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과학기술 기반 지역사회 기여"…GIST 사회공헌단 '제5기 피움' 떴다
사회전국 2025.04.14 08:33:57광주과학기술원(GIST) 재학생들이 뭉쳐 구성한 사회공헌단 ‘피움(PIUM)’ 제5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4일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피움(PIUM)’은 ‘꽃을 피우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지난 2021년 4월 16일 첫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했다. GIST 재학생들이 멘토가돼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 멘토링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피움단은 찾아가는 과학캠프, AI 과학캠프, 랜선 멘토링 프로그램, 과학 도서 기증과 환경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기부·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GIST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제5기 피움단은 앞으로 1년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대학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일 GIST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사회공헌단 ‘피움’ 제5기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5기 피움단 학생 40명과 김재관 대외협력처장과 주관 부서 대외협력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피움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결의를 다졌다. GIST는 피움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피움단 운영을 총괄하는 김재관 GIST 대외협력처장은 “피움단의 활동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있어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산시, 신중년 인생 2막 지원…50+ 생애재설계대학 확대 운영
사회전국 2025.04.14 08:29:40부산시는 신중년 세대(50~64세)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50플러스(+)생애재설계대학’ 사업의 신규 운영기관으로 부산보건대학교와 고신대학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중년 세대에게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해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를 돕는 것으로, 2017년 부산대·동의대를 시작으로 매년 운영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 10개 대학이 참여했다. 올해 새롭게 참여한 두 대학은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신중년 세대의 전문성을 키우고 취·창업을 지원한다. 부산보건대는 한식 분야 전문 교수진과 맞춤형 조리시설을 활용해 ‘케이푸드(K-Food) 건강식 조리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건강한 식자재 선별 및 조리법, 웰빙 한식 및 다과류 조리법 등을 교육하며 케이푸드 전문가, 한식조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고신대는 보건의료복지 분야에서 특화된 ‘생애주기 돌봄 전문가 과정’을 통해 동화구연지도사와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자격증 취득을 돕고 아동-노인 돌봄 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평균 주 2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비용은 참여자 1인당 10만 원부터다. 부산보건대 과정은 다음 달 20일까지, 고신대 과정은 이번 달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부산대(인공지능 및 데이터 라벨링), 부산경상대(디지털디자인 전문가), 대동대(보건의료 인력 양성), 동의과학대(신중년 양조마스터) 등 다양한 대학에서 특화된 과정을 운영하며 신청 일정은 각 대학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도 포기 시 향후 과정 신청이 제한되므로 본인에게 필요한 과정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지역 대학의 우수한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신중년 세대가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참여 대학과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결핵병·브루셀라병 효율적 관리…경기도, 소 MRT 검사 횟수↓유효기간↑
사회전국 2025.04.14 08:28:38경기도는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체계 강화를 위해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검사 및 검사증명서 휴대 명령’ 고시를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개편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질병별 검사 대상 소의 범위를 현행화했으며, 송아지 6개월령 이상의 검사 사유를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결핵병은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에 의한 만성 세균성 질병으로 소에서 체중 감소, 쇠약 등을 유발하고,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균(Brucella abortus)에 의한 감염으로 유산, 불임 등 생식기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성 전염병이다. 