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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곳 중 4곳 "상반기 수출 전년보다 감소할 것"
산업중기·벤처 2025.03.04 09:33:07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전쟁이 본격화하며 대외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중견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해 12월 9∼18일 수출 중견기업 462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중견기업 수출 전망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38.7%는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4일 밝혔다. 중견기업 61.3%는 전년 대비 상반기 수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상반기 수출 실적 증가를 예상하는 응답 중 31.4%는 '0% 이상 5% 미만'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수출 감소를 예상하는 응답 중에는 '-10% 이상 -5% 미만'(13.6%)이 가장 많았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수요 감소(75.4%)', '환율 및 금융 환경 악화(44.7%)', '경쟁 심화(36.3%)', '원자재 및 부품 조달의 어려움'(16.2%), '관세 부담'(15.6%) 등을 주요 실적 악화 요인으로 지목했다. 중견기업의 23.8%는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환율 범위로 '1375원 이상, 1400원 미만'을 꼽았다. 중견기업들의 수출 애로는 '현지 및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51.7%)', '수입 규제 및 무역 장벽(34.8%)', '통관, 계약 등 법·행정적 문제(17.5%)', '현지 유통 및 물류 불안정(15.6%)' 등으로 나타났다. 수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무역·수출 금융 지원 확대(54.5%)', '주요 원자재 및 부품 수입 관세 인하(37.0%)', '수출 바우처 및 해외 마케팅 지원(33.5%)' 등을 꼽았다. -
'국내 노래방 1위' TJ미디어, 고성능 앰프 신제품 출시
산업중기·벤처 2025.03.04 09:31:42국내 노래방 앰프 시장 점유율 1위 TJ미디어(032540)가 고성능 앰프 신제품 ‘TA-G40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TA-G405는 동급 모델 대비 출력을 강화하고 왜곡을 최소화한 노래방 앰프다. TJ미디어는 이 제품을 통해 노래방 업소의 음향 퀄리티를 상향 평준화하고 업계 1위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TJ미디어는 2011년 세계 3대 음원칩 기업 프랑스 드림사(DREAM S.A.S)를 인수, 독자 개발을 통해 노래방 앰프 전문 이펙트용 DSP(Digital Signal Processing·디지털 신호 집적회로)를 완성했다. TA-G405는 드림사의 DSP를 탑재해 노래를 부르고 듣기 좋은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 원음 손실 없이 하울링(스피커와 마이크의 주파수가 크게 증폭돼 생기는 잡음)만 제거하는 TJ미디어의 독자적인 ‘피드백 캔슬러’ 기능까지 탑재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앰프만 바꿔도 노래방 사운드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TJ미디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향 기기 사운드 디자이너·하드웨어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자체 연구개발(R&D)팀을 운영하며 맞춤형·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을 빠르게 장악, 9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54%↑)
증권News봇 2025.03.04 09:30:03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31p(+0.56%) 상승한 2547.09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4.56%), 운수창고업(+3.77%), 의약품업(+2.29%)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3.15%), 오락·문화업(-1.40%), 전기전자업(-0.9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12억, 기관은 16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9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화승코퍼레이션(013520)이 21.34% 오른 1,962원을 기록 중이고, 휴스틸(005010)(+16.65%), 화승알앤에이(378850)(+14.6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엔플러스(074610)(-24.78%), 금양(001570)(-20.27%), 진양화학(051630)(-11.4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49개, 하락종목은 50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LGU+, 글로벌 기관에 5G 통신품질 인정받아 [MWC 2025]
산업IT 2025.03.04 09:29:32LG유플러스가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망 품질을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우크라 ‘스피드테스트 어워드’의 ‘서울 베스트 5G 네트워크’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클라는 매일 1100만 건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통신속도 측정 애플리케이션 ‘스피드테스트’를 보유한 글로벌 통신 성능 평가기관이다. 우클라가 매년 MWC에서 진행하는 스피드테스트 어워드는 전 세계 유무선 네트워크 사업자를 대상으로 가장 빠르고 우수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서울에서 진행한 5G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 지연 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및 음성 통화 등 네트워크 성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자에게 수여됐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루트메트릭스’가 진행한 네트워크 성능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990점을 획득하는 등 통신품질 향상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박상철 LG유플러스 NW품질담당은 “이번 우클라의 스피드테스트 어워드 수상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남들과는 다른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5G 네트워크의 품질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크래프톤, '게임 제작·AI' 신입 채용…인재 영입해 경쟁력 높인다
