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동원된 계엄군 집계해보니…병력 1500명·탄약 1만5000발·헬기12대·9개 부대 투입[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12.24 10:00:0012·3 비상계엄 선언 이후 투입된 병력은 특전사 1공수여단 1500명 이상, 지급된 탄약은 실탄 및 공포탄 1만 5000발 이상, 동원된 부대는 정보사 포함 9개 부대, 운용된 군헬기는 블랙호크 헬기(UH-60) 12대 등이 투입된 것으로 군이 국회에 보고했다. 대기인력을 집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실제 투입 병력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군이 집계한 결과, 비상계엄 선언 이후 투입된 계엄군은 육군특수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국군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등 9개 부대가 동원됐다. 위헌 논란의 핵심인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에 투입된 인원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대기 병력을 빼고도 1500명이 넘었다. 특전사가 707특임단, 1·3·9공수와 특수작전항공단까지 포함해서 모두 11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방사가 211명, 방첩사가 166명, 정보사가 10명 등으로 총 1526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정보사는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 인원 중 확인된 인원에 대해서만 제출했다. 정보사 100여단에 HID(일명, 북파공작원 부대) 포함 38명의 대기 인력은 포함하지 않았다. 정보사는 “대기하던 38명의 경우 조직 차원에서 파악되지 않은 인원들이기에 제출 자료엔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투입된 계엄군은 당시 다양한 살상 무기도 휴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계엄군 전체에게 지급된 탄약은 실탄이 9233발, 공포탄 5878발로 총 1만 5111발이다. 특전사는 707특임단의 경우 실탄 3960발, 공포탄 2939발을 지급받았다. 특전사는 나머지 1·3·9공수여단의 경우 개인화기 지급 현황에 대한 사실만 밝힐 뿐 실제 지급된 무기에 대한 구체적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수방사의 경우 군사경찰단과 1경비단을 합쳐 소총 156정, 권총 113정, 저격총 5정, 테이저건 10정, 삼단봉 65개, 드론재밍건 1정 등의 무기가 지급됐다. 여기에 사용할 소총탄 3815발, 권총탄 1233발, 공포탄 2939발, 기타 120발 등도 지급했다. 과천 선관위에 투입된 정보사 병력은 K-5 권총 10정, 9㎜ 권총탄 100발을 지급받았다. 방첩사의 경우엔 국회의사당에 파견된 병력은 비무장이었지만 선관위와 여론조사꽃 등에 투입된 병력은 팀별로 고무총 1정, 가스총 1정, 고무탄 5발이 지급됐다. 계엄군 투입이 확인된 장소별 병력은 △국회의사당 743명 △과천 선관위 175명 △관악 선관위 189명 △수원 선거연수원 166명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114명 △여론조사꽃 88명 등이다. 이중 민주당사의 경우에 군 병력 투입을 했지만, 실제 당사에 도착하지 않고 국회 인근의 당산역에서 대기했다고 군은 밝혔다. 국회의사당의 경우 방첩사와 특전사, 수방사가 하나의 팀으로 구성돼 투입됐다. 과천선관위는 정보사와 방첩사, 특전사가, 나머지 기관의 경우에는 대체로 방첩사와 특전사가 팀을 이뤄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방첩사는 투입 지시가 있었으나 투입계획이 잡혀 있던 166명의 경우 실제 현장엔 도착하지 않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계엄군의 작전 장소별 도착시각을 살펴 보면, 가장 많은 병력이 투입된 국회의사당의 경우 수방사 1경비단이 23시 40분으로 가장 먼저 도착했다. 뒤이어 특전사 707특임단이 8분 늦은 23시 48분에 도착했다. 계엄군이 가장 먼저 투입된 곳인 과천 선관위의 경우는 정보사 인원 10명은 22시 30분에 투입돼 대통령 담화가 끝나자마자 도착했다. 관악 선관위에는 4일 00시 35분(특전사 9공수 여단), 여론조사 꽃 00시 50분(특전사 9공수 여단), 수원 선거연수원은 01시 07분(특전사 3공수 여단)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운용된 군 헬기와 병력 수소용 차량도 상당수였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전사령부와 수방사령부는 계엄 당시 총 107대의 군용 차량을 투입했다. 병력 수송용 대형버스(45인승) 26대와 중형버스(25인승) 15대를 비롯해 군용 오토바이 25대, 방탄 차체를 한 소형전술 차량 2대 등이다. 특히 국회 진입을 위해 동원된 가장 위협적 군 전력인 블랙호크 헬기(UH-60) 12대도 특전사 707특임단 대원들을 태우고 국회로 야간에 비행했다. 이처럼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투입된 계엄군은 방탄모와 방탄조끼, 야간투시경 등 개인 장비를 갖추고, 저격용 총과 K1 기관단총, 권총 등 화기를 지참했다. 아울러 삼단봉과 테이저건, 무인기를 무력화할 수 있는 드론재밍건까지 휴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영 의원은 “이번 비상계엄은 엄연히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관위 기능을 마비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계획된 반헌법적, 불법적 계엄이라는 것을 군이 스스로 밝힌 계엄군의 규모와 무기 등을 통해 명백히 확인된다”며 “이것이 과연 단지 국회에 경고를 주기 위한 계엄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부산시, 융합부품소재 등 9개 전략산업에 3조1263억 투자
