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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없어진 주식 시장…밸류업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선데이 머니카페]
    재미없어진 주식 시장…밸류업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선데이 머니카페]
    정책 2024.09.01 06:00:00
    “떨어진 수익률이 아직까지 회복이 안 되고 있으니깐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이젠 주식창도 잘 안 보게 되네요.” 최근 여의도 증권가 일대에서 만난 투자자들은 8월 초 증시 폭락 사태 이후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8월 5월 블랙먼데이 이후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올해 상반기를 주도했던 인공지능(AI) 등은 힘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 고용지표 발표나 미국 대선후보 토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각종 변수가 남은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 역시
  • ESG 투자의 이유 있는 부진 [양석준의 마켓인사이드]
    ESG 투자의 이유 있는 부진 [양석준의 마켓인사이드]
    정책 2024.08.31 09:00:00
    지난해 유엔 사무총장의 말대로 지구는 온난화(global warming)를 넘어 끓고(global boiling) 있다는 말이 실감난다. 2015년 파리협정 때만 해도 지구 기온을 ‘장기적으로’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 1.5도 이상 올라가지 못하게 하자는 목표를 세웠었다.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근 나온 측정 결과들을 보면 이미 그 선을 여러 차례 넘었다고 한다. 수년 전만 해도 기후변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에 대한 투자가 주목받아 왔다. 투자자들이 환경
  • [다음주 증시 전망] 무더위에 증시 부진까지 겹친 8월…9월은 나아질까
    [다음주 증시 전망] 무더위에 증시 부진까지 겹친 8월…9월은 나아질까
    정책 2024.08.31 08:00:00
    국내 증시가 8월 초 폭락 충격에서 벗어났으나 외국인 순매도가 나타나면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증권가는 8월 증시 불안을 유발한 미국 경기 침체, 엔 캐리 트레이드, 인공지능(AI) 고점론 등 변수들이 당분간 작용하겠으나 9월 중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하락 추세와 지수 상승 둔화 등을 고려하면 밸류업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코스피는 일주일 전인 23일(2701.69)보다 27.38포인트(1.01%) 내린 2674.31로 거래를 마쳤다. 8월 초 증시 폭
  • 외국인 자금 2.8조 이탈에 9월도 불안…멀어지는 역대 최대 '바이코리아'
    외국인 자금 2.8조 이탈에 9월도 불안…멀어지는 역대 최대 '바이코리아'
    정책 2024.08.30 17:37:48
    이달 외국인투자가들이 코스피시장에서 올 들어 월간 최대 규모의 물량을 순매도하면서 역대 연간 최대 순매수 기록 달성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인공지능(AI) 거품론, 한미 금리 차 축소 전망까지 겹치면서 다음 달 이후에도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기는 만만치 않을 수 있다고 봤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8월 한 달간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8688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월간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특히 한국은행이 기
  • 두산 합병 수정에 금감원 “정정신고서 살펴볼 것”
    두산 합병 수정에 금감원 “정정신고서 살펴볼 것”
    정책 2024.08.29 18:27:42
    두산그룹이 합병안을 수정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향후 합병 관련 정정신고서가 제출되면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산그룹이 낸 수정안은 금융감독원이 정정을 요구했던 내용과는 다른 사안이라는 판단이다. 29일 금감원 관계자는 두산그룹의 합병 수정과 관련해 “두산이 정정신고서를 내면 투자자들이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설명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두산이 지배구조 개편안을 수정했으나 앞서 정정을 요구했던 것과는 별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26일 증권신고서 2차 정정 요구 당시 ‘의사결정 과정 및
  • 코스닥 상장 심사 '두 달' 줄었다…거래소 TF 운영 효과 뚜렷 [시그널]
    코스닥 상장 심사 '두 달' 줄었다…거래소 TF 운영 효과 뚜렷 [시그널]
    정책 2024.08.29 17:30:00
    한국거래소가 상장 예비 심사 지연 대책을 발표한 후인 7~8월 두 달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심 기간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베테랑 인력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통한 심사 인력 확충, 산업별 전담 심사팀 운용 등 조치로 지난해부터 지속됐던 심사 병목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들은 상장과 연계돼 있는 자금 조달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만큼 이를 반기고 있다. 29일 서울경제신문이 이달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예심 승인을 받은 12개 기업(스팩 제외)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예심 청구 이후 승인을 받는
  • 증권업계도 PF 연착륙 지원…내년까지 3.3조 펀드 만든다
    증권업계도 PF 연착륙 지원…내년까지 3.3조 펀드 만든다
    정책 2024.08.29 14:38:06
    증권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지원을 위해 내년까지 총 3조 3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금융투자협회는 관련 업계가 부동산 사업장 재구조화와 신규 투자를 위해 내년까지 3조 3000억 원 규모의 개별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증권사들이 자체 자금 6000억 원가량을 출자하고 다수의 기관투자가 등 출자자(LP)가 자금을 댈 예정이다. 자금은 PF 사업장의 대출채권 매입, 신규 사업장 PF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 등에 활용된다.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에는 재구조화와 정리 작업을 진행
  • K-OTC 시장경보제도 도입…급등시 매매거래정지 조치도
    K-OTC 시장경보제도 도입…급등시 매매거래정지 조치도
    정책 2024.08.29 11:07:35
    장외주식시장인 K-OTC(Korea Over-The-Counter) 내 불공정거래를 차단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내달부터 시장경보제도가 도입된다. 금융투자협회는 29일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있거나 비정상적인 주가급등 종목에 대한 투자위험 사전 고지를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불공정거래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시장경보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관계기관 합동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오는 9월 2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K-OTC는 금투협이 운영하고 있는 장외주식시장이다. 시장경보제도는 투자주의,