올해부터 개편된 브루셀라 예찰 체계에 따라 젖소의 원유를 이용해 브루셀라 항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집단 검사 방법인 MRT(Milk Ring Test) 검사 횟수를 기존 연 6회에서 4회로 축소하고, 젖소 송아지 거래 시 어미 소의 MRT 검사 결과 유효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개정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시군, 방역본부,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일부를 반영한 최종안을 확정했으며, 고시문은 이날 경기도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검사 기준이 명확해지고 검사증명서 유효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결핵병과 브루셀라병의 효율적인 방역관리가 기대된다"며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에서도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후 현재까지 전국 사육 소에서 결핵병과 브루셀라병 발생 건수는 각각 1117건과 487건으로 이중 경기도는 브루셀라 발생은 없으나 결핵병은 104건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 활동이 요구된다. -
“금리는 멈춰서고, 주가는 치솟는다”… 환율 1480원 돌파에 투자 갈림길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4.14 08:24:4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7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2.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 20명 중 90%(18명)가 환율 불안과 가계부채 증가 등을 이유로 동결을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상호관세 발표로 1481.1원까지 치솟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다. 환율이 1500원을 넘기면 금융권 건전성 관리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한은도 쉽게 움직이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 증권사들이 올해 신한금융지주의 주가가 호실적을 바탕으로 최대 7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17개 증권사가 제시한 적정 주가 평균은 7만 1765원으로, 11일 종가(4만 6100원) 대비 72.51% 높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조 581억 원으로 예상되며, 기업 대출 성장과 NIM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 금리 동결과 환율 변동성 주목 환율 불안으로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연 2.75%로 동결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서울경제신문 조사 결과 금리 동결을 전망한 전문가는 20명 중 18명(90%)이었다. 원·달러 환율이 1481.1원까지 상승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금리 인하 시 미국과의 금리차가 더 확대돼 원화 약세가 심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다음 인하 시점으로는 7월(56%)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며, 이는 미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결정 이후로 예상된다. ■ 신한지주 실적 개선과 밸류업 기대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5조 58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증권사들의 컨센서스 적정 주가는 7만 1765원으로 현재가 대비 73% 높게 책정됐다. 대기업 중심 기업 대출 성장과 올 1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0.01%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하루 평균 10만~20만 주의 자사주 취득으로 총주주환원율이 43.3%까지 확대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금융그룹 리스크 부각 OK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차입 규모가 최소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케이넥스트가 그룹 내 계열사에 대해 보유한 채권은 1조 5452억 원으로, 총자산(2조 7770억 원)의 절반을 넘는다. 특히 오케이홀딩스대부는 오케이넥스트 등 그룹 내 기업들에 1조 2380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상상인과 페퍼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인수 성공 시 자산 기준 업계 1위로 올라서지만 재무 건전성 우려가 제기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7일 열리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81.1원까지 상승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상황이다. 미국과 금리 차이도 1.75%p에 달해 한국은행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기는 어렵다는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6월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며, 그 이후인 7월에 한국도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핵심 요약: 증권사 17곳이 신한금융지주의 적정 주가를 평균 7만 1765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당기순이익도 5조 5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업 중심의 기업 대출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상승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 핵심 요약: OK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차입 규모가 1조 5452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K금융그룹 계열사인 오케이넥스트가 보유한 채권은 총자산의 절반을 넘으며, 오케이홀딩스대부의 부채도 1조 2380억 원에 이른다. OK저축은행은 타 저축은행 인수 추진 등으로 공격적인 몸집 불리기까지 하고 있어 서민금융 전반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상장회사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로 대주주들의 주식 매도가 크게 줄었다. 