사회전국 2024.12.24 09:58:11부산시가 2028년까지 9개 전략산업에 3조1200억 원을 쏟아붓는다. 부산시는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이 담긴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2024∼2028년)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획은 디지털테크·융합부품소재·미래모빌리티 등 9개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3조1263억 원을 투자하는 302개 사업이 담겼다. 시는 2030년까지 질 좋은 일자리 100만개, 지역 총수출 200억달러,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4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양자, 전력반도체, 원전기반에너지,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방사선 의과학, 해양·제약 바이오산업 등 디지털·에너지·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첨단기술 육성 정책과 연계하고 지역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한다. 기존 전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기차, 친환경 스마트 선박, 로봇, 스마트 제조, 신발, 패션의류, 블루푸드 등 미래모빌리티·융합부품소재·라이프스타일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지역 산학연과 연계해 산업 간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트라이포트 물류, 해운 항만 서비스, 금융기술(핀테크), 디지털자산, 영화 영상 콘텐츠, 게임, 컨벤션 등 부산 특화자산인 해양·금융·문화관광 분야 산업으로 확장하고 기회발전특구로 세계적 기업 유치에 적합한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9개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전략산업 선도기업 91개 사를 선정했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육성체계에서 벗어나 부산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을 말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 축으로서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라며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세계적인 물류, 금융, 문화관광산업 도시 기반 조성으로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SC제일銀 "내년 현금비중 줄이고 미국·인도 주식과 금 비중 늘려야"
경제·금융은행 2024.12.24 09:55:00내년에는 현금 비중을 줄이는 대신 미국·인도 등 주식과 금 보유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SC제일은행은 24일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2025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어려운 현금의 비중을 축소하고 위험자산에 무게를 둔 투자 방향성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인도 등 펀더멘털(기초체력) 우위를 지닌 시장 중심으로 접근하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채권·금 등 다양한 자산을 함께 활용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분석의 기반은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이다. 미국의 경우 경기 부양과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고려해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는 미국 경기의 연착륙 가능성을 뒷받침해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어 주식 투자가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인도의 경우 경제성장 전망 관련 신뢰가 높기 때문에 주식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선진 시장 하이일드(고수익) 채권의 성과가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SC그룹은 매년 반기별로 글로벌 하우스 뷰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 테마를 정하고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을 발표한다. 내년 1월 7일부터는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SC제일은행의 우수 고객들을 초청해 글로벌 마켓 아웃룩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내년에도 포트폴리오 기반 자문 서비스는 물론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 솔루션과 디지털 WM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WM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달기업 보증수수료 부담 최대 50% 줄어든다
사회전국 2024.12.24 09:53:21조달기업공제조합의 보증사업이 본격 개시됨에 따라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의 계약·입찰·선금 등 각종 보증수수료 부담이 대폭 경감된다. 조달기업공제조합은 24일 공제조합 본사에서 임기근 조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기업 공제조합 제1호 계약보증서 발급행사’를 개최했다. ‘조달기업공제조합’은 지난 7월 개정·시행된 ‘조달사업법’에 근거해 설립된 법인이며 조달기업 대상 보증·공제 및 자금융자 사업 등을 운영해 경제활동을 진흥시키게 된다. 조달청은 그간 공제조합 설립을 인가하고 보증규정을 승인했고 공제조합이 발급하는 보증서가 보증금을 대체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개정하는 등 공제조합의 신속한 설립과 사업 운영을 적극 지원했다. 공제조합은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증상품 개발 및 약관제정 등을 거쳐 24일부터 본격적으로 보증사업을 시작한다. 공제조합에 따르면 조달기업은 조합의 보증상품을 통해 타 공제조합 및 민간보증회사 대비 최소 25%, 최대 50% 이상 낮은 보증수수료로 계약·입찰·선금 등의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완화 역할을 담당하는 조달기업공제조합은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직면한 경영한파 극복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제사업, 저금리 자금융자 등을 통해 조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햇다. 조달기업공제조합은 2019년 조달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공제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를 모태로 하고 있고 지난 7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8월 조달청의 설립인가를 받고 등기를 거쳐 공식 출범했다. 공제조합은 내년부터 손해배상 및 업무상 재해로 인한 손실보상 책임 관련 공제사업과 저금리 자금융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