산업IT 2025.03.04 09:28:46크래프톤(259960)이 게임 제작·퍼블리싱, 인공지능(AI) 분야의 신입 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발표한 중장기 목표인 ‘빅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 확보 전략에 맞춰, 개발부터 AI 분야까지 다양한 인재를 영입해 미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입 공개 채용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이달 16일까지다. 졸업(예정) 학·석사 및 1~3년 경력자가 채용 대상이다. 게임 제작·지원 분야는 △프론트엔드 프로그래밍 △게임 콘텐츠 프로그래밍 △모바일 게임 엔진 프로그래밍 △모바일 게임 콘텐츠 프로그래밍 △시각효과(VFX)아트 △프리미엄 콘텐츠 기획 △개발 프로덕트매니저(PM) △프로세스 운영/기획 △사업 PM 등 9개 직군으로, 비개발 직군도 포함한다. AI 분야는 △AI 응용연구 △게임 AI 응용(RL) △게임 AI 응용(LLM) △AI 게임테크(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AI 테크(백엔드 프로그래밍) 등 5개 직군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직무테스트, 면접으로 진행한다. 직무테스트는 개발 직군의 경우 코딩 검사를 실시하며, 비개발 직군은 조직별 특성에 따라 개별 안내된다. 게임 제작·지원 분야는 ‘PUBG: 배틀그라운드’ 및 ‘팰월드 모바일’ 개발, 신규 게임 개발 조직, 경영 지원 부서에 채용된다. AI 분야의 우수 인력도 대폭 늘린다. AI 분야는 크래프톤의 딥러닝 본부에 합류해 엔비디아·오픈AI와 협업하며 게임산업의 미래 혁신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미래의 게임 경험을 창조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크래프톤과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우수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OCI홀딩스, 글로벌 핵심 거점 말레이시아에서 ESG경영 강화
산업기업 2025.03.04 09:28:40OCI홀딩스(010060)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M의 사명을 OCI 테라서스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4일 “신규 사명인 OCI 테라서스에는 우리의 기술력과 노력으로 삶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유지되기를 바라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테라(Terra)는 라틴어로 지구를 의미하며 지속가능성을 뜻하는 ‘Sustainable’의 서스(Sus)를 결합해 기업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OCI홀딩스는 OCI 테라서스와 함께 현지 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월 말에는 제11회 사라왁 친환경 어워드(PSEA)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PSEA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지사 주관의 친환경 어워드 행사로 2001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2023~2024년의 활동을 평가하는 이번 행사의 경우 사라왁의 주도인 쿠칭시 임페리얼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212곳의 주요 부처 및 기업 등이 참가했다. 이날 현장에는 사라왁주지사 다툭 파팅기 탄스리 아방 조하리를 비롯해 다툭 아마르 아왕 텐가 알리 하산 부주지사 등 지역의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OCI 테라서스는 말레이시아 환경부 EIA 승인을 위한 철저한 환경관리계획 준수는 물론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이에 100% 수력발전이라는 그린에너지를 사용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OCI홀딩스는 OCI 테라서스와 함께 2월 초 사라왁주에서 발생한 수해복구에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침수된 집을 청소하고 주변 환경정리에 나서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빈툴루 수용소에 대피해 있는 지역민들에게 수건과 부광약품의 칫솔·치약 세트 등 8만 링깃(약 2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인근 학교의 2000여명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외에 OCI 테라서스 차원에서도 사라왁주 지도층 여성 리더들의 모임이 운영하는 ‘걸 가이드 어소시에이션’에 기부금 10만 링깃(약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의 소외된 여성 및 아동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OCI 테라서스는 지난달 20일에는 빈툴루 생산기지에서 안전의 날 행사인 ‘세이프티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김택중 부회장, OCI 테라서스의 다토 아나스 알람 파이즐리 최고운영책임자(CEO) 등 회사의 주요 임원들과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사라왁 경찰서, 빈툴루 소방서 등 지역의 주요 기관장들이 자리했다. 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OCI그룹은 1959년부터 전 세계 각지에서 쌓아온 오랜 역사와 경험들을 통해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안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 드리며 회사는 여러분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장년 1000명에 인턴십"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 참여기업·참여자 모집
