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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5월 9일까지 2025년 협력사 등록 진행
부동산분양 2025.04.08 11:36:38두산건설이 8일 올해 협력사 신규 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 및 신청 일정은 이달 7일부터 5월 9일까지 1개월이며, 모집 공종은 건축·토목·기계·전기·가설장비 등 총 72개 공종이다. 접수받은 이후 재무 상태와 시공 능력, 기술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7월 1일 등록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심사 통과 후 등록이 확정되면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등록 유효기간을 갖게 된다. 협력사 등록 기준은 신용등급 B+이상과 현금흐름등급 C+이상(한국기업데이터 기준 CR-3), 부채비율 250%미만,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5% 이내, 설립연수 3년 이상이 필수 요건이다. 철근콘크리트·철골·전기·기계설비·토목 등 일부 공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평가도 요구된다. 두산건설은 협력사들의 안전·보건 활동 강화를 위해 2022년도부터 안전·보건 조직구축 여부 등 안전항목 3가지를 필수 평가항목으로 반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안전·보건 경영방침 수립 여부, 경영진 안전·보건활동을 추가로 반영해 안전평가를 강화했다. 등록기준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두산건설 홈페이지(www.doosanenc.com)와 두산건설 협력회사 포탈(partner.doosanenc.com) 및 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韓 대통령몫 재판관 지명에…민주 “위헌 월권행위 묵과못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08 11:30:57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하자 “명백한 위헌”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당 일각에선 한 권한대행 재탄핵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을 향해 국회 추천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던 도중, 한 권한대행의 지명 소식을 접하고 즉각 “대통령 추천 헌법재판관 지명은 위헌적 행태로 묵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좌시할 수 없는 문제로 엄중 경고한다”며 “지금까지 ‘내란대행’ 행태를 보여왔던 것에서 더 나아가 내란 대행을 확실하게 인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역시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은 최소한의 현상 유지 정도라는 게 헌법학자들의 동일한 의견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은 대행할 수가 없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한 대행의 지명 자체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덕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위헌만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은 국회 인사청문회 권한을 침해한 위헌·위법한 헌정파괴 행위”라며 “국회의장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법사위 간사 박범계 의원은 “권한대행의 권한을 벗어난 월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적 정당성을 가장 크게 갖는 국회의 의사를 조금도 고려하지 않은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당 법률위원장 이용우 의원은 논평을 내고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직접 지명은 국민 주권 원리를 훼손하는 전례 없는 월권행위”라며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것이다. 원천 무효이며, 절차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특히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12·3 계엄 직후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과 이른바 ‘안가회동’을 한 인물이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내란에 아주 직접적 공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국민이 의심하는 이 처장을 지명한 자체가 내란의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았음을 명확히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98%↓)
증권News봇 2025.04.08 11:30:18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48p(+2.68%) 상승한 668.78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5.68%), 기타 제조업(+5.65%), 유통업(+3.22%)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98%), 통신업(-0.84%), 운송업(-0.3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5:9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65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36억, 외국인은 36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르코스(435570)가 30.00% 오른 19,890원을 기록 중이고, 세원물산(024830)(+29.97%), 엑시온그룹(069920)(+29.9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일(032280)(-6.57%), 삼천당제약(000250)(-6.05%), TS트릴리온(317240)(-5.9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1439개, 하락종목은 22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탄핵 반대하던 인요한 "尹, 대가 치르는 중…계엄을 야당 벌주는 수단으로 여겨"
정치정치일반 2025.04.08 11:30:12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를 외쳐 왔던 인요한(존 린튼) 국민의힘 의원이 외신 인터뷰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그간의 행보와 다른 태도를 보였다. 영국 BBC방송은 이달 4일(현지시각) 윤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보도하면서 그의 최측근 중 한 명이었던 인 의원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인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은 계엄령을 야당을 벌주는 수단으로 여겼다”며 “논리적으로나 합리적으로 볼 때, 매우 잘못된 결정이었다. 그는 지금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과 가까운 보수 정치인’으로 소개됐다. 인 의원은 이어 “윤 전 대통령은 결정을 내리면 머뭇거리지 않는다. 그는 아마 충분히 숙고하지 않고 극단적 선택(계엄 선포)을 했을 것”이라며 “그는 진심으로 국익을 위한다고 믿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인 의원은 별도 공개된 영문 인터뷰에서 그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들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야당이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장악돼 있고, 한 번은 중국 공산당과도 비교했다”며 “야당이 집권하면 나라가 파산할 것이라고 반복해 말했다. 이런 말을 적어도 15~20번 들었다”고 밝혔다. 인 의원의 이러한 주장은 비상계엄의 책임을 야당 몫으로 돌리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해 왔던 그간의 입장과 사뭇 다르다. 