사전공시제의 골자인 장내 매도 시 ‘한 달 전 사전 공시’가 미리 주가를 하락시킨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신 전략적 투자자(SI)를 찾아 블록딜을 하는 방식으로 우회하는 경향이 포착된다. - 핵심 요약: 국내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 가운데 IMM인베스트먼트와 IMM PE가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IMM인베는 영업수익 795억 원, 영업이익 235억 원을 달성했고 IMM PE도 영업수익 732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을 거뒀다. 두 회사 모두 새로운 펀드 조성에 이어 투자한 기업들을 매각하면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밸류업 지수 편입·편출 심사 기준일을 4월 30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6월 정기 변경에서 지수에 편입되려면 이달 말까지 밸류업을 공시해야 한다. 현재 지수 구성 105개 기업 중 공시·예고 기업은 44개사(42%)에 불과하다. 거래소는 공시 여부를 중요한 편입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키워드 TOP 5] 금리동결 전망, 금융주 실적 개선, 환율 변동성, 밸류업 지수 편입, 사모펀드 투자전략, AI PRISM, AI 프리즘 -
사저 돌아온 尹, 사흘 만에 첫 외부 활동…"지하상가서 30분 산책"
정치정치일반 2025.04.14 08:22:33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동 사저로 복귀한 지 사흘 만인 13일 첫 외부활동에 나섰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0분쯤부터 사저가 위치한 아크로비스타 지하 1층 상가에서 30분가량 산책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남색 패딩 점퍼와 운동화 차림의 편안한 복장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김성훈 경호차장을 포함한 경호팀 5명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1일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 윤 전 대통령은 886일 만에 서초동 사저로 복귀했다.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일부와는 포옹했으며 사저에 도착한 후에도 차에서 내려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서초동 사저에서 윤 전 대통령의 경호는 40여 명으로 구성된 경호팀이 전담한다. 대통령경호법에 따르면 파면된 전직 대통령도 경호와 경비 관련 예우는 유지되지만 경호 기간은 임기를 마친 전직 대통령(최장 15년)과 달리 최대 10년으로 제한된다. 한편 14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차 공판이 진행된다. 피고인 출석 의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첫 공판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
무릎꿇고 흐느꼈다…매킬로이, 사반세기 만 커리어그랜드슬램[헬로 마스터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4.14 08:22:26마침내.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가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작성했다. 2000년 타이거 우즈 이후 25년, 사반세기 만이며 골프 역사에 여섯 번째인 대기록이다. 1935년 진 사라센, 1953년 벤 호건, 1965년 게리 플레이어, 1966년 잭 니클라우스, 2000년 타이거 우즈 다음이다. 2011년 US 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2014년도 우승), 2014년 디 오픈을 우승한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우승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2022년 준우승도 있었다. 올해는 PGA 투어에서 일찌감치 2승을 거두며 역대 가장 좋은 분위기로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 왔다. 14일(한국 시간) 제89회 마스터스 4라운드에 12언더파,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매킬로이는 중반까지 4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11년 만의 메이저 우승이자 마스터스 첫 우승이 쉽지는 않았다. 아멘 코너인 11번(파4)과 13번 홀(파5)에서 보기-더블 보기로 네 조 앞의 저스틴 로즈와 11언더파 공동 선두가 된 것이다. 14번 홀(파4)도 보기로 루드비그 오베리까지 3명이 공동 선두. 매킬로이는 그러나 15번 홀(파5) 버디로 일어섰고 17번 홀(파4)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작렬, 먼저 경기를 마친 로즈에 1타를 앞섰다. 매킬로이는 18번 홀(파4)에서 벙커 샷을 핀 1.5m쯤에 잘 붙이고도 못 넣어 연장을 허용했다. 18번 홀에서 계속된 연장. 매킬로이는 125야드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으로 완벽한 버디 기회를 만든 뒤 이번에는 90㎝ 퍼트를 놓치지 않고 그린재킷을 입었다. 우승 상금은 420만 달러(약 60억 원)다. 3m 버디를 놓치고 파를 적은 로즈가 준우승이다. 우승 확정 뒤 매킬로이는 그린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믿기지 않는 순간을 흠뻑 끌어안았다. 최근 재결합한 아내와 포옹했고 아직 영문을 모르는 어린 딸을 안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7언더파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매킬로이와 같은 조 결투를 벌인 브라이슨 디섐보는 3타를 잃고 2위에서 공동 5위로 미끄러졌다. -
