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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특사경, ‘악재성 정보 이용 혐의' 코넥스 임원 등 檢 송치
    금감원 특사경, ‘악재성 정보 이용 혐의' 코넥스 임원 등 檢 송치
    정책 2024.12.19 17:20:46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코스닥 이전상장이 무산됐다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코넥스 상장법인 임원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19일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남부지검 지휘를 받아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수사한 후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전달한 코넥스 상장사 임원 1명과 해당 정보가 공개되기 전 매도한 자 3명 등 4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감원 조사부서에서 증권선물위원회 긴급조치를 통해 남부지검에 통보한 뒤 이를 다시 남부지검이 금감원 특사경을
  • 벨기에 정부기관 입주 빌딩에 투자한 펀드, 900억 ‘전액 손실’
    벨기에 정부기관 입주 빌딩에 투자한 펀드, 900억 ‘전액 손실’
    정책 2024.12.19 17:19:00
    벨기에 상업용부동산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펀드가 전액 손실 위기에 놓였다. 정부기관이 입주해 있는 빌딩이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자산 매각에 실패한 후 채무불이행이 발생하자 반년 만에 채권자가 자산 강제 처분에 나선 탓이다. 주요국 금리 인하 속도가 더뎌지면서 해외 부동산 시장 회복이 불투명해진 만큼 국내 펀드 손실도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한국투자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이달 16일(현지 시간) ‘한국투자벨기에코어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2호(파생형)’와 관련해 선순위 대주로부터 만기 채무불이행에
  • "ETF 급성장에도 투자자 보호는 미흡…정보 충분히 알려야"
    "ETF 급성장에도 투자자 보호는 미흡…정보 충분히 알려야"
    정책 2024.12.19 16:17:14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최근 급격히 성장했으나 투자자 보호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투자자들이 투자 정보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단일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많은 추종 지수도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9일 최수정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파생상품학회가 공동 주최한 ‘ETF 시장의 변화와 발전 방향’ 정책심포지엄에서 “ETF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괴리율, 추적오차, 수수료율 등 일원화된 공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달
  • "올해 사업보고서부터 '깜깜이 배당 해소' 여부 적으세요"
    "올해 사업보고서부터 '깜깜이 배당 해소' 여부 적으세요"
    정책 2024.12.19 15:28:00
    금융감독원이 내년에 게재할 올해 사업보고서에 배당 정책 개선 여부를 기재하라고 상장사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주주가 배당액 확정 뒤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라는 취지다. 금감원은 19일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배당 절차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상장들을 향해 금융 당국 정책 방향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금감원은 “이미 정관 정비를 마친 기업들은 올해 실적을 결산할 때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액을 확정한 뒤 주주를 결정하시기 바란다”며 “아직 규정을 정비하지 않은 기
  • 거래소, 예탁원과 증권 발행·유통정보 공유체계 구축 MOU 체결
    거래소, 예탁원과 증권 발행·유통정보 공유체계 구축 MOU 체결
    정책 2024.12.19 14:45:02
    한국거래소가 19일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의 발행·유통정보 공유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거래소는 증권의 상장 일정과 주요 공시 및 표준코드 정보를, 예탁원은 증권의 발행 등록·권리행사 및 의무 보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거래소와 예탁원은 한국 자본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증권의 발행 및 상장 업무가 증가했으나 업무를 위한 정보의 수집·검증 작업이 수작업과 종이 문서 등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업무 부담이 커지면서 증권 발행 및 상장
  • [단독] 롯데, 헬스케어 합작법인 매각…24일 임시주총서 청산 의결
    [단독] 롯데, 헬스케어 합작법인 매각…24일 임시주총서 청산 의결
    정책 2024.12.19 14:18:46
    롯데그룹이 롯데헬스케어가 250억 원을 출자한 테라젠헬스를 매각한다. 롯데헬스케어가 2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청산을 의결하는 데 따른 조치다. 19일 재계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는 24일 임시 주총을 열어 법인 청산을 결의할 계획이다. 청산 완료 시기는 내년 3월이다. 롯데는 그룹 차원에서 롯데헬스케어 직원을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승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테라젠헬스 매각은 롯데헬스케어의 청산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말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유전자 검사 전문 업체인 테라젠헬스케어와 51대49
  • 신한투자證, 퇴직연금 DC형 운용 가이드 발간
    신한투자證, 퇴직연금 DC형 운용 가이드 발간
    정책 2024.12.19 10:42:24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가입자의 자산운용을 돕기 위해 ‘퇴직연금 DC 운용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에는 DC형 제도, 운용, 모바일 앱 사용법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관련 세율과 퇴직 시 필요한 절차, 운용 방법,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 증권’ 사용법 등도 정리했다. QR코드를 첨부해 내용을 더 자세히 파악하고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주