라이프점프정책 2025.03.04 09:28:31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의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은 중장년(40~64세) 도민이 경력 전환이나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일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컨설턴트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수요와 경력, 기업의 수요에 따라 인턴십 유형을 ‘기업근무형’과 ‘컨설팅형’으로 구분하고, 올해 5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중장년층 1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근무형 인턴십은 중장년 도민을 3개월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경기도 소재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12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규모는 연 90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인턴십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오는 10일부터 모집 마감 시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컨설팅형 인턴십은 전문 지식과 숙련된 경험을 가진 중장년 100명이 컨설턴트로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컨설턴트 활동을 위한 필수·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컨설팅 회당 30만 원(연 최대 24회)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자금, 경영, 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컨설턴트 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 도민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자격과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어플라이 누리집 내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인턴십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직업상담사를 통한 ‘기업근무형 인턴십 구인-구직’과 ‘컨설팅형 수요기업-컨설턴트 매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인턴십 사업을 통해 중장년은 일 경험의 기회를 얻고, 기업은 심화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는 중장년 일자리 해법 찾기를 위해 ‘베이비부머 라이트잡’과 ‘베이비부머 인턴십’ 등 역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올해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3000여 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
앱클론, 카티 치료제 AT101 해외 사업화 개시
문화·스포츠헬스 2025.03.04 09:26:59앱클론(174900)이 카티(CAR-T) 세포 치료제 AT101를 튀르키예 기업에 기술이전했다. 4일 앱클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현지 기업 TCT헬스테크놀로지(TCT)와 AT101의 사업화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AT101의 튀르키예 허가 임상과 제품 생산을 포함한 모든 상업화 비용은 TCT가 전액 부담한다. 앱클론은 계약금 및 순매출액의 경상기술료를 수령하게 된다. 계약식에는 앱클론과 TCT를 비롯해 튀르키예 보건∙의료산업 관계 기관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앱클론에 따르면 튀르키예 보건복지부와 보건연구원은 카티 치료제의 임상과 AT101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협력사인 싸이티바가 생산 공정을 담당한다. AT101은 CD-19 카티 세포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항체를 적용해 높은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조건부 신속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을 통해 앱클론은 튀르키예 및 중동 혈액암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튀르키예에서는 매년 약 1만명 이상의 환자가 혈액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또한 유럽과 중동을 잇는 의료 허브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앱클론은 튀르키예 진출이 중동 지역 환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클론 관계자는 "튀르키예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AT101이 신속하게 승인되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카티 시장에서 앱클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
“정원도 구독하는 시대"…에버랜드, 국내 최초 ‘가든패스’ 출시
산업기업 2025.03.04 09:22:53에버랜드가 국내 최초의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 패스’(Garden Pass)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에버랜드 운영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가든 패스는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식물 특화 멤버십이다.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하늘정원길, 뮤직 가든 등 에버랜드가 자랑하는 숲과 정원 인프라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원 도슨트부터 매실따기, 봄꽃 캠프닉, 숲 트레킹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그 동안 일반에 개방된 적 없는 미공개 정원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가든 패스 구독자들만 경험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가든패스는 선착순 방식으로 오는 10일 모집을 시작해 2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멤버십 종류는 방문횟수에 따라 레귤러(4회·12만원), 레귤러 플러스(8회·18만원)로 구성된다. 