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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카카오 김범수 CA협의체 의장 사임…"건강상 이유"
산업IT 2025.03.13 14:09:55[속보] 카카오 김범수 CA협의체 의장 사임…"건강상 이유" -
[속보]尹측 "최재해 탄핵 기각, 尹계엄 정당성 증명…신속 기각돼야"
정치대통령실 2025.03.13 14:08:43尹측 "최재해 탄핵 기각, 尹계엄 정당성 증명…신속 기각돼야" -
한국디자인진흥원, 특허청과 디자인 경쟁력 강화 맞손
산업중기·벤처 2025.03.13 14:08:41한국디자인진흥원이 특허청과 손잡고 디자인 보호 강화와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한국디자인진흥원 본원에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디자인 보호 제도 및 디자인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현실을 반영한 디자인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디자이너의 권리가 적절하고 충분히 보호될 수 있도록 디자인 보호 제도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디자인 등록 출원의 활성화와 디자인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보를 상호 제공하는 한편 양 기관이 각각 운영 중인 분쟁조정위원회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디자인 권리보호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 한국디자인진흥원 중국사무소와 특허청의 해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디자이너 및 디자인 기업의 해외 진출과 분쟁 해결에 필요한 지원책을 공동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디자이너의 창작물 보호와 디자인 산업 진흥에 필요한 다양한 전략을 적극 발굴하여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인 산업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양 기관의 만남은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디자이너들이 마음 놓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INFCL·해피블록 맞손…기관용 디지털 자산 상품 개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3.13 14:08:39웹3 컨설팅 기업 INFCL과 디지털 자산 전문 중개 기업 해피블록은 디지털 자산 기반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금융사의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상품 출시를 위한 개념검증(PoC)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PoC는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기술적·사업적 타당성을 사전 검증하는 과정이다. 이번 PoC에서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해 관심이 높은 스테이킹 기반 상품도 출시해 기관용 디지털 자산 금융상품의 다양화를 추진한다. 스테이킹은 가상자산을 블록체인에 예치하고 네트워크에 기여한 대가로 보상을 받는 행위다. 양사는 오는 하반기 법인 대상 가상자산 시장 개방에 대비해 국내 은행과 증권사 등 수요를 반영한 공동 연구 용역 및 PoC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실제 금융시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 상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INFCL은 글로벌 메인넷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웹3 전문 기업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 게임사, 인공지능(AI) 플랫폼의 웹3 전략 컨설팅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해피블록은 지난 2022년 설립된 기관투자가 전문 가상자산 중개 기업으로, 가상자산 주문 및 장외 중개 서비스에 특화된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오태완 INFCL은 “가상자산이 글로벌 자산 시가총액 4위에 오를 만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제 전통 금융권이 본격적으로 디지털 자산 상품 출시와 시장 진입을 서둘러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김규윤 해피블록 대표는 “최근 법인 및 기관투자가가 가상자산 매매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전문기관에 관련 업무를 위탁하려는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은 기관투자가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머스크 ‘칼질’에도 美 연방 지출 52조원 늘었다
국제기업 2025.03.13 14:07:58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의 비용 ‘칼질’에도 미국 연방정부의 지난달 지출이 수십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월 미 정부 지출은 6030억 달러(약 876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0억 달러(약 52조 3000억 원) 늘었다. DOGE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정부 기관 지출 삭감과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감원으로 이미 1000억 달러(약 145조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수치는 이와 상당한 차이를 드러낸 셈이다. 보건(약 50억 달러), 사회보장(80억 달러) 등의 분야에서 1년 전보다 지출이 늘었고 재무부의 직접 지출액도 같은 기간 290억 달러 증가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2025회계연도 첫 5개월(2024년 10월~2025년 2월) 재정적자는 1조 1470억 달러(약 1667조 5000억 원)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두드러지게 지출이 늘어난 분야는 메디케어로 전년 동기 대비 1240억 달러(약 180조 2700억 원) 불어난 5180억 달러(약 753조 원)로 나타났다. -
민주당 '줄탄핵' 기각에 與 잠룡들 "이재명 심판 받아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3.13 14:07:48헌법재판소가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심판 사건에서 기각 결정을 내리자 여권 잠룡들이 즉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십자포화를 쏟아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 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가 기각된 데 대해 “이재명 민주당 탄핵 폭주의 예견된 결말”이라며 “오로지 나 살겠다는 이유로 탄핵의 칼을 마구 휘두른 이 대표는 이제라도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한다”고 날을 세웠다. 