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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값 감당 안돼" 서울 떠난 10명 중 6명 경기도로 이주
    "집값 감당 안돼" 서울 떠난 10명 중 6명 경기도로 이주
    분양 2025.01.29 07:25:00
    지난해 인구 이동이 4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서울 집값이 치솟으면서 10명 중 6명은 경기도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의 '2024년 국내 인구 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동자 수는 628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2.5%(15만 5000명) 늘었다.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도 12.3%로 전년(12%) 대비 소폭 올랐다. 국내 인구 이동은 지난 3년간 감소세였다. 2020년 773만 5000명이던 이동 규모는 2021년 721만 3000명으로 꺾인 이후
  • 어디선 아파트 1채 값인데 여기선 1평 값…끝 모르는 부동산 양극화
    어디선 아파트 1채 값인데 여기선 1평 값…끝 모르는 부동산 양극화
    분양 2025.01.29 07:15:00
    전국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에서 전용면적 133㎡가 106억 원에 거래돼 눈길을 끌고 있다. 3.3㎡(평)당 2억 원이 넘는 거래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을 덮친 한파 속에서도 한강 변 등을 중심으로 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52평)가 지난해 12월 26일 106억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 동일 주
  • 새해에도 반등 어렵네…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보합
    새해에도 반등 어렵네…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보합
    분양 2025.01.29 07:15:00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지방의 하락 폭 확대 영향으로 2주 연속 하락 폭을 키웠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5% 하락했다. 이에 따라 1월 첫째주 0.03% 하락한 1월 둘째주 -0.04%에 이어 이번주까지 2주 연속 하락 폭을 확대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 폭을 키우는 가운데에서도 서울은 전주(0.00%)와 마찬가지로 보합을 유지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12월 다섯째주부터 4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 강남 집값 오르는데 토허제 해제?…오세훈의 건설규제 완화 의미는
    강남 집값 오르는데 토허제 해제?…오세훈의 건설규제 완화 의미는
    분양 2025.01.29 07:00:00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오세훈 시장이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에 부담을 많이 느끼셨어요. 집값을 자극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강남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고 지난해와 상황이 달라진 게 없는데, 오 시장이 토허제 해제를 암시해 시청 내부에서도 놀랐다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오 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토허제 해제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 시장의 규제 완화 드라이브에 박수를 보내는 부동산 업계의 분위기는 감지되지만 ‘강남 집값은 어떻게 하려고?’라는
  • 작년 서울 아파트 3.3㎡당 3천861만원…전고점 99.4% 회복
    작년 서울 아파트 3.3㎡당 3천861만원…전고점 99.4% 회복
    분양 2025.01.28 18:00:00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반등하며 평균 매매가가 고점이었던 2021년의 99%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3.3㎡당 평균 30861만 3000원으로, 2021년(3885만 5000원)의 99.4% 수준이다. 서울 집값은 2021년 고점을 찍은 이후 2022년(3738만 2000원)과 2023년(3613만 5000원) 연속으로 하락했으나 지난해는 전년 대비 6.9% 상승하며 전고점 수준을 회복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3월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 계엄이후 부동산 거래 ‘뚝’…"공포에 집 사라"
    계엄이후 부동산 거래 ‘뚝’…"공포에 집 사라"
    분양 2025.01.28 07:30:00
    거래량 급감, 매물 적체 등 부동산 시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이같은 시장 침체기가 오히려 내집 마련의 기회라는 주장이 나온다. 트럼프 정부의 금리 인하 기조, 국내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에 따라 집값 하락을 견인해 온 국내 금융 당국의 대출 규제 정책이 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074건으로 집계되며 넉 달째 3000건 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7월 9218건을 기록한 뒤 감소세를
  • "많이 안 남기고 팔아요"…콧대 꺾인 아파트 보류지
    "많이 안 남기고 팔아요"…콧대 꺾인 아파트 보류지
    분양 2025.01.28 07:15:00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보류지가 시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금액에 팔리고 있다. 보류지는 정비사업에서 조합이 소송 등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두는 주택을 뜻한다. 대출규제 등 여파에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자 매수자를 찾기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지난달 보류지 10가구를 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 결과 총 7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는 △전용면적 29㎡ 8억 5000만 원 △49㎡ 16억 2000만 원 △59㎡ 18억~19억 원대 △84㎡ 2
  • 물건만 쌓이네…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건수 4년여만 최다
    물건만 쌓이네…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건수 4년여만 최다
    분양 2025.01.28 07:10:00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아파트 경매시장에서도 적체현상이 나타나면서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전월 3408건보다 102건(3%) 늘어난 351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1월에 기록한 3593건 이후 4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경매 진행 건수가 늘어난 상황에서 낙찰률마저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낙찰률은 37.6%로 전월(38.4%)보다 0.8%포인트나