이재명 48.8%·김문수 10.9%·한덕수 8.6%…韓등장에 요동
정치정치일반 2025.04.14 08:22:196·3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단숨에 8.6%의 지지를 얻었고, 이 전 대표(54.2%)와 양자대결에선 27.6%를 나타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한 결과 이 전 대표가 48.8%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오차 범위 안쪽인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5.4%포인트 내린 10.9%, 한 권한대행은 8.6%를 기록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6.2%), 홍준표 전 대구시장(5.2%),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3.0%)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범야권 주자에서는 이 전 대표가 50%대 근접한 지지율을 유지하며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내 기반이 매우 견고하다”며 “범여권(보수진영) 주자군에서는 최근 한 권한대행 차출론이 급부상하면서 처음으로 후보로 포함시켰는데, 여야 전체 3위 및 여권(보수진영) 주자로는 2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반면 김 전 장관은 지지층 이탈 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했다. 대권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이 전 대표가 범보수층 주자 5인과의 대결에서 모두 26%포인트 이상 따돌리며 크게 앞섰다. 이 전 대표는 한 권한대행(54.2% vs 27.6%)과는 26.6%포인트, 김 전 장관(54.3% vs 25.3%)과는 29.0%포인트, 홍 전 시장(54.4% vs 22.5%)과는 31.9%포인트, 한 전 대표(54.0% vs 18.3%)와는 35.7%포인트의 차이로 앞섰다. 오는 6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응답은 58.7%를 기록해 지난주 대비 1.8%포인트 올랐다. 반면 정권연장론은 1.7%포인트 떨어진 35.3%에 그쳤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민주당은 1.9%포인트 오른 46.7%, 국민의힘은 2.6%포인트 떨어진 33.1%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대비 4.5%포인트 확대된 13.6%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해 진행했다. 응답률은 4.7%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사] 국립경주박물관
문화·스포츠문화 2025.04.14 08:21:21◇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장 이정원 -
"미 경기침체보다 더 나쁜 일 일어날 것"…'헤지펀드 대부' 달리오의 경고 [마켓시그널]
증권정책 2025.04.14 08:20:08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 정책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경기 침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달리오는 13일(현지시간) 미 NBC방송의 시사 대담 프로그램인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부채 증가가 새로운 일방적 세계 질서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을 제대로 다루지 않으면 경기 침체보다 더 나쁜 일이 벌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NBC에 따르면 달리오의 브리지워터는 지난 2008년의 금융 위기를 예견했다. 브리지워터는 2007년 하반기에 “시스템에 내재한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는 메시지를 발신했고, 이후 몇 달이 지나 경기침체가 시작됐다고 NBC는 덧붙였다. 달리오는 이날 대담에서 수입품 관세, 재정적자 확대, ‘기존 권력에 도전하는 신흥 세력’의 결합을 “상당히, 매우 파괴적인 변화”라고 규정하면서 “미 행정부는 의사결정의 갈림길에 서 있으며, 이런 변화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를 자세히 설명해달라는 사회자 질의에는 “통화질서 붕괴, 우리가 알고 있는 정상적인 민주주의 방식이 아닌 내부 갈등, 세계 경제에 매우 혼란을 주는 국제 분쟁, 경우에 따라선 군사적 충돌” 등을 언급했다. 달리오는 최근 미국 부채의 ‘지속 불가능해 보이는’ 증가세와 미국 제조업의 쇠퇴 등 영향으로 미국이 자국에 필요한 품목 생산을 다른 나라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으로 줄이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달리오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보복관세에 맞서 대중(對中) 상호관세를 125%로 추가 인상하기 직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서 ‘중국 정부의 달러 자산 매각과 재정·통화 정책 완화를 통한 달러 대비 위안화 평가절상 협상’을 미국과 중국 정부 양측에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 구상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개편 운영
사회전국 2025.04.14 08:19:31부산시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개편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실무 인재 양성 모델을 지역 특성에 맞게 현지화한 사업으로, 대학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학기를 반복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는 교과과정이다. 올해는 기존 3~4학년 2학기에만 운영하던 방식을 계절학기로 확대해 대학과 기업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학기제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학생들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준의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 받고 장기 현장실습을 통해 채용 연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운영 대학 4개 이상을 선정하고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과 기업을 연계해 6개월간 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