  • "자산 2조 미만 기업 56%는 사외이사 겸직 허용 정책도 없어"
    "자산 2조 미만 기업 56%는 사외이사 겸직 허용 정책도 없어"
    정책 2024.12.19 10:02:17
    최근 정·재계에서 상법 개정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자산 규모 5000억~2조 원인 기업 중 56%는 사외이사 겸직 허용 정책도 마련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19일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자산 총액이 5000억 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비금융업) 482개가 올 5월까지 공시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치 제고를 위해 시장이 이사회에 거는 기대는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상당수 기업이 임원 보수, 사외 이사
  • 키움證, 미국주식 배당 시뮬레이션 서비스 출시
    키움證, 미국주식 배당 시뮬레이션 서비스 출시
    정책 2024.12.19 09:46:36
    키움증권(039490)이 19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앱 ‘영웅문S#’에서 미국 주식 배당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에 따른 예상 배당금을 확인하고, 목표한 배당금에 맞는 최적의 배당주를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목표한 배당금이나 투자금에 따라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기능도 제공한다. ‘키움 배당 고수들이 선택한 주식’ 화면은 키움 고액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인기 배당주 20종목 리스트를 보여준다. 그 외에도 ‘지금 사면 배당받을 수 있는 주식’, ‘매년 배당금을 늘려온 배당 귀족 주식’ 등
  • 법인 초단기자금 9일만에 13조 빠져…실적 둔화에 정치 혼란 여파
    법인 초단기자금 9일만에 13조 빠져…실적 둔화에 정치 혼란 여파
    정책 2024.12.19 06:00:00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단 9거래일 만에 기업들이 초단기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 13조 원이 넘는 자금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연말마다 계절적인 자금 수요 증가로 법인 MMF 설정액이 줄어들긴 하지만 올해는 실적 둔화 속 정치 혼란으로 인한 환율·금리 불안으로 규모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법인의 MMF 설정액은 171조 5251억 원(17일 기준)으로 비상계엄 직후인 4일 184조 6138억 원보다 13조 887억 원 줄었다. 올 10월 4일(170조 6111억 원) 이후 두 달
  • 증선위, 회계처리 위반 ‘이렘’ 과태료 처분
    증선위, 회계처리 위반 ‘이렘’ 과태료 처분
    정책 2024.12.18 21:26:08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이렘(009730)과 우양에이치씨에 대해 감사인 지정 등 조치를 의결했다. 코스닥 상장사 이렘은 관계 기업 투자주식을 평가하면서 합리적 근거 없이 작성된 사업계획을 근거로 회수 가능액을 추정해 과대계상 했다. 과대계상 규모는 2019년 159억 7800만 원, 2020년 100억 3800만 원 등이다. 이렘은 대여금 회수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음으로써 2018년 재무제표에 7억 5600만 원의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
  • 증선위, 바클레이즈에 '불법 공매도' 과징금 137억 부과
    증선위, 바클레이즈에 '불법 공매도' 과징금 137억 부과
    정책 2024.12.18 18:28:21
    금융 당국이 무차입 공매도를 이유로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와 씨티에 대해 각각 과징금 136억 7000만 원, 47억 2000만 원을 부과했다. 금융감독원이 당초 제시한 과징금 총 900억 원보다는 큰 폭으로 축소했다. 18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제재안을 확정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사들여 갚고 차익을 챙기는 투자 기법이다. 주식을 먼저 빌린 후 공매도를 해야 하지만 나중에 빌리는 ‘사후 차입’은 무차입 공매도는 금지돼 있다. 앞서 금감원은 대규모 무
  • 법인MMF, 계엄사태 후 13조 썰물
    법인MMF, 계엄사태 후 13조 썰물
    정책 2024.12.18 17:51:38
    기업들이 초단기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 9거래일 만에 13조 원이 넘는 자금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인 자금 수요 증가로 연말 법인의 MMF 설정액이 줄어드는 것 자체가 특이 현상은 아니지만 올해의 경우 실적 둔화 속에 정치 혼란과 맞물린 환율·금리 불안으로 그 규모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법인의 MMF 설정액은 171조 5251억 원(17일 기준)으로 비상계엄 직후인 4일 184조 6138억 원보다 13조 887억 원 줄었다. 올 10월 4일(170조 6111억 원)
  • 기업공시[12월 18일]
    정책 2024.12.18 16:49:09
    <코스피 공시> ▲아세아시멘트(183190)=2년간 당기순이익 40% 이상 주주 환원 ▲셀트리온(068270)=스테키마 美 FDA 최종 판매 허가 획득 ▲키움증권(039490)=1주당 7500원 현금배당 결정 ▲한화시스템(272210)=방위사업청과 2조 4531억 원 규모 계약 체결 ▲퍼스텍(010820)=457억 원 규모 SA-MSAM 1차 계약 체결 ▲씨에스윈드(112610)=522억 원 규모 윈드 풍력타워 공급 계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7093억 원 규모 K21 4차 양산 계약 등 체결 ▲삼양식품(00323
  • 루닛 임원들, '사전공시' 피해 지분 매각…의장·대표는 주가 빠지자 자사주 매입
    루닛 임원들, '사전공시' 피해 지분 매각…의장·대표는 주가 빠지자 자사주 매입
    정책 2024.12.18 16:44:32
    최근 주가가 급등한 의료 인공지능(AI) 업체 루닛(328130)의 임원과 대주주들이 시간외매매(블록딜)로 총 38만 주(1.32%)를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루닛 주가는 ‘내부자의 고점 매도’ 우려가 확산하며 10.26% 급락했다. 특히 이번 블록딜이 1주 차이로 ‘내부자 거래 사전공시의무제도’를 피해 논란도 일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루닛은 회사 임원 및 주요 주주 7인이 보유한 일부 주식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된 주식은 총 38만 334주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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