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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닥 778.27(▲4.62, +0.60%)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5.02.19 15:34:22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773.65)보다 4.62p(+0.60%) 오른 778.27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88억, 기관은 138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외국인은 829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6.92%), 화학업(+2.54%), 금융업(+2.24%)이 강세를 보였으며, 기타서비스업(-1.14%), 의료·정밀기기업(-1.12%), 제약업(-0.94%)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유진테크놀로지(240600)가 30.00% 오른 5,72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클리노믹스(352770)(+30.00%), 동화기업(025900)(+29.89%)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캔버스엔(210120)(-19.00%), 제닉스(381620)(-16.64%), 바이온(032980)(-16.41%)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968개, 하락종목은 646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75개 거래소 파산에도 '안전하다' 호언장담…코인베이스 경영진 피소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2.19 15:34:20코인베이스와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들이 파산 위험을 축소하고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주주 소송에 직면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웬두오 궈 코인베이스 주주가 미국 뉴저지 연방법원에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사용자 자산이 파산 재산에 포함돼 일반 이용자들이 무담보 채권자가 될 수 있다는 중대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021년 4월 나스닥 상장 전 최소 75개 가상자산 거래소가 파산한 사실이 있었는데도 자사는 이러한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취지로 투자자들을 오도했다. 또한 하락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회사 자금으로 직접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위험한 관행을 숨겼다는 혐의도 제기됐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미등록 증권 상장 혐의와도 맥을 같이한다. 소송은 암스트롱 CEO를 비롯한 임원진들이 이 과정에서 수백만 달러의 주식을 매각해 개인적 이익을 취했다고 지적했다. 피고로 지목된 인물에는 암스트롱 CEO 외에도 프레드 어삼 공동창업자, 알레시아 하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에밀리 초이 최고운영책임자(COO), 폴 그레월 최고법률책임자(CLO), 제니퍼 존스 회계책임자가 포함됐다. 이사진에서는 마크 안드레센, 프레드 윌슨 등 실리콘밸리의 유명 인사들도 피고 명단에 올랐다. 원고 측은 배심원 재판을 요구하며, 손해배상과 함께 유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뉴욕에서도 브로커-딜러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별도의 집단소송에 직면해있어 법적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2671.52(▲44.71, +1.70%)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5.02.19 15:34:11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2626.81)보다 44.71p(+1.70%) 오른 2671.52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926억, 기관은 7,800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12,219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3.22%), 철강금속업(+2.51%), 운수장비업(+2.04%)이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복업(-1.04%), 의약품업(-0.91%), 건설업(-0.89%)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와이투솔루션(011690)이 29.93% 오른 2,73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포스코DX(022100)(+25.44%), 덕성우(004835)(+17.80%)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형지엘리트(093240)(-10.18%), 범양건영(002410)(-6.13%), 한화3우B(00088K)(-5.69%)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75개, 하락종목은 306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국의 호킹' 입학·졸업식 연 생보 "희귀병 환우 응원"
경제·금융금융가 2025.02.19 15:32:2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18일 희귀 난치성 신경 근육 질환 환우들을 위한 ‘특별한 졸업식, 희망의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중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호흡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으며 학업을 이어온 희귀 난치성 신경 근육 질환 환우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생명보험재단은 2008년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설립을 지원해 근육병·루게릭병 등 신경 근육 질환자 1만 5975명에게 호흡 재활 전용 병실과 전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환자 이송비와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 환자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 입학생 3명, 졸업생 4명, 재학생 8명 등과 환우 가족 등이 참석했다. 입학생 대표로 참여한 이지성 씨는 이번에 부산대 사회학과에 입학한다. 2008년 진단을 받고 2011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서 꾸준히 호흡 재활 치료를 받으며 노력한 결과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다. 이 씨는 “호흡 재활 치료를 통한 꾸준한 노력과 의료진의 도움이 결실을 맺어 일상과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미래의 근육병 환우들을 도울 정책을 고안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희귀 난치 질환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온 강성웅 교수의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매년 환우분들의 끝없는 도전과 용기에 깊은 감동을 받고 더 많은 분들에게 이러한 노력과 성취가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희귀 질환을 가진 환우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 등 18개 생명보험회사가 협력해 설립한 생명보험재단은 희귀 난치성 신경 근육 질환뿐 아니라 뮤코다당증 환자를 위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2016년에는 삼성서울병원 뮤코다당증센터 설립을 통해 8년간 총 6464명에게 치료를 지원했다. -
‘탈북 어민 강제북송’ 文정부 안보라인 전원 선고유예