오 시장은 “무소불위 국회 권력을 무기로 국민 위에 군림하려 했던 독재자 이재명의 헌정 질서 문란은 반드시 심판 받아야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오늘 최 원장 등에 대한 헌재의 탄핵 기각 결정은 이재명 민주당이 합당한 이유 없이 감사원을 장기간 마비시켰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이 대표는 국정마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를 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에서 탄핵당해야 할 순서로 치자면 이재명 대표가 0순위,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이 1순위”라고 직격했다. 헌재를 겨냥해서는 “오늘 감사원장과 세 명의 검사 탄핵사건 선고가 있지만, 정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심판은 빠졌다”며 “문 대행은 모든 사건에 앞서 대통령 탄핵부터 결정하겠다고 해놓고, 아무 설명도 없이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 선고를 잡았다. 의도대로 안 되고 있어서 시간을 끄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전 장관은 이어 “헌재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잘못을 인정하고, 한 대행 정족수 문제부터 헌법을 지키는 결단을 내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DGIST 공전원 구미캠퍼스 개원…핵심 기술인재 양성
사회전국 2025.03.13 14:07:08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가 13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DGIST에 따르면 공전원 구미캠퍼스는 경북도와 구미시, DGIST가 협력해 설립한 산학 연계 공학 교육 기관으로, 총 20억 원의 출연금이 투입됐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의 맞춤형 교육, 실전형 연구 및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중점 운영하며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1기 입학생으로 12개 기업에서 13명의 재직자가 입학해 이달부터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공전원을 통해 산학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산업계와 함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캠퍼스 개원은 반도체‧방위‧로봇 등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에테르노청담' 공동주택 첫 200억 넘었다[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3.13 14:04:26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최고급 빌라 ‘에테르노청담’이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로 조사됐다. 4년 연속 최고가 아파트로 꼽힌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을 제쳤다. 특히 처음으로 공시가격이 발표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5위에 오르는 등 서울 일부 지역에 초고가 주택이 몰려 있는 것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10개 아파트는 모두 서울 단지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2곳, 용산구 한남동에서 3곳, 서초구 반포동에서 2곳, 서초동에서 1곳, 성동구 성수동1가에서 2곳이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에테르노청담의 경우 전용면적 464.11㎡ 주택형의 공시가격이 200억 6000만 원으로 책정돼 지난해(128억 6000만 원)보다 55% 올랐다. 이로써 4년 연속 1위였던 더펜트하우스 청담을 누르고 가장 비싼 아파트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에테르노청담은 분양가상한제와 공개 청약 규제를 피할 수 있는 29가구 규모로 2023년에 완공됐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배우 송중기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전용면적 244㎡가 220억 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2위는 에테르노청담과 약 300m 떨어져 있는 더펜트하우스 청담이다. 전용면적 407.71㎡의 공시가격이 172억 1000만 원이다. 지난해 164억 원에서 8억 1000만 원 올랐다. 이 아파트는 청담동 호텔 엘루이 부지에 2020년 29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에테르노청담과 더펜트하우스 청담의 시공사는 모두 현대건설이다. 3~4위는 용산구 한남동에서 나왔다. ‘나인원한남’은 전용면적 244.72㎡가 163억 원, ‘한남더힐’은 전용면적 244.75㎡가 118억 6000만 원의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각각 56억 3000만 원, 19억 6800만 원이 올랐다. 5위는 올해 처음 공시가격이 발표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차지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234.85㎡ 공시가가 110억 9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 8월 전용면적 84㎡가 60억 원,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133㎡가 106억 원에 신고가 거래돼 화제가 된 단지다. 처음으로 3.3㎡당 2억 원을 돌파해 반포동을 서울의 신흥 부촌으로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위 역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234.91㎡로 109억 1000만 원의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최근 반포 아파트값이 크게 뛴 영향으로 아크로리버파크의 순위는 지난해 9위에서 세 계단이나 올랐다. 이어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73.93㎡(107억 3000만 원),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95㎡(103억 5000만 원),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271.21㎡(91억 3500만 원), 서초구 서초동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5 전용면적 273.64㎡(786만 80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트라움하우스5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故김새론 괴롭힌 사생활 폭로 유튜버 제재를"… 국민청원 4만명 넘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03.13 14:04:18하늘의 별이 된 배우 故김새론이 생전 자신의 사생활에 관해 다룬 유튜브 영상에 고통스러워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사이버 렉카들의 활동을 제재해달라는 국회 국민청원이 4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13일 오전 10시 기준 국회 국민전자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국회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으로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관한 청원'은 약 4만 1000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을 한 정 모 씨는 "연예부 기자로 활동하던 자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연예계에 뒷이야기나 현재 이슈가 되는 연예계 이야기로 방송을 만들어 대중에게 이를 전달하고 본인 수익을 창출하는 식의 모습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이런 방식의 이야기 전달이 사회적 파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새론에 대해 "조용히 지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럼에도 연예계의 뒷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연예부 기자의 유튜브 채널과 SNS 활동을 통해 대중이 잊을만하면 한 번씩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그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스토킹 수준으로 파헤쳐졌다”고 비판을 던졌다. 