그는 내란사태 직후인 지난해 12월 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되레 윤 전 대통령을 몰아붙였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대통령께서는 회사 판매원처럼 열심히 일했다. 업적도 있다”고 두둔한 바 있다. 비상계엄에 대해 방법적인 면에서는 동의하지 않지만 심적으로는 이해한다는 것이 그가 보여 온 입장이다. 그는 지난달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과 동참한 ‘대통령 탄핵 각하 길 걷기’에서 “야당이 지난 8개월 동안 국회에서 하는 부당한 행동을 지켜보고 많이 참았다”며 “그들은 우리를 보고 ‘내란’이라고 하는데 그들이 지금 내란을 일으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같은 달 YTN라디오 인터뷰에서는 “야당이 계속 특검·탄핵만 반복한다”며 “DJ 같았으면 포용했을 것”이라고 비판하는 등 그간 인 의원은 계엄 사태에 따른 혼란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는 취지로만 주장해 왔다. BBC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탄핵에 반대표를 던지고 계엄을 정당화한 인물” “BBC 인터뷰에선 전혀 다른 사람인 것처럼 중립적이다” “윤석열을 그렇게 감쌌으면서 이제 와서 선 긋는다” 등 인 의원을 비판하는 댓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8:5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5.26%↑)
증권News봇 2025.04.08 11:30:10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90p(+1.67%) 상승한 2367.10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5.26%), 운수장비업(+3.25%), 건설업(+3.25%)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1.24%), IT 서비스업(-1.1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76:24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37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309억, 기관은 54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영포장(014160)이 29.98% 오른 2,480원을 기록 중이고, 계룡건설(013580)(+29.75%), 한솔홈데코(025750)(+21.3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만호제강(001080)(-4.94%), NAVER(035420)(-4.74%), 대구백화점(006370)(-4.0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76개, 하락종목은 13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국산 첫 탄저백신,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유전자재조합' 활용 세계 첫 성과
문화·스포츠헬스 2025.04.08 11:29:19GC녹십자(006280)가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탄저백신을 국산으로 자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입비용 절감은 물론 국가적 백신주권 확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8일 ㈜녹십자가 신청한 ‘배리트락스주(흡착탄저백신(유전자재조합))’를 허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제품은 성인이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증에 노출되기 전에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다.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항체가 생성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세균의 구성 성분 중 방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제조했다. 방어항원은 탄저균이 인체에 감염됐을 때 생성되는 독소 중 하나로 탄저병 예방을 위한 면역원으로 작용한다. 배리트락스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녹십자가 협력해서 개발한 탄저백신으로, 질병청은 1997년부터 후보물질 발굴을 시작으로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녹십자는 지난 2023년 10월 식약처에 배리트락스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탄저균은 사람에게 감염되면 치명률이 매우 높아서 백신의 임상3상이 불가능한 대신 대체 동물실험을 통해 높은 탄저 독소 중화 항체가가 유지되고, 탄저균 포자 공격에 대해서도 높은 생존률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전담심사팀을 꾸려 안전성·효과성 및 품질을 집중심사했다. 또한 감염내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자문과 중앙약사 심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허가했다. 식약처는 “이 약이 생물테러감염병 예방 등 국가 위기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탄저백신 자급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건 안보에 필요한 의약품이 공급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업비트·빗썸 금융보안원 관리 받는다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4.08 11:27:07국내 1·2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이 금융권 보안 전담기구인 금융보안원에 가입,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다. 가상자산 거래소가 금융보안원에 가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업비트와 빗썸은 금융보안원에 회원사 가입을 신청했다. 금융보안원은 가입 금융사의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디도스(DDoS)·해킹 등 금융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24시간 탐지·공유해주는 통합보안관제를 주업무로 하고 있다. 주요 금융사들은 모두 가입했으며 현재 회원사는 총 200곳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입이 처음인 만큼 금융보안원은 회원사 가입 규정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개정이 완료되면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가 금융보안원에서 금융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보안원은 상반기 내 규정 개정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금융 당국의 관계자는 “금융사처럼 가상자산 거래소도 자체 관제와 금융보안원, 국가 등 3선 관리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부선 “여자 잘못 들인 尹, 참 안됐다…김건희 여사가 나라 망쳐”
서경스타TV·방송 2025.04.08 11:25:40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파면 결정을 내린 가운데 배우 김부선이 김건희 여사를 언급했다. 지난 6일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집안에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윤 전 대통령을 보면 정말 안 됐다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김부선은 “그 나이쯤 되면 아내에게 잡혀 산다고들 하지만 집에서 아내 목소리가 크면 정말 힘들다더라”면서 김 여사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윤 전 대통령이 안 됐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길고양이에게 밥도 주고 나무도 심으며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데 김 여사는 맨날 머리와 옷에만 관심이 있다”며 “해외에 나가면 누가 대통령인지 모르게 (김 여사가) 늘 센터에 서 있다”고 비난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허수아비‧바지 대통령이고, 진짜 대통령은 김 여사였던 것”이라며 “우리는 윤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는데 김 여사가 나라를 망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달 26일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재판 결과를 두고 “(이)재명이 감옥 가기 좋은 날이다 생각했는데 무죄가 나와 김이 팍 샜다”며 “이재명이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정치인으로서 끝나길 바랐다”고 허탈해 했다. -
