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유>진양화학, 하한가 진입.. -29.99% ↓
증권News봇 2025.04.14 09:04:29오전 9시 4분 현재 진양화학(051630)이 -29.99% 내린 3,000원(▼-1,285)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억1,424만, 거래량은 3만8,083주를 기록하고 있다.진양화학은 전일 하락(4,285원, ▼-635, -12.9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진양화학은 상한가 2회, 상승 13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4.43%였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63%를 기록했다.현재 '화학업' 총 123개 종목 중 하한가 종목은 2개, 하락 종목은 35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진양산업(003780) -29.92%, 진양폴리(010640) -26.22%, 미원상사(002840) -6.7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이스트에이드, 상한가 진입.. +29.82% ↑
증권News봇 2025.04.14 09:02:29오전 9시 2분 현재 이스트에이드(239340)가 +29.82% 오른 2,960원(▲68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3억3,050만, 거래량은 44만9,49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100(매도):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이스트에이드는 전일 상한가(2,280원, ▲525, +29.91%)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이스트에이드는 상한가 2회, 상승 9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97.99%였다. 이 기간 'IT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33%를 기록했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0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솔트룩스(304100) +12.13%, 토마토시스템(393210) +8.97%, 폴라리스AI(039980) +8.4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진양산업, 하한가 진입.. -29.92% ↓
증권News봇 2025.04.14 09:02:29오전 9시 2분 현재 진양산업(003780)이 -29.92% 내린 5,810원(▼-2,480)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3억3,465만, 거래량은 108만9,94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매도):97(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진양산업은 전일 하락(8,290원, ▼-750, -8.30%)한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진양산업은 상승 12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8.45%였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66%를 기록했다.현재 '화학업' 총 123개 종목 중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 종목은 36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진양폴리(010640) -23.06%, 미원상사(002840) -6.00%, 제이준코스메틱(025620) -4.8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선 앞둔 4·5월 전국 2만 1000가구 분양물량 쏟아진다
부동산분양 2025.04.14 08:58:30올해 6월 3일로 조기 대통령 선거가 확정되면서 4·5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 10대 대형 건설사의 신축이 2만 가구 넘게 공급될 예정이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10대 대형 건설사(작년 도급 순위 기준)의 4~5월 분양계획 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2만 1745가구(일반분양 1만 446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의 1만 9074가구(일반분양 1만5750가구)와 비교하면 전체 가구 수로는 다소 늘어난 규모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이에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 최근의 침체된 아파트 분양 시장에 활력이 돌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공급 단지를 보면 대우건설은 이달 중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2043가구)’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도 이달 중 같은 용인시 처인구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660가구)’를 공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부산 사하구 ‘더샵 당리센트리체(821가구)’를, 다음달에는 대구 수성구 ‘어나드 범어(60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6월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 분양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건설사들이 분양 흥행을 고려해 선거 이후로 분양 시기를 미루는 경우가 있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선거가 임박하면 광고나 홍보 창구들이 선거 중심으로 운영돼 건설사들이 선거 이후로 분양 일정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심이 있는 현장이 있다면 수시로 일정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美 코첼라 찾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불닭 우수성 알렸다
산업생활 2025.04.14 08:52:35김정수 삼양식품(003230) 부회장이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로 미국을 방문했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막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현장을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과 코첼라의 국내 최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마련된 코첼라 불닭 부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총 6곳에 마련된 참여형 이벤트를 체험하고 불닭소스를 페어링한 음식들을 시식했다. 코첼라 관계자, 축제 참가자, 부스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불닭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코첼라에서 운영되는 불닭 부스와 샘플링 이벤트는 이달 2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진행된다. 11~13일 진행된 첫 주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는 물론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불닭 부스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즐겼다. 