"이젠 189개국이 사간다" 글로벌 홀린 'K뷰티'…"기술 식민지 될라" AI 시장서 한국 몸부림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기업 2025.04.14 08:19:1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 에이전트의 파괴력과 추동력이 확인되면서 이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가열되는 중이다. 미국과 중국 테크 기업들이 경쟁을 주도하는 가운데 영국·프랑스·캐나다·사우디아라비아 등도 각축전에 뛰어들었다. 한국 역시 추격에 나섰지만 격차 좁히기가 버거워지고 있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프랑스산·일본산 수입 제품에 밀려 국내에서도 홀대를 받던 한국 화장품이 이제는 ‘K뷰티’로 불리며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K뷰티는 제조, 유통, 브랜드, 소비자 등 산업 생태계의 모든 요소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뷰티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2024년 화장품 수출액은 사상 첫 100억 달러를 돌파한 101억 7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수출 효자’ 산업이 됐다. ■ 미국 기업 주도 AI 에이전트 시장 확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올해의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를 선정했다. AI에이전트의 발전으로 2029년까지 일반 고객 서비스의 약 80%가 인간 개입 없이 처리되며 운영 비용이 최대 30%까지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 어도비의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 등이 출시됐으며, 오픈AI는 ‘오퍼레이터’, 아마존은 ‘노바 액트’를 공개했다. 중국도 버터플라이이펙트가 ‘마누스’를 선보이며 추격에 나섰다. ■ K뷰티 수출 효자산업 부상 1940~1950년대 ‘동동구리무’라 불리며 출발한 국산 화장품이 이제 K뷰티로 불리며 글로벌 시장을 장악했다. 2011년까지 적자 산업이었으나 2012년 수출액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2024년에는 101억 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콜마·코스맥스 등 화장품 ODM 기업들은 로레알·존슨앤드존슨·록시땅 등 글로벌 뷰티 기업의 고객사로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북미 매출이 83% 증가한 5246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중국 매출을 넘어섰다. ■ AI 에이전트 시장 급팽창 전망 AI 에이전트 시장은 급속히 성장해 2034년에는 1966억 달러(약 281조 7000억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마케츠앤드마케츠는 2030년 471억 달러(약 69조 4000억 원), 글로벌인포메이션은 799억 달러(약 114조 4000억 원)로 예측했다. 보조 도구를 넘어 자율형 지능 시스템으로 고도화되는 AI 에이전트는 산업업 확장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AI 시장 중 AI 에이전트 비중이 15%에서 점차 높아져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AI 에이전트(인공지능 비서)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선봉에 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반면 한국은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격차 좁히기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만약 격차가 더 벌어진다면 한국은 ‘기술 식민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AI 인재 양성, R&D 지원 확대, 세제 혜택, 데이터 연계 등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K뷰티 수출이 101억 7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첫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콜마·코스맥스 등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은 로레알·록시땅 등 글로벌 기업의 고객사로 자리잡았다. 에이피알, 롬앤, 토리든 등 많은 인디 브랜드들이 연 매출 1000억 원을 넘기며 K뷰티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차세대 수익원인 AI 에이전트 시장이 2034년 28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자율적으로 목표를 인식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로 발전하면서 산업 확장성이 무한히 커지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기존 산업 질서가 완전히 재편될 것으로 예측된다.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미국이 스마트폰과 AI 인프라 구축에 쓰이는 반도체 부품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AI와 스마트폰 패권 유지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중국에서 아이폰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애플과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인 삼성전자, TSMC, 인텔 등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품목별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중국산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필름에 대한 덤핑률 재심사에 착수했다. 