구독자들은 연간 280일간의 방문 기간 중 원하는 시기에 지정된 횟수만큼 에버랜드와 정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더욱 깊이 있는 식물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무제한·40만원) 권종도 소수에게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가든패스 프로그램을 지속 업그레이드해서 에버랜드 개장 5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식물 콘텐츠 라인업과 체험 인프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전반려동물공원, ‘펫 패스’ 도입…출입 방식 전면 전환
사회전국 2025.03.04 09:22:51대전시는 유성구 금고동 대전반려동물공원의 출입 방식을 기존 수기 대장 작성방식에서 ‘펫 패스(Pet Pass)’ 출입시스템으로 변경해 3월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Pet Pass’는 반려동물의 동물 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한 QR코드 출입 관리 시스템으로 내장형 또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RFID)에 등록된 2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Pet Pass’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출입 속도가 빨라지고 절차가 간소화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다수가 편리함을 체감했다는 응답을 보였다. 대전반려동물공원은 대지 3만2166㎡, 건축 2408㎡ 규모로 실내 문화센터, 야외 놀이터, 운동 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전용 공간이다. -
서울 아파트값 13.8억 '역대 최고'…토지거래허가 해제 후 재건축 단지 급등세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3.04 09:2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강남권과 외곽 지역 간 양극화 심화 현상도 눈에 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3억 8289만 원에 달했다. 전년 동월 대비 5.5% 상승한 수치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이전 최고가를 회복한 반면 도봉구와 강북구는 회복률 85% 이하에 머물러 지역별 격차가 뚜렷해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효과로 강남권 매수세가 집중됐다. 재건축 추진 단지는 특히 강세를 보인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는 한 달 새 2억 원 상승한 32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전용 82㎡는 37억 원까지 올랐다. 같은 지역 ‘엘리트(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 대비 3~4억 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투자자들은 용적률 138%의 높은 사업성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서울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자금 유입으로 인천 송도 등 서울 대체 투자처는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KB부동산 시세 기준 송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8억 1000만 원대를 기록했다. 2022년 4월 최고치 10억 3205만 원에서 20% 이상 하락한 값이다. 더샵송도마리나베이 전용 84㎡는 고점 12억 4500만 원에서 5억 7000만 원으로 절반 가량 떨어졌다. 송도더샵퍼스트월드도 최고가 대비 40% 하락한 7억 원에 거래됐다. ■ 강남권-외곽 양극화 심화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월 13억 8289만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용산구 평균 아파트 가격은 21억 9880만 원으로 가장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 서초구(109.23%)와 강남구(108.86%), 성동구(105.59%) 등도 이전 최고가를 넘어섰다. 반면 도봉구는 6억 660만 원으로 최고가의 82.49%에 불과했으며, 강북구(84.23%)와 노원구(85.06%) 등도 회복률 90% 미만을 기록해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 재건축 단지 선호도 급상승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제외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단지 가격이 급등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3930가구에서 6491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용적률이 138%에 불과해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준비 중인 이른바 ‘재건축 8부 능선’ 단계에 들어섰다. 향후 관리처분계획 인가 시 더 큰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서울 송파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월 이미 148건을 기록해 전월(297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 수도권 대체 투자지 약세 인천 송도 등 수도권 대체 투자지는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서울 규제 완화에 따른 자금 유입 때문이다. 송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2년 4월 10억 3205만 원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8억 1000만 원대에 머물고 있다. 송도 부동산 시장은 서울 규제 강화 시기(2005~2007년, 2019~2021년)에 급등했던 반면, 서울 규제 완화 시기에는 하락하는 명확한 패턴을 보여왔다. 