  • 수조원 적자에 칼 빼든 HUG…'전세보증 수수료' 인상에 숨통 트이나
    수조원 적자에 칼 빼든 HUG…'전세보증 수수료' 인상에 숨통 트이나
    분양 2025.01.28 07:00:00
    2년 연속 4조 원 대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 보증료 체계를 12년 만에 손질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전세가율이 높은 주택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 올리면서 지나치게 낮았다고 평가받던 보증료율 현실화와 실적 개선 도모에 나선 것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UG는 지난 23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율 및 할인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우선 보증 사고 발생 위험도를 반영해 현행 △80% 이하 △80% 초과로 이원화된 부채비율 구간을 △70% 이하 △70% 초과
  • “서울 아파트 마련? 일단 좀 기다리자”…이달 최악의 ‘거래 절벽’ 마주할까
    “서울 아파트 마련? 일단 좀 기다리자”…이달 최악의 ‘거래 절벽’ 마주할까
    분양 2025.01.27 21:52:45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개월 연속 3000건대에 머물며 극심한 거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매수 심리 위축 속에 매물은 9만 건에 육박,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2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045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기한(계약 후 한 달 이내)이 일주일 가량 남아 있지만 거래량은 3000건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거래량은 이날 기준 1099건으로 지난달보다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022년 7월 9218건을 기록한 이후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로 감
  • 작년 서울 아파트값 매매는 강남, 전세는 강북이 상승 견인
    작년 서울 아파트값 매매는 강남, 전세는 강북이 상승 견인
    분양 2025.01.27 17:05:46
    지난해 아파트 시장은 금리 부담과 경기 침체 여파로 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 아파트만 회복세를 보인 한 해였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매매와 전셋값이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으나 다른 지역은 상대적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서울 아파트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아파트값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아파트값은 전국적으로 0.07% 상승했다. 직전 2년 연속해 아파트값이 하락했다가 상승 전환한 것이지만 보합에 가까운 미미한 상승이다.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아파트값이 오른 곳은 5곳뿐이다. 서울
  • 반포 왕좌의 게임…3.3㎡당 2억 돌파 원베일리 vs 출격 앞둔 디에이치 클래스트
    반포 왕좌의 게임…3.3㎡당 2억 돌파 원베일리 vs 출격 앞둔 디에이치 클래스트
    분양 2025.01.27 07:15:00
    반포 대장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가 3.3㎡ 당 2억 원을 넘긴 첫 단지로 기록됐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2009년 반포자이, 반포래미안퍼스티지, 2016년 반포아크로리버파크에 이어 반포의 왕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 공사비가 투입된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가 래미안 원베일리의 가격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133㎡(28층)은 지난해 12월 26일 106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3.3㎡당 가격은 2억 117만 원이었다. 지난해 8월 같은 평형이 72억 5
  • 코엑스, 25년 만에 대변신…41층 프라임 오피스·도심숲 갖춘다
    코엑스, 25년 만에 대변신…41층 프라임 오피스·도심숲 갖춘다
    분양 2025.01.27 07:10:00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랜드마크인 코엑스(한국종합무역센터)가 25년 만에 대규모 추가 개발에 돌입한다. 코엑스는 1988년 최초 조성된 후 2000년대 초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아셈)에 맞춰 추가 전시장, 아셈타워, 도심공항타워를 지으며 한 차례 확장한 바 있다. 이번에는 40층 안팎의 프라임 오피스를 조성하고 영동대로변 광장과 지상 곳곳에 ‘도심 숲’을 만든다. 전시장 외부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만 1조 3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2030년 전후 한국 마이스(MICE
  • 집 있으면 '줍줍' 못한다…무순위 청약 제도 본격 손질
    집 있으면 '줍줍' 못한다…무순위 청약 제도 본격 손질
    분양 2025.01.27 07:10:00
    정부가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 기회를 제한하는 등 제도개편에 착수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무순위 청약 제도 개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을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무주택자일지라도 청약 접수자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지 따지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거주지를 어떤 방식으로 제한할지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무순위 청약 제도 손질
  • “삶의 질 포기하고 학군지로”…신축 비웃는 ‘맹모삼천지교’
    “삶의 질 포기하고 학군지로”…신축 비웃는 ‘맹모삼천지교’
    분양 2025.01.27 07:00:00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3월 신학기를 앞두고 ‘학군지’로 불리는 강남구 대치동·도곡동과 양천구 목동·신정동 지역은 연일 신고가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연장되고 정부가 대출규제를 강화하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를 적용한 9월 이후에도 이들 지역은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인한 수요가 집값을 떠받치고 있다.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 거주의 질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지만,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신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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