국내 기업들이 중국 제조사들의 밀어내기 수출에 대한 잇따른 신고에 따른 조치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중국 내 PET 필름 생산 과잉이 원인으로, 미중 관세 전쟁 격화로 중국의 밀어내기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 핵심 요약: 한국 방산 기업들의 해외 대규모 수주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 현대로템(064350)은 폴란드와 K2 전차 2차 계약(7~9조원)을 앞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도 베트남과 K9 자주포 1조원 협상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국방력 강화와 중동, 아시아의 군 현대화 작업으로 인해 국내 방산 업계는 올해 해외 수주 규모가 약 3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워드 TOP 5] 기술주권, 시장다변화, 글로벌경쟁력, 첨단산업육성, 산업구조재편, AI PRISM, AI 프리즘 -
“꽁꽁 묶인 강남 거래 풀린다”… 2년 실거주 의무 사라지고 독소조항 폐기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4.14 08:16:3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용산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재개발·재건축 입주권에 적용하는 2년 이상의 실거주 의무가 유예된다. 이주·철거가 예정된 지역에서는 주택 멸실로 거주 요건을 채울 수 없어 혼선이 생기자 적용 시점을 변경한 것이다. 실거주 의무 적용 시점을 ‘취득일’에서 ‘사용 승인일’까지 유예함으로써 강남권 입주권 거래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송파구 내 모든 아파트가 토허구역으로 지정된 후 ‘허가 신청일 4개월 이내 입주’ 단지만 거래할 수 있다는 지침을 적용했으나, 이 규제도 철회 수순을 밟는 중이다. 이로써 강남 3구와 용산구 일대 정비사업 추진 단지 거래에도 활력이 돌아올 전망이다. 다만 재개발 지역의 연립·다세대 주택도 토허구역 대상에 포함돼 이들 주택 소유주의 반발이 예상된다. ■ 토허구역 입주권 '실거주 의무' 준공 후로 유예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최근 논의를 거쳐 토허구역 내 입주권 거래 시 실거주 의무 적용 시점을 ‘취득일’에서 ‘사용 승인일’까지 유예하기로 뜻을 모았다. 토지 이용 계획서에 ‘이주 계획에 따라 실거주 의무 기간을 채우지 못할 시 사용 승인일(준공) 이후 요건을 충족하겠다’는 내용을 명시하면 허가를 내주는 방식이다. 그동안 토허구역에서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사례가 극히 드물어 주택 멸실을 대비한 통일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번 결정으로 잠실미성크로바(잠실르엘), 잠실진주(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 입주권 거래가 재개될 전망이다. ■ 송파구 ‘4개월 이내 입주’ 규제 철회 송파구가 ‘허가 신청일 4개월 이내 입주’ 단지만 거래가 가능하다는 지침을 적용했으나, 조합원의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관련 지침 적용을 유예했다. 정부는 당초 ‘허가 신청일 6개월 이내 입주’ 단지만 실거주 의무 유예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자치구 의견을 반영해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강남구 개포동 일대 재건축 단지도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이다. 개포주공 5단지는 8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인가 후 철거까지 통상 1년이 소요되어 실거주 의무 2년을 채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 서울의료원 부지, 2조원 야적장으로 방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로에 위치한 옛 서울의료원 부지가 영동대로 지하화 등 강남 개발을 위한 기자재 창고로 쓰이고 있다. 공시가격 2조 원이 넘는 땅을 야적지 수준으로 활용하는 상황인 셈이다. 서울시는 오는 6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개발 밑그림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나, 건설경기 악화와 높은 매각 대금으로 개발이 원활히 이뤄질지 회의적이다. 서울시는 민자 유치나 리츠 매각 방식도 검토 중이지만, 토지 매입대금만 2조원을 넘어 개발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토허구역 내 재개발·재건축 입주권에 적용하는 2년 실거주 의무가 유예된다. 실거주 적용 시점이 ‘취득일’에서 ‘사용 승인일’로 변경됐다. 이주·철거가 예정된 지역의 주택 멸실로 인한 혼선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덕분에 잠실미성크로바나 잠실진주 같은 인기 재건축 단지의 입주권 거래가 다시 가능해질 전망이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송파구의 ‘4개월 이내 입주’ 제한 지침 적용을 유예했다. 해당 규제로 인해 거래가 사실상 중단되자 많은 민원이 제기된 것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정부가 재개발 입주권도 토지거래 허가 대상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들 주택의 소유주 반발도 예상된다. - 핵심 요약: ‘금싸라기 땅’인 서울 강남 서울의료원 부지가 건설기자재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부지는 2016년 매각 시도 때는 비싼 가격 탓에 입찰자가 없었고, 이후 주택공급지, 대한항공 땅과 교환 등 계획이 여러 번 변경된 바 있다. 서울시는 오는 6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이스 산업 활성화 목적의 개발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만 건설경기 악화로 개발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천정부지로 오른 건설 공사비로 정비사업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에 한국부동산원이 공사비 분쟁 정비구역 전문가 파견제도 자문위원을 모집 중이다. 