ‘가장 시급한 일’ 이라고 강조했지만 정작 추경 논의가 시작되려 하자 국정협의회를 버리고 탄핵 찬성 집회로 달려갔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탄핵 집회에서 이 대표는 본인의 옆자리를 종북 통진당 후예들로 채웠다”며 “민생과 중도보수를 운운하던 이 대표의 행보가 얼마나 기만적인지 스스로 입증한 셈이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상속세율 인하는 ‘초부자 감세’라며 반대하면서 정작 초부자에게도 ‘25만원’ 지원금은 꼭 줘야 한다고 한다”며 “국민의힘이 발표한 에너지 바우처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 테이블은 엎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추경을 운운하면서 엔비디아 같은 기업이 탄생하면 그 지분의 30%를 국민에게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이 대표는 입만 열면 거짓말과 모순투성이’라는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의 전 국민 지원금에 대한 예산안 집착이 안타깝다”며 “연이은 세수 결손으로 추경 편성 재원은 나랏빚인 국채 발행해 조달해야 한다. 이 이야기는 결국 부모의 필요로 인해서 빚을 당겨 쓸 테니 이 빚은 자식들이 갚으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한정된 재원을 가장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핀셋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출 1억 400만 이하의 원 간이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에너지공과금 지원, 노후시설 장비 교체와 장비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일정 비율 자부담 하에 최대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국민 약 1000만 명에 해당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대한 선불카드 지원,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위해 시급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추경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국민의힘은 근본적으로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추경이라면 민주당보다 먼저 고민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3기 모집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3.04 09:35:38빗썸이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3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썸즈업은 빗썸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통해 빗썸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학생 홍보대사다. 이번 3기는 4월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전 기수보다 한 달 연장된 4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빗썸 브랜딩을 위한 창의적인 오프라인 홍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표 △빗썸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진행 등 기존 썸즈업 활동에 더해, 이번 기수는 특별히 썸즈업 3기 전원이 함께 수행하는 대규모 단체 오프라인 홍보 미션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매달 활동비를 비롯해 명함과 썸즈업 3기만의 특별한 굿즈와 단체복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거래소 체험을 위한 체험비를 별도 지급한다. 우수 활동팀에는 상금 500만 원(1팀)을, 우수 활동자 4인에게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빗썸 대학생 앰배서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빗썸 채용공고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월 28일 오전 11시부터 3월 14일까지다. 가상자산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거나, 홍보 부스 운영 혹은 캠페인 기획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썸즈업 3기는 전보다 길어진 활동 기간 만큼 폭넓은 활동과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썸즈업 활동을 통해 대중들이 가상자산을 더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들이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