사회사회일반 2025.02.19 15:31:45‘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된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담당 고위급 인사들이 1심에서 전원 선고유예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19일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징역 10개월 선고유예를 선고했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징역 6개월 선고유예를 받았다. 선고유예란 유죄는 인정되지만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특정한 사고 없이 기간이 경과하면 형의 선고를 면하게 하는 제도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최고위직 공무원으로서 적법절차 원칙을 준수하지 않고, 해당 사건 북한 주민의 자백을 토대로 신속성만을 지나치게 강조했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일 경우, 사회안전을 실현하겠다는 형사사법 절차가 모두 무용지물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들이 당시 수행하고 있던 직책상 이례적인 상황에 맞닥뜨려 합리적 판단을 하지 못한 채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며 “징역형을 선고하거나 집행만을 유예하는 것보다는 형의 선고를 유예하여 행위의 위법성은 확인하면서도 불이익을 과도하게 주지 않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결론이라고 판단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은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정부가 이들을 강제로 북한으로 추방한 사건이다. 정 전 실장 등은 탈북 어민을 북으로 송환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어민이 우리 법에 따라 재판받을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강제 북송 과정 중 직권남용과 권리 행사 방해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로 판단했다. 정 전 실장 등은 북송 결정 및 집행이 ‘흉악범죄를 저지른 북한 주민을 격리해 대한민국 생명과 신체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흉악범을 전제로 개인을 추방하는 것은 근거 없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흉악범을 전제로 북송을 결정하면, 재판 없이도 국가권력에 의해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위험한 발상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탈북 어민들을 나포하고 북송할 때까지 5일 만에 모든 의사결정과 집행을 마친 것은 형식적·실질적 적법절차를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 허위 작성과 중앙합동 정보조사 조기 종결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최초 보고서 작성 부분과 이후 작성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는 작성자의 재량으로 볼 수 있다고 봤다. 정보조사 조기 종결의 경우에도 “합동 정보조사의 목표는 혐의점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다”며 “중앙합조팀원들은 북한 주민들로부터 자백 진술을 청취한 후 사실상 대공 혐의점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을 뿐, 검사 주장처럼 강제 중단이나 조기 종결을 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
[속보] 헌재, 한덕수 탄핵 변론 종료…"평의 거쳐 선고기일 결정"
사회사회일반 2025.02.19 15:31:06[속보] 헌재, 한덕수 탄핵 변론 종료…"평의 거쳐 선고기일 결정" -
삼성물산, 공사비 1조 신반포4차 재건축 수주 유력
부동산정책·제도 2025.02.19 15:28:36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총 공사비 1조 300억 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재건축 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4차아파트재건축조합은 최근 삼성물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제안서를 전달했다. 1979년 준공된 신반포4차아파트는 2003년 정밀안전진단 D등급을 받았으며 재건축 추진이 본격화됐다. 기존 12개 동 1212가구를 철거해 지상 최고 49층 12개 동, 1828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이 제시한 총 공사비는 1조 310억 원으로 3.3㎡당 공사비는 950만 원이다. 조합은 2월 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진행했지만 삼성물산 단독 참여로 유찰된 바 있다. 이후 조합은 재공고를 내고 지난 1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다시 삼성물산이 단독 참여해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정비사업은 시공사 선정 때 경쟁입찰이 2회 이상 유찰된 경우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조합은 다음 달 총회를 개최해 시공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미국산 농축산물 186개에 관세…트럼프 '韓 압박 무기' 될수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9 15:27:29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농축산물 10개 품목 중 1개 품목 꼴로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 압박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농축산물에 남아 있는 관세가 한국을 공격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서울경제신문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축산물 관세 잔존 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1591개 품목의 88.3%에 해당하는 1405개 품목이 0% 세율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관세가 남아 있는 품목은 186개(11.7%)로 이 가운데 151개는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관세가 철폐된다. 2031년 이후에도 관세가 유지되는 품목은 쌀, 분유·연유, 천연꿀, 감자, 오렌지, 대두 등 35개 품목이다. 2031년 이후에는 이들 품목을 제외한 미국에서 들여오는 농축산물 97.8%가 무관세로 한국에 수입된다. 이 35개 품목은 한국 입장에서는 ‘초민감 품목’으로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과도 같다. 수입 관문을 완전히 개방할 경우 국내 농산물 가격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고 병해충, 식량주권 침해 등의 우려가 있는 품목들이다.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국가별 맞춤형 상호 관세로 책정하겠다고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초민감 품목의 관세까지도 일부 조정하거나 소고기 월령 제한 조치 등 비관세장벽까지 일부 문턱을 낮춰야 할 수 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해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를 통해 30개월 미만의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는 월령 제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국의 엄격한 농산물 수입 검역 절차를 완화해달라는 요구가 나올 수도 있다. USTR은 블루베리·체리·사과 등 농산물에 대한 검역 완화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NTE 보고서에 담았다. 현재 미국이 한국에 가장 우선적으로 검역 절차 진행을 요구하고 있는 품목은 블루베리다. 이 밖에 미국이 협정을 통해 정해진 저율할당관세(TRQ) 물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쌀은 수입이 가능한 전체 할당량인 40만 8700톤 가운데 미국에 13만 2304톤이 할당돼 있다. 한국은 미국 외에 중국·베트남·태국·호주까지 총 5개국에 40만 8700톤의 한도 내에서 국가별 물량을 할당하고 5%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미국이 이 물량을 뒤흔들 가능성도 있다. 정해진 물량을 벗어난 수입량에 대해서는 513%의 관세가 부과된다. 소고기 같은 일부 품목은 오히려 우리가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우리나라는 지난해 2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해 전체 국가 중 수입 1위를 차지했다. 우리보다 인구가 많은 일본(18억 7000만 달러)이나 중국(15억 8000만 달러)보다 더 많은 물량을 수입하는 만큼 미국 축산 업계를 통해 우회적 설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이고, 나 죽네"…사장 때리고 드러누운 배달기사 기막힌 '피해자 코스프레'