올해 들어 두 달간 최고가 대비 50% 이상 하락한 거래가 3건이나 발생해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월 13억 8289만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금리 인하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강남권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2월 평균 아파트값은 14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 외곽 지역은 상승세 둔화를 보였다. KB부동산 통계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5분위 배율은 3.79배로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 5분위 배율의지수가 높을수록 집값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핵심 요약: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열외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상승세가 눈에 띈다. 실수요자들이 미래 가치를 보고 이주하면서 발생한 ‘도미노 갈아타기’ 현상으로 해석된다. 인근 단지의 가격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혁우 우리은행WM영업전략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급등한 만큼 연초보다는 매수세가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 핵심 요약: 송도 아파트 시장이 서울의 부동산 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 시 송도 아파트값은 상승, 규제 완화 시에는 가격이 하락하는 패턴을 보였다. 2022년 에는 재건축 기준이 완화되면서 자금은 서울로 흘러가고 송도 아파트 가격은 하락한 바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외곽이라는 대체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들어오고 나오는 속도가 빨라 부동산 정책 민감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개포주공 6·7단지는 지하 5층, 지상 35층의 대규모 단지로 최종 2698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은 ‘디에이치’브랜드도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디에이치 단지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듯 개포주공 6·7단지도 강남의 프리미엄 주거지로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다. 현대건설이 내세우는 개포주공 6·7단지는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된 모습이다. - 핵심 요약: DL이앤씨(375500)가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동대구역센텀스퀘어’를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과 KTX가 지나는 동대구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교통 인프라가 확장될 예정인 만큼 높은 주거 편의성을 자랑한다. DL이앤씨는 충남 천안에서도 ‘e편한세상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한다. 성성호수공원과 맞닿아 있어 풍부한 녹지와 수변 공간이 강점이다. 향후 주변에는 약 2만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 핵심 요약: DL이앤씨의 최근 한 달 주가가 31.49% 급등했다. 건설업계의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DL이앤씨의 연결기준 부동산 PF 보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98.8%였다. 현대건설(440.3%)과 GS건설(006360)(186.4%) 대비 월등히 낮은 수치다. DL이앤씨가 타 건설사 대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부터 자유롭다는 의미다. DL이앤씨는 강점을 활용해 올해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알짜 사업 위주의 선별 수주에 나설 전망이다. [키워드 TOP 5] 서울 아파트 최고가, 강남권-외곽 양극화, 재건축 단지 갈아타기, 송도 집값 하락, 건설사 재무안정성, AIPRISM, AI프리즘 -
K조선업,미국 인도 등으로 기술 영향력 확대… 삼성과 현대, 배터리 공동개발에 이어 마케팅 협력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산업산업일반 2025.03.04 09:2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해상굴기’ 저지를 위해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미 해군은 향후 30년간 매년 군함을 발주할 계획이다. 삼성SDI(006400)와 현대차·기아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에 이어 마케팅까지 협력한다.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서 현대차·기아의 로봇과 함께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한다. 기존 21700 원통형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와 출력을 대폭 향상 시킨 제품이다. 기업 경영 철학과 직원 중심 문화의 변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직원과 기업이 서로를 지켜주는 환경을 조성해 10년간 22배 성장했다. 육아휴직 최대 2년 보장, 임신 전 기간 단축근무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 K조선업 글로벌 진출 확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조선업계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북미 시장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올랐다. 이에 발맞춰 HD현대중공업은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미국 의회는 동맹국 조선소에 미 해군 함정 건조를 맡길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했다. 미 해군의 연간 MRO 사업 물량은 10조 원에 달한다. 