많은 소비자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불닭 소스 시식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내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삼양식품은 코첼라 현장에서 최근 선보인 글로벌 캠페인 ‘Rocket Hot, Ride the Buldak High’의 일환으로 리론칭된 ‘불닭소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리론칭된 불닭소스는 강렬한 매운맛을 상징하는 불꽃 그래픽과 더불어, 불꽃 형태의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삼양식품은 QR코드 기반 인터랙티브 패키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불닭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소비자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과 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김남숙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본부장은 "김정수 부회장의 미국 방문은 코첼라 축제를 찾은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불닭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No.1 핫소스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첫 글로벌 현장 경영행보”라며 “현장 경영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김정수 부회장의 경영 철학과 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언제든 현장을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물가에도 대폭 늘어난 부산 착한가격업소…올 상반기 774곳 지정
사회전국 2025.04.14 08:52:22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774곳을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13곳 늘으난 수치로, 올해 목표였던 750곳을 초과 달성했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중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정부와 지자체가 물가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지정해 왔다. 이번에 지정된 업소는 외식업이 618곳(79.9%)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식(500곳), 미용(79곳), 중식(51곳) 순이었다. 대표적인 업소는 돼지사골 쌀국수(7500원) 제공 음식점, 백일사진 촬영(만삭·50일 무료) 스튜디오 등이 꼽힌다. 시는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원 확대와 소비자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해 서민 경제 안정과 물가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실외체육시설 공모
사회전국 2025.04.14 08:51:18세종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소득 증대와 시민의 여가시설 확보를 위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 각 1곳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마을공동으로 추진하거나 개발제한구역 내 10년 이상 거주자 또는 지정 당시 거주자에 한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자 선정계획 공고를 참고해 관련 자료를 구비한 뒤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청 도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자격, 사업계획 등을 검토하는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신청인이 2인 이상이어서 경합이 이뤄질 경우에는 공고 내용에 포함된 세부 평가 기준으로 최종 선정자를 결정해 오는 6월중 통지할 계획이다.이두희 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선정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이 소득을 높이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비아, 클라우드·보안 등 상반기 신입 채용
산업IT 2025.04.14 08:51:18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079940)는 2025년 상반기 신입·경력직 대상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개발 △서비스기획 △엔지니어 △솔루션 아키텍트(SA) △보안관제 등 총 16개 직무다. 내달 6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가비아는 신입 직원의 경우 기술뿐만 아니라 기획,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재를 모집한다. 경력 직원은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및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온라인 역량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개발 직군은 코딩테스트, 엔지니어 직군은 실무면접 내 직무 평가가 포함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순 입사 예정이다. 한덕한 가비아 경영지원팀 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도전할 수 있는 동료를 가장 큰 투자로 생각한다"며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열정이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비아는 클라우드, 그룹웨어, DaaS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격주 4일제, 시차 출근제, 건강검진 지원 등 임직원을 위한 복지 제도도 운영 중이다. -
울산시 전 직원, 산불 피해 이웃돕기 나서
사회전국 2025.04.14 08:49:00울산시 전 직원들이 산불로 실의에 빠진 피해 이웃 돕기에 힘을 보탠다. 울산시는 14일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2153만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한다. 이날 전달하는 성금은 울산시 소속 직원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다. 또한 울산시의회 직원, 울산공무관노동조합, 울산공무노동조합도 의기투합해 산불 피해 이웃돕기에 힘을 보탰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청 직원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모은 작은 정성이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온기는 나누면 나눌수록 따뜻하고, 확산되는 것인 만큼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온정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승진도 책임도 원팀으로"…함영주 회장이 추천한 이 영화는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4.14 08:48:18“지점장이 실적이 안 좋아 후선으로 물러나는데 그 밑에 차장이 승진하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최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에 그룹 주요 임원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점장이 연속으로 인사 평가가 좋지 않아 ‘업무추진역(MBO)’으로 나가는데 함께 일했던 바로 밑의 직원이 승진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MBO는 은행에서 목표를 부과 받은 뒤 개인영업을 하는 형태로 일반적으로 좌천성 인사로 분류된다. 함 회장은 지점의 실적은 지점장과 부하 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보고 있다. 