<유>일동홀딩스, 상한가 진입.. +29.99% ↑
증권News봇 2024.12.24 09:52:31오전 9시 52분 현재 일동홀딩스(000230)가 +29.99% 오른 8,670원(▲2,0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7억9,203만, 거래량은 10만1,27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일동홀딩스는 전일 상승(6,670원, ▲220, +3.4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일동홀딩스는 상승 11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3.15%였다. 이 기간 '의약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65%를 기록했다.현재 '의약품업' 총 5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동제약(249420) +19.01%, 하나제약(293480) +1.35%, 삼진제약(005500) +1.19%)[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삼성증권, 美다우지수 추종 ETN 3종 상장
증권정책 2024.12.24 09:51:55삼성증권(016360)은 미국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3종을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상장하는 ETN은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 ‘삼성 레버리지(차입)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 ‘삼성 인버스(역방향)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 등이다.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은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30개 종목을 추적 오차 없이 추종하는 상품이다.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또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E-미니(mini) 다우 선물의 하루 수익률을 각각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2배수씩 추종하는 환노출형 TR 상품이다.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는 운용보수를 받지 않으며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은 연 0.8%씩 받는다.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은 2034년 12월 11일 만기를 맞는다. 이에 따라 2034년 12월 7일까지 거래할 수 있다. 펀드가 청산되지 않는 한 만기가 없는 상장지수펀드(ETF)와는 다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상승·하락장에 모두 대응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
“전남의 햇빛·바람을 타고, 글로벌 RE100 중심지로 대도약”
사회전국 2024.12.24 09:49:31전남도가 글로벌 재생에너지100(RE100) 목표 이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남 RE100·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본계획(안)’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 RE100·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본계획(안)’은 ‘전남의 햇빛·바람을 타고, 글로벌 RE100 중심지로 대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재생에너지 발전특구, RE100 솔루션, RE100 기본소득, RE100 글로벌 확산 등 4대 분야 22개 전략과제와 재생에너지 4법 재·개정, 추진단 운영 등 2대 추진체계 7개 과제를 담고 있다. 재생에너지가 특화된 전남에서 발전사업자에게는 재생에너지 발전특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재생에너지100 솔루션을 지원하며, 도민에게는 재생에너지 기본소득을 제공함으로써 전남 재생에너지100을 글로벌로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특구’에선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수익공유형 태양광 발전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등 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RE100 솔루션’은 재생에너지100 특화산단, 재생에너지 거래 플랫폼, RE100·분산에너지 활성화 기업지원 센터 등 차별화된 RE100과 분산에너지 솔루션을 기업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오고 싶은 전남’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RE100 기본소득’은 재생에너지펀드 조성, 재생에너지 발전 기금 등 도민들에게 재생에너지 기본소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을 적극 도입·확대할 계획이다. ‘RE100 글로벌 확산’은 전남 RE100 정원 조성, 국제행사 유치 등을 통해 전남 RE100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전남을 세계인이 찾는 RE100 허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전남도는 이 같은 내용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3일 전문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8월부터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관련 실국이 참여하는 TF를 구성, 머리를 맞대고 차별화된 과제를 발굴해 왔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에 기업을 적극 유치해 인재가 몰려들고 활약할 수 있게 만들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전남 RE100·분산에너지 정책의 최종 목표”라며 “재생에너지 전국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기본소득을 제공하고, 일자리도 만들어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남만의 RE100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내년 초 ‘전라남도 RE100·분산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전남도의 RE100 비전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