  • 김병환 “증권업계 모험자본 공급 미미…역할과 운영 개선해야”
    김병환 “증권업계 모험자본 공급 미미…역할과 운영 개선해야”
    정책 2024.08.29 10:00:00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9일 증권업계가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이 미미하고 부동산 금융에 편중돼 있다며 역할과 운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도입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를 평가하고 개선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내외 10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기업 밸류업, 기업금융 강화와 리스크 관리·투자자 보호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레고랜드 사태 당시 단기수익에 치중한 특정부문으로의 쏠림 현상이 증권업계에 대한 시장 신뢰를 떨어뜨리고 금융시스템
  • 장외파생상품 개시증거금 교환제도 135개사 적용
    장외파생상품 개시증거금 교환제도 135개사 적용
    정책 2024.08.29 08:16:46
    공식적인 거래기관 없이 당사자끼리 장외 파생상품을 직접 거래하는 ‘비청산거래’에서 사전 증거금을 받도록 하는 사전교환 제도가 연장됐다. DG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등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개시증거금 적용을 받는 금융회사 수는 135개사로 전년보다 14개사 확대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은 9월부터 1년 동안 비청산 장외파생거래에 대한 증거금 교환제도를 받는 회사는 개시증거금 135개사, 변동증거금 163개사라고 밝혔다. 증거금 교환제도는 한국거래소 등 중앙청산소(CCP)에서 거래되지 않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에 대해 거래 당사자 간 증
  • 개미들, 中·홍콩 주식은 더 줄였다
    개미들, 中·홍콩 주식은 더 줄였다
    정책 2024.08.28 17:56:43
    이달 들어 미국 경기 침체,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저렴한 엔화로 매수한 해외 자산 재매도),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살얼음판을 걷자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본토와 홍콩 주식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중국 본토와 홍콩 주식 보관액은 지난달 말보다 각각 3620만 달러(약 484억 원), 1677만 달러(약 224억 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 주식 보관액이 2억 6069만 달러(약 3483억 원), 유로존이 366만 달러(약 49억 원), 기타
  • 이복현 “지배주주만을 위한 의사결정으로 투자자 실망”
    이복현 “지배주주만을 위한 의사결정으로 투자자 실망”
    정책 2024.08.28 17:40:04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지배주주만을 위한 의사 결정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이 크게 실망하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두산 합병 사례를 재차 언급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연구기관 간담회를 열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나라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심도 있고 현실성 있는 개선 방안을 고민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6월 이후 학계, 재계, 금융계, 일반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 금융위, ‘불법 공매도’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금융위, ‘불법 공매도’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정책 2024.08.28 17:36:20
    외국계 금융회사가 제기한 불법 공매도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금융위원회가 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가 불법 공매도를 이유로 부과한 과징금에 대한 불복 소송이 여러 건 제기된 가운데 첫 패소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23일 외국계 금융회사인 케플러 쉐브레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대상으로 제기한 과징금 취소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 판결했다. 해외 운용사와 국내 증권사 사이에서 주문을 중개한 케플러의 불법 공매도 의도가 없었고, 과징금 산정 근거가 된 공매도 주문금액 산정에도 오류가 있었다는 것이다. 증선
  •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행정소송 항소키로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행정소송 항소키로
    정책 2024.08.28 17:31:05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한 행정소송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14일 서울행정법원은 고의 분식회계를 이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재한 증선위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선위 및 금융위원회 처분에 대한 취소청구 1심 판결에 대한 피고 항소제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8년 11~12월 증선위는 삼성바이오가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관련 회계 처리를 변경한 것이 고의 분식회계이라며 대표이사·임원 해임 권고, 과징
  • 김소영 부위원장 “KOFR, 선택 아닌 실천의 문제…금융권 적극 동참해야”
    김소영 부위원장 “KOFR, 선택 아닌 실천의 문제…금융권 적극 동참해야”
    정책 2024.08.28 14:40:38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무위험지표금리(KOFR)’ 확산을 위한 3단계 계획을 제시하면서 금융권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KOFR 금리 확산은 선택이 아닌 조속히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실천의 문제라는 것이다. 28일 김 부위원장은 한국은행과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국내 KOFR 활성화를 위한 주요과제 및 향후 추진방향’ 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KOFR 확산을 위한 3단계 계획을 제시했다. KOFR 확산 3단계 계획은 기술적 기반 조성, 금융위·금감원·한은 주도의 기간별 KOFR 활용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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