인도도 한국 조선업계와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신규 취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 삼성SDI와 현대차·기아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에 이어 마케팅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로봇과 함께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선보인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 46파이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밀도와 출력으로 전기차와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도가 높다. ■ 직원 중심 기업문화 성과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는 기업과 직원이 서로를 지켜주는 ‘프로텍터십’ 경영 철학을 강조한다. 회사는 출산·육아휴직 후 복귀할 자리를 반드시 보장해 경력 단절에 대한 불안감을 없앤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각 부서마다 자문 교수를 배치했다. 직원 중심 문화로 매출은 10년 만에 22배 증가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미국과 인도가 한국 조선업계와 협력을 강화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미 해군은 향후 30년간 매년 42조 원 규모의 군함을 발주할 계획을 수립했다.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차관은 국내 주요 조선소를 방문하는 등 협력 의지를 보였다. - 핵심 요약: 삼성SDI와 현대차·기아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에 이어 마케팅 협력까지 꾀했다.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로봇과 함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선보인다.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도 공개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 금 시장에서 100g짜리 미니금이 1kg짜리 일반 금보다 1g당 8710원 비싸게 거래된다. 미니금과 일반 금은 동일한 현물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소액 투자자는 1g당 가격이 낮은 일반 금을, 현물 수령을 원하는 투자자는 미니금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외부에서 확보한 아이디·비밀번호로 로그인을 시도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크리덴셜 스터핑’ 해킹 시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GS샵과 해피포인트 운영사가 이러한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다. 해피포인트 운영사인 섹타나인은 안전조치 소홀로 과징금을 부과 받기도 했다. 기업들은 로그인 시도 제한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프로텍터십’ 경영 철학으로 직원 중심 문화를 구축했다. 해당 회사의 여성 직원 비중은 80%가 넘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사내 합계출생률 2.7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 평균(0.75명)의 3배가 넘는 수치다. - 핵심 요약: 한국투자신탁운용의 TDF(타겟데이트펀드) 설정액이 1조 5486억 원으로 올해 1766억 원 증가했다. 한투운용의 TDF는 최근 1년 평균 수익률 19.65%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안정성 지표인 샤프 지수에서도 2.05로 타 운용사를 앞섰다. [키워드 TOP 5] 글로벌 기술 협력, 미래 모빌리티, 직원 중심 기업문화, 디지털 보안, 퇴직연금 설계, AIPRISM, AI프리즘 -
신협, 116곳에서 1592억 적자 vs 한투운용 TDF(목표시점펀드) 1.5조… 투자환경 뚜렷한 희비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04 09:2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부실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신협 중 최소 116곳이 당기순손실 1592억 99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 10% 이상인 부실 조합은 19개에 달한다. 서울 묵동(-1.19%)과 충남 공주(-0.2%) 등 5개 조합은 순자본비율이 마이너스로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조 5486억원의 TDF(목표시점펀드) 설정액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한투운용은 펀드 안정성을 나타내는 샤프 지수에서도 타 운용사 대비 월등한 성과를 기록했다. TDF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결과로 보인다. 4일부터는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해 주식거래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된다. 정규장(9시~3시30분) 외에 프리마켓(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3시30분~8시)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간가 호가’와 ‘스톱지정가 호가’ 등 새로운 주문 방식도 도입된다. 초기 2주간은 10개 종목만 거래되며, 31일 이후 800개 종목으로 확대된다. ■ 상호금융 부실 확대 전국 신용협동조합 중 최소 116곳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손실 규모는 약 1592억 9900만원에 달한다. 부동산 PF 부실과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 묵동(-1.19%)과 충남 공주(-0.2%) 등 5개 조합은 순자본비율이 마이너스로 자본잠식 상태다. 순자본비율 2%를 밑도는 조합 8곳, 2~3%‘'회색지대’ 조합도 71개에 이른다. ■ 연금시장 분화 가속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TDF 설정액이 1조 5486억원으로 올해 1766억원 증가했다. KB운용과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1.13%포인트로 축소되면서 한투운용이 3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투운용 TDF 1년 평균 수익률은 19.65%, 샤프지수 2.05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TDF ETF 시장도 2023년 말 1042억원에서 3414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하는 등 저비용 연금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IPO 시장 경쟁 심화 NH투자증권(005940)이 최근 잇단 IPO 고객 이탈로 흔들리는 모양새다. NH투자증권이 IPO 업무를 주관해온 ‘삼쩜삼’ 운영사와 더핑크퐁컴퍼니 등은 지난해 말부터 타 증권사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년간 NH증권 주관 20개 기업 중 11곳이 상장 심사에서 최종 무산되기도 했다. 