보상은 물론 책임도 나눠질 필요가 있다는 게 함 회장의 지론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임원은 “지점장의 개인기로만 지점의 실적을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함 회장이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갖고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전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지점장과 팀장·차장급 인력이 하나의 팀이 돼 뛰라는 뜻으로 읽힌다”며 “지점이라는 하나의 작은 조직 내에서 큰 틀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관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함 회장의 인사 기조는 임직원 모두가 주인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평소 생각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최근에도 영화 ‘플레이밍 핫’을 임원들에게 소개하며 주인정신을 되새길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이 영화는 미국 과자 업체의 청소부였던 주인공이 과자 업계를 뒤흔든 제품을 만들고 임원 자리에 오른 성공담을 담고 있다. 함 회장이 주목한 대목은 주인공을 일깨운 계기가 “직원 누구나 대표이사(CEO)처럼 생각하라”는 과자 업체 CEO의 독려였다는 대목이다. 함 회장은 “주인정신만 갖고 있다면 영화 속 청소부도 등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하나금융”이라면서 임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는 학벌과 연공서열을 배제하고 철저한 능력 중심으로 인사하는 조직 문화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실제로 충남 강경상고를 나온 함 회장은 그룹 CEO까지 올랐다. 하나금융 계열사의 한 임원은 “함 회장은 학벌이 뛰어나지 않아도 ‘백’이 없어도 능력만 있으면 금융지주 회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본”이라며 “임원들에게 더 노력할 것을 주문한다”고 전했다. 다른 임원은 “함 회장이 ‘임원들이 다들 본인보다 더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다’고 격려해주면서도 본인만큼 열심히 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함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은행 같은 그룹 강점 분야의 초격차 성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은행 부문의 꾸준한 성장도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은행은 경쟁사 대비 격차를 더 벌리고 비은행은 키워서 균형 있는 성장을 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룹 내 디지털 금융 부문의 성장이 더 빨라져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
몸집 불리는 OK저축은행 계열사 차입만 1.5조…복잡한 지배구조 뜯어보니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제2금융 2025.04.14 08:47:07OK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차입 규모가 최소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K금융은 지분구조가 복잡한데다 인수합병(M&A)을 통한 공격적인 몸집 불리기를 하고 있어 서민금융 전반의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서울경제신문이 OK금융그룹 계열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오케이넥스트가 그룹 내 계열사를 상대로 보유하고 있는 채권은 지난해 말 현재 1조 5452억 원이다. 2023년 말(2조 137억 원)과 비교하면 23.3% 줄었지만 오케이넥스트가 보유한 총자산(2조 7770억 원)의 절반을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OK금융그룹은 창업주인 최윤 회장을 정점으로 크게 두 갈래의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한 축은 ‘최윤→오케이홀딩스대부→OK저축은행·캐피탈’이다. 오케이홀딩스대부는 OK저축은행의 최대주주로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축은 ‘최윤→J&K캐피탈→오케이넥스트→오케이홀딩스대부’다. OK금융그룹은 또 JB금융지주(지분율 10.5%), DGB금융지주(9.6%)의 지분도 10%가량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오케이넥스트는 J&K캐피탈에 속해 있다. J&K캐피탈은 최 회장이 일본 대부업체인 A&O그룹을 인수하기 위해 2004년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 사실상 일본계 대부업체의 지주사 역할을 했다. 오케이넥스트의 전신도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아프로파이낸셜이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은 2014년 예주·예나래저축은행(현 오케이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금융 당국에서 2024년 말까지 대부업에서 철수하라는 조건을 내걸자 원캐싱·미즈사랑·러시앤캐시 등 J&K캐피탈과 오케이넥스트 계열 대부업체를 정리했다. 대부업 철수로 현금 창출 역량이 크게 약해졌음에도 오케이넥스트는 OK금융그룹 계열사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 오케이넥스트가 보유한 채권의 상당수는 오케이홀딩스대부의 빚이다. 오케이홀딩스대부가 오케이넥스트에 빌린 돈은 9000억 원가량이다. 오케이홀딩스대부가 오케이넥스트를 비롯해 OK금융그룹 내 기업들에 진 부채는 1조 2380억 원이나 된다. 오케이넥스트는 OK금융그룹의 지배구조도 꼬이게 만들었다. 지난해 12월 오케이홀딩스대부에 3300억 원을 출자해 보통주 지분율 40.3%를 확보한 것이 대표적이다. 당초 오케이홀딩스대부는 최 회장만 97.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회사였다. 부실채권(NPL) 계열사인 오케이에프앤아이대부에 그룹 내 대출채권을 몰아주는 관행도 이어지고 있다. 오케이에프앤아이대부는 J&K캐피탈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실제로 오케이에프앤아이대부는 지난해 총 5789억 원의 대출채권을 매입했는데 이 중 4886억 원(84.4%)을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에서 사왔다. OK저축은행의 경우 오케이에프앤아이대부와의 대출채권 거래에서 계속 수천억 원대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OK저축은행은 오케이에프앤아이대부와의 거래에서 2537억 원의 대출채권 매각손실을 냈다. 일각에서는 OK저축은행이 계열사에 헐값으로 대출채권을 넘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런 상황에서 OK저축은행은 최근 상상인과 페퍼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OK는 두 저축은행 중 하나만 인수해도 SBI저축은행을 제치고 자산 기준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해 말 현재 SBI의 자산 규모는 14조 289억 원, OK는 13조 5890억 원이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OK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이 불투명하고 1인 지배 체제인 만큼 저축은행이나 증권사를 추가로 인수하면 시장의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부산시,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사회전국 2025.04.14 08:43:53부산시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14일부터 30일까지 ‘사회가치경영(ESG)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ESG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기업들의 ESG 도입을 목표로 맞춤형 진단과 자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과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은 원청기업 5개사와 협력기업 15개사를 선정해 ESG 맞춤형 자문 및 심층 진단을 제공한다. 