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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가 “코스피 2400이 지지선”…2600~2650 반등 관측도
    증권가 “코스피 2400이 지지선”…2600~2650 반등 관측도
    정책 2024.08.06 08:30:12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관측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는 가운데 코스피 지지선이 2400선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코스피 적정 수준인 2600~2650 정도로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6일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코스피는 2008년 10월 금융위기, 코스닥은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의 일간 등락률을 기록했다”며 “과거 증시 위기 상황에서 코스피 200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는 유의미한 지지력을 보여준 적이 많다”고 했다. PB
  • 일부 증권사 美 주간거래 취소 지연…개장 이후로도 먹통
    일부 증권사 美 주간거래 취소 지연…개장 이후로도 먹통
    정책 2024.08.06 08:28:55
    NH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이 한국 시간 기준으로 낮에 거래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데이마켓) 결제분 취소 작업이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의 계좌가 자정이 넘어서까지 먹통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나무증권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전날 오후 2시 45분 이후 주간거래 결제 취소를 통보받고 관련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계좌 잔고가 묶여 거래하지 못했다. 전날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인 블루오션은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모든 증권사에 대해 한국 시간 기준 오후 2시
  • 쏟아진 악재에 무너진 코스피…2거래일 만에 시총 270조 증발
    쏟아진 악재에 무너진 코스피…2거래일 만에 시총 270조 증발
    정책 2024.08.06 05:30:00
    국내 증시가 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 확산에 중동발 악재, 인공지능(AI) 거품론 등 각종 악재가 쏟아지면서 공포에 사로잡혔다. 엔화 가치 상승에 따른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저렴한 엔화로 매수한 해외 자산을 다시 매도) 충격도 덮쳤다. 국내 증시가 역대 최대 폭으로 하락하자 한국거래소는 4년 5개월 만에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과도한 하락’이라고 평가하지만 코스피 공포지수는 코로나19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상태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64포인트(8.77%) 내린
  • “공포심에 섣부른 결정 말아야” 당국 호소에 증시 폭락 멈출까
    “공포심에 섣부른 결정 말아야” 당국 호소에 증시 폭락 멈출까
    정책 2024.08.06 05:30:00
    국내 증시 폭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금융 당국은 하락 폭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공포감에 섣부른 결정을 하지 말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다만 미국 경기 침체나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 대외 요인이 전 세계 증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의 경고가 먹힐지 주목된다.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은 국내 증시가 급락하자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6일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함께 참여하는 ‘F4(Fina
  • '트리플 악재'에 속수무책…"불안심리 확산, 변동성 더 커진다"
    '트리플 악재'에 속수무책…"불안심리 확산, 변동성 더 커진다"
    정책 2024.08.05 19:17:17
    5일 국내 주식시장이 코스피·코스닥시장을 막론하고 역대 최대 수준으로 주저앉은 것은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 정점론, 버크셔해서웨이의 애플 지분 축소, 엔비디아의 신제품 설계 결함설 등 각종 악재가 겹치자 외국인투자가들이 앞다퉈 자금 회수에 나섰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엔화 가치 상승에 따른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저렴한 엔화로 매수한 해외 자산을 다시 매도) 본격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에 따른 중동 정세 악화 등이 단기 증시 유동성에 새로운 압박 요인이
  • 한국거래소, 시장 상황 점검 '비상대책위원회' 개최
    한국거래소, 시장 상황 점검 '비상대책위원회' 개최
    정책 2024.08.05 19:06:31
    한국거래소가 5일 오후 5시 30분 국내 증시 급락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정은보 이사장을 포함해 거래소 담당 임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거래소 임직원들은 국내외 시장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국내외 증시 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국내외 증시는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 엔화가치 급등으로 인한 캐리자금 유출 우려,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급락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앞으로도 증시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거래소는 증시
  • 대통령실도 금융시장 긴급점검…F4, 내일 시장안정방안 논의
    대통령실도 금융시장 긴급점검…F4, 내일 시장안정방안 논의
    정책 2024.08.05 18:24:37
    국내 증시가 역사상 최대 폭으로 하락한 5일 대통령실도 금융 시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이날 대통령실은 금융 당국과 함께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주시하며 시장을 챙겼다. 당초 이날부터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던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긴급 복귀했고, 참모진들은 휴가지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금융시장 동향을 긴급 보고했다. 대통령실의 한 고위 관계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정부 및 유관 기관은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24시간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컨틴전시 플랜(상황
  • 거래종목 99%가 하락…절반은 '신저가'
    거래종목 99%가 하락…절반은 '신저가'