[속보]김동연 경기도지사, 내일 대선 출마 선언
사회전국 2025.04.08 11:23:58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
한화에어로, 유증 3.6조→2.3조 줄이자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국내증시 2025.04.08 11:23:3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다. 그 뒤로는 삼성전자(005930), 네이버(NAVER(035420)), 파마리서치(214450) 등이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기존 발표했던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 원에서 2조3000억 원으로 1조 3000억 원 낮추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증 용처가 너무 포괄적이고 불친절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보안이 필요한 방산 중심 회사라는 점을 고려해도 한국 시장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유증을 구체적 설명도 없이 끝내려 한다는 점에서 진정성에 의구심도 보냈다. 한화에어로는 이처럼 반발이 거세지자 유증 규모를 대폭 줄이며 시장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투자자 보호 등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통하여 조달할 예정금액을 변경했다”며 “기존 대비 부족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화오션 지분 매도 계열회사인 한화에너지 등이 당사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한화오션 지분거래 금액인 1조3000억 원 상당액을 할인없이 출자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순매수 2위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영업이익은 6조 6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조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9.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15%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77조 2208억 원, 영업이익 5조 1148억 원이다.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초고수들의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수 3위는 네이버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주가가 전일 대비 4.90% 하락한 18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이 반등하고 이날 오전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네이버는 연초 이후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등에 주가가 다소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큰폭 주가 하락에 주식 초고수들의 저가 매수세가 이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순매도 1위는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다. 이어 참좋은여행(094850), 이수페타시스(007660), 두산(000150)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펩트론(08701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삼성전자 순으로 나타났다. 순매도 상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크래프톤(259960), 삼양식품(003230) 등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전세가격 고공행진에 ‘민간 임대주택’ 인기↑[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4.08 11:22:42최근 신규 주택 공급 물량 감소로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진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전세 사기를 당할 위험도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지난해 3차례 진행된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평균 청약 경쟁률은 △1차 86.19대 1 △2차 97.34대 1 △3차 60.3대 1로 높게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임대주택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깨끗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전세사기의 위험도 적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2021년 5790억 원 △2022년 1조 1726억 원 △2023년 4조 3347억 원 △2024년 4조 4896억 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최근 2년간 피해 규모는 9조 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전세사기 피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6월 1일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이후 올해 3월 13일까지 인정된 피해자는 총 2만 80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발표된 2만 4668명에서 불과 3개월 만에 34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3월 진행한 전세사기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전세사기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주변에 전세사기 피해자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3만 9063명 중 44%인 1만 7155명이 ‘주변에 전세사기를 당한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전세사기 특별법'의 유효 기간이 오는 5월 만료될 예정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특별법의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가 계속되는 만큼, 임차인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임대료 부담도 크게 낮고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