[속보]박찬대 “한덕수 탄핵 절차 바로 개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2.24 09:45:12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소추 절차를 바로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충남도, 전국 최초 디지털 갯벌 지도 구축
사회전국 2024.12.24 09:44:49충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서산 가로림만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디지털 갯벌 지도를 구축했다. 도는 최근 도청에서 ‘드론·AI 활용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론·AI 활용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은 지난 4월 국토부 주관 공모에서 혁신성·효과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된 우수사례이며 국비 지원을 받아 7월부터 서산 가로림만 일대 갯벌 45㎢를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가로림만을 촬영한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분석 등 신기술을 활용해 3차원(3D) 공간 정보를 구축했으며, 구축한 주요 갯벌 정보는 △간석지 △백사장 △간출도로 △갯골 △갯벌 시설물 △어장 경계 △해안가 토지정보 등 17종이다. 특히 충남도 토지관리과 무인항측팀이 직접 드론 영상을 촬영해 기존 목표 과업량의 1.6배 초과 구축했고 2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도는 구축한 갯벌 정보를 충청남도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해양·어업·토지 등 관계기관이 다양한 업무에 활용토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가 디지털트윈 데이터와 연계해 행정업무를 비롯한 정책 의사결정 시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에 구축한 갯벌 정보는 앞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지정,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 핵심 업무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도는 중부지방해양경찰, 도 소방본부와 협업해 해루질 등 갯벌·해안가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 이정표로 쓸 수 있는 해안안전지도를 제작하는 데에도 해당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실무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검토·반영해 구축한 갯벌 정보를 개선·보완하고 관계 부서·기관과 발전 방향을 지속 모색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효율적·체계적인 갯벌 생태계 보존과 해안가 토지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하나의 혁신 행정 사례”며 “연차 사업으로 가로림만 잔여 지역 정보 구축을 마무리하고 도내 갯벌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찬대 "내란수괴는 여전히 국민의힘 1호 당원"
정치정치일반 2024.12.24 09:44:06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등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12.24 -
부산와이즈청년웹툰센터 네트워크 출범
사회전국 2024.12.24 09:43:2523일 영산대학교가 그랜드조선부산 볼룸에서 50여명의 웹툰 전문가와 함께 ‘부산와이즈청년웹툰센터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네트워크 발족을 위해 영산대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경남만화가연대·한국만화가협회·한국웹툰작가협회·웹툰협회·한국만화웹툰학회·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한국웹툰산업협회·피플앤스토리·몬스터라이엇·양정청소년수련관·부산입시미술학원연합회·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 등 14개 산관학 웹툰 관련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이어 전문가 50여명과 함께 하는 ‘웹툰발전과 지역청년을 위한 정책세미나’도 진행했다. 청년의 지역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지역 웹툰 산관학 협력 사례와 정주 여건 개선(상명대 김병수 교수), 웹툰 지역 공동교육의 활로 탐색(박세현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장), 실무형 교육모델 개발과 활로 탐색(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 국내외 사례로 배우는 시민웹툰 문화 활성화(한국만화웹툰학회 윤기헌 부회장) 등 4개의 주제로 전문가들이 발제했다. 또 좌담회에서는 부산경남만화가연대 대표이자 영산대 웹툰학과 교수인 최인수 교수의 사회로 웹툰산업의 장기적인 비전 등을 담은 대담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최 교수는 “지역, 청년, 웹툰계의 활로를 모색하려면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과 철학이 필수”라며 “과감한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실천을 위해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지역의 미래와 청년의 내일을 위해 관련 주체들이 긴밀히 협력해야 할 때”라며 “이번 협약과 세미나를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산업체, 대학교가 웹툰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웹툰학과를 설립해 웹툰 교육과 연구, 사업 등을 추진해왔으며 산관학 협력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지역 웹툰발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박찬대 "민주당, 韓 탄핵절차 바로 개시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4.12.24 09:42:59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12.24 -