상반기 IPO 대어인 서울보증보험·롯데글로벌로지스·DN솔루션즈 등에서 NH증권 주관사는 없다. NH투자증권이 머지않아 5위 삼성증권(016360)에 따라잡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전국 신용협동조합 중 최소 116곳이 적자를 냈다. 연체율 10% 이상인 부실 조합은 19개에 달한다. 급격한 경기 둔화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직격탄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경기 침체로 건정성이 급격하게 나빠진 영향도 상당하다. 금융계는 향후 대출 부실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분위기다. 한 상호금융권관계자는 “자신이 거래하는 조합의 순자본비율과 연체율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 핵심 요약: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연금 시장에서 3위까지 넘보며 훨훨 날아올랐다. 한투운용의 TEF(TEF ETF 제외)설정액은 1조 5486억 원에 달했다. 한투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펀드 시리즈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19.65%다. 전체 운용사 중 1위를 기록했다. 향후 국내 퇴직연금 적립액이 빠르게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TDF 시장 역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NH투자증권이 최근 IPO 주관에서 대규모 고객 이탈로 요동치는 모양새다. NH투자증관이 연초 IPO 대어로 꼽히는 다수 기업의 주관 계약은 이미 놓친 데다 고객 이탈마저 추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NH증권이 주관한 IPO 20건 중 11건이 상장 심사에서 탈락한 것이 고객 이탈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IPO 시장 공모액 기준 NH투자증권은 업계 4위다. 이 추세라면 5위인 삼성증권에게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4일 운영을 시작한다. 이로써 주식거래 시간은 출근 시간인 오전 8시부터 퇴근 이후인 오후 8시까지 12시간으로 늘어난다. 기존 한국거래소 정규장(9시3시30분) 외에 프리마켓(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3시30분~8시)도 추가되면서 미국이나 홍콩 시장 상황을 반영한 투자도 가능해진다. ‘중간가 호가’와 ‘스톱지정가 호가’도 눈에 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 변동성을 줄이거나, 직접 정한 특정 가격에 주문을 낼 수 있는 셈이다. 주식 가격 변동 폭도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를 기준으로 ±30%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도록 제한된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트코인(10.5%),이더리움(14.02%), 리플(36.6%)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상 지산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트럼프 대통령인 2일 소셜미디어(트루스소셜) 트루스소셜에 “디지털 자산에 관한 행정 명령을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가상자산의 비축에 대한 의지를 명시적으로 밝혔다. 다만 트럼프 정부의 가상자산 비축 계획이 구체적으로는 발표되지 않아 가상자산 가격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핵심 요약: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국내 러시아 펀드 환매 재개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러시아 주식을 매도하려면 러시아의 대외국인투자 제재 조치 해제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산운용사 중 아직까지 환매 재개를 논의하고 있는 운용사는 없다. 2022년 운용사들이 러시아 펀드 신규 설정 및 환대를 중단했을 당시 러시아 펀드 규모는 1600억 원에 달했다. 운용사들은 러시아의 외국인투자 제재 조치에 변화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키워드 TOP 5] 금융기관 건전성, 자산배분 전략, 퇴직연금 TDF, 가상자산 정책, 확장된 거래시간, AIPRISM, AI프리즘 -
기업과 직원이 서로 보호하고 배려, 10년간 22배 성장…일·가정 양립 모델 기업 주목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사회사회일반 2025.03.04 09:2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직원 친화적 정책과 기술 혁신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프로텍터십(Protector-ship)이라는 시대정신을 앞세워 사내 출산율을 국가 평균의 3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기업과 직원이 서로 위하며 동반 성장하는 관계를 회사 내에 구축해 10년 동안 매출을 22배 키웠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디스플레이는 MWC 2025에서 최신 모바일 기기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굳건히 자리 잡았다. SKC(011790)는 AI 데이터센터용 글라스기판 기술을 공개해 연말 상업화를 예고했다. 국내 IT 기업들의 혁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 취업 기회도 확대에 대한 기대가 이어진다. ■ 일·가정 양립 모델 기업 부상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사내 합계출산율 2.7명으로 국내 평균(0.75명)의 3배를 웃돌았다. 