    정책 2024.08.05 17:50:34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5일 사상 최대치의 하락 폭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403개, 코스닥시장에서 957개 종목이 무더기로 52주 신저가(종가 기준)를 썼다. 장중 52주 신저가를 찍은 상장사는 1437개로 1400개를 넘어서며 2022년 6월(1300여 개) 고금리 시기가 본격화한 이래 2년 2개월 만에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식시장에서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1360개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증권시장(844개)과 코스닥시장(1739개)에 상장된 2583개 종목 중 52%로
  • 엔화 반등에 경기 악화까지…일학개미, 한달간 700억 팔아치워
    엔화 반등에 경기 악화까지…일학개미, 한달간 700억 팔아치워
    정책 2024.08.05 17:48:20
    엔·달러 환율이 한 달도 안 돼 달러당 160엔대에서 140엔대까지 주저앉자 주가 하락을 우려한 개인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에서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 대다수는 금리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각종 변수가 시장에 혼재돼 있는 만큼 당분간 일본 주식 투자 심리가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달 일본 주식을 총 5140만 4018달러(약 698억 원)어치를 내다판 데 이어 이달에도 1~2일 2거래일 동안 286만 1334달러(약 39억 원)어치를
  • 코스피 장중 10% 대폭락…4년만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 장중 10% 대폭락…4년만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정책 2024.08.05 17:46:18
    국내 증시가 역사상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 확산에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 우려와 인공지능(AI) 거품론,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초읽기 등 4대 악재가 맞물리며 속수무책으로 패닉에 빠졌다. 한국거래소는 4년 5개월 만에 코스피·코스닥 시장 거래를 20분간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역대 최대인 12.40%, 대만 자취안 지수는 8.4% 급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블랙먼데이’를 맞았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64포인트(8.77%) 내
  • 금융 당국, 증시 낙폭 과도 평가…김병환 "합리적 의사결정 필요"
    금융 당국, 증시 낙폭 과도 평가…김병환 "합리적 의사결정 필요"
    정책 2024.08.05 17:19:34
    국내 증시 폭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금융 당국이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당국은 증시 낙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는 만큼 냉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5일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위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을 비롯해 한국거래소·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전 세계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실물 경제나 금융 시장 여건에 비해
  • 우리투자증권 “계열사 공동펀드로 4조 운용 가능…우량 PF에 투자”
    우리투자증권 “계열사 공동펀드로 4조 운용 가능…우량 PF에 투자”
    정책 2024.08.05 11:00:00
    이달 새로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이 2조 원 규모의 계열사 공동 펀드를 조성해 4조 원이 넘는 영업가용 자본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향후 해외 채권이나 대체자산까지 상품을 확대해 2028년까지 운용 자산 1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5일 우리투자증권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발행어음과 계열사 공동 펀드를 통해 운용 가능한 영업가용 자본이 약 4조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향후 10년 동안 발행어음 등 종합금융업무를 할 수 있는 우리투자증권은 금융그룹 내 2조 원 규모의 계열사 공동 펀드 조성으로 자본 확충에 나섰다. 우리투자증권
  • 신영證 "버핏 애플 매각, 미국 주식 고평가 부담 반영"
    신영證 "버핏 애플 매각, 미국 주식 고평가 부담 반영"
    정책 2024.08.05 09:38:04
    신영증권이 5일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던 애플 주식 지분을 올해 들어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에 “미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일(현지시간) 공개한 2분기 실적발표에서 6월 말 기준 애플 주식 842억 달러(약 115조 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 보유했던 애플 지분은 1743억 달러(약 237조 원)였는데 6개월 새 보유 지분 가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38억 달러 규모의 뱅크오브아메리카(BoA
  • 금감원, ETF 판매 '담합' 의혹 실태조사 착수
    금감원, ETF 판매 '담합' 의혹 실태조사 착수
    정책 2024.08.05 06:00:00
    금융 당국이 자산운용사들과 증권사들의 ‘짬짜미(담합)’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놓고 규모의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산운용사들이 증권사를 대상으로 불건전 영업 행위를 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보수를 인하하는 과정에서 다른 비용을 늘렸거나 과도하게 마케팅·영업을 한 사실이 있는지 등 업계 실태 전반을 짚어본다는 계획이다. 5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ETF 관련 자산운용사의 불건전 영업 행위 실태 점검에 착수할 방침이다. 자산운용사들이 증권사에 수수료 이익을
  • 금감원, 'ETF 불건전 영업' 계열사 자금 몰아주기 들여다본다
    금감원, 'ETF 불건전 영업' 계열사 자금 몰아주기 들여다본다
    정책 2024.08.05 06:00:00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업계 전반을 들여다보는 것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경쟁이 불건전 영업행위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전체 ETF의 순자산가치 총액은 2022년 말까지만 해도 78조 5000억 원 수준이었는데 2023년 말 121조 1000억 원, 올해 7월 말 156조 8000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보다는 기관 주도로 늘었다. 정치권에서도 ETF 시장의 급성장 과정에서 그룹 계열사의 자금 몰아주기나 증권사와의 짬짜미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5일 강훈식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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