인천시 ‘모바일 지방세 납부 알림톡’ 도입
사회전국 2024.12.24 09:42:54인천시가 내년 3월부터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와 같은 지방세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납부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는 납세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부과 내역과 금액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납세자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내용 확인한 후, 간편 결제로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이 서비스로 안내문 송달 기간 단축, 종이 고지서 감축, 우편 발송 비용 절감, 납기 내 징수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시는 시스템 분석 및 설계, 개발, 테스트 발송 등의 단계를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정기분 지방세를 포함해 연간 약 300만 건의 납부 안내가 가능해, 지방세 납부 편의성은 향상될 전망이다. -
삼천당제약, 美·중남미 6개국에 '아일리아' 라이선스 20년 독점 공급
문화·스포츠헬스 2024.12.24 09:42:17삼천당제약은 프레제니우스 카비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미국 및 라틴아메리카 6개국 라이선스 20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삼천당제약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프레제니우스 카비는 SCD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mg 저용량 및 8mg 고용량을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6개 국가(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칠레·파라과이·콜롬비아)에서 20년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삼천당제약은 해당 제품의 개발, 제조,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및 로열티 같은 경우는 파트너사의 라이선스 인 계약 원칙 및 요청에 의해 비공개하기로 했으며 해당 사항은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 아일리아는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망막증 등 다양한 안과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미국에서는 리제네론, 다른 나라에서는 바이엘이 판매하고 있다. 프레제니우스 카비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우리는 안과 질환 치료 영역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며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접근성 향상이라는 우리의 미래 성장 전략들 중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은 "안과 전문 지식과 프레제니우스 카비의 강력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는 안과 질환 분야에서 보다 저렴한 치료 옵션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
美 선박법 발의에 기대 만발…신한 '조선주 집중투자 ETF' 신고가
증권정책 2024.12.24 09:40:1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 조선업 협력 메시지에 이어 미국 의회의 자국 선박업 경쟁력 강화법 발의에 힘입어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올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4일 신한운용은 지난 23일 4.58% 상승해 지난 11월 말 기록한 전고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23일까지 SOL 조선TOP3플러스 ETF의 수익률은 59.73%로 국내 주식형 상품 중 가장 높았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도 1778억 원으로 국내 주식 테마형 ETF 가운데 가장 많았다. 순자산 규모도 지난해 162억 원의 28배 이상인 4564억 원으로 늘었다.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국내 대표 조선사와 조선 기자재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010140), 한화오션(042660)을 비롯해 HD현대미포(010620), HD현대중공업(329180)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다. 그 외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 한화엔진(082740), 한국카본(017960), HD현대마린엔진(071970), 동성화인텍(033500), 태광(023160), 하이록코리아(013030), 세진중공업(075580) 등 기자재 기업까지 총 13종목에 투자 한다. 이 ETF가 최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의 마크 켈리 민주당 의원, 토드 영 공화당 의원과 하원의 존 가라멘디 민주당 의원, 트렌드 켈리 공화당 의원이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SHIPS for America Act)’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 법은 미국의 조선업 기반 강화, 중국 의존도 축소, 미국 선적 상선 확대, 선박 수리 관련 세율 개편,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국내 시장이 글로벌 주요 증시보다 과도하게 부진했던 것과는 달리 조선 업종은 지난해 연말부터 상승 랠리를 지속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내 조선업에 중요한 기회 요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