사회사회일반 2025.02.19 15:26:00음식점 사장을 때린 뒤 오히려 "내가 맞았다"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 배달기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배달기사는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17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사연이 전파를 탔다. A씨는 "최근 한 배달기사가 조리 예정 시간보다 4분 일찍 도착해 빨리 음료를 달라고 불만을 제기하더라"며 "주방에 들어오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했음에도 계속 재촉하며 시비를 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바쁘면 다른 콜을 잡으라'는 A씨 말에 격분한 배달기사는 A씨를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때릴 것처럼 위협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A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배달기사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려고 했다. 배달기사는 앞을 막아서는 A씨를 쓰레받기로 때릴 듯 위협하기도 했고, 결국 오토바이로 A씨를 밀친 뒤 현장을 떠났다. 이후 배달기사는 다시 돌아와 몸으로 A씨를 밀치고, 손에 든 마스크로 A씨 얼굴을 때리기도 했다. 그러더니 배달기사는 갑자기 매장 입구에서 혼자 넘어진 뒤 "네가 날 밀쳤다"고 주장했다. 배달기사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도 "가게 사장이 날 때려 넘어졌다"고 호소했다. 배달기사는 허리 통증을 주장하며 119 구급대의 들것에 실려 이송됐다. 이같은 배달기사의 행동은 매장의 CCTV에 모두 녹화돼 있었고, 영상을 확인한 배달 플랫폼 업체는 문제의 배달기사와의 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배달기사를 특수폭행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사건반장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배달 플랫폼 측에서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해병대2사단,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 200매 전달
사회전국 2025.02.19 15:25:41가천대 길병원이 최근 해병대2사단 정보통신대대로부터 헌혈증 200매를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헌혈증은 이 부대가 지난해 10월 장병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벌여 모은 것이다. 장병들은 단체헌혈, 외출·휴가 시 자발적 헌혈 운동에 동참해 왔다. 해병대2사단의 헌혈증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부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적으로 헌혈이 위축됐던 2021년, 장병들의 동참으로 헌혈증 100매를 모아 가천대 길병원에 전달했다. 이후 2022년 100매, 2023년 100매, 2024년 200매 등 누적 700매를 기부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혈액질환과 같은 수혈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지원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장병들의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TSMC, 인텔과 협력 거부 시 美반독점 조사 받을 수도
국제국제일반 2025.02.19 15:23:07미국 당국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 측에 자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 구하기에 협력할 것을 압박하고 나섰다.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반독점 조사' 카드도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현지 시간)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당국이 경영난에 직면한 인텔을 구하기 위해 반독점 조사 카드를 활용, 어떻게든 TSMC를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TSMC가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타협'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선순위는 대만보다 심각하게 뒤처진 미국의 첨단 제조 공정을 빠른 시일 내 강화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TSMC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대적인 관세 공세가 이뤄지는 4월께 대미 투자 확대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TSMC와 미국간 협력 관계가 끈끈해질수록 고사양 공정 주문이 TSMC에 몰리며 삼성전자에는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TSMC가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되면 인텔의 설계 사업 부문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브로드컴의 참여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2018년 브로드컴은 퀄컴 인수를 추진했다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퀄컴 인수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여파로 인수가 무산된 바 있다. 미국에서 탄생한 브로드컴은 2016년 싱가포르의 아바고에 인수됐다. 브로드컴은 퀄컴 인수 실패 후 본사 소재지를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로 옮겨 현재는 미국 기업이 됐다. -
석방된 유아인, 영화 예고편서 뒷모습만 등장…홍보 활동도 빠진다
서경스타영화 2025.02.19 15:21:30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5개월 만에 풀려난 배우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승부’가 다음 달 개봉한다. 다만 영화 홍보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19일 ‘승부’의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유아인이 영화 시사회, 기자간담회, 인터뷰 등 각종 홍보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형주 감독이 연출한 ‘승부’는 라이벌이자 사제 간인 한국 바둑의 두 전설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 분)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영화의 예고편에서도 유아인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다. 예고편은 배우 이병헌과 조우진, 고창석 위주로 편집됐고, 유아인은 이병헌과 바둑을 두는 뒷모습으로만 등장했다. 영화 포스터에도 이병헌의 모습만 담겼다. 2021년 촬영을 마친 ‘승부’는 당초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 받으며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 ‘승부’는 다음 달 26일 개봉 예정이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해 9월 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8일 열린 2심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석방됐다. -