신규 공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공사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 집값 불안이 커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2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 핵심 요약: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2486가구가 분양된다. 충북 청주시에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가 공급된다. 경기 용인시에서는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3단지 견본주택이 오픈한다. 특히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의 경우 사업단지 근처에 위치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장점이 있는 단지들이라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법무법인 동인, YK 등 대형 로펌들이 GS건설을 상대로 분양가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2017년 ‘자이아이비플레이스’ 분양 당시 수백억원의 가산비를 부당하게 책정한 것으로 지적받은 바 있다. 상한제를 회피하기 위해 부당하게 가산비를 적용한 사례들이 민사소송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이번 소송 규모는 최대 500억원으로, 모든 세대가 참여하면 가구당 5000만원 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키워드 TOP 5] 토허구역 실거주 유예, 송파구 입주권 규제 철회, 재건축 거래 활성화, 공사비 갈등 증가, 분양가 부당이득 소송, AI PRISM, AI 프리즘 -
트럼프 “관세 예외 아냐”…비트코인 하락 전환에도 세일러 ‘사자’ 시사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4.14 08:15:1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혼선이 시장 불안을 키우면서 비트코인(BTC)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 와중에도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BTC 추가 매입 가능성을 내비치며 장기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14일 오전 8시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41% 하락한 8만 3270.33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3.93% 내린 1584.72달러, 엑스알피(XRP)는 3.02% 하락한 2.091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빗썸 기준 이날 BTC는 전일 대비 0.96% 내린 1억 2100만 1000원에 거래됐다. ETH는 230만 300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고, XRP는 2.76% 하락한 3035원을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혼선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지난 금요일(11일)에 발표한 내용은 관세 예외가 아니다”며 “해당 품목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단지 다른 관세 범주로 옮긴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스마트폰 등 약 20개 전자제품을 상호관세 품목에서 제외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BTC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꼽히는 스트래티지는 다시 한 번 ‘저가 매수(buy the dip)’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세일러 회장이 거시경제 혼란 속에서도 BTC 매수를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31일 2만 2048 BTC를 추가 매입하며 총 52만 8185 BTC를 보유 중이다. BTC 추적 플랫폼 세일러트래커에 따르면 해당 포지션의 미실현 수익은 약 86억 달러(12조 2704억 원)에 달한다. 시장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오른 45포인트로, 여전히 ‘공포’ 수준이다. 지수가 0에 가까우면 공포가 우세한 국면, 100에 가까우면 탐욕이 지배하는 시장으로 해석된다. -
IMM 형제, 토종 PEF '실적 으뜸'…OK금융, 계열사간 차입만 1.5조 '과도한 몸집 불리기' 우려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4.14 08:14:2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미국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쓰이는 반도체 부품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스마트폰과 AI 인프라 구축에 쓰이는 반도체 부품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AI와 스마트폰 패권 유지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제외 대상은 컴퓨터 부품, 반도체 제조 장비, 스마트폰 등 20개 품목이다. 이번 면제 조치는 상호관세 1차 발효일인 5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품목별 관세 부과와 관련해 “14일에 답을 주겠다”고 예고해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AI 에이전트의 활용 영역이 빠르게 넓어지는 중이다. 이에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영역에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각축전에 뛰어들었다. 