'이정후 대활약' SF, MLB 파워랭킹 8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4.08 11:21:59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우승 후보 예상인 파워 랭킹에서 8위에 올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한국 시간) 2025년 MLB 정규 시즌 첫 번째 파워 랭킹을 공개하면서 30개 구단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를 8위에 올렸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초반 가장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한 팀 중 하나”라며 “뛰어난 타격도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핵심은 수비”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개막 후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달 31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까지 7연승을 달리는 등 올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이정후도 8일까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시즌 타율 0.333)에 수비에서는 두 차례 슬라이딩 캐치를 해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0대2로 패했다. 파워 랭킹 1위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선 LA 다저스다. 다저스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무키 베츠 등 지난 시즌 우승 멤버가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좌완 투수 블레이크 스넬, 일본의 ‘신성’ 투수 사사키 로키 등을 영입하며 더 지난해보다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가을 야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저 10월까지 모든 선수가 건강을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고 평가했다. 다저스에 이어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2~5위로 뒤를 이었다. -
금감원 "은행권 기업대출 자본규제 인센티브 검토"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4.08 11:21:17금융 당국이 은행권의 수출 기업 대출에 자본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로 수출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나빠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사에서 미국 상호관세 대응 점검 회의를 열고 “은행들이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원활히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자본 규제 관련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금융업계에선 수출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국제결제은행(BIS) 자본 규제상 위험가중치를 직간접적으로 낮춰주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원장은 “상호관세 부과 이후 금융권의 기업 자금 취급 동향과 기업대출 건전성 추이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도 했다. 그는 “다수 국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차등 관세로 우리 산업에 대한 영향과 파급 경로가 매우 복잡하다”며 “직접적 영향을 받는 수출 기업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대응 능력이 취약한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영향도 살펴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필요한 대응 방안을 즉시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매주 미국 상호관세 대응 점검 회의를 열기로 했다. 시장 상황 점검, 산업 분석, 업권별 대응으로 나눠 상호관세가 국내 산업·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전반적으로 살피겠다는 취지다. 이 원장은 “금감원 내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산업별 피해 분석, 금융시장 안정, 금융권 건전성 관리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
이재명, 유승민과 가상 대결서 과반 실패… 무당층선 오차 범위 밖으로 밀려
정치정치일반 2025.04.08 11:20: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6월 3일 치러질 차기 대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보수 진영 후보들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두 지지율이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유승민 전 의원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유일하게 과반을 얻지 못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무당층’에서는 유 전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오차 범위 이상의 차이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55%의 지지율을 얻어 35%의 김 장관을 20%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52%를 얻어 37%인 오 시장을 15%포인트 차로 제쳤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2%로, 31%의 한 전 대표를 앞섰다.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2%의 지지율로 36%의 홍 시장을 앞섰다. 이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이 대표는 51%, 안 의원이 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대표와 유 전 의원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의 지지율이 과반에 못 미치는 49%, 유 전 의원은 32%로 각각 나타났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4%의 지지를 얻어 김 장관(88%), 오 시장(86%), 홍 시장(85%), 안 의원(76%), 한 전 대표(70%)보다 지지율이 낮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이 선호하는 후보가 드러나는 결과다. 그러나 지지 정당에 대해 '없음·모름·응답거절'을 선택한 무당층의 응답만 보면 이 대표는 가상 양자 대결에서 보수 진영 후보 중 유일하게 김 장관만 오차 범위(6.2%포인트) 밖에서 앞섰고, 오 시장과 유 전 의원에게는 오차 범위 이상의 지지율 차이가 나타났다. 이 대표는 35%, 김 장관은 27%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대표와 오 시장의 경우는 이 대표가 27%, 오 시장이 36%로 역전됐다. 유 전 의원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25%, 유 전 의원은 35%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 대표와 안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은 이 대표 28%, 안 의원 33%, 한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 대결은 이 대표가 30%, 한 전 대표가 32%, 홍 시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은 이 대표 28%, 홍 시장 34%로 각각 집계됐다. 무당층에서도 가상 양자 대결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답한 응답은 30%대에 달해 무당층의 표심이 차기 대선의 승부를 가르게 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
[속보]김문수 "국가 위기 해결할 책임감" 대선출마 선언
정치정치일반 2025.04.08 11:19:05김문수(사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가적 위기를 해결해야 할 책임감을 느껴서 출마하게 됐다”며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도 어렵고 국민들도 힘든 상황”이라며 “온 정치권과 모든 국민이 단결해서 국난을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대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을 사퇴한다. 퇴임식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장관은 장관직 사퇴 후 대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께서 저를 임명해 주셔서 장관이 됐고, 저는 윤 전 대통령께서 복귀하길 바랬지만 이번에 파면되셔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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