정 모 씨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연예인들이 이런 행태를 통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거나 꿈을 포기하고 연예계를 떠나거나, 공황장애 등의 정신과 질환을 이겨내며 힘들게 활동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유튜버의 기초 자격 조건을 정립하고 이들이 전파하는 영상과 이야기들에 대해서 정확한 규정 마련과 기존 대중매체에 준하는 기준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김새론의 아버지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이버 렉카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향해 울분을 토해냈다. 그는 자신의 딸을 조롱하는 영상을 올리며 조회수를 올린 이진호가 상중과 발인 다음날에도 계속해서 전화가 온 상황을 언급하며 분노했다. 그는 "이진호를 비롯한 사이버렉카들과 그들의 영상을 무분별하게 받아쓴 언론 때문에 새론이가 너무 많이 고통스러워했고, 가족들도 같이 지옥을 보냈으며, 지금도 가족들의 고통이 끝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국회 국민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 명이 동의하면 정식 접수돼 국회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로 넘어가고, 이후 90일 이내 본회의 부의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
공무원 시험, PSAT은 따로 본다…9급 한국사는 검정시험 대체
사회사회일반 2025.03.13 14:03:31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1차 관문인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오는 2027년부터 공무원시험에서 분리돼 별도 공통역량검증시험으로 치러진다. PSAT 성적을 공무원 시험뿐만 아니라 다른 공공부문 채용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인사혁신처는 13일 PSAT를 별도의 검정 시험으로 분리 시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손무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PSAT는 상당한 범용성에도 불구하고 5급·7급 공채시험의 1차시험으로 포함돼 다른 부분에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2027년부터 시행 예정인 PSAT는 난도에 따라 '심화'와 '기본' 시험으로 나뉜다. 기본 시험은 언어논리, 자료 해석, 상황판단 등 3개 평가영역으로 나뉜다. 심화 시험은 3개 영역에 헌법이 추가된다. 기본 시험은 매년 7월 연 1회 치르며 인사처 7급 공채시험·지자체 7급 공채시험·인사처 민간 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매년 2∼3월 연 1회 시행 예정인 심화 시험은 인사처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법원 행정고시(5급)·인사처 지역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 등에 활용된다. 수험생은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PSAT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 번 취득한 PSAT 성적을 인사처 주관 5·7급 공채 시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부문 채용시험에 활용할 수 있다. 2027년부터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의 공통과목인 한국사 과목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이미 지난 2012년과 2021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됐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이번 개편으로 공공부문 내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채용제도가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MRO 새 역사 쓴 한화오션, 글로벌 진출 초석 다졌다
산업산업일반 2025.03.13 14:01:16한화오션(042660)이 국내 최초로 수주한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완료했다. 한화오션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시라(USNS Wally Schirra)’호가 정비를 마치고 출항했다고 13일 밝혔다. 월리시라는 6개월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선체·기관 유지 보수, 주요 장비 점검·교체,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전반적인 수리를 받았다. 한화오션은 정비 과정에서 자체 기술력을 이용해 추가 수익도 창출했다. 초기 계약 시 인지하지 못한 함정의 새로운 정비 소요를 확인해 수정 계약을 맺고 수리 비용과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7월 미 해군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한 후 한 달 만에 월리시라의 창정비를 수주, 미 해군 MRO 시장에 진출했다. 월리시라호는 9월 수리를 위해 한국에 입항했다. 당시 3개월간 수리가 예상됐으나 추가 정비로 3개월이 늘었다. 한화오션은 거제 사업장에서 지난해 11월 두 번째 수주한 미 해군 7함대 소속 급유함 ‘유콘(USNS YUKON)’호의 MRO도 진행 중이다. 패트릭 무어 미 해군 해상 수송 사령부 한국 파견 대장은 “한화오션 임직원들과 월리시라호 승조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며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이며 향후에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식 한화오션 특수선MRO사업 상무는 “윌리시라 MRO 사업 성공을 통해 한국 조선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입증했다”며 “한미 해군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해군 MRO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한화오션은 올 해 5~6척의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추가 수주한다는 목표다. 최근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함정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방국 조선소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 해군 MRO 사업은 연 20조 원 규모다. 아울러 한화오션은 미 해군 함정 정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와 중동, 유럽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함정 MRO 시장은 80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유콘호 MRO 사업의 경우 거제 지역내 중소 조선업체와 협력해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협력업체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K-미식벨트’ 이끄는 광주광역시…김치가 예술인 미식여행 코스 만든다