업무 효율성 향상을 넘어 차세대 수익원으로 전사적 에너지를 집중하는 모습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어스는 AI 에이전트 시장이 2034년 1966억 달러(약 281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수익화 관점에서 개인·기업 간 거래(B2C)보다 기업 간 거래(B2B)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모습이다. ■ 첨단산업 관세면제 발표 미국이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쓰이는 반도체 부품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면제 대상은 컴퓨터 부품, 반도체 제조 장비, 스마트폰 등 총 20개 품목이다. 다만 중국에서 수입하는 물량은 이전 관세율에 20%가 추가 부과된다. 아직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품목별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은 남아있다. ■ AI 에이전트 산업 급성장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이 2034년 1966억 달러(약 281조 7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보조 도구 역할을 넘어 자율형 지능 시스템으로 진화하며 산업 확장성이 커지는 중이다. SK텔레콤은 앤트로픽·퍼플렉시티와 협업해 통신 인프라 연계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다. 네이버는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개발에 참여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 토종 PEF 실적 호조 지난해 국내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 중 IMM계열 두 곳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둬들였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영업수익 795억 원, 영업이익 235억 원, 당기순이익 159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IMM PE는 영업수익 732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 당기순이익 102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IMM PE는 지난해 새 블라인드 펀드인 IMM로즈골드 5호를 통해 2조원 규모 자금 모집을 완료했다.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미국이 스마트폰과 AI 인프라용 반도체 부품 등 20개 품목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자국의 AI와 스마트폰 분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적 조치로 풀이된다. 반도체 제조 장비가 제외되면서 삼성전자와 TSMC·인텔 등의 미국 공장 건설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 핵심 요약: AI 에이전트 시장이 2034년 281조 70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단순 보조 도구에서 자율형 지능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이에 구글과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기업은 물론 SK텔레콤, 네이버 등 국내 기업들도 특화형 AI 에이전트 개발에 흐름에 몸을 싣는 양상이다. AI가 경제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핵심 요약: 국내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 중 IMM계열 두 곳이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IMM PE는 에코비트 인수, 제뉴원사이언스 매각 등의 성공적인 투자로 각각 1, 2위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IMM PE는 새로운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2조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하는 데 성공하는 등 국내 PEF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국내 기업 매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의료미용기기 업체 클래시스와 반도체장비기업 HPSP 등은 주가 변동성 확대로 매각을 잠정 중단했다. 특히 클래시스는 주가가 최대 13.57%까지 하락하면서 매각가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 스틸코드는 베트남 생산기지가 관세 우위를 점하면서 매각가가 상승하는 수혜를 받았다. - 핵심 요약: 전문가 90%가 17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2.75%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이 1481.1원까지 치솟는 등 환율 불안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부동산과 가계부채도 금리 동결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음 금리 인하는 7월에 단행될 것으로 점쳐졌다. - 핵심 요약: OK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차입 규모가 최소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케이넥스트가 그룹 내 계열사를 상대로 보유한 채권은 지난해 말 1조 5452억 원이다. 오케이홀딩스대부가 오케이넥스트에 빌린 돈은 9000억 원에 육박한다. 복잡한 지분구조와 공격적 인수합병(M&A)로 서민금융 전반의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키워드 TOP 5] 반도체 관세면제, AI 에이전트, 기업 매각 연기, 금리동결, 환율 급등, AI PRISM, AI 프리즘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스포츠문화 2025.04.14 08:13:41◇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콘텐츠정책국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최재환 △관광정책국 관광산업정책관실 관광산업정책과장 이영민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