원청기업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을 지원하고 협력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심층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ESG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25개사를 선정해 초기 진단, 평가지표 구성, 현장 실사, 진단결과 보고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들은 상담뿐 아니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실무 교육, ESG 포럼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 기업 간 교류망(네트워크)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자리에도 참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상공회의소 기업지원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테크로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비엠티는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ESG는 글로벌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ESG 선도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당국, 중대사고 나야 '내부통제' 제재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4.14 08:42:33금융 감독 당국이 중대한 위법 사고가 없다면 금융 사고가 발생해야 내부통제 관리 소홀을 이유로 제재를 하기로 했다. 책무구조도 도입 이후 제기된 과잉 규제 논란에 따른 것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 사고 발생 여부를 제재 판단의 핵심 요소로 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국은 △장기 근무로 인한 횡령 △임직원의 불완전판매 지시·묵인 △유사한 민원의 대량 발생 △위법행위 장기 지속 등 중대 요건이 없다면 제재하지 않기로 했다. 예를 들어 금융사가 내부 점검 주기를 한두 차례 건너뛰는 것 같은 상대적으로 경미한 사항은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또 금융지주사의 핀테크 보유 지분 제한을 5%에서 15%로 확대한다. 금융지주회사법은 2000년 제정 당시부터 금융지주의 자회사(지분율 50% 이상)가 아닌 회사 지분율을 5%로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이 같은 규제가 25년 만에 사라지는 셈이다. 금융위는 “경직적인 출자 규제로 인해 금융지주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금융지주회사가 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해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금융지주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의 업무 연관성이 있는 금융회사(투자자문업·일임업자) 소유도 허용하기로 했다. 핀테크 기업이 다른 금융회사를 자회사로 소유하지 못함에 따라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금융지주그룹 내 시너지 제고를 위해 업무 위탁 보고 체계도 간소화된다. 정부는 또 금융지주회사 손자회사의 업무 제약 해소를 위해 금융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업무집행사원(GP)으로서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F)를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기로 했다. 앞으로 금융지주 계열 자산운용사 중 KB자산운용과 하나자산운용이 새롭게 PEF 설립 자격을 갖게 됐다. 신한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은 금융지주의 자회사로 지금도 PEF 설립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입법예고를 다음 달 26일까지 한 후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법안을 국회에 발의할 계획이다. 다만 금융 당국의 금산분리 규제 완화 논의가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실제 시행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전망도 나온다. -
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14일부터 시행 공고
사회전국 2025.04.14 08:36:48부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골자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양극화 해소, 지역경제 선순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말한다. 시는 시·구·군비 2억 8500만 원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20개 사에 기업당 1000만 원에서 많게는 2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법인)이 대상이며 지원금은 기술개발, 품질개선, 시제품 제작 등 사업개발 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회적기업 포털 내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기업은 사전 검토와 현장 실사,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6월 초에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시 중소상공인지원과 또는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
KB證 "CJ CGV, 국내 관객 33% 급감", 목표주가 하향 조정 [줍줍리포트]
증권정책 2025.04.14 08:33:59KB증권은 CJ CGV의 국내 영화 관람객이 계속 줄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6100원에서 5000원으로,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KB증권은 CJ CGV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한 6377억 원, 영업이익은 205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1분기 관람객 수가 208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면서 매출 역시 같은 기간 25% 급감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국내 별도 기준 매출 1349억 원, 영업손실 345억 원이 예상된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문에서는 관람객 부진으로 별도 영업이익 -345억원이 예상된다”면서 “CJ CGV는 인력 효율화와 올리브네트웍스 편입을 통해 재무 개선을 노력 중”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에서는 관람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21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4D 플렉스 역시 성장 동력으로 지목된다. 최 연구원은 “최근 미국 멀티플렉스 업체 AM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특별 상영관 수를 1300개로 늘릴 예정”이라며 “현재 스크린당 매출액은 3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향후 특별 상영관 관람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