육아휴직 2년 보장, 임신 전 기간 단축근무, 난임 치료비 지원 등 경력 단절 예방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에 5년 연속,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 글로벌 기업의 최신 기술 경쟁 삼성전자는 MWC 2025 개막에 앞서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A56 5G와 A36 5G를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8.1형 폴더블 OLED를 가방 형태로 휴대할 수 있는 ‘플렉시블 브리프케이스’로 주목을 받았다. SKC는 AI 데이터센터용 글라스기판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기술은 전력 소비와 패키지 두께를 절반 이상 줄이고 처리 속도는 40% 가량 향상 시켰다. ■ 금융시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국내 알고리즘 활용 초단타매매(HFT) 거래 대금이 지난해 2072조 7047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1665조 4390억원) 대비 24.45% 증가한 수치로, 코스피 시장에서 1575조원, 코스닥 시장에서 497조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대체거래소(ATS) 출범으로 두 거래소 간 시세 차이를 활용한 거래도 가능해져 올해 HFT 거래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사내 합계출산율이 2.7명으로 국내 평균(0.75명)의 3배를 넘어섰다. 회사의 여성 직원 비중은 80%가 넘는다. 경력 단절 예방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 문화로 10년 만에 매출이 22배 증가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C 등 국내 IT 기업들이 MWC 2025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때 공개된 갤럭시 A시리즈는 이달 말부터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SKC는 AI 데이터센터용 글라스기판을 전시하며 연말 상업화를 예고했다. 글라스기판은 대규모 AI 데이터를 처리할 때 필요한 차세대 부품으로 평가된다. - 핵심 요약: 국내 알고리즘 활용 초단타매매(HFT) 거래 대금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모두 더해 지난해 2072조 7047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액수는 2023년 대비 24.45% 증가한 수치다. 대체거래소(ATS) 출범으로 시세 차이를 활용한 거래가 확대가 기대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 주택정책과에 처음으로 여성 과장이 임명됐다. 이유리 서기관은 서울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2004년 행정고시 합격 후 당시 금녀 부처였던 건설교통부에 입부했다. 사무관 시절 주택정책과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여러 부동산 관련 부서를 거쳤다. - 핵심 요약: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관세를 “전쟁 행위”로 규정하고 “시간이 지나면 상품에 매기는 세금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빨 요정’ 비유를 통해 관세가 결국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강조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충돌 이후 세계 질서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유럽은 GDP 3~3.5% 수준의 방위비 증액을 제안하고 ‘의지의 연합’ 결성을 구상 중이다. 히가시노 아쓰코 쓰쿠바대 교수는 “미국 없이 생존할 수 있도록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키워드 TOP 5] 여성 친화 기업문화, 일·가정 양립, 신기술 경쟁, 초단타매매, 전문인재 확보, AIPRISM, AI프리즘 -
현대글로비스, 선박 전체에 해상 화재 진압 장비 설치
산업기업 2025.03.04 09:19:45현대글로비스(086280)가 보유 중인 모든 자동차운반선에 화재 진압 특수 장비를 설치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 해상 운송 중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진압하기 위해 화재 진압 특수 장비인 ‘EV 드릴 랜스’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EV 드릴 랜스는 전기차에 화재가 났을 경우 차량 하부의 배터리 팩에 직접 구멍을 뚫어 물을 분사해 불을 끄는 장비다. 선박 화재는 적화물들이 집적돼 있어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한데, EV 드릴 랜스로 진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주변 차량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V 드릴 랜스는 소화전 호스에 연결된 채로 드릴로 2분 안에 차체와 배터리 팩에 구멍을 내고 그 안으로 물을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10월 ‘글로비스 시리우스’ 선박에 처음으로 EV 드릴 랜스를 도입했고 지난해 연말 32척의 모든 선박에 설치를 완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EV 드릴 랜스의 각 부속품을 전동화해 원격 조종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원격으로 구동이 가능해지면 화재가 발생한 차량과 일정 거리를 두고 장비를 조종할 수 있어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사람이 화재 지점까지 장비를 옮기는 것보다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 초기 대응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화재 관제 시스템인 ‘스미그’를 5척의 자동차운반선에 도입하는 등 자동차 운반선 맞춤형 화재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스미그는 열·연기 감지 및 경보기 1000여 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 장치다. 화재가 발생하면 조타실에 설치된 컴퓨터 모니터에 불이 난 화물칸의 평면도가 띄워지고 정확한 화재 위치를 알려줘 복잡한 선내에서 초기 화재 대응을 돕는다. 2022년에는 운용 중인 모든 자동차운반선에 불연성 재질의 천으로 구성된 ‘질식소화 덮개’와 특수 화재진압 장비인 ‘물 분무창’ 등을 각 선박에 10개 이상 배치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강화된 완성차 해상운송 화재 대응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운송 경쟁력과 실적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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