사회전국 2025.03.13 14:00:50‘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등 광주광역시가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 중 김치벨트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되면서 이번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이 받게 됐다. 1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지난해 ‘장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오는 2032년까지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김치’, ‘전통주’, ‘인삼’을 주제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김치벨트는 광주시, 전통주벨트는 안동시, 인삼벨트는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치가 예술인 광주미식여행’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광주에는 광주김치타운(김치박물관·김치체험장·전통식품관 등), 세계김치연구소가 있고, 광주김치축제,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등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또 전통문화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대한민국식품명인, 대한민국명장,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등 미식자원이 풍부하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김치벨트와 연계한 미식 관광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맛의 고장 광주’를 많이 찾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03%↓)
증권News봇 2025.03.13 14:00:4313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89p(-0.53%) 하락한 725.60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제약업(-1.79%), 기계·장비업(-1.23%), 섬유·의류업(-1.11%)이며, 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56%), 건설업(+0.92%), 기타 제조업(+0.3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49:5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70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86억, 기관은 84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플라즈맵(405000)이 29.85% 오른 783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첨단소재(062970)(+26.83%), 엘케이켐(489500)(+22.2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더테크놀로지(043090)(-11.22%), 스코넥(276040)(-11.12%), 투비소프트(079970)(-8.8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3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8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1.28%↓)
증권News봇 2025.03.13 14:00:2213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6p(-0.02%) 하락한 2574.26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2.54%), 섬유의복업(-1.93%), 보험업(-1.77%)이며, 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1.86%), 증권업(+1.09%), IT 서비스업(+0.7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61:3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2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07억, 기관은 35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참엔지니어링(009310)이 24.26% 오른 379원을 기록 중이고, LS(006260)(+23.18%), 아센디오(012170)(+17.5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서울식품우(004415)(-10.05%), 대성산업(128820)(-8.71%), 고려아연(010130)(-8.5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32개, 상승종목은 34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토허제 풀자 기다린듯…'마용성' 뛰고 '노도강' 상승 전환[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3.13 14:00:00서울시가 지난달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 뒤로 강남3구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주간 상승폭이 2~3배 뛴 것으로 조사됐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하락세도 멈추며 서울 전역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3월 1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으로 지난주(-0.01%) 대비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02%→0.05%)과 서울(0.14%→0.20%)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은(-0.04%→-0.05%)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서초(0.49→0.62%), 강남(0.52→0.69%), 송파(0.68→0.72%) 등 강남3구의 상승폭이 매주 확대되고 있다. 마포(0.11→0.21%), 용산(0.10→0.23%), 성동(0.08→0.29%) 등 ‘마용성’ 상승폭이 2~3배 뛰면서 강남권 상승 흐름이 한강변 자치구로 옮겨붙는 흐름도 보였다. 노원(-0.03→0.00%), 도봉(-0.02→0.01%), 강북(-0.02→0.03%) 등 올 들어 하락세가 이어졌던 ‘노도강’에서도 하락세가 멈추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 또는 보합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비역세권·구축 등 비선호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추이가 지속되고 있으나 재건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수요가 집중되고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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