봉준호, 故이선균 떠올리며 "누가 뭐라 해도 좋은 사람, 좋은 배우였다"
서경스타TV·방송 2025.02.19 15:21:15봉준호 감독이 배우 고(故) 이선균에 대해 좋은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봉 감독은 18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이선균의 사망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진행자인 손석희는 봉 감독과 함께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선균을 언급하며 “이선균 배우가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해서 아직까지도 안타깝게 여기는 분들이 있다. 이유를 막론하고 (경찰 수사) 과정이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의견들을 많이 가지고 계신다”며 “그 사건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했나”라고 물었다. 봉준혼는 이선균에 대해 “같이 일했던 분이고 여러 기억들이 교차된다”며 “누가 뭐라고 해도 좋은 사람이었다. 좋은 배우였다”고 말했다. 앞서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 2023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사건 이후 경찰의 '망신 주기' 식 수사와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 등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1월 봉 감독을 포함한 문화예술인들은 연대회의를 결성해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봉 감독은 성명에서 "고인의 수사에 관한 정보가 최초 유출된 때부터 극단적 선택이 있기까지 2개월여 동안 경찰의 보안에 한치의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했다. 봉 감독은 당시 성명에 참여한 데 대해 “같이 일했던 동료로서 당연히 하는 게 마땅한 상황이었고 동시에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일찍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런 불행한 상황이 오기 전에 ‘왜 더 빨리하지 못했을까’ 하는 자책감이 들었다”고 울컥하기도 했다. 이선균과 봉 감독은 영화 ‘기생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봉 감독은 오는 28일 신작 영화 ‘미키 17’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오후 3:21 현재 코스닥은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23%↑)
증권News봇 2025.02.19 15:21:1119일 오후 3시 2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0p(+0.57%) 상승한 778.05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6.90%), 화학업(+2.50%), 금융업(+2.28%)이며, 약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12%), 의료·정밀기기업(-1.12%), 제약업(-1.0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금융업은 32:68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815억, 기관은 13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84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클리노믹스(352770)가 30.00% 오른 481원을 기록 중이고, 유진테크놀로지(240600)(+30.00%), 동화기업(025900)(+29.8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캔버스엔(210120)(-19.00%), 스코넥(276040)(-16.72%), 제닉스(381620)(-16.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973개, 하락종목은 63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광주광역시, 올해 지방공무원 210명 뽑는다
사회전국 2025.02.19 15:20:55광주광역시는 19일 2025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210명으로 확정·발표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 선발인원 105명보다 2배 증가했다. 광주시는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준비,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조성,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준공·2단계 공사 본격 시행 등 각종 정책 수요를 반영해 채용 규모를 결정했다. 채용시험은 2회에 걸쳐 치러진다. 상반기에 9급, 연구사 등 19개 직렬 195명, 하반기에는 7급, 연구‧지도사 등 6개 직렬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01명 △기술직군 93명 △연구·지도직 16명이다. 직급별로 △7급 10명 △9급 184명 △연구사 15명 △지도사 1명이다.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 62명(일반 47, 장애인 6, 저소득층 3, 지방의회 6) △세무 8명 △전산 10명(일반 9, 장애인 1) △사회복지 11명(일반 10, 저소득층 1) △사서 10명(일반 9, 장애인 1) △공업 18명 △농업 4명 △녹지 2명 △수의 7명 △식품위생 1명 △의료기술 2명 △환경 5명 △시설 35명(일반 34, 저소득층 1) △방재안전 6명 △방송통신 1명 △시설관리 5명 △운전 4명 △연구직 15명 △지도직 1명 △고졸 구분 3명이다.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8명, 저소득층 5명, 기술계 고졸자 3명을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해 선발한다. 장애인과 임신부에게는 별도 시험실 배정, 확대 문제지 제공 등 시험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8·9급 공채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전환됨에 따라 필기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조정된다. 여기에 지적직렬 공채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범위 변경, 녹지직렬 9급 시험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됐다. 또한 수의직렬과 일부 연구직렬은 상반기에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9급 등 상반기 시험은 3월 24~28일까지, 7급 등 하반기 시험은 7월 21~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상반기 6월 21일, 하반기 11월 1일에 전국 동시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과 12월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율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올해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대시민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2배 늘렸다”며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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